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1-12 17:03:54

제네시스(아크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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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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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제네시스 시뮬레이션2.2. 아랏 프라임 (Arat Prime)
3. 목적4. 결과5. 기타

1. 개요

파일:Genesis_Part_2_image_2.jpg
파일:chx-greene-shot5-4.jpg
제네시스: 파트 2에서 묘사된 함선 외부 모습
파일:Colony_Ship_concept_art.jpg
전체 모습을 그린 컨셉아트
Genesis / Genesis Colony Ship(Genesis Ship)
게임 ARK: Survival Evolved에 등장하는 성간 이동이 가능한 초대형 우주선과 그 내부에서 실행되는 시뮬레이션을 부르는 명칭.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의 확장팩 제네 시스가 의미하는 뜻으로, 게임 내 맵의 배경이기도 하다. 제네시스 파트 1은 가상현실 시뮬레이션을, 제네시스 파트 2는 실제 함선의 생물권 링 부분을 배경으로 한다.

과거 원소 오염으로부터 아크가 건조되던 시기에 같이 만들어졌으며, 제네시스 확장팩의 시점에서는 이미 목적지를 찾아 외우주 깊숙한 곳을 항해중이였다.

2. 상세

파일:제네 2 산티아고 18장.png
산티아고 기록 18장 (제네시스: 파트 2)
여러 세대에 걸친(Generational) 항해를 목적으로 하는 식민지급(Colony Class) 우주선으로, 성간 이동이 가능한 점프 드라이브(StarJumpDrive)를 탑재하고 있다. 동력원은 함선에 존재하는 인공 태양의 핵융합으로, 함선의 동력 뿐만 아니라 인공 태양에서 나오는 열과 빛을 가운데에 위치한 두개의 생물권 링에 조사하여 실제 행성의 지표면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줄 수 있었다.[1]

기존의 배경이었던 우주 정거장 아크를 능가할 정도로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는, 아크 세계관에서 인류가 만들었던 가장 거대한 우주선이자 인공 구조물이다. 과거 원소 전쟁 직후 지구의 원소 오염이 심각해져서 더 이상 인류가 지구에서의 생존이 불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되었을 때, 지구를 양분했던 두 세력 중 하나인 테란 연방의 주도로 만들어졌다. 너무 프로젝트의 규모가 컸기 때문에 전쟁 당시 테란 연방과 대립하던 URE 또한 함선의 제작에 참여하였고, 프로젝트의 총괄 책임자는 산티아고가 맡았다.

제네시스의 건조는 지구 궤도상에서 이루어졌으며, 과학 기술과 생명 공학 기술을 포함해서 당대 인류의 모든 것이 탑재되었다. 함선의 중앙 부분에는 인공 태양으로부터 빛과 열을 공급받는 생물권 링 두개가 존재하여 그 위로 인공적인 생태계가 조성되었고, 함선에 생물들의 유전자 정보와 생물 복제 챔버가 탑재되어 있어 필요에 따라 자체적으로 생물들을 합성해서 생물권에 '스폰'시키는 것으로 생태계 유지가 가능하였다. 추가적으로, 연구를 통해 직접 새로운 생물을 만들 수 있는 유전자 조작 및 생물 합성 설비가 존재하여 아예 새로운 생물을 만들거나 기존 생물들의 특징을 섞은 키메라를 만드는 것도 가능했다.[2]
파일:Eden_(Genesis_Part_2).png
에덴(Eden) 링
식민지선에는 세대를 걸쳐 함선을 관리하도록 계획된 인간 승무원들도 존재하였고, 그 규모가 너무나 거대했기에 인간 승무원들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까지 24시간 유지 보수와 혹시라도 있을 원소 오염을 추적해 제거하는 역할을 맡은 인공지능 로봇 자동화 채굴 기기 ' 스트라이더'가 운용되었다. 또한 우주 유영과 중량물 운반 등 다용도 작업이 가능한 강화외골격 엑소-맥이 작업에 사용되었고, 연방 테크 슈트를 비롯해 기타 비상 상황에서 사용 가능한 다양한 장비들과 무장들이 탑재되어 있었다.

이 모든 것들은 함선 내부에 위치한 자체 생산 시설에서 만들어지고 조립되었으며, 생물 복제나 장비 생산, 승무원들의 생활과 같은 모든 함선의 활동에 필요한 물질과 자원은 우주를 항해하며 발견한 소행성이나 성간 물질을 통해 확보하였다.

함선 내부에는 무수히 많은 인간들이 동면 상태로 보관되어 있었는데, 이들은 각기 다른 시대와 문화권 출신으로, 정확히 말하면 당대 살았던 사람들의 기억을 가진 클론이다. 과거 아크와 제네시스가 만들어질 당시 유골들을 발굴해 엔그램 메트릭스라는 기술로 죽은 사람의 기억과 정신을 보존하는데 성공한 URE와 테란 연방은 그 기억 정보들을 한대 모아 거대한 보관소(Archive)를 형성하였고, 클론들에게 그 기억을 주입해 자신이 마치 진짜 그 사람인 양 믿게 만든 것.

이 클론들은 전부 개척민(Colonist)들로, 제네시스가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까지 동면 포드에 잠들어 있는 체로 제네시스 시뮬레이션에 연결된 체 미지의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었다. 아크와 차이가 있다면, 생태계에 직접 생존자로 스폰되어 오버시어의 뜻에 따라 목숨을 건 생존 시험의 대상이 되었던 아크의 생존자들과는 달리 제네시스의 개척민들은 함선이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현실 세계에 깨어나지 않았다는 것. 즉 제네시스 함선의 생태계는 승무원들의 관리를 제외하면 플레이어가 깨어나기 전까지 인간의 개입이 배제된 상태였다.
제네시스 시뮬레이션 / 함선 내 지도
ARK: Survival Evolved의 확장팩 제네시스 파트 2에서, 플레이어들은 시뮬레이션을 마치고 깨어난 생존자로서 함선의 두 생물권 링의 일부분과 우주, 함선의 내부 시설들을 직접 배경으로 하는 맵에서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게임 내 구현상의 한계로 제네시스 함선 전체가 구현되지는 못하였지만, 역대 아크의 맵들 중 가장 거대한 크기를 자랑한다고 해도 될 정도로 넓고 입체적인 지형이 특징이다.

게임 내에서 확인할 수 있는 함선의 세부 구조와 각 지역에 서식하는 생물들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래 링크의 문서를 참고.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ARK: Genesis: Par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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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ARK: Survival Evolved/생물종/Genesis: Par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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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제네시스 시뮬레이션

파일:제네 2 산티아고 9장.png
산티아고 기록 9장 (제네시스: 파트 2)
아크와 제네시스가 건조될 당시, 제네시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함께 만들어진 가상현실 시뮬레이션. 목적은 식민지선이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까지 동면 상태로 잠들어 있던 개척민들을 새로운 행성의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미리 훈련시키는 것으로, 다양한 생존 시나리오가 존재하였다. 또한 프로젝트 진행 당시 제네시스와 아크에 구축될 생태계 바이옴을 직접 만들어보지 않고서도 그 적합성을 검사하는 용도로도 사용되었는데, 아크들 중 하나인 디 아일랜드 스코치드 어스는 실제로 이 제네시스 시뮬레이션의 시나리오 중 하나였다.

ARK: Survival Evolved의 확장팩 제네시스 파트 1에서, 플레이어들은 제네시스 시뮬레이션을 맵 배경으로 하여 인공지능 관리자 HLN-A와 함께 시뮬레이션에 침투한 위협에 맞서 싸우며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플레이어가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던 시점에서 제네시스 시뮬레이션은 총 5개의 바이옴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각 바이옴에는 그곳을 관리하는 마스터 AI가 존재했으나 모종의 이유로 대양 바이옴의 AI를 제외하면 나머지 바이옴의 AI들은 전부 꺼지고 시뮬레이션 곳곳에 오류가 생겨난 상황이다.

또한 인게임 설명상 제네시스 파트 2의 미션 공간 역시 제네시스 시뮬레이션 내에서 행해지는 것이다.

게임 내에서 확인할 수 있는 각 지역과 그곳에 서식하는 생물들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래 링크의 문서를 참고.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ARK: Genesis: Par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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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ARK: Survival Evolved/생물종/Genesis: Par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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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ARK: Genesis: Part 2/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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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아랏 프라임 (Arat Prime)

성역과 지구 정 반대편에 위치한 지역이자 시설로, 제네시스 식민지선과 연결된 초광속 링크가 존재하였다. 또한 아크 시스템과도 신호를 주고받고 있었지만, 과거 원소 오염의 공격으로 인해 침묵한 후 작동을 멈췄다.

과거 킹 타이탄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메이와 다이애나는 아랏 프라임으로 무사히 이동하여 그곳의 시설을 작동시키고, 호모 데우스로 승천한 헬레나를 외우주에서 항해중이던 제네시스 식민지선으로 쏘아보내는데 성공하였다. 제네시스에 도착한 헬레나는 제네시스 시뮬레이션과 함선 시스템을 관리할 인공지능 HLN-A를 만든 후 그곳을 떠나고, 완전히 물리적인 우주를 벗어나 다른 차원에 위치하게 된다.

사실상 현재까지 밝혀진 사실이 그리 많지 않은 맥거핀 중 하나로, 아랏 프라임의 구체적인 기능과 목적이 무엇이었는지, 어떻게 생긴 시설이였는지에 대한 정보는 현재까지 공개된 바가 없다. 단지 외우주에서 항해하는 제네시스 식민지선으로 물체와 정보를 쏘아보낼 수 있는 초광속 연결로가 존재한다는 사실 정도가 밝혀진 것의 전부이며, 익스팅션 스토리 이후 제네시스 식민지선으로 침투한 로크웰이 이곳 아랏 프라임의 연결로를 타고 함선까지 이동했다는 유력한 추측이 존재하지만 이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기에, 100% 공인된 것은 아니다.[3]

아크 2의 배경인 외계 행성의 명칭이 '아랏(Arat)' 인데, 이는 아랏 프라임을 염두에 두었거나, 스토리상 ARK: Survival Evolved가 종결됨에 따라 노아의 방주(Noah's ARK)가 표류하다 도착한 곳인 아라라트 산(Ararat)에서 유래한 명칭일 가능성도 있다.

3. 목적

제네시스 파트 2에서 밝혀진 제네시스의 목적은 예상했던 대로, 지구의 원소 오염으로부터 탈출해 인류가 거주 가능한 새로운 행성을 찾을 때 까지 우리 은하를 항해하면서 함선에 실린 생물종, 과학기술, 인간 등 인류 역사의 모든 것을 보존하는 것이였다. 그리고 새로운 행성을 찾으면, 그곳에 정착하여 다시 한번 새로운 인류 문명을 꽃피우는 것이 계획되어 있었다.

즉, 아크가 지구의 원소 오염이 감소할 때 까지 기다리다 다시 지상으로 복귀하는 방주와 같은 시설이였다면, 제네시스는 아예 지구를 벗어나 은하수 저편에서 거주 가능한 행성을 찾아 새로운 문명을 시작하는, 창세기와도 같은 의미였던 것이다.

제네시스가 건조될 당시 테란 연방은 URE와 협력하는 등 최단 시간 내에 함선의 건조를 끝내고 거주 가능한 행성을 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으나, 예상을 뛰어넘는 원소 오염의 증식과 군체 지성의 정점, 타이탄들의 습격으로 전 지구의 인류 문명이 위기해 처하자 결국 완전히 목적지를 특정짓지 못한 채 식민지선을 긴급히 발사하고 만다. 지구를 떠난 제네시스는 자체적으로 우주를 탐색하며 인류가 거주 가능한 행성을 찾을 때 까지 우리 은하 곳곳을 떠돌기 시작하였고, 언젠가 함선이 목적지에 도착하는 그 날 까지, 내부의 승무원들은 세대에 세대를 거치며 오랜 시간동안 자동화 시스템의 보조를 받으며 함선을 관리하였다.

셀 수 없이 오랜 시간이 흐르고, 마침내 재생 프로토콜이 실행되어 아크들이 지구로 귀환하게 된 이후에도 제네시스는 여전히 목표로 한 행성을 찾아 우주를 항해하고 있었다. 세대를 거친 승무원들과 함선의 자동화 시스템의 관리 덕분에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함선에는 별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고, 승무원 중 하나였던 나이다는 이러한 일상에 무료함을 느낄 정도였다.

하지만, 지구로 떨어진 후 제네시스로 이동하는데 성공한 록웰의 갑작스러운 습격에 의해 함선의 생물권 링 중 하나는 완전히 록웰에게 점거당해서 그의 뜻대로 변형되는 결과를 낳았고, 고양이와 물고기의 혼종으로 만들어진 무시무시한 포식자를 비롯해 위협적인 생물들이 가득한 적대적인 환경이 되었다. 함선의 승무원들은 록웰을 막기 위해 싸웠지만 결국 전원 몰살당하고, 우주 공간을 통한 격리와 오염을 보이는 즉시 제거했던 함선 자동화 시스템의 활약 덕분에 남은 에덴 링만이 무사할 수 있었다.

록웰은 남은 함선의 시스템을 하나 하나 장악해갔고, 제네시스 시뮬레이션에 침투하여 최고 관리자 권한으로 각 바이옴을 관리하는 마스터 AI를 전부 꺼버리고[4] 시뮬레이션 곳곳에 오류를 퍼뜨렸다. 또한 시뮬레이션 내부에서 사망한 개척민들이 더 이상 부활할 수 없게 만들고, 개척민들의 정신과 육체를 직접 오염시켜 자신의 하수인으로 만들기에 이른다.

설상가상으로 록웰이 제네시스에 침투한 후, 함선은 마침내 목적지를 특정짓고 목표로 한 행성에 접근하고 있었다. 한때 인류의 모든 희망과 유산이 보존되었던 식민지선이, 이제는 한 광기어린 괴물이 자신의 세력을 퍼뜨리기 위한 도구이자 침공 수단으로 전락하고 만 것이다.

4. 결과

로크웰이 함선을 장악한 후, 한 생존자의 정신이 HLN-A의 도움을 받아 시뮬레이션 내부의 오류를 전부 수정하고 시뮬레이션의 최고 관리자인 타락한 마스터 컨트롤러를 무찌른 후 무사히 시뮬레이션을 완료하는데 성공한다. 개척민들 사이에서 깨어난 생존자는 근처의 연방 테크 슈트를 입고, 로크웰의 촉수로부터 탈출해 무사히 함선의 링 위로 이동하였다.

함선으로 나온 생존자는 링 위의 다양한 생물들을 길들여 자신의 전력으로 삼고, HLN-A와 함께 함선 내부 시설들로 이동하여 로크웰의 영향력으로부터 시설을 보존하고 함선의 시스템을 로크웰로부터 탈환하기 시작했다. 생존자의 활약으로 로크웰은 함선의 통제권을 상당 부분 잃어버리고, 마침내 로크웰의 본체가 위치한 함교로 진입하는데 성공한 생존자는 HLN-A가 함선의 생산 설비로부터 가져온 엑소-맥에 탑승해 싸운 끝에 로크웰에게 치명상을 입히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로크웰은 이미 함선과 너무나 많이 동화된 상태였고, 제네시스는 그와 함께 죽어가기 시작한다. HLN-A는 로크웰을 완전히 끝장내고 아직 로크웰의 영향을 받지 않았던 에덴 링을 분리시켜 생존자와 남은 개척민들을 구하기 위해 함선에 남고, 엑소-맥에 탑승한 생존자와 분리된 에덴 링이 함선으로부터 충분히 멀어졌을 때 함선을 자폭시킨다.

그렇게 제네시스는 HLN-A, 로크웰과 함께 완전히 파괴되어 우주의 잔해로 변하고, 분리된 에덴 링으로부터 개척민들을 실은 탈출선들이 발사되어 쏟아지는 잔해들과 함께 행성의 대기권으로 돌입한다. 이 개척민들 중에는 과거 제네시스 프로젝트를 총괄했던 산티아고 클론 또한 존재하였으며, 이렇게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의 스토리는 막을 내리고 아크 2의 스토리가 시작된다.

5. 기타

  • 함선의 규모나 전체적인 형상, 동력원으로 인공 태양의 핵융합을 사용한다는 점, 과거 전성기 시절 인류의 기술력을 총 동원해 만들었다는 사실 등이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아둔의 창과 매우 유사하다. 내부에 무수히 많은 개척민들이 동면 상태로 보관되어 있으며 자체 생산 시설이 존재한다는 점 역시 동일하고, 심지어는 건조 목적까지 유사할 정도로 공통점이 많다. 제네시스 파트 2가 전체적으로 타 창작물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부분이 상당함을 생각한다면, 제네시스 식민지선 역시 그러한 오마주의 일부분으로 생각할 수 있거나, 혹은 SF에서 사용되는 여러 시나리오 클리셰 중 하나로 볼 수도 있다.
  • 제네시스 식민지선의 정확한 크기는 아크와 함께 따로 나온 바가 없으나, 컨셉아트상의 비율로만 보면 아크보다 훨씬 거대한 크기를 가지고 있다. 임팩트가 큰 것에 비해 따로 명시된 바가 없기에 제네시스 함선의 정확한 길이를 추측하는 의견들이 나오게 되었다.

    스토리맵과 비스토리맵을 가리지 않고 존재하는 아크 배경 맵들의 평균 넓이는 80 ~ 90㎢ 정도로, 인게임 리소스와 컨셉아트를 토대로 계산해보면 (에덴 링, 오염된 정원, 우주 공간 포함 넓이) = 120㎢ > 링 하나의 두칸 당 60㎢, 에덴, 오염된 정원 링의 가로 : 세로 길이 비가 대략 (가로) : (세로) = 2 : 3 정도가 되며, 링 두 칸의 세로가 계산하면 약 9 ~ 10km이므로 링 하나의 칸 갯수가 넉넉히 잡아서 약 30칸일 때 > (총 링의 둘레 길이) = 약 280km, 트레일러에서 나온 비율로 따졌을 때, 함선의 길이가 링의 길이에 원주율을 곱한 값과 유사하다는 가정 하에 함선의 총 길이는 880km라는 매우 거대한 수치가 나온다.

    위와 같은 계산법은 아니지만 출시 전에 공개된 컨셉 아트를 토대로 추측한 글이 존재한다. 해당 글은 디 아일랜드 맵의 넓이를 바탕으로 추측한 것으로, 링 부분의 비율에 따라서 최소 171km에서 최대 342km라는 결과가 나왔다.

    물론 어디까지나 이는 공개된 정보들을 토대로 계산한 결과물로, 컨셉 아트와 트레일러, 인게임 내 맵의 크기들이 전부 미묘하게 달라 정확한 길이는 알 수 없다.
  • 제네시스 내부의 맵 자체의 성능과는 별개로, 제네시스 파트 1과 2의 경우 익스팅션으로 끝을 냈던 아크 스토리에서 돈 더 빨아먹겠답시고 억지로 스토리를 연장해서 내놓은 뇌절 확장팩이라는 평도 종종 있는 편이다. 실제로도 제네시스 파트 1을 기점으로 하기 불편한 미션 노가다나, 생물들의 급증한 조련 난이도, 과도한 특수능력 추가는 물론, 맵에 존재하는 스토리적인 디테일 역시 떨어진다.[5]

    물론 제네시스 식민지선 자체의 설정은 제네시스 이전에도 기틀은 잡혀 있던데다 파트 2의 탐험 노트를 통해 이전의 떡밥들을 상당수 회수했으며, 후속작에서 어떻게 외계 행성으로 가게 된 것인지에 당위성을 어느정도 부여해준 것은 사실이나, 컨셉 자체가 기존 아크에 비해 이질감이 들고, 굳이 에버레이션에서 끝을 낼 수 있었던 록웰을 굳이 끌고 올 필요가 있었냐는 것.[6] 이미 스토리의 최종 보스인 킹 타이탄을 잡았고, 무리하게 진행해서 록웰 프라임까지 잡은데다 기존의 떡밥 대부분을 회수한지라 후속작 스토리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는 평이다.

[1] 컨셉아트상에서 두 개의 생물권 링 옆에 조그맣게 보이는 빛 덩어리가 인공 태양이다. 인게임에서도 배경을 통해 볼 수 있다. [2] 이걸 로크웰이 인공적으로 조작하여 만들어진 키메라 중 하나가 섀도메인이다. [3] 이 방법을 제외하고는 지구에 떨어진 로크웰이 외우주 깊숙한 곳에서 항해중이였던 제네시스에 물리적으로 침투할 수 있는 수단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국내외를 막론하고 사실상 정설로 인정받고 있는 분위기이긴 하다. [4] 이때 그는 모든 바이옴의 마스터 AI를 전부 무력화시켰다고 생각했으나, 실제로는 오션 바이옴의 마스터 AI 모더는 낌새를 눈치채고 스스로를 먼저 비활성화했기에 록웰을 속이고 살아남을 수 있었다. [5] 별개로, 이러한 신규 플레이방식이 아크 2에서 적용될 방식들을 미리 넣은 것이라는 추측이 존재한다. 실제로 후속작과 관한 정보들을 모아보면 이러한 추측에 힘이 더 실린다. [6] 애시당초 지구와는 수 광년 멀리서 외우주에서 항해하고 있던 제네시스 함선에 뜬금없이 들어오게 되어서 떡밥을 남기지 않을 수도 있던 것을 굳이 집어넣어서 록웰이 어떻게 함선 내부에 들어왔는지에 대한 떡밥을 남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