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9 08:50:48

정주현

{{{#!wiki style="margin: -10px -10px; word-break: keep-all" <tablebordercolor=#c30452>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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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73 김일경 · 80 박경완 · 81 김정준 · 83 정수성
· 85 염경엽 [[틀:LG 트윈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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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이종운 · 77 정주현 · 78 양영동 · 92 최상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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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현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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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LG 트윈스 우승 엠블럼 V3.svg
KBO 리그 한국시리즈
우승반지
2023

LG 트윈스 등번호 50번
황선일
(2006~2008)
<colbgcolor=#000><colcolor=#fff> 정주현
(2009)
황선일
(2010~2014)
LG 트윈스 등번호 15번
이종열
(1991~2009)
정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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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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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017)
정주현
(2018~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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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현
(2024~)
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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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30452><colcolor=#fff> LG 트윈스 No.77
정주현
鄭周賢 | Jeong Joo-Hyun
출생 1990년 10월 13일 ([age(1990-10-13)]세)
울산광역시 남구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울산대현초 - 경상중[1] - 대구고
신체 176cm, 76kg
포지션 내야 유틸리티( 2루수)[2][3]
투타 우투우타
프로 입단 2009년 2차 5라운드 (전체 36번, LG)
소속팀 LG 트윈스 (2009~2023)
지도자 LG 트윈스 잔류군 1루·내야수비코치 (2024~)
병역 상무 피닉스 야구단
(2013년 12월 23일~2015년 9월 22일)
정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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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30452><colcolor=#fff> 등장곡 Maroon 5 - 《Lucky Str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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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가톨릭
가족 아내 김민주(1989년생, 2017년 12월 10일 결혼 ~ 현재)
아들 정유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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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LG 트윈스 심볼.svg 선수 | 파일:LG 트윈스 심볼.svg 코치
1. 개요2. 선수 경력3. 지도자 경력4. 플레이 스타일5. 여담6.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前 야구 선수이자 現 LG 트윈스 코치.

2. 선수 경력

통합 선수 경력: 정주현/선수 경력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2009~2012년 2013년 군 복무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아마추어 시절

3. 지도자 경력

3.1. LG 트윈스

은퇴 후 2024 시즌 LG 코치로 선임되었다. # 보직은 잔류군 1루·내야수비코치.

4. 플레이 스타일

타격은 기본적으로 교타형이지만 냉정하게 말해서 풀타임 주전급은 아니다.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한 적도 없고 최고 타율 시즌이 고작 2할 6푼 1리. 그래도 의외로 장타력이 있어 2루타도 적지 않고 2018년에는 풀타임으로 뛰지 않았음에도 홈런 6개를 때려냈다. 그러나 수싸움에 약해[4] 삼진이 많다. 또한 컨택도 나쁜데, 홈런타자도 아니면서 볼삼비가 1:3에 가까울 수준. 2019년에는 삼진 91개에 병살타를 10개나 치는 등 모 아니면 도 식의 타격을 시전했다. 카운트를 잡는 초구에 멀뚱멀뚱하다 그대로 스트라이크를 먹을 때가 많고 불리한 카운트에 몰릴 때가 많다.

수비는 다급한 스타일이라 실책을 한번 하면 크게 하나 엄청난 호수비도 종종 보여준다. 2019년에는 유지현 코치의 지도를 받고 수비력이 개선된 걸로 호평을 받았지만 가끔 임팩트 있는 에러를 저지르는 참 묘한 선수가 되었다. 키스톤 콤비 파트너인 오지환이 거의 전 이닝을 출전하면서 어려운 수비, 쉬운 수비를 모두 다 해내며 수비력만큼은 일취월장했지만 정주현은 계속 오지배 시절의 수비를 보여줬고 이는 은퇴할 때까지 고치지 못했다. 공이 조금만 멀리 뜨면 낙구지점 판단이 엉망진창인 모습을 보여준다. 타구를 지나쳐서 기다리다 놓칠 뻔하거나 비슷하게 타구 판단을 못한 우익수나 1루수와 부딪히는 모습도 종종 보인다. 기본적으로 센스와는 거리가 먼 선수라 순간적인 판단력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어깨는 평균 수준이지만 옆의 파트너가 오지환이라 약해 보인다. 글러브에서 공을 빼는 속도는 괜찮아서 병살 처리는 그럭저럭 한다. 타격 능력이 떨어져서 수비형 선수가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수 있으나 스탯티즈 기준으로 정주현의 수비력은 2020 시즌 주전 2루수 중 하위권에 속했다.[5] LG의 주전 내야수 중 가장 수비력이 떨어지는건 사실이다. 사실 이전 시즌에도 마찬가지로 2루에서의 수비율은 타팀 2루수에 비해 꾸준히 낮게 나왔다. 괜히 양상문이 내야수 불가 판정을 내리고 외야수로 전향시킨게 아니다.

순수 주력은 현역 모든 선수들 중에서도 최고 수준이며[6] 2018년에는 풀타임을 치르지 않고도 18도루를 기록했다. 풀타임으로 뛰면 20도루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7][8] 그러나 2019년 더 많은 타석에 나가고도 15도루에 그쳤고 2020년에는 10도루도 못 채웠다. 게다가 도루성공률도 그리 높지 않다.[9]주루플레이가 너무 소극적이어서 빠른 발이 티가 잘 안난다. 심할 때는 1루에서 한두점차 + 좌타자 일순인데도 2아웃이 잡힐때까지 도루 시도를 안 할 때도 있다. 2루에 있을때는 외야수의 송구를 너무 의식해서 중견수 쪽 단타가 나와도 홈에 못 들어가고 멈출 때가 많다. 이는 큰 경기일수록 더욱 두드러진다.

번트를 너무 못 댄다. LG 선수들이 공통적으로 번트를 잘 못 대기는 하지만 정주현이 번트를 시도하면 LG 팬들이 울상을 지으며 하지마를 외칠 정도. 거의 KIA 타이거즈 고종욱 수준으로 못 댄다. 그나마 2023년엔 문성주에 비하면 선녀인 수준까지는 댄다.

야구선수임에도 공을 심각하게 무서워하고 사리는 경향이 있다. 타석에서는 몸쪽으로 공이 오면 안전한 사구를 위해 엉덩이를 투수 쪽으로 돌리기보다는 타석 밖으로 습관적으로 움찔하며 피하려고 한다. # 그러다보니 지켜보면 볼넷이 되는데 빠진 몸쪽 공을 피하다가 배트가 엉뚱하게 돌아 스트라이크를 먹거나 삼진이 되는 경우가 자주 나온다. 또한 설령 볼이 되더라도 투수들이 이 약점을 공략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상술된 번트를 못 대는 거나 배트를 짧게 잡는 것을 기피하는 것, 배트박스에 붙어서 타격하지 않는 것, 플레이스타일에 걸맞지 않는 처참한 볼삼비도 이러한 성향과 무관하지 않다. 수비에서는 강습타구가 오면 눈을 질끈 감아버리려는 경향이 있다. 작은 체구임에도 스피드와 적당한 힘은 갖췄으나 경기에 임하는 멘탈이 소심하고 약하여 주전으로 나오기엔 적합하지 않다.

잘 치는 날에는 타격, 수비, 주루 등 모든 면에서 전성기의 정근우 부럽지 않다. 그런데 그 날을 1달에 한두 번 볼까말까 하다는게 문제.

2020년 들어선 밀어치기에 눈을 뜨며 득점권 상황에서의 해결 빈도가 높아졌다. 그러나 주루 센스는 개선되지 않아 주루사를 수없이 만들어냈다. 그리고 타석에서의 지나친 밀어치기를 상대가 간파하여 9월 이후에는 장타가 거의 없을 정도로 좋은 타구질이 나오지 못했다. 정타로 잘 못 맞추기 때문에 밀려치기로 우익수 뜬공 아웃이 많았다. 그래도 2023년 들어 오지환-신민재 키스톤 자리를 김민성과 같이 번갈아가며 나오거나 대주자로 투입된 후 가끔 1루 대수비를 보는 등 입지가 고정이 되면서 타격이 괜찮아졌다. 대주자로 들어간 뒤 상위 타선이나 클린업에서 타격 기회가 오면 뜬금포를 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며 LG의 진정한 4번 타자 정주현이라는 소리도 간혹 듣는 편.

총평을 하자면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KBO 어느 팀의 2루수와 비교해도 남부럽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기복이 심해 그 모습을 잘 보여주지는 못하며 KBO 어느 팀을 가도 주전감은 아니나 전통적으로 2루수가 취약한 LG의 팀 사정상 어쩔 수 없이 주전으로 기용된다고 볼 수 있는 선수다.

2022년을 기준으로 MBC+LG에서 통산 1,000타석 이상 소화한 55명의 타자들 중 통산 sWAR이 0.53으로 꼴찌다.

그런데 의외로 가을에 강하다. 통산 가을야구 성적이 스몰샘플이긴 하나 .333/.400/.556에 sWAR 0.27로 본인 정규시즌 통산 sWAR과 큰 차이가 없을 정도.

어떤 면에서는 SSG 랜더스 김성현, 롯데 자이언츠 문규현과 상황이 비슷하다.[10] 셋의 포지션이 같은 센터 내야수고 둘의 플레이 스타일이나 주력 등 특성이 다르긴 하지만 셋 다 풀타임 주전으로는 영 성에 안 차는데 막상 팀 내에 이들과 경쟁하는 같은 포지션의 젊은 선수들이 이들을 매번 넘지 못하고 돌고 돌아서 주전 자리를 탈환하는 상황을 셋 다 몆년째 보여주고 있다.[11] 즉 기량이나 실링은 아쉽지만 주전으로 쓸 커트라인 수준을 유지하고 경쟁자들은 늘 이들을 넘지 못해 자리를 유지하는 것. 이런 점은 과거 암흑기 시절 LG의 주력이었던 최동수 권용관도 늘 그랬다.[12][13] 그러나 2021년 들어 각각 박성한 서건창에게 주전 자리를 완전히 빼앗기는 듯 했으나, 김성현은 수비 포지션을 바꿔서 준주전 정도로 살아남았다.

유독 KIA전에 강한 면모가 있다. 또한 고향인 대구만 가면 좋은 모습을 보인다.

결론적으로 빠른 주력과 갭파워를 가지고 있었으나 나쁜 선구안과 컨택, 몸쪽 공을 사리는 성향 때문에 심한 기복을 가지고 있어 주전으로 뛰기에는 하자가 있었던 선수였다. 하지만 어쨌든 1군에서 통하는 툴이 있는데다 전통적으로 2루수 육성에 실패했던 LG였기에 내외야를 오가며 기회를 받으면서 살아남았고, 말년에 나름대로 쓰임새를 찾은 덕에 29년 만에 통합우승에도 일조하여 박수 받으며 은퇴할 수 있었던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다라는 격언을 몸소 증명한 선수라 할 수 있겠다.

5. 여담

  • 팬들이 붙여준 별명은 오이장아찌.[14] 그 이유는 얼굴이 오이장아찌를 닮았다고 해서. 웹툰작가 최훈 오이장아찌로 그리며 LG 트윈스 갤러리에서는 피클신이라고 불린다. 어찌된 게 팀 내 용병투수인 타일러 윌슨도 이 별명을 알고 있었다. 팀 유튜브 영상에서 별명보고 선수 맞추기를 할 때 피클 사진을 보고 바로 정주현을 유추해냈다.
  • 키스톤 콤비 오지환의 절친으로도 알려져 있다. 2009년도 입단 동기이자 동갑내기라서 친한 듯하다. 둘 다 등번호 10번을 단 경력이 있다. 정주현은 2016시즌부터 2017시즌까지 10번을 달았고 오지환은 2019시즌부터 지금까지 달고 있다.
  • 데뷔년도인 2009년에 안타가 하나 있는데, 그게 홈런이다! 데뷔 첫 안타가 홈런인 셈. 그런데 그 이후 한참 홈런이 없었다가 2016년 4월 15일 한화전에서 간만에 홈런을, 그것도 만루홈런을 쳤다!
  • 정인욱 대구고등학교 동기다. 다만 울산에서 태어나 대구로 전학을 간 정주현과 달리 정인욱은 출신지부터 대구다. 정인욱이 스톡킹에서 밝히길 대구고 시절 야구를 잘했지만 집합을 많이 시켰다고 한다.
  • 흡연을 하는 듯하다.
  • 2017년 12월 10일에 1살 연상의 신부와 결혼하였으며, 아들이 있다. 이름은 정유빈.
  • 2019년 10월 예비군 훈련사진이 올라왔는데, 김용의와 함께 무장공비 같다는 의견이 많았다.
  • 송광민과 닮았다. 심지어 등번호도 7번으로 같다.
  • 팀에서 팬들이 정해준 애칭을 골랐는데 그 애칭이 토이 정. 여담으로 장난감이라는 별명은 팀 동료이자 오래된 절친인 오지환이 신인 시절 싸이월드에 정주현을 '살아움직 나의 작은 장난감 주현이'라고 한 적도 있어서 이전부터 있었지만 장아찌나 피클이라는 별명이 압도적이라 자주 사용되지는 않는다.
  • LG 팬들 사이에서는 '돌고 돌아 정주현'이라는 밈이 있었다.[15] 시즌 전 정주현의 주전 자리를 위협하는 기사가 나와도 결국은 주전은 정주현으로 귀결된다는 의미. 물론 2루수 육성에 실패하는 LG 트윈스의 저조한 육성 능력을 비꼬는 의미이기도 하다. 2021년 트레이드로 서건창이 영입된 이후 정주현이 주전 자리를 완전히 빼앗겼기 때문에 이 밈도 드디어 없어질 줄 알았으나... 정작 서건창의 이적 후 성적이 정주현이랑 크게 다를것 없는 수준으로 폭락했다. 정작 서건창도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선 손호영 송찬의에게 기회가 돌아가고 있는데 이들이 폭망하면 다시 정주현에게 기회가 갈 수도 있는 상황이니 완전히 없어진 밈은 아니다. 2022년 단 한 번도 1군에 올라오지 못했으나 2023년 방출을 모면하고 또다시 1군에서 보이며 이 밈이 통했다. 그리고 2022년부터 공수에서 극심한 노쇠화로 처참한 기량을 보여준 서건창은 옛 스승인 염경엽 감독의 부임에도 불구하고 끝내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면서 2023년 5월을 끝으로 1군에서 사라진 대신 정주현은 잠시 치명적인 본헤드 플레이로 인한 부침은 있었으나 내야 전 포지션 백업으로나마 1군에서 살아남았고 가끔 클러치에서 감초같은 활약을 하고 있다. 사실 LG 선수단의 이 밈은 정주현이 최초가 아니며 LG의 오랜 선수육성 실패의 역사때문에 타팀에 가면 아쉬운 기량의 노장선수가 정작 LG에서는 빠지면 곤란한 위치의 선수가 돌고돌아 주전을 탈환하거나 1군뎁스를 차지하는 경우는 많았는데 그 대표주자가 최동수, 권용관, 김용의, 임찬규[16] 결국 은퇴하면서 옛 밈이 되었다. 그리고 정주현 역시 은퇴시즌에 백업으로 쏠쏠한 활약을 해주고 우승반지와 함께 은퇴하면서 추억의 밈으로 남게 되었다.
  • 2023년 5월 20일, 한화전 9회 말 타석에서, 당시 한화의 포수 최재훈이 정주현이 고의적으로 배트를 집어던진 배트에 맞는 일이 벌어졌다.[17] 엄연히 수비방해임에도 불구하고 심판은 타격방해로 오심 판단하여 출루시켰다.
  • 2023년 8월 3일 잠실 키움전에서 끝내기 안타를 쳤을 때 구광모 회장이 그 끝내기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 현역 시절 장내 수훈 선수 인터뷰나 방송 인터뷰에서는 울산-대구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서울말을 유창하게 구사했다. 실생활에서 선수들과 얘기할때는 같은 사람인지 의심될 정도로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편이다.

6. 관련 문서


[1] 중3 막바지에 울산제일중학교에서 경상중학교로 전학. 대구고 진학을 위해 대구의 중학교로 전학 온 것으로 추정된다. [2] 통산 수비 이닝
2루수: 549경기 3700⅓이닝
좌익수: 41경기 211이닝
1루수: 47경기 100이닝
중견수: 26경기 91이닝
3루수: 19경기 67이닝
유격수: 11경기 47이닝
우익수: 2경기 2이닝
[3] 입단 당시에는 2루수였고 가끔 3루수를 보는 정도였으나, 2017년까지 한동안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2루수와 외야수(주로 좌익, 중견)를 방황했다. 2016년에 2루수로 많이 나오긴 했으나 2017년엔 다시 외야수로 갔고, 주전으로 자리잡은 2018년에서야 2루수로 고정되었다(2019년 이후 외야 출전 없음). 하지만 2021년 서건창의 합류로 인해 2루수로서 출전 기회가 급격하게 적어지자 2023 시즌에는 2루수는 물론이고 2010년을 끝으로 출전이 없던 3루수와 아예 본 적이 없던 1루수와 유격수까지 모두 맡는 유틸리티가 되었다. 대부분은 오스틴 딘의 대수비/대주자로 들어간 후 1루수로 들어가는 정도. [4] 선구안이 나쁜 타자는 아니다. 통산 타출갭이 약 7~8푼 정도는 된다. 그냥 기본에서 약간 높은 편이라고 보면 되겠는데 영 못 써먹는다. [5] 서건창, 정은원, 최주환 등의 수비지표가 정주현보다 기록이 더 좋게 나왔다. [6] 역대 주전급 2루수 중 가장 빨랐다는 정근우, 서건창의 전성기 시절보다 더 빠르다. 근데 출루를 못하니 티가 안 난다. [7] 서용빈 해설위원 말로는 이대형 전성기 때보다 주력이 좋다고 한다. [8] 우타자인 데다가 이 팀이 워낙 빠른 선수들이 많다 보니 티가 안 나나 사실은 신민재에 이은 팀 내 주력 2위이다. 다만 신민재 문서에도 나와 있듯 도루나 주루 플레이는 발이 빠르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다. [9] 박찬호 심우준이 출루율 3할 이하를 기록하고도 도루왕 타이틀을 따낸 점을 생각해보면 정주현의 베이스 위에서의 주루 능력은 결코 좋다고 볼 수 없다. [10] 단 김성현을 정주현, 문규현하고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는 건 실례다. 당장 저 둘의 wRC+는 100은커녕 70이 커리어하이인데 반해 김성현은 100을 넘긴 적이 있고 WAR 차이가 명확하다. [11] 문규현은 나이에 따른 기량 하락으로 현재 은퇴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에서는 강로한 등의 최악의 경기력을 보인 유격수밖에 쓸 선수가 없었고, 결국 딕슨 마차도를 용병으로 영입하며 겨우 해결했다. 특히 롯데는 유격수 자리 뿐 아니라 2루 자리도 조성환의 은퇴 후 정훈이 이어받는 듯 했으나, 수준 미달의 수비와 어정쩡한 공격력을 보여 앤디 번즈의 영입으로 이를 해결한 바 있다. 그러나 이 용병타자들이 떠난 이후로는 다시 키스톤이 불안해져 안치홍을 FA로 영입해야 했고, 유격수는 육성에 실패해 외부에서 영입한 이학주 박승욱이 맡고 있으나 둘 다 주전감이라기엔 많이 모자라다. 현재는 FA로 영입한 노진혁이 주전 유격수를 맡고 있다. [12] 최동수는 서용빈이 조기에 기량이 쇠퇴한 틈을 타서 아슬아슬하게 준주전을 유지하다 최길성, 박병호 등에게 밀려버렸지만 이들이 기회를 못 살리면서 다시 1루를 탈환하기를 반복했고 권용관도 손지환, 박경수 등 1라운더 유격수 신예들에게 초반에 밀리다 둘다 공수에서 삽을 푸면서 자리를 탈환하고를 무한루프로 반복하며 암흑기 시절의 준주전으로 자리를 지켰다. 다만 최동수는 너무 늦게 터졌다 보니 최전성기인 2007-2009년이던 때도 나이가 30줄 후반이었다. 그래서 백업 내지 차기 1루수 육성 목적으로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려던 것이었지만 그 선수들이 너무 못하고 최동수가 비교적 너무 잘해서 쭉 주전이었던 것이다. [13] 그래도 최동수는 2004년부터 주전으로 뛰며 비록 3할이지만 부상이 도진 2005년과 최악이던 2006년을 뒤로 하고 재기에 성공해 LG 암흑기의 한복판이자 탈출 가능성을 보여줬던 2007년 풀타임 주전으로 뛰면서 3할과 sWAR 3.09를 찍으며 2009년까지 팀의 대선배자 4번타자 겸 리더로써 팀 타선을 이끌었던 시절도 있었다. 권용관은 내야 백업으로 괜찮게 활약하다 준주전으로 도약한 후 오지환의 등장 전까지 유격수 자리를 잘 지켰다. 어딜 둬도 상위권 수비에 주루센스와 작전수행능력만큼은 정주현과 비교할 수가 없다. [14] 주로 줄여서 오짱이라고 부른다. [15] SSG 랜더스의 '돌고 돌아 김성현'과 비슷하다. 다만 김성현은 정주현과 달리 2루수 자리에서는 아직 경쟁력이 있지만 유격수 자리에서는 박성한에게 완전히 밀렸다. [16] 다만 임찬규는 노장도 아니고, 2023년 제대로 포텐이 터지면서 우승 주역이 되면서 최동수, 권용관, 김용의, 정주현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지지를 얻고 있다. [17] 이때 아마 히트앤런 작전이 나와서 무조건 볼을 맞추어야 하는 상황이였다. 하지만 이런 플레이가 나와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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