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2 21:20:25

이강룡(전생검신)

전생검신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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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전생검신의 등장인물.

뇌신류 소속의 고수이자, 이청운 이전의 뇌신류 전대 종사이자, 이청운 독고성의 스승이다.

2. 작중 행적

30회차 삶에서 그 존재가 간간히 언급되다가[1], 30회차 삶 88권 20화 1670화, 이강룡으로부터 천룡뇌화신공을 익히려고 하는 백웅 이혼대법, 전륜성왕의 권능[2]과 삼황 복희에게 배운 요령을 사용해 부활시킴으로써 드디어 등장한다.[3]

백웅에 의해 부활하자 갑자기 젊어진 자신(이강룡)의 외모, 그리고 난생 처음 보는 장소에 있다는 것에 잠시 혼란스러워하다가 눈앞에 보이는 백웅을 향해 상황설명을 해달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확인차 혹시 그 쪽이 뇌신류의 전전대 종사 이강룡이 맞냐고 묻자 이강룡은 그렇다고 답한다. 이에 백웅은 이강룡 앞에 포권을 취하면서 자신( 백웅)을 뇌신류의 후대종사 백웅이라고 밝힌다.

30회차 삶 89권 1화 1671화, 한 식경동안 백웅으로부터 전후사정을 들은 후, 사대신기를 보여줄 수가 없겠냐고 백웅에게 요구하자 백웅은 어려울 것 없다며 사대신기 아그니, 바루나, 바유를 차례로 보여준다. 평생 동안 찾아헤매던 사대신기가 눈앞에 나타난 것을 본 이강룡은 무척 감탄하면서 아그니를 향해 손을 뻗자, 이에 백웅은 무척이나 기겁하고[4] 아그니를 향해 뻗어오는 이강룡의 손을 쳐내려고 하지만, 이강룡은 마치 미끄러지듯 무척이나 교묘하게 공간을 파고 들어오자[5], 이에 백웅은 자연스럽게 이강룡의 출수를 막아내고 경력을 사용해 이강룡을 뒤로 밀쳐낸다.

그렇게 이강룡을 밀쳐낸 후, 허락받지 않은 자가 사대신기를 잡게 되면 갑자기 해를 입힐 수가 있다고 말하자, 자신이 경솔했다고 백웅에게 사과하고 평생에 걸쳐 찾아다니던 사대신기가 눈앞에 보이자 순간 마음을 억제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예전에 이청운에게 들었던 것과 이번 생(30회차 삶)에서 백련교주에게 들었던 얘기[6]를 떠올리면서 '어째서 수제자인 이청운에게는 사대신기를 찾으러 가겠다 얘기하지 않은 것이냐'고 묻자 과연 신적 존재답게 많은 것을 알고 있다며 역시나 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더니, 혹시 현 백련교주, 즉 독고운천과 얘기해봤냐고 묻는다.

그러자 백웅 백련교주의 근황[7]에 대해 말해주면서, 지금 현재 백련교주는 자신( 백웅)의 동료 중 한 사람이 된 것을 말해주면서, '그렇게 된 거였나'라는 반응을 보이는 이강룡에게 재차 '어째서 이청운에게 사대신기를 찾으러 간다고 말하지 않았던 것이냐'고 묻자 이강룡은 한숨을 내쉬더니, ' 사대신기가 있다면 백련교는 다시 성세를 되찾을 수가 있는 판단 하에 목숨을 걸고서라도 찾을 생각을 하고 있었으나 한편으로는 한 교단를 이끄는 종사가 사대신기를 찾는데 정신이 팔려있다면 결코 교단은 유지될 수가 없다고 판단했기에 수제자였던 이청운이 튼튼히 교단을 떠받쳐주었으면 해서, 자신(이강룡)이 지닌 업을 넘기지 않았던 것'이라고 해명한다.

그러더니, 기묘하기 짝이 없는 현 상황[8]를 두고 만약 사대신기를 찾아 나서기 전의 자신(이강룡)이었다면 충분히 놀랐을 것이라며 웃더니, '혹시 사대신기를 찾아 나선 후 무언가 심경변화라고 생긴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동안 겪였던 일들[9]을 설명해주고 자신(이강룡)이 사대신기를 찾는데 실패한 것은 바로 자신(이강룡)의 목에 새겨져 있는 주술각인[10] 때문이다.[11]

이에 백웅은 전혀 생각치 못했던 이유에 크게 놀라면서 '차라리 백련교에 되돌아가서 해주를 연구해보지 그랬냐'고 묻지만, 이강룡은 이 저주는 옛 지배자에게 직접 당한 거라서 당시로써는 방법이 없었다고 답한다.[12] 이를 들은 백웅은 참으로 복잡하면서도 씁쓸한 심정을 느끼면서도[13], 한번 아그니로 각인을 제거해보겠다고 말하면서, 이강룡의 목을 지지는 것으로써 이강룡에게 걸렸던 저주를 완전히 제거해버린다.

진짜로 자신(이강룡)에게 걸렸던 저주의 각인이 소멸되자 놀라고 백웅이 원하는 그 무엇이든, 자신(이강룡)은 그 요구를 들어주겠다고 말할 만큼 크게 고마움을 드러낸다. 이에 백웅은 그런 이강룡의 태도와 반응에 잠시 당황하면서도, 이강룡이 이청운 이전의 선대 종사이니 만큼 앞으로 경어를 쓰지 않아도 괜찮겠냐고 묻자 어차피 백웅은 신격이나 다름이 없으니 신경쓸 필요가 없다고 대답한다.

이에 백웅 이광과 수련에 관련된 얘기를 말해주자 현재 백웅이 말하고자 하는 바[14]가 무엇인지 알아내고 지금 자신(이강룡)은 이광이 익힌 천화의 경지가 무엇인지 감도 잡히지 않으니, 자신(이강룡)에게도 구궁파천뢰 사신지혼을 가르쳐달라고 말하자[15], 백웅은 당연히 그렇게 할 생각이었다고 말하면서 곧바로 수련에 임하려고 하나 수련는 다른 곳에 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왜 그런지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자신(이강룡)이 익힌 무공인 천화뇌룡신공의 특성[16]상 그렇다고 답하어째서 천화뇌룡신공을 익히기에 가장 좋은 장소로 백웅을 안내한다.[17]

그렇게 백웅과 함께 뇌기가 충만한 장소로 향하던 도중, 이전 생애, 그 중에서도 비교적 초기에 본 적이 있었던 장소인 주르반의 유적[18]을 발견하고 잠깐 눈앞에 보였던 유적(주르반의 유적)에 가보자고 말한다. 그렇게 이강룡과 함께 다시 한번 더 유적 안에 들어온 백웅은 당시에는 발견하지 못했던 왠 거대한 원판을 보자 이게 무엇인지 의아하는 도중, 옆에 있던 이강룡은 지금 백웅이 보고 있는 것은 외신도(外神圖)라고 말하고 이 외신도(外神圖)가 무엇인지 설명한다.[19][20]

이강룡으로부터 외신도(外神圖)에 대한 설명을 들은 백웅은 외신도(外神圖)를 관찰하던 중[21], 문득 이 원판이 움직일 수가 있음을 알게 된다. 그러자 이강룡은 외신도의 구조[22]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한참 생각하더니 '지금 눈앞에 보이는 외신도(外神圖)는 현재 틀린 상태로 그래서 정해진 위치에 정해진 외신이 있어야 하며, 그 이름이나 위계 또한 올바른 상태로 되돌려놓아야 하며, 이는 곧 이 6개의 원륜을 올바른 위치로 만들어 올바른 위계도를 완성하면 그 숨겨진 무언가가 출현하는 것'일 거라고 말한다. 이제까지 듣지 못한 새로운 정보이자 진실에 백웅은 크게 놀라면서도, 혹시 힘으로 깨부술 수가 있겠냐고 묻자 그럴 수가 없다고 말하면서[23], ' 그 마도사가 모시던 신의 위격(位格)에 따라 보상의 수준이 결정이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 마도사가 어떠한 신을 섬기고 있었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나중에 어떻게든 풀어야 겠다고 말한다.[24]

30회차 삶 89권 2화 1672화, 백웅이 혹시 눈앞에 보이는 외신도(外神圖)에 대한 비밀을 알고 있냐고 묻자 '책에서 눈앞에 보이는 원판과 비슷한 그림을 본 적이 있기에 알아본 것'이라고 말하면서, 지금 중요한 것은 눈앞에 보이는 외신도(外神圖)를 푸는 것이 아닌 '왜 어째서 이 유적(주르반의 유적)에 외신도(外神圖)가 있는지에 대한 것'이라고 말하면서[25], 유적의 주인이었던 벽지상이 잘하면 엄청난 보상을 얻을 수가 있는 이 수수께기를 풀지 않은 채로 여태까지 방치해둔 것은 정황상 2가지 이유[26] 하나일 거라며 무척 합리적인 의견을 말한다.

이에 백웅은 확실히 이강룡의 말에 일리가 있는 반응을 보이면서 후자, 즉 '벽지상에게 내려진 시련인 경우'는 어떠한 것이냐고 묻자 ' 그 마도사가 섬기는 신격이 누군지는 모르나 본래 옛 지배자라고 하는 존재들은 근본적으로 극악한 외계의 마신들이다 보니, 무작정 자신의 신도에게 호의를 베풀지 않고 아무리 자신(옛 지배자)를 신앙하는 부하라고 해도 장난감 정도로 보기에 눈앞에 보이는 외신도(外神圖)처럼 시련을 덜령 던져놓고 시험하듯이 갖고 노는 경우가 비일비재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벽지상은 자신( 벽지상)에게 내려진 이 시련이 너무나도 어렵다보니 지금까지 풀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27]

이강룡의 설명을 들은 백웅은 이 외신도(外神圖)는 ' 외신 만유의 지모가 벽지상에게 내린 시련이자 수수께끼'인 것을 파악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28]에 원륜을 살짝 움직여보지만, 순간 상상조차 할 수가 없을 만큼 경우의 수들[29]들이 존재항믈 알아채고는 질려하자 이를 보고 있던 이강룡은 만약의 경우[30]를 생각하면 외신도(外神圖)는 눈앞의 반복노동으로는 절대 풀 수가 없으며, 이제까지 벽지상이 외신도(外神圖)를 풀지 못한 것도, 풀기 위한 근본적인 공식을 몰라서일 거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확실히 납득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명색히 그 외신 만유의 지모가 내린 수수께기이니 만큼, 만약 푼다면 그만큼 엄청난 보상이 내렺리 것이라고 말하면서, 흥미를 보이는 이강룡에게 '현재 이 유적은 시몬 마구스의 것이라는 것, 그리고 시몬 마구스가 모시는 신이 외신 만유의 지모라는 것'을 말해준다. 백웅으로부터 2가지 사실[31]을 들은 이강룡은 확실히 쉽지 않을 거라고 말하면서, 혹여 풀 방법이 없겠냐고 묻는 백웅에게 이런 건 정공법을 사용하기보다는 일종의 편법, 즉 출제자인 외신 만유의 지모에게 외신도(外神圖)의 답이 무엇이냐고 묻는 것이 나을 거라고 말하면서, 눈을 휘둥그레 할만큼 놀라는 백웅에게 '어차피 이 세계의 모든 이들이 모른다 해도 출제자인 외신 만유의 지모라면 분명 답을 알고 있을 테니 그리 놀랄 것 없다'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그렇게 되면 시련의 의미가 없지 않냐고 묻자 '어차피 벽지상에게나 시련일 뿐, 백웅에게 내려진 시련이 아니니, 못 알려줄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본래 외신에게 이런 거래를 하는 것는 전혀 말도 안되는 일이기는 하지만 왠지 모르게 백웅이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아 보인다고 말하면서[32], 어찌되었든 자신(이강룡)이 보기에는 이 수수께기를 못 풀 바에는 풀려고 하지 않고 그저 답만 알아내는 것이 최선이자 곧 올바른 접근법일 거라고 말한다.[* 이때 백웅은 이강룡이라고 하는 [[인간(전생검신)|인간]이 여태까지 봤던 무림인들과는 달리, '발상의 틀이 완전히 다르다'라고 할만큼 자유로운 생각의 소유자라는 것을 실감했고 마도에도 무척 익숙할 뿐더러, 편견 같이은 것조차 없고 이제까지 백웅이 보지 못한 부류에 해당되다보니, 백웅은 무척 신기했다.] 아무튼 지금으로써는 이 수수께끼를 풀지 못한 것은 엄연한 사실이니, 이럴 바에는 차라리 다른 값어치가 있는 걸 찾거나 빨리 수련하는 것 둘 중 하나가 나을 거라고 말하자 이에 백웅은 화안금정을 통해 주위를 살피던 도중, 단 한번도 보지 못했던 두 개의 신상을 발견한다.[33]

그렇게 백웅이 신상에 스며들어있던 신력을 느끼고 있던 중, 이강룡이 다가오면서 눈 앞에 보이는 저 두개의 신상(神像)은 아후라 마즈다[34] 앙그라 마이뉴[35]의 모습을 본뜬 것이라고 말해주면서, '자신( 백웅)이 아는 그 존재들의 신상과는 전혀 티끌과는 전혀 닯지 않다'[36]라고 말하는 백웅에게 아마 눈앞에 보이는 저 모습이 바로 배화교 쌍신의 진정한 모습일 것이 틀림이 없다고 말하면서, 자신(이강룡)이 하는 바로는 아후라 마즈다 앙그라 마이뉴 이 두 신이 합하게 되면 주르반[37]이라고 하는 새로운 신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한다.[38]

이에 백웅 아후라 마즈다 앙그라 마이뉴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가짜 신인 줄 알았다고 말하자 모든 게 진실이고 모든 게 거짓인 것은 아닐 거라고 말하면서, 적어도 자신(이강룡)이 알기로는 서방에는 앙그라마이뉴의 힘을 빌리는 술사가 있었다고 말하면서[39], 아까 전에 아버지의 진명을 언급한 것도 그렇고[40], 그렇게나 깊게 어둠의 지식을 접했음에도 정신이 멀쩡한 것에 대해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최소한 중소급에 해당되는 고대신들로부터 받은 가호들 덕택이라고 말한다.[41]

이에 백웅은 왜 이강룡이 상당히 깊게 어둠의 지식에 접했는데도 멀쩡한지, 그리고 왜 고대신들이 이강룡을 용병으로 고용했는지에 대해 납득을 하면서도, 그만한 수준의 가호를 가지고 있음에도 노화저주에 걸리다니, 도대체 건 놈이 누구냐고 묻자 바알[42]에게 걸린 것이라고 말하고 백웅은 이강룡에게 저주를 건 장본인이자 신격인 바알의 이름을 기억하면서 내( 백웅) 언젠가는 그 바알이라는 놈을 때려눕혀 이강룡의 복수를 대신 해주겠다고 말하자 백웅이면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웃더니, 지금은 무공수련이 중요하다고 말하자 백웅은 괜히 시간낭비를 해서 미안하다며 이강룡과 함께 천화뇌룡신공을 연성하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가 있는 곳으로 향힌다.[43]

그렇게 한참 동안 향하던 중, 쉴새없이 번개가 휘몰아치는 어떤 거대한 한 호수에 도착하면서 이곳이라고 말하면서, 눈앞에 끊임없이 번개가 휘몰아치는 호수를 보고는 무척 놀라는 백웅을 향해 이곳은 고대신 루 라바다[44]가 잠들어 있는 성지라고 말해주면서, 왜 눈앞에 보이는 것처럼 번개가 끊임없이 휘몰아치는지에 대해 설명한다.[45] 그 후, 이제부터 천화뇌룡신공을 수련하겠다며 사흘 동안 백웅에게 천화뇌룡신공의 요결과 운용법을 가르친다.

그렇게 천화뇌룡신공의 요결과 운용법의 전수가 끝난 후, 천화뇌룡신공으로 소주천을 하고 있는 백웅을 향해 왜 호수 바깥에서 수련하고 있는 거냐고 말하면서 '설마...'하는 반응을 보이는 백웅에게 '눈앞에 보이는 호수 안에 들어가서 대주천을 해야먄 최대 효율을 볼 수가 있다'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제정신이냐고 묻자 자신(이강룡)은 눈앞에 보이는 저 호수 안에 들어가는 것으로서 순식간에 절세의 내공을 얻었다고 말하면서, 뇌신류의 내공이 제대로 단련되어 있는 백웅이라면 충분히 할 수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 후, 호수에 입수한 백웅이 예전에 사대신수 기린으로부터 받은 세성의 가호를 사용해 호수 안에 있던 뇌전을 모조리 흡수해버리는 것을 보고는 설마 이 뇌연을 잠재우다니 실로 놀랍다며 감탄한다.[46]

30회차 삶 89권 3화 1673화, 지상으로 돌아온 백웅이 호수 안에 있던 3개의 무구들[47]를 본 것을 말하자 '이대로 힘으로 부수려고 들었다가는 3개의 무구들을 전혀 못 쓰게 될 것 같은데 뭔가 묘안이 없겠냐'고 묻는 백웅에게 원래 뛰어난 서양의 정령마법사를 초빙 혹은 고대신에게 직접 축원을 올려서 획득하는 것이 정석이기는 하겠으나 방금 전 백웅이 말한 3개의 무구들의 격을 생각하면 이 방법잍 통할지 의문이라고 답한다.

이에 백웅은 전, 즉 뛰어난 정령마법사를 초빙하는 것는 확실히 이해는 가겠는데[48], 왜 후자인 고대신에게 축원하여 허락받는 것은 안되냐고 묻자 분명 보물의 주인은 틀림없이 고대신들 중에서도 투신이라 불릴만한 존재가 틀림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하면서[49], 분명 호수 바닥에 가라앉는 신병들의 원래 주인은 방금 전 자신(이강룡)이 말했던 고대 전쟁에서 패배한 고대신들임이 틀림이 없을 거라고 말한다.[50]

그러면서 이강룡은 어찌되었든 비록 옛 지배자와의 전쟁에서 패배했기는 했으나 엄연히 고 명한 신격이니 만큼, 백웅이 추측대로 섣불리 손대면 필시 위험할 거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뭐 좋은 방법이 없겠냐고 묻자 곰곰히 무언가를 생각하다가 이번에는 자신(이강룡)도 같이 호수 안으로 들어가겠다면서 백웅과 함께 호수 밑바닥으로 입수한다.[51] 묠니르로부터 뿜어져나오는 직격에 맞은 이강룡은 피 한 방울 흘리지 않을 만큼 멀쩡한 모습을 보이면서 진작에 말해주지 그랬냐며 백웅에게 타박을 놓자 백웅은 무림인의 호신강기로는 도무지 막지 못할 그 엄청난 위력을 지닌 번개[52]를 맞고도 어떻게 멀쩡히 있을 수 있는 것이냐고 묻 고대신의 가호 덕택이라고 말한다.[53]

그 후, 신병들의 배치를 확인한 후 역시 백웅이 우려했던 대라고 말하면서[54], 아무래도 정황상 백웅은 본래 정해진 순서와 차례를 건너띈 채로 들어온 것 같다고 말하면서[55], 지금 상황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딱 하나, 외법(外法)을 쓰는 것 밖에 없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그말은 꼼수[56]를 써야 하는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면서, 명색히 뇌신류의 종사인데 원래 꼼수 같은 것은 써서는 안된다고 충고하는 게 정상이 아니냐며 따지는 백웅에게 확실히 원리 원칙대로 그렇게 해야겠지만 당시[57]의 경험으로 보아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다소의 편법은 어쩔 수가 없다'고 말한다.[58] 백웅은 뭐 좋은 방법이 없냐 고민하던 그 순간, 트리무르티로 '상업의 권능, 세성의 뇌령, 오제 전욱 시간 조작' 조합이 담긴 동전 묠니르에 던지나 별다른 변화가 없는 것에 욕하면 이 조합은 실패했다고 투덜거린다.

그러자 이강룡은 방금 전 백웅이 트리무르티를 사용한 것을 알아채면서, 어떤 조합을 쓴 것이냐고 묻는다. 백웅으로부터 방금 전 트리무리트로 사용한 조합에 대해 들은 후, 이강룡은 꽤 쓸만한 효과라고 말하면서, 방금 전 백웅이 사용한 트리무르티 조합에 의해 신력의 방어막이 두께의 절반 이하가 될 만큼 많이 약해졌다고 말하면서, '상업의 권능, 세성의 뇌령, 오제 전욱 시간 조작' 조합을 통해 발생한 효력에 대해 설명한다.[59]

이에 백웅은 크게 기뻐하면서 한 번 더 같은 능력을 사용해 방어막을 완전히 없애버리겠다고 말하자 '나쁜 능력은 아니겠지만지금 상황에서는 어울리는 파해법은 아닌 것 같다'[60] 백웅을 제지하면서, 좀 더 괜찮은 조합을 시도해보는 것은 어떻겠냐고 말하자 아무리 그렇게 말해도 언뜻 떠오르지 않는다고 답한다. 이후 수많은 종류의 힘을 갖고 있어보이는데 그럼 이제까지 한번도 써보지 않는 능력을 사용해보는 것은 어떻겠냐고 말한다. 이강룡의 조언을 들은 백웅은 외우주에서 얻었던 폭광, 기만, 음모의 능력을 조합해 생성한 화려한 가면을 사용해 3개의 무구들이 걸려있는 결계를 완전히 파괴하고 옆에서 이를 보고 백웅처럼 강력한 존재는 태어나서 본 적이 없다며 감탄한다.

그러자 백웅은 이강룡에게 한 가지 의문점[61]을 말하자 이를 들은 이강룡은 틀림없이 방금 전 백웅이 사용한 3개의 가면(폭광,음모,기만)의 능력은 태초 때 황제 공손헌원에게 봉인된 오제들의 능력이자 보조용 계통의 능력일 거라고 말하면서[62], 이제 신병들에게 걸린 방어가 완전히 풀렸지만 그 안에 담긴 영기(靈氣)를 조심해야 한다고 한다.[63]

백웅 궁그닐을 건드리자 난데없이 북유럽 신화 주신 오딘[64] 잔류사념이 모습을 드러내고[65] 백웅에게 투창[66]을 날린 후 소멸하자 이를 보고 있던 이강룡은 설마 했는데 오딘이었을 줄은 몰랐다고 말하고 오딘이 누구냐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 백웅에게 고대신들 중에서도 최강의 투신으로 명성이 높았던, 에시르 신족의 수장이자 신왕(神王)이라고 소개하고 현재 우리들( 백웅과 이강룡)이 있는 이곳은 오딘이 소멸한 장소가 분명하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89권 4화 1674화, 백웅이 난생 처음 들어보는 오딘이라는 이름에 의문을 표하자 애시르 신족에게 불리는 파벌의 왕이라고 보면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이제까지 애시르 신족들에 대한 것은 단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다'라고 말하는 백웅에게 정황상 애시르 신족들 또한 이 탁록시대에 와 있을 것이 분명하지만 그럼에도 백웅이 모르고 있는 것은 아무래도 정황상 일부러 자신들(애시르 신족)들의 정체를 숨기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고대의 정령에게 들었던 얘기[67]을 말해준다.[68]

이강룡의 설명을 들은 백웅은 '애시르 신족들이 바로 외우주의 이혼이 언급한 세계수를 관리하던 선각자였다'라는 것을 깨닫고 이제까지 들은 정보를 토대로 세운 가설[69]을 말하자 이를 들은 이강룡은 무언가를 알아챈 것은 ' 백웅의 말대로 에시르 신족들은 세계수를 통해서 이 세계에 왔지만 언제든 고향으로 되돌아갈 수 있으려면 자신들의 거점이라고 할 수가 있는 세계수를 지켜야 한다'라는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면서, '이 우주를 고향으로 삼고 있는 삼황(三皇)들과 영계 만신전과는 다르게, 외우주에서 온 애시르 신족들인 경우,만약 세계수가 공격받게 되면 자칫 퇴로(退路)가 막힌 최악의 상황에 직면할때, 본격적인 신격들의 투쟁에 끼어들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고 말한다.

이후 흥미로운 반응을 보이면서도[70], 만일 백웅의 가설이자 추측이 맞다면 나중에 탁록대전 시대 시점의 에시르 신족들과 협상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이번에 얻은 신병들을 꼭 얻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단순히 궁그닐을 손에 쥐었을 뿐인데도 거부반응을 보인 것에 무척 당황하는 백웅에게 현재 궁그닐 백웅을 주인으로 인정하고 있지 않는 상태라고 말하면서 어째서 궁그닐 백웅을 주인으로 인정치 않고 극도의 거부반응을 보이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71]

이강룡으로부터 어째서 궁그닐이 극도의 거부반응을 보이는지에 대한 이유를 들은 백웅은 이강룡에게 이번에 얻은 신병들( 미스텔테인, 묠니르, 궁그닐)을 맡기고 호수 밖으로 나온다. 그렇게 이강룡과 함께 호수 밖으로 나온 백웅 묠니르, 미스텔테인, 궁그닐 중 어느 것이 마음에 제일 드냐고 묻자 답은 이미 정해져 있다며 궁니르를 집어든다. 그렇게 궁니르를 집어든 이강룡은 백웅을 향해 '이제 슬슬 접어두고 이제 슬슬 싸워봐야 하지 않겠냐'고 말하면서 백웅과 대련을 한다.[72], 백웅과의 대련을 하던 중, 백웅이 기술만으로도 자신(이강룡)이 전개한 공격을 타파하는 것을 보고는 '뭐라 표현할 수가 없지만 이미 백웅은 무조건 선(先)을 잡는다 할만큼 차원이 다른 경지'에 있다며 무척이나 놀라워하자 이에 백웅은 손목을 휘휘 돌리면서 '뭔놈의 창술이 그리 강한 거냐'며 투덜거리듯이 답한다.[73]

백웅의 투덜거림을 들은 이강룡은 온전히 자신(이강룡)의 힘이 아닌 궁그닐에 그런 것 뿐이라고 검연하게 말하면서도, 잠깐 궁그닐을 사용해본 자신(이강룡)의 감상[74]을 말하면서, 개인적인 생각이기는 하나 이 궁그닐은 투창을 할때 가장 강할 것이라고 말하면서[75] 백웅을 향해 궁그닐을 던진다.[76]

백웅이 자신(이강룡)이 던진 궁그닐을 정면에서 막아낸 것을 본 이강룡은 그걸 정면으로 받아내다니, 진정으로 초월적 존재나 다름이 없다며 무척이나 놀라워하면서도, '정말로 궁그닐이 인정하지 않은 것이 맞기는 한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렇다고 말하면서[77], 궁그닐 말고도 얻은 2개의 무기인 묠니르 미스텔테인의 위력이 어느정도 되는지 시험할 심산으로 백웅에게 사용한다. 그렇게 대련이 끝난 후, 백웅에게 방금 전 사용한 망치는 묠니르고, 얼음의 마검은 미스텔테인이라고 설명한다.[78]

이를 본 백웅은 '그냥 용병 일 같은 거 도중에 그만두고, 백련교에 돌아오지 그랬냐'고 말하자[79], 이에 이강룡은 만약 그렇게 되었다면 백웅의 모험은 필시 꼬였을 것이라고 말하면서[80] 이 또한 '하늘의 뜻'일 거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악신들이 횡행하여 정의 따위는 없는 이 세계에 정녕 '하늘의 뜻' 같은 것이 있다고 믿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도 알디시피 우리 백련교는 역사에서 사교로 칭해졌기는 했지만 모든 종사들은 각자 자신이 믿는 정의를 믿고 의(義)를 실천해왔기에 적어도 백웅은 그런 말을 해서는 안된다고 말하면서, '왜 그런 말을 하면 안되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어쩌면 백웅이야말로 하늘의 뜻일지도 모른다고 답한다.

30회차 삶 89권 5화 1675화, 백웅에게 천화뇌룡신공의 고급요결을 가르치면서 '지금 백웅은 내공은 충분하고도 넘치고, 심의 또한 자신(이강룡)보다 나은 편이지만 기교에 대해 조금 첨언을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아무리 자신( 백웅)이 신역에 다다랐다고는 하나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무공에 대해 천재적 자질을 발휘한 것은 아니니 그리 겸손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자 너무 솔직하게 말해서 낯이 뜨겁다고 말하고 본래 천화뇌룡신공은 둔재가 배우기는 매우 적절치 않는 무공이라고 말한다.[81]

이에 백웅은 이미 뇌신류의 기본무공 또한 충분히 기교가 넘치고 강력한데 왜 굳이 천화뇌룡신공을 창안한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서방에서 용병으로 활동할 당시에는 더욱더 정밀한 운용이 필요할 뿐더러, 마(魔)를 상대할 때나 특히나 필요해서 그렇다'고 답하면서, 무슨 의미냐고 묻는 백웅이 보는 앞에서 뇌신권으로 눈앞에 있는 2장 크기의 바위를 산산조각내어버린다. 그렇게 2장이나 될만한 거대한 바위를 산산조각 낸 후, 훌륭한 한 수 였다고 말하는 백웅에게[82], 서방에 있는 마(魔)에 해당되는 존재들은 하나같이 '여벌용 목숨을 수십개나 지녔거나' 혹은 '군체라서 핵을 찾아내지 못하는 이상 절대 죽이지 못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보니, 방금 전 백웅이 보는 앞에서 선보인 기술로는 죽지 않았던 경우가 대다수였다고 말한다.[83]

그러면서 이강룡은 서방에서 용병으로 활동할 당시에 격였던 별의별 일들과 경험을 통해 ' 인간의 능력으로는 도무지 상대할 수가 없고, 생전 처음 보는 사악한 존재들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기교 밖에 없다'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하면서[84], 천화뇌룡신공 상의 수법 중 하나인 절룡인(絶龍印)을 사용해 다른 바위를 '겉은 멀쩡하나 내부를 공동처럼 비워놓는 묘기'를 선보인다.[85] 인간을 상대로 사용하면 무척 잔인한 수법이 될 것 같다고 평했다.] 옆에 있던 백웅이 ' 인간을 상대로 사용하면 무척 잔인한 수법 같다'라고 말하자 확실히 백웅이 말한 것처럼 인간을 상대로 사용한다면 확실히 잔인하기는 하겠으나[86], 마물들을 상대로는 이보다도 더 효과적인 수법은 존재치 않는다고 말하면서[87], 마물을 잡기 위해서는 아주 좋은 무공인 것 같다고 말하는 백웅에게 잠시 웃으면서 직접 사용하면 얼마나 괜찮은건지 알수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88]

그렇게 세달 동안 백웅에게 천화뇌룡신공 상의 매우 복잡한 고급수법과 연계초식을 전수하는 한편[89], 백웅으로부터 사신지혼을 익히게 되는데 이강룡에게 사신지혼을 전수한 백웅 이광과 심수력 이상으로 몇배 이상이나 빠르게 사신지혼을 익히는 것 같다고 말하자 이미 자신(이강룡)은 사신지혼을 쉽게 익히기 위한 2가지 조건인 '강대한 뇌령과 뇌기에 대한 이해'를 있어서 그런 것이라고 답하고 마침 백웅이 익힌 천하뇌룡신공 상의 성취를 올리는 방법을 생각했다고 하고 그 방법이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90]

이강룡으로부터 천화뇌룡신공의 성취를 올릴 수가 있는 가장 맞는 방법[91]을 들은 백웅은 약간 당황하면서 그건 또 무슨 소리냐고 묻자 '쉽게 말해 전장의 용병들이 실전검술의 경지를 올리는 것과 같은 원리'와 같은 것이라고 말하면서[92], 어떻게 마물을 준비해야 하는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신력을 사용해 이제까지 백웅이 만나본 마물을 창조하면 될 것'이라고 말하고 당부해야 할 점[93]을 말해주면서, 신력으로 마물을 창조해 싸울 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천화뇌룡신공상에서 말하는 '필요'를 느껴야 하고 무(武)를 위해 자신의 모든 걸 바치는 태도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89권 6화 1676화, 천화뇌룡신공에 대한 수련을 마친 백웅이 찾아오자[94] 못 보던 새 뇌령지기가 적어도 5배 이상이나 커졌다고 말하자 이게 다 전적으로 사신지혼 덕택이라고 말하면서[95], '천화뇌룡신공을 연마하기 위해 마물을 열심히 잡던 중, 방심해서 죽을 뻔 했다'고 말하는 백웅의 팔에 난 상처를 보더니 보아하니 기생혀에 당한 것 같은데 그렇다면 어쩔 수가 없기는 할 거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마물들은 필멸자로써는 상대하기 무척 까다로운 놈들이라고 말하자 그럴 수 밖에 없다고 말하면서[96], 현재 백웅이 무언가를 고민[97]을 하고 있음을 알아채면서 어디 한번 지금 고민하고 있는 것을 말해보라고 말한다. 그렇게 백웅으로부터 세피토르계 카발라와 삼재, 그리고 사신지혼에 대해 들은 이강룡은 오랫동안 무언가를 생각하더니, '분명 전뇌자는 세피로트계 카발라 마법이 무조건 사악한 건 아니라고 판단했기에 백웅에게 전해준 것일 테니, 익혀도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세피로트계 카발라의 초대종사인 헤르메스는 엄연한 악신이었고, 그 제자인 시몬 마구스 또한 외신과 계약했을 만큼 사악한 대마도사였는데 그런 자들이 주종으로 삼는 능력이 사악하지 않을 수가 있는 거냐'며 의문을 표하자 어째서 마법이 사악할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한 이유[98]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제까지 백웅이 생각하지 못했던 한 가지 사실[99] 백웅이 놓치고 있던 점[100]을 지적한다.

이강룡의 지적을 들은 백웅은 잠시 멍하니 있다가 이내 '그 말대로 세피로트들의 종사가 사악한 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적 성향이었을 뿐, 세피로트계 마법은 전혀 사악하지 않다'라는 것이냐고 묻자 그럼 현재 백웅 혈관과 온몸에 흐르는 세쓰(seth)의 근본이 사악하게 느껴지냐고 묻자 백웅은 그저 순수한 힘의 고리라고 답한다. 이에 이강룡은 만약 힘을 받아들이는 매개체가 오염되지 않았다는 것은 곧 백웅에게 세피로트의 힘을 부여하는 주체 또한 사악한 존재가 아님을 증명하는 것임을 의미하는 것이며, 자신(이강룡)이 생각한 바가 맞다면 분명 마법의 신 헤르메스 또한 그저 세피로트를 높은 경지까지 단련한 수행자일 뿐, 힘의 주체가 아니라고 말하면서[101], 그럼 세피토르계 마법을 사용하기 위한 힘의 주체는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2가지 요소[102]로 볼 때 세피로트계 마법의 주체는 틀림없이 세계수일 거라고 말한다.[103]

이제까지 생각치 못했던 세피로트계 마법의 진실[104]에 대해 알게 된 백웅은 놀라고[105], 그럼 방금 전 언급한 그 세계수는 어디에 있는 것이냐고 묻자 달리 '생명의 나무'라고 불리는 세계수는 적어도 이 세계에 없다고 말하고 그 힘을 사역하는 자들의 근원은 이 세계가 아니라고 말하면서[106], 이렇게만 본다면 세피로트 카발라계 마법은 충분히 백웅이 익힐만한 가치가 있는 거나 다름이 없다고 말한다.[107][108]

그러면서 이강룡은 무언가 납득하는 백웅에게 '그토록 전뇌자가 백웅으로 하여금 세피로트를 익히게 한 것은 만약 백웅이 세피로트계 마법을 고도로 연마하게 되면 새로운 기회가 생길 수가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일 수가 있다고 말하면서[109], 어떻게 이 정도로 이면의 세계에 대한 통찰력 경험이 깊은 거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자신(이강룡)이 불운한 사고로 인해 죽지 않았다면 나름대로 인류의 수호자가 되어있을지도 모를 뿐더러, 세피로트계에 대해서 기본적인 것은 이해를 할만큼 마법을 조금 익혔기에 안 깊을래야 깊을 수가 없다'라고 말한다.[110]

그러더니 이강룡은 백웅이 보는 앞에서 뇌령지기를 제물로 바치는 것으로써 번개의 정령에게 부탁을 하는 마법을 선보이면서[111], 서방에서 모험하면서 느낀 것이기는 하나 분명 사대무류는 안배가 제대로 되어있는 무공이며[112], 본론이라고 할 수가 있는 천화뇌룡신공을 어느 정도 익혔는지 확인해야 하니 대련을 하자고 말한다.

그렇게 백웅과 대련하던 중[113], 아직 천화뇌룡신공의 성취가 한참 먼 백웅이 자신(이강룡)의 공격들에 대해 모두 대처하는 것을 보고 신역에 이를 만큼 순수한 무공의 경지가 높기에 대처하는 것이냐고 묻자 흐름을 읽는 능력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고 답한다. 그러자 이강룡은 '뭐 어떠냐'라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보아하니 무조건 선(先)을 잡는듯한 그 느낌을 공격해도 응용할 수가 없는 것 아니냐며 백웅의 정곡을 찌른다.[114] 정곡이 찔린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자신( 백웅)보다 한 걸음 앞서는 이들이 있는데 이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따라잡을 수 있을지 모른다'라고 솔직하게 말한다.

그러자 이강룡은 왜 앞서 있다고만 생각하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자신( 백웅)은 방어밖에 못하고, 그들은 공격까지 할 수가 있기에 당연한 것아니냐'고 묻자 재차 그렇다면 의념을 공격으로 전환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묻고 백웅은 '본래 이 흐름이라는 건 의념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다보니, 이를 일고 나서야 알아차리는 것이며, 그렇다보니 의념보다 거의 무조건 빠를 수 밖에 없다'라고 재차 답한다. 그러자 이강룡은 확실히 그럴만도 한 반응을 보이면서 무언가를 생각하더니, 뜬금없이 흐름이 곧 마음(心)에 해당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럼 무공의 마음을 읽어내면 그 마음를 조종하지 않겠냐며 백웅 입장에서는 뚱딴지와 같은 소리를 한다. 이에 백웅은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를 하는 것이냐며 말하자 아무래도 자신(이강룡)이 엉뚱한 생각을 한 것 같다며 멋쩍게 웃으면서, 현재 백웅의 천화뇌룡신공의 성취와 진도로 볼 때 '최소한 10년 정도는 더 연마해야 비로소 천화뇌룡신공을 제대로 쓸 수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115]

이에 백웅은 방금 전의 대련을 통해 자신( 백웅)의 초식이 얼마나 조잡한지 깨달았으니 그렇게 좋은 얘기만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고 현재 자신( 백웅)이 원하는 것은 앞으로 신격을 상대로도 써먹을 수가 있을 정도가 되는 것이라고 말하고 또 다시 마물들과 드잡이질을 하는 것은 지친다고 말한다. 그러자 이강룡은 웃으면서 방금 전 대련을 통해서 느낀 바로는 분명 백웅은 마음을 둘로 분리하는 것에 익숙한 것이냐고 말하자 백웅은 지금 이강룡이 말하고자 하는 바[116]을 알아채면서 확실히 그렇다고 말하면서, 수련할 때도 써먹는 것이냐고 묻는 이강룡에게 확실히 예전에 많이 사용했기는 했지만 사실 심력이 많이 들다보니 요센 굳이 쓰지 않는다고 답한다.

그러자 이강룡은 '그렇다면 이제부터 백웅은 천화뇌룡신공과 세피로트를 동시에 시용해서 마물과 싸워야 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무슨 말을 하는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방금 전 자신(이강룡)이 한 말[117]의 의미는 '마물과 싸울 때 무공과 마법을 동시에 사용해보라는 것'이라고 말한다.[118]

30회차 삶 89권 15화 1685화, 이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강화된 세쓰[119]를 통해 뇌룡일기공으로 5000여번이나 일주천을 했음에도 실패한 백웅이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자신(이강룡)을 찾아오자 자신(이강룡)을 찾아온 백웅을 반긴다.

그 후, 백웅이 그동안 있었던 일들에 대해 설명하자 '확실히 반복훈련이 고되기는 할 것이나 분명 백웅이면 못할 것도 없을 텐데 왜 도중에 포기하고 자신(이강룡)을 찾아온 것이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마음 같아서는 그러고 싶지만, 전뇌자가 설정해놓은 수련세계의 시간은 300년인데 지금 자신은 그 수련세계의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알지 못한다고 말한다. 그러자 이강룡은 확실히 그럴만도 하겠다며 어딘가 납득한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어차피 반복수련은 바깥에 나가도 할 수 있으니, 이렇게 된 거 좀 더 효율적인 수련을 하기 위해 필요한 조언을 듣고자 왔다'라고 말하는 백웅에게 혹시 본인이 직접 수련세계의 지속시간을 늘릴 수가 있냐고 묻자 백웅은 마음 같아서는 그렇고 싶지만, 애초에 이 수련세계는 전뇌자와 메피스토와 같은 강인공지능들이 알아서 했던 일들이었는데다가 지금 전뇌자는 천암비서의 심처에 갇혀 있고, 메피스토펠리스는 소멸된 탓에 어찌할 방도가 없다고 답한다.

그러자 이강룡은 자신(이강룡)이 볼 때 아주 간단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가 있는 방법이 있다고 말하면서, 그것이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확실치는 않기는 하지만 현재 이 수련세계를 만들어낼 수가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천암비서 덕택이라는 점을 생각해본다면[120], 이 수련세계를 만들어낸 권력의 주체라고 할 수가 있는 천암비서에게 어떠한 대가를 바치면 쉽게 수련세계의 유지시간을 연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해준다.

이에 백웅은 어딘가 혹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확실히 이강룡의 조언도 일리가 있기는 하지만 천암비서가 너무 신비스러운 존재다보니 자신( 백웅)의 부탁을 들어줄지 안 들어줄지 장담을 못하겠다고 말하자[121], 이강룡은 그래서 방금 전 시도해서 나쁠 것은 없다고 말한 것이라고 말하면서[122], 이렇게 된 거 한번 시도해보는 것이 좋을 거라고 말한다.

이강룡의 조언[123]대로 했음에도 한참 동안 천암비서가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을 본 백웅은 '그러면 그렇지'라는 식으로 역시나 자신( 백웅)의 말을 무시하는 것 같다며 옆에 있던 이강룡에게 말하는 그 순간, 갑자기 천암비서 백웅과 이강룡이 보는 앞에서 모습을 드러내더니 만약 10년 내로 3회 이상의 전생을 한 조건이자 대가를 받아들이면 그 즉시 수련세계를 1000년 연장시켜주겠다라는 내용이 담긴 혈서를 백웅에게 보여준다.

30회차 삶 89권 16화 1686화, 전화 막바지, 눈 앞에 모습을 드러낸 천암비서가 들이댄 혈서의 내용[124]을 알아본 백웅과는 달리, 단순한 외계어 정도로만 볼 뿐, 무슨 내용인지 못 알아먹으나 옆에 있던 백웅이 방금 전 천암비서가 들이댄 혈서의 내용이 무엇인지 설명하자 아무래도 마치 전생을 하라고 독촉하는 것 같다고 말하면서[125], 이렇게 된 거 적당한 때에 죽어 버리면 되지 않겠냐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난데없이 이대로 적당한 때에 죽으라는 이강룡의 말에 깜짝 놀라면서 무슨 말을 막 그렇게 하는 거냐고 외치자 백웅의 과거사를 다 들은 입장인 자신(이강룡)이 볼 때 현재 백웅이 지금 꼭 해야 할 만한 일도 딱히 없어보인다고 말하면서도[126], '최소한 현세로 되돌아가서 연기를 잇고, 동영 삼대신 중 한명인 스사노오가 사신으로 타락한 이유와 비밀을 알아내어야만 앞으로 유리하다'고 말하는 백웅을 굳이 그걸 꼭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말한다.[127]

그러면서 이강룡은 현재 백웅이 처한 상황[128]이 어떠한지를 말하고 어째서 백웅이 그렇게 열심히 힘을 쌓는 이유가 무엇인지 말하라고 한다. 이에 백웅은 잠시 생각하다가 '현세의 망량을 구하기 위해 아난을 쓰러뜨려야 하며, 아난부터가 상상할 수가 없을 정도로 강력할 뿐더러, 신력이 통하지 않기에 신력 이외의 다른 힘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그러자 이강룡은 '어차피 백웅이 전생을 하게 되면 30회차 삶 시점의 망량 아난으로부터 저주를 받았든, 안 받았든지간의 유무를 따지지 않고 없던 일이 되어버리는데다가 백웅이 계속 30회차 삶을 이어나가려 집착하는 것이 되려 망량을 괴롭하게 할 뿐이고 확실히 무인의 자존심을 생각하면 아난에게 다시 찾아가서 도전하는 것은 이해 못할 것도 아니지만 어차피 다음 생을 시작하자 빨리 찾아가 아난에게 도전해도 약속을 깬 것은 아니다'라며 잠시 백웅을 침묵하게 할만큼의 팩폭을 한다. 이에 백웅은 잠시 침묵하다가 ' 동영 무사가 자신( 백웅)의 전생을 끝장내려고 하고 있으며, 어쩌면 동영 무사는 자신( 백웅)을 완전히 소멸시킬 수도 있기에 최대한 경계를 하고 있다'라고 변명 섞인 대답을 한다.

이에 이강룡은 '어차피 백웅 동영 무사에게 대항하기 위해 초대 전륜성왕으로부터 절연(絶緣)의 능력을 배웠을 뿐더러, 이제 더 이상의 가르침보다는 스스로의 심득(心得)이 필요한 영역이니, 시간만 때워도 의미는 없을 것이고 도리어 다음 생에서 가서 그 업륜(業輪)이라는 걸 돌리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수도 있다'라고 말하고 다음 생부터는 흉신이 날뛰었을 때 대적할만한 힘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재차 말하는 백웅에게 '어쩌면 백웅의 우려와는 다르게 흉신이 안 날뛸 수도 있을지도 모르며, 엄밀히 따지면 흉신 백웅 사이에 맺은 휴전협정이 풀린다고 한들, 바로 공격한 보장도 없고 무엇보다도 흉신 백웅과 휴전협정을 맺은 후부터는 여태까지 가만히 있었지만 흉신 백웅을 공격한 것은 백웅이 먼저 찾아갔기에 그렇다'라고 말한다.

이강룡의 말을 들은 백웅은 그건 어디까지나 자신( 백웅)의 희망사항이며, 이번 생(30회차 삶)에 맺은 휴전협정이 풀리게 되면 자신( 백웅)은 흉신에게 또 제약을 걸 수가 없게 된다고 말하자 이를 들은 이강룡은 잠시 백웅을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지금 백웅 흉신을 너무 두려워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질 만큼 너무 부정적 방향으로만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하면서, 무슨 소리를 하냐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 백웅에게 현재 백웅이 보이는 태도[129]을 지적하면서 그토록 흉신이 두려운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한다.[130]

이에 백웅은 방금 전 백웅이 한 대답[131]에 곰곰히 생각을 하더니, '자신(이강룡)이 생각하는데 현재 백웅이 신경써야 할 것은 흉신이 아닌 것 같다'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그게 도대체 무슨 소리냐고 묻자 왜 지금 백웅이 신경써야 할 것은 흉신이 아닌지에 대한 이유[132][133]를 설명하면서, 지금 백웅이 가장 신경써야 할 존재는 바로 흉신 아난이 아닌 백웅을 선공(先功)하는 유소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확실히 방금 전 이강룡이 말한 것처럼 유소 또한 자신( 백웅)의 적인 것은 확실하기는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유소 흉신 아난처럼 강대하지 않을 뿐더러, 만약 눈앞에 모습을 드러낸다면 그 즉시 어떻게든 쓰러뜨릴 수가 있다'라며 확신에 찬 대답을 하지만 지금 백웅 유소를 너무 얕보고 있다고 말하면서[134], 어쩌면 모습을 감추고 흉계를 꾸미고 있는 전지의 능력자인 유소 백웅을 이용하려 하는 것이 굉장히 위험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설령 그렇다 한들, 유소 또한 자신( 백웅)이 전생을 해버린다면 어쩔 수 없는 마찬가지가 아니냐며 따지듯이 말하자 어쩌면 그러한 점이야말로 유소 백웅을 바로 공격하지 않고 내버려두는 이유일 수도 있다면서 왜 그런지에 대해 설명한다.[135] 이강룡으로부터 이제까지 생각치 못했던 사실[136]을 들은 백웅은 놀라고 '그건 어디까지나 유소이 힘을 쌓을때로 쌓은 자신( 백웅)을 상대로 이길 수 있는 확신이 서야 가능한 계책일 텐데 그만큼 유소는 그만한 자신감이 있기라도 한 것이냐'고 묻자 거기까지는 알 수가 없지만 만약 유소가 진정으로 전지의 능력을 쓸 수가 있다면 그 방법 또한 분명 알고 있을 것이라고 답한다.

그러면서 이강룡은 백웅의 말한 것이 맞다면 이미 유소는 '큰 굴레'를 넘어서까지 예지하고 어떠한 의미에서는 황제 공손헌원이 지닌 인과율 계산을 넘어서고, 백웅 쪽이 유소를 얕보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을 만큼 강력한 능력을 가지고 있기에 자신(이강룡)이 볼 때 유소의 능력을 두려워해 다음 생으로 전생하는 것도 충분히 합리적일 것이라고 판단되어도 이상치 않다고 말한다.[137] 이에 백웅은 지금까지 전혀 생각치 못한 유소의 위험성에 대해 실감하면서도, 분명 예전에 있었던 일[138]을 언급하자 이제까지 백웅 이환웅 유망이 말했던 말의 의미가 모르고 있었다는 것에 믿기 힘든 반응을 보이더니 그때 이환웅 유망이 했던 말의 의미는 ' 백웅 유소를 거부하면 유소는 아무것도 얻을 수가 없고 의지가 살아있는 한 결코 백웅은 절대 패배하지 않는다'라는 것을 뜻하는 것이라고 말한다.[139]

백웅이 예전에 유망 이환웅이 했던 말의 의미가 무엇이지 뒤늦게라도 깨닫는 사이, 방금 전 자신(이강룡)이 말한 유망 이환웅이 한 말의 의미는 너무나도 낙관적인 추측일 수가 있다고 말하면서[140], 백웅에게 두 가지 원칙[141]을 제시한다. 이강룡으로부터 두 가지 원칙을 제시받은 백웅은 자신( 백웅)은 아직 지식에 목마른데 너무 쉽게 단정짓는 것 같다고 말하자 널쩍한 바위에 몸을 뉘이면서 현재 백웅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지적[142]하면서, 살아가는 이유보다는 진정으로 백웅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는게 좋을 것이라고 말한다.[143]

그렇게 백웅이 '삶의 희로애락오욕을 던져 버리고 열반에 이른다는 것'이 지닌 진정한 가치를 조금이나마 깨닫게 된 후[144] 적어도 검신(劍神)이 되어서야 큰 굴레를 깨부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할 수가 있을 것 같다고 말하자 '얻지 못한 것에 집착하지 말아야 할 것이며, 그 대신 백웅이 어떠한 결말을 바라는지부터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하면서, '자신( 백웅)이 바라는 결말이 무엇인지'에 대해 잠시 생각하는 백웅에게 아무리 백웅이 전생자로써 신격들에게 여러모로 휘둘린다고 한들, 결말을 정하는 것만은 전적으로 백웅의 권리고 이만큼 커다란 판이 벌어졌으면 그에 걸맞은 결말은 반드시 필요하며, 그래야만 비로소 다음 생인 31번째 삶부터는 백웅은 또다시 방황하지 않고 자신이 가야 할 길을 위해서 올바른 노력을 할 수가 있을 것이기에 그 누구도 아닌 자신을 납득시키기 위한 결말이 필요하다'라고 충고한다.

너무나도 구구절절 옳은 이강룡의 말에을 들은 백웅은 어찌 뇌신류에 이강룡만한 올곧은 종사가 있었던 거냐며 묻자[145] '사실 자신(이강룡)은 중원에 있을 때에는 방금 전 백웅이 언급한 이광 이청운처럼 성격이 대단히 더러웠지만 서방에서 온갖 괴물들을 만난 결과, 힘만으로 안 되는 것이 많이 있음을 깨닫게 되었기에 겸허해진 것일 뿐'이라고 말하면서, 본래 뇌신류는 그러한 성격인 것이 당연한 것이니 이상하게 생각할 것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뭐라 대답하지 못한 반응을 보이면서, 생각이 정리되었느냐고 묻는 이강룡에게 '자신은 10년내로 무조건 죽어서 전생할 것'라고 선언한다.

그러자 이강룡은 보아하니 마음을 정한 것 같다고 말하자 백웅은 '가만 생각을 해보니 멀리 있는 일들을 정리하면 굳이 10년까지 걸리지도 않을 것 같다면서 지금 당장 시작하겠다'고 말하면서, 먼저 무엇부터 할 것이냐고 묻는 이강룡에게 오늘부로 수련세계를 끝내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잠시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이강룡은 여기에 가만히 있어달라고 말하자 알겠다고 답한다.

백웅 이광과 심수력을 모두 봉인한 후 자신(이강룡)을 찾아오자 벼락같은 일처리 속도를 보아하니 진심으로 이곳을 나갈 생각인 것 같아보이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말해줄 수가 있겠냐고 말하자 '3개의 세계를 모두 왔다 갔다 하기에는 너무 헷갈리고 꼬여서 안 될 것 같았으며, 어차피 이 세계의 유지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그냥 비워두는 것이 속 편하다 생각해서'라고 답하자 이를 들은 이강룡은 하긴 세피로트 카발라도 충분한 경지에 이를 만큼 얻었으니 이젠 활약할 일만 남았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이강룡을 향해 손을 내밀면서 '그동안 너무 많은 일이 꼬여 있었으니 쾌도난마처럼 해결할 생각이이니, 같이 바깥으로 가자'라고 말하자 좋다면서 백웅과 함께 현실세계로 나오게 된다.

3. 기타

작중에서 등장하자 수제자였던 이청운과는 다르게[146], 백웅을 보자 곧바로 공격하지 않고 침착하게 백웅에게 누구냐고 묻고, 백웅으로부터 전후사정이 어떻게 된 건지를 듣자 '아 그런가 보다'하고 납득하는 등, 분명 뇌신류 소속의 고수임에도 독자들이 의아해할 만큼의 무식하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147]

또한 백련교주 독고운천처럼 무림인이면서도 한때 고대신들의 용병으로 활동한 적이 있고, 눈앞의 원판이 외신도(外神圖)라는 것을 알아보는 등, 웬만한 마도사 이상의 마도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을 만큼 마도(魔道)에 몸을 담근 거의 몇 안되는 캐릭터이고 통찰력과 지혜 면에서 뛰어난 편인데다가 작중에서 보이는 행적 덕택에 독자들로부터 '딱 필요한 것만 알려주고 속이거나 꼽주지 않는 참된 스승이고 만능초인'이라는 평가를 하고 있는 중이다.


[1] 제자인 독고성의 언급, 백련교주이 직접 ' 사대신기를 찾기 전까지는 결코 되돌아오지 않겠다'고 말한 것 등등( 백련교주 수신류의 서고에 들어와 자료를 찾기 위해 이잡듯 뒤졌다고 한다. [2] 직접적으로 전륜성왕 권능이라고 언급되지 않으나 '저승의 제왕으로써의 권능'이라는 대목이 나왔다. [3] "호걸처럼 생긴 장대한 체구의 사내가 서 있었는데 그의 모습은 남자답게 이목구비가 또렷하여 상당한 미남으로 보였다. 장대한 체구라는 게 정말로 보통 사람 기준으로는 굉장히 컸기에 보통 키보다 머리가 2개 정도는 더 커보이는 장대한 사내였다."라고 나온다. [4] 사대신기는 허락받지 않는 자가 만지게 되면 그 즉시 해를 입기 때문. [5] 이를 본 백웅은 극쾌를 지니면서도 기교를 잃지 않는 점에서 절대 초절정 수준은 아니고 적어도 절대지경에 이르러있음을 파악했다. [6] 뇌신류를 떠나기 전 수신류에 들러 사대신기를 찾겠다고 한 후, 서고를 이 잡듯 뒤져서 자를 찾았다. 또한 그가 자료를 찾을 때 도와주었고 그는 사대신기를 찾기 전엔 돌아오지 않겠다 했었다. [7] 이강룡이 사대신기를 찾으러 떠난 후, 절대지경과 원영신의 절대고수가 되어 수신류의 종사이자 백련교주이며 무림지존이 되었다. 그러면서 자신( 백웅)은 한때 백련교주와 대적했다고 말한다. [8] 눈앞에 있는 상대인 백웅이 전생자라는 것, 그리고 지금 있는 이곳은 천암비서 내부에 생성되어있는 수련세계이다. [9] 사대신기를 찾기 위해 무림이라는 영역을 떠난 후, 백련교 또한 종종 퇴치하던 이계의 마물과 사악한 이계의 종족들이 득실득실거리던 마도(魔道) 혹은 마계(魔界)라고 하는 세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담그게 되었고(그러면서 외계의 마족들과 신격들의 수준은 자신이 알던 무림과는 완전히 차원이 달랐었다고 한다), 그 결과 새로운 힘도 얻고, 여러 번 모험을 했었다. [10] 노화의 저주로, 한번 걸리게 되면 100배의 속도로 늙게 된다고 한다.(그 수준은 1년만 지나도 100년 늙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며, 고대신들조차 해주할 방법이 없었다고 한다.) 이렇다 보니 경지(절대지경)과 뛰어난 내공 덕택에 200년 정도는 거뜬히 살 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각인을 지우는데 실패해 몇 년도 못가 늙어 죽고 말았다. [11] 그러면서 백웅이 부활시켜주었음에도 이 주술각인은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고 한다. [12] 어둠의 세계에 발을 들인 후 용병처럼 활동했고, 그러던 중에 고대신에게 의뢰를 받아 사신(邪神)의 소굴을 소탕하는 역할도 많이 했었는데 그러다보니 옛 지배자에게 미움을 받았고, 그 결과 노화의 저주에 걸렸다고 한다. 그래서 시간이 없었기에 어쩔 수 없이 저주가 폭주하더라도(옛 지배자들이 거는 저주가 워낙 악독하다보니, 이강룡이 죽고 난 후에도 주위에 전염될 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피해가 없을 만한 곳을 고른 후, 그곳에서 자신(이강룡)의 무공과 심득을 남긴 채 조용히 죽음을 맞이했다고 한다. [13] 후대에 알려지지 않았을 뿐 이강룡을 포함한 사대무류의 종사들이 그토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바뀐 것이 거의 없었을 뿐더러, 고대신들이 이강룡에게 한 행동을 보면 ' 사대신기의 정보를 주는 미끼를 내던져 온갖 더러운 일을 시키다가 이강룡이 옛 지배자의 저주에 걸리자 바로 토사구팽한 것'이나 다름이 없기 때문. 그러면서 백웅은 고대신들에게 왠지 모를 적대감과 분노를 느끼고 과연 고댇신이라고 하는 자들이 선(善)을 자처할 자격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느꼈다. [14] 자신(이강룡)으로부터 천화뇌룡신공을 본격적으로 배우고 싶다는 것 [15] 구궁파천뢰 사신지혼을 익히면 이광이 무엇을 깨달았는지에 대해 알게 되고 백웅에 알려줄 수가 있기 때문. [16] 극한의 뇌기에 감응하는 성질을 지니고 있기에 뇌력이 충만한 곳일 수록 수련속도가 빠르다. [17] 고대신의 용병으로 활동하는 동안, 그런 장소를 알아두었다고 한다. [18] 배화교의 유적이자 곧 실질적인 배교의 본산이며, 마왕 시몬 마구스가 하는 존재가 출현했던 곳이라고 언급된다. [19] 전생검신 세계관에서 '굴레 바깥'에 존재하는 존재들인 외신들은 그 숫자가 늘 정해져 있어서, 이제까지 수많은 마도사들이 희생을 치르며 외신들의 이름은 물론, 그 숫자 또한 조사했으며, 그 결과 외신들의 이름과 칭호를 상징으로 변환해 기록해놓은 것이 바로 이 외신도라고 한다. 이 외신도의 정중앙에 적혀있는 0을 상징하는 글자는 위대한 아버지 아자토스를 상징하며, 이 0을 정점으로 하여 여러 명의 외신들이 숫자와 함께 새겨져 있다고 한다. 그리고 0 아자토스 위에 정북 방향에 적혀있는 1이자 존재는 전지 마신, 즉 최초의 허공록을 가리킨다고 한다. 그렇게 이 외신도는 백웅이 말한 것처럼 일종의 위계또라고 볼 수가 있는 셈이다. [20] 이때 백웅은 어째 제갈사보다 더 마도에 정통한 것 같은데 정말 뇌신류 종사인 것 맞냐고 묻자 한때 고대신의 용병으로 활동할 무렵, 사대신기를 찾기 위해 워낙 마도지식에 몰두하여 살다보니 웬만한 마도사들 이상으로 많은 지식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21] 이때 백웅 0, 아버지 아자토스를 제외하면 외신들의 숫자는 총 13명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22] 6개의 각각 다른 원륜(圓輪)을 움직이는 구조 [23] 외신도와 같은 계통의 수수께끼들은 힘으로는 절대 풀리지 않는 것이다. [24] 엄청난 보상이 예약되어 있는 것임을 알아챈다. [25] 백웅의 반응을 통해 외신도(外神圖)를 풀게 되면 그만큼 굉장한 보상이 찾아오는 것, 그리고 이 유적의 주인이었던 벽지상이 상당히 높은 격을 지닌 마도사라는 것도 알아본다. [26] 첫번째, 유적을 차지한 벽지상조차도 푸는데 실패한 것, 두번째는 이 외신도(外神圖)가 벽지상에게 내려진 시련일 경우 [27] 그러면서 현재 유적에 서린 마기(魔氣)로 보아 그 마도사는 꽤 격조 높은 조재일 거라고 말한다. 벽지상에게 내려진 이 외신도(外神圖)라는 시련은 외신이 내린 시련이라고 할 수가 있는 셈이다. [28] 여섯 개의 륜이 돌아갈 수가 있는 톱니의 가짓수가 정해져 있으니, 시간은 걸려도 전부 다 하나하나 시도하면 언젠가 풀 수가 있지 않을가까 하는 것 [29] 1개의 륜만 하더라도 300여개 이상의 단위가 존재하는데 이는 6개의 륜 전부 합치면 적어도 최소 수백조 가지나 되는 경우가 수가 존재한다. [30] 1단계 → 2단계 → 3단계 이런 식으로 각각 다른 정답을 총 세번 맞춰야 하는 경우 [31] 유적의 주인이 시몬 마구스라는 것, 시몬 마구스가 모시는 신이 만유의 지모이다. [32] 실제로 백웅은 옛 지배자들로부터 호의를 받은 적이 수도 없이 많은 편이다. [33] 어림잡아도 보패 이상의 귀물(貴物)이며, 이제까지 전생하면서 무수히 많은 신력을 경험한 백웅조차 생전 처음 보는 신력이 지니고 있으며, 이 석상에 있는 신력은 적어도 오제 전욱의 신상보다도 훨씬 강대한 수준이다. [34] 조로아스터교에 나오는 만유를 지배하는 유일신이자 최고신으로,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선한 것들을 창조한 신이다. [35] 조로아스터교에 나오는 악신이자 이원론에서 말하는 악의 원리라고 일컬어지고 달리 아흐리만으로 불리는 악신이다. [36] 아후라 마즈다의 모습을 본뜬 신상은 눈이 여럿 달린 촉수괴물처럼 생겼고, 앙그라 마이뉴인 경우에는 생명체인지조차 의심스렁루 만큼 신기한 모양을 하고 있었다고 나온다. [37] 고대 조로아스터교의 일부 신도가 숭배했고 선신 아후라 마즈다와 악신 앙그라 마이뉴를 낳은 최초의 신격이자 창조자에 해당되는 시간의 싱니자, 운명과 공간, 그리고 성장과 성숙, 쇠퇴를 관장하는 신이다. [38] 그러면서 아주 옛날부터 창세신 중 한명이라고 언급한다. [39] 그래서 눈앞에 보이는 2개의 신상의 정체를 알아보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한다. [40] 원전 크툴루 신화에서는 우주적 신격체인 그레이트 올드 원 아우터 갓들의 이름을 불렀다가는 그대로 광기에 빠지게 되며, 그렇다보니 인간들본능적인 방어기제에 의해 자기도 모르게 신격체들의 이름을 불러 광기에 빠지지 않게 한다고 한다. [41] 화안금정을 사용한 백웅이 파악한 바로는 적어도 10개가 넘는다고 한다. 이렇게 무수히 많은 고대신들로부터 가호를 받고 수많은 마도지식을 접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번도 정신오염을 겪지 않았고 마왕의 주문을 맞고도 멀쩡히 버틸 수 있을 만큼 웬만한 마기는 저항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절대지경급 고수가 이 만한 수준의 가호를 가지고 있다면 충분히 웬만한 대마도사를 따위로 취급하여 맨손으로 때려죽일 수가 있다며 감탄했다. 그러면서 의념천주의 존재로 인해 마법저항력도 어느정도 있으니 왜 고대신들이 이강룡을 용병으로 고용했는지 알것도 같다고 납득한다. [42] 고대 가니아 지역의 토속신이자 폭풍우와 비, 풍요, 태양의 신으로, 흔히 알려진 솔로몬의 72악마 중 하나이자 서열 제 1 위의 악마 바엘은 이 바알이 악마로 격하된 것이다. 전생검신 세계관에서 바알은 서방에서 가장 성세를 떨치는 사신교단의 주인이자 상당한 고위신격으로 나오며, 28회차 삶 당시, 백웅을 공격했던 사교단이 잠깐 언급했던 신이기도 하다. [43] 이때 백웅은 이강룡이 서방을 많이 돌아다녔다는 것, 그리고 용병으로 활동한 세월이 상당히 오래되었다는 것을 느낀다. 어쩌면 역사책을 찾아보거나 조디악 멤버들에게 물어본다면 이강룡을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44] 원전 아일랜드 신화에 등장하는 투어허 데 다넌의 제4대 왕이자 알디나(모든 기술의 거장)으로 불릴 만큼 못하는 것이 없는 만능의 신으로, 보통 광명의 신으로 불리는 신격이다. [45] 눈앞에 보이는 호수에는 루 라바다뿐만 아닌 그(루 라바다)와 함께 했던 몇몇 강력한 고대신들도 함께 잠들어있는데 개중에는 강력한 뇌력을 장기로 삼는 망치의 신이 있었고, 그렇다보니 다중신력이 작용이 되었기에 눈앞에서 보이는 것처럼 호수이에도 끊임없이 번개가 휘몰아치는 이유이고 어째서 인간들이 찾지 못한 이유 또한 같이 설명하는데 이곳은 차원이 격리되어 있다보니, 허락 받은 이가 아니면 도저히 감지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 성지에 오기 위해서는 이강룡처럼 출입권을 발급받거나 백웅처럼 차원격리조차 적용이 안될 만큼 완전한 신격 이 두가지 경우 밖에 없다고 한다. [46] 그 후 백웅은 호수 밑바닥에 있을 것이 분명한 고대신들의 유적을 찾으러 갔다. [47] 그 중 2개는 작중 묘사와 정황으로 볼 때 그 유명한 묠니르 궁그닐로 보인다. 이때 백웅은 우연찮게도 묠니르 궁그닐이 삼재의 방위로 되어져 있는 것에 무언가 우연은 아닐 것 같다고 생각하고 분명 삼재의 방위에 세 개의 신병을 두는 것으로써 보물을 보호하는 결계를 극대화시킨 것이라고 판단했다. [48] 인간의 힘이 보물의 힘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49] 그러면서 자신(이강룡)이 살던 시대를 기준으로 인간이 축원을 올리게 가능한 고대신들은 대부분 격이 낮은 존재였기에 가능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격이 높은 고대신들은 대부분 하나같이 옛 지배자에게 당해서 봉인 혹은 아예 협정을 맺거 은거한 상태였다고 덤으로 말한다. [50] 그러면서 그 유명한 라그나로크도 같이 언급하는데 전생검신 세계관에서 라그나로크는 먼 옛날 옛 지배자와 북구 서방대륙을 지배하던 고대신 일족, 즉 북유럽 신화 계통의 신격들이 서로 격돌했던 대전쟁으로, 이 대전쟁에서 북유럽 신화 계통의 고대신 일족들은 몰락했고, 그 잔존세력은 드루이드와 연합해 서방의 수호자 일족에 합류했다고 한다. [51] 이때 백웅은 아차하는 심정에 '번개의 힘을 조심하라'라고 전음을 보냈고, 전음을 보내자 이강룡은 묠니르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뇌전에 그대로 직격했다. [52] 백련교주가 펼치는 호신강기라도 관통당할 정도라고. [53] 고대신의 가호 덕택에 모든 고대신의 신력에 대해 크나큰 저항력을 가지고 있기에 본래 위력의 1푼조차 안되는 수준으로 감소가 된다. 당시 옛 지배자 진영의 악신과 싸울 때에는 쓸데없는 가호를 다 주었다고 생각했으나 도움이 되었다고 말한다. [54] 지금 눈앞에 보이는 3개의 무구들의 배치로 보아, 3개 중 단 한 개라도 유물을 지키는 결계를 파괴하면 그 즉시 나머지 2개의 무기에서 신력이 뿜어져 나오고 연쇄파괴가 일어나게 되고 유물의 물리적 형태는 그대로일지 몰라도, 유물이 지닌 신령스러운 기운이 모두 소멸된다. [55] 원래 이 연못의 뇌전을 흡수하는 것이 가능한 보물이 따로 비장되어 있는 1차 던전이 따로 존재하기에 그 보물을 얻은 후에 시련을 통과할 고대신의 후계자라는 인정을 받은 후에야 도달할 수가 있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 그런데 백웅은 이러한 중간단계를 뛰어넘어 버렸고, 그로 인해 해법(解法)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 난관이 되어버렸고, 졸지에 백웅은 이 유적을 생성한 이의 입장에서 불청객이자 칩입자가 되어버렸다고 한다. [56] 규칙을 벗어난 영역에서 파해를 시도하는 것이다. [57] 고대신의 용병으로써 옛 지배자들과 싸우던 때 꼼수를 쓰지 않으면 죽을 위기를 하도 많이 경험했기에 꼼수를 많이 쓰면서까지 살아남았다고 말한다. [58] 이에 백웅은 도대체 서방에서 무슨 일을 겪은 거냐며 기가 막혀했다. [59] 동전은 매개체, 뇌령은 연료, 시간 조작은 결과라는 것으로, 방금 전 백웅이 트리무르티로 조합해 사용하는 능력은 동전에 뇌령을 많이 불어넣을수록 그만큼 '작은 굴레'를 많이 움직여 동전에 접촉한 물체의 시간을 과거로 되돌리는 능력이기에 묠니르를 보호하는 신력의 방어막은 크게 약화된 것이고 트리무르티를 사용해서 그런 것이기는 하겠지만 이 정도면 이미 대라신선의 술법을 한참 초월하는 수준의 강대한 능력일 거라고 한다. [60] 과정이 다를 뿐 '작은 굴레'를 조작하는 결과이기 때문 [61] 어째서 폭광, 음모, 기만은 오제 전욱, 제곡, 소호 금천이 사용하던 능력의 속성과는 완전히 다르냐는 것 [62] 이강룡는 태초 때 황제 공손헌원에 의해 권능이 봉인됨에 따라 두번 다시는 쓸 수가 없게 된 것일 거라고 말한다. 물론 그 대가로 다른 옛 지배자들에 비해 무척 자유롭게 지상에 간섭할 권한을 얻었으니 무작정 손해는 보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한다. [63] 눈앞에 보이는 3개의 무구들만한 격을 지닌 신기는 자신만의 의지가 깃들어 있기에 백웅을 시험하러 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64] 원전 북유럽 신화 주신이자 전쟁과 지혜의 신으로, 이 세계의 모든 것들을 알고 있고, 무수히 많은 비밀들을 알고 있는 누구보다도 현명한 신이다. 전생검신 세계관에서 등장하는 오딘 고대신들 중에서도 최강의 투신으로 명성이 높은 에시르 신족의 수장이자 신왕(神王)으로 나온다. [65] 이때 오딘 로키를 가면을 쓴 자라고 언급했는데 정황상 로키 기어오는 혼돈의 가면으로 추정된다. [66] 정확히는 환영의 투념. 즉, 궁그닐을 건드린 이가 공격을 받은 착각을 하게 한다. [67] 본래 오딘을 포함한 애시르 신족들은 세계수의 뿌리에서 도래한 일족들이라는 것. 그래서 애시르 신족들은 기존의 고대신들과 비교해보아도 그 근본과 혈통부터가 틀리다고 한다. [68] 이때 백웅은 외우주에 있던 권성 이혼의 설명, 그리고 생 제르맹이 언급한 세계수에 대한 설명을 떠오르면서 애시르 신족들이 바로 세계수를 관리하던 선각자임을 깨달았다. [69] 애시르 신족들이 세계수의 뿌리를 통해 이곳 세계에서 온 것이 의미하는 바는 애시르 신족들은 외우주에서 온 존재들이자 신격들이기에 자신들(애시르 신족)들의 존재를 공공연히 떠벌리려고 하는 것을 꺼릴 것이라는 가설 [70] 그러면서 왜 애시르 신족들이 비교적 후기에 활동을 개시했는지 이해를 했다고 말한다. 탁록시대가 끝나고 삼황오제와 옛 지배자들의 정전 협정이 이루어짐에 따라 지상의 혼란이 꽤 잠잠해졌기에 그랬을 것이 분명하다고 한다. [71] 전화에서 백웅이 트리무르티를 사용해 오제(五帝)들인 전욱, 소호 금천, 제곡의 가면인 폭광,기만,음모의 가면을 조합해 사용하는 것으로 묠니르, 미스테일테인, 궁그닐이 전개되어져 있는 결계를 해체했었는데 이 때문에 궁그닐 백웅 로키로 오인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혹시 로키 또한 여러 개의 신력을 합성해 다루는 능력도 있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했다. [72] 이때 이강룡은 백웅이 내심 질투를 할 만큼 능숙하게 궁그닐을 다루고 백웅이 '창신일체(槍身一體), 천하일절이라고 할만한 정묘함'이라고 표현할 만큼 뛰어난 창술 실력을 선보였다. 이미 천뢰(天雷)의 경지를 가볍게 넘어있고 중원에 남아있었다면 전성기 시절의 수제자였던 이청운(정확히는 뇌신지혼을 쓰지 않은 상태의 이청운)을 뛰어넘었을지도 모르고 가히 뇌신류의 종사라는 이름에 아깝지 않은 실력을 지녔다고 나온다. [73] 잠력까지 끌어낸 수준까지는 아니었기는 했지만 순수한 힘의 잠재력 면에서는 백웅을 압도했으며,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백련교주가 전개하는 호신강기를 가볍게 찢고도 남는 것을 뜻하고 궁니르르 휘두른 상태의 이강룡은 명백히 인간계 최강급 고수이자 투선급 수준의 고수임을 뜻한다. [74] 다루는데 익숙해진다면 무조건 치사하다고 느껴질 정도가 된다. [75] 원전 북유럽 신화에서도 궁그닐 또한 투창으로 분류가 되고 '한번 던지면 알아서 적을 명중시키고 주인의 손으로' 돌아와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76] 이때 백웅은 날아오는 궁그닐을 막아내었기는 했지만 몸을 부들부들 떨고 토혈을 할만큼의 중상을 입고 말았는데 이조차도 신격들 기준으로 보아도 상위신격에 이를 정도로 강력한 백웅의 신력 덕택에 이 정도로 끝난 것이다. [77] 궁그닐의 혼이 자신(이강룡)에게 감응하지도, 적대적이도 않다고 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당장 이강룡이 투창을 해도 이 정도 위력을 발휘하는데 만약 궁그닐에게 인정받은 상태에서 사용하면 그 위력은 얼마나 강력할까 하고 내심 기대 내지 욕심을 품었다. [78] 이떻게 해서 이강룡이 망치는 묠니르, 얼음의 마검은 미스텔테인이라고 안 것이면 '지구에 왔던 고대신족의 언어는 모두 해석이 가능케 해주는' 가호를 받았기에 묠니르 미스텔테인에 새겨진 고대 에시르 신족의 언어를 알아낼 수가 있었다고 한다. [79] 백웅 입장에서는 이런 말도 한 말한 것이 이강룡 정도의 고수이면 독고운천이 백련교를 차지할 수가 없었고 정면으로 원영신을 얻은 상태의 독고운천와 싸워도 승산이 있을 것이 분명하고 고대신의 가호까지 가지고 있었기에 대놓고 대라신선도 때려잡고도 남았을 것이기 때문. [80] 백련교주인 독고운천은 크나큰 악행을 저질렀기는 했지만, 결과적으로 백웅에게 커다란 성장을 할 수가 있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설프게 사대무류가 균형을 이루는 백련교를 상대로 했다면 백웅은 절대 그러지 못했을 것이다. [81] 본래 천화뇌룡신공은 54개의 요결과 조합에 따라 내기(內氣)에 뇌령(雷靈)을 조합해 정묘한 운용을 골자로 하고 처음부터 기교를 위주로 하는 무공이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어째서 수제자였던 이청운이 천화뇌룡신공에 대해 모르고 있었던 것, 그리고 이 사실을 백웅에게 말해주지 못했던 이유는 본래 이 천화뇌룡신공이 중원에 있을 당시의 무공에다가 서방에서 얻은 실전경험을 토대로 다듬은 무공이었던 데다가 용병일을 하다가 백련교에 복귀하지 못했기에 그렇다고 답한다. [82] 심기체(心氣體)가 완전히 합일된, 사실상 인간으로써는 도달이 가능한 극한의 권법경지나 다름이 없으며, 아무리 백웅이 심혈을 기울여 해도 방금 전 이강룡이 선보인 것보다도 완벽한 일격을 내지르기는 힘들다고 나오며, 그 위력 또한 제대로 한방 맞으면 아무리 초절정고수라고 해도 일격에 즉사시킬 수가 있었고 호신강기조차도 관통시키는 것은 일도 아니라고 한다. [83] 이제 막 용병으로 막 활동할 당시의 이강룡은 무공만 믿고 막 들이대대가 죽을 뻔한 일을 꽤 겪였는데다가 방금 전 자신(이강룡)이 한 것처럼 부수어놓아도, 갑자기 촉수가 살아있는 것마냥 뛰어들어서 기습공격을 한 일도 한두번이 아니었고 개중에는 막거나 피하기는 더럽게 어렵지만 스치는 것만으로도 치명상을 주는 존재들도 있었다고 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확실히 그럴만도 했다고 납득했다. 백웅 또한 전생하면서 이강룡처럼 무수히 많은 괴물둘을 잡아본 적이 있었는데다가 옛 지배자와 그 수하들은 인간의 상식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을 만큼 무식할 정도의 생명력과 재셩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84] 이강룡 曰 ' 백웅처럼 순수하게 힘이 강력하면 제일 좋겠지만, 만약 그렇지 않다면 기교에 의지하는 수 박에 없다고.' [85] 절룡인(絶龍印)이라고 하는 수법은 적의 내면에 있는 핵부터 발라낸 후, 뇌룡의 기운으로 적을 휘감아 지속적으로 피해를 주며, 거기에 감전효과를 일으켜 적의 움직임을 둔하게 만든다고 한다. 이를 들은 [백웅] [86] 인간이 절룡인에 당하면 그 즉시 내장이 모조리 발라지는 것도 모자라, 전신이 번개에 튀긴 고통으로 인해 마치 벌레처럼 꿈틀거리며 죽어나가기 때문. [87] 마물들은 직접 베고 찌르는 공격에 대한 내성이 무척 강하다보니, 절룡인과 같은 방법으로 움직임을 멈춰놓은 후, 알아서 생명력을 소모하는 것이 제일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88] 그러면서 이강룡은 손바닥을 내밀면서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손바닥을 맴도는 뇌기(雷氣)를 백웅 앞에 보여주면서, 중원에서 주로 쓰이는 뇌공(雷功)과는 달리(단순히 공격력 증폭에 사용한는 것) 천화뇌룡신공은 뇌기가 지닌 복잡다난한 성질을 응용하는 것을 중점으로 두어야 하고 초식들 하나하나가 마물을 상대로 효율적으로 잡는 것에 맞춰 있다고 덧붙여 설명한다. [89] 이때 백웅은 천화뇌룡신공 상의 초식수법의 가짓수는 무척 많을 뿐더러(파생되는 초칙수법만 하더라도 최소 1000가지는 넘는다고 한다), 하나하나가 상대가 무한한 생명력을 믿고 설치는 것을 제압하는 것을 중점이자 목적으로 두고 있기에 목적만을 이해하면 의외로 쉬운 편이라고 생각하고 초식들 하나하나가 상황에 따라 맞춰 쓰게 되어 있고 목적만 이해하면 다른 방식으로 써도 될만큼 자유롭다고 생각했다. 이강룡이 창안한 천화뇌룡신공 상의 초식들 하나가 이제까지 이강룡이 만나본 수많은 기오막측한 이계의 마물들을 때려잡는 경험이 녹아들어가 있기에 이강룡은 실전경험을 통해 가장 효과적으로 불사를 봉인하는 방법을 알아낸 거나 다름이 없고 이강룡보다 불로불사의 존재를 가장 잘 때려잡는 이는 없는 거나 다름이 없다고 한다. [90] 그것은 바로 마물과 전투를 하면서 천하뇌룡신공을 수련하는 것이다, 백웅 또한 이강룡처럼 수많은 괴물을 잡아본 경험이 있다보니, 초식의 정밀함은 떨어져도 오성만큼은 괜챃은 수준이라고 할만큼 천하뇌룡신공 상의 심의(心意)를 잘 이해하고 있어서 그렇다고 한다. [91] 마물들과 싸우면서 천화뇌룡신공을 수련하는 것 [92] 목숨을 걸고 상대와 싸울 때 그 초식을 언제 왜 써야 하며 어떠한 효과인지 생생히 체득하는 거와 같은 것이락 한다. 다만, 천화뇌룡시농인 경우, 대인전보다는 대마물전투에 특화되어 있다보니 직접 겪어보아야 이해하기 쉽다고 한다. [93] 신력으로 창조한 마물과 싸울 때에는 '내공은 초절정고수 수준으로 제약해야 하고 신력을 비롯한 대부분의 힘을 봉인해야 하고 사신지혼도 사용하면 안되고 만일 마물에게 상처나 부상을 입는다 한들 신력으로 회복해서는 안되며, 전륜성왕의 권능도 쓰지 말고 죽음에 이른다면 그냥 그대로 죽음을 받아야 하고 오로지 무공만 써야 한다'을 전제로 해야 한다는 것. 딱 보아도 백웅이 너무 위험하지 않은 거냐고 말한 만큼 대단히 위험한 수련법이지만 그럼에도 이강룡이 백웅에게 이런 수련법을 추전한 것이면 본래 불사신을 지닌 이들의 가장 큰 약점이 바로 '방심'이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본래 생명체들은 조금만 부상을 입어도 전투력 저하로 이어지게 되고 늘 팽팽한 긴장을 유지하지만, 불사신인 경우, 자기도 모르게 긴장을 놓게 된다. 한 술 더 떠서 백웅인 경우 사실상 불사신들보다도 더한 신격에 이르러있다보니, 알아서 스스로를 제약하지 못하면 스스로 수련성과도 얻지 못할 거라고 한다. [94] 이때 이강룡은 연못가 근처에서 명사을 하고 있었다. [95] 사신지혼이야말로 인간 세계에 존재하는 그 어떠한 무공과도 비교가 안되는 광고절금한 절세무고이다. [96] 본래 마물들은 은하계 저 너머에 있던 우주의 극악하기 짝이 없는 환경에서도 살아남을만한 생명력을 지닌 존재들이기 때문 [97] 세피토르계 카발라계 마법 또한 삼재에 해당되는 것이기는 하지만 따지고 보면 세피토르계 카발라 또한 옛 지배자나 사악한 존재들의 힘을 빌린다고 볼 수가 있는 체계인 마법에 해당된다고 볼 수가 있는데다가 삼재의 이치에 포함된다 할 수가 있는 세피로트계 카발라,트리무르티,삼보절기들은 하나 같이 근원이 완전히 달라서 과연 조화가 가능한지에 대한 의문 [98] 본래 마법은 초상능력의 하나일 뿐이지만 그럼에도 사악한 것으로 여겨지는 것은 사악한 의식을 이용해서 사악한 기운을 소한하기 때문 [99] 세피로트계 마법을 창조한 헤르메스는 어디로부터 힘을 소환하냐는 것 [100] 이미 옛 지배자의 반열에 오른 헤르메스는 결코 어디서 힘을 소환해서는 안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다른 곳에서 힘을 빌리는 계통의 마법인 세피로트계 마법을 계속 사용했던 것 [101] 그래서 헤르메스는 어디까지나 경지가 높아서 마신이 된 것일 뿐, 세피로트가 마신이 되기 위한 힘이 아닌 것으 물론, 힘의 주체는 따로 있는 것임을 의미한다고 한다. [102] 세피로트의 위계의 전체적인 생김새가 '나무'라는 것, 그리고 마법의 신인 헤르메스조차 하위종사에 지나지 않게 만들 만한 나무라는 점 [103] 그러면서 세피로트는 엄밀히 말해 세계수의 힘을 직접 소환하고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은 힘이자 마법일이며, 그저 헤르메스 계열의 사법사들이 사악한 방향으로 발전시킨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하고 삼주를 고도로 연마해 접으드는 고위 마법단계인 세피라인 것은 본격적으로 세계수의 힘을 끌어다 쓰는 경지를 뜻하며, 세쓰라고 일컬어지는 회로는 세계수의 뿌리를 익힌 이의 몸 속에 집어넣는 것일 거라고 한다. [104] 세계수의 힘을 소환해 사용하는 마법 [105] 예전에 봤던 아담 카드몬도 세계수의 힘을 숭배하는 자였을 거라고 생각한다. [106] 세계수가 외우주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이강룡은 세피로트의 하수인들은 생명의 나무를 타고 이 세계에 넘어온 존재들이 틀림이 없을 거라고 말한다. [107] 세피토르계 카발라 마법은 옛 지배자의 힘을 빌리는 마법과는 달리 그저 세계수의 힘을 빌리는 것이다보니 사악한 힘에 집착할 이유 따위는 없을 뿐더러, 그 힘의 주체이자 근원인 세계수의 특성상 힘의 한계 또한 웬만한 마법 이상으로 높을 것이기 때문. 뿐만 아니라, 일개 수행자에 해당될 터인 그 헤르메스가 실질적으로 옛 지배자이자 마신의 반열이 된 것만 보아도 이미 세피로트는 충분히 괜찮은 능력임을 입증하는 거나 다름이 없다고 한다. [108] 그러면서 백웅은 예전에 제갈사가 손쉽게 이 세계의 주술사들을 격파할 때, 그리고 제갈사가 주로 사용하는 마법이 이상할 정도로 마법적 관통력 면이 강해서 온갖 종류의 술사를 상대로 파괴력이 강했던 것도 근원부터가 이세계의 것이었음을 이해했다. [109] 세피로트 카발라계 마법이 전투용 능력이라기 보다는 향후 세계수를 이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110] 사신을 토벌한다면 정령의 힘을 빌리는 마법은 안 익힐 수가 없다고 말하는 것을 의미한다. [111] 백련교 소속의 사대무류 무인들은 방금 전 자신(이강룡)이 선보인 것과 같은 마법을 쓸 수가 있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본래 정령이라고 하는 존재들이 인간의 제물보다는 자연지기에 해당되는 제물을 더 선호하기 때문이다. [112] 사대무류를 익힌 자는 서방의 온건한 정령마술과 마법을 배우기 위해 필요한 적성이 아주 좋기 때문. 그러면서 이강룡은 어쩌면 백련교의 초대 교주인 달마대사 때부터 이렇게 되도록 안배가 된걸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113] 이때 이강룡은 백웅으로써는 도저히 생각치 못할 만큼의 뛰어난 연계와 응용력을 선보였는데 이를 본 백웅은 만약 자신( 백웅)이 신역의 경지에 이르지 않았다면 일방적으로 이강룡에게 얻어맞고 있었을 것이다. [114] 방금 전 이강룡이 말한 것은 이제까지 백웅이 만나본 신역의 경지에 이른 고수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했던 약점이었기 때문 [115] 그러면서 3년 만에 이 정도로 초식을 숙련시킨 것만 해도 대단할 뿐더러, 이 정도 수준만 하더라도 충분히 독보강호가 가능한 수준이 된다고 한다. [116] 분심결(分心訣)을 사용하는 것 [117] 지금부터 천화뇌룡신공과 세피로트를 동시에 마물과 싸우라는 것 [118] 그러면서 자신(이강룡) 또한 평소에 많이 하던 것이라고 말한다. [119] 이전의과도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의 생명력을 발산하고 이전의 10배 이상의 힘이 잠재되어있다. [120] 아무리 강인공지능이 이곳 수련세계를 관리했다고 한드르, 기본적으로는 천암비서로부터 이 수련세계를 만들어내는 것을 허락받았기에 그렇다고 한다. [121] 그러면서 자신( 백웅)의 말을 대놓고 무시할 가능성이 클 것 같다고 말한다. [122] 실패하면 어쩔 수가 없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악영향이 있을 리는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123] 천암비서에게 대가를 바쳐 수련세계의 기간을 연장시켜달라는 부탁을 해보라는 것 [124] 10년 내로 3회 이상 전생을 하면 그 즉시 수련세계의 시간을 1000년 연장시키겠다는 것 [125] 그러면서 수련세계 1000년 연장은 좋기는 하지만 그저 미끼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126] 그러면서 반대로 전생해서는 안될 이유 따위는 없다고 말한다. [127] 스사노오의 비밀 같은 것은 큰 가치가 있기는 하지만 현재 백웅 스사노오의 비밀과 관련된 것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 엄청난 일을 많이 겪었을 뿐더러, 스사노오와 관련된 일은 다음 생에 해결해도 별다른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128] 막연히 목적도 없이 눈앞에 생겨난 상황에 따라 일단 힘만 비축하고 있는 것. 그러면서 이강룡은 강대한 신력을 지닌 백웅에게 있어서 세피로트 카발라와 천화는 크게 필요없을 힘인데도 지나치게 열중하는 것이 어째 꺼림칙했다고 말한다. [129] 다른 옛 지배자를 상대로는 극히 태연하지만 유독 흉신을 대할 때만 객관적이지 못하다. [130] 이때 백웅은 이번 생(30회차 삶)에서 흉신이 지금까지 보인 행적을 떠오르면서, 이만큼 제약이 걸려있음에도 저 따위로 구는데 제약이 풀리면 얼마나 깡패처럼 굴지 상상을 하지를 못했다. [131] 이강룡의 말처럼 흉신이 매우 두렵다. [132] 흉신는 언젠가 백웅이 쓰러뜨려야 할 상대이기는 하지만 흉신부터가 직접 상대한다기에는 너무 의뭉스러울 뿐더러, 백웅의 생각과는 다르게 흉신 쪽에서 백웅을 건드리려고 하지 않는 것이 확연히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이강룡은 쓸데없이 흉신과 같은 부류의 상대를 건드리는 것은 오히려 우책(愚策)이나 다름이 없다고 말한다. [133] 그러면서 아난 또한 이와 마찬가지라고 언급하는데 왜냐하면 아난의 경우에는 우연적으로 맞닦뜨리기는 했지만 굳이 찾아내려고 하지 않는다면 백웅을 이해하기 위해 직접 찾아올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134] 그러면서 확실히 백웅이 말한 것처럼 유소가 모습을 드러낸다면 그 즉시 백웅은 단번에 때려죽일 수가 있었을 것이지만 정작 중요한 유소의 위치에 대해 모른다고 말한다. [135] 지금 백웅은 지혜만을 가지고 있는 유소를 크게 두렵게 여기지 않고 절대강자나 다름이 없는 흉신 아난만을 의식해 힘을 키우고 있는 상태인데 이는 백웅이 단순히 힘 대 힘의 대결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쩌면 유소는 이러한 백웅의 방심을 역으로 이용해, 자신( 유소의 힘을 키우고 백웅의 힘을 쌓는 것을 즐기게 만들어 이번 30회차 삶을 오래가도록 유도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만약 백웅이 '이번 생(30회차 삶)에는 도무지 유소를 감당 못할 것 같다'라는 판단이 들게 되면 그 즉시 재빨리 전생을 해버릴 것이 분명하기에 유소 입장에서는 최대한 백웅이 자신( 유소를 얕보게 만들어야 백웅이 별다른 대비 없이 자신( 유소이 원하는 국면이 도달할 때까지 유지시킬 수가 있기 때문이다. [136] 어쩌면 지금까지 자신( 백웅)의 행동과 생각이 유소에게 유도당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137] 유소와 같은 전지능력자가 함정을 깔아놓을 대로 깔아놓은 판에서 제 발로 걸어 들어가는 것보다는 낫기 때문이다. [138] 이환웅 유망 유소가 위협적이기는 해도 백웅이면 충분히 대처가 가능하다. [139] 이때 백웅이 예전에 유망 이환웅이 했던 말의 의미가 그런 거였냐며 뒤늦게 깨달았다. [140] 전지능력을 모두 활용할 수만 있다면 백웅의 의지와는 별개로 세계에서 가장 흉험하고 치명적인 함정을 팔 수가 있기 때문이다. [141] 첫번째, '힘'이든 '지식'이든 더 이상 이번 생에 아쉬워할 것은 없다는 것, 두번째 힘에 대한 욕망이야말로 타인이 백웅을 조종하기 쉽다. [142] "왜 그리도 목마른가? 정작 자네의 도움으로 부활하여 앞으로 몇년 살지도 모르는 촛불 같은 인생인 자신(이강룡)은 앞날에 두려움도 갈망도 없다네. 도리어 무한에 가까울 시간과 기회를 가진 백웅이 좌불안석으로 떨고 있으니 이 어찌 우습지 아니한가." [143] 이때 백웅은 자신( 백웅)이 또다시 자기( 백웅)도 모르게 상황에 휘둘릴 정도로 어리석이라는 것을 깨닫고 머릿속에 부처의 모습을 보게 되고 석가모니가 이룬 업적인 '굴레를 벗어났다'라는 것의 의미를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 [144] 그러면서 예전에 만났던 천사왕 메타트론이 했던 제안(옛 지배자조차 없는 세계를 안겨주는 것)을 떠오르면서 왠지 모르겠으나 자신( 백웅)은 아무것도 되지 못하고 끝맷지 못한 생가에 늘 후회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약육강식과 사신과 종말, 그리고 이 사악한 세계에서 어떻게 해야 굴레라는 것를 타파할 수가 있을까 하고 잠시 생각했다. [145] 지금 눈앞에 보이는 이강룡의 인성과 품격을 보면 뇌신류 출신이라고는 믿기 힘들 만큼, 가히 정파의 대종사라고 해도 이상치 않은 수준이기 때문 [146] 19회차 삶에서 이청운 백웅을 보자 의심을 하고 곧바로 제압해 고문해서 정보를 얻어내려고 했다. [147] 사실 이청운도 사람이 그렇게 공격적이진 않은 편이다. 전투할 때나 제자를 가르칠 때가 아니면 사람이 상당히 온화하며, 흑패로 되살아났을 때도 충분히 백웅을 의심할 만한 정황이 있었기 때문에 경계를 하는 것은 당연했다. 다만 이강룡은 오랜 기간 세계의 이면과 마주하며 여러 상식을 벗어나는 일들을 겪었기 때문에 적응이 빨랐던 것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