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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희왕 듀얼링크스에 대한 평가를 정리한 문서.2. 긍정적 평가
2.1. 다양한 캐릭터와 이벤트 및 팬서비스
원작 재현 및 팬 서비스는 훌륭하다. 풀 보이스 지원으로 캐릭터들의 대사들도 대부분 원작에서 시전한 대사나, 캐릭터성에 잘 맞는 대사들로 녹음되어 있다. 특히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의 경우 유희왕 시리즈의 상징인 만큼 여러모로 신경쓴 흔적이 보이는데, 원작의 스토리 흐름을 보여주는 듀얼리스트 연대기 이벤트, 용암 마신 라바 골렘으로 공격할 때 '조이 파이어!'를 외치는 조이 등. 특히 이 "조이 파이어!" 대사는 조이를 클릭할 경우 랜덤으로 선택지에 떠오른다. 거기에 캐릭터 해금 이벤트에선 각 등장인물들과의 대화를 통해 원작 이후의 뒷 이야기들을 볼 수 있어 해당 애니를 잘 아는 팬들이라면 이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주인공의 에이스 몬스터를 소환할 경우 전용 3D 연출이 나오는 등 태그 포스 시리즈를 계승한 면도 보여주고 있다. 이외에도 "듀얼리스트 연대기" 이벤트를 통해 원작의 스토리를 그대로 따라가며 컷씬을 통해 애니의 명장면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다. 상황에 따라 원작의 필드를 꽤 수준높은 3D 필드로 재구성한 것도 장점.
정규 소환 방식이 아님에도 다크 싱크로 소환의 경우 관련된 다크 시그너 캐릭터가 소환할 때 전용 연출이 나오며, 유성과 안티노미 등 자신과 관련된 액셀 싱크로 소환 몬스터들을 싱크로 소환 시, 잭이 더블 튜닝 몬스터들을 싱크로 소환시 각각 전용 연출이 나오는 팬 서비스를 보여 준다. 리미트 오버 액셀 싱크로 소환 역시 원작의 연출이 나온다. 제알 월드 오픈 후에는 엑시즈 소환 연출에 대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먼저 오버레이 유닛은 애니메이션과 똑같이 몬스터 주변을 돌고 있는 연출이 있으며 넘버즈의 경우에는 캐릭터나 월드에 상관없이 모든 넘버즈 소환시 넘버즈에 해당하는 숫자가 나타나는 연출을 나타나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 호평이 많다.
ARC-V에서도 5D's와 다른 싱크로 소환 연출을 재현했는데, 본작에서는 싱크로 소환 시 고리에 돌기들이 돌아가는 연출인데 듀얼링크스에서도 해당 연출로 표현된다.
VRAINS 월드 추가 후엔 각 캐릭터마다 다른 링크 소환 연출[1]이 반영됐으며, 전생 링크 소환도 전용 연출로 재현되었다. 물론 다른 소환법인 융합 / 의식 / 싱크로 / 엑시즈 또한 VRAINS 시절의 연출로 적용되어 있다.
2.2. 풀보이스 더빙 지원
일본판, 영어판, 한국어판 전원 풀보이스 더빙이 지원된다는 점이 큰 호평요소다. 특히 애니메이션이 종영된 후 그동안 목소리를 들을 일이 적었던 DM, GX, 5D'S의 주인공 어둠의 유희, 주다이, 유성의 목소리를 다시 들을 수 있게 되면서 어린 시절의 추억보정까지 받아 향수를 느낄 수 있었다.물론 세월을 속일 수는 없었기에 몇몇 성우들은 노화로 인해 목소리 톤이 바뀌거나 예전과 사뭇 다른 연기 스타일이 보이기도 하지만[2] 대체적으로 훌륭한 수준의 더빙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다. 오히려 주다이, 안젤라, 유성, 루아, 한소희, 송유미의 경우에는 일본판의 목소리가 많이 변해 이질감이 느껴지는 반면, 더빙판의 경우 대부분 그 시절 그대로의 성량을 보여준다. 특히 페가수스, 크로노스, 키스 하워드는 원판 이상의 싱크로율로 초월더빙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이다.[3] 국내 더빙판은 최대한 애니메이션을 당시에 더빙하던 성우에 맞춰서 더빙을 하는지 모크바는 DM 더빙과 DSOD 더빙에 맞춰 각각 캐스팅을 했다.[4][5][6][7]
비록 모든 것이 만족할 만한 더빙 퀄리티라고 할 수는 없지만 가능하면 원작의 성우를 그대로 기용하면서 팬서비스를 맞춰주기위해 나름대로 노력하는등 유저들을 위해 노력하는 점은 인정할 만하다고 할 수 있다.
2.3. 번역되지 않은 카드명과 대사의 공식 번역
주로 코믹스 출신 카드들과 국내 미방영된 애니메이션 에피소드에 등장한 카드들이 해당되는 경우로, 라이트닝 워리어나 마스크드 히어로 등의 소환 대사처럼 국내 정발되지 않았던 카드들의 대사들이 더빙으로 지원됨으로써 명칭도 정해지고 방해꾼만다라처럼 아예 발매가 되지 않은 카드들의 소환 대사를 통해 정발명을 유추할 수 있게 되었다. 단, 아직까지는 듀얼링크스의 번역명이 OCG에 그대로 적용되어 한국에 들어온 카드들이 없기도 하고, 매지매지☆매지션 걸의 사례처럼 게임 내에 정식 출시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8]2.4. 훌륭한 BGM
풀 오케스트라를 동원했으며, 원작의 BGM들을 적절하게 리메이크해 인게임에서 해당 NPC와 듀얼을 하거나, 듀얼 중 유리하거나 불리할 때 그 상황에 맞춰 BGM을 들을 수 있다. 특히 5D'S 월드가 업데이트되면서 추가된 음악들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유성의 전투 테마를 리믹스한 곡이 스타더스트 드래곤을 소환했을 경우 재생되거나, 슈팅 퀘이사 드래곤을 소환할 때 나오던 5D's의 테마곡이 각 캐릭터들의 에이스 몬스터를 소환할 때 재생돼 화려한 연출을 보여준다. 이 장점은 다른 모바일 게임과 비교했을 때도 고평가받으며,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2.5. 박스 가챠 시스템
일본 모바일 게임으로서 카드뽑기에 가챠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으나, 모바일 가챠임에도 현실 가챠와 동일하게 그리고 유희왕 OCG보다 더욱 혜자롭게[9] 정해진 박스 안의 팩을 하나씩 뽑는 방식이다. 뽑을 때마다 상자가 리셋되는 게 아니라서 뽑을수록 상자에 남은 팩이 줄어들어 원하는 카드를 얻을 확률이 올라가며, 보석만 충분하다면 상자 안의 내용물을 100% 확률로 모두 확보할 수 있다. 덕분에 무과금이나 소과금으로도 카드 확보가 엄청 쉬운 편이다. 주로 한달에 한번 180개팩 출시나 미니박스 100개팩 출시 할 때는 기본으로 500보석을 공짜로 준다.[10][11]일반적인 가챠가 수십 번을 뽑아도 원하는 내용물이 안 나올 수 있어 사행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할 때, 한 상자 안에서 원하는 카드를 확실히 얻을 수 있는 박스 가챠 시스템 채용은 매우 큰 장점이다. 다만, 박스 가챠 시스템은 정해진 양을 다 뽑으면 '무조건' 원하는 것을 확보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줌으로써 해당 박스를 전부 다 뽑게 만드는 것에 그 목적이 있기 때문에, 보통 상자의 메인 UR 중 한둘은 체감상 팩을 거의 다 뽑을 때까지 안 나오는 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가챠와 천장 시스템을 도입한 게임이 ~급 하나 확정 정도로 보상을 주는 걸 생각하면 설령 거의 다 뽑아야 하더라도 얻기는 하는 본작의 시스템은 분명한 장점이다.거기에 무조건 메인팩만 있는 것도 아니고 뽑기 쉬운 미니팩도 돌아가면서 출시하고 있으며 새월드 출시나 주년 기념일 같은 경우엔 드림 티켓도 뿌리며 과거 팩은 반값 할인도 종종 진행하며 UR 확정 뽑기 팩 같은것도 종종 판매 하기도 하고 셀렉션 박스등 다양한 방식으로 카드를 얻을수 있게 만들어 놨기에 다른 게임보다는 사정이 훨씬 나은편 이다.
3. 부정적 평가
3.1. 게임 운영
3.1.1. 원작 편애
원작자 타카하시 카즈키가 직접 집필한 원작 만화책 유희왕의 요소는 매우 충실하게 따르고 존중하지만,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의 오리지널 요소들이나 후속작들의 요소들은 홀대한다는 평이 많다.[12]유희왕 듀얼몬스터즈의 오리지널 요소들이나 후속작을 기반으로 하는 월드의 캐릭터들은 상당수가 생략되거나 뒤늦게 출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유희왕 이후의 후속작을 좋아하는 팬들은 이러한 원작 편애에 대하여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3.1.2. 타 월드 홀대 논란
위의 원작 편애의 연장선으로 원작에 해당하는 DM월드나 DSOD월드를 제외한 나머지 월드는 홀대하는게 아니냐는 논란이 생겼는데 지금은 약간 잠잠한 편이지만 잊을만하면 터져 나오는 논란으로 원작자 타카하시 카즈키가 집필한 원작에 해당하는 DM이나 DSOD 월드는 구만 해골수스 같은 단역조차 출시되는데 비하여 다른 월드는 세븐스타즈를 비롯하여 나올 여지가 많은 각종캐릭터 심지어는 한분기의 보스였던 캐릭터조차 나오고 있지 않거나 더빙조차 안 돼있는 상태로 NPC로 내보내거나 DM월드는 캐릭터 레벨이 45가 최대인데 제일 예전에 나온 GX를 제외한 다른 월드는 40이나 35가 최대거나 레벨업 보상도 형편 없는 등 타 월드는 홀대하고 DM만 편애를 한다는 것.다만 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정도 잠잠해졌는데 이미 DM이나 DSOD는 구만 듀크 같은 인물들조차 거의다 출시를 한지라 나올수 있는건 기껏해야 마리크 이슈타르(다른 인격인 어둠의 마리크는 이미 출시되었다.) 정도를 제외하면 없다시피 하기에 더이상 나올만한 캐릭터가 없고 여기에 세븐즈 월드 출시까지 겹치면서 그쪽 캐릭터 들이 좀더 나오고 있다보니 불만이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좀 잠잠 한편 .
3.1.3. 불안정한 서버 운영
2021년 7월 이후로 게임 자체가 크게 흔들리기 시작했는데, 우선 서버 관리와 버그 관련 대처에 소홀해졌으며 이 때문에 멀티플레이가 힘들다는 소리가 이곳저곳에서 나올 정도로 문제가 심각한 상태. 심지어 이건 세계대회인 KCGT2021에서도 이어져서 첫경기가 시작되자마자 게임이 튕겨버리는 장관을 보여줬고, 몇몇 경기는 버그 관련 문제 때문에 아예 매치를 갈아엎는 진행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까지 가버렸다. 급기야 결승전에선 서버 오류로 튕긴 첫 판을 일방적으로 패배 처리하기까지 해서 이게 과연 코나미에서 공식으로 운영하는 권위 있는 대회가 맞는지 의심이 갈 정도의 최악의 운영을 보였다.관련 내용에 대해 해외 유명 유튜버들과 랭커들도 다루면서 비판을 하였다. Duel Links Meta, King Halo, RYU
3.1.4. 핵을 비롯한 불법 프로그램의 방치
많이 알려진 불법 프로그램 중 하나는 듀얼을 하지도 못하고 강제 패배하게 하는 것이다.[13] 그 외에도 덱 순서 조작 핵, 파밍 점수 8000+ 핵, 상대 세트 카드 투시 핵 등이 수많은 불법 프로그램이 있지만 관련된 문제가 좀처럼 해결되지 않고 있다.물론, 어떤 게임이든 모든 불법 프로그램을 100% 다 막아내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불법 프로그램이 존재하는 것 자체는 어쩔 수 없다. 이것은 비단 듀얼링크스만의 문제가 아니며 다른 모든 게임들도 공유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하지만 게임사에서 최소한 불법 프로그램을 막기 위해 노력이라도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 그냥 손 놓고 방치하는 것은 분명 큰 차이가 있다. 듀얼링크스의 운영팀은 몇년째 그러한 기본적인 노력 조차도 보여주지 않고 있으니 비판 받아야 마땅하다.
3.2. 인게임 / 시스템
3.2.1. 지나친 노가다
많은 유저들이 비판하는 듀얼링크스의 큰 문제점 중 하나이다.상시 컨텐츠부터 기간 한정 이벤트 컨텐츠에 이르기까지 게임 전반에 걸쳐 노가다 요소가 지나칠 정도로 많다. 이 때문에 유저들이 느끼는 피로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3.2.1.1. 지루하고 복잡한 캐릭터 해금 방식
유희왕 마스터 듀얼이 철저하게 유희왕 OCG라는 '카드 게임'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춘 게임이라면, 듀얼링크스는 '카드 게임' 요소뿐만 아니라 '유희왕 애니메이션의 캐릭터 컨텐츠'도 함께 다루고 있는데, 문제는 이로 인해 필요 이상의 노가다 요소가 추가로 발생한다.예를 들어, 2022년 5월 기준으로 듀얼링크스에서 사용 가능한 플레이어블 캐릭터 수는 약 80개이다. 그런데 듀얼링크스를 처음 설치하자마자 이렇게 많은 캐릭터들을 모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게임을 처음 설치하면 주어지는 캐릭터는 어둠의 유희 또는 카이바 하나 뿐.
한정된 기간에만 얻을 수 있는 이벤트 캐릭터들을 제외한 나머지 캐릭터들을 얻기 위해서는 플레이어 본인이 직접 각 월드 별로 스테이지 미션을 올린 뒤 각 캐릭터의 해금 미션을 하나하나 클리어 해가며 얻어야 한다. 각 월드별 스테이지 미션과 각 캐릭터별 해금 미션들이 난이도가 높은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귀찮고 번거롭다는 의견이 많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단순히 조금 귀찮고 번거로운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각 캐릭터들의 해금 미션들도 다른 캐릭터와 연계된 해금 미션이 많아 초심자들에겐 매우 높은 진입 장벽을 형성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듀얼링크스의 초보자들이 해금하기 가장 어렵게 느끼는 캐릭터는 주다이/유벨인데, 이 캐릭터를 해금하기 위해서는 DM 월드에선 페가수스와 미궁형제를 미리 해금해두어야 한다. 그 후 GX 월드에서 주다이를 해금한 뒤 요한 안데르센, 에드 피닉스, 강민을 해금해야 한다. 이 캐릭터들을 이용해 헬 카이저를 해금하고, 유벨까지 해금해야 비로소 주다이/유벨를 해금할 수 있게 된다.
즉, 주다이/유벨 이 캐릭터 하나를 얻기 위해선
페가수스 | → |
요한 안데르센 |
→ | 유벨 | → | 주다이/유벨 | ||
주다이 | → |
헬 카이저 |
→ | |||||
→ | ||||||||
→ | 에드 피닉스 | |||||||
→ | 강민 | |||||||
미궁형제 | → |
이런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여기서 더 골 때리는 점은 이 사전 캐릭터들을 해금하는 과정 조차도 초보자들에겐 절대 녹록지 않다는 것이다. 에드 피닉스를 해금하려면 히든 미션으로 어둠 몬스터를 총 200번 소환해야 하고, 강민을 해금하려면 엘리멘틀 히어로 썬더 자이언트가 필요하며[14], 헬 카이저를 해금 하려면 페어싸이크로이드가 필요하다.[15]
캐릭터 하나를 얻으려면 이렇게나 복잡하고 번거로운 캐릭터 해금 미션이 있는데 심지어 이것들도 게임 설치하자마자 바로 진행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각 월드별 스테이지에 따라 캐릭터 해금 미션을 진행할 수 있는 시기가 다르기 때문. 위에서 언급한 해금 미션을 진행하기 위해선 DM 월드의 스테이지 미션과 GX 월드의 스테이지 미션까지 사전에 클리어 해가며 어느정도 진행해뒀어야 저 복잡한 해금 미션들을 시작이라도 할 수 있다. 즉, 스테이지 미션을 올리기 전까진 위에서 언급한 복잡한 해금 미션은 시작조차 못한다는 것이다.
그나마 최근에는 캐릭터를 바로 획득할 수 있는 캐릭터 티켓을 이벤트를 통해 뿌리고 있다. 이 캐릭터 티켓은 캐릭터 1개를 확정적으로 얻을수 있는 티켓인데,[16] 캐릭터 해금을 전혀 못 했거나, 이벤트가 이미 지나고 게이트로 풀리는 캐릭터이면, 당연히 최우선적으로 얻을 캐릭터는 주다이/유벨을 가장 추천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이 부분은 의외로 나름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기도 하다. 어디까지나 과금없이 꾸준히 게임만 하면 언젠가 열리는 부분이기도 하고, 노가다류의 게임에 큰 거부감이 없는 플레이어들은 오히려 이런 요소들을 호평하기도 한다.[17][18]
3.2.1.2. 캐릭터 육성
캐릭터 육성에도 노가다 요소가 심하다는 것도 비판 받을 요소이다.캐릭터 육성에는 크게 '캐릭터의 레벨을 올리는 과정'과 '캐릭터별로 스킬을 얻는 과정' 정도를 설명할 수 있는데, 이 2가지 모두 문제점이 있다.
먼저 캐릭터 레벨의 경우, 듀얼링크스에선 각 캐릭터의 레벨을 올릴 때마다 보석 / 카드 등의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캐릭터의 레벨을 올리는 것은 듀얼링크스의 핵심 재화인 보석을 수급할 수 있는 방법이자 일부 특정 카드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에 이 게임에서 캐릭터 레벨을 올리는 과정은 반드시 필요하다. 문제는 한번 듀얼을 할 때마다 얻을 수 있는 경험치에 비해 캐릭터 레벨을 올리는데 필요한 경험치가 지나치게 높게 책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캐릭터를 처음 해금하여 각 월드별 캐릭터의 만렙 기준[19]인 35 / 40 / 45 까지 육성하는데 필요한 경험치의 양은[20]
이 된다. 듀얼 한판 승리시에 500 / 패배하면 250씩 경험치를 획득하게 된다는 것을 고려하면 캐릭터 하나 키우는데도 어마어마한 노가다가 필요하다.
게다가, 특정 덱에서는 캐릭터 레벨업 보상으로만 얻을 수 있는 카드가 핵심 카드로서 투입되는데 정작 그 카드가 캐릭터 고레벨 보상 혹은 만렙 보상에 배치되어 있어 특정 덱을 하고자 하는 초보자들이 덱을 1개 완성도 하기 전에 나가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캐릭터 레벨업 뿐만 아니라 각 캐릭터의 스킬을 얻는 과정에도 문제점이 있다.
스킬은 듀얼링크스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로서 일부 극소수의 덱들을 제외하면 듀얼링크스의 대부분 덱들은 덱과 스킬의 연계가 핵심이다. 듀얼링크스에서 스킬은 무시할 수 없는 핵심 요소지만 정작 스킬을 얻는 과정은 절대 쉽지 않다.
대부분의 스킬은 듀얼 보상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랜덤 드랍 스킬'인데 '랜덤 드랍 스킬'이 뜰 확률이 너무 낮게 책정되어 있어 스킬을 하나 획득하는데도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게임을 플레이 해야 한다.[24][25]
물론 '랜덤 드랍 스킬' 이외에도 평생 미션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평생 미션 스킬'도 있긴 하지만 이러한 평생 미션 스킬들도 대부분 획득 미션이 특정 몬스터를 수십회 소환하거나 특정 소환법을 수십번 사용하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쪽도 노가다 요소를 따지면 만만치 않다.
3.2.1.3. 카드 파밍
듀얼링크스에서 특정 카드는 CPU와의 PVE 듀얼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 이렇게 CPU와의 PVE 듀얼을 통해 카드를 얻는 과정을 유저들 사이에선 '카드 파밍'이라고 부르는데, 카드 파밍 또한 노가다 요소가 매우 심한 편이다.파밍 카드들도 랜덤 드랍 스킬처럼 듀얼을 할 때마다 랜덤한 확률을 통해 획득되기 때문에 원하는 파밍 카드를 얻고 싶으면 그 카드가 나올때까지 기약 없이 지루한 PVE 듀얼을 해야만 한다.[26] 그런데 이렇게 CPU와의 PVE 듀얼 조차도 공짜로 무한히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CPU와 게이트에서 PVE 듀얼을 하려면 게임내 재화인 '게이트 열쇠'나 이벤트 별 전용 재화가 필요한데 이걸 얻으려면 길거리의 전설/일반 듀얼리스트를 잡거나 PVP 듀얼을 하여 얻어야 한다.
그러니까 특정 카드를 얻기 위해 카드 파밍을 하려면 그 전에 게임내 재화인 게이트 열쇠 혹은 이벤트 재화를 충분히 모으는 과정이 먼저 필요하며, 이렇게 게이트 열쇠나 이벤트 재화를 힘들게 모아서 CPU와 PVE 듀얼을 하더라도 원하는 카드가 손쉽게 얻어지는게 아니라서 그 카드가 나올때까지 기약 없이 PVE 듀얼을 계속 해야만 한다.
거기다가 듀얼에 재화가 필요하다는 점 때문에 한 번 듀얼에 최대한 많은 보상을 먹기 위해 일명 ' 파밍 덱'을 짜서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파밍 덱은 플레이가 단조롭고 한판 한판에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지루함이 배가 된다.
물론 대부분의 고성능 카드들은 상점에서 판매하고 있고, 대부분의 파밍을 통해 얻는 카드들의 성능은 떨어지는 편인 데다가 다수의 카드가 티켓을 통해 얻을 수도 있기 때문에 모든 덱을 짜기 위해서 카드 파밍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일부 덱들은 파밍 카드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도 있고,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특정 캐릭터의 해금을 위해선 파밍 카드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도 있고, 이벤트로 풀린 카드는 바로 티켓에 추가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좋든 싫든 모든 유저들은 힘든 노가다 과정이 동반되는 카드 파밍을 반드시 해야만 한다.
3.2.1.4. 게이트 자동 듀얼의 부재
많은 유저들이 불편하다고 지적하는 문제이다.게이트에서 PVE 듀얼을 할 때 A.I에 의한 자동 듀얼을 할 수 없도록 의도적으로 막아놓고 있다. 안 그래도 게임 자체에 노가다 요소가 많아서 불편함을 호소하는 유저들이 많은데 게이트에선 자동 듀얼도 할 수 없어서 게임의 노가다 요소를 더 심화시키고 있다.
게이트에서 자동 듀얼만 할 수 있어도 많은 유저들이 캐릭터 육성과 카드 파밍을 훨씬 수월하게 할 수 있을텐데 왜 의도적으로 막아놓는건지 이해 못하겠다는 유저들의 반응이 많다.[27]
그나마 2023년 7월에 진행되었던 유별난 이벤트부터는 이벤트 게이트 한정으로 자동듀얼이 가능하도록 개선되긴 하였으나 여전히 통상 게이트에선 적용되지 않고 있다.
3.2.2. 재정 관련 버그들
게임을 서비스한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버그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인게임의 자잘자잘한 버그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코나미 공식 게임인데도 카드 재정 관련 버그가 상당히 많이 발생한다.예를 들어 2021년 7월 흑의 마도진은 원래 블랙 매지션과 블랙 매지션 카드명이 쓰여진 마법/함정 카드만 서치가 가능한데, 블랙 매지션 걸 같은 블랙 매지션 이름이 적혀 있으면 "몬스터도" 다 서치가 되는 버그가 생겼다. 이건 빙고머신 GO! GO!도 같은 오류로, 푸른 눈의 백룡의 카드명이 적힌 "푸른 눈이 아닌 몬스터 카드"[28]가 서치되는 버그가 일어났었다.
3.2.3. A.I.문제
PvE 듀얼 한정으로 A.I.에 의한 자동 듀얼 시스템이 존재하는데, 자동 듀얼 시스템이 최적화가 제대로 안 되어있어 A.I.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플레이를 하는 경우가 많다.예를 들어, 공격적으로 플레이 하면 충분히 쉽게 이길 수 있는 상황에서도 갑자기 몬스터를 수비표시로 내서 벽을 쌓다가 상대의 반격을 받고 패배한다거나 공격력이 낮더라도 더 좋은 선택지인 몬스터를 놔두고 굳이 공격력이 더 높은 몬스터를 소환한다거나[29] 서치 카드로 이상한 카드를 서치해온다거나 하는 플레이를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사실 대부분의 상황에서 공격력이 높은 몬스터를 꺼내어 높은 전투 데미지를 주는 것만을 최우선으로 플레이 하도록 설계 되어 있기 때문에 비트 위주의 단순한 덱들은 굉장히 잘 플레이하지만 복잡하고 정교한 플레이가 필요한 덱은 거의 제대로 운용하지 못한다. 특히 VRAINS월드 개방 및 링크 소환이 추가된 이후에 이게 더 심해진 모습을 보여주며 링크 소환 추가 전보다 듀얼 중 시간을 끄는 빈도가 더 늘었다. 별로 어려운 필드 상황도 아니고, 딱 봐도 무슨 수를 내야할지 보이는 상황에도 저런다.
상대 CPU 쪽의 A.I.에서도 문제가 없는건 아니다. 상대 CPU쪽의 A.I.도 최적화가 안 되어 있는지 가끔씩 이유 없이 밧줄을 태우곤 한다. 이 때문에 자동 듀얼로 빠르게 PvE 듀얼을 끝내고 보상을 받고 싶은 유저 입장에선 상당히 답답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30]
3.3. 과금 요소
3.3.1. 테마 카드의 분할 판매
듀얼링크스에 처음 추가되는 카드 테마는 제대로 된 에이스 카드나 핵심 카드를 풀지 않은 채 일부분만 분할 판매하고 있는데, 이 또한 비판 받는 요소이다.지나친 파워 카드는 게임 내의 밸런스를 위해 출시하지 않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처음 출시되는 모든 테마에서 사용 가능한 카드들을 100% 출시하고 있지 않다. 하나의 단일 테마에 대해서도 카드를 한번에 다 풀지 않고, 여러 팩과 스트럭처에 나누어 팔고 있기 때문에 게임을 처음 시작한 초심자가 제대로 된 덱 하나를 맞추는데도 많은 인내와 노력이 필요하다.
이처럼 테마 카드를 온갖 방법으로 나누어 팔고 있기 때문에 생기는 또다른 문제점은 끼워팔기이다. 상점에 출시되는 팩의 구성을 살펴보면 특정 테마의 출시되지 않은 카드들의 빈자리는 다른 테마의 카드들의 일부가 차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특정 테마의 덱을 맞추기 위해서는 원하지 않는 카드들까지도 같이 구입해야만 한다. 물론 팩 1바퀴만 돌때는 뽑기 운이 좋다면 이런 카드들을 피해갈 수도 있긴 하지만 어차피 대부분의 팩은 2~3바퀴씩 돌아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원하지 않는 카드들만 피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3.3.2. 카드 재록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각 테마의 카드를 온갖 방법으로 나눠서 판매하고 있지만, 막상 이렇게 힘들게 카드를 모으더라도 이 카드들은 언제든지 예고도 없이 출시되는 신규 스트러처 덱에 재록될 수 있다.특정 테마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비싼 돈을 주고 온갖 팩에 나눠져 있는 카드들을 구매해봐야, 코나미는 기존 팩을 팔만큼 팔아 먹은 이후엔 스트럭처 덱을 출시하여 유저들이 힘들게 구한 카드들을 헐값에 떨이 판매를 하는 것이다.
물론 오프라인 OCG에서도 스트럭처 덱 자체는 출시되고 있고, 실제로 오프라인 OCG에서도 스트럭처가 출시되면 기존 카드들은 상당수 재록이 되기는 한다. 하지만 오프라인 OCG에서는 이렇게 기존 카드들이 재록이 되더라도 필요 없는 카드들을 중고 거래를 통해 판매하여 어떻게든 처리할 수 있으나, 듀얼링크스에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카드가 재록을 당하면 이걸 처리할 방법도 없고 이에 대한 어떤 보상도 받을 수 없다.
사실 스트럭처 덱 출시 자체는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다. 온갖 팩에 나눠져있는 카드들을 적당히 모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신규 유저들이 진입하기 쉽게 도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긴하다.
하지만 오프라인 OCG처럼 재록된 카드를 처리할 방법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닌데, 기존에 비싼 값으로 카드를 구매했던 유저들에게 어떤 보상도 지급하지 않고 힘들게 모은 카드들을 일방적인 헐값에 팔아버리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재록이 한두번도 아니고 워낙 비일비재하다보니 듀얼링크스를 오래 플레이하다 보면 자신이 힘들게 모은 카드가 스트럭처 덱에 싼값에 재록되는 것을 한번쯤 경험할 수 밖에 없고, 고인물들 사이에선 "재록 몇번 당하다보면 해탈해서 그냥 신경 안 쓰게 된다."는 우스갯 소리도 나오고 있다.
3.3.3. 셀렉션 박스
듀얼링크스의 과금 요소 중 유저들에게 가장 비판을 많이 받는 요소이다.셀렉션 박스는 기존 팩의 인기 있는 카드들과 일부 신규 카드들로 이루어진 상품으로, 듀얼링크스의 첫 셀렉션 박스인 SELECTION BOX Vol.1은 2018년 1월에 처음으로 출시되었다.
SELECTION BOX Vol.1과 다음으로 출시된 SELECTION BOX Mini Vol.1까지만 하더라도 당시에 많이 쓰이던 범용 카드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었기 때문에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고, 신규 유저들에게 어차피 과금할 생각이 있다면 정규팩에서 힘들게 범용 카드를 모으지 말고 셀렉션 박스를 구매하라고 추천을 해주기도 하였다. 이처럼 초창기에는 셀렉션 박스가 나름 가성비 좋다는 호평을 받던 시기도 있었다.
하지만 SELECTION BOX Vol.2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창렬화 진행되며 평가가 급격히 나빠지게 되었고, 결국 셀렉션 박스는 듀얼링크스의 부정적 BM의 상징이 되었다. 셀렉션 박스의 문제점을 짚어보면 다음과 같다.
첫번째 문제점은 부실한 재록 카드들의 라인업이다. SELECTION BOX Vol.1과 SELECTION BOX Mini Vol.1까지만 하더라도 알짜 범용 카드들이 상당수 재록되어, 초심자들을 위한 상품이라는 취지에 잘 맞게 적당히 우수한 범용 카드가 다수 수록되어 있었다. 하지만 SELECTION BOX Vol.2를 포함하여 이후에 출시되는 셀렉션 박스에는 재록 카드들이 대부분 애매하다는 평이 많다. 인게임에서는 셀렉션 박스가 초심자들을 위한 상품이라고 홍보를 하고는 있지만 정작 초심자들에게 필요한 카드들은 수록되어 있지 않은 것이 현 셀렉션 박스의 현실이다.
두번째 문제점은 셀렉션 박스에서 선행으로 판매되는 카드들의 존재이다. 보통 셀렉션 박스에서 선행으로 판매되는 카드들은 특정 인기 테마의 카드나 메타에 큰 영향을 주는 파워 카드들로 이루어져 있다. 여기서 문제는 이러한 셀렉션 박스를 상시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기간에만 한정 판매를 하고, 그 기간이 지나면 아예 구매 자체를 못하도록 막아버린다. 이 때문에 메타가 순환하는 과정에서 셀렉션 박스의 선행 카드가 주목을 받게 되더라도 사전에 셀렉션 박스를 구매해두지 않았다면 셀렉션 박스에서 선행 출시된 카드를 사용할 방법이 없다. 셀렉션 박스를 사전에 구매를 해두지 않았던 유저들은 이 카드들을 사용하고 싶어도 사용할 방법이 없으며, 셀렉션 박스가 다시 판매를 할 때까지 무작정 기다리거나 해당 카드가 정규 상자에 수록될때까지 약 6~10개월의 기간을 기다려야만 한다.
세번째 문제점은 인게임 내의 재화인 보석으로 구매할 수 있는 수량이 한정되어 있다는 점이다. 보석이 아무리 많아도 구매 한도까지만 보석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그보다 많은 수량을 구매하고 싶다면 과금을 해야한다. 그런데 과금 가격조차도 저렴하지 않다. 셀렉션 박스는 세일 가격 기준으로 팩당 2500원 정도인데, 그나마 이 세일 가격 조차도 구매 한도가 있다! 과금을 하더라도 세일 구매 한도를 초과하면 그때부터는 정말로 정가로만 구매해야 한다. 이 가격은 팩당 5000원 정도이다. 메인 셀렉션 박스가 1박스에 60팩으로 이루어져 있고, 미니 셀렉션 박스가 1박스에 36팩으로 이루어져 있다는걸 감안하면 셀렉션 박스 1바퀴를 도는데도 큰 돈이 깨지게 된다.
3.4. 높은 진입 장벽
게임의 룰이 복잡하고 어렵다는 것은 다른 유희왕 IP 기반 컨텐츠들도 공유하는 문제니까 넘어가더라도, 이 게임은 게임 자체만 놓고 보더라도 진입 장벽이 매우 높은 편이다.3.4.1. 초심자에 대한 부족한 초기 지원
듀얼링크스를 처음 설치한 초심자들이 게임에 쉽게 적응하도록 돕는 초기 지원이 굉장히 부실하다.
초심자들은 듀얼링크스를 처음 설치하면 2000~3000개의 보석, 다수의 일반 티켓, UR 드림 티켓, SR 드림 티켓을 지급받게 되는데, 이 정도의 초기 지원은 초심자들에겐 매우 부족한 양이다.
게임을 설치하면 지급하는 2000~3000개의 보석은 고작 미니팩 반바퀴 정도만 돌 수 있는 매우 적은 양이다. 일반 티켓은 많이 뿌리기는 하지만 정작 이 티켓에서 얻을 수 있는 카드 중에 실용성 있는 카드는 극소수이다. 그나마 드림 티켓은 확실히 도움이 되지만, 드림 티켓도 UR/SR 종류별로 각각 1개씩만 지급하기 때문에 초심자들에겐 턱없이 부족하다.
물론 초심자들을 위한 상품으로 상점에서 판매하는 번들 세트가 있긴 하다. 하지만 번들 세트는 게임 내의 재화로는 구매할 수 없고 5000~9000원의 과금을 해야만 구매할 수 있으며, 각 종류별로 최대 1번씩만 구매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처럼 게임을 처음 시작한 초심자들이 게임에 흥미를 붙일만큼 충분한 초기 지원을 제대로 안 해주기 때문에 게임에 흥미를 갖기도 전에 나가떨어지는 초심자들이 많을수 밖에 없다.
3.4.1.1. 원인과 구조적 문제점
그런데 사실, 게임 전체로 따져보면 이 게임에서 무료로 확정 획득할 수 있는 보석의 총량은 절대 적지 않다. 확정 획득할 수 있는 보석의 총량 자체는 적지 않으나 그 보석의 대부분이 게임을 처음 설치한 극초반부가 아니라 캐릭터 레벨업 보상을 통해 중후반부에 획득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는 것이 진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2023년 10월 기준, 듀얼링크스에는 약 100여개의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있고, 이 캐릭터들의 레벨을 모두 만렙을 찍으면 약 20만개의 보석을 수급할 수 있다. 보통 듀얼링크스의 티어덱을 만들 때 (범용 카드를 포함하더라도) 4만~5만개의 보석이 소모된다는 것을 고려하면, 한 계정 내에서 무료로 확정 수급할 수 있는 보석의 양은 절대 적지 않다. 특히나 한번 획득한 범용 카드가 여러 덱에서 두루 쓰인다는걸 감안한다면 과금을 전혀 하지 않더라도 어지간한 덱 4~5개는 충분히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이전 문단에서 언급한 것처럼, 캐릭터 레벨을 올리는데 상당히 많은 수고와 시간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무료로 얻을 수 있는 보석의 총량이 많다는 장점이 상당히 무색한 지경이다.
3.4.2. 쉽게 맞출 수 있는 덱의 부재
캐릭터를 처음 해금하면 지급하는 기본 덱은 저레벨 일반 몬스터와 잡카드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실전에선 사용할 수 없다.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덱을 만들려면 플레이어 스스로가 카드를 모아서 만들어야만 하는데, 문제는 위에서 언급한 문제점들이 종합적으로 작용하여 듀얼링크스에서는 게임을 막 시작한 초심자가 쉽게 맞출 수 있는 덱이 하나도 없다.
게임을 처음 시작한 초심자가 아무리 쉬운 덱을 만들어보려고 해도, 어떤 덱을 고르든 초심자들에게 진입 장벽이 되는 요소가 하나 이상씩 존재한다. 정규팩에서 핵심 카드를 얻을 수 있는 덱이라면 보석이 많이 필요하고, 스트럭처 덱에서 핵심 카드를 얻을 수 있는 덱이라면 과금을 해야한다. 심지어 여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PVE에서 카드 파밍을 해야 하는 덱이나 캐릭터 레벨을 고레벨까지 올려야하는 경우도 있다.
결국 어떤 덱을 고르든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초심자들이 어려움을 느낄 요소가 반드시 존재하는 것이 문제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것은 따지고 보면 이 게임의 온갖 문제점들이 종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물이기 때문에 이 문제만큼은 쉽게 해결하기는 힘들어 보인다.[31]
3.5. 캐릭터 및 스토리 관련 문제
3.5.1. 보이스 더빙 퀄리티 편차 문제 (한국)
원래 더빙은 그것을 평가하는 객관적인 지표가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듣는 사람의 성향에 따라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법이지만, 다른 게임과는 달리 듀얼링크스의 캐릭터들은 원작이 되는 작품이 따로 존재하기 때문에, 하나의 캐릭터에 대해서 애니메이션 더빙과 게임판의 더빙이 자주 비교되곤 한다.듀얼링크스의 캐릭터 더빙은 키스 하워드처럼 원작 애니메이션과 비교하더라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훌륭한 더빙 퀄리티를 보여주는 경우도 있지만, 원작 애니메이션과 비교하여 듀얼링크스의 더빙 퀄리티가 목소리가 너프라도 먹은 것처럼 유독 심하게 떨어지는 캐릭터들도 존재한다. 유마, 카이트, 아키, 유야, 안티노미 등이 대표적. 특히나 안티노미 같은 경우는 더빙의 퀄리티가 너무나 떨어지기 때문에 아예 더빙 자체가 밈으로까지 쓰이는 지경에 이르렀다.[32]
다만 여기에는 반론도 있는데 해당 성우의 문제가 아니라 감독이나 환경이 문제이고 방영한 지 10년이 넘었으니 목소리가 달라지는 건 어쩔 수 없다는 것이다.[33]
그리고 여기서 알아둬야 할 것이 원래 게임 더빙은 애니메이션 더빙과 비교하면 그 역동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애니메이션 더빙에선 입 싱크를 맞춰야 되기 때문에 영상을 보면서 연기하게 되고 그에 따라 더 세세한 연기가 가능한데, 게임 더빙 같은 경우엔 대본만 주어지는 경우가 매우 많기 때문이다. 시네마틱 더빙이 아닌 이상, 10년도 더 지난 작품을 온전히 목소리만으로 캐릭터의 감정선을 표현한다는 것 자체가 영상과 함께 제공되며 같이 합을 맞춰서 연기하는 애니메이션에 비하면 당연히 더 어려운 일이다.
또한 DM은 방영한지 20년이 넘는 작품이며 ZEXAL만 해도 방영한지 10년이 넘은 작품이다 보니 당연히 그때 그시절 목소리와 비교하면 목소리가 변했을 가능성도 크며 작품이나 해당 캐릭터에 정말 큰 애착이 있지 않는 이상[34] 대사만 보고 애니메이션의 어느 부분의 더빙인지 어떻게 감정을 실었는지 기억하며 열연하는 경우는 적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에서 배역을 맡았던 성우들이 게임에서도 원작 애니메이션에서의 느낌을 똑같이 살리려면 담당 감독이 해당 애니메이션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여 연기 지시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나 듀얼링크스의 한국 더빙에서 혹평을 받는 유마, 카이트, 유야, 안티노미 등의 담당 성우들이 능력을 인정 받은 베테랑 성우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연기 지시 쪽에서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게다가 김영선이나 이광수만 만해도 김영선은 미궁형제의 궁은 문제없이 소화해냈고 ZEXAL 방영 당시에도 카이트 역은 큰 호평을 받았었고 이광수 역시 듀얼링크스 에선 웃음벨 취급을 받지만 원작에서는 감정선을 살린 괜찮은 연기를 보여준만큼 단순히 성우만의 문제라고 치부하긴 어렵다는 것.
또한 소환 영창 등의 번역이 원작 애니메이션의 번역과 달라진 부분이 있는 시점에서 더빙 시에 과거 자료를 잘 참조하지 않는 것으로 추측되며, 이런 점 또한 캐릭터라이징 디렉팅 면에서 미흡함을 낳고 있는 요소로 볼 수도 있다.
3.5.2. 캐릭터 대사 수록 카드에 대한 문제
이 게임은 캐릭터마다 원작에서 사용하던 카드에 대사 및 등장씬이 존재하는데, 이 게임에선 그런 요소들을 좋아하는 유저들도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그런데 원작에서 나온적도 없거나 해당 캐릭터와 관련이 없는 OCG 오리지널 카드들에 적절한 대사를 넣어준 경우가 있는가 하면, 해당 캐릭터가 원작에서 유용하게 사용한 카드들에 대사가 수록되지 않은 경우가 상당하다. 그래서인지 대사 수록 기준에 의문을 가지는 유저들이 상당한 편이다.
물론 현실적으로 모든 사용한 카드에 대한 대사를 수록할 수는 없다. 하지만 작중에서 꽤 중요한 역할을 했었고, 좋아하는 유저들도 많은 카드들에 대사가 없는 경우가 많아 아쉽다는 의견이 많다.
또한, 캐릭터를 출시하면서 대사를 더빙할 당시에 오프라인 OCG에 존재하던 카드에 대해서는 어쩌어찌 대사를 더빙하기는 하지만, 한번 그렇게 더빙을 끝낸 이후에는 추가적인 더빙을 전혀 하지 않는다는 점 또한 비판 받고 있다. 즉, 오프라인 OCG에 출시된 카드가 뒤늦게 듀얼링크스에 추가되어도 이에 대한 대사가 출시될 때 더빙되지 않았다면 전용 대사가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기에 아쉬워하는 유저들도 상당한 듯하다.[35]
3.5.3. 주객이 전도된 전용 스킬들
듀얼링크스만의 가장 독특하고 개성 있는 시스템을 꼽으라면 '스킬 시스템'을 꼽을 수 있다.듀얼링크스가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로 OP였던 스킬은 매 분기마다 꾸준히 항상 존재했었다. 그래서 듀얼링크스의 초창기에도 "스킬링크스"라는 이야기가 꾸준히 있기는 했지만 현재는 그때의 "스킬링크스"와는 다른 의미로 비판을 받고 있다.
듀얼링크스의 초창기에는 카드풀이 매우 처참했었다. 그렇기 때문에 부족한 카드풀을 스킬로 대신 채운다는 느낌이었다. 실제로 초창기의 듀얼링크스에서는 테마/카드군을 서포하는 스킬들 보다는 범용 스킬들이 매우 강력했었는데, 이런 범용 스킬들은 단순히 덱을 보조하는 성격이 강하였다. 이 당시 랭크게임에서 주로 사용되던 스킬은 아래와 같이 크게 4종류로 분류할 수 있었다.
- 드로우 보조: 드로우 센스 xx, 데스티니 드로우, 듀얼 준비 완료, 스위처루 같이 특정 카드를 드로우 할 확률을 높여주는 스킬들. 초동 확률을 높여주고 불리한 상황에서 키 카드를 뽑아 역전할 기회를 주지만, 굳이 스킬을 사용하지 않아도 운이 좋다면 진짜 데스티니 드로우를 해서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다만 72시간내 100번 넘게 듀얼해야 하는 KCcup 같은 이벤트에서는 적은 변수로 승률을 높이는게 중요하고, 키 카드를 뽑을 확률을 높이는게 유리했기 때문에 자주 사용했다.
- 공격력을 올려주는 스킬들: 박살내기, 구속의 끈이 있었다. 원턴킬 확률이 높은 덱이거나 전개력은 좋지만 공격력이 낮은 덱( 헤이즈비스트 등)이 주로 썼다. 박살내기는 이후 너프된다.
- 강력한 메타스킬: 봉인묘, 근성 , 강격처분, 관심법 등. 특정 캐릭터만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았으며, KCcup 이후 너프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다만 이러한 스킬들의 가치는 실질적으로 ZEXAL 이전의 마법카드 1장 정도의 파워였다. 드로우 보조는 데스티니 드로우를 제외하면 증원이 종족이나 레벨이 다른 정도였고, 공격력을 올려주는 스킬은 주사위 잘 터진 천사의 주사위 정도. 강력한 메타스킬은 어느정도 이레귤러로, 대회 직후 대부분 너프되었다.
하지만 ZEXAL 월드가 출시되면서 듀얼링크스의 스킬 경향성이 조금씩 변하게 되었다. 이 시기 이후에는 대부분의 강력한 스킬이 범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형태 보다는 특정 테마나 특정 카드군을 지원하는 전용 스킬의 형태로서 출시되기 시작했다.
물론 이러한 테마/카드군 전용 스킬에 대해서 유저들이 무조건적으로 나쁘게만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전용 스킬을 통해 오프라인 OCG에서는 볼 수 없었던, 듀얼링크스만의 개성 넘치는 덱이 만들어지기도 하고, 기믹 퍼핏처럼 카드군 자체에 하자가 있는 카드군들은 전용 스킬을 통해 적당히 버프를 해주어, 훨씬 수월하게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하는 점에 대해선 지금도 대부분의 유저들이 호평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출시되는 테마/카드군 전용 스킬들의 상당수가 스킬이 덱을 보조하는 것이 아니라 덱이 스킬을 보조하는 경우가 매우 많아졌고, 이에 대해선 대부분의 유저들이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는 강력한 테마/카드군 전용 스킬을 주되, 덱 구성을 코나미가 의도하는 특정 형태로만 짤 것을 강요하는 형태로 전용 스킬을 계속 출시하고 있기 때문인데, 그 결과 대부분의 애니메이션 테마 / 카드군들은 스킬이 덱을 보조하는 것이 아니라 강한 전용 스킬을 쓰기 위해 그것에 맞추어 덱을 구축해야만 하는 형태로 변질되게 되었다.
이러한 특정 카드군/테마 전용 스킬 푸쉬로 인해 강력한 전용 스킬을 받은 테마와 그렇지 않은 테마 사이의 격차가 매우 커지게 되었으며, 덱이 게임을 좌지우지 하는 것이 아니라 스킬이 게임을 좌지우지 하고 메타를 휘어잡는 모양이 되어버렸다. 최근 이러한 경향에 대해 대부분의 유저들은 "스킬링크스"라고 비판하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에는 스킬들이 기존에 있는 카드 1장 정도의 효과거나, 어느정도 원작 재현 관련 효과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스킬에 의존해 억지로 전개시키는 경향이 강하다.[36]
2023년에는 스킬링크스의 역사를 새로 쓰는 막장 스킬이 나왔는데, 2023년 9월 환경에서 등장한 카오스 솔저 전용 스킬은 무려 시작하자마자 덱 외부에서 특정 카드 7장을 창조해 묘지에 묻어놓으며 그 중에는 묘지 유사 의식이 가능한 초전사의 의식와 초전사의 의식의 의식 소재 몬스터가 있어 바로 공짜로 카오스 솔저 의식 몬스터를 특수 소환할 수 있다. 거기에 "카오스 솔저" 몬스터를 특수 소환한 턴에 덱에서 카오스 솔저 의식 몬스터 1장을 패에 넣고, 자신의 제외 상태 카드를 3장까지 묘지로 되돌리고, 덱에서 의식 마법 카드 1장을 세트할 수 있는데, 의식 몬스터, 의식 몹을 소환할 의식 마법, 의식 소재 몬스터가 한 번에 다시 공짜로 마련되는 것도 사기인데도 이 효과에는 1턴에 1번이라는 제약만 있을 뿐 듀얼 중에 1번이란 제약은 마지막인 덱에서 의식 마법 카드 1장을 세트하는 것 외에는 없다.[37] 즉, 이 정신 나간 아드 벌이를 몇 번이고 쓸 수 있다는 것. 초전사의 의식 때문에 묘지를 패처럼 사용하니 스킬 1번 발동으로 얻는 아드벌이는 상식을 아득히 뛰어넘었다. 손쉬운 자신 제외 상태의 카드 대량 재활용 능력 때문에 묘지 제외로는 큰 타격을 입힐 수도 없는 건 덤이다. 물론 카오스 솔저란 테마 자체가 워낙 기본 성능이 떨어지기도 하고, 이렇게 해줘도 선공에는 마땅한 플랜이 없다는 약점이 있긴 하지만, 적정선을 넘은 억지 스킬이라는 혹평이 우세하다.
거기에 2023년 7월에는 캐릭터와 무관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카이브 스킬"까지 추가되었고, 이제 굳이 특정 캐릭터와 관계가 없어도, 심지어 OCG의 오리지널 카드군도 스킬을 받게되어 말 그대로 상점에 신규 팩이 출시만 하면 스킬 지원까지 추가해주는 매우 기형적인 구조로 흘러가고있다. 심지어 타키온 드래곤, 시라누이처럼 스킬이 말도 안돼게 강해서 티어권을 차지해 금제를 맞는 덱까지 생겼다.
3.5.4. 부실한 스토리 컨텐츠
유희왕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그 캐릭터에 초점을 맞춘 게임이지만 스토리를 다루는데 상당히 소흘한 편이다.먼저 스토리의 경우, 듀얼링크스 고유의 스토리가 아닌 원작에서 가져온 것들이 대부분인데 정작 이것조차도 매우 부실하다. 이 게임에서 그나마 제대로 된 스토리를 다루는 컨텐츠라고 하면 듀얼리스트 연대기 이벤트나 듀얼리스트 로드 이벤트 정도 밖에 없다.[38]
이처럼 스토리를 다루는 컨텐츠에 상당히 소흘판 편이지만, 더 큰 문제는 이런 컨텐츠들이 상시 컨텐츠도 아니라는 것이다.
이러한 컨텐츠는 특정 기간에만 기간 한정 이벤트로만 즐길 수 있으며, 복각할 때를 제외하면 다시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이에 대해 유저들의 반응은 유희왕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그 캐릭터에 초점을 맞춘 게임을 표방하면서 왜 정작 이런 스토리를 다루는 컨텐츠를 상시 컨텐츠화 하지 않는지 이해가 안된다는 것이 주된 의견이다.
3.6. 이벤트
3.6.1. 같은 이벤트 우려먹기
메인 이벤트가 끝나면 곧바로 끊김 없이 다음 메인 이벤트가 시작되며, 유저들에게 쉴 틈 없이 컨텐츠를 제공하는 것은 나름대로 장점이라고 할 수 있으나 문제는 막상 이러한 이벤트도 몇개월 단위로 재탕하면서 우려먹고 있는 것이 듀얼링크스의 현실이다.같은 이벤트가 몇달뒤에 토씨하나 안 바뀌고 그대로 복각되는 것은 흔한 일이고, 새로운 이벤트도 1달에 1개 꼴로 추가되기는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이전에 했던 이벤트에서 이름만 바꾸었을 뿐인 비슷한 형식의 이벤트이며, 이 새로운 이벤트도 다른 이벤트처럼 몇달뒤에 다시 똑같이 복각되는 악순환이 계속된다.[39]
이처럼 반복되는 비슷한 형식의 이벤트 돌려 막기 때문에 게임을 오래 하다보면 매너리즘에 쉽게 빠질 수 밖에 없고, 이벤트가 재미있어서 이벤트에 참여하기보다는 신규 캐릭터나 카드, 스킬과 보석 등의 보상을 받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다고 이야기 하는 유저들의 목소리도 상당히 큰 편이다.
3.6.2. 신규 캐릭터 획득 방식
듀얼링크스에서 신규 캐릭터는 특정 기간 동안 해당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는 메인 이벤트 기간만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해당 캐릭터의 독점 이벤트 기간이 지나면 그 캐릭터의 이벤트가 다시 복각되거나 해당 캐릭터의 잠금 해제 미션이 추가될 때까지 그 캐릭터는 획득할 방법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심지어 캐릭터 이벤트가 다시 복각될때까지의 기간도 짧은 것이 아니다. 보통은 2달 혹은 길면 3달 정도인데, 캐릭터 이벤트를 한번 놓치면 최소 2~3달은 손가락만 빨면서 이벤트가 복각될때까지 기다려야만 한다.
또한 이렇게 해당 캐릭터 이벤트가 몇달 뒤에 복각되더라도 그 복각 이벤트가 끝나면 다시 2~3달 동안 그 캐릭터를 획득할 방법이 없어진다. 복각 이벤트때도 캐릭터 획득을 못하였다면 또다시 2~3달 동안 손가락만 빨고 기다려야 하며, 이 기간까지 지나야 비로소 언제든지 상시 획득한 캐릭터로 풀리게 된다.
어차피 캐릭터야 많으니 그냥 다른 캐릭터들 적당히 쓰면서 천천히 이벤트가 복각될때까지 기다리면 되지 않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 게임은 캐릭터마다 고유의 스킬이 있고, 특정 캐릭터의 레벨업 보상으로만 획득할 수 있는 카드가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즉, 특정 캐릭터가 없으면 특정 스킬과 특정 카드는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아얘 없다.
"주객이 전도된 전용 스킬들" 문단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최근에는 특정 테마/카드군을 위한 강력한 스킬이 계속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이벤트 기간에 신규 캐릭터를 얻어두지 않으면 그 캐릭터와 관련된 덱은 플레이할 수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벤트를 이미 지나고 놓쳤다면 전용 이벤트아이콘이나 전용 듀얼패드와 듀얼카드슬롯 이미지를 두번 다시는 얻을 수가 없다. 한정 이벤트 때문이다.[40]
3.7. 랭크 게임 시스템
3.7.1. 듀얼킹 승급 방식
랭크 게임에서 듀얼킹으로 승급을 하려면 무조건 5연승을 해야 하지만 3연패를 당하면 무조건 강등이기 때문에 유저들의 불만이 많다.이러한 승급 방식 때문에 레전드 구간에서 고승률을 유지하며 레전드 5까지 올라오더라도 5연승을 쌓지 못하면 듀얼킹으로 승급을 할 수 없고, 레전드 5 등급에서도 운이 없어 3연패를 하면 얄짤없이 레전드 4로 강등을 당한다.
대부분의 다른 게임의 랭크 게임에선 승점 시스템을 통해 승급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도대체 TCG 게임에서 무슨 의도로 5연승 승급 시스템을 도입한건지 이해가 안된다는 의견이 많다.
3.7.2. 상시 랭킹 시스템의 부재
랭킹 듀얼에서 듀얼킹을 달성하면 그 이후의 제대로 된 상시 랭킹 시스템이 없다는 것 또한 아쉽다는 의견이 많다.듀얼킹 이후의 상시 랭킹 시스템이 있다면 최상위권 유저들의 랭킹을 보는 재미도 있고, 일반 유저들 입장에서도 자신의 랭킹을 올리며 성취감을 느끼는 재미도 있었을 텐데 현 듀얼링크스에는 그런 시스템이 부재하다.
이러한 상시 랭킹 시스템이 없는 것은 KC컵이나 월드챔피언쉽 예선 등을 통해 대체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것이 상시 컨텐츠가 아니라서 아쉽다는 의견도 많다.
3.8. 러시 듀얼 업데이트
2023년 9월 말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SEVENS 월드가 출시되었으며, 러시 듀얼 룰도 듀얼링크스에 도입되었다.이전에도 러시 듀얼을 컨텐츠로 다루는 게임은 유희왕 러시 듀얼 최강 배틀로얄!! 시리즈가 있긴 했지만 해당 시리즈는 Nintendo Switch를 플랫폼으로 하는 사실상 일본 내수용 게임[41]이라서 접근성이 매우 떨어졌고, 최신 업데이트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듀얼링크스의 러시 듀얼 도입은 기존에 오프라인에서 러시 듀얼을 즐기고 있거나 혹은 러시 듀얼에 관심 있는 유저들의 신규 유입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좋은 시도라고 볼 수 있었다.
문제는 대부분의 기존 듀얼링크스 유저가 "OCG를 기반으로 한 스피드 듀얼 룰을 즐기는 유저들"인 만큼, 기존 유저들이 거부감이 들지 않도록 러시듀얼을 듀얼링크스에 잘 녹여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하였다는 것이다.
러시 듀얼이 도입되는 과정에서 이런저런 잡음이 굉장히 많았으며, 러시 듀얼 도입 초창기의 각종 병크로 인해 대부분의 기존 유저들에게 부정적인 인상을 남겼다. 그 결과 유저들 사이에서 "러시 듀얼은 억지로 시킨다"는 인식이 자리잡게 되었다.
러시 듀얼 자체의 암울한 상황과 더불어 대내외적으로 취급이 좋지 않은 건지 카드 실장도 더딜 뿐더러 기존 OCG에서의 재화가 공유된다는 특성도 겹쳐져 PVP 역시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
코나미에서도 이를 어느정도 인지를 하였는지 몇달에 걸쳐 이런저런 개선점들을 계속 내놓고 있긴하지만 러시 듀얼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은 대체로 좋지 못하다.
3.9. 번역 문제
5D's 월드 업데이트 전까지는 영어판을 중역해서 번역했는데, 이게 말 그대로 번역기에 원문 그대로 올린 수준이라 괴악한 문장이 많았다. 유우기나 쥬다이 등, DM~GX월드의 초반 실장 캐릭터들의 소개문이 존댓말로 되어 있는 데다, 쥬다이의 경우는 ' 실력이 떨어져 오시리스 레드로 갔다'라는 둥, 일본어 원문에 없는 문장까지 추가되어 있는 건 다 이러한 이유 때문. 기본적으로 영문판을 한글판으로 중역한데다 감수도 제대로 하지 않았는지 뜬금없는 문장이 상당히 많다.[42] 과거 듀얼링크스의 번역 상태를 요약하자면 반 정도는 번역기로 대충 돌리고, 나머지 반은 번역기로는 나올 수 없는 정체불명의 오역과 오타가 섞여있는 발번역이 많았다고 할 수 있다.그래도 언제부터인가 일본어판을 기초로 번역하는 것으로 바뀌면서 오역 문제는 이러한 크게 줄어들었으나, 이제는 일본어 번역체[43]가 너무 심해서 어색함이 크다. 오타 또한 예전보다 오히려 늘어났다. 듀얼리스트 연대기 - 유희왕 GX 듀얼 아카데미아 편에서는 한국어 더빙 당시의 번역본을 가져다 써서 굉장히 자연스러운 번역을 보여주었지만, 과거에 진행되고 시간이 지나 다시 열린 이벤트들의 오역들은 그대로 방치되어 있으며,[44] 번역업체의 국적으로 예상되는 러시아어들이 곳곳에서 튀어나오는 등 질떨어지는 건 마찬가지이다.
감수 문제 때문인 건지 애니메이션 한국어 더빙판 당시의 번역을 채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원헌드레드 아이 드래곤의 소환 영창이나, 사카키 유우야의 펜듈럼 소환 대사 등이 대표적인 예. 둘 다 한국어 더빙판의 원문을 찾아보지를 않은 건지 일본어판 기준으로 직역돼있다. 원 헌드레드 아이 드래곤의 경우엔 직역티가 너무 진하게 묻어나와서 오히려 어색할 정도. 그 외에도 캐릭터 도발 대사에도 이런 문제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크로우 호건의 그 유명한 " 사기 효과 좀 작작 써!" 역시 한국어 더빙판 기준 "이런 식으로 듀얼하는 게 어딨어!?" 라고 번역되었으나 원문을 기준으로 직역되어있다.
가장 최근에는 크로노스의 신규 스킬인 '경투! 앤틱 기어' 를 어느 시점에서 '결투! 앤틱 기어' 로 수정해놓았다. 경투-크로스 디멘션을 보더라도, 스킬의 사용자인 크로노스를 상징하는 단어로 일부러 경투 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이고, 올바르게 번역한 것이었지만 이걸 오역으로 수정해버린 것이다. 오역을 정정하는 경우는 많았지만, 맞는 번역을 오역으로 정정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
한편 상업성 면의 문제인 건지 마스터 듀얼에 비해 홀대하는 부분이 드러나는 번역도 있는데, 듀링과 마찬가지로 오역된 랭크 승급 / 강등을 알려주는 메시지를 패치를 통해 수정해준 마스터 듀얼과는 달리 듀얼링크스는 여전히 오역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출시 시점부터 현시점까지 매우 수준 낮은 번역 상태를 보여주고 있는데도, 성의없는 번역으로 평점 테러가 가해진 명일방주와는 달리 듀얼링크스 유저들은 오역 부분을 캡쳐해서 조롱만 할 뿐 그 이상의 행동은 하지 않는다.
그나마 불행중 다행이라면 카드에 쓰인 텍스트들은 공식 DB에서 가져와 복붙이라도 하는지 오류가 거의 없는 편이다.
3.9.1. 카드명 오역
※ 듀얼링크스 카드명 - OCG 정식 발매 카드명- 결전의 발포 - 결전의 개시
- 마도화 리젼 - 마법의 어릿광대
-
빙제의 가신 에셔 -
얼음 제왕가신 에셔
원작에서는 빙제의 가신 엣셔였고, 정식 발매판은 얼음 제왕가신 에셔였지만 어느 번역도 따르지 않는 빙제의 가신 에셔가 되었다. -
악마의 거울 -
데몬즈 미러
데몬즈 미러는 국내에 발매한적이 없으며 일칭으로도 악마의 거울이라 쓰고 위의 루비로 데몬즈 미러라 읽는 카드이기에 번역상 문제 될게 없어보이지만 카드명에 데몬이 있어 데몬팰리스-악마의 미궁-에 의해 서치되는 카드이기 때문에 악마의 거울이라 번역될 경우 이 카드가 데몬 카드군에 속하는걸 알 수 없기에 문제가 되는 특수한 경우. -
스카이브릿지 사테라나이트 -
사테라나이트 스카이브릿지
카드명 자체는 옳게 번역됐는데, 효과 텍스트에는 "스카이브릿지 사테라나이트"라고 되어있다.[45]
[1]
플레이메이커 & Ai는 링크 마커에 세팅되는 것이 폭풍 형태로,
소울 버너는 링크 마커에 불꽃이 소용돌이치는 연출로 나온다.
[2]
특히 DM의 경우 듀얼링크스 출시일 기준으로 10년이 넘었다. 예컨대 어둠의 유희를 담당한
카자마 슌스케와
구자형은 노화로 인해 DM 시절과 듀얼링크스의 목소리와 연기가 사뭇 다르다. 카자마 슌스케의 경우 10년 전 버서커 소울 시절에 비해 같은 사람맞나 싶을 정도로 목소리가 힘빠지고 샤우팅이 상당히 약해졌으며 구자형 역시 전성기 시절의 쿨한 목소리가 비교적 빠지고 나이든 목소리가 나온다.
[3]
하지만 미스캐스팅 논란이 있던
아나트 아키,
안티노미,
리오와 호불호가 갈리던
유마&아스트랄,
카이트,
유야는 듀얼링크스에서는 발디렉팅까지 겹쳐져 더 많은 악평을 들었다. 심지어 기존에 논란이 없던
헬카이저마저 이 마수를 피해가지 못했다. 다만
페가수스는 더빙 톤이 바뀌긴 했지만 원작 킹덤 이후로는 이미 사망한데다가 듀얼 링크스 세계관에서 악역으로 나오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별다른 비판은 없다.
[4]
다만 이는 DM의 모크바 성우인
문남숙 성우가 DSOD가 개봉할 무렵 활동을 잠시 중단했던 이유도 있지만, 듀얼링크스에서는 다시 맡다보니 DSOD 캐스팅을 유지한 것에 대해 불만의 의견이 있었다.
[5]
플라시도와
아포리아의 경우, 모두가 교체되길 바랐는데도 불구하고 논란의
임하진이 그대로 캐스팅되었다. 일본에서도 마찬가지로 논란이 있는
타무라 아츠시를
패러독스 역에 그대로 캐스팅하였으나, 미스캐스팅 논란이 있던
카미는 성우가
코바야시 치아키로 변경되었다.
[6]
DM 월드의 경우 SBS판에만 등장하고 대원방송판에는 아예 등장이 없던
미궁형제,
밴디트 키스,
판도라,
빛과 어둠의 가면은 SBS판의 성우가 유지됐으며,
에스퍼 로바는 대원판에서 성우가 변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SBS판의 성우가 유지되었다.
듀크와
유별난은
대원판 성우의 사망으로
DSOD의 성우로 변경되었고, 그 외의 캐릭터들은 대원판의 성우가 유지되었다.
[7]
성우의 사망이나 은퇴로
짐 크로커다일 쿡과
루리는 성우가 변경되었지만,
유타와
유고는 기존 성우를 다시 데리고 왔고,
유벨과
주다이/유벨은 성우를 바꾸지 않고 기존의 음성을 돌려썼다.
[8]
게다가
매지매지☆매지션 걸의 경우, 이대로 번역하면
매지션 걸 카드군에 포함이 되어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하기 때문에 룰 문제가 발생한다.
[9]
이쪽은 해당 박스 안에 그 팩의 모든 카드가 들어가 있지 않다. 레어나 노말이람 모를까 슈퍼 레어 이상부턴 그 박스에 없기도 하다.
[10]
그리고 오랫동안 듀얼링크스에 접속을 안했다면 신규 상품이 나올 때 마다 500보석은 받을 수는 없다.
[11]
단 일부 전용 팩상품 1000보석 상품은 보석을 지급해주지는 않는다.
[12]
예를들어 원작 만화책
유희왕을 기반으로 하는
DM 월드의 경우, 원작에선 아주 잠깐 등장했던
해골수스,
빛과 어둠의 가면 같은 단역들이나
모크바,
안수진 같이 듀얼도 거의 안 했던 캐릭터들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출시되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아예 원작 만화책의 정식 후속작인
극장판 유희왕 더 다크 사이드 오브 디멘션즈을 기반으로하는
DSOD 월드까지 출시 되었으며, 이 월드에는
구만 같은 단역 캐릭터까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13]
리플레이를 볼 경우, 일반적인 리플레이에서 뜨게 되는 승리/패배 장면이 뜨지도 않으며, vs장면과 선/후공만 보여주고 첫 4장 드로우도 안하고 리플레이가 즉시 종료된다.
[14]
해당 카드를 얻기 위한 정식 방법은
주다이와의 듀얼 보상으로 입수하는 것이다. 다만, 이 카드가 랜덤으로 드롭되다 보니 운이 없는 사람은 게이트 키 다 써가면서 파밍해도 저 카드를 못 가지는 사태가 벌어진다.
[15]
해당 카드를 얻기 위한 정식 방법은
강민과의 듀얼 보상으로 입수하는 것인데, 하필이면 이 카드도 위의 엘리멘틀 히어로 썬더 자이언트처럼 랜덤으로 드롭되다 보니 운이 없는 사람은 게이트 키 다 써가면서 파밍해도 못얻는 사태가 벌어진다. 그래도 그나마 이 카드는 로그인 보상으로 주는 SR 카드 교환 티켓에서도 입수가 가능하니, 파밍으로 게이트 키 날릴 시간에 이 방법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16]
다만 원하는 캐릭터를 얻을려면 해당 캐릭터의 해금 미션을 진행할 수 있는 상태여야만 한다.
[17]
이런 사람들 입장에서는 월드 해금, 캐릭터 해금, 카드 해금 전부 이 게임의 컨텐츠로 느껴지는 것이다.
[18]
다만 특정 카드를 얻기 위해서는 일부 캐릭터를 반드시 해금해야 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노가다를 좋아하지 않고 어디까지나 그냥 덱 맞춰서 유희왕이라는 카드 게임을 즐기고 싶은 유저들에게는 불만이 나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부분이긴 하다.
[19]
DM 월드,
GX 월드의 각 캐릭터는 만렙이 45까지 있고,
5D's 월드와
DSOD 월드는 40,
ZEXAL 월드,
ARC-V 월드는 35까지 있다.
[20]
브레인즈 월드의 경우는 현재 30레벨 기준이다. 나중에 만렙 확장을 할 수도 있다.
[21]
ZEXAL, ARC-V캐릭터의 기준.
[22]
5D's캐릭터의 기준.
[23]
DM, GX 캐릭터의 기준.
[24]
상점 밑에 트레이드 상점에서 속성의 돌과 스킬동전들도 모아야하는데 그래야만 스킬을 구매가 가능해지는데 랜덤드롭이기때문에 원하는 스킬을 얻는 것도 쉽지가 않다.
[25]
가장 높은 캐릭터 레벨이 45레벨인 DM하고 GX캐릭터들인데 캐릭터 만렙을 하려면 한달에 한번씩하는 경험치 두배 이벤트를 노리거나 계속해서 꾸준히 해야한다. 적어도 캐릭터 육성을 20~30레벨사이를 올리는건 약간 쉬운 편이다. 현재 브레인즈가 최신 캐릭터들이라서 브레인즈 캐릭터 육성이 가장 쉽지만(30레벨) DM 스테이지 미션들을 깨야 다른 차원 캐릭터들을 차례대로 육성해야 가능해진다.
[26]
심지어 카드가 드랍될 확률도 높은 편이 아니라서 원하는 카드 1장을 얻으려면 수십판은 듀얼할 각오를 해야 한다.
[27]
아마도 패작덱이나 장착마법 비트덱으로 파밍하는 것을 막기위함으로 보이지만, 정작 플레이어들은 해당 덱들로 매크로나 핵을 쓰면서 듀얼하는 것은 못막는다.
[28]
전설의 백석, 정의의 아군 카이바맨 등
[29]
반대로
파란 눈의 현사같은 공격력은 0지만 일반소환 했을 때 그 진가를 발휘하는 카드는 수비력이 더 높아서 그런지 무조건 세트부터 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30]
게다가 PvP와는 달리 PvE에는 듀얼 시간제한이 없어서 상대가 밧줄을 태울 경우 하염없이 기다리던가, 아니면 랜뽑하고 재접속해서 듀얼을 재개하는 방법밖에 없다. 심지어 저렇게 재개해도 또 밧줄태우는 경우도 있다.
[31]
그나마 현시점에서 초심자들이 가장 쉽고 빠르게 덱을 맞출 수 있는 방법이라면 스트럭처 덱을 통해 덱을 완성하는 것이긴 한데, 아무리 저렴하게 잡더라도 최소 만원에서 3만원 정도의 현질을 해야만 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32]
안티노미는 사실상 기계적인 외형만 보고 캐릭터라이징을 시켜 더빙한 수준으로, 로봇마냥
딱딱하고 기계적인 말투로 더빙되었다. 한편 한국어 애니메이션 더빙판 방영 당시에는 목소리 자체에 대한 호불호는 있었을지언정 감정선을 잘 살린 연기를 선보였다.
[33]
일본 쪽에서도
텐죠인 아스카 역의
코바야시 사나에의 경우 ARC-V 재출연 당시에도 이미 목소리가 많이 변했다는 평을 들은 바 있다.
[34]
예를들면 유희왕 성우는 아니지만
김현지 성우가 지금껏 맡은 캐릭터 중 가장 애착이 깊은 캐릭터로
감딸기를 꼽았던 것처럼 성우들 에게도 대부분 가장 애착이 큰 작품이나 캐릭터가 존재하기 마련이다.
[35]
다만 일본어 더빙은 최초 녹음 이후에도 추가적인 녹음을 진행한 바 있지만 한국어 더빙판은 스케줄 상의 문제인 건지 추가 녹음 내용이 반영되지 않아 범용 대사로 처리됐다.
[36]
스킬 자체의 파워도 이전에 비해 훨씬 강화되어 효과가 2개 이상이거나, 아드를 2개 이상 번다. 예를 들어 2023년 6월 환경에서 티어였던
스피드로이드의 경우
유고의 클리어윙 액셀 스킬을 주로 쓰는데, 이 스킬은 필드에 몬스터를 내는 효과와, 덤핑하는 효과 2개가 모두 유용하다.
유야의 레이징 펜듈럼 스킬 역시 유용한데, 조건이 맞을 경우, 덱 외의 EM(엔터메이트) 몬스터 3종류 중에 1장을 무작위로 패에 넣고, 패/덱에서 오드아이즈 펜듈럼 드래곤 1장과 마술사 펜듈럼 몬스터 1장을 엑스트라 덱에 넣는다. 문제는 이 조건은
펜듈럼 콜+패 1장으로 맞출 수 있어 충족하기 쉬우며, 보통 덱 외의 EM 1장, 천룡의 마술사로 엑스트라 덱에서 마술사 펜듈럼 몬스터 1장을 패에 넣어 총 2장을 패에 넣고, 엑스트라 덱에서 오드아이즈 펜듈럼 드래곤을 특수소환하면 아드가 +3이다.
[37]
정확히는 카오스 솔저 몬스터 덱 서치는 필드 / 묘지에 이미 존재하는 카드명의 몬스터는 가져올 수 없다는 제약이 있다.
[38]
심지어 이런 컨텐츠들이 원작의 스토리를 온전히 제대로 가져오는 것도 아니다. 제법 굵직한 스토리들은 그런대로 가져오기는 하는데, 중요하지 않다 싶은 에피소드들은 상당수가 잘려나간다.
[39]
다만 매우 흔한 케이스는 아니지만 이벤트 끝나갈 즈음에 실시되는 설문조사의 의견을 반영하여 밸런스를 패치하거나 편의 기능 혹은 새로운 요소 추가 등의 개선이 드물게라도 있긴 하다.
[40]
다만 이벤트 듀얼리스트가 게이트로 정식으로 오게되면은 못 얻었던 캐릭터나 스킬들은 놓쳤다고 해도 미션으로 깨거나 해방미션의 조건을 깨면 가능하다.
[41]
유희왕 러시 듀얼 최강 배틀로얄!!은 북미를 비롯한 해외에도 발매되었다. 다만 실물 카드가 상품 파이 문제로 인해 현재도 정발이 되지 않은 상태고, 애니메이션 더빙 역시 게임 발매 후 한참이 지나서야 이뤄졌기에 사실상 내수용 게임으로 전락했으며, 이러한 탓에 결국
후속작은 해외 발매가 이뤄지지 않았다.
[42]
번역 업체는 Top Notch L10N이라는 외주 번역업체(1인 기업으로 추정됨)로
다키스트 던전의 엉망 번역으로 유명한 회사이다. 이후
다키스트 던전 한글판 오역사태가 터지면서 해당 업체가 듀얼링크스의 번역을 했다는 것이 재발굴되며 이런 말도 안된 오역을 계속해서 치던 놈들이라 당연했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43]
대표적인 예로 애니메이션 더빙에선 항상 '차례'로 번역되던 '턴'이 대표적인 예. 분명 애니메이션 더빙 당시에는 '차례'로 더빙됐음에도 이 게임에서 후반에 실장된 캐릭터들은 '턴'이란 번역을 사용하고 있다. 아예 '턴'이란 번역만을 사용했다면 문제가 없었겠지만 '차례'라는 번역이 같이 혼재돼있는 일관성이 없는 번역이란 게 문제.
[44]
가령 태그 듀얼 이벤트에서 CPU 한정 스킬을 번역하면서 '필드에 놓는다'고 번역해야 할 융합 / 싱크로 몬스터를 패에 넣는다'고 번역하는 것이 대표적.
[45]
이는
유희왕 한글 DB에도 똑같이 있는 오류인데. 아마 이것을 그대로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