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KBS 2TV 주말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장인물. 배우는 신구(아역 : 노이한).월계수 양복점의 주인.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가진 월계수 양복점의 주인으로, 그 역사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으로 양복점을 운영한다. 투철한 장인 정신은 물론 따뜻하고 자애로우며 넉넉한 인품까지 겸비해 동네 사람들의 정신적 지주로 존경받는다.[1] 아들이 국내 최고 명문대를 나와 미사어패럴 사장을 하고 있지만, 자신을 이어 재단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장인 정신의 소유자.
2. 상세
드라마 초반부에 갑자기 편지 한 통 남겨두고 가출을 하고, 월계수 양복점이 폐쇄될 위기에 처하는데, 때마침 재벌 그룹의 권력 다툼에 질린 동진이 집으로 돌아오고, 만술의 수제자 삼도 역시 소문을 듣고 상경하는 등 하나 둘씩 모이면서 본격적인 이야기의 시작을 알린다.43회에서는 다른 양복쟁이들과 연락하며 새로운 양복브랜드를 만드는 것에 관해 이야기한다.
46회에서는 점점 눈앞이 침침해지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화장실 잠깐 다녀와도 넘어질 정도까지 갔다. 병원을 찾아갔는데, 의사 말로는 시야가 이전보다 더 좁아졌다 하며, 딱히 치료법도 없단다.[3]
동진이 미사 어패럴로 돌아가 사장이 되었다고 들었을 때에는 격려의 말도 해준다. 52회에서는 다정이 걸어준 영상통화로 오랜만에 모두의 얼굴을 보게 된다.
그리고 최종화에서 결국 눈이 전부 멀게 되는데, 그로 인해 서울로 돌아가던 도중, 배삼도, 성태평, 이동진, 강태양과 함께 바다를 보며 덕담을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