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두 명 이상의 사람들이 멀티 플레이를 할 때, 플레이어들끼리 감정적인 마찰을 불러일으켜 서로간의 인간관계가 틀어질 수 있는 게임들의 총칭.협력 플레이 게임에서 아이템 배분이 불균형해서 우정이 파괴되더라도 이걸 우정파괴 게임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러한 현상이 반드시 일어나도록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다면 그 시스템에 대한 설명과 함께 우정파괴 게임으로 취급할 수도 있다.
추가할 때 되도록 상대와 나의 실력 차이가 압도적인 경우보다는 상대와 나의 실력이 비슷한 상황에서도 우정을 파괴할 수 있는 게임을 쓰도록 하자. 실력 차이가 압도적이라면 대전게임은 물론이고 협력게임조차도 우정파괴 게임이 될 수 있다.
2. 우정파괴 게임의 예(가나다 순)
2.1. 우정파괴 특화 시스템이 마련된 경우
시스템상 랜덤 작용 차원을 넘어 한쪽이 거의 망했을 때부터 완전히 게임이 끝날 때까지 손가락 하나 까딱 못하고 헛된 발버둥을 하다 가도록 구성된 게임을 말한다.-
모노폴리:
자본주의와[1] 독점의 무서움을 잘 보여주는 게임. 애초에 게임의 이름부터가 Monopoly(독점)(...)이다. 오리지널 룰의 독점 룰을 적용하면 독점에 성공한 플레이어는 끝이 없는 부에 앉지만 나머지는 밑도 끝도 없는 나락으로 빠진다.
- 마리오 파티 시리즈: 1등을 열심히 달리다 후반에 스타를 뺏기거나 꼴찌였던 플레이어가 좋은 거 다 걸리거나 해서 역전당하는 경우 우정파괴가 발생한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 슈퍼 마리오 메이커 2: 여태까지의 마리오 시리즈의 이미지를 180도 바꾼 게임이자 2020년 이후 자타공인 우정파괴의 패왕으로 당당히 등극한 게임. 특히 함께 배틀 모드는 별명이 악마의 게임일 정도이다. 우선 2D 마리오 시리즈의 시스템 자체가 우정파괴 게임이 되기 딱 좋아서 아랫문단에는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Wii가 당당히 등재되어 있을 정도인데, 이 게임은 그 뉴슈마 Wii를 베이스로 세운 다음 우정파괴 요소를 한 트럭 퍼부어 버렸다. 그 와중에 우정파괴 방지 시스템은 대다수 걸러진 건 덤. 일단 골인 직전에 열쇠나 깃발을 공격당해 빼앗기고 골인에 실패하는 일이 부지기수로 일어나고, 얼굴 모르는 사람들과의 온라인 대전은 악랄함의 진수를 보여준다. 아무것도 안 하고도 냉큼 승리를 뺏어가며, 같이 갈 수 있는데 괜히 집어던져 탈락시키는 플레이어가 허다하고 매크로 메시지 역시 상대 약올리기에 특화되어있을 정도이다.[4] 닌텐도가 작정하고 우정파괴 요소를 잔뜩 집어넣어 완성시킨 끝판왕급 우정파괴 게임으로 볼 수 있다. 그래서 최고 랭크인 S와 S+ 등급은 인간성을 철저히 짓밟아 버리고 악마가 되어야만 등극할 수 있다는 말도 있다(...)... 게다가 플레이어들끼리의 싸움뿐만 아니라 유저 맵 자체에 상상을 초월하는 함정이 숨겨진 경우도 다반사라서 4명이 모이면 5명의 쓰레기가 있다는 희대의 명언을 남긴 게임이 되었다. 참고로 5명째는 바로 맵 제작자(...). 이 게임의 악명을 더 알아보고 싶다면 해당 항목을 읽어보자.
- 슈퍼 마리오 3D 월드 + 퓨리 월드: Wii U 버전도 우정파괴 게임으로 악명이 높았는데, 여기에 온라인 멀티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그 악명이 제대로 터져나왔다. 높은 점수의 유저에게 왕관을 주는 시스템이 추가되면서 다들 왕관을 먹으려고 서로 죽고 죽이려고 혈안이 되었다. 메이커 2를 하던 유저들이 그대로 3D 월드에도 서식하는 점도 크게 작용했다.
- 모모타로전철(=도태랑 전철): 일본에서 우정파괴 게임 하면 가장 먼저 언급되는 게임. 특히 웬만큼 망해도 안 떨어지고 계속 망하게 하는 가난신의 존재가 대표적인 선정 이유이다.[5] 가난신은 다른 사람에게 옮기는 것도 가능하다.
- 뿌요뿌요 시리즈 - 2인 플레이 시 대놓고 우정파괴를 보여주는데, 상대의 연쇄 공격량이 도저히 처리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는데도 연쇄 카운트가 계속되고 있을 때 우정파괴력은 극대화가 된다. 모 게임 잡지에서 실시한 우정파괴 게임 리서치에서 당시 열풍이던 스타크래프트에 이어 2위를 차지했을 정도. 공격당할 때마다 쌓는 속도가 급격하게 빨라지는 걸 볼 수 있다. 연쇄 공격 시 나오는 대사 중 하나인 바요엔(빠요엔)은 국내 인터넷 상에서 우정파괴 게임 또는 게임에서 실력 차이를 이용한 관광을 의미하는 대명사로 쓰일 정도이다.
- TCG - 금지 카드나 사기 카드를 많이 사용할 경우 우정파괴의 여지가 있다. 상대의 행동에 자꾸 딴지를 거는 퍼미션 타입의 덱을 쓰면 상당히 높은 확률로 친구의 욕설을 들을 수도 있다.
- 먼치킨 - 대놓고 우정파괴를 핵심으로 하는 게임. 상대가 몬스터를 잡을 때 자신이 모든 것을 투자해서 몬스터를 강화시키고 상대를 엿먹일 수 있다.
- 100% 오렌지 주스 - 일단 기본적으로 친구를 죽이고 별을 빼앗아 갈 수 있는 게 우정파괴의 기본인데 각종 캐릭터들의 하이퍼 카드가 겹쳐지면 우정파괴력이 더 심해진다. 주사위 눈을 높게 나오게 하는 스구리나 소라의 하이퍼, 아예 플레이어가 가지고 있는 별을 빼앗아 버리는 마리 폿포의 하이퍼까지 존재한다.
- 보난자 - 평화롭게 콩 장사나 하는 게임 같지만 콩을 팔기 위해서는 콩을 재배해야 하고, 콩을 재배하기 위해서는 거의 필연적으로 상대와의 거래가 절실한 게임이다. 특히 불필요한 콩을 처분하는 것은 상대와의 거래가 없으면 불가능한데 상대는 당연히 자기가 필요한 콩이 아니라면 콩을 바꿔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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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타델 - 내가 암살자일 때 상대를 지목해 한 턴을 날리게 할 수도 있고 내가 장군일 때 다른 사람이 기껏 지어놓은 건물들을 작살낼 수 있다. 정상적인 플레이어라면 장군은 당연히 1위에 가까운 사람을 목표로 삼겠지만 암살자, 도둑, 장군에게 시달린 플레이어는 아주 빡이 돌아 순위고 나발이고 복수만 하게 된다. 그리고 이 증오는 계속 연쇄된다... 애초부터 캐치프레이즈가 '중세, 귀족, 난무하는 권모술수'이다.
- Ultimate Chicken Horse - 이쪽도 대놓고 우정파괴를 핵심으로 하는 게임. 목적지에 모두 도착하거나 모두 사망하면 점수가 무효가 되는 시스템 덕분에 무조건적으로 상대를 방해하면서 자신은 점수를 따야만한다.
2.2. 다인 플레이가 힘들어지는 경우
시스템상 다인 플레이시 고의가 아니라도 본의 아니게 동료의 발목을 잡도록 하기 위한 장치가 준비된 경우를 말한다. 그렇기에 필연적으로 이쪽에 해당되는 게임들은 가속도 시스템, 지연 폭발 등의 '내가 조작을 하지 않았는데도 움직이는' 조작체계를 포함하고 있다.- 팀킬이 가능한 게임 대부분
- Overcooked! - 재료가 잘못 섞인 순간 그 음식은 바로 버려야 한다. 2인으로도 충분한 맵이 있지만 대부분 맵 활용을 위해서는 4인이 권장되는 맵도 있다. 하지만 인원이 많아질수록 음식에 들어가는 불필요한 재료가 섞일 수도 있으니 망할 확률은 더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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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Wii,
U,
U 디럭스 - 여태까지의 순수함을 내다버린 마리오 게임 역사상 우정파괴의 최강자이자 위의
슈퍼 마리오 메이커 2라는 패왕을 탄생하게 만든 게임들.[6] 길막, 버섯이나 파이어플라워 등 아이템 스틸, 자기 팀을 들어올려서 낙사시키기 등이 모두 가능하다. 2, 3, 4P는 죽어서 1UP을 모두 잃으면 생존자가 자비를 베풀어주든지, 1UP 버섯을 얻든지, 코인을 100개 얻든지 해서 1UP을 하지 않는 한 게임에서 빠지게 되고, 버튼을 눌러 효과음을 내며 생존자를 방해하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심지어 게임 광고에서도 이 점을 보여준다. 캐릭터가 충돌하면 튕겨나도록 되어있어서
아이스 클라이머의 우정파괴력이 어느 정도 계승된 셈. 발판도 좁고 추락사도 잦은데 4인 플레이까지 가면 그냥 난장판이다. 단 방울 속에 들어가면 충돌 없이 넘어갈 수 있거나 자기 플레이어를 나눠줄 수 있는 등 우정파괴를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도 제법 마련되어 있다.
그렇게 모든 플레이어가 방울에 들어가면 그 스테이지는 포기 처리되어 다시 시작하게 된다.물론 이런 방지책들은 위의 슈마메 2에서는 모두 증발되었다(...).
- 다운타운 열혈행진곡 나아가라 대운동회 - 1등을 노리는 것보다 너 죽고 나 죽자는 마인드로 나오면 굉장히 강한 우정파괴력을 보여준다.
- 배틀토드 - 1P와 2P가 서로를 팰 수 있지만 문제는 팀킬이 아니다. 기본 난이도가 높은 데다가 게임 오버가 되면 그라디우스처럼 스테이지의 맨 처음으로 돌아가는데, 두 명이 돌아가면서 코인 릴레이를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인지 한 명이 죽으면 둘 다 맨 처음으로 돌아간다. 오죽하면 혼자서 하는 편이 둘이서 하는 것보다 쉽다고 할 정도. AVGN에서도 이를 다룬 적이 있다.
- 벌룬 파이트 - 우정파괴 게임의 시초. 1984년 게임 주제에 2인 플레이에서 상대의 풍선을 터뜨릴 수 있어서 팀킬이 가능하다. 지금도 20~30대에게 우정파괴 게임에 대해서 묻는다면 십중팔구 이 게임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물론 팀킬만이 아니라 가속도 시스템도 악랄해서 멈추고 싶어도 바로 안 멈춘다. 반면 풍선의 피탄 판정은 너무나 큼직해서 진행 방향에 상대의 풍선이 있다면 의도치 않게 팀킬을 하게 되어버린다.
- 별의 커비 Wii - 위의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Wii보다는 아니지만 상당한 우정파괴력을 자랑하는데, 1P 이외에 다른 플레이어도 커비일 경우 서로 빨아들여서 능력을 뺏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이 게임은 2, 3, 4P는 체력이 모두 감소되거나 구멍으로 떨어져 죽어도 얼마든지 재참가해서 다시 그 시점부터 시작할 수 있지만 1P가 죽게 되면 2, 3, 4P도 체크 포인트부터 다시 시작하는데,[7]이 때문인지 1P가 더럽게 못해서 계속 죽으면 싸움이 난다.[8] 혹은 2, 3, 4P가 더럽게 못해서 많았던 목숨을 다 잃게 만들면 짜증난다. 서로간에 밟기, 업고서 안 움직이기 등 조작을 방해하는 요소도 많다.
- 슈퍼 마리오 3D 월드 - 기본적으로 뉴슈마 Wii의 모든 것이 다 들어있는 데다가 팀킬 요소가 더욱 강화되었다. 더욱 압권인 것은 캐논 박스를 얻었을 경우 다른 멤버를 쏴서 아이템을 잃게 하거나 심지어 폭사시킬 수도 있다. 그나마 즉사까지는 아니고 데미지만 입는 정도로 끝난다. 슈퍼 마리오 3D 월드 + 퓨리 월드에서는 슈퍼 마리오 메이커 2의 영향으로 이러한 성향이 더 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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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클라이머 -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 것이 목표인데, 발판은 매우 작고 부술 수 있으며 플레이어끼리 충돌하면 튕겨나가는 등 악랄한 시스템이 존재한다. 싸움의 가장 큰 원인은 한 플레이어가 너무 빨리 올라가 다른 플레이어가 화면 밖으로 낙오될 경우 낙오된 플레이어가 죽는 시스템. 보너스 룸마저도 한 사람이 먼저 들어가면 다른 사람은 들어올 수 없다. 동시에 들어가면 되지만 정작 최후에 가장 큰 보너스를 얻기 위한 새에 매달리는 건 한 사람만 가능하므로 친구를 버리고 나 혼자 가게끔 된다.
- 털실 커비 이야기 - 일반적인 커비 게임이라면 2P 플레이는 힘이 되지만 이 게임은 도움이 안 될 때가 더 많다. 일단 1P와 2P의 비즈의 수를 공유하는데 한 명이라도 조작 미스가 나면 비즈들이 그대로 우수수 떨어진다. 더군다나 뷰의 특성상[9] A는 떨어진 비즈를 회수하러 가고 B는 무시하고 진행하려고 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뷰가 2명 모두를 따라갈 수는 없기 때문에 한 명은 뷰 밖으로 밀려나 다른 플레이어를 억지로 따라가게 된다. 무엇보다도 서로를 털실로 동그랗게 말아올린 후 함정에 던지는 게 가능한데, 보통은 적이나 탄환을 말아올리려다가 잘못해서 의도치 않게 발생한다. 이걸 트롤링으로 활용해서 2인 협력 플레이가 아니라 대전 플레이가 되는 경우도 다반수다. 이 때문에 2P 플레이 시 더욱 쉬워지는 경우(대표적으로 메타모링 능력)는 리모컨 2개를 동시 조작하는 게 더욱 쉬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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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O PARK - 플랫포머 게임으로 겉보기에는 쉬워보이지만, 배틀토드처럼 단 한 명의 실수가 팀 전원의 실패를 부를 수 있는 고도의 협동성을 요구하는 게임이다.
트롤링 한 유저를 향한 수많은 욕설은 덤.
- Lethal Company - 각종 폐품들을 모아 할당량을 채우는 것이 목적이나 말은 쉽지 온갖 억까요소로 점철되어있다. 혼자서 하면 잔잔하고 극한의 스릴 넘치는 공포게임인 반면 온라인 모드에선 지뢰 밟아서 다른 직원과 함께 장렬이 산화하거나 괴물을 다른 직원에게 유인한다던지 밖에 괴생명체들이 쫓아오는데 함선 문 안열어주기, 삽이나 연장형 사다리로 팀킬하기, 가면을 써서 배신 때리기 등 온갖 억까요소들과 함께 서로 손발이 안맞으면 우정파괴가 안 날 수가 없다.
2.3. 플레이량이 많아서 우정파괴도 많은 경우
한 시대를 풍미한 게임이기에 같은 장르의 다른 게임들보다 비교적 우정파괴 요인이 많지 않음에도 우정파괴 요소를 여러번 겪어 우정파괴 게임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경우.-
마리오 카트 시리즈 - 친구와 플레이했을 때 바나나 아이템 등으로 방해하면 정말 속이 끓어오르는 걸 느낄 수 있다. 또한 골 직전까지 왔는데 친구가 날린 빨강등껍질이나
가시돌이 등껍질을 맞아서 움직이지 못하는 사이 친구에게 1등을 뺏겼을 경우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10] 혼자 해도 이런 식으로 지면 정말 열 받는데 친구와 하는 상황이라면 자신의 1등을 방해한 대상이 옆에 있는 경우니 이하생략.
AVGN은 이 게임을 리뷰하면서 이 게임 때문에 여친과 헤어진 적이 있다고 말했다.(...)
마리오 카트 8에서는 이제 보이스채팅이 추가되어서 우정파괴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
마이크와 헤드셋을 통해 F-WORD가 오가는 훈훈한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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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마블 - 간단히 얘기하자면 백만장자 마이턴을 보면 팀장하고 팀하고 항상 싸운다. "저건 사야 돼!", "안 사도 된다니까!", "왜 5가 나오냐!", "주사위가 내 마음대로 되냐!" 등등.
너무 순화했다
-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 - 마리오 카트의 아류작인 만큼 답이 없다. 별 시답잖은 일 가지고 피 튀기며 싸우도록 유도되어가면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4. 현실적인 피해를 주는 현실의 게임
말 그대로 현실적인 피해를 주는 게임들.- 바둑: 인류 최초의 막장제조 게임이자 인류 최초의 우정파괴 게임. 바둑 친구를 사귀었더니 그 바둑 친구가 적국의 스파이라서 통수를 맞고 죽는 사례가 역사서에 기록되어 있다.
- 술 게임 -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올라간다. 마시던 사람은 나만 죽을 수는 없다는 식으로 다른 사람을 물고 늘어진다.
- 스포츠 대결 - 특히 매우 감정적인 초등학생들의 경우 축구하다 싸움나는 경우가 상당하다.[11] 승부에 과몰입하게 되면서 상대방의 거친 플레이나 같은 팀원의 실책에 조금씩 짜증이 쌓이고 결국 폭발해서 자신을 넘어뜨린 애나 못하는 애한테 화를 내며 싸우게된다. 피구도 대표적인데, 맞았는지 안 맞았는지 판정하기 애매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디에서는 맞았다고 우기고, 어디에서는 안 맞았다고 우기다가 싸움 발생. 여럿이서 논쟁을 벌일 경우 벤치 클리어링 확정. 팁을 주자면 헤드샷과 땅볼 룰을 없애면 분쟁의 절반 이상은 사라진다. 하지만 싸움을 유발하기 제일 쉬운 상황은 애매한 상황을 심판해줄 선생님 등의 심판이 없을 때. 곳곳에서 들은 온갖 경기 규칙에 대한 잡지식을 쥐어짜내며 갑론을박을 펼친다. 한쪽이 상대방에게 논리적으로 밀려 말싸움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 계속되는 말싸움에 결국 폭발하여 몸싸움으로 번지는 경우도 있다. 만약에 친구들 중 한 명이 심판을 보다가 애매한 상황에서 한 팀에게 불리한 판정을 내릴 경우, 그 친구는 그 팀 아이들에게 만악의 근원으로 낙인찍히기도 한다. 이런 것 외에 스포츠는 게임과 달리 실제로 몸이 부딪히기 때문에(특히 농구나 축구의 경우) 승부욕 때문에 점점 플레이가 거칠어져서 몸싸움이 주먹싸움으로 번지는 경우도 허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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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싸움 - 보통 말 없이 시작되어서 잘못하면 싸움으로 번지며 함박눈이면 그나마 상황이 낫지만
눈으로 위장한 얼음이나 눈이나 목에 자주 들어가는 가루눈이면...
안에 돌을 넣는 미친 경우도 있다...
2.5. 장르가 우정파괴 & 불합리한 시스템
특정 장르라는 것 하나만으로 간단하게 돌려쓸 수 있는 시스템 하나만으로 우정파괴 게임이 되었다.- 부루마불 - 역시 모노폴리와 함께 독점의 무서움을 잘 보여주는 게임. 만약 서울[12]에 걸린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나마 이쪽은 독점 룰은 없다.
- 모든 MOBA 게임들 -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RTS 게임의 모든 우정파괴 요소들을 핵심만 추출하고 더욱 강화하여 조합한 장르다. 이건 우정파괴 수준이 아니라 아는 사람과 얼굴 맞대고 하면 안 되는 게임이다. 현재 한국에서 가장 인기 많은 MOBA 게임에서는 실수 한 번에 아군 플레이어가 인간임을 부정당하거나 부모가 사라지는 현상을 겪고 있다.
- 난투형 액션 게임
- 갱비스트
- 파티 애니멀즈
- 폴가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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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앰프드 - 일명 난투형 액션 격투 게임. 게임 구조 자체가 자신은 많이 안 맞으면서 적을 많이 때리고 죽여야 하며 최대한 오래 생존해야 된다. 이런 특징은 자연스럽게 번지 유도, 도주 플레이, 무한 콤보 등의 행위로 유도되며 나아가 게임 내에 존재하는 다양한 사기 악세사리 등에 손을 대게끔 만들고 이런 행위를 오랜 시간 반복해 온 겟앰프드의 주축, 베테랑 유저끼리 처절한 전투를 펼치게 만든다. 이런 게임을 친구랑 같이 하게 될 경우 당연히 우정파괴를 유발한다. 팀전은 그나마 덜하지만 친구가 점수가 낮다 못해 평화상, 급사상을 쓸어버려 팀을 패배로 이끈다던가 하면... 뿐만 아니라 팀전에서 서로를 팰 수 있다! 실수로 팀킬을 한다던가 친구를 번지시켜 버리면 우정은
와장창.
그러니 개인전을 해서 다른 유저 다굴을 하자. -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애초에
닌텐도 캐릭터를 가지고 서로 싸우는 게임이라는 것부터가 설명이 필요없지만 팀플레이 시 한 명이 계속 어이없게 장외를 당해서 시간 전의 점수나 스톡 전의 스톡을 다 깎아먹으면 정말로 가관이다.
패드를 맞거나 던지고 싶지 않다면 어시스트 피규어와 포켓볼 아이템을 안 나오게 막자. 어시스트 빨로 당했을 때 게임 패드를 친구에게 던지는 자신을 볼 것이다.또한 팀플레이라고는 해도 일부 기술[13]이나 아이템[14]이 팀킬을 할 수 있고, 아예 규칙에서도 팀킬이 가능하게 설정할 수도 있는 점이 더더욱 우정파괴를 유도하고 있다.
- 비디오 게임 중 2명 이상 플레이시에만 밸런스가 100배로 안 맞는 게임 - 파워드 기어, 월드 컴뱃, 라그나로크 배틀 오프라인이 대표적이다.
- 사라만다 MSX판 - 2인 동시 플레이를 하다가 한 명이 죽으면 두 명 다 체크포인트로 돌아가 다시 플레이해야 한다. 안 그래도 난이도가 어려운 게임인데 한 명이 죽어서 둘 다 리트라이를 해야 된다면?
- 팡 - 위의 사라만다와 마찬가지로 2인 플레이시 한 명이 죽으면 그 스테이지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 후속작부턴 완화되었다.
- 아임 더 보스 - 최대 6인까지 플레이 가능한 보드 게임. 자신이 가지고 있는 카드로 6명의 플레이어중 가장 많은 돈을 얻는게 승리 방법인데... 이 게임은 상대방의 거래대상에 끼어들거나, 방해하거나, 심지어 거래의 주최를 자신으로 만들어서 거래를 파토내 버릴 수 있다.
2.6. 그 외의 경우
- A Way Out - 두 명의 플레이어가 따로 두 주인공을 조작하는 방식의 게임이다. 서로 손발이 맞지 않으면 클리어에 애로사항이 꽃필 수 있다.
- Fall Guys - 유저들이 아예 우정파괴를 창조해 나가면서 인성질을 벌이고 있다. 시소는 한쪽으로 쏠리게 하는 유저도 있고, 팀전은 팀의 실력이 안 좋고... 진짜 난감하다. 웃기게도 개발진들이 만든 해부도에서는 노랗게 빛나는 협동심의 영혼 이라고 나온다.
- NHL 시리즈 - 좋은 역습 찬스 왔는데 시비 걸어 맞짱 뜨면 빡돈다. 무시하는 게 답이지만 그래도 시도때도 없이 '맞짱떠라!' 는 창이 뜨면 귀찮아진다.
- We Were Here 시리즈 - 서로의 화면과 처한 상황을 보지 않고 협동해서 퍼즐을 풀어야 하는 특유의 시스템 때문에 서로 말귀를 못알아먹어 답답해하는 상황이 상당히 자주 일어난다. 설정과 분위기 때문에 느껴지는 압박감은 보너스. 중간에 빡쳐서 게임을 던지기라도 하면 다행인 게, 시리즈 공통으로 겨우 엔딩까지 가봤자 꿈도 희망도 없는 결말이 기다리고 있다.
- 가이아 마스터 - 캡콤에서 만든 보드 게임. 기본적으로는 부루마불과 같지만 각 캐릭터마다 럭키라는 특수능력이 있어서 이게 발동할 때마다 체어샷을 부른다. 대표적으로 티아라 공주의 남의 땅 뺏기.
- 근육맨 머슬 태그매치 - 유일하게 장풍 필살기를 가진 브로켄 주니어를 고르면 우정파괴가 시작된다. 거기다 이 장풍이 맞으면 경직이 꽤나 길어서...덕분에 플레이할때는 암묵적으로 브로켄을 금지하고 플레이하는 불문율이 종종있다.
- 닌자 베이스볼 배트맨 - 동네 문구점 앞 오락기에 이 게임이 있을 시 초딩들은 초록색이 인기가 많아서 서로 고르려고 싸우곤 했다.
- 다람쥐 구조대 - 주변 물건을 집어던져서 적을 공격하는데 2인 협동 플레이시 동료를 던질 수가 있다.
- 다잉 라이트 - 친구가 좀비로 게임에 난입 시 대결이 강제로 시작된다. 또는 Be the Zombie 모드에서 생존자 플레이어가 너무 앞서 가거나 너무 뒤처지다 번번히 좀비에게 습격당하면 짜증나기 십상이다. 이 점은 일반 모드에서도 마찬가지.
- 대전탄트~R 사싯스!! - 대전게임이고 돈을 훔치는 내용의 게임이라서 우정파괴 게임이라고 볼 수 있다.
- 더 디비전 - 다크 존에서는 그룹(파티)를 즉시 탈퇴 후에 로그 요원이 돼서 예전 팀원들을 죽이고 전리품을 모조리 가로챌 수 있다. 2015년 E3 트레일러 마지막 부분에서 이 장면이 연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충공깽을 겪었다고.
- 더블 드래곤 - 2인플레이로 최종보스를 무찌르고 나면 둘이 서로 싸워서 승부가 나야 게임이 끝난다.
- 던전앤파이터 - 특히 레이드 던전은 패턴 생각 안 하고 왔다간 그대로 레이드에서 배출당할 수 있다.
- 데드 스페이스 2 멀티플레이 - 보통의 팀 데스매치 형식을 따르긴 하지만 문제는 팀이 네크로모프와 생존자로 갈리고 구호가 'Dismember your friends(친구의 사지를 절단하라)'인 만큼 데스신이 얄짤없이 잔인하다는 것이다.
- 디플로메시 - 게임 이름이 외교다. 그리고 이 게임에서 외교의 기본은 뒤치기.
- 레프트 4 데드 - 생까고 앞서서 달려가거나 팀웍이 맞지 않아서 전부 다 좀비한테 두들겨맞는 사태가 벌어지는가 하면 난이도가 높은 곳에선 팀킬까지 벌어져 분위기가 험악해진다. 그리고 마지막에 탈출할땐 어떻게 나만 탈출하나 궁리를 하게된다.
- 리스크 - 보드 게임 우정파괴류 최강자.
- 리에로 - 붉은 피를 보는 순간 멈출 수 없다.
- 마리오브라더스 - 누구나 해봤을 추억의 그 게임이지만 지금 해봐도 완벽한 우정파괴 게임. 쓸데없이 POW를 남용하는 건 기본이고 죽인 몹을 다시 살려서 친구를 엿먹이거나 서로 밀고 밟는 건 말할 필요도 없다. 실제로 게임 내에서도 '서로 협력할 수도, 대전할 수도 있다' 고 광고하고 있었다.
- 마인크래프트 - 멀티플레이어에서 친구를 죽여서 경험치도 얻고 아이템도 뺏을 수 있는 것만으로 충분히 설명 가능. 고수들은 아예 멀티에서 쓰라고 이유 없는 트랩이나 낚아서 죽인 후 아이템을 회수하는 기계장치를 개발해 제작법을 뿌린다.
- 먼치킨 -TRPG 방식인데도 기본 규칙이 부실하고 '남은 부족한 부분은 다른 사람과 협의해서 정한다' 고 되어있는데 구입한 사람의 말은 무조건 들어줘야 된다는 룰이 있다. 패키지에 쓰여 있는 캐치프레이즈도 일품. Kill the monsters, grab the loot, and stab your friends.(몬스터를 죽이고, 보물을 약탈하고, 친구 뒤통수를 쳐라)
- 메탈슬러그 시리즈 - 팀킬이 불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우정파괴 요소가 상당하다. 무기 혼자 다 먹기, 슬러그 빼앗기, 뒤처져서 화면 스크롤을 늦춰 뻘미스 유도하기, 메탈슬러그 3의 일부 미션처럼 분기가 갈리는 구간에서 내가 가고 싶은 분기는 저쪽인데 다른 플레이어가 멋대로 분기를 결정할 때 등이 있지만 역시 컨티뉴 헤비 머신건 뺏어갈 때, 내가 구한 포로 뺏어갈 때 리얼철권이 가장 잘 일어난다.
- 문명 시리즈 - 친구들끼리 멀티플레이를 할 때 둘이 손잡고 하나를 다굴해서 멸망시켜버리거나 마지막에 통수를 치고 수도에 핵공격을 해버리거나 하면 우정도 핵폭발을 일으킨다. 두, 세시간 동안 열심히 성장시킨 문명이 친구의 배신으로 박살나고 불타고 끝장나면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분노와 수치심, 뺨을 후려갈기고 싶은 욕구가 솟아난다. 게임 특성상 말려버린 쪽이 재기하기가 힘들기도 하고...
- 배틀 시티 - 동료 전차를 공격할 수 있다. 팀킬은 불가능하지만 아군에게 피격당하면 몇 초간 스턴에 걸리기 때문에 적의 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된다. 이 짓을 고의로 하다가 맞은 쪽이 적 탱크에게 죽을 경우 싸움이 나기도 한다. 더욱이 자신의 탱크가 강화되는 별 아이템과 잔기 하나를 추가해주는 1UP 아이템이 나온 경우 그것을 얻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는데, 이것을 얻기 위해 고의로 아군의 탱크를 공격하는 일도 심심찮게 벌어진다. 심지어 이 짓을 당하다 참다 못한 동료가 스테이지 하단 중앙의 사령본부를 파괴해서 자살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잔기 여부에 상관없이 둘 다 게임 오버가 되므로 리얼철권이 벌어질 수 있다.
- 뱅(보드 게임) - 작정하고 죽이려고 감옥이 나오는대로 가두고 쏴죽이면 당하는 쪽은 급격하게 빡친다. 특히 자신이 좋은 카드가 많아서 턴만 잡으면 대활약을 할 수 있는데 턴도 못잡고 죽어버리면.. 특히 골드 러시 확장팩을 넣는 순간 게임이 너무 쉽게 파탄나버린다.
- 삼국지 시리즈 - 삼국지 8까지는 여러 군주/장수를 선택한 멀티플레이가 가능했다. 그래서 네 사람이 같이 삼국지를 하면서 한 사람이 턴을 진행하는 동안 나머지 세 사람이 고스톱을 치기도 한다. 특히 몇몇 시리즈 이외의 게임에서 삼고초려 시대의 유비를 골랐더니 조조를 골라서 시작부터 전력을 다해서 오면 주먹이 날아갈 수 있다. 게다가 초창기 시리즈들은 거리와 상관없이 1턴에 장수등용이 가능했다. 따라서 서로 상대방의 장수를 빼가는 플레이가 횡행하였으며, 전장에서 상대방의 장수를 사로잡으면 처형하는 것이(등용해봐야 충성도 때문에 다음 턴에 바로 등용으로 빼앗기기 때문에) 정석이었다.
- 슈팅 게임 계열
- 슈팅 게임, 탄막 슈팅 게임 중 파워업, 봄, 아이템을 잃어버리는 시스템이 존재하는 일부 게임들 - 잔기 1개 잃게 되거나 적 기체 스치게 되면서 화면에 나오는 아이템들을 서로 훔치는 문제로 우정파괴 문제가 발생한다. 자세한 것은 위에 나온 관련 슈팅 게임 관련 항목들과 슈팅 게임, 탄막 슈팅 게임 역사를 참고하자.[15]
- 스타크래프트 2 - 집정관모드 - 스타크래프트의 평범해보이는 2인용 모드이지만 그 실상은 개판. 두 사람이 자원과 유닛을 공유한다. 친구와 협력이 잘 되면 문제없지만 실상은 훌륭한 우정파괴게임. 친구가 못하거나, 빌드를 이상하게 짜거나, 군대 모으는 중에 우라돌격을 실시하면...
- 스트라이커즈 1945 시리즈 - 나는 템 못먹어서 빌빌대는 것도 억울한데 친구가 아이템 스틸로 굇수가 된다면 우정 파괴가 일어난다.
- 아카이카타나 - 2인 플레이가 가능하긴 한데 아무리 봐도 시스템이 2인 플레이까지 고려한 시스템이 아니다. 염신모드를 하면 기체 주위의 탄들의 궤도가 튕기게(?) 된다.
- 슈퍼 마리오 시리즈 -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우정파괴 게임중 하나. 버섯 뺏기는 걸로 끝나면 차라리 다행이다. 이러한 점은 후에 뉴슈마Wii에서 제대로 계승된다. 분명 협동해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게임인데 들어서 구멍이나 적으로 보낸다면...
- 스맥다운 시리즈 - 열심히 서브미션만 써주자. 그것도 시간 오래 끄는 걸로.
- 시타델 - 보드 게임계의 원조 우정파괴 게임. 게임 상자에 쓰여있는 문구 자체가 "중세... 귀족... 난무하는 권모술수" 다.
- 아스테릭스 - 2인 협동 플레이가 존재하는데 서로를 때릴 수 있다. 당연히 친구한테 팀킬 당하면 기분 좋을 리 없다. 그런데 적들을 오는 족족 잡다보면 서로 칠 일이 의외로 없다.
- 아임 더 보스 - 시타델 이후 보드게임계 최강의 우정파괴 게임. 게임의 모든 목표가 협상을 통해 이루어지므로 진정한 죄수의 딜레마를 보여준다. 가지고 있는 패를 몽땅 털었는데 막판에 카운터 카드 한방에 다 날라가거나 기껏 주도권을 잡았는데 다른 참가자가 합심해서 거래를 뒤엎고 자신의 배당을 높이기 위해 카운터 카드로 다른 사람을 왕따 시키다보면 농담 아니라 우정이 나노 단위로 박살난다. 거래를 주도한 사람에게 얼마나 들러붙어서 흥정으로 뜯어먹는지가 중요한 게임이다.
- 어몽어스 - 왜 이게 우정파괴 게임인가 싶은데, 자신의 확시미션도 봐주고 계속 따라다녀주며 보호해주던 유저가 몰래 날 죽이거나 다른 유저를 죽이는걸 목격하거나 벤트타는 걸 목격할때, 또한 자신이 임포스터가 걸렀을때 시민이라고 믿기 위해 동료 임포를 투표로 아웃시켜 팀킬한뒤 자신의 정체인 임포스터가 공개될때, 트롤 등등 많은 것이 있지만, 만약에 자신이 임포가 걸렸을때 친구를 비롯하여 다른 유저들이 임포스터 수와 같아질때까지 서버에서 나가면..
- 언턴드 - 떠오르는 우정파괴의 샛별. 게임 상 한번 죽으면 아이템이 전부 초기화되고[16] 경험치도 날아가고... 그와중에 포스트 아포칼립스 테마 좀비 게임이라 DayZ처럼 밴딧들도 성행하는데, 데이즈는 큰 맵에서 몇명 내지는 몇십명끼리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거지만 아는 친구와 단 둘이서 DayZ를 한다고 생각해 보자.
- 웜즈 시리즈 - 1대의 컴퓨터로 여러명이서 플레이가 가능한데 우정파괴를 유발하는 무기들이 많다.
- 월드 오브 탱크 - 일단 기본적으로 팀킬이 가능하기 때문에 초반부터 깔아뭉게 터뜨린다거나 충돌로 터뜨린다거나 하는 것이 가능하다. 만약 아군의 트롤링으로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초반부터 터져나갈 경우에는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에서는 팀킬이 불가능해졌지만 여기서는 유저들의 실력이 대체적으로 하향평준화되었기 때문에 다른 의미로 우정파괴게임이 되어버리고 만다. 아군들의 실력 부족으로 초반부터 아군이 갈려나가고 혼자 남아 있을 때도 있다.[17]
- 액션게임 계열
- 액션 게임, 대전 격투 게임 중 캐릭터 2명 이상 중복 선택 없는 모든 게임 - 캐릭터 선택 문제로 우정파괴 문제가 발생한다. 우정파괴 문제 해결 방법은 캐릭터 양보심과 캐릭터 중복 선택 가능한 버전업판+해적판밖에 없다. 자세한 것은 위에 나온 관련 게임 항목들과 밸런스, 사기캐릭터, 약캐릭터 관련 항목 참고.
- 대전 격투 게임들 - 잘하는 쪽이 적당히 하지 않으면 리얼철권, 즉 체어샷을 볼 수도 있다. 특히 사무라이 스피릿츠나 모탈 컴뱃같은 페이탈리티 개념이 있는 경우 상대방의 최애캐를 끔살시키거나 하면 높은 확률로 우정이 파괴된다. 단, 그 친구도 같이 웃으면서 즐기는 경우도 있다.
-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 중 2인 이상 플레이시에만 스테이지 밸런스 추가, 보스 체력 추가, 보스 캐릭터 추가, 밸런스 수정이 존재하는 모든 액션 게임 - 원코인 클리어 하기 어려워서 우정파괴 게임이다. 관련 역사를 참고하자.[18]
- 섀도우 포스 - 쉐도우 포스라는 이름으로도 잘 알려진 게임이고 2인 플레이 게임이며 영어 기판 버전 한정이지만 스테이지 클리어 후에 1:1 대전액션 미니 게임을 진행하는 기능이 들어간 게임인데 대전액션 게임에서 패배하면 패배한 플레이어가 체력을 전부 잃은 채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는 구성 문제로 절대로 2인 플레이를 할 수 없는 게임이 되었다.
- 후크 - 4인 플레이 게임이며 대놓고 동료를 붙잡아 던질 수 있다. 데미지를 입지 않아 협동 플레이로 사용하면 재미있지만 회복 아이템을 차지하려고 동료를 던지면, 그것도 적들이 우글한 곳으로...
- 위닝일레븐 - 골 넣고 골 장면 계속 돌려보지 말자. 패드가 날아온다. 2015까지의 구작 한정으로 어떤 무개념은 골 세레모니라며 키보드를 들어 스킵하지 못하게 하는[19] 만행을 저지르는 경우도 있다.
- 이브온라인 - 자체가 온갖 술수와 비행이 난무하고, 여기서 배신은 따뜻한 죽, 사기는 식은 죽, pk는 시원한 죽 먹기밖에 안된다. 예를 들어 로그인하자마자 많이 보던 심심한 유저한테 맞아죽을 수도 있고, 많은, 아니 대부분의 유저들은 '1빌 이스크랑 친구랑 뭘 고를래?' 하면 '그걸 말이라고 하나! 당연히 돈이 장땡이G~' 할 것이다.
- 인트리게 - 아임 더 보스는 협상 따내는 재미라도 있고 시타델은 건설하는 재미라도 있지만 인트리게는 그저 상대방 물 먹이는 재미 뿐. 그래서 더 사악하다. 플레이하던 여성 한 분이 게임 도중 울면서 보드 게임방을 나갔다고 한다.
- 일루미나티 - 스티브잭슨 게임즈의 게임이 다 그러하듯 먼치킨보다 조금 강하다 할 수준을 초월한다. 게임의 기본의 배신의 연속인 것은 기본이고 특수 룰로 사기 치기를 허용 하는 룰까지 존재한다. 심지어 권장되는 사기 목록이 룰 북에 적혀있다(...).[20] 사기를 칠 수 없는 몇 가지 경우가 존재하는데 그 금지 규정마저 오히려 사기를 치라고 권장하는 느낌으로 써있다. 은행 돈 계산 사기 금지룰은 게임 도중에 은행 돈을 훔칠 수는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사기를 치게 하고 싶은데 게임에 너무 방해가 돼서 금지했다는 식이다. 여기엔 게임 판을 뒤엎지 말라는 조항도 있다. 사기당해서 멘붕해도 네 탓 이란 것이다. 간단히 말해서 꼬우면 니도 사기 치든가.
- 체스, 바둑, 장기: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우정파괴 게임 중 하나. 한 수 한 수가 생각을 통해 비롯된다는 점에서 상대 수를 비웃거나 장난을 치면 곧장 10년지기 우정도 뿌리 채 흔들리는 것을 알 수 있다. 중국 전한시대에는 한경제가 황태자 시절에 오나라 제후 유비의 아들이자 친척 동생인 유현과 바둑을 두다가, 수 물리기 때문에 싸움이 벌어져서 홧김에 바둑판을 던져 버려 유현이 사망해 버리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는 이후 유비가 한나라 황실에 원한을 가져서 오초7국의 난을 주도하는 계기 중 하나가 되었다.
- 츄츄로켓 - 싱글 플레이는 츄츄를 구덩이와 카푸카푸를 피해 안전하게 로켓까지 보내는 퍼즐 게임에 불과하지만, 장르가 실시간 레밍즈로 바뀌는 4인 멀티 플레이에서 진가가 발휘된다. 제한시간내에 츄츄를 가장 많이 구출하는 쪽이 승리하는데 화살표를 앞에 깔아 츄츄 길막이나 카푸카푸, 구덩이 밀어넣기 신공으로 앞서가는 한 사람을 뒤따르는 두세 사람이 손잡고 엿먹일 수도 있다. 때문에 혼자서는 두세 사람을 절대로 막을 수 없다. 그러니까 배신에 배신이 이어지는 게임. 또한 아이템 중 Everybody Move! 가 발동되어 전 플레이어들의 위치가 바뀔 시 자신을 위해 배치해둔 발판들이 남을 도와주는 발판으로 변질되기도 한다. 4인 온라인 대전 영상.
- 컬드셉트 시리즈 - 우정파괴 게임의 원조[21]이자 대명사. 서로가 처음에는 하하호호하다가도 어느 사이엔가 서로가 상대의 땅을 노려보는 상황이 된다. 대략 부루마불을 예로 들자면 서울을 양산하는 게임이다. 그리고 그 서울을 빼앗거나, 빼앗지 못할 것 같다면 없애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 콘트라 - 패미컴 판 기준 스테이지 3(폭포) 한정. 폭포 스테이지는 다른 스테이지와는 다르게 앞으로 전진하며 진행하는 것이 아닌 점프하면서 위로 올라가는 형식으로 진행이 되는데, 한 사람이 너무 일찍 올라가버릴 경우 스크롤이 먼저 올라간 캐릭터를 따라가기 때문에 밑에 있는 다른 한 사람은 화면 아래 밑으로 낙오되어 그대로 잔기 하나를 잃는 참사가 발생할 수 있다. 이 점은 위에 상술한 아이스 클라이머와 동일.
- 테일즈런너 - 분노 사용 시 다른 캐릭터를 쳐서 날려버리고 튀는 게 가능. 특히 이게 아웃으로 연계될 경우 우정파괴의 더블 콤보.
- 트윙클스타 스프라이츠 - 대전형 슈팅 게임라는 이유로 뿌요뿌요처럼 상대편을 KO 시켜야 하기 때문에 적을 공격해서 친구에게 해가 되는 불똥(?)을 날려줘야 하며 그렇게 상대의 라이프가 깎이면 자신의 라이프가 소폭 회복된다. 이로 인해 어떻게든 맞지 않고 친구의 라이프를 깎을 기회만 노리게 돼버린다. 불똥의 수를 늘리기 위해 적의 연쇄 폭발을 노리는건 덤.
- 파라노이아 - TRPG 중에서는 보기 드문 PvP 지향 룰로 남의 말꼬리를 잡고 늘어져 ZAP! ZAP! ZAP! 하는 플레이가 미덕이다. 이른바 모험물이 아닌 모함물.
- 포탈 2 - 대전이 아니라 CO-OP이지만 게임 자체가 머리를 써야 하는 게임이라 분쟁이 벌어지기 쉽고 포탈로 상대방을 물 같은 곳에 빠뜨려 죽이고 조롱할 수도 있다.
- 포트리스 2 - 주로 팀전에서 발생하는데 각도와 파워 조절을 잘못해서 같은 팀 캐릭터를 맞추는 경우가 종종 나올때가 있다. 만약 보스전에서 보스를 맞췄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푸에르토 리코 - 남이 안돼야 자신이 잘 되는 게임. 생산된 작물을 남이 팔기 전에 내가 얼른 팔아버리거나 남들이 작물을 많이 가지고 있을 때 자신의 얼마 안되는 작물을 배에 선적해버려서 다 버리게 만든다든가...
- 피카츄 배구 - 원래부터 2인용 게임이라는 특성상 우정파괴 게임에 속했으며, 특히 편법이나 버그 등으로 인해 그런 경향이 심했다.
- 하나비 - 해 본 사람들은 다 아는 유명한 우정파괴 협동게임. 서로의 보유 카드를 모른 채 카드를 한 장씩 내면서 게임 판을 완성해야 한다. 상대방이 무슨 카드를 가졌을지 추측하면서 점수를 높게 얻는데, 합이 잘 안 맞으면 서로 답답해하며 싸울 때가 많다.
- 할리갈리 - 극히 단순한 카드게임이지만 나름의 트릭과 신경전, 그리고 선착순의 비정함이 결합해 실로 오묘한 게임세계를 구축한다. 당한 만큼 갚아주려고 서로 아귀다툼하는 통에 중간에 멈추고 싶어도 멈출 수 없다.
- 헤일로 시리즈 - 시리즈 전통적으로 코옵을 지원하는 게임인데 문제는 플레이어들끼리 서로 팀킬을 벌일 수 있다. 신나게 근접전을 벌이고 있는데 뒤에서 로켓 런처가 날아오거나 잘못 던진 플라즈마 수류탄이 들러붙어 끔살 당할 때의 기분은 뭐라 말로 형용할 수가 없다. 그리고 곧이어 벌어지는 마스터 치프 vs 마스터 치프.
3. 관련 문서
[1]
농담처럼 들리긴 하지만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진짜로 자본주의의 불합리한 암면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다.
[2]
상대와 나의 위치를 바꿔버리는 칸이다. 1등이었는데 UFO가 걸린 후 4등이 걸려 꼴등이 되는 경우 그대로 망해버린다.
[3]
1턴 동안 모든 특수 칸을 -4칸으로 바꿔버리는데, 유일하게 연속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운이 나쁘면 12칸까지 뒤로 가는 경우도 있다.
[4]
1등으로 들어간 다음 '신난다~!'나 '힘내요!', '신경 쓰지 마세요!' 등의 매크로를 도배하는 것은 거의 국룰 수준이다.
[5]
킹 봄비가 나타났다면 그때는 우정파괴의 끝판왕으로 돌변한다.
[6]
실제로 슈퍼 마리오 메이커 2는 뉴슈마 Wii, U의 멀티 시스템에서 악독한 것들만 뽑아 업그레이드하고 우정파괴되기 딱 좋은 시스템만 잔뜩 우겨넣은 완전판 격이다.
[7]
만약 체크 포인트에 도달하지 못했다면 처음부터.
[8]
또한 게임 화면이 1P 기준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1P가 전진해야 2~4P도 움직일 수 있다.
[9]
별의 커비 Wii와는 달리 뷰의 중심이 되는 캐릭터가 없고, 뷰를 움직이는 것에 대한 권한이 동등하기 때문에(뉴슈마 Wii와 동일) 서로 다른 쪽을 향해 움직이면 한 명이 뷰 밖으로 밀려나 구출을 받아야 하는 상태가 된다.
[10]
물론 가시돌이 등껍질은 최하위 순위에서만 등장하니 불가능급이지만 문제는 빨강등껍질.
[11]
그나마 다행인 것은 축구는 워낙 룰이 깐깐한 탓에 조금만 싸움나도 레드카드 받는 스포츠이다. 하지만 학교 체육 시간에 축구한다면
벤치 클리어링 등의 싸움을 제제할 체육교사가 있어야 싸움을 말릴 수 있다.
[12]
통행 요금을 200만원이라는 구매 가격 대비 최고가로 물린다.
[13]
푸린의 커지기,
메타 나이트의 갤럭시아 다크니스 등
[14]
폭탄병, 범퍼 등
[15]
1980~1990년대에 당시에는 비행 슈팅, 비행 탄막 슈팅 게임들 중 파워업, 봄, 아이템을 잃어버리는 형태의 게임이 90% 확률로 존재했다. 2000년에는 관련 시스템을 바꾸거나 없에거나 선택하는 방식의 게임들이 많이 존재했다.
[16]
정확히는 아이템을 바닥에 떨군다. 바닥에 떨어진 아이템은 다른 플레이어가 얻을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학살을 유도한다.
[17]
옆동네 배 게임도 마찬가지.
[18]
2인 플레이는 무난하지만 3인, 4인 플레이는 원코인 클리어하기 어렵다.
[19]
2016부터는 세리머니 선택 기능이 들어가며 어떻게 해도 스킵을 못한다.
[20]
예를 들면 주사위를 잘못 읽은 척 하고 사기를 치라고 권장하는 것이 있다.
[21]
컬드셉트보다 더 먼저 나온 게임도 여럿 있지만 우정파괴 게임이란 호칭 자체는 이 게임이 나올 때부터 국내에 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