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16 19:36:41

매드 맥스 시리즈/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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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드 맥스
1.1. 주역1.2. MFP (Main Force Patrol)1.3. 토커터 갱
2.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2.1. 부발리니2.2. 바이크 갱단2.3. 시타델2.4. 기타
3. 매드 맥스 2
3.1. 주역3.2. 요새 거주민3.3. 약탈자
4. 매드 맥스 썬더돔5. 매드 맥스(게임)
5.1. 주역5.2. 황무지의 4명의 영주들5.3. 악당들
5.3.1. 탑 독 (Top Dog)
5.4. 기타 등장인물5.5. 그 외
6.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6.1. 주역6.2. 시타델 (Citadel)6.3. 그 외
7. 매드 맥스 5

1. 매드 맥스

1.1. 주역

  • 맥스 로카탄스키 - 배우: 멜 깁슨 / 성우: 양지운(MBC)/ 홍시호(KBS)/ 김일(SBS)

    파일:external/www.rowthree.com/MadMax.jpg

    "피피, 난 무서워요. 저 쥐들의 서커스 같은 거 말이에요. 사실 조금씩 그걸 즐기기 시작했어요. 더 이상 도로로 나가게 된다면 저도 저 정신병자들과 구분이 안 될거에요. 제가 '착한 사람'이라고 말 해주는 이 브론즈 뱃지가 없다면 말이에요."

    I'm scared, Fif. It's that rat circus out there, I'm beginning to enjoy it. Look, any longer out on that road and I'm one of them, a terminal psychotic. Except that I've got this bronze badge that says that I'm one of the good guys.


    제목부터 알 수 있듯이 이 영화의 주인공이다. 자극적인 영화 제목과는 달리 미치긴커녕 오히려 호인이다. 과묵한 성격을 가졌지만 아내에게 사랑을 속삭이며 신나게 사과로 저글링을 한다던가, 동료들이 보여주는 V8 인터셉터를 보면서 언제 탈 수 있냐며 웃고 경찰서장에게 농담을 치고 장난도 받아주는 등 후속작과 비교했를 때 아직 앳된 티까지 날 정도. 그러나 폭력과 싸우면서 오히려 자신이 거기에 물들어가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는 등, 자신이 돌이킬 수 없이 변해버릴 까봐 염려하는 모습을 보이며 제목과 연관되는 전조를 보이기 시작한다. 결국 가족을 잃은 이후, 후반부 복수 시퀀스에서 첫 작품보다 유명한 후속작에서 관객들이 잘 아는 매드 맥스의 모습이 된다. 그의 모든 것이나 다름 없는 가정을 잃고 허무한 슬픔이 드리운 얼굴에 황폐해진 모습은, 속편의 핵전쟁에 망해버린 세상 속에서 타인과 엮이는 것을 꺼리며 홀로 생존하길 고집하는 행보로 이어진다.

1.2. MFP (Main Force Patrol)

붕괴한 사회에 남아있는 경찰 기관. 디스토피아답게 경찰이라 해도 경찰서 건물의 상태도 허름하며 그다지 많은 지원도 받지 못한다. 특히 도로 위의 약탈자들이 증가하면서 피해가 커지는 걸 막으려고 동분서주하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하는 모양.

브론즈 메달과 딥다크한 가죽 복장이 트레이드 마크이며, 이 때문에 보통 일반 시민들이나 토커터 일당에게는 브론즈라는 속칭으로 불린다. 맥스의 유명한 가죽 자켓은 여기서 나온 것.
  • 피피 매카피 (Fifi Macaffee) - 성우: 탁원제(MBC)/ 한상덕(KBS)/ 설영범(SBS)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Fifimacafee.png

    "사람들이 더 이상 영웅은 없다고들 말하는데, 개소리 말라지! 맥스 너와 내가 함께 사람들에게 영웅을 돌려주자고!"

    They say people don't believe in heroes anymore. Well, damn them! You and me, Max, we're gonna give 'em back their heroes!


    MFP의 서장이다. 맥스를 많이 아껴 경찰 일에 의욕을 잃어가는 맥스를 블랙 인터셉터로 마음을 돌리려고 했다.[1]

    맥스를 젊은 영웅으로 만들어 희망이 없는 디스토피아 사회의 법치를 지키려고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맥스를 인터셉터로 발길을 돌리게 한 것은 정의구현 따위가 아닌 무서운 복수심이었다. 마초스러운 모습과는 달리 가드닝이 취미인듯. 맥스가 회의감이 들어서 찾아갈 때 웃통을 까고 있는데 넥타이는 그대로 하고 있어서 뭔가 딥다크하다.
  • 짐 구스 (Jim Goose) - 성우: 김준(KBS)/ 김영진(SBS)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Jim_goose.jpg

    "도로에서 다시 보자 이 약쟁아! 너도 도로에서 나이트라이더 꼴이 나게 해주지!"


    맥스의 친한 친구이다. 인상적인 영화 초반의 추격씬에선 혼자서 식당에서 식사하다 뒤늦게 부랴부랴 쫓아가면서 등장한다.
    농담 따먹기를 좋아하며 냉소적인 유머도 많이 구사하는 유쾌한 면이 있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매드 맥스 시리즈에서 가장 정의감이 강한 인물이기도 하다. 맥스와 함께 순찰 도중에 토커터 갱에게 강간당한 다음에 망가진 차량에 버려진 여자를 발견하고 현장에 남아있던 조니를 그대로 체포한다. 조니가 기소당하는 걸 확신했는데 정작 법원에서 무혐의를 선언하자 분노하고, 조니를 때려 잡으려하다 실패하고 서로 복수 선언을 한다. 무너진 법치 시스템에 대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나이트클럽에서 술을 먹었는데 마침 복수를 원하던 조니가 몰래 구스의 오토바이를 조작해 죽이려다 실패한다. 그리고 나서 바로 두번째 시도를 통해 오토바이 회수 차량에다 드럼을 던져서 전복시킨다. 그대로도 큰 부상을 입었지만 토커터가 부추기자 결국 조니가 전복된 차에서 흘러나오는 연료에 불까지 지른다. 불 지르기 직전에 정신을 차리고 어떻게든 탈출하려 하지만 실패한다. 그럼에도 사망하지는 않았지만 심한 화상을 입은 상태로 숨만 붙은 상태가 된다. 맥스가 표현하길 누워 있는 저건 구스가 아니라고 할 정도.

    ' 매드 맥스 2'에서 휴멍거스 경의 초기 설정 중 하나가 흑화한 구스라는 설정이 있는데, 휴멍거스 경도 심한 화상을 입은 얼굴을 가면으로 가린다.
  • 베리 (Barry)
    MFP의 정비원으로 매드 맥스 시리즈의 아이콘중 하나인 V8 인터셉터의 아버지라 할 수 있다.
    피피 서장에게 특명을 받고 마음이 흔들리는 맥스를 경찰에 남게 하려고 투입되었는데, 그 방법이 자신이 제작중인 블랙 인터셉터를 보여주는 것이었다. 동료 정비원과 함께 자기들이 더 흥분하면서 맥스에게 인터셉터를 보여주는 장면이 무척 인상적이긴 한데 정작 맥스는 사적인 복수를 위해서 인터셉터를 먹튀해버렸다.

1.3. 토커터 갱

언뜻 보면 그냥 폭주족이지만 기물파손, 강간, 총기소유, 기름 탈취 등 여러가지 심각한 범죄를 저질러도 사회기반이 붕괴하고 공권력이 기능을 못 하는 세상인지라 MFP가 어찌 손을 쓰지 못 할 정도이며, 이름만 갱이지 사실상 테러리스트 수준이다. 가히 세기말 사이코패스 집단이라 부를만 한데, 여기다 하나같이 마약에 취한 놈들이라 관객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장면이 몇 군데 있다.

대표적으로 마네킹이랑 섹스하는 흉내를 내면서 놀다가 뭔가 심기가 불편해진 토커터의 오른팔 버바가 몇마디 토커터에게 하자 갑자기 토커터가 브론즈(MFP)가 보낸 여자라 말하고 버바가 마네킹을 총살하려는데 조니가 갑자기 토커터의 총을 탈취해서 먼저 마네킹을 쏴버리고 좋아하다가 토커터에게 죽을 뻔한 장면이 있다. 글로 읽으면 무슨 정신나간 장면인가 상상이 안 가는데 영상을 봐도 마찬가지다. 참고로 이들 대부분은 진짜 아웃백을 누비던 호주 폭주족들을 캐스팅해서 찍었다.
  • 토커터 (Toecutter) - 배우: 휴 키스-번[2] / 성우: 강구한(KBS)/ 송준석(SBS)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Toecutter.gif

    "나이트라이더! 그 이름은 나이트라이더야. 밤 하늘을 볼 때 마다 그 이름을 기억해!"


    "내가 시키는 건 뭐든지 하겠다고? 멋진 철학이야. 데려가라!"

    (Anything I say? What a wonderful philosophy you have. Take him away!)


    폭주족인 토커터갱의 리더로 이 영화의 메인 빌런이라 할만한 인물이다.
    영화 초반의 단역 악당처럼 보인 나이트라이더의 친우로 추정되며 그의 죽음을 복수를 다짐한다.
    뭔가 대사들이 연극 배우[3]같아서 인상 깊은 인물이며 나이트라이더의 조각난 시체들을 받을 때 역무원에게 하는 대사는 한편의 시처럼 느껴진다. 사이코패스 폭주족 무리를 이끄는 만큼 본인도 무척이나 잔인하며 조니를 충동질해서 전복된 차에서 어떻게든 탈출하려는 구스를 끝장내도록 강요하는 장면은 섬뜩함마저 느껴진다. 사실 매드 맥스는 후반 맥스의 복수로 끝나지만 좀 더 앞을 보면 토커터가 가깝던 나이트라이더의 죽음을 복수하기로 맹세하면서 시작된 증오의 연쇄라 할 수 있다. 토커터는 전형적인 복수가 복수를 부른다는 간단한 딜레마에 잡혀서 집요하게 추격하는 맥스를 떨쳐내지 못하고 오토바이를 탄 상태로 트럭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끔찍한 최후와 마주하게 된다.
  • 버바 자네티 (Bubba Zanetti) - 배우: 제프 패리 / 성우: 김소형(KBS)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Bubba5.jpg

    "유쾌함은 애들 장난에 불과합니다."


    "정말 스타일 빠지는군, 이 쓰레기야."


    토커터의 오른팔이라 할만한 인물로, MFP 특유의 가죽 자켓에 숄더패드만 뺀 레플리카를 입고 다닌다.
    아래에 입은 타이트한 검은 셔츠도 그렇고 역시나 딥다크한 복장을 한 인물. 무척 냉혹하고 잔인한 인물이며 장난치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마네킹을 상대로 유사 성행위를 하던 부하들을 멈추라고 리더 토커터에게 몇 마디 던지고 마네킹 사형식을 집행하기도 했으며 토커터가 계속 사이코패스로 키우려는 조니를 별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토커터가 조니 뒷처리를 시키자 시간 낭비라고 화를 낼 정도. 사실상 토커터 갱에서는 유일하게 이성적인 판단이 가능한 멤버라서, 구속된 조니를 찾으러 갈 때 토커터가 버바를 보내기도 했다. 사격 실력이 좋은 편이며 맥스의 무릎을 작살내 맥스가 후속 시리즈까지 다리에 보철기를 달고 다니게 만든 장본인이다. 그렇게 쓰러진 맥스의 팔 위로 오토바이를 몰아 부러뜨리는 잔혹함을 보이기도 한다. 사실 이 때 토커터도 지적했듯이 장난치지 않고 바로 맥스를 죽였어야 했지만 팔만 부러뜨리고 방심한사이 결국 강철의 의지로 회복한 맥스의 일격에 사망한다. 캡콤의 게임, 록맨 X의 등장인물인 바바의 이름은 이 인물에서 따왔다고 한다.
  • 조니 (Johnny the Boy) - 배우: 팀 번즈 / 성우: 홍승섭(KBS)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Johnny_the_boy.jpg

    버바: "그 녀석은 영영 가망이 없습니다"

    토커터: "우리가 잘 가르치면 돼. 너는 녀석을 데리러 다시 돌아가."

    버바: "안 합니다. 난 안 할거에요, 그 녀석을 위해서 그런 건 못 해요."

    토커터: "녀석을 위해서가 아니야, 날 위해서다. 버바." (웃으면서 떠남)

    버바: "당신은 시간 낭비하고 있습니다! 그 놈은 단 한군데도 나이트라이더와 견줄 부분이 없다고요!"


    "넌 미쳤어(MAD), 내가 바보로 보여? 하하 나한테 이러지 마! 나한테 이러지 말라고.

    "아! 하느님 맙소사 난 정상이 아니었다고! 나한테 이러지 마!"


    토커터 일당의 어린 멤버로 막장이 된 사회에서 범죄조직에 가담한 10대 소년의 말로라 할 수 있는데, 언뜻 불우해 보이긴 하지만 동정하기에는 지나치게 많은 악행을 범했다.[4] 처음에는 구스를 전복하게 만든 다음에 쫄아서 당황하는 모습도 나오지만 토커터의 충동질에 결국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걷게 되고 거기에 어울리는 비참한 최후를 마주한다. 맥스가 매드 맥스가 되는 마지막 경계선이라 할 수 있으며 훗날 쏘우 등에서 패러디되는 그 유명한 수갑과 톱 장면의 주인공이다.

    사실 멍청함도 많이 강조되며 분위기에 휩쓸려 사고도 많이 친다. 경찰에 잡히거나, 준엄한 갱의 처형식에서 산통을 깨는 등 끝나지를 않는다. 덕분에 버바는 조니를 싫어했지만 그럼에도 리더 토커터는 조니를 계속 사이코패스로 키우려고 하는데 어지간히 마음에 든 모양. 단지 사이코패스의 방식으로 마음에 들어하는 거라 마네킹 처형식때 산통을 깨자 입에 총구를 삽입한 다음 애정 넘치는 교육을 하기도. 해외에선 토커터가 멍청한 조니에 집착하면서 근처에 두고 충동질 하는 이유는 그냥 조니랑 한번 하고 싶어서 그러는 게 아니냐고 추측할 정도.

    여담이지만 가수 애덤 앤트와 거의 동일인물 수준으로 똑같이 생겼다. 나이든 현재는 모습이 다르다.
  • 나이트라이더 (Nightrider) - 배우: 빈센트 길 / 성우: 임성표(KBS)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Nightrider.jpg

    "난 나이트라이더야. 기름뽕 맞은 자살머신이며, 로큰롤의 대행자요, 아무도 말릴 수 없는 자다!!"

    (I am the Nightrider. I'm a fuel injected suicide machine. I am the rocker, I am the roller, I am the out-of-controller!)


    "토커터는 내가 누군지 알고 있어! 난 나이트라이더야! 나야말로 선택받은 자이며 도로에서 달릴 자격 없는 자들을 응징하기 위해서 하늘에서 내려온 위대한 복수의 손이라 할 수 있지! 난 굴러가는 주사위보다도 뜨겁다고! 와서 봐라 허접들아, 내가 아스팔트 도로를 지배하면서 자유를 향해 질주하는 모습을!"[원문]


    본명은 크로포드 몬티자노(Crawford Montizano)지만 보통은 나이트라이더로 불리고 스스로도 자칭한다.
    원래 경찰관 살해 혐의로 MFP에게 구속된 상태였으나 영화 시작시에 오히려 경찰의 V8 인터셉터를 탈취해 자기 여자친구를 태우고 폭주를 하는 엄청난 능력자. 범죄자가 경찰차를 훔쳐 아웃백을 달리는 장면을 보여주면서 영화 시작시 언급된 근 미래가 정상적인 세상이 아닌 것을 보여주는 장치라 할 수 있다.

    미친듯이 폭주하면서 MFP 인터셉터들을 허수아비처럼 따돌리는데, 운전 실력이 매우 뛰어남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위기의 순간에 투입된 맥스와 만나게 되고 첫만남에서 정면으로 돌진해오는 맥스와 치킨게임에서 패배하고 먼저 핸들을 돌리고 만다. 이후 갑자기 엄청난 멘붕을 겪으면서 눈물을 흘리면서 흐느끼다 장애물을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사망하게 된다. 이후 시체가 조각난 상태로 관에 넣은 상태로 친우 토커터에게 회수된다.

    언뜻 초반에 주인공 맥스의 실력을 돋보이게 해주는 잡악당이라 생각될 수 있으나 사실 이 영화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그가 사망한 이후에도 토커터가 그를 찬양하는 시적인 말을 하는 등 둘의 관계가 무척 가까웠던 것으로 추정된다. 복수극의 시작을 알린 인물이며 결국 그의 복수를 하려다가 더 큰 복수를 부른 토커터도 사망하게 된다. 거기다가 잡악당 치고는 어쩐지 중2병의 신이라 해도 될 만큼 인상적인 대사들이 많은 편이다.

    KBS 방영판에서는 나이트라이더를 그대로 번역한 '밤의 폭주족'이라는 이름으로 나왔는데 위에 나온 버바의 대사가 더빙판에서 "다 시간 낭비예요! 그럴 가치가 없는 놈이예요. 밤의 폭주족 자격이 없다고요!"로 나온 것으로 볼 때 번역자가 나이트라이더를 사람 이름이 아니라 갱단 이름으로 착각해서 번역한 듯 하다.

2.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2.1. 부발리니

2.2. 바이크 갱단

작중 자신들을 바이커 호드(Biker Horde)라는 집단으로 자칭한다. 이름답게 바이크를 주력으로 사용하며, 매드 맥스 세계관 답게 온갖 부품을 가져다 붙여 만들거나 개조시킨 바이크가 많다. 디멘투스를 중심으로 여러 폭주족 세력들이 규합해 만들어진 세력으로 보인다. 폭주족 바이커들임에도 이들 평균이 지형이 좋지 못하면 달리다 오토바이째 거꾸러지는 등 오토바이 타는 실력이 떨어지는 오합지졸임이 종종 묘사된다.[7]
  • 리즈데일 펠 - 러치 험[8]
    디멘투스의 부하인 애꾸눈 바이커. 납치된 퓨리오사를 가로채 디멘투스한테 자기가 가져왔다고 공적 가로채기를 시도한다. 황무지 40일 전투가 끝난 후에도 살아남았으나, 최종 추격전에서 퓨리오사로부터 도망간답시고 그만 바위 라이더의 영역에 들어갔다가 바위 라이더들에게 린치당해 죽는다. 린치당하는 과정에서 풍성해보이는 머리카락 같은건 사실 장식이고 대머리인 것이 밝혀진다.
  • 생체기술자 - 앵거스 샘슨
    원래 디멘투스의 부하였으나 임모탄 조와 디멘투스 간 거래로 임모탄의 부하가 된 것으로 밝혀졌다.
  • 옥토보스 - 고란 D.클루트
    디멘투스 휘하로 흡수된 바이크 갱단 보스. 헬멧에 길다란 검정 뿔을 2개 붙이고, 앞에는 돌격소총 여러 정을, 뒤에는 거대한 패러글라이딩용 팬을 묶어놓은 바이크를 몰고 다닌다. 옥토보스의 부하 굴욕자들(Mortifier)은 수는 적지만 강력한 정예병력 취급을 받으며, 이들은 디멘투스 갱단에 흡수된 후에도 옥토보스의 명령만 따를 정도로 충성심이 높다. 하지만 디멘투스는 이런 정예 병력을 버리는 패로 취급하고,[9] 옥토보스는 이에 분노해 다시 독립한다. 갱단의 전투방식이 꽤나 독특한데, 워 리그를 공격할 때 휘하 갱단이 바이크와 낙하산, 글라이더를 이용해 지상과 공중에서 폭탄과 화염을 뿌리고 강습하는 식으로 전투를 한다. 옥토보스 본인 역시 커다란 문어처럼 생긴 글라이더 바이크를 사용한다.[10]
    시타델에서 흠씬 두들겨맞고 쫓겨난 이후 전투트럭 습격을 모의할때도 가장 먼저 디멘투스와 상의하는 모습이라던가, 부하들을 워보이로 분장시켜서 습격받는 장면을 연출한다는 디멘투스의 또라이같은 작전계획을 말 한마디 하지 않았음에도 즉시 이해하고 실행하는 등 능력이나 그 지위가 디멘투스 바로 다음가는 인물로 묘사된다. 이후 자신의 패거리를 이끌고 시타델 호송대를 습격했을 때, 작살에 다리와 바이크가 꿰여 움직임을 봉쇄당한 상태에서 전투트럭의 후방방어장치인 회전공에 맞아 그대로 절명한다[11]. 초반에 퓨리오사의 어머니를 고문해서 죽인 인간인 만큼 그의 마지막을 지켜보는 퓨리오사의 눈빛에도 독기가 잔뜩 서려있다. 어찌보면 퓨리오사의 첫 복수대상인 셈이다.
  • 스멕 - 데이비드 콜린스
    디멘투스의 총애를 받는 종. 디멘투스가 장광설을 늘어놓을 때 마치 수화통역이라도 하는 것처럼 이리저리 촐싹거리면서 온갖 감정표현을 하거나[12] 디멘투스 옆에 붙어 시중을 들며, 최종 추격전에서는 디멘투스로 변장하여 퓨리오사를 유인하는 미끼가 되나 유사에 빠져 죽는다.
  • 노튼 - 엘사 파타키[13]
    극 초반에 디멘투스가 바이크형으로 처형한 반동분자에 딸려 있던 여자. 무슨 험한 꼴을 당했는지, 잡힌 시점에서 얼굴에 상처와 흉터가 가득하다. 자신을 패고 바이크 처형을 실행하려던 남자를 리볼버로 쏴 죽이고[14] 다시 디멘투스 바이커 갱에 받아들여졌다. 중간중간 계속해서 등장하며, 무려 40일간의 격전을 치루고도 살아남아서 디멘투스의 마지막 패주에서까지 그를 호위하지만 퓨리오사에게 뺑소니당해 사망한다. 뺑소니당하는 와중에도 차 문을 끝까지 붙잡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이름은 디멘투스가 호명할 때 언급 되는데 노튼 사의 바이크를 타고 있고 그 뒤에도 "할리"와 "데이비슨"이 언급 되는 것을 보면 타고 다니는 바이크의 이름이 붙은 듯하다.
  • 역사가 - 조지 셰프소브
    매드맥스 세계관에서 '역사가'란 아포칼립스 이후 세계에서 벌어진 각종 사건을 기록하는 역사가들을 의미한다.[15] 본작에서 등장하는 역사가는 디멘투스 갱단에 잡힌 후 그 가치를 인정받아 디멘투스가 곁에 둔 남성 노인으로, 단순 역사를 기록하는 것 외에도 방대한 멸망 이전 세계의 지식을 바탕으로 교육을 못 받은 본 세계관의 생존자들에게 각종 정보를 알려준다. 디멘투스가 새로 손에 넣은 바이크의 카탈로그 성능을 막힘없이 줄줄 읊어주거나 퓨리오사에게 별자리로 방향을 잡는 법을 가르쳐주는 등 거의 검색엔진이나 다름없는 지식을 갖고있다. 그 외에도 품위있는 문어체로 디멘투스의 대변인 역할도 한다. 새하얀 로브에 지팡이를 짚고 우렁차게 외치는 모습은 예언자 내지는 선지자 그 자체. 필기구를 구하기 어려워서 그런지 문신 펜을 가지고 다니며 자신의 몸에 빼곡히 정보를 기록해 두었다.[16]
    퓨리오사와 마찬가지로 갱단의 일원보다는 디멘투스의 보물 취급을 받기에[17] 둘이 함께 우리에 갇혀서 다니며, 이 때문에 퓨리오사를 보살펴 주는 역할도 맡았다. 자신의 지식을 전수받아 히스토리우먼이 되어 보라고, 그렇게 쓸모를 증명하면 디멘투스가 보살펴 줄 것이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본인은 메리가 고문당하는 모습을 보며 오열하는 등 바이커 무리 사이에서 거의 유일하게 인간성을 잃지 않은 인물이지만, 살아남기 위해 디멘투스의 측근으로서 열렬히 활동하고 있는 것. 이후 황무지 40일 전투 과정에서 포로로 잡힌 것인지 백기를 든 상태로 시타델 인물측 사이에 서 있다. 나름 귀중한 인재이니만큼 귀하게 모셔진 모양이다.
    시간상 후속작인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대신 히스토리우먼인 미스 기디가 등장하는데, 본작에서 이미 고령이었음을 감안하면 역사가 자리를 미스 기디에게 물려주고 그 사이 노환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

2.3. 시타델

  • 가스타운 지배자 - 피터 스티븐스
    길다란 백발에 흰 수염[19]을 가지고 빅토리아 시대 해군 장교의 조끼같은 것을 입고 있던 노인. 원래 가스타운을 지배하고 있던 자로 예술적 기질이 있다.[20] 디멘투스에게 가스타운을 빼앗긴 후 협상카드로 끌려나와 이모탄 조에게 우리는 형제 아니냐고 구걸하다가[21] 멍청한 릭투스의 실수로 어이없게 죽고 만다. 사후 그의 조끼는 디멘투스가 뺏어 입고 가스타운의 지배권은 디멘투스를 거쳐 최종적으로 식인종에게 넘어갔다.
  • 잭 - 톰 버크
    퓨리오사의 동료로 전작의 맥스를 잇는 남성 조력자 포지션의 인물이다. 잭 본인의 언급에 따르면 부모님이 두분 다 군인이었다고 하며, 선인으로서 올바른 가치를 추구하려 하였다고 한다.
    작중 새로 만들어진 전투트럭의 운전을 담당하며, 전투트럭 운전 이전에도 수많은 수송작전들을 전부 성공시킨 베테랑이기도 하다.[22] 시타델에서는 그를 프레토리언 잭(Pretorian Jack, 번역명 근위대장 잭)이라고 부른다. 퓨리오사가 시타델을 탈출하려 시도하던 과정에서 잭에게 트럭을 탈취하려 하자, 퓨리오사를 제압하고 트럭 밖으로 내동댕이 쳐버렸으나 버리고 가지 못해 다시 되돌아와 설득한다. 시타델을 벗어나봐야 황무지는 위험으로 가득하여 갈 곳이 없지만, 자신의 조수로 일한다면 황무지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운전, 기계정비, 전투법 등 다양한 기술을 전수해 주겠다 하여 퓨리오사를 설득하고 상관과 부하겸 사제관계가 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며 퓨리오사에겐 시타델 생활에서 가장 믿음직스러우면서 함께 미래를 생각했던 인물일정도로 친밀하면서도 우애가 깊은 사이가 되었다.[23] 하지만 안타깝게도 퓨리오사와 함께 잡히게 되면서 디멘투스에 의해 조리돌림당하고, 바이크에 매달려 끌려가는 동안 개들에게 물어뜯겨 처형된다.
    한쪽 어깨에만 뽕이 있는 가죽 자켓이라던가, 무기 농부에게 붐스틱을 받는 등등 영락없는 맥스의 오마주 격인 캐릭터이다. 톰 하디보다는 클래식 트릴로지의 멜 깁슨 버젼의 맥스와 더 유사한데, 특히 트럭 밖으로 내동댕이친 퓨리오사에게 다시 가기 위해 도로 위를 걸어오는 장면은 영화 2편에 등장했던 아이코닉한 장면의 오마주로 보인다. 반면 퓨리오사와 얽히는 행보는 톰 하디 버전과 유사한 부분이 많다. 본편인 분노의 도로에서 퓨리오사는 바로 몇 초 전까지 맥스를 죽이려 들며 싸웠음에도 정작 싸움에서 승리한 맥스가 자신을 죽이지 않자 굉장히 빠른 속도로 적개심을 풀어가며 동행을 제안하는데, 프리퀄의 내용을 감안하면 아무래도 맥스에게 잭이 겹쳐보였던 모양이다.
  • 블랙썸 - 클로렌스 라이언
    시타델의 차량기술자이자 잭의 부관. 전투트럭의 조수석에 동승해서 정비소요와 전투보조를 도맡는 역할이다. 작중 이름은 나오지 않고 그저 직책명인 블랙썸으로만 언급된다. 잭을 형제라고 부르는 것을 보면 매우 절친한 사이인 모양이다.
    전투트럭을 제작할때 휘하의 기술자들을 지휘하는 모습으로 등장했으며, 이후 수송임무 전날 탈출을 준비하며 전투트럭 하부에 몰래 물자를 적재하던 퓨리오사를 발견하게된다. 허나 오줌 핑계를 대며 무마하려는 퓨리오사를 책망하거나 추궁하기는 커녕 '이 전투트럭은 크고, 강하고, 빠르며, 더 멀리 간다'라는 말로 탈출할 속셈임을 진작에 알아챘지만 '출격은 내일이니 자러 가라'며 묵인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음날 옥토보스 일당의 습격으로 인해 전투가 발생하고, 전투의 여파로 엔진 하나에 고장이 발생하자 수리를 위해 차체 아래로 내려가게된다. 한참을 수리에 매진하던 와중 부품을 교체하다 전투에 휘말리게되고 자리에서 떨어져 그대로 죽을뻔 하다 구사일생으로 몸에 불이 붙은 채 차에 간신히 매달려 있는 바이크를 붙잡고 버티던 와중 거기 숨어있던 퓨리오사와 눈이 마주치고, 자신이 들고있던 짧은 호스를 퓨리오사에게 건내고는 그대로 손을 놓고 떨어져 사망한다.[24]
    근위대장 잭만큼은 아니어도 충분한 실력과 책임감, 그리고 인간성을 짧은 등장시간 안에 보여준 인물로, 미친 놈들이 득시글대는 세상 속 몇 안되는 정상인인 것으로 보인다. 그가 부관으로서 모시는 사람이 잭임을 감안하면 그의 영향을 받았다고 봐야할 듯.
  • 두프 워리어
    짧게마나 등장한다. 40일 전쟁을 콜라주로 보여주는 장면에서 한 번 등장하고 이후 퓨리오사가 전투가 마무리된 현장에 도착했을 때에도뒤에서 기타를 치고 있다.

2.4. 기타

  • 바위 라이더
    바위 라이더 계곡에서 활동하는 약탈자들로, 최후반부 전투에서 패배 후 디멘투스의 부하 중 하나인 리즈데일 펠이 도망칠 때 바위라이더 계곡 쪽으로 오는 것을 본 후, 추격하여 죽이고 약탈하는 것으로 잠깐 나온다.
  • 매드 맥스 - 제이크 톰우리
    원작의 주인공. 퓨리오사가 만신창이 상태로 걸어서 시타델로 복귀하고 있을 때, 언덕 위에서 자신의 차량에 기대서 통조림을 먹고 있다가 퓨리오사가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것을 목격한다. 이후 쓰러진 퓨리오사를 그냥 두지 못하고 주워다 시타델 근처에 대충 던져둔 모양이다. 참고로 뒷모습만 등장한며, 톰 하디 대신 전작의 스턴트 대역인 제이크 톰우리가 연기했다.

3. 매드 맥스 2

3.1. 주역

  • 맥스 로카탄스키 (Max) - 배우: 멜 깁슨 / 성우: 홍시호(KBS), 양지운(MBC), 김일(SBS).
    도로 위는 흰색선의 악몽이었습니다. 시체를 뒤질 만큼 충분히 기동적이고, 약탈을 벌일 만큼 충분히 잔인한 자들만 살아남을 것입니다. 갱들은 고속도로를 장악하고, 가솔린 탱크를 차지하기 위해 전쟁을 벌일 준비를 갖추었습니다. 그리고 이 부패의 소용돌이 속에서 평범한 남자들은 두들겨맞고 박살났습니다. - 맥스와 같은 사람, 전사 맥스와 같은 사람들이 그랬습니다. 엔진의 으르렁거림 속에서, 그는 모든 것을 잃고 껍데기뿐인 남자, 완전히 불에 타버린 황폐한 남자가 되었고, 과거의 악마들에게 시달리는 남자가 되었고, 황무지를 헤매는 남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바로 이 곳, 이 어두운 곳에서 다시 사는 법을 배웠습니다.(On the roads it was a white-line nightmare. Only those mobile enough to scavenge, brutal enough to pillage would survive. The gangs took over the highways, ready to wage war for a tank of juice, and in this maelstrom of decay ordinary men were battered and smashed — men like Max, the warrior Max. In the roar of an engine, he lost everything and became a shell of a man, a burnt-out desolate man, a man haunted by the demons of his past, a man who wandered out into the wasteland. And it was here, in this blighted place, that he learned to live again.)

    본작의 주인공으로, 전작에서는 가족을 잃으면서 황폐해진 나머지 본작에서는 문명이 붕괴한 세상 속에서 홀로 개 한 마리만 데리고 차를 끌며 돌아다닌다. 전작에선 가족을 잃었는데 본작에선 애차인 V8 인터셉터와 개를 잃는 등의 비극도 겪게 된다. 세상은 전작 이후로 더욱 막장으로 변해 포스트 아포칼립스화 되었는데, 이후로 빈곤에 허덕이고 폭력이 난무하는 세상을 정처없이 떠돌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1편에서 총에 무릎을 맞은 왼쪽 다리에는 보철장치를 착용했으며 아직 조금씩 전다.

    작중의 묘사를 보면 애완견 한 마리를 대동한 채 차를 타고 떠돌이 생활을 하면서, 종종 전복하거나 버려진 차량 등에서 식량과 연료를 구하는 식으로 연명하고 있다. 작중 개밥 통조림 딩키-디를 따서 먹는 장면은 본작의 황폐한 배경을 드러낸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운전솜씨가 출중할 뿐만 아니라 싸움 실력도 여전하다.

    영화에서 맥스가 사용하는 총은, 스페인제 VG Bentley 모델 100 더블 배럴 샷건을 소드 오프 샷건으로 개조한 총이다.
    파일:external/movierob.files.wordpress.com/31.jpg

    초반에 약탈자 무리와 추격전을 벌이던 끝에 빠져나오다가 자이로 캡틴을 만났고, 근처에서 약탈자들의 공격을 받고 있는 요새의 존재를 알게 된다. 이미 전작에서 구를 대로 굴렀던 때문인지 정의감같은 것이라곤 전혀 없어서, 처음에는 단순히 요새의 유전에서 연료를 얻는 조건으로 거주민들을 돕는데, 이후 거주민 측에서 합류하자는 것을 완강하게 거절하고 자신의 차량을 돌려받자마자 떠났으나, V8 인터셉터가 추격전 끝에 파괴당하고 본인도 중상을 입고 말았다. 결국 별 다른 선택지가 없어진 맥스는 목숨을 걸고 주민들의 탈주까지 돕게 된다. 겉으로는 굉장히 강인하고 용감하며 과묵한 인물이지만[25], 야생소년을 대하는 태도 등에서 내심 가족을 잃은 슬픔과 충격에서 여전히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음을 간간히 드러낸다.
  • 개 (Dog)
    주인공 맥스가 늘 데리고 다니는 애완견으로, 전작에서 처자식을 모두 잃은 맥스에게 있어서는 사실상 유일한 가족이나 다름 없는 존재.
    마땅한 이름은 없으며 그냥 '개(Dog)'라고만 부른다. 맥스가 이를 잘 길들여 놓았는지 위기 상황에서 맥스를 돕기도 하는 등 활약하지만, 맥스가 인터셉터를 타고 요새를 벗어나는 도중에 약탈자에게 습격당해 죽어버리고 만다. 이를 연기한 개는 영화를 촬영한 현지에 있던 개를 훈련시킨 것이라고 하는데, 재미있게도 자동차 소리를 무서워 하여, 촬영에 지장이 생기자 차량을 탑승한 몇몇 장면에서는 특수한 귀마개를 착용하였다고 한다.
  • 자이로 캡틴 (The Gyro Captain) - 배우: 브루스 스펜스[26] / 성우: 최병상(KBS), 서문석(SBS).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GC.jpg
    자신의 손재주로 기계를 수리하고 심지어 날아다니는 자이로콥터를 만들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엔지니어다.
    다소 괴짜같은 성격으로, 비쩍 마른 몸에 도수 높은 고글을 차고 다닌다. 자이로콥터를 타고 방랑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연료가 떨어지면 자이로콥터를 세워두고 이를 미끼로 지나가는 행인을 공격해 식량과 연료를 빼앗는 생활로 연명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런 식으로 맥스를 공격하지만 오히려 산전수전 다 겪은 몸인 맥스에게 역관광당하고 맥스에게 죽기 직전까지 몰리지만 자신의 목숨을 구하는 조건으로 석유가 많이 있는 요새의 위치를 알려준다. 이후 맥스와 함께 요새로 들어가 기계를 손봐주고 자이로콥터를 타고 활약하기도 한다.
    초반에는 상당히 개그 캐릭터로 묘사되어서 통조림을 두고 개와 다투거나 맥스에게 투덜거리기도 하고 황무지에서 트럭으로 가는 길에 맥스에게 잡혀서 기름통 셔틀 노릇을 하기도 하지만 작중 등장하는 유일한 비행체인 자이로콥터를 다룰 줄 알기 때문에 결정적인 순간에 크게 활약하며 맥스의 목숨도 수차례 구해주었다. 특히 맥스가 거래가 끝이라며 자이로 캡틴과 거주민을 버리고 혼자 가다가 웨즈에게 습격 당해 죽을 뻔 할 때 굳이 그래야할 의리가 없는데도[27] 자이로콥터를 타고 적진을 뚫고 맥스를 구해오면서 사경을 헤매는 맥스를 향해 "괜찮을 거야, 파트너."라고 말하는 부분이 백미. 즉, 어딘가 어리숙하고 바보같아 보여도 결국 무법지대였던 황무지에서 선함을 잃어버리지 않았던 사람이다.
    최종 추격전에서 공중지원을 맡으며 휴멍거스에게 화염병을 날리고 주먹감자를 시원하게 날려준다. 하지만 휴멍거스 패거리가 쏜 화살[28]에 오토 자이로가 맞고 추락하여 죽는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프로펠러가 부숴지긴 했어도 작동하여 자동차처럼 움직이는 오토자이로를 타고 마지막에 나타났다. 캡틴이 죽은 줄 알았던 맥스도 그 상황에서 살아 돌아올 줄은 몰랐는지 캡틴을 보자마자 어이없다는 듯 웃는다. 거주민들과도 친해져서 어느 여인과 연애 플러그를 꽂기도 한다.[29] 마지막에는 결국 거주민들과 함께 떠나면서 죽은 파파갈로를 대신해 새로운 지도자로 추대되었다. 최첨단 자이로콥터를 몰고 고칠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최후의 전투에서도 폭주족과 용감하게 싸운 것 덕분에 지도자감으로 인정받은 듯 하다.
    영화 속 활약은 대단하지만 당시 영상 기술의 한계 때문에 액션신에선 임페라토르 퓨리오사만큼 화면에 자주 비춰지진 않는다.[30]
    현재까지 나온 맥스의 주변 인물 중에선 맥스에게 가장 큰 조력자라고 볼 수 있다.[31] 참고로 배우는 3탄에서도 제데다이어라는 이름의 다른 인물로 출연한다.

3.2. 요새 거주민

유전에서 뽑아낸 기름을 보유한 요새의 거주민들이다. 기름과 차량을 챙겨서 신천지로[32] 건너가 문명을 재건하려 시도하지만, 기름을 노리고 요새를 포위한 약탈자 무리의 공격에 시달리느라 한 자리에 묶인 채 약탈자들과 대치한다. 처음에 기름을 얻기 위해 접근한 맥스를 약탈자와 한패로 오해하기도 하지만, 곧 그가 뛰어난 실력을 지닌 전사임을 알게 되자 도움을 요청한다. 다만 휴멍거스의 제안에 정말 간단하게 주전파와 주화파가 갈리고 맥스가 자신들의 도움을 거절하자 곧바로 차갑게 돌변하는 등 이해득실을 따지며 통일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33]

  • 파파갈로 (Pappagallo) - 배우: 마이클 프레스턴 / 성우: 유영환(KBS), 이봉준(SBS).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Pappagallo.gif

    너 도대체 왜 그러는 거야, 어? 뭘 원하는데 그래? 이봐 맥스, 사람은 누구나 원하는 게 있어.

    그렇게 방랑하면서 돌아다니니까 좋아? 하루하루 정처없이 떠돌아다니고. 넌 그냥 하이에나 같은 놈이야 맥스, 구더기 같은 놈이라고. 그거 알아? 넌 그냥 망해버린 옛날의 시체에 의존해서 살아가고 있을 뿐이야. 네 이야기를 해 봐 맥스, 네 이야기.

    뭐 때문에 바뀐 거지? 죽여선 안 될 누군가를 죽였나? 아니면 너무 많이 잃었나? 가족이라도 몇 명 잃은 거야?

    그래 가족을 잃었구만? 이런 세상에서 너만 특별한 줄 아나?

    너만 고통받은 줄 알아? 우리 다 그래!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어, 인간이기를 포기하지 않았다고.

    그런데 너는? 넌 저기 밖에 있는 쓰레기들이랑 똑같아. 넌 아무것도 아니야!


    요새 거주민들의 지도자. 날카로운 인상에 걸맞게 매우 냉철하면서도 자신이 이끄는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는 인물이다. 기획 단계 각본에서는 문명의 몰락 전 석유회사의 CEO였다는 설정이 있다.

    처음에는 맥스를 무법자와 한패로 의심하여 불화를 겪었다. 그러나 초반에 요새를 공격하는 무법자들과 맞서 싸우다가 화살에 다리를 크게 다친 후, 맥스가 무법자들을 무찌르는 것을 보고는 맥스에게 거래를 제안하며 점차 뜻을 함께하게 된다.

    맥스가 약속을 지켰으니 협력하지 않고 가버리겠다 할 때에도 마음만 먹으면 V8을 뺏을 수 있었으나 그렇지 않은 것을 보면 본래 원칙을 중요시하는 성격인 듯 하다. 목적없이 떠돌아 다니면서 연명만 하는 맥스의 삶의 방식을 쓰레기 같은 것이라 부정하면서 그를 거친 방식으로 설득하려고 했지만 결국 맥스를 감화하는 시키는 것에는 실패했다. 이 인물의 대사를 통해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가 어떤 지를, 매드 맥스 2에 등장하는 생존자들은 모두 맥스와 비슷한 고통을 겪은 사람들임을 알 수 있다. 오랫동안 시간을 끌자 승리를 확신하면서 기뻐했으나, 트럭에 올라탄 야생소년을 구하려다 휴멍거스가 던진 투창에 맞아 사망한다.

    배우인 프레스턴은 2000년대 이후 배우 활동이 없는데 TV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동을 많이 했다. 국내에서도 더빙 방영된 레밍턴 스틸, 맥스 헤드룸, 에어울프, A특공대, 특수공작원 아이언맨 등에 나온 바 있다.
  • 여전사 (Warrior Woman) - 배우: 버지니아 헤이 / 성우: 이연희(KBS), 이주연(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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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스가 처음 난입해 들어왔을 때 그를 가장 의심한 구성원 중 한 명. 맥스를 휴멍거스의 첩자로 본것은 물론 무언가를 제안할 때마다 사기치는 것 아니냐며 군소리를 늘어놓았다.

    그러나 파파갈로가 휴멍거스의 제안에 반발해 싸우자고 결심했을 때 그 곁에 있을 것을 다짐했으며, 맥스가 자신의 가치와 진실됨을 증명해보이자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후반부에는 파파갈로와 함께 맥스가 운전하는 미끼 유조차의 호위 역할을 맡았다. 동료 중 하나가 폭주족에게 화염병을 던지려다 실수해서 몸에 불이 붙자, 꺼주려고 접근하던 중 화살에 맞아 사망한다.
  • 야생소년 (The Feral Kid) - 배우: 에밀 민티[34] / 성우: 이연승(KBS), 이영주(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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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도로의 전사? 결국 그게 우리가 본 마지막 모습이였네. 이제 그는 내 기억 속에서나 살아있지.[35]

    요새 거주민들 속에 섞여 사는 정체불명의 소년으로, 늘 지저분하고 헝클어진 모습을 하고 있으며 옷차림도 짐승 가죽을 대충 엮어 만든 것이라 남루하다. 딱히 가족같은 것도 없어 보인다.

    작중에서는 말을 전혀 하지 않고 다만 괴성을 내지르기만 하는데, 망해버린 세상에서 말을 가르쳐 줄 육친이 남아있지 않았던 모양. 날카로운 부메랑을 지니고 있는데, 요걸로 사람을 죽이거나 손가락을 날려 버릴 정도이다. 의심을 받아서 요새에 어쩔 수 없이 남게 된 맥스와 대면하는데 이 때 맥스가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이 아이에게 도로에서 주운 과거세계의 물건인 오르골 생일 축하합니다 음악을 들려주는데 소년이 좋아하자 미소를 짓는다. 이후 오르골을 소년에게 넘겨 주는데, 전작 후반부에 복수의 화신이 되면서 부터 완전히 잃어버린 맥스의 인간적인 따뜻함을 잠시나마 다시 볼 수 있는 장면이다. 이후 맥스를 많이 따르는데 요새를 떠나려는 맥스를 따라서 함께 가려고 했을 정도, 결국 마지막에 미끼 임무에도 몰래 맥스를 따라나선다.

    마지막에 드러나는 것이지만, 영화의 나레이션을 하는 죽어가는 노인이 바로 이 소년이었다. 성년이 되기까지 뒤늦게나마 말을 배운 듯 하며, 작중 설명을 들어보면 맥스의 도움으로 요새 거주민들이 탈출에 성공한 후에 장성하여 북쪽의 위대한 부족의 우두머리가 되었고, 죽음이 목전에 오자 자신의 어릴 적 일화를 회고하는 것이다.

(실제로는 언어를 배우는 것은 비현실적으로 보이기도 하다. 실제 사례를 보면, 영유아 특정 시기 언어 습득을 못한 경우에는 이후 노력해도 언어 습득을 못한다. 서구에서 늑대소년 비슷한 케이스로 모종의 이유로 영유아 시기 언어 습득 기간을 놓친 경우가 있었는데 이후 사회성은 어느정도 습득 했지만, 장성한 이후에도 결국 인간의 언어는 익히지 못했다. 언어학자들은 6세 전후를 중요 시기로 본다 실제사례를 보면11살이나 13살 정도면 언어습득이 불가능하다. 극중 소년이 6살 내외 였다면 불가능 하지는 않아 보인다. )

3.3. 약탈자

휴멍거스가 이끌고 있는 폭주족 무리로, 어느 정도 머리를 쓸 줄 아는 휴멍거스를 제외하면 대부분 어딘가 맛이 가있는 행태를 보여준다.
폭주와 약탈 및 살인에 맛이 들린 난폭한 무리들이며, 연료가 풍부하게 비축되어있는 요새를 포위하고 거주민들에게 요새를 버리고 순순히 떠날 것을 요구한다. 요새에서 빠져나가는 주민들을 잡아서 잔인하게 죽이거나 인질로 잡아 거주민들을 협박하기도 한다. 재미있는 것은 작중 묘사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생각보다 성적으로 개방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인데, 여성 폭주족들도 남성들과 성관계를 가지는 것을 크게 마다하지 않는 분위기인데다가 어째 간부 급인 휴멍거스와 웨즈의 옷차림도 심히 딥 다크하다. 더욱이 돌격대장 급인 웨즈는 동성 연인으로 추정되는 금발 미소년을 늘 대동하고 다닌다.
  • 휴멍거스 (Humongous) - 배우: 키엘 넬슨.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Lord_Humungus.jpg
  • 웨즈 (Wez) - 배우: 버논 웰즈 / 성우: 문영래(KBS), 임성표(SBS).
    파일:attachment/매드 맥스/madmax2character.jpg

    "너! 도망칠수는 있지만 결코 숨지는 못 한다!"


    "안 돼! 더 이상 대화는 됐어! 처들어간다! 가서 놈들을 죽인다! 가서 놈들을 죽인다! 놈들이 우리 죽이니 우리도 놈들 죽인다! 놈들을 죽인다! 놈들 죽인다! 죽인다!"

    -웨즈의 동성애인이 사망한 이후에도 여전히 대화를 고수하는 휴멍거스에 반항하며.


    폭주족 약탈자 무리의 행동대장격인 인물. 늘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손목에 장착한 쇠뇌를 무장한다.

    흉폭한 성격의 미치광이로, 언제나 광기와 파괴욕으로 가득 차 있다. 가끔은 두목인 휴멍거스를 대신해서 일선에서 부하들을 지휘하기도 한다.

    인트로에서부터 맥스를 추격하다가 팔에 화살이 박힌 것을 괴성을 지르며 이를 뽑아낸 뒤 주인공을 한참동안 노려본 뒤 돌아가는 등 굉장히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거기다 어쩐지 하는 대사들이 매우 단순한데 말을 잘 못 배운 모양이다. 덕분에 그가 내던지는 단순하고 투박한 대사들은 그 난폭함을 표현하는 좋은 장치로 사용된다.

    타고 다니는 오토바이 뒤에는 언제나 긴 금발을 기른 미소년을 태우고 다니는데,[36] 직접적으로는 묘사되는 않지만 동성 연인으로 보인다.[37] 후에 요새의 거주민들과 대치하던 중에 야생소년이 날린 부메랑에 동성 연인이 머리를 맞고 즉사하자 이에 분노하여 휴멍거스의 명령을 어기고 거주민들을 공격하려 하지만 제지당한다. 이후로도 수차례 맥스와 요새 거주민들에게 위기를 안겨다 주게 된다.

    극중에서 대단히 많은 액션씬을 보여주는 인물로, 마지막에 트럭에 올라타서 맥스를 위기로 몰아넣는등 사실상 맥스의 라이벌과도 같은 인물이다. 맥스를 쫓아 요새로 들어갔다가 갇혔을 때에는 부하들이 모두 주민들에게 도륙당하는 와중에 홀로 날렵하게 적들을 쓰러뜨리며 탈출하는 것을 보면 전투력도 만만치 않고, 특히 마지막 카체이싱 장면에서는 무서울 정도의 집념과 끈기를 보여준다.

    위의 여러 등장인물들이 그렇듯이 북두의 권에 엄청난 영향을 주었던 캐릭터이기도 하다. 얼기설기 엮어서 만든 조잡한 갑옷에 쇠뇌로 무장하고 차량을 타고 다니며 모히칸 머리를 하고 다닌다는 점에 있어서 북두의 권에 등장하는 수많은 쟈코 모히칸들은 웨즈의 사생아나 다름이 없다. 그중에서 특히 스페이드는 웨즈를 그대로 베끼다시피했고 만화에서 스페이드의 부하들 역시 영화의 약탈자 복장으로 나온다. 여담으로 바지는 입은 상태에서 사타구니 앞뒤쪽으로 가리개를 하고 있어 잘 띄지는 않는데 가리개 안쪽에 티팬티를 착용했다. 정면 샷이나 뭘 타고 있을 때야 잘 모르지만 뒷모습을 보면 알궁둥이가 그대로 드러나 있어 상당히 당혹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한다.

    배우인 버논 웰즈는 1945년생으로 악역으로 많이 나온 배우이다. 코만도의 악역 베넷을 비롯하여 이너스페이스의 손가락에서 총알이 나가는 예기치 못하게 주인공에게 잡아먹히지만? 악역 미스터 이고를 맡아 여러 영화에서 마지막까지 주인공 괴롭히는 끈질긴 악역으로 여럿 나왔다. 그 밖에도 환상의 여인, 드라마 맥가이버 전격 Z 작전 등에도 악역으로 나온 바 있다. 현역 활동을 하고 있으며 디아블로 3같은 게임에 성우로 참여하기도 했다.
  • 토디(Toadie) - 배우: 맥스 핍스 / 성우: 김창주(KBS), 양석정(SBS).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The_toadie.png

    "휴멍거스의 인삿말이 있겠다! 휴멍거스 경! 그 분은 황무지의 전사요! 로큰롤의 아야톨라이시다!"
    "Greetings from The Humungus! The Lord Humungus! The Warrior of the Wasteland! The Ayatollah of Rock and Roller!"
    [38]


    폭주족 약탈자 무리 중 한명으로, 가죽 모자와 도수높은 안경을 쓰고 다닌다. 이름인 Toadie는 아무래도 영단어 Toady(똘마니)에서 비롯된 듯 하다. 약탈자들의 감초와 같은 캐릭터로, 다소 비굴한 인상에 앞잡이 노릇을 하는 듯 하다.[39] 처음에 요새를 포위한 휴멍거스가 거주민들을 회유하기 위해 확성기를 잡고 연설을 늘어놓기 전에 앞서 나타나 휴멍거스의 이름을 소리쳐 찬양하며 소개하는 역할을 한다. 굴을 파고 요새를 빠져나온 소년이 던진 부메랑을 잡으려다가 손가락 끝부분이 몇 개 잘려버리는데, 이 장면을 보고 약탈자들이 별거 아니라는 듯이 비웃는 장면은 이들이 얼마나 맛이 가 있는 집단인지 알려준다. 심지어 손가락이 잘린 본인도 웃는다. 작품 후반에 웨스의 추격대에 포함되어 맥스의 인터셉터를 전복시키지만 인터셉터에 남은 기름을 뽑아내는 과정에서 자폭장치를 작동시켜 대동한 약탈자와 함께 끔찍하게 폭사당한다.

4. 매드 맥스 썬더돔

  • 마스터 블래스터 (Master Blaster) - 문서 참조.

  • 뭔가 거창한 이름과 달리 키 작은 난쟁이이지만 천재적인 실력을 지닌 엔지니어다. 도시의 지도자인 엔티티와 더불어 거래 도시에서 가장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거물로, 돼지의 배설물을 연료로 바꾸는 기술을 지니고 있어서 거래 도시의 에너지 권력을 장악하고 있다. 비록 신체는 왜소하고 허약하지만, 엄청난 거구의 장사인 블래스터를 충복으로 거느리고 다닌다. 엔티티와 권력을 두고 대립하던 중, 엔티티의 사주를 받은 맥스와 1:1로 붙은 블래스터가 화살에 맞아 죽자 도시에 공급하는 에너지를 끊어버린다. 에너지를 공급할 장치 입력번호라든지 생존에 중요한 정보를 유일하게 알고 있기에 엔티티가 그를 잡아 고문시켜도 죽일 수 없었는데 맥스가 그를 데리고 탈출하면서 거래 도시에 큰 타격을 주게 된다. 배우인 안젤로 로시토는 키가 1미터도 되지 않던 난쟁이 배우로 1927년 무성영화로 데뷔하여 이 영화까지 70여편 영화에 나왔다. 전설적인 영화 프릭스에서도 출연했으며 프릭스에 나온 실제 온갖 기형아들에서 가장 장수한 83년 7개월을 살고 이 영화를 유작으로 1991년 9월에 세상을 떠났다.
    • 블래스터 (The Blaster) - 배우: 폴 라슨

    2미터가 넘는 키로 철가면을 쓰고 마스터를 곁에 늘 붙어다니는 거인. 엄청난 거구에 걸맞게 괴력을 지니고 있으나 똑똑한 마스터와는 달리 지능은 모자란 편이다. 난쟁이인 마스터를 보조하고 마스터의 명령에만 따른다. 엔티티가 꾸민 음모로 맥스와 1:1 대결을 하는데 고음에 약한 약점을 잡아 맥스가 그를 쓰러뜨리고 가면을 벗겨보니 어린 아이같은 순수한 얼굴을 하고 있다. 엔티티가 죽이라고 하지만 맥스가 거부하자 엔티티의 부하가 화살로 쏴죽였고 아들이라며 블래스터를 귀여워하던 마스터는 분노해 에너지를 끊으며 보복한다. 매드 맥스 영화 여기저기를 표절한 1980년대 중순 새소년에 연재한 장태산의 만화 드래곤 엔젤 2088에서도 그대로 나오는데 거기선 이름이 마제스틱이며 그냥 가면 쓴 장사로 주인공 가디언 엔젤을 힘으로 죽이려 하지만 실패한 악역.
  • 사반나 (Savannah Nix) - 배우: 헬렌 버데이 / 성우: 정옥주(KBS), 타마가와 사키코(후지 TV), 하야미 사오리 (블루레이 재더빙판)
    오아시스 마을에 사는 여성으로 슬레이크와는 달리 이상주의자라서 그와 대립한다. 배가 불러오지는 않았지만 임신한 상태라는게 언급되는데 결말에서는 애를 낳아 키우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아마도 슬레이크의 아이인듯.
  • 스크루스 (Scrooloose) - 배우: 로드 주아닉(Rod Zuanic)
    얼굴은 하얗게 칠하고 눈 주위만 검게 칠해서 해골머리 형상을 한 소년. 차기작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워보이를 연상케 한다.
  • 슬레이크 (Slake) - 배우: 톰 제닝스(Tom Jennings) / 성우: 김일(KBS)[40], 후루사와 토오루 (후지 TV), 하타나카 타스쿠(블루레이 재더빙판)
    오아시스 마을의 리더격 인물로 사반나와는 달리 현실주의자라서 맥스가 캡틴 워커가 아니며 문명이 붕괴되어 사방에 사막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자 현실을 직시하고는 오아시스 마을을 나가는 것을 포기한다. 하지만 사반나는 슬레이크에게 반대해 몰래 몇몇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버렸고, 어쩔 수 없이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맥스에게 사반나를 구해서 데려와 달라고 부탁한다.
  • 파일럿 제데다이어 (Jedediah the Pilot) - 배우: 브루스 스펜스[41] / 성우: 강구한(KBS), 키튼 야마다(후지 TV), 타다노 요헤이(블루레이 재더빙판)
    2편에 나온 자이로 캡틴처럼 비행기를 타고 다니며 지나가던 이들을 털며 살아가는데 어린 아들이 나온다. 다만 자이로 캡틴과 달리 비중이 크게 줄어 초반과 후반에서만 나온다. 후반에 어린 아들이 또 지나가는 이들이 있다고 하여 그래? 또 한탕 털어볼까했더니만 맥스 일행과 추격자들이라 수가 엄청나 깜짝 놀라며 비행기타고 아들과 달아나다 엉겁결에 맥스 일행을 돕게 된다.
  • 제데다이어 쥬니어 (Jedediah Jr) - 배우: 아담 커크본 / 성우: 강미형(KBS)
    제데다이어의 아들.
  • 노예 (Pigkiller) - 배우: 로버트 그럽(Robert Grubb) / 성우: 나야 로쿠로(후지 TV), 이와사키 히로시(블루레이 재더빙판)
    아이들을 먹여살리기 위해 돼지를 죽였다가 마스터에게 찍혀 노예처럼 부려먹히던 남자로, 처음 맥스를 만났을때도 우호적으로 대했으며 맥스가 추방당하자 맥스의 원숭이에게 물통을 쥐어주고 사막으로 보내 맥스를 구하게 했다. 후반에 맥스가 마스터를 데리고 나갈때 도와주고 같이 탈출했으며, 열차로 개조된 맥스의 차를 운전하다가 추격자들이 쏜 작살에 다리 하나를 깊숙이 뚫리는 중상을 입긴 해도, 무사히 아이들과 함께 제데다이어의 비행기를 타고 떠나게 된다.
  • 강철 막대기 배시 (Ironbar Bassey) - 배우: 엔그리 앤더슨(Angry Anderson) / 성우: 와카모토 노리오(후지 TV), 나카쿠니 타쿠로우 (블루레이 재더빙판)
    등 뒤에 산발한 가발이 달린 노카쿠 가면이 달린 막대기를 걸고 다니는 엔티티의 최측근으로 엄청난 똘기를 지닌 스킨헤드의 남자. 2에 나온 웨즈같이 맥스의 라이벌(?) 포지션이라고 부를 수 있는 인물로 거래 도시에서 계속 맥스와 엮이게 된다. 다만 은근히 이리저리 당해서 우스운 꼴이 되기도 한다.차량에 매달려 끈질기게 추적하지만 아이들에게 프라이팬을 맞기도 한다. 이후로도 차량에 매달릴때도 온갖 방해물에 하마터면 부딪칠뻔할때도 몸은 유연한지 이리저리 잘도 여러번 다 피한다. 그래서 살았다라고 마음놓자 매달려있던 부분을 아이들이 톱질하여 잘라버린 탓에 비명지르며 기어코 밖으로 나가 떨어진다. 하지만, 곧바로 끈질기게 맥스를 추격하는데 결국 제데다이어의 비행기를 쫓다가 맥스가 차로 들이박아 사망. 마지막까지 가운데 손가락을 올리면서 죽는 패기를 보여준다. 웨즈는 진지하게 추격하지만 배시는 웨즈랑 똑같이 끈질기게 추격하면서도 온갖 몸개그를 보여준다.

5. 매드 맥스(게임)

5.1. 주역

  • 맥스 로카탄스키 (Max Rockatansky)
    영상물에 등장하는 맥스와 같은 인물이지만, 후회와 슬픔, 상실감 등으로 인해 반쯤 미쳐있다는 점을 극대화해 묘사하였다. 자동차에 이름을 붙이고 천사라며 숭배하는 첨버켓조차도 맥스를 보고 정신 괜찮냐고 물어볼 정도다. 괜히 "매드" 맥스가 아니다 약육강식의 논리만이 지배하는 파괴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마음 속의 선함과 정의감을 억누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으며, 이러한 내적 갈등은 극중에서 오직 맥스만이 볼 수 있는 수수께끼의 예언자(그리파)와의 대화를 통해 묘사된다.
  • 첨버켓 (Chumbucket)
  • 그리파 (Griffa)
  • 개 (Dog)
    게임 초반 인트로에서 스카브로스 스크로투스가 데리고 다니던 개. 스크로투스가 맥스와의 싸움에서 내버린 후 맥스가 데리고 다니게 된다. 스크로투스에 의해 차에서 떨어졌을 때 앞발을 다치고, 첨버켓이 놓은 덫에 걸리지만, 첨버켓이 실력을 발휘해 다시 걸을 수 있게 된다. 이후 워보이들이 첨버켓의 소굴을 습격했을 때 어쩔 수 없이 버리게 되나 무사히 생존해 다시 만나게 된다. 첨버켓의 버기 화물칸에 넣어 데리고 다닐 수 있는데, 근방에 지뢰밭이 있으면 알려주고, 지뢰 위치를 알려준다. 첨버켓은 이 개를 '딩키-디 (Dinki-Di)'라고 부른다. 나중에 맥스가 보는 환각에서 뜬금없이 머리만 개 모양을 한 인간(...)으로 등장한다. 심지어 말도 한다! 여러모로 기묘한 장면. 스탱크 검이 스크로투스에게 맥스와 인연이 있었다고 일러바친 인물 목록에 이 개도 포함이 되어 있었으나, 호프와 글로리는 비극적인 죽음을 당한 반면에 이 개에게는 아무 일도 없었다.

5.2. 황무지의 4명의 영주들

  • 지트(Jeet) / 성우는 조시 키턴.
    부서진 등대를 요새화한 마을의 영주. 피부가 엉망진창인 게 인상적이다.
  • 거트개쉬 (Gutgash) / 성우는 리암 오브라이언.
    고철이 된 커다란 화물선[43]에 만들어진 요새의 주인으로 대머리에 한쪽 발이 불편해 지팡이를 지고 다닌다.
    이곳 주민들은 거트개쉬가 만든 종교를 따라 대게 신을 숭배하고 을 십자가 같은 기도의 대상으로 삼으며, 언젠가 바다가 다시 돌아올 거라고 생각하고 배를 보수하여 바다가 돌아오면 그 배를 타고 항해에 나설 것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배를 강화하여 외부 침략을 견딜 수 있게 만들었다. 물론 거트개쉬 본인은 딱히 바다가 돌아올 것이라고 믿는 것은 아니고, 사람들에게는 희망이 필요하기에 일부러 이런 믿음을 만들어낸 것이다.
  • 핑크 아이 (Pink Eye)
    부서진 핵발전소를 요새화한 마을의 영주. 엔진 달린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중년 여성으로 고아들을 돌보며 살았고, 고아들은 그녀를 어머니처럼 여긴다.
    유난히 세력의 구성원 중에 여성이 많다. 이 고아들은 기계 다루는 법을 배워 매우 숙달된 기술공들이며 기술을 팔아 먹고 산다.
    처음에는 스탱크 검이 이끄는 약탈자들의 공격을 받아 전멸 직전에 놓여있다가 맥스의 도움으로 겨우 살게 되었다.
    핑크 아이는 스크로투스의 위협을 피하고 새로운 기회를 얻기 위해 엔진 없이 바람을 동력으로 움직이는 사막선을 만들어 고아들을 빅 나씽 너머로 보낼 생각을 하고 있다. 맥스는 그러다 다 말라 죽을 거라고 하며 부정적으로 보지만 핑크 아이는 뜻을 굽히지 않고 그 준비를 하고자 맥스에게 이런저런 의뢰를 준다. 의뢰를 완료하면 몇몇 고아들이 정말로 사막선을 타고 빅 나씽 너머로 항해를 시작한다.
  • 딥 프라이어 (Deep Friah) / 성우는 로빈 앳킨 다운스.
    반쯤 붕괴된 공장을 요새화하여 '신전'이라 부르며 신도들을 이끌고 있는 교주이자 영주. 조로아스터교처럼 불을 숭배하며 신성한 불이 자신들을 자유케 하리라는 신앙을 가지고 있다. 본인도 전신에 화상을 입어 다소 끔찍한 몰골을 하고 있다. 애초에 이름부터 튀김(Deep Fry)이다.
    자신의 수제자가 이단 분파를 만들어 신성한 불을 훔치고 신도들을 데리고 나간 것 때문에 맥스에게 그를 처치해 달라고 의뢰한다. 후반부에 불미스러운 사고로 인해 분노한 맥스에게 괜한 봉변을 당한다.

5.3. 악당들

5.3.1. 탑 독 (Top Dog)

탑 독은 스트로투스 휘하의 고등 간부들로 탑 독 기지의 보스 역할을 한다. 사실상 팔레트 스왑 수준으로 똑같이 생긴데다 색만 다르고, 패턴도 대부분 같지만 약점이 다르다. 성우는 공통적으로 JB 블랑크.
  • 가스파 그로프 (Gaspa Grope): 보통 첫 번째로 만나게 되는 녀석. 폭발에 약하다.
  • 스텀프 그라인더 (Stump Grinder): 졸개 두 명을 대동하고 싸운다. 설정상 고자다(...). 불에 약하다.
  • 림 조비 (Rim Jobbie): 스프레이 락카를 들이마셔 취하는 걸 즐기는 변태로 취한 상태라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 근접 무기에 약하다.
  • 거트 누즈 (Gut Noose): 사람의 창자(Gut)로 올가미(Noose)를 만들어 목을 매다는 고약한 취미를 가진 녀석. 워보이 군단을 4번 물리친 다음에야 싸울 수 있다. 분노의 타격에 약하다.
  • 피그 앤 스티커 (Pig'n'Sticker): 자신의 기쁨을 위해 아군도 괴롭히는 답 없는 사디스트. 단검 공격에 약하다.
  • 칵 로카 (Cock Locka): 수많은 적들과 워 크라이어를 대동하고 싸운다. 산탄총에 약하다.

5.4. 기타 등장인물

  • 크로우 대즐 (Crow Dazzle)
    황무지 곳곳에서 '죽음의 경주(Death Run)'를 주최하는 초월적인 패션의 남성. 은근히 관대하게 생겼다. 말에 라임을 넣어 말한다. 맥스가 가스 타운 경주에 참여할 파트너를 구한다 하자 텐더로인을 소개시켜 준다.
  • 텐더로인 (Tenderloin)
    이름을 직역하면 안심이다(...). 이름이 왜 고기 부위인지는 알 수 없는 여성으로 전사이자 가스타운 경주 베테랑. 가스를 들이마셔 취하는 걸 좋아한다.
    가스타운 경주에 함께 참여할 파트너를 찾는 맥스에게 크로우 대즐이 소개시켜 준다. 그러나 그녀는 크로우 대즐에게 빚을 진 상태여서 맥스가 크로우와 경주하여 빚을 갚아줘야 한다. 이후 그녀의 도움으로 가스타운 경주에서 스탱크 검을 이기고 우승하나, 챔피언 팀에게 주어지는 최종 시련인 썬더돔이 개최되면서 한 명이 죽을 때까지 싸우게 된다. 이런 이벤트가 있을 거라곤 몰랐던 맥스는 그녀를 죽일 생각이 없다고 설득하지만 결국 한 사람은 죽어야 이곳에서 나갈 수 있기에 그녀와 싸우게 된다. 양 손에 단검을 들고 노련하게 싸우는데 반격 타이밍이 매우 까다롭다. 결국 맥스에게 진다.
    그런데 이벤트가 끝나고, 다시 크로우 대즐의 차를 훔치러 모탈 바이트로 찾아가보면 여전히 매트리스에 드러누워서 가스에 취해 있는 텐더로인을 볼 수 있다(!?). 경주 이벤트 전과 달리 가스에 취한 웅얼거림이 들리진 않는 것으로 보아 그냥 버그인 듯.
  • 아웃크라이어 (Outcrier)
    가스타운 경주를 주최하는 남성으로 옷에 온통 꼬마전구를 박아 빛을 내며 자랑스러워한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전구 대부분이 나가버려 슬퍼하는 차에 맥스가 경주에 자신을 넣어달라고 신사답게(?) 부탁하고, 아웃크라이어는 그 대가로 버자드가 득실거리는 언더듄[44]에서 전구를 루팅해 오라고 부탁한다. 전구에 전력을 넣기 위해 발전기를 맨 워보이 시종을 데리고 다니면서 계속 구박한다. 사이드미션에선 크로우 대즐의 음향장비가 탐난다며 크로우의 음향장비가 설치된 차를 훔쳐와 달라고 한다. 사실 맥스가 스크로투스의 적임을 안 이후엔 그를 신고해야 정상이지만, 그가 귀한 전구를 구해온 일도 있고 해서 음향장비 훔쳐달라는 걸로 유야무야 넘어간다.
  • 블래스 캡 (Blas Cap)
    무기 농장 출신 워보이. 화약 제조 기술을 가지고 있으나 '쓰랄 러슬러(Thrall Russlers)'라는 인신매매 집단에게 잡혀있다.[45] 지트는 화약 제조를 위해 그를 구해주라고 요청하고, 그는 맥스에 의해 구출된 뒤 지트의 요새에서 화약을 생산한다.
  • 업도미노스 (Abdominous)
    한때 가스타운의 생체기술자였으나 자극제를 너무 좋아해 한번은 자극제에 취한 상태로 부상 입은 워보이를 집도하다가 태워 죽이는 사건이 있었고 그 이후 자리에서 쫓겨나 가스타운의 지하에서 살게 된다. 그러나 지하에서는 자기를 감시하는 사람이 없어 오히려 더 날뛰고 있으며 돈도 잘 벌어 황무지에서 보기 드문 뚱뚱한 체형이다.
  • 스캡 (Scab)
    한때 스크로투스 세력 소속의 용맹한 워보이였으나 전투 중 부상으로 못 싸우게 되자 스크로투스의 명에 의해 피주머니가 되었으며, 이후 암시장에서 팔려 업도미노스의 소유가 된다. 거꾸로 속박된 상태로 계속 피를 뽑혀 언젠가 죽을 운명이며 이 때문에 스크로투스를 매우 증오하고 있다.[46] 그래서 최후반 스크로투스를 찾아 죽이려고 눈이 뒤집혀진 맥스가 찾아오자 기쁘게 그의 위치를 알려주고는, 자신의 피를 수혈받은 이가 스크로투스를 잡으러 간다며 희열에 찬 비명을 지른다.

5.5. 그 외

6.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파일: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주연.jpg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등장인물

6.1. 주역

6.2. 시타델 (Citadel)

6.2.1. 워보이(War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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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그 외

  • 글로리
  • 부발리니
  • 크로우 피셔: 문서 참고.
  • 버자드
  • 바위 라이더: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약탈자 집단.
  • 미스 기디 (Miss Giddy)
    시타델 상층에서 임모탄 조의 다섯 아내들과 같이 있었던 할머니.
    온 몸에 문신이 있는데, 이는 매드 맥스 세계관에서 과거의 역사를 기억하는 소위 히스토리 맨(History men)의 것과 같다.
    설정상 임모탄이 아내들의 교육을 위해 데려온 히스토리 우먼으로, 사실상 아내들에게 자유에 대한 갈망을 교육한 인물이기도 하다. 중반 이후로 행방이 묘연해지는데, 생체기술자가 그녀를 고문해서 죽이는 장면이 있었지만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 기사 삭제 장면
  • 번식기/밀크 마더 (Breeder / Milk Mothers)
    시타델 상층에서 살아가는 여자들로, 매우 살이 쪄 있는 상태에다[47] 유방에 착유기가 달려 있어 이것으로 모유를 짜내는 가축 취급을 당하고 있다. 밀크 마더의 경우 삭제된 장면중 모유가 나오는 여성을 플랫폼으로 올려주는 묘사가 있으며, 지속적인 임신을 통해 워보이(또는 임모탄 조의 아들)들을 출산함으로서 젖을 짜내는 것으로 보인다.[48] 이들의 모유를 어머니의 우유(Mother's Milk)라 부른다. 임모탄이 죽은 최후반부에 이들이 착유기가 떨어진 모습으로 걸어나와 물을 조절하는 스위치를 내려 사람들에게 물을 공급함으로써 자유로운 몸이 되었음을 암시한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에서 번식기는 코믹스와 마찬가지로 3번의 기회가 주어지며 정상적인 아이를 낳는데 3번 다 실패하면 밀크 마더가 되어 가축같은 삶을 살게된다.

7. 매드 맥스 5


[1] 맥스가 인터셉터를 보면서 좋아하는 걸 도청했다. [2] 36년 후 4편에서 임모탄 조를 맡게 된다. 2020년에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3] 휴 키스 번은 연극으로 연기 경력을 시작했다. [4] 구스와 조니가 서로 복수 선언을 한 다음날 구스가 전신화상 당해버렸으니 맥스 시선에서는 그를 주동자에 원흉으로 볼 수 밖에 없다. [원문] The Toecutter - he knows who I am. I am the Nightrider! I am the chosen one. The mighty hand of vengeance, sent down to strike the unroadworthy! I'm hotter than a rollin' dice. Step right up, chum, and watch the kid lay down the rubber road, ride to freedom! 출처 [6] 영화에서 어린 퓨리오사의 얼굴은 AI 딥페이크 합성 이미지다. # 초반부에는 약 35% 정도라면 시간이 지날수록 80%에 가깝게 안야 테일러조이의 얼굴에 가까워지도록 합성하는 방식을 사용하였다. 조지 밀러 감독이 원활한 성장 전환을 원했기 때문에 AI가 가장 좋은 방법이었다고 한다. [7] 팔 하나를 뜯어내고 이들과 똑같은 바이크를 한팔로 운전중인 퓨리오사가 가파른 경사면을 잘만 올라가는 반면 바이커들은 매번 올라가다 쓰러진다. 본작에도 모습을 비추는 바위 라이더들이 60~80도 이상은 되어 보이는 바위산 경사면을 자유자재로 내달리며 곡예 주행을 펼치는 모습과 비교하면 초라하기 그지없다. [8] 이번 영화에서 임모탄 조 역할도 맡았다. [9]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소수 정예 세력'이란 점에서 반기를 들 것을 대비해 의도적으로 숙청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디멘투스 휘하의 병사들이 시타델과 비교하기에는 병력의 질이 한참 떨어지는 모습을 보면, 워보이들과 맞먹거나 그 이상인 정예들을 너무나 쉽게 내쳐버리는 디멘투스가 리더로서 안목이 부족함을 볼 수 있다. [10] 영화에서 처음 디멘투스 갱단이 머무는 장소가 나올 때 위에 휘날리던 검은색 연같은 물체가 바로 옥토보스가 쓰는 글라이더이다. [11] 맹렬히 회전하는 방어장치를 향해 서서히 끌어당겨지는 상황에서 어떻게든 빠져나가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부질없었고, 결국... [12] 마치 어릿광대 같은 모습이다. [13] 리치 험과 같이 1인 2역을 연기했다. [14] 자신들을 겨누고 있던 디멘투스 일당의 리볼버를 이용했다 [15] 코믹스에서도 다른 역사가 한 명이 등장한 바 있으며 전작에서도 미스 기디가 이 역사가들 중 한 명이었다. [16] 이는 전작의 미스 기디와 코믹스의 역사가도 동일하다. 책은 대전쟁으로 인해 싹 다 타버렸고, 기록할만한 종이조차 구하기 힘드니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중요한 단어들을 몸에 새기는 것. [17] 후에도 황무지 40일 전쟁 이후 추격당해 살해되는 다른 디멘투스 잔당들과는 달리 스크로투스가 전리품으로 옆에 끼고있는 모습으로 재등장하는 것으로 봐서, 황무지에서는 이러한 전문직(?)들에 대한 사물화가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듯 하다. [18] 전편에서 임모탄 조를 연기했던 휴 키스-번이 작고하면서 배우가 바뀌었다. [19] 어째서인지 입 주변은 물감같은 색이 번져 있다. [20] 존 윌리엄 워터하우스의 1896년 작품 힐라스와 님프를 자신의 방안에 나름 훌륭하게 묘사하고 있었는데, 아쉽게도 디멘투스에게 가스타운을 뺏긴 뒤에는 미완성인 상태로 방치되었다. [21] 가부키 급의 흰 피부와 긴 백발 등 호흡기 없는 이모탄과 실제 외모가 유사하다. [22] 시승을 하는 그를 본 기술자 한 명이 별 거 없어보인다고 뒷담을 까자 다른 워보이가 그는 황무지의 전설이라며 추앙하는 장면이 나온다. [23] 성인이되고 처음 말을 섞은 상대도 잭이었고, 고향의 대략적인 위치와 문신의 의미까지 퓨리오사가 가장 마음을 열어준 캐릭터이고, 심지어 퓨리오사가 악몽을 꾸고 무의식적으로 칼을 들고 그를 습격했을 때도 흥분은 커녕 차분하게 그녀를 재웠으며, 첫 만남에 관계가 깊은 동생이 퓨리오사가 있는 지점에서도 희생을 당했는데, 화난 기척 없이 오히려 퓨리오사에게 협력을 부탁하는 대인배가 따로 없다. 이는 퓨리오사가 그 동생 해줄 일을 대신 해주고 서로 함께 생사를 오간 전우임을 감안해도 대단한 수준. [24] 버틸수 없다는 것을 직감했는지 살기 위해 퓨리오사나 다른 곳을 붙잡는게 아니라 부품부터 건내고, 마치 퓨리오사를 믿는듯한 눈빛을 보내며 그대로 손을 놔버림과 동시에 떨어져나간 바이크와 함께 차체 후방에 달려있던 쇠공에 치이게 된다. [25] 영화 전체를 통 틀어서 대사가 38줄 밖에 없다. 그 중 2줄은 '난 연료 때문에 온거야.' [26] 뉴질랜드 배우로 1945년생.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에서 극중 조연으로 나온 바 있다. 또한 매트릭스3: 레볼루션에서 메로빈지언의 부하로 나온 트레인맨 역시 본 배우이다. [27] 작중 캡틴이 맥스를 구해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반대로 맥스가 캡틴을 구해준 적은 없다. 기름이 있는 장소를 알려줬을 때도 맥스는 '있는 장소를 불면 살려준댔지 풀어준다고 한 적은 없다.'면서 팔에 수갑을 안 풀어줬고 트럭으로 갈 때는 기름통 셔틀로 부려먹었다. 그나마 기름통을 다 옮기고 나서는 가고 싶은 데로 가라며 풀어주긴 했지만. [28] 오토자이로로 하늘을 날긴 하지만 저공비행만 가능하다. 주로 화염병을 떨어뜨려 활약했지만 높게 날지 못 한 탓에 휴멍거스 부하들이 쏜 화살을 피할 수 없었다. [29] 영화의 중후반부에 맥스가 리그를 가져 왔을 때 이 여인과 함께 떠나려 하나, 여인 자신의 가족을 버릴 수 없다고 돌아가자 캡틴도 마음을 고쳐먹어 거주민들을 도와준다. [30] 참고로 영화 속에 등장하는 자이로콥터는 실제 자이로콥터였는데, 두 사람 이상의 무게를 견디기 못했기 때문에 촬영에 애를 먹었다고 한다. [31] 1편의 구스는 동료이자 친구의 성격이 강하며 딱히 조력을 하는 모습은 나오지 않고 3편에선 이해관계에 의한 동맹은 있어도 조력자라고 할만한 인물은 없다. 그나마 돼지축사 노예가 순수하게 선의로 맥스를 대하긴 하지만... 적어도 퓨리오사와 눅스는 중반 이후에 거래 조건을 떠나 맥스를 인간적으로 신뢰하여 협력을 하니, 이 둘 정도가 자이로 캡틴과 동격의 조력자라고 할 수 있겠다. [32] 2천 마일이나 떨어진, 실존한다는 증거는 야시시한 관광용 사진첩 하나밖에 없는 어딘가의 해변가. [33] 약탈자들의 대장인 휴멍거스가 하는 말을 들어보면 몇 번씩 탈출할 기회를 노렸지만 매번 약탈자들에게 당했고, 이 때문에 여러모로 신경이 날카로워진 듯 하다. [34] 1972년 생. 이 역할 이후 조연으로 나오다 1992년 이후 영화 및 드라마계를 떠났다. [35] 당시 꼬마였던 소년이 그때의 일을 말하는 시점이 거의 고령이 되어 골골거릴 노인이 된 때라면, 맥스는 진작에 생을 다 했을 것이다. [36] 작중에서는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 대사도 거의 없는 이 배역명도 금발 소년(Golden Youth)이다. 배우는 제리 오 셜리번인데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 영화 출연이다. 이후 영화계에서 활동하지 않았다. [37] 재미있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두 사람의 관계를 동성 연인으로 해석하는 것과는 달리, 웨즈를 연기한 버논 웰즈는 매우 절친한 친구 관계로 생각하며 연기했다고 한다. 참고로 제작진들은 본래 이 캐릭터의 성별을 여성으로 설정했으나 후에 남성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38] 훗날 프로레슬러 크리스 제리코가 1999년 WWE에 데뷔했을 때 자신을 지칭하는 수식어로 써먹기도 했다. [39] 실제 후반부에 휴멍거스가 없을 때 웨즈를 웨즈 경이라 부르며 휴멍거스 대신 찬양한다. [40] SBS 더빙에선 주인공인 맥스를 맡았다. [41] 2편의 자이로 캡틴과 동일 배우다. 날틀을 몰고 다닌다는 점에서 하는 역할도 비슷하지만, 맥스와 안면이 없는 걸로 볼 때 설정상 동일인물은 아니다. [42] 노년기 나잇살이 늘어 쉽게 알아볼 수 없지만, 벤허 본티오 빌라도 역, 왕중왕 헤로데 안티파스 역으로 등장한 배우다. [43] 매드 맥스의 세계관은 거의 대부분의 바다가 말라버린 세계이다. 그래서 버려진 배들이 사막 곳곳에 있는 것이다. [44] 한때 공항이었던 곳이다. [45] 매드 맥스의 세계관에선 일반적인 인신매매 노예상은 없는데, 이는 먹여주고 재워주고 보호해주기만 하면 자원해서 노예가 될 사람이 널리고 널렸기 때문이다. 당연히 이 쓰랄 러슬러들은 아무나 잡지 않고 아리따운 사람, 아주 특이한 돌연변이나 특수 기술을 가진 사람들을 납치해 노예로 판다. [46] 워보이에게 가장 영광스러운 죽음은 전투에서 죽어 발할라로 가는 것인데, 이 꼴이 되었으니 당연하다. [47] 움직이기도 힘든 환경에서 계속 임신 - 출산을 반복시키려면 일단 영양분이라도 충분히 보충시켜야 할테니 많이 먹여놔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48] 원래 이런 우유 공급은 젖소가 할텐데 그걸 사람이 하는 상황이니 해당 세계관이 얼마나 막장인지 알 수 있다(...) 즉 인간을 가축 대용으로 쓸 정도로 자원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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