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즌 전
kt wiz의 3~4선발 자원으로 예상되고 있다.2. 페넌트레이스
2.1. 3~4월
3월 26일 창원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정규 시즌 첫 선발 등판을 했다.[1] 1회말 박석민 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 것을 시작으로 2회말에는 양의지에게 볼넷, 노진혁의 5구 2루타, 지석훈의 출루로 1실점, 김성욱의 8구 3루타로 2실점을 허용하였다. 3회초 타자들이 동점을 만들어주었지만, 3회말 박석민에게 2구 몸에 맞는 볼,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에게 슬라이더로 3점 홈런을 허용하였다. 5회말에는 다시 모창민 에게 마찬가지로 슬라이더 솔로 홈런을 맞았다. 이후 타선은 2점으로 따라붙었지만... 최종 기록은 5이닝 99투구수 (S:64, B:35) 7피안타 4사구 3, 3삼진 7실점 5자책. 실점할 때마다 실책이 나오는 등 운이 따르지 않은 면도 있었지만 7피안타 중 장타가 5개(2루타 1, 3루타 1, 홈런 3)나 되는 등 전체적으로 구위가 좋지 않았다. 9회초에 타선이 동점을 만들면서 패전을 간신히 면했다.4월 2일 잠실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두 번째로 선발 등판했으나 1회말 정수빈에게 풀카운트에서 안타,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에게 2-0에 2루타, 김재환에게 1-0에 안타, 허경민에게 2-2에 안타로 3실점 허용하였다. 2회말 박세혁에게 초구 안타, 다시 정수빈에게 1-2에 2루타,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에게 2-0에 희생플라이로 1실점 허용하였다. 4회말 박세혁에게 땅볼 실책 출루, 다시 정수빈에게 초구 안타, 박건우에게 2-3에 볼넷, 김재환에게 1-0에 희생플라이로 2실점 허용하였다. 최종 기록은 4이닝 88투구수 (S:57, B:31) 8피안타 4사구 2, 3삼진 7실점 4자책으로 첫 패를 기록하였다.
4월 7일 수원 LG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했지만 1회초 이천웅에게 볼넷, 토미 조셉에게 2-1에 슬라이더로 2점 홈런 허용, 3회초 오지환에게 1-1에 직구로 1점 홈런 허용, 5회초 정주현에게 볼넷 허용하면서 다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최종 기록은 4이닝 69투구수 (S:39, B:30) 4피안타 2피홈런 4사구 2, 3삼진 3실점 3자책. 승패는 거두지 못했지만 팀은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에도 5이닝을 채우지 못하며 승계주자 1명을 남기고 강판됐다. 분식회계는 안 당했지만 형편없는 피칭이었다는 건 분명하다. 5회말 박경수의 역전 투런 홈런으로 패전 위기에서는 벗어났다. 이대은(더하여 이학주)이 거품이라는 지적은 분명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그걸 무시하고 뽑은 대가는 리빌딩 실패와 선발 고민뿐이다.[2]
4월 13일 대구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는 1회초 박해민에게 초구 몸에 맞는 볼, 다린 러프에게 초구 안타로 1실점, 4회말 이학주에게 2-0에 직구로 피홈런, 최영진에게 볼넷, 김헌곤에게 초구 2루타로 2실점... 6회초 박경수의 역전 쓰리런 홈런으로 패전을 간신히 면했다. 최종 기록은 4.1이닝 97투구수 (S:49, B:48) 5피안타 1피홈런 4사구 5, 1삼진 3실점, 2자책 초구 스트라이크를 10번밖에 잡지 못했고 볼스트라이크 비율이 거의 1:1이나 되는 등 구위가 좋지 못한 것은 여전했다. 즉 볼이 많았다.
결국 4월 14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엔트리 말소 사유는 본인의 요청과 더불어 여기에 손톱까지 깨지는 바람에 결국 공을 제대로 챌 수 없었다고 한다. 직구는 물론 주무기인 포크볼까지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으며 본인 스스로도 답답함을 숨기지 않았다고 한다.
회복 시간 겸 본인이 어느 정도 멘탈이 잡히면 4월 26일 수원 SK와의 홈경기에 등록될 전망이다. 이강철 감독도 손가락 부위가 부상인만큼 금방 회복될 전망이라며 4월 26일 ~ 4월 28일전에 등록될 것으로 예상했다. 4월 28일 경기에 선발로 예고되면서 정확히 2주 만에 1군에 복귀하게 됐다. 그러나 복귀 후에도 투구 내용이 달라지지 않는다면 더 이상의 기대는 무의미하게 될 수 있다.
4월 28일 수원 SK와의 홈경기에선 장성우가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되면서 신일고 1년 선배인 이준수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그 동안 계속 1회에 실점을 한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삼진 2개를 잡으면서 일단은 깔끔하게 출발했고 7회까지 무실점을 기록했다. 8회초에도 올라왔으나 김성현과 김강민을 연속으로 볼넷으로 내보낸 뒤 내려왔고 김성현의 대주자로 나온 안상현이 한동민의 내야안타 때 홈으로 들어오면서 실점을 기록했다. 최종 기록은 7이닝 1실점 96투구수 (S:56, B:40) 4피안타 4피사사구 6탈삼진.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SK 타자들이 성급하게 방망이를 돌려서 가렸을 뿐[3]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이 낮았고 전반적인 구위가 좋지 않은 등 여전히 많은 과제를 남긴 복귀 등판이었다. 그 사이 타자들도 상대 선발 산체스에 막히는 등 전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면서 시즌 2패째를 떠안았다.
2.2. 5월
5월 4일 대전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는 1회말 투구 수 9개, 2회말 8개로 무난히 넘겼으나 3회말 선두타자 지성준에게 선제 솔로홈런을 허용했고 다시 연속 안타를 맞은 뒤 정은원의 희생플라이로 추가 실점했다. 이어진 만루 상황에서 송광민을 삼진으로 잡아 위기를 넘겼고 4회말은 투구 수 6개로 끝냈다. 5회말 무사 만루 상황에서 호잉의 영웅스윙으로 병살타를 유도하며 고비를 넘기는 듯 했으나 송광민에게 2루타를 맞고 2점을 더 허용했다. 팀이 6회초 대량 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한 뒤 맞은 6회말 1사 후 최진행에게 안타를 맞고 오선진을 땅볼로 유도한 뒤 주권으로 교체되었고 실점 없이 이닝이 끝나면서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그러나 9회말 2아웃 만루 9-7 리드 상황에서 정성곤이 김회성에 싹쓸이 끝내기 역전 2루타를 내주면서 데뷔 첫 승리는 다시 뒤로 미뤄야 했다. 최종 기록은 5⅔이닝 5실점 101투구수 7피안타(1피홈런) 3피사사구 2탈삼진. 이닝마다 편차가 심한 투구 내용을 보이면서 지난 SK전은 SK타선의 삽질+운이 좋았을 뿐 여전히 달라지지 않았다는 것만 다시 확인한 경기였다.5월 10일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5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다. 여전히 제구는 좋지 않았지만 키움 타자들이(투구 수를 늘인 것을 빼면) 덤빈 덕에 버틸 수 있었다. 그 사이 타자들이 1회에 2점, 5회에 2점을 뽑았다. 그러나 6회초 시작하자마자 이정후에게 2루타를 맞았고 김하성을 땅볼로 잡아냈지만 샌즈에게 적시타를 맞고 실점, 이어진 만루 상황에서 서건창의 안타로 추가 2실점, 임병욱의 땅볼 때 홈으로 쇄도한 장영석을 아웃시켰으나 비디오 판독 끝에 세이프로 번복되면서 끝내 동점을 허용했다. 결국 박동원을 볼넷으로 내보내 다시 만루를 만든 뒤 내려왔고 뒤이어 등판한 손동현이 대타 송성문에게 희생플라이, 이정후에게 안타를 허용하면서 실점이 늘어났다. 최종 기록은 5⅓이닝 6실점 103투구수 5피안타 4피사사구 7탈삼진. 팀이 8회말에 동점을 만들면서 패전은 면했다.
2019년 5월 현재까지 다가오는 가장 큰 문제점은 사실상 결정구 이외의 구종으로 쓸 수 없는 포크볼을 제외하면 변화구가 슬라이더 정도밖에 없다보니 사실상 투 피치 선발 투수의 한계를 거의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상황인데, 자진해서 퓨처스리그에 다녀오기 전부터 계속 문제가 되었던 손톱 쪽의 영향으로 자기 구위를 뿌리지 못하는 쪽에 가까운 모습. 특히 주자가 쌓이는 상황에서 구종의 한계로 인해 수싸움에서 계속 불리한 모습을 보이는 모습도 자주 노출하고 있는 만큼 1년차 성적이 좋지 못한 일이 있더라도 서드 피치 장착이 거의 필수적으로 보이고 있다. 슬라이더 이외의 변화구를 장착해서 성공한 지금 공익에 간 이 선수를 참고할 필요는 분명히 있을 듯 하다.
5월 1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KIA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오랜만에 장성우와 호흡을 맞췄다. 3회말에서는 안치홍을 6구까지 가는 상황에서 볼넷..3회초 ~ 5회초 타자들이 각각 2점씩 도움을 주면서 6점을 얻었지만 6회말 다시 김선빈에게 5구까지 가는 상황에 볼넷, 최형우에게 1-1 상황에 2루타, 유민상과 이명기에게 6구까지 가는 상황에 볼넷에 1실점으로 마운드에 내려왔다. 6.0이닝 96투구수 (S:57, B:39) 3피안타 4사구 5, 2삼진 1실점 1자책으로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
그러나 이 날도 구위가 여전히 좋지 않았으며, 타격 감이 떨어질 대로 떨어졌고 이 날이 김기태 감독이 지휘하는 마지막 경기인 KIA 타자들을 상대로 4사구 5개를 허용하는 등 불안정한 내용을 보였다. 한 마디로 자신이 잘 던져서 따낸 승리라기보다는 KIA 타자들이 못 쳐서 따낸 승리라고 할 수 있다.
하필 다음 날인 5월 17일 팔꿈치에 이상이 생겨 윌리엄 쿠에바스(어깨 통증)와 함께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이대은에 대해서 우려했던 점이 신인 드래프트 참가 전까지 있었던 논란 외에는 내구성에 관한 부분이었는데[4] 4월 중순에 이어 또 다시 탈이 났다. 이강철 감독이 쿠에바스가 5월 29일 SK와의 원정 경기에 복귀할 예정인 반면 이대은의 복귀 시점은 미지수라고 밝힌 것을 봐서는 상태가 생각보다 좋지 않은 듯. 우선 캐치볼부터 시작해 6월 첫 주 주말부터 투구 훈련에 들어간다고 한다.
2.3. 6월
6월 9일 나온 기사에서 이강철 감독은 선발 복귀를 배제하지는 않지만 우선 복귀 후 불펜투수로 활용할 뜻을 밝혔다.6월 12일 1군에 복귀했다. 이 날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SK 와이번스전에서 금민철이 선발이었지만 조기강판되고 두번째 투수로 나와 2회 삼진, 땅볼아웃으로 잡아냈고 무실점.. 3회 한동민에게 6구 좌익수 앞 안타, 제이미 로맥에게 4구 볼넷으로 출루 허용했지만 무실점.. 4회 나주환에게 중견수 앞 안타 허용했지만 무실점.. 5회 중견수 플라이아웃,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아웃, 땅볼아웃으로 무실점으로 4이닝 59투구수(S:40, B:19) 2피안타 4사구 1, 3삼진을 기록하였다.
이후 이강철 감독은 선발 로테이션에 조만간 합류할 예정이라고.. 금민철은 조정기로 엔트리에 말소되었다. 빠르면 6월 18일 키움전에 선발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6월 16일 대구 삼성전에서 라울 알칸타라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나와 8회 김상수에게 6구 좌익수 앞 안타 허용했지만 후속타자 땅볼아웃과 삼진으로 무실점.. 9회 땅볼아웃, 삼진, 플라이로 무실점.. 10회 삼진, 강민호에게 2루수 땅볼아웃으로 10구까지 갔지만 땅볼아웃으로 3이닝 48투구수 (S:32, B:16) 1피안타 3삼진을 기록하면서 시즌 2승을 기록하였다.
6월 18일 고척 키움과의 경기전 이강철 감독은 당분간 마무리로 기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트리밍] 이강철 감독 "이대은 당분간 마무리…김민수는 선발로 기용"
6월 23일 NC전에서 1.1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KBO 통산 첫 세이브를 거두었다.
6월 25일 롯데전에서 9회 동점 상황에서 등판하면서 드디어 모든 팀들을 한 번씩 다 상대하게 되었다. 9회말은 삼자범퇴로 처리했고 10회초에 팀이 역전에 성공하면서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으나 10회말 손아섭에게 2루타를 맞았고 이대호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다시 동점을 허용했다. 윌슨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낸 뒤 정훈을 병살타로 잡으며 간신히 이닝을 끝냈다. 최종 기록은 2이닝 35투구수 1실점(비자책) 2피안타 1피사사구.
2.4. 7월
구원투수 전환 및 마무리 투수 전환 후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기록은 23 2/3이닝 4실점(3자책), 평균자책 1.16, 2구원승 8세이브, 7피사사구 16탈삼진. 겉으로 드러난 성적은 좋아 보이지만 편안하게 막은 적이 거의 없을 정도로 위태로운 모습을 반복했다. 내구성과 제구력이 떨어져서 마무리 투수로는 부적격임에도 이강철 감독은 마땅한 대안이 없다고 판단했는지 이대은 마무리를 계속 밀고 가고 있다.[5]7월 28일 LG와의 홈경기에서 9회 초 1-4로 지고있는 상황에서 등판했는데, 첫 타자 유강남을 잘 잡고[6] 난 뒤 대타 이형종[7]에게 좌전안타, 이천웅에게는 투수 병살성 타구를 유도했으나 박경수의 포구실책으로 주자가 다 살았고 그 이후 오지환에게 볼넷, 김현수에게 2타점 적시타, 김용의에게까지 볼넷을 준 후 채은성에게 그랜드슬램을 맞으며 그대로 멸망했다. 이후 엄상백과 교체.[8][9]
2.5. 8월 이후
등판하는 이닝마다 선두타자를 출루시키면서도 희한하게 점수는 내주지 않는(…) 저세상 피칭을 하면서 주권과 함께 흔들리는 불펜의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그러나.....8월 29일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강백호의 만루홈런으로 11-6으로 앞선 9회초에 등판했다. 나오자마자 정진호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김재호를 삼진으로 잡았지만 허경민에게 내야안타, 정수빈에게 볼넷을 허용해 만루를 만든 뒤 오재일에게 적시타를 맞고 2실점을 했다. 뒤이어 백동훈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한 뒤 전유수로 교체됐다.
3. 시즌 총평
시즌 최종 성적 44경기(8선발) 4승 2패 17세이브 ERA 4.08 89피안타(10피홈런) 45피사사구 59탈삼진 WHIP 1.49선발 성적 8경기 1승 2패 ERA 5.88 43피안타(7피홈런) 29피사사구 27탈삼진 WHIP 1.65
불펜 성적 32경기 3승 17세이브 ERA 2.42 46피안타(3피홈런) 16피사사구 32탈삼진 WHIP 1.34
선발투수로 큰 기대를 받고 시작했지만 마이너리그 시절부터 지적받았던 내구성과 제구력 문제에 발목이 잡히며 두 번이나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곡절을 겪었고 불펜투수 전환 후 마무리 보직을 맡은 뒤에도 세이브 숫자에 비해 투구 내용이 그리 좋다고 할 수 없었다.[10] 결과적으로 선발투수로는 실패했고 마무리투수로도 어정쩡하게 끝난, 냉정히 말해 실패한 2019 시즌이 되었다.
어쨌든 팀의 5위 싸움에 주권과 함께 기여했던 필승조로 평가받았는지 270%나 인상된 1억원의 연봉을 받게 되었지만 2020시즌에는 더욱 실망스런 투구 내용을 보였다. 자세한 내용은 2020년 문단으로.
4. 관련 문서
[1]
이 경기는 TV 중계가 없었다.
[2]
이 시즌 드래프트에는 전체적으로 역대급 고졸 대어가 많지 않았으며 그 때문에 해외파가 크게 두드러지게 주목을 받았고, kt도 1라운더는 투수 보강에 초점을 두고 투수를 픽하려고 했던 점을 고려할 필요는 있었다. 당시 그 고졸 투수 중에서 그나마 거론되었던 것이
송명기. 다만 kt가 투수 보강에 초점을 둔 이유 자체가 정신나간 픽을 반복하던 조찬관과 연일 혹사로 일내던 조범현. 두 조씨의 바보짓으로 신생팀 버프를 전혀 받지 못하고 선수단 강화에 실패한 탓이니 결국 사람 잘못쓴 구단의 원죄다.
[3]
5회까지 투구 수 58개로 타자 당 3.1개 정도였다.
[4]
마이너리그 시절에
토미 존 서저리를 받은 적이 있고 6회 이후, 정확히는 타순이 정확히 한 바퀴를 돈 이후로
급격히 구위가 나빠지는(좋았을 때나 그렇지 않았을 때를 막론하고) 성향이다.
[5]
팀 사정상 확실한 마무리가 없기에 클래식 스탯이라도 좋은 이대은을 쓰는 듯 하다. 주권, 정성곤은 셋업맨이고, 엄상백은 추격조로 등판해서도 팩질을 일삼는 데다가 김재윤은 구위가 하락했으며 전유수는 나이가 있어 체력이 안 된다.
[6]
그나마 잘맞은 타구가 투수 몸에 맞고 내야땅볼이 된 것인데다가 타자주자 역시 엘지 주전 멤버 중에서 가장 발이 느린 유강남이었기에 잡은 것.
[7]
대주자 신민재로 교체.
[8]
기록은 6실점 5자책이지만 실제로는 1, 2자책으로 기록되었어도 할 말 없는 내용이었다. 박경수의 포구에러야 당연한 것이고 로하스 역시 잘 맞은 타구였지만 충분히 잡을 수 있는 타구를 글러브 속에까지 넣어놓고 놓치고 말았다. 거기에 유강남에게 어깨 강습을 당해 밸런스까지 안 맞았을 테니 안 흔들리는게 이상할지도. 사실 외야수의 에러는 어지간해선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외야진이 공을 떨어뜨리면 투수의 멘탈은...
[9]
이런 경우가 없는 거 같아도 의외로 적지 않다. 대표적으로 2014년 가을 리그 막바지 때에 같은 팀 내야수의 실책으로 3점포를 포함해 6점이나 준 투수가 있었다. 그나마 이쪽은 완전 무자책이라 다행일지도.
[10]
경기 내용을 보면 출루시켜줄 거 다 시켜준 위험한 상태에서 어찌저찌 꾸역꾸역 틀어막는 느낌이 강했고, 실제로도 이 때문에 몇번 블론을 허용했다. 마냥 투구 내용이 나쁘다고 하기엔, 비슷한 세이브 갯수를 기록한
오주원(18세이브, ERA 2.32, WHIP 1.12)과
함덕주(16세이브, ERA 3.46, WHIP 1.34)의 성적과 이대은의 마무리 성적으로만 비교해 봤을 때 결코 나쁜 스탯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