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nki-Di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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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매드 맥스 팬덤 위키 |
1. 개요
딩키-디 (Dinki-Di)는 매드 맥스 시리즈에서 나온 강아지 사료 통조림 브랜드다.2. 설정
기본적으로 한 캔에 800그램이며, 고기와 채소(Meat & Vegies)가 혼합된 덩어리진 개사료다.영화 2편에서 맥스가 휴멍거스의 부하들과 싸우는 유전 요새를 감시할 때 식사로 꺼내서 먹는데, 한입 먹을 때마다 음미하면서 맛있게 먹는 장면이 일품이다. 잠자던 개와 포로 신세인 자이로 캡틴도 소리와 냄새를 맡고 잠을 깨서 먹고 싶은 듯 쳐다보는데 이후 배를 채운 맥스는 조금 남은 개밥을 데리고 다니는 개에게 던져주고, 당시 맥스에게 포로로 잡힌 자이로 캡틴 역시 배가 고팠기에 나무 숟가락을 품에서 꺼내 저걸 뺏어먹으려다가 으르렁거리는 개에게 쫓겨난다. 나중에 기어코 얼마 안 남지도 않은 개밥 찌꺼기를 손으로 싹싹 긁어내 먹는 자이로 캡틴의 처량한 모습은 씁쓸한 웃음을 자아낸다. 사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상이니 저런 개밥도 중요한 먹을 거리이긴 하다.[2]
헌데 우습게도 이 영화를 찍고 10년 뒤에 찍은 리썰 웨폰 3에서도 멜 깁슨은 과자형 개사료를 간식으로 먹는다. 당연히 리썰 웨폰은 멸망한 세상이 배경인 매드 맥스와 달리 멀쩡한 현실이 배경인데도 이러고 있다.(...) 그리고, 이걸로 적 본거지로 침투하여 보초를 서던 개에게 사료를 주며 꼬시는데 사용한다.
3. 기타
- 이 장면에서 사람이 살기 위해 개밥까지 먹어야 할 정도로 막장스럽고 처절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가 묘사된다. 그런데 극중에서 맥스가 먹방을 찍는 거 아닐까 싶을 정도로 음미하면서까지 엄청 맛있게 먹어서 그런지, 오무라이스 잼잼의 작가 조경규는 이 때 이 장면을 굉장히 멋진 장면이라고 회상하면서 캔 스파게티를 다룬 113화[3]에 이 내용을 넣었을 정도였다. 링크 - 다음 만화속세상(현재는 유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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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 맥스(게임)에서도 등장하는데, 여기서는 거의 바닥까지 떨어진 체력도 한 번만 먹으면 단숨에 회복시키는 음식으로 나온다. 또한 맥스의 조력자인
첨버켓은 인트로에서
스크로투스에게 내버려진 검은 개를 '딩키-디 (Dinki-Di)'라고 부른다. 처음에는 잡아먹으려고 했지만 나중엔 사이좋은 친구가 된 듯 하다.
도그밋?[4]
- 매드 맥스 시리즈의 영향을 크게 받은 만화인 북두의 권의 극장판에서도 모히칸들이 도망치던 바트와 린을 습격해 동물 사료 통조림을 약탈하고는 좋아하는 장면이 나온다. 다만, 여기선 고양이 그림이 통조림 겉에 그려진 걸로 보아 고양이 사료인 듯 하다.
[1]
호주 속어로 '진실한', '진짜'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dinky-di에서 따온 것인데, 원래는 '딩키-다이'로 발음해야 한다. 하지만 호주 속어를 아는 사람이 적은지라 게임판을 비롯한 공식매체에서도 '딩키-디'로 발음하는 것으로 굳어졌다.
[2]
특히나 딩키-디는 주재료가 육류와 채소이니 제대로 된 영양보충이 어려운 세기말에서는 훌륭한 식품이다.
[3]
단행본으론 5권.
[4]
물론 황무지의 방랑자와 개의 조합은
소년과 개 소설이 원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