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23:57:14

워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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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ab804><colbgcolor=#000> 매드 맥스 시리즈의 등장 집단
{{{+1
워 보이}}}
War Boys
파일:워보이.jpg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에서의 모습
직업 군인
소속 시타델 (The Citadel)
가스 타운 (Gas Town)
무기 농장 (Bullet Farm)
무기 썬더스틱 (Thundersticks)
등장 영화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1. 개요2. 특징3. 병종4. 네임드 워보이
4.1. 눅스4.2. 슬릿4.3. 모르소프4.4. 에이스4.5. 사슬공 워펍(Bommy Knocker War Pup)
5. 외부 링크

[clearfix]

1. 개요

파일:워보이.gif
Witness Me!
기억해줘!
매드 맥스 시리즈의 준군사 집단.

통칭 '워보이' 라고 불리는 시타델의 준군사 집단이다. 임모탄 조를 숭배하며, 본인들을 신인류라고 주장하는 전사들이다.

2. 특징

피부에 하얀 칠을 하며, 대머리에 웃통을 까고 정비공 바지만 입은 패션을 고수한다. 이들은 시타델의 주민들 중 건강한 아이들이나 눅스처럼 눈에 띄는 행동을 하는 경우 엘리베이터의 수호자들에 의해 선택되어 워보이의 삶을 살게 된다.

워보이는 전원이 차량 및 기계 정비공이자 시타델의 병사로 활약하며, 방사능 노출과 오염된 환경으로 인한 돌연변이 및 질병 등으로 시한부의 삶을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1] 작중에서는 이런 시한부 인생을 방사능이 연상되는 명칭인 Half-Life라 부르는데, 반감기라는 본래 뜻으로 쓴다기보단 문자 그대로(반쪽-삶) 시한부, 반쪽짜리 인생내지 반토막난 인생 정도의 어감으로 보인다. 건강한 인간인 맥스를 이와 반대되게 Full-Life라 부르는 장면이 있는 것을 보면 확실하다.[2]

포스트 아포칼립스로 자원부족인 세계인데도 (병 달고 사는 건 똑같지만) 큰 키와 근육질 몸을 유지하는데, 아무래도 귀중한 전투인력들이라 임모탄 조 휘하에 식자원과 어설프긴 해도 그럭저럭 받을만한 의료지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당연하지만 근육질 몸은 그냥 운동만 한다고 생기지 않는다. 그만큼 먹는게 오히러 더더욱 중요하다. 워보이들이 죽음 따위 두려워 않는 광신도로 세뇌됐지만 의외로 제대로 된 자원공급도 받고, 절대 갈아넣는 소모성 인력이 아닌 개개인의 인격체로서 대해진다는 점에서 나름 인정받는 위치로 묘사된다.[3]
기억해줘! (Witness Me!)
기억할게! (Witness You!)
기억됐어! (Witnessed!)[4]
여기서 임모탄은 명예롭게 죽으면 발할라에서 번쩍거리는 크롬 도금된 몸으로 부활해[5][6] 영웅들과 함께 다시 한번 살아갈 수 있다[7]는 북유럽적 기틀[8][9]과 V8( 8기통 엔진)을 숭상하는 카고 컬트적인 무언가에 마오리족의 의식이 섞인[10] 괴상망측한 종교를 만들어 이들을 통솔한다. 이런 종교적 바탕 덕분에 자신의 암으로 점철된 고통스럽고 반쪽짜리의 인생에 어떠한 의미를 찾고 싶어하는 워보이들은 물불을 가리지 않고 죽음마저도 불사하면서 싸우고, 사실상의 자살 행위도 스스럼없이 저지르는 무시무시한 특공대가 되었다.[11]

그래도 무모한 돌격을 권장하기는 하지만 의외로 자폭을 강요하지는 않고, 자폭 말고 다른 수가 있으면 그 쪽을 택한다. 작중 자폭한 놈들은 죄다 이미 치명상을 입거나 한 녀석들 뿐이었다. 눅스는 자폭하고 싶어서 안달을 냈지만, 얘는 어차피 암 말기라 시한부 인생이었다. 어차피 곧 죽을 목숨이니 기왕이면 싸우다 죽어서 발할라에 가고 싶은 마음에 자폭하려고 안달내던 것. 하지만 대사부터 카미카제 언급과 사후의 영광을 믿으며, 살아있는 지도자를 유일한 진리로 추앙하는 모습에서 파시즘에 대한 조롱이 엿보이기도 하다.

워보이들 중에서도 성인들 부재 시의 예비병력이나 엘리베이터의 동력제공을 맡는 어린 워보이들은 워펍(War Pup)이라고 불린다. 작중 워보이들의 미친개 속성이 반영된 걸로 보인다. 여담으로 워보이들은 전원 워펍(War Pup)으로 시작해 시타델의 각종 허드렛일들을 하고 차량 정비,유지 보수, 개조하는 법 등을 배우는데, 이러면서 충분히 클 때까지 죽지 않으면 워보이가 된다.

촬영 당시에 임모탄 조를 맡은 휴 키스-번 배우가 메소드 연기를 선호했기 때문에, 워보이 역 배우들도 촬영 사이사이 시간까지 그가 임모탄인 것처럼 대하며 경례를 했다고 한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에서도 임모탄 조를 광신적으로 섬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임모탄 군단의 회계사이기도 한 식인종에 따르면 인원은 972명이라는 듯. 디멘투스가 시타델의 전력을 모르면서 무턱대고 쳐들어와 시타델의 주민들에게 반기를 들라며 너희들의 지도자를 버리고 나와 함께 하자고 선동해 보지만, 정작 광신 집단인 워보이들의 존재를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은 코웃음만 친다.

디멘투스의 선동 후, 시타델의 수뇌부들은 디멘투스에게 아무 워보이나 골라 보라고 하고, 디멘투스는 자신의 몸종인 스메그에게 선택권을 준다. 스메그가 붉은 스카프를 두른 워보이를 지목하자 이 워보이는 아무런 망설임 없이 입에 크롬 락카를 칠하고, 임모탄 조의 지시에 따라 썬더스틱 2개를 들고 케이블을 타고 내려가다가 그대로 낙하해 갱단 몇 명과 함께 폭사한다.[12] 시타델 수뇌부들은 다른 워보이를 골랐어도 전부 똑같이 했을 거라며 이들의 광신적 충성심을 보여준 다음 공격을 지시하고, 디멘투스는 물러날 수 밖에 없었다.[13] 작중 내내 떼로 죽는 모습들을 자주 보여주며 임모탄 군단의 1회성 탄환과 같은 모습들이 더 부각된다. 후반 황무지 40일 전투에선 디멘투스의 바이커 갱단과 워보이들의 시체들로 작은 언덕이 만들어질 정도로 무참하게 죽어나간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에서는 상급자에게 불릴 때 직책+보이 라는 식으로 불리는데, 그중 피스(piss)보이는 말그대로 가득찬 오줌(piss)병들을 주렁주렁 매달고 이를 차량에 불이 붙었을 때나 엔진의 과열을 식힐 때 소화제삼아 뿌리는 역할로 등장한다. 아무래도 물이 귀한 세계관이기도 하고 오줌이 현지조달하기도 더 편해서 그런듯 하다.

3. 병종


* 운전수 (Driver)
말 그대로 차량을 운전하고 정비하는 병종.
차량을 숭상하는 매드 맥스 시리즈의 특성상 큰 존경과 선망을 받는 보직이다.
눅스가 해당 보직으로, 그 위상에 걸맞게 영화 내내 뛰어난 운전실력과 전투 트럭 하부에 매달려 혹사당한 엔진을 수리하는 뛰어난 정비실력을 보인다.
  • 피스보이 (piss Boy)
    말 그대로 가득찬 오줌(piss)병들을 주렁주렁 매달고 이를 차량에 불이 붙었을 때나 엔진의 과열을 식힐 때 소화제 삼아 뿌리는 보직.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에서 등장하나, 단 한 명이 등장하고는 그가 전사한 이후로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
  • 카마크레이지 (kamakrazee)
    매드 맥스(게임) 한정으로 등장하는 병종.
    적의 차량에 올라타 습격하는 병종으로, 워보이 중 격이 낮은지 차에 올라타기 전에는 쓸모가 없기에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광신적으로 싸운다고 적혀있다.
    그러다보니 간혹 썬더스틱을 들고 차에 뛰어들어 자폭하는 이도 볼 수 있다.

4. 네임드 워보이

대부분이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투씬등에서 활약을 해서 임펙트가 크다.

분노의 도로에선 워리그에 탑승한 워보이들은 버자드와의 전투를 거치고 모레폭풍에 진입하고난뒤 퓨리오사가 추격차량을 폭풍으로 밀어넣는 과정에서 차량의 폭발과 함께 폭풍으로 빨려들어가 대부분이 사망한다.중간 눅스카에 붙히쳐서 날라가는 워보이가 있는데 생사는 에이스와 같이 불분명하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에서도 많이들 등장하는데 디멘투스가 시타델에 바이커들과 집합을 하는 순간 워보이들이 바이크 소음을 듣고 절벽과 파이프 다리에 서서 지켜본다.또한 전투씬에선 많이 죽어나가며 크롬스프레이를 뿌리고 차에서 뛰어내리는 모습도 보인다.

워리그에선 대부분이 불에타 죽거나 옥토버스의 습격에서 부하들에 의해 차량에서 내동댕이 쳐진다.

기총을 단 차량이나 승무원 보충트럭에도 탑승을 하지만 기총 차량은 무기농장 게이트에 절단, 보충트럭도 워리그 전투에서 대파된다.이것들 제외하고도 엘비스, 장대차에도 탑승하나 아마 40일 전쟁에서 사망했을 가능성이크다.살아 남았더라도 분노의 도로에서 보면 알듯이 전원 사망했을것 같다.

4.1. 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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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슬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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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모르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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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에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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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사슬공 워펍(Bommy Knocker War Pup)

배우는 Quaden Bayles. [14]

중반부 옥토보스의 습격때 뭐라도 도움을 줄려고 Bommy Knocker를 언제 쓰냐고 물어보지만 아직 아니다는 말을 듣고 침울한듯 트럭안에 있는다. 그러다가 워보이들이 다 죽어버리고 잭과 퓨리오사만 남았을때 퓨리오사에게 Bommy Knocker를 쓰라는 말을 듣고 가동하지만 바로 총알세례를 받고, 재빨리 덮개로 가렸지만 안타깝게도 총알 하나가 덮개를 관통하는 바람에 결국 사망했다. 우정 출연에다 짧은 등장이었지만 전작의 두프 워리어 만큼의 임팩트를 주었고 나름의 비중을 받으며 퇴장했다. 호주에서만 유명했지만 이 영화에서의 임팩트로 전세계에서도 알려지게 되었다.

5. 외부 링크



[1] 너티스트 닷컴(nerdist.com)에서는 이를 백혈병과 골수 등의 증상으로 보고있다. [2] 그래서 워보이들은 점점 망가져가는 몸을 고쳐보겠다고 나름 노력하기는 하지만, 알고 있는 지식이 차나 기계에 대한 것 밖에 없으니 자신이 멀쩡히 달리는 차들과 같이 작동하기를 기원하면서 주술마냥 자신들이 섬기는 v8 엔진이나 차량부품들을 문신으로 새기고는 한다. [3] 죽어가는 워보이 하나에게도 피주머니가 제공되고, 능력 있는 전투원에게는 특별히 활약의 기회까지 주어진다. [4] 직역하자면 (내가 이렇게 용감했었다는 것을) 증언해줘! / (네가 이렇게 용감했었다는 것을) 증언할게! / (너/나의 용감함이) 증명되었어! 정도로 볼 수 있다. [5] 워보이들이 자살 특공하기 전 자신에게 크롬 페인트를 칠하는 이유. 이미 세계는 쫄딱 망해 철 제련 기술과 시설이 실장된 상태여서 크롬된 철들은 전쟁 전에 생산된 철이다. 세상이 망한 지 십 몇년이 지나도 여전히 녹슬지 않고 번쩍거리는 크롬 도금처럼 자신들도 삭지 않는 육체를 가지고 싶은 기원이 투영된 것. [6] 분노의 도로에서 임모탄 조가 눅스에게 직접 크롬 스프레이를 뿌릴 때의 대사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7] 카미카제에서도 자폭공격을 통해 영령으로 야스쿠니 신사에 들어간다는 내용이 있다. [8] 원래 북유럽 신화 다신교가 기본 바탕이지만 임모탄은 자기 입맛에 맞는 부분만 골라 써서 자기 자신을 신으로 숭배하는 유일신 종교로 변질시켰다. [9] 용감하게 싸우다가 전사하면 발할라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한다는 점이나 워보이들이 시타델의 주민들에게 영웅시되거나 신의 가호를 받은 위대한 전사들처럼 미화되는것을 보면 북유럽 신화의 에인헤랴르를 모티브한걸로 추측된다. [10] 위에서 워보이가 외치는 구절은 마오리 하카와 유사하고, 눅스가 종종 말하는 "태양을 쥐었다(Grabbed the Sun)"는 문구 역시 하카에서 따온 것이다. 무대가 뉴질랜드 바로 옆인 호주이므로 마오리 문화를 참고했을 가능성이 높다. [11] 다만 이놈 저놈 할 것 없이 언제 어디서나 무턱대고 자폭하는 게 아니라, 이들의 자폭이나 자살 행위는 소위 '간지'가 나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달라붙는다. 제대로 간지나는 장면을 보여주면 '기억할게!' '기억됐어!'라며 환호하고 호응한다. 성격이 좀 꼬여있는 슬릿조차도 눅스와 운전석을 두고 기싸움하며 티격태격하다가도 살 날이 얼마 안 남은 눅스가 질주하며 영광스럽게 죽고 싶다는 뜻을 밝히자 이내 씨익 웃으며 흔쾌히 피주머니를 매달고 달리자는 제안을 수락하거나, 다른 워보이들이 기억해줘를 외치며 죽어날 때마다 '형편없다!'는 야유를 하지만 은근히 인정하는 어투가 묻어난다. [12] 이는 어쌔신의 수장이었던 라시드 앗 딘 시난의 일화에서 따온 것이다. 앙리 드 상파뉴 백작이 마시아프 요새를 방문했을 때 라시드 앗 딘 시난은 부하들의 충성심을 보여주기 위해 두 명을 지목해 마시아프 요새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라 명했고, 그들은 그대로 했다. [13] 워보이가 자폭을 하는 순간부터 디멘투스의 세력이 당황해하는 것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고 뒤이어 공격을 개시하자 디멘투스와 측근, 일부 친위대 정도나 응전하지 나머지는 오합지졸처럼 도륙나는 모습만 나온다. [14] 난쟁이로, 괴롭힘을 당하는 영상이 인터넷에서 유명해지면서 휴 잭맨을 비롯한 호주의 여려 유명인들이 그를 도와주거나 럭비 리그 경기에 초대되기도 하는등 화제가 되었다. 이를 조지 밀러 감독도 발견해 그를 캐스팅하면서 영화에 출연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