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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조정현 |
출생 | 1981년 2월 12일 ([age(1981-02-12)]세)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키/몸무게 | 180cm, 68kg |
혈액형 | B형 |
소속 | AMD 드림팀 → 헥사트론 드림팀(舊 eSTRO) |
종족 | 테란 |
ID | VGundam |
별명 | 대나무테란, 건담테란, 똥테란(...) |
팬카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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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前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일찍부터 프로게이머로 활동한 프로게이머 1세대에 해당한다. 무려 99 PKO에 출전한 경력이 있을 만큼 오래 활동한 선수이며, 당시 활동했던 선수들이 대부분 20세기를 못 넘기고 몰락이나 은퇴 수순을 밟은 것을 볼 때 매우 롱런한 케이스이기도 하다.
2. 활동
조정현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게 하는 것은 바로 대나무류 조이기다. 대 프로토스전에서 소수의 마린, 탱크, 벌처 등의 유닛을 이용한 초반 조이기 전략은 후에 대나무류 조이기, 조정현류, 건담러쉬[1] 등으로 불렸다. 하지만 대나무류 조이기는 FD와는 다르게 빠른 확장을 전제로 하는 전략이 아닌 초반 화력을 극대화시켜 불안해 보이지만 뚫리지 않는 라인을 형성하였다. 즉, 초반 승부수로의 성격이 강한 날빌성 전략이였다. 어찌되었든 이 전략은 FD는 물론이고 변길섭의 불꽃테란이 테란 게이머의 기본 소양이 되었던 것 처럼 후대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데뷔 초기에는 유닛을 부대지정을 하지 않고 컨트롤했다고 할 만큼 여러모로 독특한 스타일의 플레이를 했다.[2] 종종 전략적 승부를 걸기도 했는데 스타리그 왕중왕전에서 김동수전에서 보여준 반섬맵에서의 노배럭 트리플커맨드 전략은 두고두고 화제를 낳았다. 저그전에 약했지만 특유의 손 빠르기를 이용한 난전유도 플레이로 상당히 승률을 끌어올리기도 했다.[3]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도 이 컨트롤을 바꾸지 않았고 점점 손이 빠른 프로게이머들이 등장하면서 점점 도태되어가는 이유가 되기도 하였다.
1세대 프로게이머로서 스타리그에 꾸준히 진출하며 활약했지만 2003년 말 뜻하지 않은 손가락부상으로[4] NHN 한게임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03~04 16강에서 전패 광탈한 이후 다시는 스타리그로 복귀하지 못했다. MSL은 Stout MSL 1회 진출에 6위가 최고 성적.
초기에는 주로 무소속으로 활동하다가 AMD 드림팀 - 헥사트론 드림팀에 적을 두었으며, 은퇴 직전에 팀을 나와 다시 무소속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이지호 감독의 선수기용 문제로 팀을 나왔다고 알려져있었으나 본인이 이는 사실이 아니며 팀에 사전통보없이 갑작스럽게 은퇴를 정했기 때문에 마찰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2005년 1월 31일 한승엽과의 5차 마이너리그 예선 결승 경기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결정하고 군에 입대했다.[5] 은퇴 인터뷰.
3. 수상 경력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 align=center><table bordercolor=#FFF> |
스타리그 역대 4강 진출자 |
- Asian professional gamer league 2위
- PCGL 1위
- 의정부 사이버 정보 박람회 2위
- 1999년 99PKO 16강
- 2001년 2001 코카콜라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3위 ( 3위 상금 : 300만원 )
- 2001년 2002 KT배 온게임넷 왕중왕전 준우승(0:3 홍진호)
- 2001년 제2회 WCG 대표 선발전 2위(0:2 임요환)
- 2002년 2002 NATE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16강
- 2002년 제1회 온게임넷 듀얼토너먼트 16강
- 2002년 gembc FATE 리그 4위
- 2002년 2002 SKY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16강
- 2002년 제3회 온게임넷 챌린지리그 24강
- 2003년 제3회 ghemTV 스타리그 8강
- 2003년 Stout MSL 8강(6위)
- 2003년 제2차 온게임넷 챌린지리그 24강
- 2004년 NHN 한게임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03~04 16강
4. 전적
조정현의 스타1 양대 개인리그 A매치 통산 전적 | |||
방송사 | 온게임넷 A매치 총 전적 | MBC게임 A매치 총 전적 | 양대 개인리그 합산 전적 |
vs 테란 | 11전 5승 6패 (45.5%) | 1전 0승 1패 (0.0%) | 12전 5승 7패 (41.7%) |
vs 저그 | 31전 14승 17패 (45.2%) | 7전 3승 4패 (42.9%) | 38전 17승 21패 (44.7%) |
vs 프로토스 | 19전 9승 10패 (47.4%) | 3전 1승 2패 (33.3%) | 22전 10승 12패 (45.5%) |
총 전적 | 61전 28승 33패 (45.9%) | 23전 9승 14패 (39.1%) | 84전 37승 47패 (44.0%) |
5. 여담
그에게도 흑역사가 하나 있는데 바로 화장실 사건. 당시 프로리그 vs 이병민과의 경기에서 시작 전부터 화장실이 급했던 그는 경기가 시작되자 부득이하게 경기에 들어갔는데 버티기 힘들었던 그는 퍼즈를 걸고 화장실로 뛰어갔다. 당시 관계자들과 팬들은 모두 데꿀멍했고 이 사건은 강민의 콧물사건과 함께 양대 퍼즈 사건으로 남게 되었다. 이 사건 이후로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선수가 임의로 퍼즈를 걸 수 없는 규정이 만들어졌다는 후문이 전해진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콧물사건 보다는 덜 알려졌다는 점이랄까? 여담으로 해당 경기에서는 이병민이 이겼으며, 먼 훗날 롤에서도 그 뒤를 잇는 사건이 발생했다.2014년 6월 27일, 오빠네 자취방 시즌2의 팟캐스트 방송에 게스트로 섭외되어서 그동안의 자신의 근황과 프로게이머생활을 담담하게 이야기하였다. 향수를 느낄만한 이야기와 해명이 많으니 올드팬이라면 꼭 들어보자. 링크. 1부 21분 30초부터 등장하며, 2부까지 있다.
강민 해설이 아발론 MSL 8강 김택용 vs 변형태 5전제 중 제 1경기 도중 말하길, "투팩토리 찌르기 빌드를 가장 사랑하는 선수는 첫번째가 조정현이고 두번째가 변형태" 라고 밝힌 바 있다. 조정현이 어느정도 투팩을 사랑했냐면 그 당시 국민맵이었던 로스트 템플에서 프로토스를 상대로 투팩을 쓰면 절대 안진다며 호언장담을 했고 매 경기마다 투팩 조이기 빌드를 사용했다고 한다. 그러나 홍진호의 프로토스에 그게 막히고 나서는 투팩을 잘 안 썼다고 한다. 참고로 이 얘기가 나왔던 해당 MSL 경기는 변형태가 투팩 찌르기 빌드로 이겼다.
채민준 캐스터가 스덕 시절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바로 조정현이었다고. 코카콜라배 스타리그 8강 지방투어 도중 대전에서 경기가 치러졌는데, 조정현 선수에게 사인을 받으며 이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 덕분에 채민준 캐스터는 게임을 하면 무조건 인간 종족만 한다고(...) 조정현의 은퇴 이후에는 같은 종족인 이영호의 광팬이라고 한다.
프로게이머 시절 당시 부대지정을 절대 안했다고 한다.
프로게이머 시절 숙소 생활하던 시절 몸사진을 보면 얼굴에 비해서도 몸이 상당히 근육질에 골격이 두껍다는 걸 알 수 있다.
놀랍게도 선수말기 무렵 당시 신인이었던 송병구를 마이너리그에서 2대0으로 제압한 적이 있다. 그래서 상대전적이 2:0으로 앞서있다!!
1945라는 오락실 게임을 왼손으로만 조작했다고 한다. 새끼손가락으로 스틱을 조종하고 엄지손가락으로 버튼을 눌렀다고. 이 일화 때문에 "왼손의 달인" 이라는 닉네임으로 응원콜이 생겼다.
[1]
그의 아이디를 본떠서 지어졌다. 참고로 아이디 앞의 V는
ν-건담에서 따왔다고 한다.
[2]
혼자게임을 했기 때문에 부대지정을 아무도 안가르쳐줘서 몰랐다고 한다. 그러고도 대회에 나서 좋은 성적을 거둘 정도의 실력이라니...흠좀무
[3]
저그에 약하다고 모두가 기억하던 공식전 모습과는 달리, 오히려 연습때는 저그를 잘 잡았다고 한다. 방송경기 특유의 분위기에 긴장을 많이 하고 플레이해서 그런 것 같다고...
[4]
목욕탕에서 목욕 도중에 미끄러져 부상을 입었다고 하는 소문이 있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본인이 부정했다. 술마신 뒤 길가다가 시비가 붙어서 싸우다가 손가락을 다쳤다고...사실 소문이 저렇게 난 것은 당시 온게임넷 중계진들이 저것을 그대로 이야기할 수 없었다고 판단한 것인지 일부러 목욕탕 이야기로 블러핑을 했기 때문이다.
[5]
시스템 상으로는 이 이후에도 무소속 프로로 남아있다가,
KeSPA의 규정 개정으로 2008년 3월에 프로 자격이 취소된 것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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