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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 선거/세대별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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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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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주요선거

1. 개요2. 세대별
2.1. 20대 이하2.2. 30대2.3. 40대2.4. 50대2.5. 60대2.6. 70대 이상

1. 개요

이하 내용은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세대별 상황이다. 구체적인 예측은 선거 6개월 전인 2021년 9월 9일부터 가능하다.

2022년 2월 기준으로 더불어민주당 20대 후반 여성[1], 30대 여성[2], 30대 후반 남성, 40대 남녀, 50대 남녀에서 우위를 보이며 국민의힘 20대 초반 여성, 20대 남성, 30대 초반 남성[3], 60대 남녀, 70대 이상 남녀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차이가 심한 세대는 20대, 4~50대, 6~70대 이상에 국한되며 30대는 경합세를 보이고 있다. 세대별 정당 지지율이 대선 후보 지지율과 정확히 연동되는 건 아니지만,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기 위한 참고 자료가 될 수 있다.

다만 대선은 정당 선거이면서 동시에 인물 선거이기에 누가 나오는지에 따라 저 구도가 지속될 수도, 변동이 생길 수도 있고, 아직 대선까지는 약 1주 남았기에 앞으로도 지켜봐야 된다. 2021년 재보궐선거 서울특별시장 선거에서도 단 1개월 전만 해도 박영선 후보와 오세훈 후보가 박빙이었지만, LH 사태를 기점으로 뒤집어진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또한 아래에 요약된 세대별 설명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2021년 재보궐선거까지 1년간의 변화로 예측한 평균적인 경향이기에, 계층/직업/취업유형 등 여러 가지 요소에 따라 유동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도 있다.[4]

이번 대선의 특이사항으로는 40대와 6070대의 정치성향이 사실상 고정된 상황에서 2030 유권자들이 결정권 역할을 하게 되면서 젊은 유권자들의 표심이 굉장히 중요해졌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주요 대선후보역시 청년층 공략에 힘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colcolor=#000,#fff> 세대별 역대 대선 승리 후보
<rowcolor=#000,#fff> 세대별 13대 14대 15대 16대 17대 18대 19대
20대 이하 김영삼 김대중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문재인 문재인
30대 김영삼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문재인 문재인
40대 노태우 김영삼 이회창 노무현 이명박 문재인 문재인
50대 노태우 김영삼 이회창 이회창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60대 이상 노태우 김영삼 이회창 이회창 이명박 박근혜 홍준표
전체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보수
정당 후보 /
민주당계
정당 후보
(10% 격차 이내 접전이었을 경우 하단 색상을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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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세대별

2.1. 20대 이하

20대 이하인 경우는 이전세대와 달리 문재인 정부 이후 남성과 여성의 정치성향이 다른 세대로 꼽힌다. 문재인 정부 초기, 여성은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가 강했던 반면, 남성인 경우는 무당층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21대 총선 때는 여성은 63.5%으로 3040대와 비슷한 성향을 보여줬지만 남성은 47.0%으로 50대와 비슷한 성향을 보여줌으로써 정치적 성향이 어느 정도 다르다는 걸 확인을 시켜줬다. 그리고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는 18~29세 남성이 국민의힘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고,[5] 동 세대 여성은 오거돈 성추행 사건 박원순 성추행 사건에 대한 영향으로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가 점차 이탈하기 시작했으며 무당층의 비율도 높았다. 즉 이전부터 미묘하게 생긴 성별간 격차가 재보궐선거에서 증명이 된 것이다.

또한 20대는 거대 양당을 제외한 제3지대 및 군소 정당의 후보에 대한 지지세가 비교적 높다. 실제로 민주당 경선에서 20대 여성이 주로 지지하던 이낙연이 패배하고, 국민의힘 경선에서 20대 남성이 주로 지지하던 홍준표와 유승민이 패배함에 따라, 이들의 지지세가 청년층에게 비호감도가 높은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로 흡수되기보다는 심상정 후보와 안철수 후보 등 제3지대 정당으로 분산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과거 유승민/홍준표 지지자들의 국민의힘 지지율 이탈은 높게 나타나지 않았다. 한편 이낙연을 지지한 여성들은 윤석열 후보, 이재명 후보와 심상정 후보로 분산 이동했다.

2021년 12월 갤럽 조사에선 지지하는 정당은 남성은 국민의힘(37%), 여성은 더불어민주당(31%)이 강우세지만, 그 보다도 무당층의 비율(각각 43%, 48%)으로 우세했다. 한편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경우는 2021년 12월 갤럽 통합 조사에서 20대 여성 11%으로 선전했지만, 같은 세대 남성에서 1%로 극과 극의 결과를 냈다. 특히 20대 여성인 경우는 갤럽 조사에서 전세대/성별에서 유일하게 정의당 지지세가 10% 넘은 세대이다.

12월 초를 기준으로 윤석열 후보의 중장년, 노년층과 20대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해[6] 대선구도가 초접전 국면으로 전환됨에 따라,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 등 당 지도부가 지지율 하락을 얼마나 방어하느냐가 큰 관심사로 떠올랐다. 윤석열에게 있어 개혁 보수 성향인 20대의 표심을 잡기 위해서는 20대들에게 비친 무능과 불통의 부정적 이미지를 바꾸는게 시급한 과제이나 쉽지는 않은 상황이다. 일단 김종인 영입과 함께 윤 후보와 이 대표 사이의 갈등은 어찌어찌 마무리된 상황이다. 그러나 12월 20일에 페미나치로 악명 높은 신지예가 윤석열 캠프에 합류하자 20대 남녀 불문하고 거의 절대다수가 이탈할 것으로 예상된다. #[7]

2021년 12월 마지막주 nbs 전국지표조사에선 20대의 윤석열 후보 지지율이 이재명 후보는 고사하고 안철수 후보보다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일 1망언의 경지에 오른 망언 제조기로서의 면모와, 윤석열 선대위의 잇따른 인사 논란,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으로 기존에 윤석열을 지지하던 20대의 대부분이 안철수 후보나 무당층으로 이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 스윙 보터에 가까운 20대에게 꾸준히 쏟아지는 망언도 문제거니와, 공정한 경쟁을 중시하는 20대에게 김건희의 허위 이력 논란은 치명적이었으며, 20대와 소통할 수 있는 정당으로 이미지를 구축하자니 이준석 당대표와의 갈등이 발목을 잡는다. 게다가 박근혜가 사면되면서 태극기 부대로 대표되는 강경보수 지지층을 설득하려는 윤석열 후보의 행보가, 태극기 부대를 혐오하는 20대 남녀 모두에게 악영향으로 작용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경우는 윤석열 지도부 내부의 내홍과 윤석열의 행보, 영입 인사 문제로 인해 가장 수혜를 받았다. 실제로 국민의당 지지율은 남녀 모두 2%로 낮았지만, 안철수의 지지율은 두자릿수를 넘나들고 있었기 때문이다. 젠더 이슈와도 자유로워서 남녀 모두에서 고르게 10% 이상을 넘는 등 선전하고 있으니 이 부분은 아래에 언급된 심상정에 비해선 매우 유리한 지점이다. 다만 앞의 부분을 반대로 말하자면, 이재명과 윤석열 중 한쪽이라도 해결이 되면, 안철수에게 불리하게 돌아갈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니, 대선 직전까지 안심해서도 안 되는 상황이다. 국민의당 자체의 지지세는 여기에서 보듯이 2%밖에 안 되기 때문이다. 우선 2022년 1월 1주 한국갤럽 조사에 의하면 #, 이 세대는 이재명과 안철수가 각각 24%, 23%로 사실상 공동 1위를 달리고 있고, 그 뒤를 윤석열과 심상정이 10%,10%로 공동 3위이다. 다만 4대 후보를 모두 합쳐도 67% 내외이며 유보한 사람이 32%나 되고, 다른 연령대에 비해 나중에 군소 후보들로도 갈라지는 경향도 있으므로 누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다고 보긴 어렵다.

2022년 1월 이재명 후보는 닷페이스에 대해 출연을 확정하였다. 한편 국민의힘에선 윤석열-이준석 갈등이 봉합되었고, 윤석열 후보는 여성가족부 폐지, 무고죄 강화 및 군 월급 인상, 강경 대북정책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이를 두고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지지율이 반등하거나, 적어도 하락세는 멈추리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때아닌 멸공 논란이 번지면서 지지율 회복에 타격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별 영향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8]

한편 1월 12일 부로 심상정 후보가 칩거에 들어갔다. 심 후보의 행보에 따라 가장 큰 지지집단인 20대 여성의 표가 어디로 분산될지 주목해야 할 수도 있다. 심상정 후보를 지지했던 사람들의 특성 상 윤석열 후보에게 가기는 힘들고, 이재명 후보도 여성 관련해서 리스크를 안고 있어서 마냥 낙관적이지는 않다. 또한 이번 대선에는 페미니즘을 표방하던 녹색당이나 여성의당이 대선 후보를 내지 않기에 모일 곳이 마땅치 않을 수도 있다.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보수 후보 단일화가 성사될 경우, 오히려 심상정 후보의 지지도가 4자구도보다 더 오르는 이례적인 결과가 연출되었는데, 이는 상당수의 2030 여성층 민심이 보혁 양자대결을 선호하지 않거나 정치 구도에 부정적인 반응을 표출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9] 결국 1월 14일, 심상정 후보가 후보직 사퇴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전언을 내비치면서, 완주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그리고 1월 16일, 대선 행보를 재개했다. #

1월 17일 김건희 씨의 녹취록이 MBC를 통해 공개된 후, 2030세대에게 악재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과 달리 1월 3주차의 모든 여론조사들에서 윤석열 후보가 18~29세에서 강한 반등을 보이면서, 이재명 후보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특히 20대 남성은 윤 후보의 지지율이 이 후보의 두 배 이상 달하는 등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10%의 벽을 넘긴 안철수 후보도 1월 2주차 이후로는 지지율이 정체 상태에 빠졌지만, 20대에서는 20%에 달하는 지지율을 유지중이다. 1월 3주차 오마이뉴스 의뢰 리얼미터 정기 여론조사에 의하면 20대에서 이 후보, 윤 후보, 안 후보는 각각 22%, 47%, 18%를 기록했으며, # 1월 3주차 한국갤럽 정례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 윤 후보, 안 후보는 20대에서 각각 22%, 30%, 17%를 기록했다. #

2022년 2월 초 기준 상황에선 20대 남성은 국민의힘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이고, 20대 여성은 대선후보 4명에 대한 지지율이 굉장히 고르게 분포된 양상을 보인다. 국민의힘은 여성가족부 폐지, 무고죄 강화 등의 정책으로 20대 남성에서 압도적으로 쏠린 상황에서, 가다실 접종 보험 적용 확대 등으로 20대 여성 표심을 잡으려고 하는 반면[10], 민주당은 박원순 성추행 사건의 여파와 후보의 도덕성 문제, 여성공약을 내곤 있지만 온갖 실책으로 20대 여성에서도 부진한 상황이다. 정의당은 심상정의 복귀로 20대 여성 지지세를 다시 회복하는 데엔 성공했지만, 20대 남성에선 1% 미만의 지지세를 내며 부진하고 있다.[11] 안철수는 남녀 모두 두자릿수를 내며 3위를 지키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지지율이 하락세로 들어선 상황이라, 안풍을 이어나가야 할 동력이 이전보다 부족해졌다.

2월 9일, 윤석열 후보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의 부정부패에 대해 수사하겠다는 발언을 했고, 10일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인사들은 이에 대해 분노하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로 인해 친문 및 정권연장층 지지층[12]이 많은 20대 여성들이 이재명 후보로 결집하면서 지지율이 소폭 올랐다. 하지만 친문뿐만이 아닌 반문 및 정권교체층[13]도 윤석열 후보로 결집하는 양상이 포착되었으며, 애초에 윤석열 후보는 1월 2주차부터 20대 남성에게서 과반이 넘는 지지율을 획득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남녀 통합 지지율은 여전히 윤석열 후보가 우위이다.

사전투표 하루 전 안철수 윤석열의 단일화가 성사되면서, 20대에서 과거 안철수 지지층이 어떤 후보에게 표를 줄지가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 안철수 후보는 20대 남녀에게서 둘 다 10%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남녀에 따른 지지율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20대에서 안철수의 높은 지지율과는 별개로 단일화 이후의 지지층이동에서는 남녀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에서는 20대 남성 안철수 지지층에서는 정권교체 여론이 높아 윤석열로 지지가 이어지고 있지만, 20대 여성 안철수 지지층의 경우에는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자들이 있어서 윤석열보다는 이재명 내지는 심상정으로 지지가 옮겨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2.2. 30대

20대 여성과 40대 남녀와 같이 문재인 정부의 당선에 기여를 한 30대는 40대와 같이 정치적으로 영향력이 강한 세대다. 하지만 세부적으로 보자면 30대 초반과 30대 후반 사이가 정치적으로 이질적인데, 무당층의 비율이 높은 20대의 일부가 나이가 들면서 30대에 유입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20년 기준 30세~34세인 경우는 무당층의 비율이 높았다. # 21대 총선 때는 남성은 57.8%, 여성은 64.8%로 약 7%p 정도의 성별격차가 있었으나 더불어민주당에 강력한 지지층이였음은 변함이 없었다.

하지만 2021년 재보궐선거 때는 남성에선 국민의힘 오세훈, 박형준 후보가 거의 20%p 이상 앞선 반면, 여성인 경우는 부산인 경우는 김영춘이 8%p 격차로 앞섰고, 서울에선 오세훈이 4%p 앞서는 등 격차를 보여줌으로써 이 세대에서도 성별격차가 어느 정도 나기 시작했다는 게 증명되었다.[14] 재보궐 이후 2021년 8월 여론조사에선 30대 남성에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앞서고 여성에선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가 여전하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이들 세대에서도 18~29세와 마찬가지로 성별격차가 드러났다. # 다만 9월엔 # 남성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경합우세로 드러나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0대 초반(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생)은 국민의힘 지지세가 강하고 30대 후반(80초반~중반생)은 민주당 지지세가 강하기 때문에 같은 30대라 할지라도 어느 쪽으로 표본이 더 잡히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것으로 보인다.

2021년 12월 말 기준으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지지율 골든 크로스를 달성하는데 30대의 기여가 상당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른바 2030 탈동조화[15] 현상임과 동시에 304050 세대 동맹의 복원으로 읽히고 있다. 여권에 비판적이었던 30대 초반 남성층[16]과 30대 초중반 여성층에서 특히 윤석열 후보의 지지세가 급격하게 하락하고, 이재명 후보의 민생 행보에 어느 정도 동조해주며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17] 30대 후반 남성, 여성층에서는 더군다나 기존의 정권재창출 여론 및 민주당계 성향을 재환기시키는데 성공함에 따라 이 후보의 30대에서의 우세 현상이 공고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안 그래도 30대는 기본적으로 20대에 비해서 민주당 지지세와 국민의힘 비토 정서가 높은 편이었다. 지난 대선 - 지방선거 - 총선에서 민주당을 압도적으로 지지했다가 이후 민주당에 실망해서 지지를 거둔 층이 있는 편이었지만, 결국은 조국 사태와 부동산 문제에 관한 문재인 정부의 실패를 인정하면서 거리를 두고, 삼프로tv 등에서 경제정책과 비전을 제시한 이재명 후보가 30대의 표심을 끌어왔다고 해석된다.

2022년 1월 초반 기준, 안철수 후보가 의외로 30대에서도 약 18%의 지지율로, 상당히 선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율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인 호감도 조사에서 한국갤럽 NBS 여론조사에 따르면 안철수 후보가 이재명 후보에 비해 30대에서 호감도가 일치 혹은 근소하게 우세했고, 비호감도는 낮게 나타났다. 오히려 상기 서술한 안철수 후보에 대한 비토정서는 50대에서 유의미하게 나타났고, 성별 지표를 공개한 조사에서는 30대 여성층에서의 호감도가 후보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18] 2030 세대 분석 중 가장 조명이 안 됐던 30대 여성층에서 안철수 후보의 호감도가 유의미하게 높은 이유로는 상대적 도덕성에서 우위를 점했기 때문이라고 추정되지만 추이를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19][20]

20대 대선에서 안철수 후보가 완주한다면 20대보다 오히려 30대에서 더 분절화된 투표 양상(남녀, 초반/후반)을 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21]

이재명 후보가 50대 남성층에서 50% 전후의 지지세를 유지하며 50대 전체에서 강보합세를 보임에 따라, 이번 대선에서는 1, 2위 후보간의 격차가 가장 근소하게 나타나거나 혹은 대선 결과에 가장 근접한 결과를 연출할 세대가 50대가 아닌 30대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즉 이번 대선에서의 진정한 스윙 보트 세대이며[22][23] 전체 세대 中 1위와 2위와의 격차가 가장 근소할 확률이 매우 유력하다.

윤석열 후보로서는 50대에서의 열세가 굳어졌기에 30대에서 유의미한 격차를 내기 위해 2030 동조화를 이끌어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국민의힘 선대위 내분 종료 이후, 여가부폐지 등 청년친화적 공약 제시와 이전과는 달라진 행보를 보이며 20대만큼은 아니어도 30대에서도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몇몇 조사에선 30대에서 20대 못지 않는 지지를 얻는 조사가 나타나고 있다. 이재명 후보의 경우 30대에서의 고전으로 인해 인구 수도 많을 뿐더러 굳건한 지지를 보내는 중장년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이 오르지 않는 만큼, 꾸준하게 공략해야 할 세대라고 할 수 있다.

설 연휴와 김혜경의 논란 이후로 나오는 조사들에선 ARS에선 윤석열 우세, 전화면접조사에선 윤석열 경합 ~ 경합우위로 윤석열 쪽으로 지지율이 반등하고 있는 추세다. 종합적으로 20대 못지 않은 지지율을 얻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20대와 같이, 2월 9~10일 윤석열 후보의 적폐수사 발언과 이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격노 후 여성층에서 이재명 후보로의 결집이 어느정도 이루어졌으나 여전히 30대 여성에서는 윤석열이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실제로 20대 대선에서 진정한 스윙 보트 세대라는 것이 입증되었으며, 전체 세대 中 1위와 2위와의 득표율 격차가 가장 근소했고, 그나마 대선 전체 득표율과 결과에 가장 일치한 세대로 판가름되었다.

2.3. 40대

20대였던 20년 전 16대 대선에서 당시 노무현 후보에게 압도적 지지를 몰아줘 당선시킨 일등공신 세대이며,[24] 20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과연 30%가 넘는 격차로 보수 후보를 제칠 수 있을지 여부도 중요한 승부처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민주당이 20대에서 고전함에 따라 여론조사에서 크게 치고 나가지 못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40대에서 역대급 결집을 이뤄내는 것이 중차대한 과제로 떠오르게 되었다.

부동산 문제를 비롯한 문재인 정권의 각종 실정에도 불구하고 40대에서 만큼은 문재인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에게 강력한 지지를 보여주고 있다.[25]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대통령 국정지지율, 이재명 지지율 모두 높은 더불어민주당의 핵심 콘크리트 세대이며 성별 차이는 거의 없으나 다른 대권주자로서의 심상정 호감도가 40대 남성에 비해 40대 여성이 훨씬 높은 경향은 있다.[26] 다만 정의당이 총선 이후 민주당과 완전히 갈라섰는데, 이 과정에서 40대 여성은 2030 여성들에 비해 민주당에게 우호적이고 정의당 비토 정서가 훨씬 강한 편이다.[27]

2022년 2월 기준으로, 이재명 후보가 대략 여론조사에서 55%~60%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19대 대선에서의 70% 중반대의 40대 투표율을 80%까지 끌어올리며 보수후보와의 격차를 30% 이상으로 벌리는 전략을 취해야 할 것이고 이를 위해서는 이재명 후보에게는 약점인 친문지지층과의 연대가 필요하다. 40대에서 윤석열 후보의 득표율이 30%초반에 그친다면 이준석의 세대포위론을 극복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2022년 2월 기준으로, 지역별로 40대 지지율을 세분화해서 보자면 서울지역 이재명 강세, 경인지역 이재명 강세, 충청지역 이재명 강세, 부울경지역 이재명 우세, 대경지역 윤석열 우세, 호남지역 이재명 강세, 강원지역 이재명 우세, 제주지역 이재명 강세로 평가할 수 있다.

여담으로, 86세대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보수화가 이루어지고 있고 출신지역의 정치성향을 따라가는 경우가 많았지만 1970년대생의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도 보수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출신지역보다는 계층과 학력이 정치성향의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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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50대

과거 1950년대생이 50대였던 2000년대, 2010년대 초반에는 꽤나 강력한 보수정당 지지층이였으나 86세대가 유입된 현재는 캐스팅보트 세대로 평가받고 있다. 이들 세대의 인구가 무려 860만 명, 즉 총 유권자의 무려 20%를 차지하기에 이들의 표심이 사실상 선거의 결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이 세대가 대선에 승패로 나타날 수 있기에 양당 모두 안심하면 안 되는 세대이다. #

또한 이번 대선을 통해 86세대(2022년 기준 이들의 나이는 53세 ~ 62세에 걸쳐있다)의 보수화를 판가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민주화운동에 직접 기여한 세대이자 김대중 정권, 노무현 정권을 탄생시킨 주역이다. 하지만 노무현 정권에 실망해 당시 이명박 후보로 표가 잠시 이탈했다가 이들이 40대였던 10년 전 18대 대선에선 당시 문재인 후보로 표가 결집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당시 박근혜 후보 역시 이 세대에서 45%의 득표율을 올림으로써 1950년대생만큼의 보수화는 아니지만 이 세대 역시 보수화가 이루어졌음을 보여주었다. 50대가 된 이들에게서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10% 이상의 격차로 따돌릴 경우, 그리고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비등한 득표율을 올릴 경우, 마지막으로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상대로 이길 경우 등 모든 변수가 50대에선 존재한다.

1970년대생이 새롭게 50대로 유입됨에 따라 50대 초반은 민주당 지지율과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반면에 50대 중후반의 경우에는 86세대의 정치성향이 그대로 반영된 전통적인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고 있다. 50대 초반의 정치성향 변화로 인해 현재는 50대를 민주당에 기울어진 캐스팅보트 세대라고 평가하는 여론분석이 다수 있다.

2021년 재보궐 선거 이후 여론 조사의 추이에 의하면 남성과 여성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약우위지만, 50대 여성은 50대 남성에 비해 국민의힘 지지율과 윤석열에 대한 호감도가 좀 더 높은 편이다. 2021년 8월 기준으로 50대 남성은 정당 지지율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앞서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 그리고 2021년 9월엔 50대 남성에선 더불어민주당이 넉넉히 앞섰고, 50대 여성에선 약우위다. #

이렇게 50대의 경우에는 남성보다는 여성의 보수세가 두드러지는데 이는 1980년대 젊은 시절 당시 민주화운동이 남성들을 중심으로 일어났다는 점으로 인해 민주화운동에 대한 경험이 동년배 남성보다 적다는 점, 또한 실물경제의 최전선 직업인 주부에 종사하는 비율이 높아 각종 경제지표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점이 주요한 원인으로 뽑힌다. 이런 이유로 인해 2020년 21대 총선 지역구 투표에서 50대 전체에선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득표율이 49 : 42 구도가 만들어지고 50대 남성에선 51 : 40 구도가 만들어졌지만 50대 여성에서는 47 : 44 구도가 만들어 짐으로써 동년배 남성보다 보수적인 성향을 보여주었다.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덜 우호적이지만, 이재명에게는 그보다 우호적이다. 생업을 이어가면서도 다가오는 은퇴 이후의 복지를 함께 생각해야 하는 복잡한 표심이 실용적인 행정가 이미지로서 정책 추진력과 과감한 복지를 내세우는 이재명에게 유리하게 작용한다는 평가가 있다. 또한 이재명 후보가 이들과 같은 50대라서 세대적 동질감을 느낀다는 점도 있다.

다만 현재 50대는 20대 자녀를 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은 현재 대학생 신분이거나 이미 졸업을 하고 사회 진출과 취업의 문턱에 서 있다. 취업난 등 사회 진출이 어려운 문제이다 보니, 내 자식에게 더 도움이 되고 유리한 정책을 제시하는 쪽으로 막판에 선회할 가능성이 결코 낮지 않다.

2022년 1월 신년조사에서 이들 세대에선 이재명 후보가 46%, 윤석열 후보가 28%로 이재명이 넉넉하게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28] 2022년 1월 말 기준, 50대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다소 우위를 점하는 가운데 다시 여야 후보 지지율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0대의 경우에는 선거가 임박할 수록 점차 중도적인 캐스팅보트로서 보수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천천히 상승하는 추세로 보인다. 한편 대선후보 지지율에서 50대 초반과 50대 후반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40대와 동조화 현상을 보이고 있는 50대 초반과 60대 초반과 동조화 현상을 보이고 있는 50대 후반의 정치성향 차이 때문으로 보인다. 2022년 2월 중순 기준으로,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윤석열 지지율에 앞서나가는 구도가 만들어지고 있다.

2022년 3월, 여론조사 공표금지기간 직전에 공표한 여론조사들을 보면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48 : 40 구도가 만들어졌는데, 구체적으로 50대 남성에서는 51 : 37, 50대 여성에서는 45 : 43, 50대 초반에서는 53 : 35, 50대 후반에서는 43 : 45 구도가 만들어 졌다. 만약 이런 여론조사 흐름대로라면 10년전 이들이 40대였던 18대 대선과 비슷한 결과가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29] 이재명 후보입장에서는 50대 여성과 50대 후반, 윤석열 후보입장에서는 50대 남성과 50대 초반에서의 지지율 극복이 향후 결과에 가장 큰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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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60대

2020년 21대 총선 지역구 투표에서 미래통합당에 59.6%를 몰아준 세대가 바로 이 세대이다.[30] 그리고 이들은 2021년 재보궐선거 에서도 여전히 보수의 철옹성인 것이 증명되었는데, 서울시장에선 69.7%, 부산시장에선 74.9%를 몰아줬기 때문이다.

윤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40대, 그리고 50대에서 이재명 후보에게 밀리는 와중에도 전체 유권자의 28%를 차지하는 60대 이상 세대에서 27% 이상의 지지율 격차를 유지하기에 이 후보와 비등한 지지율을 보이는 것이라 할 수 있다.[31][32]

2022년 2월 현재 20대, 30대와 함께 윤석열이 앞서고 있는 계층이다. 다만 6070세대가 투표율이 높긴 해도 4050세대보단 인구수에서 밀리기에 2021년 재보궐선거 때 마냥 6070세대가 4050대의 투표율을 10%p 이상 앞서지 않는 이상 윤석열에게 불리한 상황이 된다. 어찌 보면 2030세대를 잡아야 되는 이유 중 하나다.

또한 86세대가 60대로 진입함에 따라 60대 초반과 60대 후반이 보수성향인 건 같아도 국민의힘 지지율과 윤석열 지지율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33] 2022년 2월 중순 기준 60대에선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에 지지율이 약 35 : 53 구도가 나오고 있는데 60대 초반에서는 41 : 48 구도가 나와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지지율이 거의 붙었고 60대 후반에서는 30 : 59 구도가 나와 윤석열 후보가 크게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윤석열 후보 입장에서는 60대 초반이 크게 흔들릴 경우 이준석의 세대포위론 자체가 흔들려 대선에서 마이너스 요소가 될수 있기에 이 세대의 관심사를 정확하게 파악해 메세지를 내놓고 이재명 후보의 개인 지지율은 높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민주당 지지율은 낮은 60대의 특성을 감안한 정권심판, 정권교체 의제를 내놓을 필요가 있겠다.

2022년 2월 기준으로 지역별로 60대 지지율을 세분화해서 보자면 서울지역 윤석열 우세, 경인지역 윤석열 우세, 충청지역 윤석열 강세, 부울경지역 윤석열 강세, 대경지역 윤석열 강세, 호남지역 이재명 강세, 강원지역 윤석열 강세, 제주지역 윤석열 우세로 평가할 수 있다.

한편으로 이준석 당대표와 윤석열 후보가 화합해서 2030 지지율에 경우에는 회복한 걸 넘어서 우상향 고점을 뚫었지만[34] 60대에 경우에는 회복 속도가 더디는 모습이 연출되고 있는데 이는 이슈에 늦게 반응하는 고령층에 특성이 있기도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사면함에 따라 이들이 결집력이 많이 풀어졌다는 여론분석이 있기도 하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후보간의 대립구도가 만들어지면서 60대에서는 지지율이 윤석열 후보로 일방적으로 쏠리는 양상이 연출되고 있는데 이는 60대 초반의 정치적 특성에 기인한다. 60대 초반은 한때 16대 대선에서 노무현 후보에게 53%의 표를 던져준 이력이 있는 꽤나 리버럴한 세대이다.[35] 하지만 동시에 노무현정부의 부동산정책에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세대이기도 하다. 이렇다 보니 노무현의 색채가 옅은 이재명 후보에게는 우호적이지만 노무현의 후계자를 자처하는 문재인 대통령에게는 적대적이다.

2.6. 70대 이상

60대보다 더 보수 성향이 강한 것으로 평가받는 세대이다.

2020년 21대 총선 지역구 투표에서 60대의 경우에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지지율이 37 : 55 구도가 나왔지만 70대 이상의 경우에는 24 : 66 구도가 나왔다.[36] 또한 2021년 재보궐 선거에서는 서울시장의 경우 74.5% 부산시장의 경우 82.3%의 몰표가 나왔고 이는 60대보다 5~8% 더 높은 수치이다.

10년 전 18대 대선에서 이들은 당시 박근혜 후보에게 72%에 몰표를 던져주었고 당시 문재인 후보는 27%에 득표로 만족해야 했다.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30% 이상의 득표를 할 수 있다면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는 세대이다.

2022년 2월 기준으로 지역별로 70대 이상 유권자를 세분화해서 보자면 호남지역에서만 이재명이 강세이고 나머지 전 지역에서는 윤석열 강세로 평가할 수 있다.
[1] 더불어민주당 약우위이긴 하지만 윗세대인 30대 여성보다는 지지세가 약하고, 무당층도 많다. 정의당 등 군소정당을 선호하는 경향도 강하다. 최근에는 아예 정치를 혐오하며 무당층으로 이탈하는 사례도 많아졌다. 어떻게 보면 전 연령층에서 무당층 비율이 제일 높다. [2] 20대 여성과 마찬가지로 민주당에 대한 지지세가 국민의힘을 압도적으로 앞선다. 게다가 20대 여성보다도 무당층 비율이 낮다. 다만 30대 여성 중에서도 30대 초반 여성은 무당층 비율이 꽤 되고, 30대 중후반 여성들이 민주당의 핵심 지지층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재명에 대한 지지세가 동년배 남성층보다 약간 낮다. [3] 재보궐 선거를 기점으로 국민의힘이 지지율이 상승하였고, 2021년 8월 기준으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의 2배 정도로 앞섰다. (이후 2022년 2월 기준 더불어민주당이 지지율을 추월해 1위를 회복했다.) 참고로 이들 세대에선 국민의힘 내부 후보 중에서 윤석열보다 홍준표, 유승민에 대한 선호도가 더 높다. 다만 윤석열이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확정되면서, 이탈하는 비율도 크게 늘어났다. 여기서 안철수 또는 이재명으로 이탈하는 경우도 늘었다. [4] 평균적으로 민주당에 반감이 심한 20대 남성이여도 문재인 정부 들어 많이 뽑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경우면 문재인 정부에 어느 정도 우호적일 수도 있고, 반대로 민주당에 우호적인 20대 여성이라도 집을 구하는 경우라면 문재인 정부에 반감이 있을 수도 있다. [5] 일각에서는 20대들을 특정 정당에 대한 무조건적인 지지가 아니라 정치적 상황에 따라 지지정당이 변하는 것이라고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정치적 상황이 성별 간 두드러지는 특정 정당들에 대한 반감 정서로 고착화되었고, 이것이 남성과 여성 각각 자신들에게 그나마 유리한 정당에 대한 암묵적인 지지+거부하는 정당에 대한 징벌을 위한 지지로 이어진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20대 남성이 국민의힘 선대위의 혼란 상에서도 안철수 후보로는 갈아타도 이재명 후보로는 별로 이탈하지 않았다는 점. 한편, 이들은 윤석열 후보가 2022년 들어 선대위를 대개편하고, 이준석 대표와 화해하며 전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며 청년층을 공략하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돌아오기 시작했다. [6]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후보와의 갈등으로 인한 국민의힘 내분이 매우 심화됨에 따라 갈등 관리에 대한 심각한 결함을 보이고 있다. [7] 실제로 앞의 기사에서 보듯이 남성은 신지예가 영입되어서, 여성은 신지예가 해당 정당으로 들어가서 철회하는 경우가 많았다. [8] 정작 병역의무를 이행해야 하거나 이미 완료한 20대 남성들 사이에선 멸공 게시물/챌린지에 대한 비판은 적다. 정확히는 멸공 게시물의 내용/의미에 대한 비판이 아닌, 정용진 부회장이 정치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멸공 게시물을 올린 행위를 비판하는 것이다. 90~00년대생들은 멸공이라는 단어가 색깔론의 상징으로서 대한민국의 정치계를 지배하던 역사를 체감한 적이 없다. 또한 시사 이슈에 입문하는 10대 후반에 천안함 피격 사건, 연평도 포격전, 서부전선 포격 사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사건, 연평도 해역 공무원 피격 사건, 문재인 정부의 대북관 등으로 반북감정이 6070세대 수준으로 강하다. 또한 멸콩 챌린지가 있었던 얼마 뒤 진명여자고등학교 군인 조롱 위문편지 논란, 화성 KF-5 추락사고, 북측 전략군 조선인민군 극초음속 미사일 2형 발사가 같은 날에 터진 것도 있다. [9] 30대 여성층보다 20대 여성층에서 이러한 경향이 보인다. [10] 사실 이재명도 남녀 청소년 모두 HPV 백신(가다실)을 접종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지만, 후보의 도덕성 문제와 각종 의혹, 그리고 민주당 지지자들의 쥴리 공세로 인한 역풍으로 덮여 버렸다. [11] 사실 정의당의 남성 지지율은 비단 20대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대에서 마찬가지다. [12] 정확히는 친문반이, 경선 당시 이낙연 지지자 [13] 반문재인/반민주당 정서가 가장 심한 2030 남성 및 6070, 혹은 윤석열 후보의 대안으로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유권자 [14] 1990년대생이 30대로 유입되면서 미묘한 성별격차가 나타났다. [15] 물론 미디어 포커스와 해당 현상의 주체를 생각하면 2030 남성 탈동조화로 읽는게 보다 정확하다. 애초 2030 동조화도 여성에 대입해서 읽는 경우보다 남성을 대입해서 읽는 경우가 많았다. 20대 여성층에서 보수세가 매우 약하다는 점과 30대 중후반 여성의 압도적 여당 지지세를 감안하면 더더욱 그렇다. [16] 20대 남성의 경우 극심한 반민주당 정서로 보수 후보에 대한 지지 철회가 여권 후보와 연결되고 있지 않다면 이와는 대조적으로 30대 초반 남성층의 경우 차선책으로나마 보다 분명히 이재명 후보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17] 이재명 후보의 주식, 주택보증, 청년 주거난 공약 등의 청년 어젠다가 30대 초중반을 중심으로 어느 정도는 먹혔다는 뜻이다. [18] 안철수 후보가 2030 세대 남녀 계층 전부에서 대선 후보 중 호감도가 가장 높았고 그중 30대 여성층에서 제일 호감도가 높게 나타났다. 20대 남성의 안철수 후보 선호도보다 높았으며, 20대 여성, 30대 여성층에서 심상정 정의당 후보보다 높게 나타났다. [19] 하필이면 양당 후보 모두가 여성 관련으로 큰 리스크를 안고 있어서 안철수에 주목하는 상황이다. 이재명은 알다시피 형수 욕설, 데이트 폭력 용의자를 변호 등으로 도덕성에 특히 폭력적으로 보일 만한 논란들이 있으며 사람에 따라 김부선과의 스캔들도 고려하는 경우가 있다. 윤석열도 역시 김건희의 허위 이력 논란과 반노동적인 발언으로 30대 커리어우먼의 심기를 건드릴 수 있다. [20] 한편 40대 여성층에서는 호감도가 상대적으로 전 세대 중 가장 낮게 나타났는데 반대로 이재명 후보가 40대 이상 여성층에서는 선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의 평균 결혼 및 출산연령을 생각하면, 5년 전 안철수에 분노했던 유치원생 학부모들이 30대 중후반에 포진해 있었고, 2022년 기준으로 40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21] 사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19대 대선 당시 20대였던 유권자가 30대로 유입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19대 대선에서 1980년대 초중반년생(당시 30대 초반, 현재 30대 후반)은 민주당 핵심 지지층였던 반면, 1980년대 후반년생(당시 20대 후반, 현재 30대 초반)은 무당층 비율이 높았다는 여론조사가 있었을 정도다. 그것이 2022년 현재 30대 내에서 분절화가 일어나는 요인이 되었다. [22] 캐스팅 보트 여부는 대선 당일 결과와 출구조사 결과를 봐야 알 수 있다. 현재의 초경합~경합 상태에서는 어느 측이 30대에서 앞섰다 해도, 양 당사자가 특정 세대에서 기대 이상으로 고전하거나 선전한다면 30대에서 어느 일방이 앞섰다고 해도 대선에서는 그렇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23] 윤석열 후보가 20대, 30대에서 앞섰다고 해도 50대에서 매우 크게 벌어지거나 40대에서 35%이상의 격차가 나면 뒤집기 어려울 수 있고, 반대로 이재명 후보가 30대에서 앞서도 20대에서 2배 가까운 격차가 나거나 하면 이기기 매우 어려워 질 수 있기 때문이다. [24] 당시 노무현 후보에게 60%, 이회창 후보에게 32%를 던져주었다. [25] 다만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 40대에서도 민주당 지지율 이탈이 있었는데 당시 재보궐선거가 민주당 시장들의 성범죄로 인해 치러진 만큼, 민주당에 우호적이던 사람들 중 일부가 투표를 하지 않거나 이 상황에 대해서만큼은 민주당이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인식이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6] 사실 심상정은 남성 전 세대에 걸쳐서 지지도가 현저히 낮다. 다만 노동계의 핵심인사들이 포진되어 있는 50대남성에서는 심상정 지지율이 잘나오는 편이다. [27] 민주당과 정의당의 관계가 우호적일 때는 소위 교차투표라고 해서 정의당 지지층이 진보 진영의 승리를 위해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에 투표를 해주고, 반대로 민주당 지지층이 총선에서는 비례대표로 정의당을 찍어주는 경우가 이 세대에 제법 있었지만, 이제는 여론조사상으로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이념과 성향을 발현하려는 태도가 더 강한 2030여성들은 정의당으로, 사표방지심리가 강한 40대여성에서는 민주당으로 기우는 경향이 있다. [28] 유권자수 대비 인구가 가장 많은 세대이며 투표율 또한 청년층보다 10%~15% 혹은 그 이상 높은 경우가 다반사다. [29] 18대 대선에서는 이 세대에서 당시 박근혜 후보가 44%, 문재인 후보가 55%를 득표하였는데 구체적으로 남성에서는 박근혜 40%, 문재인 59%, 여성에서는 박근혜 48%, 문재인 51%가 나왔다. [30] 다만 이 출구조사는 60대와 70대 이상을 함께 묶은 조사라서 70대 이상보다 보수세가 약한 60대에서는 미래통합당이 약 55%를 득표했다고 보고 있다. [31] 실제 여론조사에서도 줄곧 4050 VS 206070 구도의 박빙 조사가 연출되고 있다. [32] 물론 20대에서는 근소한 우위라고 볼 수 있으며, 30대는 여론조사별로 50대보다 이 후보 지지율이 높게 나올 때도 있고, 50대보다 여야 후보 격차가 적게 나오는 경우도 있어 다소 유동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전화면접 여론조사에서는 50대에서 이재명 후보가 오차범위 밖으로 앞서는 경우가 많다. [33] 60대 초반의 경우에는 60대 후반보다는 50대 후반과 동조화과 이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34] 다만 2030남성에 지지율이 2030 전체 지지율을 견인했을 뿐 2030 여성의 경우에는 이재명, 윤석열, 안철수, 심상정으로 지지가 파편화되어 있다. [35] 이들이 40대였던 16대 대선에서는 당시 노무현 후보와 이회창 후보가 40대에서 각각 48%를 득표해 동률이 나왔다. 하지만 40대 초반에서는 노무현 후보가 53%를 득표했고, 40대 후반에서는 이회창 후보가 54%를 득표해 이질적인 정치성향을 보여주었다. [36] 60대 이상에서 더불어민주당은 32.7%를, 미래통합당은 59.6%를 득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