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20:59:06

유희왕 듀얼링크스/덱/2019년 4월~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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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절대운명력 덱3. 스타더스트4. 진 여섯 무사5. 라바 골렘 덱 Ver.26. 스크랩7. 분보그8. 네오스 파생형 덱
8.1. 네오스 컨트롤 덱8.2. 네오스 사이버 다크8.3. 네오스 제왕8.4. 네오스 인벨즈8.5. 네오스 코아키메일
9. 타락천사10. 푸른 눈 Ver.211. 붉은 눈 덱 Ver.212. 직공 로이드13. 서브테러14. 메타파이즈

1. 개요

시기는 2019년 3월 25일 금제 ~ GUARDIANS OF ROCK 발매 전 까지

4월이 되자 금제받기 전의 코아키메일이 애교로 보일 정도로 막강한 지원을 받은 여섯 무사가 밸런스를 크게 망가뜨렸다. 코아키는 그래도 디메리트 때문에 어느정도 버틸 수만 있다면 반격의 여지를 주었지만 여섯 무사는 고속 드로우 수단이 있는데다가 적은 수의 카드로도 한턴만에 매우 뚫기 힘든 빌드들을 순식간에 만들기 때문에, 선공에 빌드가 만들어지는 순간 항복밖에는 답이 없다. 이 사기성 때문에 고랭크 저랭크 할것없이 너도나도 여섯 무사만 들고나왔고, 저번부터 쭉 이어져온 덱의 다양성이 온통 여섯 무사와 소수의 카운터덱으로 도배되면서 순식간에 좁아져버렸다. 딱 1년전의 삼라링크스의 재림이라 봐도 될 정도.

그나마 삼라는 함정내성때문에 당시 비전투덱의 수를 많이 줄여놓았으나 지금은 비전투덱이 여섯 무사를 가장 잘잡는다는게 알려지면서 육무 반 비전투 반이라는 극도로 피곤한 환경이 만들어졌다.육무링크스VS사마준링크스 그 외에도 헤이즈비스트[1], 아로마[2] 등 상성상 유리한 위치거나 최소한 불리하지 않는 카드군이 의외의 선전을 했다.

한편 EX스트럭처 덱 NEOS FUSION에 수록된 네오스 퓨전이 어떤 덱에 넣어도 평균 이상을 하는 만능 용병이라는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기존 덱들의 성능이 올라갔고, 이를 통해 다양한 파생덱들이 나왔던 시기이기도 하다.

2. 절대운명력 덱


사이오가 추가되면서 나온 스킬인 절대운명력!을 이용한 덱이다. 코인 토스 카드를 5종류 이상 넣었을 경우 최초 3회에 한해서지만 코인 토스의 결과가 무조건 앞으로 나오는 절대운명력!의 효과를 최대한으로 활용하는 덱이다.

핵심 카드는 욕망의 항아리효과를 갖게 되는 컵 오브 에이스와 상대 몬스터를 깔끔하게 클린시키는 시간의 마술사 이렇게 두 카드이다. 그 외에도 같은 클린 효과를 가진 샌드 갬블러나 상대 효과의 발동을 무효화 시키는 Ms.JUDGE 그리고 상대 묘지를 전부 제외시키는 데블 코미디언 정도가 쓸만한 코인 토스 카드들이다. 그리고 시간의 마술사가 마법사족이라는 것을 이용해 마도전사 브레이커와 침묵사매로 안정성을 강화시키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그리고 가끔 매지션 오브 블랙 일루전을 이용해 검은 옷의 대현자를 부르는 형식도 존재한다.

3. 스타더스트


WARRIORS UNITE에서 새로 발매된 스타더스트 차지 워리어를 비롯한 6레벨 싱크로 몬스터를 메인 어태커로 삼는 고속 싱크로 덱. 마침 소재로 쓰기 적당한 사이코윌더 사이코트래커가 이미 발매되었고 그 셋의 시너지가 좋아 중상위 티어 정도의 성능을 가지게 되었다. 운영법은 간단하다. 레벨 3 몬스터를 소환. 그게 튜너일 경우 사이코트래커를, 튜너가 아닐경우 사이코윌더를 특수 소환. 그리고 스타더스트 차지 워리어를 소환. 스킬로 공격력 펌핑해서 비트해서 끝내면 된다.

스타더스트 차지 워리어는 싱크로 소환되는 즉시 덱에서 1장을 드로우할 수 있어서 공격력 2000의 몬스터가 패 1장으로 나오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또한 이름에 "스타더스트"가 들어가서 고성능 파괴 카드인 슈팅 스타를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복수 공격 효과도 생각보다 쏠쏠해 상대의 공세를 절망이나 카나디아로 정체시켰다면 다음 턴에 이 카드 1장으로 다 털어버릴 수 있다.

소재로 사용되는 사이코윌더와 사이코트래커 역시 효율적인 효과를 내장하고 있다. 먼저 일단 패에 잡히면 툭툭 튀어나오는게 가능하여 빠르게 싱크로로 연결해줄 수 있고 일단 그 둘로 싱크로 소환을 해주었다면 그 레벨 6 싱크로는 공격력 600 상승. 추가로 그 상승된 공격력 미만의 몬스터 1장을 파괴할 수 있다. 차지 워리어가 스텟이 조금 아쉬운 몬스터이기에 전자나 후자나 매우 유용. 게다가 사이코윌더의 파괴효과와 차지 워리어의 드로우 효과는 동시에 발동되는데, 차지 워리어를 체인 1, 사이코윌더를 체인 2에 놓고 대상을 유벨-다스 압쇼 이리히 리터로 했을 경우, 리터는 타이밍을 놓쳐 유언 효과를 발동할 수 없게된다! 덕분에 이 덱은 네프리터덱의 천적으로 활약한다.

다만 아드 수복은 어디까지나 스타더스트 차지 워리어를 소환했을 때야 가능하다는 것이 단점. 소재 단계에서 툭툭 치어버리면 아무것도 못하고 썰리게 된다.

4. 진 여섯 무사


사실상 공아단의 후계자이자 2019년 듀얼링크스 환경을 망가뜨린 티어권 덱이자 듀링 최초의 0티어권 덱이다.

코아키메일이 제한을 받은지 얼마 되지 않아 새롭게 등장한 오버스펙 카드군. 메인 박스 WARRIORS UNITE을 통해 새로 받은 지원들은 그야말로 그야말로 초호화급으로,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엑시즈 및 링크 몬스터, 그리고 일부 서치 및 발동 불가 마함을 제외한 모든 카드들이 풀렸다. 그에 따라 진 여섯무자들은 풀리자마자 오프라인에서 싱크로 소환으로 활약했던, 혹은 그 이상의 전성기[3]를 누리게 되었다. KC컵 직전에 지원이 나왔고 이후 여섯무사 관련 카드 슬리브와 매트를 판매 개시한 것으로 보아 코나미가 대놓고 밀어주기로 한 모양.벌써부터 돈나미 냄새가 난다

여섯 무사 테마 자체가 카드가 워낙 많다보니 모아보면 정말 별의별 짓들을 다 할 수가 있다. 패 특소(사범, 키잔, 카게기, 잔영), 덱 특소(후우마, 황행, 도량), 묘지 특소(도리, 활인)에다, 드로우(결속), 샐비지(사범), 서치(키자루), 바운스(에니시, 이도류), 파괴(잔지, 이로우, 선행자, 미즈호), 제외(리한), 퍼미션(Shi En, 경구옥), 내성(Shi En, 후우마)등[4]덱 하나에 정말 오만가지 루트가 집약되어 있어 물 흐르듯 게임을 이어나가면서 상대방을 전방위로 압도하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엑스트라 덱 퍼미션 카드인 진 여섯 무사-Shi En은 후공이 유리하다는 환경인식을 완전히 뒤집어버렸다. 하지만 같은 퍼미션 덱을 만나는게 아니라면 후공이라고 해서 딱히 불리한 건 없다. 이렇듯 유연성 하나만큼은 역대 최고라 상대해보면 "과연 여섯 무사가 못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의문이 절로 들 정도.

키잔&잔영+후우마&도량 이라는 OCG 전성기때도 없었던 저 간단하기 그지 없는 소환 루트 덕분에 시엔을 꺼내는 난이도는 누워서 떡먹기 수준이다. 문제는 이렇게 소환된 시엔 하나로 듀얼 판도가 뒤집어지기에 충분하다는 것. 그동안 마법 또는 함정 중 하나를 무효로 하거나 높은 코스트가 필요했던 타 에이스들과 달리 시엔은 퍼미션의 리스크를 전혀 지지 않으며, 공격력도 높은데다 각종 파괴내성 수단까지 있어 상대 입장에서는 치우기도 막기도 힘들다. 무엇보다 선공을 가지면 매우 뚫기 어려운 빌드를 무려 네 가지나 가지고 있는데, 이것들 때문에 그동안 선공에 대한 인식이 180도 바뀌어 후공좆망겜이란 원성을 듣게 만들었다.
진 시엔+에니시: 상대가 에니시를 일반 소환하고, 도량(후우마) + 키잔 or 잔영으로 진 시엔을 소환하면 완성된다. 이렇게 되면 묘지에 여섯 무사 두체가 쌓이게 되므로 에니시는 언제나 발동 대기 상태가 된다. 문제는 에니시의 바운스 효과가 프리체인 효과라는 것. 상대는 아무리 강한 몬스터를 꺼내도 에니시한테 바운스당하고, 마함으로 견제해봤자 진시엔에게 씹히는 열불 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
진 시엔+이도류: 사실상 여섯 무사 전용의 무제한 교활. 선턴에 진 시엔은 첫턴에 필드에 홀로 남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에 이도류가 깔리면 진 시엔을 터치할 방법이 없어 혼자 무쌍을 찍는다. 게다가 교활과는 달리 마법 함정까지 날려대기에 듀얼링크스에선 사기성이 매우 짙다. 심하면 사도류 육도류를 날리는 경우까지 생기며, 다음 턴에 1700이상짜리 여섯 무사만 뽑는다면 그자리에서 게임 끝.
진 시엔+교활: 마법만으로도 충분한 전개가 나오는 데다 결속으로 드로우를 왕창 땡기다보니 자주 채용되어 자주 사용한다. 이것 또한 이도류처럼 상대가 반격할 여지를 아예 주지 않기에 걸렸다 하면 거의 진거나 다름없다. -- 5월 16일 도량이 준제한이 되면서 교활이 들어갈 자리는 사라지게 되었지만 아직 황행축이 남아 있기에 안심하긴 이르다.
진 시엔+성유물을 둘러싼 싸움+이도류+에니시: 여섯 무사 최강의 빌드. 성유물 하나로 인해 그동안 몬스터 효과로 인한 파괴를 회피할 수 있음과 동시에 이도류를 발동할 각도 만들어주어 각종 준제에도 육무의 파워가 떨어지기는 커녕 더 기승을 부리게 되었다. 게다가 성유물은 공격력과 수비력도 깎기 때문에 사용했다 하면 아무리 강한 몬스터를 내놓았다 한들 웬만한 하급보다 못한 수치로 떨어지고 말며, 그걸 극복했어도 이번엔 에니시가 떡하니 버티고 있어 상대해야 하는 입장은 욕을 안할 수가 없다. 초반에 견제를 잘 하지 않는 이상 1티어라도 저 빌드를 뚫는건 매우 힘들거나 불가능한 수준.

이 빌드의 가장 무서운 점은 카드 두장만 깔아두어도 이지선다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도류가 워낙 파괴력을 가진 함정이라 이를 위한 대비를 한다 한들 그것이 만약 둘 다 성유물이었다면 그동안의 노력은 수포가 되고 전략적으로 상당한 손해를 입게 된다. 게다가 이 빌드를 만드는건 난이도가 그리 어렵지도 않은 편이기에 상대 여섯 무사가 고수든 초보든 상대하는 입장에선 골머리를 앓을 수밖에 없다. 다행히 10월에 성유물이 준제가 되어서 이 빌드는 보기 어려워졌다.

만약 후공이 걸리면 상대 입장에선 그나마 상대해볼 여지가 생기며, 어떻게든 시엔 소환을 막거나 빨리 빌드를 완성시키면 이길 가능성이 생긴다. 그러나 후우마의 덱특소, 에니시와 이도류의 바운스, 다중 결속등 여려가지 위험요소가 많아 결코 쉽다곤 할 수 없다.

대표적인 카운터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용암마신 라바골렘: 대표적인 카운터. 진시엔을 손쉽게 먹어치우는 게 가능하고 여섯 무사 덱 구조상 제물 소환할만한 소재가 없어 번덱에 말라죽을 수 있다. 하지만 진시엔 덱에는 진시엔을 소환하기 위한 레벨 1 튜너가 있기에 귀암성으로 갈아치울 수도 있으니 주의.
  • 천벌, 신의 충고, 신의 섭리 등 카운터 함정들: 카운터 함정은 카운터 함정으로만 체인을 거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진시엔으로도 무효화 시킬 수가 없다. 그리고 후우마의 파괴 내성은 체인이 걸리지 않아 무효후 파괴효과를 사용한다면 쓰는 즉시 진시엔을 파괴시킬 수 있다.
  • 리바운드: 이도류와 에니시의 바운스 효과를 무효화할 수 있고 카운터 함정이라 진시엔의 퍼미션도 통하지 않는다. 게다가 상대의 패, 필드 위의 카드 1장을 묘지로 보내는 효과도 있어서 후우마의 파괴 내성을 무시하고 진시엔을 역으로 보내버릴 수 있다.
  • 자동기계첩자 339 "삼삼구" : 리버스시 파괴가 아닌 "묘지로 보낸다" 이므로 후우마의 파괴 내성을 무시하고 시엔을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다. 이 카드 하나만 세트하면 이도류나 에니시로 처리할 수 없어서 발동이 느린 리버스 카드일지라도 안정적으로 효과를 발동할 수 있다.
  • 서브테러마리스 리그리어드 : 339와 비슷한 케이스지만 이쪽은 한술 더떠서 리버스시 파괴가 아닌 제외이므로 파괴 내성이 쓸모없는데다 묘지 소생도 불가능해진다. 수비력도 진시엔의 공격력보다 높아서 박살내기를 쓰지 않는 한 쉽게 잡히지 않는다.[5] 진시엔을 처리한 이후에도 서브테러의 결전을 세트해두면 리버스 효과를 계속 우려먹을 수 있다.
  • 데우스 엑스크롤러: 리버스가 되면 효과 몬스터의 발동 자체를 막아버린다. 그것 때문에 마함 봉인은 발동을 못하나 지속효과인 파괴내성은 사용 가능하다. 이도류로 치울 수도 있겠지만 뒷면 표시면 무효로 만드는 데다 괜히 하급 크롤러를 건드렸다간 증식 효과가 터져버릴 수도 있다.

그 외에도 시엔 하나 저격하자고 사이퍼 스카우터가 채용되고 있는 경우도 있고,[6] 스크랩이나 분보그 등도 종종 연구가 되고 있다. 공아단 쪽도 몬스터 효과에 크게 의존하는 덱이기에, 진시엔의 마함 무효화 효과가 다른 덱에 비해 제약이 약하고 초반에 흐름을 잘 잡으면 이 덱을 꺾을 수 있긴 하다. 그러나 이 덱들에게도 선턴 진시엔 빌드는 뚫기 힘든 게 사실이다.

이런 오버스펙 카드군이 하필 KC컵 직전에 나온 상황이라 2019년 4월 KC컵은 여섯 무사가 지배했다고 볼 정도로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랭킹 듀얼 카드 랭킹에서도 진시엔이 전체 2위, 몬스터 1위에 오르기도 했는데, 더 가관인건 몬스터 랭킹 1등부터 5위까지 여섯무사가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랭킹도 3위에서 11위까지 절망의 함정 속으로만 빼면 전부 여섯 무사 카드로 도배가 되어있다.

2019년 5월 16일 금제를 통해 시엔의 도랑이 준제한이 되고 8월 27일에는 에니시가 준제한이 되었다. 금제가 걸린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지정된 것을 보아 월드 챔피언십 대비로 건 것으로 보이며 챔피언십 후에는 에니시가 추가로 제재 대상에 들어가기도 했다. 이로 인해 도량이 빠지고 황행 주축으로 하여 카게키-시엔의 그림자 무사-에니시 빌드를 주로 사용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다.

짧지만 다사다난한 역사를 가진 테마로서, 첫 등장시에는 그야말로 무쌍을 찍으며 0티어를 찍었으나 갈수록 점점 카운터 카드들이 늘어나 점점 파훼법이 늘어나 한동안 1티어 수문장 역할을 하여야만 했다. 그러다가 성유물을 둘러싼 싸움이라는 희대의 지원을 받고, 천적이었던 백룡,흑룡,서브테러가 너프를 먹은 상황에 혼자서 너프를 피해 또다시 0티어의 자리를 차지한 상황. 코나미도 그동안 여섯 무사에 유리한 방향으로 PVP이벤트를 진행한 터라 뭐만 했다 하면 여섯 무사가가 보이는 상황이 오랫동안 지속되어 유저들의 분노가 그야말로 하늘을 찌른다.

그러다가 월드 챔피언쉽 2019 듀얼링크스부분 결승전에서 마침내 여섯 무사의 사기성이 만천하에 드러나게 되는데, 선공 2도량 1결속 1에니시로 시작한 것이 한번에 키잔,시엔,에니시 1세트로 턴엔드되는 것이 가관이다. 웃긴건 상대의 트라미드도 패가 잘 나와서 선공만 잡았다면 충분히 저 필드를 뚫었을 텐데 하필이면 후공이라 아무것도 못하고 바로 GG를 쳐야했다. 이 때문에 유저들은 동전던지기 세계대회냐면서 잔뜩 비야냥을 해댔고, 이를 본 코나미도 상당히 충격이 컸는지 결승전이 끝나고 바로 다음 날 에니시를 준제한을 때려버리게 된다. 보통 밸런스 조정이 2개월간에 나오는 마당에 1개월도 안돼서 긴급적으로 조정에 들어갔다는 건 운영자 또한 선공 여섯 무사가 얼마나 사기적인지 인정하게 된 꼴이나 다름없다.

여담으로 공아단 이후 오랜만에 등장한 1박스 1덱 테마다. 메인팩이라 돌리는데엔 어려움이 있지만 한 바퀴만 돌려도 상당히 강력한 덱이 나오고, 두 바퀴를 돌리면 듀얼킹 찍을 수준의 덱을 만들 수 있다. 간혹가다 대장군 시엔이나 여섯 무사의 사범이 들어가는 레시피가 나오긴 해도 지금으로선 Warriors united만 까서 만든 덱이 더 잘굴러간다. 유저들의 미움을 한몸에 받지만 신입 유저들에게 자주 추천되는 것도 다른 1티어에 비해 값이 저렴해서 곧바로 랭크 게임 환경에 돌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5. 라바 골렘 덱 Ver.2


아마조네스나 비전투 세력은 그 전까지만 해도 제한을 많이 먹은 것도 있고, 앤틱 기어나 코아키메일이 강세를 보여 힘을 크게 못쓰다가 코아키메일이 제한을 받고 여섯 무사가 0티어를 차지한 후, 사마준 아마조네스와 리시드 함정 떡칠덱을 대표로 개체수가 크게 늘어나 버렸다.

이렇게 득세를 하게 된 것은 전술했듯이 OP 카드군인 여섯 무사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알려진 데다[7], 예전과 달리 매시브 워리어나 가디언의 힘같은 파괴내성을 가진 카드들이 나오면서 전투만으로 뚫기가 더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3카나와 3절망이라는 극강의 함정조합이 앤틱 기어 외에는 상성상 불리한 구석이 없어 오죽하면 아무리 메인팩 UR이라지만 저 조합만큼은 제한을 먹여야 한다는 소리가 나올 지경. 지금은 리버스 위주의 테마인 서브테러의 등장으로 채용률이 낮아졌다.

비전투가 사람들로부터 많은 원성을 듣는건 사실이지만 필드에 있는 몬스터를 치우기 어려워지고, 환경이 점점 효과 무효와 대상 지정 내성이 대세가 되는 터라 절망의 함정 속으로와 라바 골렘은 유저들 사이에서 필요악으로 자리잡게 된다. 요새는 비전투가 아닌 덱들조차 라바 골렘을 채용하는 지경까지 이르게 됐다.

허나 이 덱에도 거대한 철퇴가 내려졌는데 2019년 7월 18일에 기생충 습격 스킬이 곤충족 덱에만 쓰이도록 너프되고 26일에는 아마조네스의 검사가 준제한이 되면서 사마준 링크스가 마침내 종결되었다. 현재로선 티어덱엔 완전히 자취를 감춘 상황.

6. 스크랩


POWER OF BRAVERY에서 처음 등장했을 땐 거의 쓰지 말라는 수준의 카드풀을 보여주었으나 이번에 새로운 지원이 나옴으로서 숨통이 트였다. 준비가 힘들긴 하지만 첫패에 팩토리를 잡거나 한번에 제대로 묘지에 자원을 쌓으면 골렘과 키메라를 통해 몇번이고 스크랩 트윈 드래곤을 뽑을 수가 있으며, 꼭 트윈 드래곤을 뽑지 않아도 상대 필드위에 고블린을 특소시켜 고타점이나 유벨같이 절대 전투로 못잡는 몬스터들 사이에 원턴킬급 화력을 꽂아 넣을 수도 있다. 문제는 한턴만에 언제 죽을 지 모르는 링크스 환경에서 고블린을 제외한 스크랩 몬스터들은 필드 위에 버티기가 힘들고 그나마 좀 오래 버티려면 스크랩 팩토리가 반드시 첫패에 잡혀야 하기에 방어와 좋은 패를 잡을 수 있도록 덱 제작에 신경을 써야 한다.

운영에 있어 가장 요소가 상황에 따라 어떤 몬스터를 묘지에 뭍느냐인데, 덱 자체가 원패턴으로 돌아가는 구조가 아니라서 제대로 굴리기 위해선 상당한 이해력과 판단력을 요구한다. 거기에 몬스터 하나하나에 체인이 걸려서 고민하다가 어느샌가 타임오버로 패배하는 일도 생각보다 자주 나온다. 이래저래 운영 난이도가 높은 상급자용 카드군.

덱 만드는 난이도도 높은데, 필수카드인 스크랩 키메라와 스콜이 반드시 세장이 필요한데다 메인팩에는 이 덱의 핵심이라 불리는 스크랩 드래곤, 스크랩 팩토리가 있기에 순수 스크랩 덱을 짜기 위해선 POWER OF BRAVERY 2~3바퀴와 WARRIORS UNITE 3바퀴, VALHALLA CALLING 2바퀴, ARENA OF SANCTUARY 3바퀴 를 돌아야 한다는 정신나간 난이도를 보여준다. 그리고 스크랩이 처음 나왔을 당시 성능이 너무나 처참했던지라 대부분 디포머와 버스터 블레이더 관련 카드만 뽑은 뒤 리셋을 했기에 미리 세장을 만들어 놓은 유저들이 아닌 이상 다시 뽑을 엄두를 못내고 있다.

스피드 룰상 나올 수 없는 마인드리더를 빼고 현재까지 남은 카드는 링크 몬스터인 스크랩 와이반과 초동 전개용 요원인 스크랩 랩터다. 랩터의 경우 그동안 팩토리를 못잡아 전개를 못했던 고질점을 해소시킬 수 있어 출시 후 티어가 오르는 것을 기대해 볼만 하다.

7. 분보그


WARRIORS UNITE에서 추가된 아쿠아액트리스에 이은 쉽게 맞출 수 있는 고타점 덱이다. 아쿠아액트리스 처럼 분보그 몬스터들이 전부 R아니면 N이기 때문에 메인팩 1바퀴로 손쉽게 3장씩 모을 수 있다. 또한 필드 마법인 분보그 베이스와 펜듈럼 몬스터인 005~008이 안나왔기 때문에, 추가 지원도 기대할 수 있는 덱이다.

장점은 004가 전투시 009를 묻으면 공격력이 5000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전투면에서는 거의 최강의 면모를 자랑한다. 그 외에도 다른 분보그들이 전부 쏠쏠한 공격력 상승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한 전개력도 괜찮은 편인데, 004는 전투로 상대 몬스터를 파괴시키면 패/묘지에서 분보그 몬스터를 2장 특수 소환하고 003는 일반 소환 성공시 덱에서 분보그 1장을 특수 소환 할 수 있어 빠른 전개가 가능하다. 이 점 때문에 여섯 무사와의 상성도 나쁘지 않아[9] 2019년 4월 현재 티어권에 있는 덱 중 하나로 평가 받았다.

다만 전개와 타점에 모든것을 걸었기 때문에, 범용 카드들로 견제를 해야 하며, 그리고 상대의 견제에 당했을 경우 파워가 심하게 떨어지게 되는 것이 단점이다.

8. 네오스 파생형 덱

새로운 EX 스트럭쳐 덱 NEOS FUSION 에서 나온 네오스 퓨전을 주축으로 한다. 네오스 퓨전이 듀링 최초의 덱 융합 카드이기도 하고, 쓰는 즉시 묘지덤핑과 함께 파괴 1회내성을 갖춘 어태커 브레이브 네오스를 소환시켜주어 많은 사람들이 네오스 퓨전의 가능성을 믿고 여러가지 연구를 하기 시작했다.[10]

타덱과의 운용을 안하고 단독용병으로 사용해도 패1장으로 하급자유덤핑 + 내성달린 최상급 소환에다가 전투 후 다시 서치[11]까지 하는 미친 성능이다.

연구가 진행된 현재는 어느 덱에 투입되도 이상하지 않은 만능 용병 취급을 받고 있다. 처음엔 역대급 사기 테마인 여섯 무사에게는 밀린다고 평가되었으나, 후에 언급할 네오스 컨트롤 덱이 상성상 우위를 차지함으로서 각종 대회에서 여섯 무사를 밀쳐내고 상위권에 올라가며 네오스의 가능성이 기대 이상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해 내었다. 그동안 오프라인이나 링크스에서나 네오스 테마가 받아온 홀대를 생각해보면 이번에 완전한 인생역전을 이뤄낸 셈.

공통적으로 엘리멘틀 히어로 네오스 2장, 네오스 퓨전 2~3장, 미러클 콘택트 0~1장이 들어가며, 타스켈톤을 1장 추가로 채용해 네오스 퓨전으로 묻은 후 공격 내성을 주는 방식이 정석으로 자리잡았다.

8.1. 네오스 컨트롤 덱


네오스 퓨전의 발견 이후 수 많은 네오스 덱이 만들어 지는 가운데 나온 순수 네오스 덱중 하나이자 각종 대회에서 상위권에 당당히 등록하면서 최강이라고 평가 받는 네오스 덱 중 하나이다. 브레이브 네오스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은 일반적인 네오스 덱하고 같지만 소환을 방해하거나 골치 아픈 몬스터들을 라바 골렘과 339 혹은 에너미 컨트롤러와 교활한 함정 속으로 같은 각종 견제 카드들로 처리해 안정적으로 네오스를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소환한 이후 필드나 묘지에 남아있는 카드들은 미러클 퓨전을 통해 속성 융합 히어로로 재활용 되는 것은 덤이다.

최근에는 폭풍 도마뱀을 채용하는 네오스 컨트롤덱으로 변모하였는데, 그 이유는 폭풍 도마뱀이 몬스터 1장 바운스하는 리버스 효과에 공격력이 1400이기 때문이다. 패가 잘 풀린 경우, 네오스 퓨전으로 AD체인저를 묻고 폭풍 도마뱀을 세트한 후 AD체인저로 강제 리버스하여 상대 몬스터 1장을 패로 되돌리고 브레이브 네오스와 같이 2600 + 1400 데미지로 킬각을 잡아내게 되었다.

8.2. 네오스 사이버 다크


묘지 자원이 상당히 중요한 사이버 다크에게 네오스 퓨전의 모지 보내는 효과는 굉장히 단비 같았고, 실제로 사이버 다크가 굉장히 강해졌다.

비익 렌린을 장착한 사이버 다크 에지는 공격력 2500의 더블 어태커 혹은 상대 벽을 무시하고 바로 2500의 데미지를 다이렉트로 줄 수 있는 강력한 카드인데 이를 쉽게 만들어 준다는 점에서 강점을 받고 있다. 다만 몬스터 견제쪽에서 취야한 부분이 보이는데 이는 태크루세이더로 뒤집어 버리거나 라바골렘의 제물로 써서 처리하는 것이 보통이다.

8.3. 네오스 제왕


네오스 퓨전으로 황천 개구리를 묻어서 매 턴마다 제물을 수급하고, 네오스 퓨전으로 소환한 브레이브 네오스도 어드밴스 소환을 위한 제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착안한 덱이다.

하지만 후술할 네오스 인벨즈 덱이 더욱 강력하다는 점이 드러나면서 오래 사용되지는 못하였다.

8.4. 네오스 인벨즈


기존에 연구되던 황천 개구리를 통한 제왕 네오스가 어느정도 강함을 보여주었다는 것에 착안하여, 같은 플레이 방식으로 훨씬 더 제압 능력이 뛰어난 인벨즈 추가 지원 카드들을 사용하여 제왕 네오스의 상위호환으로 주목받았다.

제거능력이 탁월한 인벨즈 모스, 인벨즈 기라파 및 제물 소환에 용이한 인벨즈의 척후/인벨즈의 마세포가 추가되어 안정적이고 강력한 전개와 박살내기를 통한 고타점을 가지게 되었지만 그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강력한 만능 용병 네오스 퓨전까지 채용하여 한 번 풀리면 매 턴마다 풀리는 기적의 듀얼 플레이를 만들 수 있다. 특수 소환을 할 수 없는 조건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 일반 소환 주축의 인벨즈와 상당히 잘 어울리며 묘지에서 특수소환하는 능력을 가진 인벨즈의 척후를 네오스 퓨전으로 묻고 다음 턴 부터 매 턴마다 제물 소환으로 상대 필드를 야금야금 제거해가며 높은 타점으로 찍어누른다.

8.5. 네오스 코아키메일

  • 주요 스킬: 스위처루(키스 하워드), 구속의 끈, 봉인묘, 가면마수의 밑준비
  • 주요 몬스터: 엘리멘틀 히어로 네오스, 코아키메일 몬스터(맥시멈, 아이스, 월, 우르나이트, 샌드맨), 푹풍 도마뱀, AD 체인저, 크리보르
  • 주요 마법: 코즈믹 싸이크론, 네오스 퓨전, 코아키메일의 강철핵, 코아키메일의 금강핵
  • 주요 함정: 교활한 함정 속으로

전반기 1월에서 3월까지 성능으로 상위 티어를 점했다가 밸런스 패치 후 잠잠했던 코아키메일 덱에 신규 스트럭쳐인 네오스 퓨전에 수록된 네오스 퓨전과 엘리멘틀 히어로 네오스, 융합 몬스터인 엘리멘틀 히어로 브레이브 네오스의 지원을 받아 탄생한 융합 덱.

코아키메일 특유의 원턴킬은 힘들지만, 네오스 퓨전으로 1차례 파괴 내성을 가진 브레이브 네오스를 주축으로, 특수 소환된 몬스터를 제거해주는 아이스와, 제한먹었어도 여전히 쎈 맥시멈, 거기에 마함견제 용으로 쓰는 코즈믹 싸이크론과 상대 몬스터 2체를 제거해주는 교활한 함정 속으로 등 여타 네오스 혼종 덱중에서 가장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더구나, 이러한 고성능 카드들로 재무장한 덕에 백룡, 서브테러와 함께 티어권을 차지했다.

9. 타락천사


LORDS OF SHINING에서 첫 등장한 카드군. 오프에서 티어권이였던 테마가 듀링에 처음 오면 다들 그렇듯이, 배덕의 타락천사나 타락천사의 추방, 타락천사 제라토같은 전개와 견제를 위한 핵심 카드들만 빼놓아서 굴리는데 애를 많이 먹는다. 타락천사의 장점이 막대한 부스팅 능력인데, 링크스에선 첫패가 4~5장이고 드로우를 마구 땡길 수 있는 수단이 이슈탐밖에 없어 카드 하나하나의 자원이 매우 소중하다.

장점은 고타점/고수비력 몬스터를 쉽게 불릴 수 있고, 관련 마함이 묘지에서 발동되어 각종 마함견제나 진시엔의 퍼미션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또한 신무리의 타락천사로 에니시까지 막을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한 강점. 하지만 타락천사 마법 함정이 계단과 신무리밖에 없어 마함견제가 힘들며, 덱 구조상 타락천사 관련 카드 위주로 운영해야 하기에 범용 카드가 들어갈 자리가 없다는 것도 운영 난이도를 더욱 높게 만든다. 그래서 무작정 들이받기보다는 조금씩 조금씩 간을 보면서 상대의 카드자원을 소비시키다 한번에 들어가는 플레이로 싸워야 한다. 이렇듯 플레이가 까다롭기 때문에 매 플레이가 듀얼 퍼즐 플레이 하는 것 같다라는 이야기가 돌 정도.

2019년 6월부터 갑자기 스킬 '보상'을 사용하는 타락천사 덱이 유행했다. 라이프가 1000점 줄어들 때마다, 덱의 맨 위 카드를 묘지로 보내고 라이프 300을 회복하는 보상이 턴 제한이 없다는 걸 이용해서 덱을 최대한 갈아준 후 타락천사가 라이프를 1000점 바치고 묘지의 신무리의 타락천사 등을 덱으로 보낸 걸 도로 묘지로 보내는 극도의 버티기 덱. 덱 매수를 거의 바닥내는 데 성공했다면 덱과 묘지의 계단/신무리를 안정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으며 계속 라이프를 회복하기 때문에 타락천사가 파괴되는 족족 계속 라이프를 채우고 부활하여 턴을 버틸 수 있다. 모토는 전투로 못 이길 것 같으면 상대가 덱사할 때까지 버텨서 이겨라.

10. 푸른 눈 Ver.2

  • 주요 스킬 : 봉인묘, 박살내기
  • 주요 몬스터 : 태고의 백석, 코스모브레인, 푸른 눈의 백룡, 하얀 영룡, 서광의 기사
  • 주요 마법 : 은룡의 굉포, 조화의 패
  • 주요 함정 : 없음

LORDS OF SHINING에서 태고의 백석을 지원받아 백룡을 꺼내는 수단이 더 다양해졌다. 어떻게든 백석을 묘지에 뭍기만 하면 백룡이 튀어나오기에 스나이프 스토커, 조화의 패, 서광의 기사같이 덤핑용 카드만 있다면 빠른 고타점 몬스터 전개가 가능하다. 기존 백룡덱과 달리 몬스터 효과로 특수 소환을 시켜서 여섯 무사의 퍼미션을 적게 받으며, 푸른 눈의 솔리드 드래곤을 쉽게 꺼낼 수 있게 되어 유벨이나 각종 까다로운 효과몹까지 견제할 수 있다.

태고의 백석 서치와 덤핑에 치중하다보니 자신을 지켜줄 마함카드를 넣을 자리가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스나이프 스토커, 서광의 기사, 라이트로드 헌터 라이코 등으로 자신/상대 턴을 가리지 않는 폭발적인 전개 및 선제견제를 통해 끈질기게 살아남고 유지하며 높은 타점으로 지속적인 공세를 가할 수 있어 티어권 복귀에 성공하였다.

BLAZING ROSE에서 등장한 서브테러 메타파이즈가 등장했지만 같이 추가된 드래그 온 버밀리온을 통해 전투로 터뜨리기 애매한 상황일때 리그리어드 같은 견제 몬스터들을 처리하기 쉬워졌다.

11. 붉은 눈 덱 Ver.2

  • 주요 몬스터 : 붉은 눈의 흑인룡, 붉은 눈의 소각룡, 붉은 눈의 흉래황-이블 데몬-, 그외 전사족 몬스터들
  • 주요 마법 : 붉은 눈 융합, 붉은 눈 인사이트
  • 주요 함정 : 붉은 눈의 개선, 붉은 눈 스피릿

스트럭처 RETURN OF THE RED-EYES에 수록된 붉은 눈 카드들로 지원을 받은 새로운 흑룡 덱. 네오스 퓨전을 받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붉은 눈 융합이라는 덱 융합 카드가 나와서 유저들을 경악케 했다. 무엇보다 인사이트로 서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네오스나 백룡보다 유연하게 에이스를 불러올 수 있고, 스피릿 외에 소생수단이 다양하기에 마음만 먹으면 언데드처럼 부활하는 흑룡군단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백룡보다 확실히 나은 점은 대상지정 효과를 씹을 수 있다는 것으로, 백룡이 타점만 높지 각종 효과에 무방비하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상당한 메리트다. 게다가 아무리 흑인룡을 파괴한다 한들 스피릿으로 부활시키면 그만. 구축하는데에 상당한 비용이 들어가는 백룡덱과 달리 이쪽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기까지 하다.

이번 지원의 가장 무서운 점은 덱에서 어떤 전사족이든 묘지로 보내버릴 수 있음과 동시에 묘지에서 소생시킬 수 있게 된 것이다. 쓰기 좋은 좋은 전사족이라면 당장 네오스 덱에 쓰이는 AD체인저가 대표적이고, 실드 워리어나 번롱하는 엘프 검사같이 전투파괴를 막아주는 유용한 몬스터들이 많이 있다. 가장 흉악한 조합은 전투로 파괴가 되지 않는 아마조네스의 여왕. 만약 흑인룡과 여왕이 동시에 떠있는 상황이 되면 효과파괴는 흑인룡이 막아주고 몸빵은 여왕이 대신해주는 답도없는 벽이 생성된다. 실제로 아마조네스와 같이 쓴 흑룡덱이 순위권에 올라가 놀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현 메타 정상에 있는 서브테러와는 상성이 영 안좋다. 바레스애시는 자기 이외의 필드 위의 몬스터를 전부 뒤집어버리기에 장착된 몬스터들이 모두 날아가고 이 효과는 대상 지정 효과가 아니기에 흑인룡의 효과로 못 막는다. 자신 필드 위의 장착 카드가 전부 없어지면 아쿠에드리아, 리그리어드로 대상 지정 파괴 / 제외를 막지 못하니 그대로 묘지로 가거나 제외되고 3번 효과 역시 발동할 수 없다. 게다가 리그리어드, 아쿠에드리아도 일단 대상 지정 파괴 / 제외 효과이긴 한데, 문제는 이것의 발동 트리거는 리버스했을 경우이고, 이 경우 묘지의 전사가 동시에 특수 소환 효과를 발동할 수 있는데 이게 동시에 발동되면 흑인룡의 대상 지정 효과 무효화 및 파괴는 체인룰 문제로 타이밍을 놓쳐 발동 자체를 할 수 없다. 흑인룡의 해당 효과는 임의 효과인 '때'라 우선권이 낮기 때문. 이래저래 천적이나 다름 없는 관계. 흑룡덱을 굴린다면 서브테러를 안 만나길 기도하는 게 답이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다...

어차피 비티어 덱이라 상관없지만, 크롤러와의 상성도 나쁘다. 스파인과 액산의 리버스 효과에 대고 발동해 파괴시키면 그걸 트리거로 크롤러 몬스터 2장이 덱에서 튀어나온다. 물론 이 중 스파인과 액산이 있거나 묘지의 둘을 필드에다 퍼올릴 글리아가 있다면 같은 일이 반복되기 때문에 흑인룡을 굴리는 플레이어는 대단히 난감해진다.

12. 직공 로이드


나온 시기는 메인 박스 WARRIORS UNITE이지만 조명받은 시기는 5월달쯤인 덱.[13] 직공몬스터인 서브마린로이드와 공격시 로이드의 공격력과 수비력을 바꾸는 메가로이드시티의 조합으로 상대방에게 직접공격을 해서 라이프를 0으로 만드는 덱이다. 서브마린로이드의 서치는 믹서로이드와 메가로이드시티가 상대방의 공격이나 전개방해는 절망의 함정속으로, 펄스 폭탄같은 함정으로 한다. 서브마린로이드가 전멸하는 상황같은 불리한 상황에서도 믹서로이드의 효과로 페어싸이크로이드를 소환해 피니쉬를 날릴 수 있다. 의외로 절망의 함정속으로가 중요한 카드인데, 상대가 튜너나 키카드를 소환할 때 사용하면 상대방 카드봉쇄와 카드존봉쇄를 동시에 노릴 수 있기때문이다.

주로 사용하는 스킬은 융합준비-로이드와 연쇄반응. 융합준비-로이드는 2000라이프가 까이면 메인페이즈에 융합몬스터에 적힌 로이드를 가져오는 스킬이다. 수동적인 스킬이지만 은막의 거울벽을 쓰면 능동적으로 사용가능하다. 연쇄반응은 자신이 함정카드를 발동할 때마다 200점의 데미지를 주는 스킬이다. 메가로이드시티의 효과를 쓴 서브마린로이드의 공격 2번과 스킬로 인한 데미지 2번이면 게임을 끝낼 수 있다. 패말림을 줄이고싶으면 융합준비-로이드를 빠른 승부를 보고싶으면 연쇄반응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단점은 함정 속으로 시리즈나 회색안개, 작렬 장갑 등에 무력한 건 똑같으며, 분단의 벽 맞은 상태에선 공수 수치 교체해도 분단의 벽에 당한 효과는 사라지지 않는다.[14] 따라서 직공이라고 할지라도 상대에게 무조건 데미지를 줄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 게다가 메가로이드 시티, 패말림을 대비한 시간끌기용 마함 카드 의존도가 심하기에 마함을 봉쇄하는 진시엔에게는 그냥 얻어터진다. 그나마 선턴이고 첫 패에 펄스 폭탄이 들어오면 다음 턴에 상대가 진시엔을 소환해도 미리 펄스 폭탄을 발동시키면 다음 턴에 진시엔을 때려잡을 기회가 생기니 대응 방법이 아예 없진 않다.

13. 서브테러

  • 주요 스킬 : 가면마수의 밑준비(빛과 어둠의 가면), 헤비스타터, 레버린스빌더(미궁형제, 가면마수의 밑준비가 없거나 대체용도)
  • 주요 몬스터 : 서브테러의 전사, 서브테러마리스 리그리어드, 서브테러마리스 아쿠에드리아, 작자매, 배반 개구리, 파수병 골렘, 데스 낙타
  • 주요 마법 : 코즈믹 싸이크론, 에너미 컨트롤러
  • 주요 함정 : 서브테러의 결전, 버제스토마 카나디아, 절망의 함정 속으로

메인팩 BLAZING ROSE에서 첫 데뷔한 리버스 중심의 테마다. 오프라인 1티어덱의 첫 등장치곤 준수한 성능으로 나왔는데, 도사나 요마같은 핵심 카드들은 당연히 나오지 않았지만, 제외를 시켜버리는 리그리어드와 뛰어난 묘지 특소능력을 갖춘 전사, 그리고 아마조네스의 급습과 같이 고성능 효과로 무장한 함정카드인 결전만으로도 충분히 시너지가 나온다는 평가. 하급몹이 달랑 전사와 도장뿐이라 도장을 빼고 나머지는 리버스나 반전 소환효과를 가진 몹들로 구성을 한다. 리버스 특성상 전체적으로는 장기적으로 가면서 상대를 하나하나 제외해가면서 이기는 스킬. 리그리어드의 빠른 서치가 중요하긴 하다.

가장 궁합이 좋은 스킬은 빛과 어둠의 가면의 히든 스킬인 "가면마수의 밑준비"로 전사를 꺼낸 뒤 다음턴으로 넘기면 얼마든지 상대턴에 리그리어드를 불러올 수 있다.

서브테러의 가장 큰 장점은, 절망의 함정 속으로/버제스토마 카나디아를 당해도 손실을 느끼기 힘든 능동적인 리버스 테마라는 점. 서브테러의 티어 입성 후 거의 필수 채용이라고 여겨졌던 이 두 함정이 드디어 주춤하게 되었고 조금씩 채용 순위에서 밀려나고 있다. 그리고 전사만 띄울 수 있다면 상대가 교활을 날리든 공격을 하든 릴리스를 통해 효과를 회피할 수가 있고, 이를 통해 소환한 서브테러마리스를 리버스만 해주면 몇번이고 우려먹는게 가능해서 한번 필드가 구축되면 카운터 함정을 채용하지 않는 이상 뚫기가 무척 어려워진다.

또한, 다른 강력한 함정 카드 또한 서브테러는 잘 대처할 수 있는데 분단의 벽은 자체 세트 발동하면 공격력 감소 지속 효과가 초기화되어서 그리 위협적이지 않을 뿐더러 결전은 원래 공격력 / 수비력의 합계로 하기에 발동하나마나인 상태가 될 수 있다. 파문의 베리어 -웨이브 포스- 또한 상대 필드의 공격 표시 몬스터를 대상으로 하기에 결전, 잠복으로 서브테러 몬스터를 뒤집어버리거나 전사 효과로 공격 표시 서브테러 몬스터를 릴리스하고 덱에서 다른 서브테러 몬스터를 수비 표시로 소환해버리면 효과를 씹을 수 있다.

출시 당시 기준으로 웬만한 강력한 티어 덱들이 상대하기 까다로운 덱인데, 전개력 봉쇄에 뛰어난 진시엔은 몬스터 효과 중심으로 설쳐대는 서브테러의 전개력을 크게 봉쇄하지 못하며 리그리어드의 제외, 파수병 골렘의 바운스 앞에서는 파괴 내성은 유명무실하고 바레스애시의 전체 뒤집기 앞에서는 자랑인 봉쇄 효과도 무력해진다. 이도류 또한 전사 효과로 회피 가능하고 설령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하급 몬스터가 남아있다면 얼마든지 다시 전개가 가능하다. 붉은 눈은 흑인룡의 자랑인 공격력 상승+대상 효과 내성+파괴 시 장착 몬스터 특소 모든 게 바레스애시 앞에서 무력하다. 리그리어드의 대상 제외도 전사의 특수 소환 효과와 동시에 쓰면 대상 효과 내성을 무시할 수 있다.[15] 라바 골렘 필두의 고문덱도 라바 골렘을 소환시켜도 전사 효과로 다른 서브테러 몬스터로 바꿔먹거나 아쿠에드리아로 어드밴스 소환해버리면 그만.

무엇보다 이런 괴물이 결전과 조합하면 기본 4000대 이상의 타점이 준비되기에 전투에서도 매우 강력하다는 점. 공격력뿐만 아니라 수비력도 함께 4000대 이상이 되기에 표시 형식 변경이 큰 타격이 되지 않으며, 전투로 때려잡으려면 결전을 제거하거나 그 이상의 타점으로 때려잡을 수밖에 없다. 물론 세트된 상태에서 건들었다간 리버스 효과가 튀어나온다.

서브테러가 대응 못하는 수단은 전체 클린 효과 정도로 푸른 눈 덱에서는 멸망의 폭렬질풍탄으로 서브테러의 온갖 대처 방법을 모두 씹을 수 있다.[16] 메타파이즈는 다이달로스는 비록 적용 대상이 특소된 앞면 표시라 결전으로 뒤집는 식으로 대처가 가능해도 몬스터를 전체 제외시키기에 전사가 무력하고 상대가 전사를 지키기 위해 전사를 뒤집으면 디멘션으로 제외시키는 방법이 있다. 메타파이즈의 온갖 유발 효과가 합세하면 아무리 서브테러라도 필드를 온전히 지키기는 힘들다. 웨이브 포스는 상술했듯이 공격 표시 한정이라 리버스 테마의 서브테러는 대처가 쉽다.

전사와 에너미 컨트롤러의 조합은 매우 흉악한데 에너미 컨트롤러로 상대 몬스터 1장 가져와서 전사 효과로 릴리스해서 고레벨 서브테러 몬스터를 손쉽게 가져오는 날강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릴리스이기에 파괴 내성 따위 간단히 씹어버린다.

하지만 상술한 플레이는 어디까지 판이 제대로 깔렸을 때의 이야기다. 리버스 테마답게 전개가 느리고 불안정하다. 특히 전개, 방어, 공세의 핵심인 전사와 결전이 패에 잡히지 않으면 전개력과 대처 능력이 떨어지는데, 이 둘의 서치 수단이 부실하다. 전사는 글래이오스, 잠복이 있으나 둘 다 발동 조건이 까다로워 기대하기 힘들고 결전은 없다.

서브테러 자체 효과로 아무리 특수 소환을 시켜 전개한들 결전이 없으면 바로 공세에 나가지 못한다. 효과 파괴 및 제외가 넘쳐나는 환경에서 바로 공세로 나가지 못한다는 점은 커다란 단점이다.

그 전에 어떻게든 초등 전개가 막히고 하급 몬스터가 전부 처리되면 서브테러 덱은 완전히 무력화되고 만다.

마함 견제 요원인 아쿠에드리아는 세트 카드밖에 못 파괴하므로 앞면 마법 / 함정을 처리할 수단이 없는 것도 약점. 결국 코즈믹이나 갤럭시 등 따로 견제 수단을 넣어야 한다. 따라서 서브테러 자체 효과만으로는 메타파이즈의 디멘션,[17] 트라미드의 필드 마법 콤보 등은 대처 못한다.

전사의 서치 효과든 자체 특소 효과든 모두 묘지를 이용하기 때문에 묘지기의 네크로밸리 앞에서 전부 무력화된다. 그나마 묘지기의 네크로밸리가 서치 효과가 부실하다는 게 위안.

참고로 섭테 방랑자를 섭테 덱으로 상대하면 방랑자가 방랑자 자신의 결전을 유저의 섭테 몬스터에게 발동하는 버그가 존재하기에[18] 매우 이기기 쉽다. 게다가 AI가 멍청해서 하급 사이클 리버스 몬스터를 무조건 세트 소환하기 때문에 초반에 패가 말리지 않으면 제압하기 매우 쉽다. 시간이 지나면 AI가 업그레이드 되어 큰 플레잉미스를 저지르지 않도록 수정되는 법인데, 서브테러는 1년이 넘도록 사이클 리버스를 활용 안 하는 게 수정되지 않고 있고, 자동으로 돌려선 안 될 덱 1순위 중 하나로 뽑히고 있다.

2020년 3월에 와서 성유물의 괴뢰가 출시되어 4번째 결전[19]이 생겨 뜻하지 않은 지원을 받았다. 서브테러가 있는 팩에 함께 있는 크롤러에게 쓰라고 나온 함정이긴 하나, 괴뢰의 1번 효과는 리버스 테마라면 크롤러가 아니여도 상관없고, 괴뢰가 있어도 크롤러는 여전히 굴리기 힘들어서 서브테러의 지원이 되어버렸다.

14. 메타파이즈

  • 주요 스킬 : 근성
  • 주요 몬스터 : 메타파이즈 다이달로스, 메타파이즈 네프티스, 메타파이즈 타이란트 드래곤, 고고제수, 카이트로이드, 크리보르
  • 주요 마법 : 어심메타파이즈, 봉인의 황금궤, 메타파이즈 팩터
  • 주요 함정 : 메타파이즈 디멘션, 교활한 함정 속으로

메인팩 BLAZING ROSE에서 서브테러,크롤러와 함께 데뷔한 덱 현재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 유일하게 제외자원을 사용하는 테마로 모든 메타파이즈 메인 몬스터들은 공통적으로 제외된 후 다음 자신 또는 상대 스탠바이 페이즈에 효과를 발동하는데 이때 메타파이즈 입장에선 상황에 맞게 몬스터들을 묻고 효과를 발동하는 등 이런저런 머리쓸게 많은 덱이라 사매마도를 잇는 벽듀얼 덱으로 알려져 있다.

기본적으로 메타파이즈 몬스터 3체를 필두로 각각의 몬스터는 제외 존에서의 효과, 그리고 메타파이즈 몬스터의 효과로 특수 소환 되었을시 발동되는 필드 존에서의 효과 둘로 나뉘며 필드 존에서 사용하는 효과는 현재로서는 타이란트 드래곤으로 소환하는 방법이 유일하다.

제외 존에서는 덱에서 메타파이즈 카드를 제외존으로 덤핑하고, 필드 존에서는 상대의 특수 소환된 앞면표시 몬스터를 전부 제외시켜버리는 다이달로스, 제외 존에서는 덱에서 메타파이즈 카드 서치, 필드 존에서는 상대의 세트된 마법/함정 카드들을 전부 제외시켜버리는 네프티스, 제외 존에서는 패에 있는 메타파이즈 몬스터를 특수 소환, 필드 존에선 함정 면역과, 몬스터를 공격 했을 경우 한정으로 추가 공격이 가능한 타이란트 드래곤. 이 3체의 몬스터를 주력으로 사용한다. 각각의 몬스터를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고 몬스터 전개가 굉장히 느리고 첫 턴 특히 선공일땐 필드를 한번 비워둘때가 많아 스킬은 근성을 많이 사용하고 크리보르 또한 채용한다. 한번 실수라도 하는 순간 그에 대한 손해가 상당하고, 필드를 복구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며 이로인해 상대방의 견제를 버티면서 싸이클을 돌리는게 현재 환경에서 여간 쉬운 일이 아니지만, 필드에 어심메타파이즈, 메타파이즈 디멘션이 깔려 있고 한번 싸이클이 제대로 돌아가기 시작하면 상대하는 입장에선 굉장히 까다롭다.

특히 메타파이즈 디멘션는 메타파이즈덱의 주력 견제카드로 메타파이즈 카드가 제외될때마다 상대방의 카드 한장을 대상으로 제외시켜 버리는 강력한 카드다. 메타파이즈덱이 한번 싸이클이 제대로 돌아가기 시작했다면 가장 우선적으로 제거해야할 카드 중 1순위로, 사매마도의 게테의 마도서 저리가라 할정도의 강력한 제외 견제력을 보이는 카드다 가장 빛을 발휘할 때는 이 카드가 앞면으로 깔려있는 상태에서 다이달로스를 제외시켰다면 다이달로스를 제외시켰을 때 한번, 그리고 다음 턴 스탠바이 페이즈에 다이달로스의 제외 존 효과로 덱에서 메타파이즈 카드를 제외시킬때 또 한번 총 두 턴에 걸쳐 상대방의 메인 페이즈가 오기도 전에 카드 두장을 제외시켜 버린다.

아무튼 이렇게 상대방의 카드를 시도때도 없이 제외시켜 아드차이를 벌린 뒤, 타이란트 드래곤으로 마무리 하는 방식의 덱이다. 타이란트 드래곤은 메타파이즈 몬스터(현재로서는 타이란트가 유일) 의 효과로 특수 소환 되었을시 함정 면역과, 몬스터 공격 한정으로 더블어택이 가능한 몬스터로 사용할 때 주의사항이 있다면 기본적으로 타이란트의 더블 어택 효과는 몬스터를 공격했을 경우 라고만 되어 있기에 공격한 몬스터가 파괴되지 않아도, 공격이 무효가 된게 아니라면 이어서 공격이 가능하다 단, 타이란트 드래곤으로 먼저 상대 몬스터를 공격 한 뒤 그 다음 공격에 타이란트 드래곤으로 공격하고 싶다면 그대로 타이란트 드래곤으로 공격을 해야 한다 타이란트로 한번 공격을 한 다음 중간에 다른 몬스터로 공격을 해버리면 타이란트 드래곤은 두번째 공격이 불가능하다 이어서 계속 공격할 수 있다 라는 룰상 어쩔수 없는 부분.

메타파이즈 덱은 주로 특수 소환으로 주력 몬스터를 전개하는 백룡 덱 같은 덱이나, 섣불리 공격만 하지 않으면 견제가 들어올 일이 거의 없는 비전투 덱,아마조네스 같은 함떡 덱에 강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비전투 덱과의 듀얼에선 사실상 질일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되는데 비전투 덱은 주로 강력한 함정 카드들로 구성하여 필드를 지키는데 메타파이즈의 주력 어태커인 타이란트 드래곤은 기본적으로 함정에 면역이며, 타이란트를 꺼내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네프티스를 꺼내 상대 마함을 전부 제외시켜 버리면 그만, 상대방의 견제가 적으면 적을수록 싸이클을 돌리기가 굉장히 쉬워지기 때문에 비전투 덱을 기가 막히게 잘잡는 덱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그와 비슷하게 같이 나온 서브테러 또한 비전투 함떡 덱과의 상성이 나쁘지 않아서 그런지 최근 랭크 듀얼에서 비전투 덱의 비중이 굉장히 감소 했다 여섯 무사가 활개치던 시절을 생각하면 정말 굉장히 많이 줄었다.

고고제수를 꺼낸게 아닌 이상 필드에 거의 몬스터를 2개 이상 꺼내둘일이 거의 없어서 상대방이 라바골렘으로도 견제가 어렵다는 것 또한 이점. 설상가상 라바골렘을 맞았다 하더래도 다이달로스나 네프티스를 어드밴스 소환하면 그만이기에 사실상 비전투 덱에 투입되는 모든 주력 카드의 상성상 우위라고 할 수 있다. 아마조네스 또한 듀얼링크스 역사상 만악의 근원인 급습이 상대 몬스터를 제외시켜 버리는데 다른 덱들은 급습한번 뜨면 급습을 제거하느라 바쁘지만 메타파이즈는 제외를 자원으로 사용하는 덱이라 유일하게 급습에 아무런 타격을 입지 않는다. 굳이 위협되거나 거슬릴만한게 있다면 아마조네스의 검사나, 반항하는 엘프 검사 정도.. 근데 이마저도 디멘션으로 제외시켜 버리면 그만이다.

약점은 고고제수 이외에는 제외 수단이 전부 마법이라 마법 의존도가 심한데, 이 때문에 마법 발동을 틀어막는 사일런트 스워드, 진시엔과는 상성이 나쁘다. 또한, 멘탈 시리즈 같이 메타파이즈와 똑같이 제외를 트리거로 하는 덱에게는 제외시키는 게 오히려 메리트가 될 수 있다. 단, 그런 덱은 마이너한지라 미러 매치가 아니라면 보기 힘들다. 게다가 고고제수, 크리보르 이외에는 하급 몬스터가 투입되지 않고 고렙 몬스터가 많기에 패말릴 위험성이 높다.

패트랩, 묘지 제외로 직공 데미지를 총 2번이나 막는 카이트로이드 출시로 생존력이 강화됐다. 자세한 건 해당 문단 참고.


[1] 대상 지정 내성이 있어서 이도류와 에니시, 교활한 함정 속으로의 효과를 무시할 수 있으며, 마법/함정 카드를 투입하지 않아서 진 시엔의 퍼미션도 있으나 마나이고, . [2] 로즈 아처의 몬스터 효과로 함정 카드의 발동을 무효로 할 수 있어 진 시엔의 퍼미션에게서 조금은 자유롭다. 정작 진 시엔 타점을 넘을 수가 없다. [3] 진 여섯무사들이 깽판을 쳤던 시기에는 그림자 여섯 무사들이 없었다. 즉 레벨 1 튜너이자 리쿠르터인 후우마가 없었기에 진 Shi En을 시엔의 하급무사를 사용해서 4+1로 소환하거나, 여섯무사 끼리는 3+2 조합으로 소환해야만 했다. 시엔의 하급무사를 이용해 소환할 경우 레벨 4 여섯무사와의 시너지가 있으나, 시엔의 하급무사는 여섯무사가 아니기 때문에 에니시의 발동 코스트로 쓸 수 없다. 거기에 이쪽은 증원하고 봉화가 없다 해도 애초에 덱이 스무장. 결정적으로, 아직 듀얼링크스에는 이 카드를 완벽히 카운터치는 쓸만한 카운터 함정과 패 트랩이 존재하지 않는다. [4] 사실 대응되는 카드들은 위에 든 예시들보다 훨씬 많다. 어디까지나 자주 쓰는 카드에 대해서 나열한 것. 다르게 말하자면 덱을 조금만 조정하면 별에 별 플레이가 다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5] 설령 박살내기를 써서 파괴시켜도 뒷면 수비 표시라면 리버스 효과가 발동되어 동귀어진이 가능하다. [6] 사이퍼 스카우터는 DNA 개조 수술과 범용하지 않으면 여섯 무사 같이 전사족 몬스터를 주로 쓰는 덱 이외에는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기에 여섯 무사 하나 저격하자고 이걸 넣는 건 한계가 크다. 삼라가 날뛰던 시절, 이차원 그랜드가 삼라의 하드카운터인데도 잘 쓰이지 않았던 이유와 같다. [7] 그러나 여섯 무사도 비전투를 뚫을 해결책들을 하나 둘씩 찾아내면서 서서히 우위에서 밀려나고 있다. [8] 레벨 5짜리 몹을 원할 때 꺼낼 수 있어 스크랩 드래곤과 스크랩 트윈 드래곤의 소환난이도를 많이 낮춰준다. [9] 이도류가 2번 연속마냥 오지않는 이상, 필드가 1~2개쯤 비어도 다시 채우고 타점을 기본 3천 ~ 4천 정도로 끌어올리기에, 웬만해선 밀리지 않는다. [10] 같은 방법으로 기존에 풀렸던 엘리멘틀 히어로 네오스 나이트를 네오스 퓨전으로 소환하면 전사족 몬스터에 한해서는 레벨 제한 없이 묘지덤핑이 가능하다. [11] 브레이브 네오스 사용 한정 [12] 윤광이나 오색인 네오스 퓨전, 라바 골렘) [13] 이 글을 기점으로 조명받기 시작했다. 글 작성자의 해설 [14] 분단의 벽으로 공격력이 800 포인트 내려갔을 때 수비력은 멀쩡하므로 공수 수치를 교체하면 문제 없을 것 같아보이지만 필드에서 벗어나거나 세트되지 않는 이상 공수 증감 효과는 변하지 않는다. [15] 흑인룡의 대상 효과 내성이 '경우'가 아니라 '때', 임의 효과이기 때문에 우선권이 낮아 타이밍을 놓친다. 따라서 흑인룡이 장착 카드를 몇 장이나 주렁주렁 달았다고 해도 체인 룰상 발동 자체가 안 되니 무력하게 날아간다. 이는 아쿠에드리아의 세트 카드 대상 파괴 효과도 마찬가지. [16] 잠복의 면역 효과는 막지 못하지만 잠복은 잘 쓰이지 않는다. [17] 단, 지속 함정이기 때문에 세트한 턴에 견제할 수 있다. [18] 이 때문에 본인이 공격 선언해놓고 동시에 결전을 써서 상대 몬스터의 공격력 / 수비력을 올려주고 자폭하는 병맛 로그도 나온다. 아무래도 상대 필드의 서브테러 몬스터를 자신 필드의 몬스터로 인식하는 오류라도 있는 모양. [19] 결전의 첫 번째 효과를 사용할 수 있고 지속 함정이기 때문에 결전처럼 날아가지만 않는다면 계속 사용할 수 있다. 결전의 2~4번째 효과를 대용할 수 없는 대신 결전과 달리 작자매, 파수병, 데스 낙타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