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21 20:50:41

이스라필 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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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5f5f5,#000><colcolor=#1f2023,#fff> 신해의 성녀
이스라필 크로스
파일:이스라필 크로스.jpg
직위 에프넬의 일곱 성녀
온건파의 수장
소속 크로스 가문
에프넬
계약 정수 기적의 정수
이명 신해의 성녀
신해의 주인
권능 신수해[임의]
성향 온건파(전쟁 반대파)
가족[2] 안나 크로스(언니)
시몬 폴렌티아(조카)
리처드 폴렌티아(형부)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능력5. 사용 기술 및 마법
5.1. 권능
6. 인간관계7. 여담

[clearfix]

1. 개요

네크로맨서 학교의 소환천재의 등장인물.

2. 특징

현 기적의 정수의 주인이며, '신해의 성녀'라고 불린다. 푸른 바다색 머리카락 검은 눈동자를 가진 키가 크고[3] 아름다운 미녀로, 평소에는 겉으로 의중이나 생각을 모르게 티를 잘 안 내며 어지간해서는 눈을 감고 다닌다. 혈연은 아니지만 안나 크로스 여동생이자 시몬의 이모이며, 동시에 레테 샤르데나와는 허물없는, 친자매 못지 않은 사이이기도 하다.

평소에는 온화하고 말수가 적지만, 자신의 언니인 안나와 동생 같은 레테, 조카인 시몬 앞에서만큼은 대외적으로 보여지는 온후하고 신비한 성녀의 모습이 아닌 인간적인 모습을 보인다. 신성연방에서는 성녀와 접촉하는 것만으로 불경임에도 시몬에게는 자신을 신경써준 배려와 인사에 더욱 파격적으로 포옹을 하며 맞아주는 등 화끈한 모습을 보였으며[4] 안나와 레테에게는 장난을 치기도 하는 등 굉장히 소탈하고 허물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리처드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 듯 하나, 레테와 달리 적어도 인정은 하고 있는 중.[5]

3. 작중 행적

원래는 안나의 몸종으로 고아였던 그녀를 레테처럼 안나가 거둔 것이 시작이었지만 안나가 성녀가 되며 비었던 크로스 가문의 장녀 자리를 이스라필에게 주었고 이후 둘도 없는 친구이자 의자매로 지냈다. 또한 안나가 힘을 써 몸종임에도 에프넬에서 공부할 수 있게 하였고 이스라필은 우수한 성적을 내고 수석인 안나의 다음, 차석으로 에프넬을 졸업하였다. 안나는 언젠가 이스라필이 자신의 뒤를 이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많은 기대를 걸었을 정도로 우수했던 인재. 그런 그녀의 유지를 받들고 있어서인지, 현재는 온건파의 수장인 프리스트로 전쟁을 반대하는 입장이며 그녀 덕분에 구원받고 막은 전쟁이 셀 수 없이 많다고 한다.[6] 다만 지금은 온건파의 수장이 되었을 정도로 성격이 온화하지만 젊을 적에는 강경파의 현 수장인 다나조차 피도 눈물도 없이 냉정했다고 깔 정도로 성격이 안 좋았다.[7][8] 그래도 과거모습을 보면 안나 때문이기도 했겠지만 다나처럼 신성연방 사람들을 가차없이 탄압하거나 핍박하는 선넘은 짓은 하지 않았으며 선은 어느정도 지켰고 다른 신도들에게 고지식하다는 말을 듣기는 했어도 이런 말을 들어도 별말 없을 정도로 허물없이 지내기도 했다.

첫 등장은 혈천교 에피소드로, 시몬이 방학 때 안나를 구하기 위해 레테와 함께 신성연방에 왔다가 혈천교의 테러에 휩쓸리고 레테가 휘말렸다고 연락하자 힘내라는 응원만 남겼지만 극단적인 전쟁파 레이트가 혈천교를 이용하여 전쟁 유도를 한다는 계획을 파악하고 이 사태가 다시 전쟁이 발생할지도 모르는 심각한 사안이 된다. 이를 레테에게 보고받고 엄청난 속도로 달려와 전쟁 강경파였던 레이트를 비롯한 이단 심문관들과 혈천교의 음모를 저지해 버리며 시몬과 처음 만났다.

첫눈에 시몬이 안나의 아들임을 알아봤으며 이에 시몬을 보고 안나의 향수를 느끼며 감격하고 시몬이 네크로맨서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전혀 개의치 않으며 시몬에게 애정을 쏟아주었다.[9] 그리고 시몬을 위해 시몬이 네크로맨서임을 강조하고 신성연방에서 안나와의 관계와 그녀의 이름을 언급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일이라고 충고하며 안나의 수술에 필요한 재료를 구해서 준다. 더불어 성녀의 정수 제거 수술의 보안책과 성녀의 정수가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방법까지 시몬을 통해 리처드에게 건네주었다.

이후 시몬의 키젠 1학년 생활이 끝을 맺으며 진급식이 종료된 후 레스힐로 돌아왔을 때 다시 재회하였다. 그녀가 위험을 무릅쓰고 암흑연합까지 몰래 넘어온 이유는 가족들을 만나보고 싶은 것도 있었지만, 신성연방의 최북부에 거대한 악이 있음을 감지하였고 그곳까지 직접 갔지만 그 악은 봉인되어 있었으며 봉인을 풀기 위해선 신성뿐만이 아니라 칠흑도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그녀가 아는 네크로맨서 중 도움을 요청할 수 있고 충분한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자유롭게 신성연방을 돌아다니고 이단 심문관들조차 피할 수 있는 네크로맨서는 칠흑과 신성을 전부 사용할 수 있는 자신의 조카 시몬뿐이었기에 시몬에게 의뢰를 하려고 찾아온 것이었다.

이스라필에게 신세를 진 것도 있고 매그너스 군단과의 문제 등 다양한 사유가 있었기에 시몬은 의뢰를 받아들였고, 의뢰 보수조차 말하지 않았는데 대뜸 수락한 시몬을 보며 이스라필은 그를 가르친 리처드를 결국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칭찬하였고 이러한 조카의 모습을 마음에 들어했다.[10] 그 후 두 사람은 신성연방으로 넘어가는데 그 과정이 예전에 레테랑 같이 어쩔 수 없이 아슬아슬한 상태로 딱 붙어서 이동하는 상황과 거의 똑같은 상황이 되었고 거기에 이스라필은 자신을 의식하는 시몬을 귀엽게 여기며 장난을 치기까지 하여 시몬의 정신을 쏙 빼놨으며 마지막에는 자신과 시몬은 엄밀히 말해 피 한 방울 안 섞였으니 강하게 안으면 곤란하다고 말하며 시몬의 멘탈을 나가게 만들었다.

그 외에도 시몬의 길잡이 겸 성녀의 의무에서 벗어나 쉬게해주려는 의도였지만 레테를 놀리기 위해 시몬과의 서프라이즈 만남을 기획하거나 시몬과 레테가 간 휴양지인 동시에 목적지를 경유하는 지역인 '쿨라'에 휴식을 겸해들렀을 때도 두 사람이 같이 묵을 숙소를 한 방으로 잡은 것도 모자라 심지어 모텔 혹은 러브호텔을 연상시키는 방으로 잡아 시몬과 레테 입장에선 창피하고 부끄러우면서도 멘탈이 나갈 것만 같은 상황을 만들어놨다.[11][12]

그 후로는 직접 등장하는 빈도보다는 간접적인 언급이나 등장이 전부이지만, 시몬에게 결정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등 계속해서 접점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예시가 암흑제 테러를 벌인 에버 키레의 체포를 위해 성녀 레테와 루키아를 파견보낸 것. 에버 키레 사건이 해결된 이후 이스라필은 다나와 회담을 가지게 되는데,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서로가 서로의 의중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말을 주고받았으나 결과적으로 다나와의 입장 차이만 확인하는 정도였다.[13]

교류전에서 결사가 난입했던 사건 당시 결사에게 피격당할 뻔했다고 한다. 다행히 별 탈은 없었다고. 이때를 기점으로 결사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신성연방도 골머리를 앓게 되었는데, 이스라필이 나중에 시몬을 만났을 때 한 말에 따르면 강경파는 결사의 활동조차 암흑연합 측의 의도로 돌려서 전쟁을 일으킬 심산이라고. 그래서 이스라필은 신성연방은 겉보기에나 멀쩡하지 실상은 종교적인 광신과 암흑연합에 대한 적개심을 이용해 사람들의 눈을 가리고 있다며 허상에 가득 찬 곳이라고 가차없는 말을 내뱉었다.

레테가 조사 중인 에프넬 신입생 살인사건 조사를 위해 시몬이 신성연방에 오게 되었고, 재회했을 때 무척 기뻐하며 시몬을 끌어안았으며, 혈연은 아니지만 자매답게 안나처럼 시몬에게 이것저것 먹였다.[14] 참고로 이스라필은 시몬이 왔을 때 처음 온 것처럼 연기했으나 실제론 시몬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며칠 전부터 숙소를 잡고 길에서 시몬이 오는지 계속 지켜보며 기다렸다고 한다.

유클리드 사건 이후 돌아온 시몬을 맞이해주었으며 다나가 시몬을 노리고 있다는 걸 알고는 죽일 년이라며 분노를 표출하는데 이때 시몬은 다나보다 몇 곱절은 더 무섭다고 평했다.[15]

3학년 에피소드가 시작되고 시몬이 중립지대에 갔을 때 레테가 시몬을 도와준 것을 알고 자기도 조카랑 얘기하고 싶었다며 투정부린다. 그냥 일 얘기만 했다며 반박하는 레테에게 사심을 안 채웠을 리가 없다고 우기는 등 조카바보의 모습을 간만에 보여준다.

유령궁 사태 종료 후 시몬이 신문을 통해 소식을 듣게 되는데, 신성연방 최전방 부근에 등장해 주변 거주민들을 넝쿨더미로 만드는 끔찍한 던전의 파괴 및 공략을 위해 암흑연합과 신성연방의 합동작전을 성사시켰다고 한다.[16] 교황도 합동작전의 성과가 괜찮았는지 이스라필의 주장에 힘을 실어줬고, 그 덕분에 네프티스와 중립지대에서 비밀회담을 갖게 된다. 이때 시몬을 키웠다고 자랑하는 네프티스에게 시몬의 인품이 있으니 가능한 거였고, 네프티스 없이도 잘 컸을 거라며 낳고 키운 사람이 따로 있으니 키웠다고 착각하지 말라고 한다. 시몬이 프리스트가 되어야 했다고 하자 네프티스는 자기가 먼저 선수쳤다며 신경전을 벌인다. 물론 바로 진정하고 본격적인 이야기를 꺼내는데, 결사 문제로 화해 무드가 나타나자 양측의 취약점에 대한[17]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고대 문물의 소유권을 가리기 위해 룬 리그를 다시 열자고 제안한다.

이후 레테에게 리그전 선수들을 제대로 확인하며 뽑으라고 말하며 양측 모두 사망자가 없어야 하고 누군가를 죽여선 안된다는 어려운 미션을 부여한다. 하지만 레테는 선수 차출에 대주교들이 전적으로 개입하고 자신이 손을 쓰지 못해서 선발 멤버들이 전부 광신적인 이들로 뽑혀서 시작부터 골머리를 앓게 되었다.

룬 리그 시작 후 4일차, 시작의 동굴 근처 해안가에서 결사의 움직임이 아직은 없다는 보고를 받고 잠시 고민에 빠진다. 일단 느긋하게 기다려 보기로 한 뒤 레테와 신성연방 대표팀의 상황을 묻고, 팔라딘이 샤텔과 르바임이 대결하던 것을 보고하던 중 갑자기 다나가 난입하자 경계한다. 다나가 팔라딘을 물린 후 르바임의 참가 관련해서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그 짧은 대화에서도 하나같이 입장이 안맞는 모습을 보인다.

4. 능력

성녀의 힘을 사용하면 신수해라는 바다를 열 수 있으며, 이 힘 때문에 '신해의 주인', '신해의 성녀'라고 불린다고 한다. 현직 성녀답게 그 힘은 엄청나게 강하며, 현 시점 신성연방에서 그녀보다 위라고 볼 만한 인물은 지도자인 교황과 심판의 성녀 다나 정도이다.[18]

전투 외적으로는 정치력과 경영 수완도 뛰어난 편이다. 과거부터 경영수완이 좋은 편이었는지, 안나를 모시던 시절에 봉사활동에 나온 것인 줄 알고 고아원 사람에게 잡혀갔을 때 외려 고아원의 재정능력을 지적하며 이를 고치기까지 했다.[19] 정치력도 뛰어나서 현 시점에서는 강경파의 수장인 다나와 더불어 온건파의 거두가 되었고, 온건파가 현재 강경파보다 성녀의 수로 더 우세한 상황인데다 그러한 온건파의 수장인만큼 암흑연합, 그 중에서도 지배세력인 키젠의 본진인 로크섬에 성녀를 둘씩이나 파견할 정도로 영향력 또한 상당하다.

5. 사용 기술 및 마법

5.1. 권능

  • 신수해[임의]
    이스라필의 성녀의 권능. 발동 시 하늘이 신수해로 변하며, 신수해에 바다 생물들이 소환된다. 이 바다 생물들은 이스라필의 적을 공격한다. 또한 이 신수해로부터 물방울이 생겨나 위험에 빠진 사람들을 구출하며 물방울 안에 담긴 사람들을 대상으로 치유 효과를 발휘하는 능력도 존재한다.

6. 인간관계

  • 안나 폴렌티아
    안나의 몸종으로 시작해 의자매가 되었고, 안나가 배신의 군단장과 함께 사라지기 전까지도 충직하게 따를 정도로 안나를 신뢰하고 또 의지했다. 당시에는 안나에게 상당히 의존적이었기에 안나가 사라진 것 때문에 실의에 빠지기도 했으며, 안나가 사라진 후에는 강경하고 냉혹한 사상과 태도를 바꾸고 그녀의 유지를 받들어 온건파의 거두가 될 정도로 이스라필의 인생에 큰 영향을 주었다. 안나 역시 이스라필의 재능을 높이 사서 자신의 뒤를 이을 수 있다고 신뢰했고, 리처드를 따라간 지금도 이스라필을 신뢰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 리처드 폴렌티아
    안나를 데려간 사람이자 자신의 형부. 안나를 데려간 사람이니 당연히 안나에 비하면 거리가 있다. 다만 어색해하는 리처드에 비하면 이스라필은 안나와 합심해 리처드를 놀리거나 농담을 던지기도 한다. 이로 볼 때 안나만큼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리처드를 인정해주고 있는 모양.
  • 레테 샤르데나
    여동생처럼 아끼고 있는 인물. 레테가 성녀가 되기 전부터 언니와 여동생처럼 가깝게 지냈으며, 레테가 사건에 휘말릴 때 뒤에서 도와주거나 결정적인 상황에서 나서주었다. 다만 레테가 성녀가 된 후로는 한동안 그녀와 거리를 두고 딱딱하게 대했는데, 이는 성녀의 자리에 익숙해지라는 이스라필 나름의 배려였다. 물론 잠시 동안만 그랬고, 이후로는 좋은 사이로 돌아갔으며 현재는 둘 모두 온건파의 주요 인물로 활동하고 있다.
  • 시몬 폴렌티아
    자신의 조카. 피는 섞이지 않았지만 시몬을 매우 다정하고 친절하게 대하며 가끔은 레테가 질투심을 느낄 정도로 시몬을 이뻐한다.[21] 안나, 레테와 더불어 이스라필이 성녀의 모습이 아닌 본래의 모습으로 대하는 몇 없는 인물 중 하나이며, 시몬도 이스라필을 잘 따르고 믿는다. 다만 이모이긴 해도 피가 이어지지 않았다며 장난을 친다거나, 레테와 시몬이 조사를 위해 함께 갔을 때 중간지에서 같이 묵을 숙소를 한 방으로 잡은 것도 모자라 심지어 모텔 혹은 러브호텔을 연상시키는 방으로 잡는 등 장난스러운 면모도 있어서 시몬이 여러모로 곤욕을 치르기도 한다. 단순한 장난이기도 하지만, 이는 그만큼 이스라필이 시몬에겐 허물없이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줘도 될 만큼 신뢰한다는 의미인 셈. 다만 네프티스와의 대화를 보면 시몬을 프리스트로 키우지 못한 것이 아쉽기는 한 모양이다.[22]
  • 다나
    과거에는 친구였지만, 지금은 완전히 반대로 갈라져버린 불편한 상대. 이스라필은 온건파, 다나는 강경파이며 서로 양측 세력의 거두인지라 정치적으로나 사상적으로나 전혀 맞지 않는다. 게다가 정치 문제에 더해 자신이 아끼는 조카 시몬에게 다나가 눈독을 들인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이스라필 측에서는 다나를 더욱 경계하고 있다.[23]
  • 레이트 에덴하트
    심문청장이자 대표적인 강경파 프리스트. 강경파 중에서도 초강경파에 해당하는 레이트답게 이스라필을 전혀 따르지 않으며 대놓고 평화의 창녀(!)라고 깐다. 애초에 강경파 거두인 다나조차 계집이라고 깔보는 레이트인지라 입장이 전혀 다른 이스라필을 전혀 존중하지 않는 게 이상할 건 없지만, 기본적으로 입장이 달라도 성녀에게는 예를 갖추는 게 보통이라 레이트의 저런 모습은 다른 이들이 보기에는 불경 그 자체인 모양.[24] 이스라필도 시몬에게 강경파에 대해 설명할 때 다나와 레이트를 언급하는 등 강경파에서도 상당히 주시해야 할 인물로 보고 있다.
  • 네프티스 아크볼드
    암흑연합의 수장이자 키젠의 총장. 시몬 외엔 네크로맨서에게 경계를 풀지 않는 이스라필답게 그렇게 가까운 사이는 아니다. 네프티스가 시몬을 자신이 네크로맨서로 키워냈다고 자랑할 때 이스라필이 시몬을 훌륭한 인격과 뛰어난 실력 모두 갖춘 사람으로 키워낸 건 당신이 아니라고 일침을 날리기도 했고, 시몬은 원래 프리스트가 되었어야 한다고 말싸움을 하기도 했다.[25]
  • 제인 올리비아
    서로의 입장이 입장인 터라 공적인 자리에서 안면이 있는 편이다.

7. 여담

  • 앞서 말했듯 성녀의 정수 제거법과 성녀의 정수를 들이지 못하게 하는 방법을 개발하였다. 리처드가 직접 언급한 성녀의 정수 및 신성 연구의 권위자이기도 하며, 비밀리에 성녀의 정수를 연구하는 기관을 설립했다고 한다.[26]
  • 삽화가 굉장히 잘 나왔다는 평가가 많다.[27]

[임의] 아직 정확한 권능명은 나오지 않았다. [2] 서로 혈연은 아니다. [3] 성장 중인 시몬보다 더 크다고 한다. [4] 그 밖에도 이후 작품에 등장하거나 그녀에게 관련이 되면 장난스러운 점이나 상당히 앞뒤 가리지 않는 긍정적 마인드, 화끈한 모습들이 보이고 이를 통해 보아하니 세간에 알려진 온화하고 말수가 적은 과묵한 성녀라는 모습은 겉치레에 불과하며 온화한 것은 똑같지만 사실 장난끼가 많고 긍정적이며 화끈한 면모가 있는 여성임을 알 수가 있다. [5] 리처드는 안나와 이야기하는 이스라필의 눈치를 보느라 끼어들 엄두도 못 낼 정도로 불편한 관계기는 하지만, 가끔 리처드에게 농담도 하는 모습을 볼 때 지금은 그렇게 나쁜 관계는 아닌 듯 하다. 무엇보다 싫어하는 티를 내면 안나에게서 불호령이 떨어질테니. [6] 레테도 이런 이스라필을 시대를 지키는 영웅이라고 말했다. [7] 당시에는 신도들한테 매우 고지식하다고 평가받을 정도로 지금과는 정반대였다. 더불어 레테가 과거로 갔을 때 안나에게 어리광을 부렸는데, 그런 레테를 질투한 이스라필이 레테를 버러지라고 불렀을 정도로 입이 험했다. 인상도 현재와는 많이 달라서 당시에는 신관복이 아니라 군인복을 입고 다녔다. [8] 한편으로는 당시 안나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았기에, 안나가 신성연방을 배신하고 리처드와 함께 사라졌을 때는 그 누구보다 크게 충격을 받았다. [9] 이에 레테는 친언니 같았던 이스라필을 시몬에게 빼앗긴듯한 기분을 느꼈으며 자신이 안나와 어울릴 때의 시몬의 심정을 체감하였다. [10] 참고로 보수로는 1만 골드와 신수학에 큰 두각을 드러내는 시몬을 위해 암흑연합에서는 절대 구할 수 없는 최상급의 신수 전용 아티팩트를 제시하였다. 마침 시몬은 자신을 주인으로 삼은 쌍둥이 고양이 사역마가 신수라는 것을 파라한을 통해 알게 되었으니 딱 필요한 물품이었던 셈. [11] 이런 장난스러운 면모와는 달리 준비성은 무척이나 철저했다. [12] 준비성이 철저한 건 좋았지만 서술된 시몬과 레테의 같은 방 사용 같은 경우는 너무 앞을 내다보거나 너무 적나라한 준비였기에 좋아하거나 흥미진진하는 독자들도 많았지만 이 상황 자체는 독자들도 골 때려할 정도였다(...). [13] 에버 키레를 일부러 잡지 않고 암흑연합에 보낸 것은 다나와 강경파 측의 의도였지만, 레테와 루키아를 보낸 것은 이스라필 측의 의도였기에 서로가 서로의 약점을 하나씩 쥐고 있었다. [14] 요리를 못해서 식당을 통째로 빌려서 음식을 사주는 식으로 대접했는데 비싼요리를 전부 주문해서 식탁에 가득 쌓아놓고도 주문한 요리를 자꾸 늘리는 터라 시몬은 그걸 먹는 것이 죽을 맛이었다. [15] 시몬 왈, 인지를 초월한 공포를 느꼈다고. [16] 무려 50년 만에 다시 이루어진 합동작전이라고 한다. [17] 암흑연합은 정화나 의료 문제, 신성연방은 언데드와 몬스터 문제가 크다. [18] 심문청장 레이트는 무한한 신성을 소유하긴 했으나, 그것이 성녀의 힘보다 위라고 볼 근거가 아직은 나오지 않았다. [19] 본인은 조금만 충고했을 뿐이었지만 원장이 붙잡으며 매달렸다고 한다. [임의] 아직 정확한 권능명은 나오지 않았다. [21] 심지어 시몬이 자신을 이모라고 부르자 너무 좋은 나머지 공중으로 솟구쳤다가 내려올 정도로 신이 난 모습이었다. 레테조차 저런 이스라필의 모습은 처음 봐서 잠깐 얼이 빠졌을 정도. [22] 실제로 시몬의 백마법 재능은 현 에프넬 수석 레테와 맞먹는, 혹은 그 이상이며 남자인데도 성녀의 정수를 몸에 품을 수 있는 자격이 있다. 게다가 레테나 리사라를 제외한 룬 리그전에 참가한 실력자 프리스트들 대부분이 신앙에 광적으로 집착하며 네크로맨서에대한 편견과 선입견으로 차별하는 것과 달리, 시몬은 광신도가 될 인물도 아니고 네크로맨서나 프리스트라는 것에 대한 편견이나 차별없이 있는 그대로 인물과 현실을 볼 줄 안다. [23] 이때 일시적으로 과거의 험한 성격으로 돌아가 죽일 년이라고 욕설까지 내뱉고 눈을 치켜뜰 정도였으며, 시몬은 그 모습을 보고 인지를 초월한 공포였다며[28] 엄청 무서워했다. [24] 다만 성녀의 지위는 교황 다음 수준으로 높기에 레이트가 대놓고 항명을 하거나 명령을 무시하면 진짜로 반역이 된다. 그래서 혈천교 사태 당시 이스라필의 개입, 데스나이트 제작 당시 국경을 넘어 공격을 시도한 것을 다나가 사자를 통해 막았을 때는 레이트도 짜증내긴 했으나 결과적으로는 이행했다. [25] 그래도 서로의 입장차이나 서로의 세력관계를 생각하면 사이가 좋지는 않아도 나쁘다고 할 정도는 아니다. 네크로맨서나 프리스트가 보통 서로를 죽이려 드는 것을 생각하면 이 정도 신경전은 양호한 편. 이후 신성연방 측 룬 리그 참가자들이 암흑연합 측 참가자들을 대놓고 죽이려 했다는 걸 생각하면, 이 정도는 그냥 소소한 말다툼 정도밖에 안된다. [26] 이 연구 덕분에 안나가 기적의 정수를 떼어내고 평범하게 살 수 있었으며, 정화의 정수가 몸에 들어왔을 때에도 분리할 수 있었다. [27] 성녀인만큼 대부분의 독자들이 사제복을 입은 여성이라고 생각했으나 무희복에 가까운 복장을 입은 모습이라 의외라고 여기는 독자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