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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오상우 |
국적 | 대한민국 |
나이 | 20대 중반[1] |
생일 | 1월 27일 |
신장 | 180cm 후반 |
체중 | 83kg |
학력 | 성수대학교 11학번[2] 중퇴 |
가족 | 부모님(사망) |
특이사항 | 연쇄살인마, 경계선 성격장애, 여성공포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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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 킬링 스토킹>의 또 다른 주인공.2. 상세
사교적이고 잘생긴 외모로 주변에 인기가 많다. 그러나 사실은 얼굴에 점이 난 여자만 골라 죽이는 연쇄살인마로 밝은 성격은 겉치레일 뿐이다. 본질은 사이코에 경계선 성격장애 그 자체다. 처음에 자신의 집에 침입한 윤범을 죽이려고 했으나, 윤범이 고백하는 바람에 이유를 알 수 없이 살려두고 집안일을 시키는 식으로 동거를 하게 되었다.윤범에 대한 감정은 복잡한데 처음 봤을 때부터 자신의 모친을 연상했고 계속 모친을 투영함으로서 집착을 하고 있다. 그러나 안 좋은 가정환경으로 통해 완성된 성격적 결함 때문에 제대로 된 애정표현은 커녕 폭행과 정서적 학대로 표출을 한다는 것.
3. 작중 행적
그의 심리와 과거가 밝혀지는 3부에 따르면 모친에게 엄청난 컴플렉스를 가진 인간으로 모친부터가 제정신이 아닌 사람이었다. 아들을 남편으로 착각하고 똑같은 방식으로 살인하려고 했으며[3] 심지어 예전의 남편과 모습이 같다는 이유로 아들과 수차례 일방적인 근친상간 행위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마지막에 칼을 든 상우에게 다가가 스스로 목을 찔러 "가장 고통스럽게 죽을 것"이라는 저주를 남긴 채 사망. 그것 때문에 지금까지도 상우는 엄청난 심리적 불안감을 느끼고 그 말을 매번 기억할 때 마다 두려움에 눈물을 흘리면서 운다.
결국 윤범이 동창에게 빌린 돈으로 구한 반지를 하필 어머니가 아버지를 죽이는데 사용한 쥐약 통에 숨기는 바람에 오해가 폭발하고 만다. 윤범의 동창이 오상우에게 '윤범이 나한테 돈을 빌렸다. 아마 당신을 떠나려는 것 같다'고 말한 것도 한 몫 했다. 결국 윤범이 어머니처럼 자신을 쥐약으로 독살할 거라고 오해하면서 모친에 대한 애증이 폭발해 예전처럼 폭행하거나 강간하는 식으로 학대를 한다. 심지어 머리까지 밀면서 생전 부친처럼 외모 관리를 안하는 등 막장으로 치닫기 시작했다.[4]
결국 진실에 근접한 양승배와 실랑이를 벌이다 윤범이 자길 돕기는커녕 우물쭈물하다 분노해서 죽이려는 순간 가스가 폭파해 3도 화상이라는 치명적인 화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 그 과정에서 집안을 수색하던 소방대원이 윗층 벽에 숨겨져 있던 오상우 엄마의 시체를 발견하게 되고 그가 연쇄살인마라는 게 밝혀져 대중매체에서 질타를 받게 된다. 윗층에서 윤범과 성관계 하기 전에 "여기는 좀 부끄러운데"라는 말이 복선. 그리고 죽은 모친의 환청이 들릴 때도 항상 윗층에서부터 시작됐다. 그녀의 주검 또한 엄청나게 잘 보존 된 것으로 드러나는데 이는 상우 본인이 보존한 것이 아니라 우연에 일치였으며 그녀의 영향은 죽어서도 상우 곁을 맴돈다는 것을 암시한다.[5]
다음 날, 또 다시 정신이 불안정해진 윤범은 상우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할 겸 전에 준비한 반지를 선물하기 위해 그가 입원한 병원을 찾아갔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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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우의 마지막 순간 |
상우는 이미 사망했고 그의 시체는 화장 되어서 병원 창고 속 유골함에 보관되어 있었다.
한 치매 중증인 노인 말로는 입원 중일 당시 오상우는 무의식 중에 윤범을 애타게 찾았다고 했으며 윤범이 찾아오기 이틀 전날 밤새 시끄럽다는 이유로 노인이 베개를 얼굴에 누르는 바람에 질식사로 허무하게 사망했다고 한다.[6] 그러고 상우가 화장된 건 찾아오기 바로 전 날이라고 했다.
4. 외모
짧은 투블럭 스타일의 금발 곱슬 머리와 건장한 체격을 가진 청년으로 묘사되며 높은 콧대와 샤프한 얼굴로 꽤나 이국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다. 또한,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한 덕에 신장도 180cm 후반일 정도로 엄청난 키를 자랑한다.[7] 한마디로 전형적인 엄친아. 하지만 대중적인 꽃미남이나 미형의 얼굴은 아닌 듯 하며 반대로 카리스마 있는 남자다운 얼굴로 묘사된다.[8] 분명 다크 서클이 있지만 이는 작가가 단순히 그림체에 잘 어울려서라고 해명했으니 현실에서 다크 서클이 있는 것 같지 않다. 더불어 패션 센스도 은근히 좋아서하지만 이 모든 요소는 꽤나 암울한 이유들로부터 생겼는데, 처음부터 운동을 시작한 이유도 미쳐버린 엄마와 단 둘이 있어야하는 집에 들어가기 싫어서였고 머리를 탈색 한 이유도 고등학교 끝나고 사회에 반항한다는 셈 치고 한 것이라고.[9] 또한, 옷을 잘 차려 입는 이유도 여성들을 꼬셔서 성관계 한 후 죽이기 위해서였다. 즉, 상우의 외모적 장점들은 모두 안좋은 것들로부터 시작된 것이고 지금의 모습은 나름 보여주기식 연극이었다는 것. 작중 후반에 상우의 모습은 머리가 풀렸어도 그대로 생머리로 다니는 모습이었고 마지막엔 머리도 다 밀어버린 동시에 옷차림도 마치 폭력배 같은 모습으로 다녔다. 본성이 드러난 상우의 막바지 모습이 아마 그의 본래 성향에 더 가까울 수도 있다.[10]
물론, 처음부터 이런 외모와 체격을 가진 것은 아니었다. 초반의 그림체에서는 체격이나 신장이 꽤나 평범하게 그려졌었고 키가 커봤자 180cm 초반 정도 밖에 보이지 않았으며 근육량이나 어깨 넓이도 전개가 이어갈수록 더욱 부각되었다.[11] 한마디로 그림체 변화로 인해 체격이 평범한 학생에서 UFC 선수급으로 거듭난 것.[12]
5. 인간 관계
5.1. 윤범
이야기의 또 다른 주인공이자 윤범과 상반되는 인물인데도 그와 윤범에 대한 토론은 끊어지질 않는다. 참고로, 작가는 이들의 관계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직접 발언했다.-
상우는 윤범을 "사랑"했는가?
객관적으로 봤을땐 아니다. 하지만 작가의 말로는 상우가 범을 진심으로 사랑했다고 증언했다고 한다. 아무리 대중에게는 사랑으로 보이지 않지만 작가가 직접 사실 확인했으니 팬덤에서는 상우는 윤범을 애인으로써 사랑했던 것으로 결론지었다.
밑에 더욱 자세히 서술되어 있듯이 자신이 그토록 혐오하는 것을 참고도 윤범에게 펠라치오를 해준 상우의 모습은 윤범에 대한 그의 무시할 수 없는 애착의 증거다. 또한, 고등학교 동창과 재회한 윤범을 잃을까 봐 벌벌 떠는 모습도 보였으며 이를 비록 애정결핍 증세로 보여도 나름 상우만의 "사랑"이었다고 주장하는 의견도 있다. 다른 증거로 시즌 2 때부터는 자신이 즐기는 살인보다 윤범과 바깥에 자주 놀러가거나 애칭을 부르기로 약속 하듯 나름 그와 진지하게 교제하려고 애를 쓴 모양이었으며 윤범의 실수로 인해 큰 돈을 날려도 참고 다니던 대학교도 중퇴 하고[13] 아예 윤범에게만 집중하려고 했던 것 같다. 심지어 즉흥적이었지만, 예전에 타던 자동차를 박살 낸 후 신형 고급차로 바꾼 걸로 봐선 본인 인생도 새롭게 시작하려고 했던 모양. 하지만 그의 계산 착오로 인해 "마지막 선물"로 윤범의 삼촌을 살해했고 그것으로 드디어 행복해 할 줄 알았던 윤범의 정반대인 반응을 보고 멘붕이 와버려서 며칠동안 집을 비워놓고 윤범을 방치해 놓는다. 사실 스토리 전개상 이 때부터 사이가 많이 틀어지기 시작한다. 즉, 그 "마지막 선물"만 제대로 준비했으면 이 이야기의 결말이 완전 달라졌을 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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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범은 상우에게 어떤 존재였나?
육체적인 것을 넘어서 전개가 이어질수록 자신에게 정신적 안정감을 찾아준 인물로 여긴 듯 한다. 하지만 너무 심취했는지 어느 날 말실수를 해버리고 말았고 그 수치심과 더불어 윤범이 몰래 도망갈 것이라는 동창의 발언과 약에 관련된 오해로 인해 그를 다시 지독하게 대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우호적일 때는 꽤나 잘 해줬다. 평소 계획 같은 거 하지 않는다던 상우는 놀이공원에 놀러갔을 때 같이 찍은 사진을 무심히 바람에 날려버리는데 실은 추후 윤범이 꼬리 잡히지 않게 증거 인멸 해준 것이었고 이 사실을 당사자에게 알리지 않고 계속 소유 중이라고 거짓말을 했다.[14]
또한 무의식 중으로 윤범의 이름을 애타게 부르며 그를 찾았다는 의미는 그를 소중하게 여겼고 보고 싶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마 모든 것이 끝난 후 갑자기 돌변한 자신의 행각을 뒤돌아 보면서 사과하고 싶은 심정이었을 수도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때 윤범도 사과할 마음으로 그를 찾아간다. 만약에 상우가 사망하지 않고 윤범도 돌발적인 행동을 취하지만 않았어도 서로 깨끗하게 사과하며 끝내고 각자의 삶을 살았을 것을 생각하면 조금 안타까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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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우는 마지막에 정말로 윤범을 죽일 생각이었나?
그렇다. 심지어 초반에도 같은 생각으로 윤범을 야구방망이로 살해할 예정이었지만 고백을 받은 이후 마음을 바꾼 것. 원래는 제약회사 사장 딸을 윤범보다 더 오래 살리려고 했다. 즉, 처음과 끝은 모두 살인할 목적으로 바라봤던 것이다. 하지만 시즌 1 때의 동기와 시즌 3 때의 동기는 매우 달랐으며 초반에는 모르는 남인 상태에서 죽일 예정이었고 시즌 3 때는 그토록 사랑하던 사람이 자신을 무참히 배신해 버려서 화가 치밀어 올라 죽일 작정이었던 것. 막판에 윤범의 행동으로 인해 도를 넘는 막말과 "이제 필요 없다"고 선언 한 것을 바탕으로 시즌 1 때와 크게 다를 게 없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는데, 이 때는 윤범이 자신을 죽이고 곧장 떠날 것이라고 단정 지어버려서 반쯤 미쳐버린 상태였고 이미 성격 장애가 있는 살인마가 미쳐 버리기까지 했으니 거의 또라이 상태였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이후 모든 것이 끝나고 혼자 병실에 누워있을 때 제정신이 돌아와서 미안함과 보고 싶은 마음에 윤범을 그렇게 애타게 찾은 것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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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범과의 관계의 최후는 꼭 비극적이였어만 했을까?
상우는 죽고난 후에도 윤범에게 문제를 일으키는데 혼자 조용히 사망했으면 모를까, 자신의 이름을 애타게 부르다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고 심지어 전날 화장까지 되었다는 것을 한꺼번에 들어 충격 받은 윤범은 죄책감으로 인해 정신줄을 놓은 상태가 된다. 이후 환청을 듣고 나가보니 횡단보도에서 다른 여자와 걷는 상우의 환영을 보고[15] 울부 짖으며 달려가다가 안타까운 최후를 암시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끝나는데, 윤범의 마지막 최후까지도 민폐만 끼쳤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하지만 이런 비극적인 최후는 처음부터 암시되었는데, 상우가 윤범 보고 하나가 먼저 죽으면 다른 하나도 바로 따라서 죽어야한다는 약속을 어떻게든 지켜버린 것. 즉, 윤범의 죽음도 상우와의 마지막 약속을 지켜버린 것이다. 이는 현실에도 반영되는데, 악순환이 되는 관계에 최후 중 비극이 대다수이므로[16] 그 관계에서 헤쳐나오지 못한 윤범의 운명은 처음부터 정해졌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기도 한다.[17] 더욱 안타까운 것은 윤범은 예전부터 낮은 자존감으로 인해 죽기 직전까지도 상우 옆에 본인이 아닌 어떤 여자의 환영을 보고, 이후 그의 이름을 애타게 부르며 그를 쫓다가 사망.[18] 한편 그 사실과 정반대였던 상우는 사랑하는 윤범이 보고 싶어 그의 이름을 부르면서 사망한 것이므로 참 아이러니 하면서도 암울한 결말이니 더욱 씁쓸하다.
5.2. 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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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우에겐 "엄마"란 어떤 존재였는가?
이야기의 흑막이자 작중 내내 미친년으로 묘사되는 모친을 상우는 다른 자식들과 다름없이 사랑했다. 이는 어쩔 수 없는 게 어린 아이 입장에서는 본인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알 능력도 되지 않는 데다가 딱히 태어난 것 빼고 잘못한 것이 없는 어린 상우 입장에서는 자신한테 일어나는 모든 것들이 일반적으로 보일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초등 학생이 된 후 차차 도덕에 대해 눈을 뜬 상우는 엄마의 불륜을 목격해 버렸고 눈치 챈 엄마는 이를 상우 앞에서 대놓고 펼친 아버지와의 성관계로 묻히려고 했다(...). 하지만 상우 입장에선 슬슬 모친의 비합리적인 행동이 눈 밖에 보이기 시작했고 점점 심해지는 아버지의 폭력을 당하는 어머니를 보면서도 "역겹다"고 발언할 정도로 무의식 중으로 그녀를 증오한 듯 하다.[19] 이 때부터 엄마도 상우를 적대적으로 대하기 시작했고 심지어 그의 살인까지 시도한다. 즉, 엄마가 자신을 죽이려고 한 것은 본인으로 부터 시작된 것.[20]
이는 안타깝게도 고등 학생인 상우에게 더욱 상처가 되는데, 점점 쇠퇴해져 가는 엄마의 정신 상태에 익숙해진 상우의 표정은 모친의 예상치 못한 행동[21]을 목격해도 놀란 기색 하나 없으며 심지어 그녀가 아버지를 살해했을 때 상우에게 심리적인 누명을 씌우려는[22] 막장 부모다운 행각으로 인해 아직 미성년자인 상우의 정신 상태가 매우 불안정해진다. 그런 후 아버지의 시신 매장, 상습적인 성관계와 살인 시도까지 경험한 상우는 그녀의 대한 공포심이 더욱 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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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상우는 은서를 평생 두려워했는가?
아주 간단하게 설명하면 그녀와 상우는 애증 관계였다. 즉, 제대로된 부모 하나 없는 상우에게 그나마 살아있던 모친은 자신의 전부였고 그녀를 진정한 "엄마"로써 사랑했다. 하지만 반대로 인간적인 면에서 그녀의 만행에 질려버려 그녀를 최대한 피하기도 한 매우 복잡한 관계였던 것. 문제는 이를 모친은 인지하고 있었으며 이런 상황에 친아들을 감싸주어야 하는 엄마는 오히려 상우를 정신적 학대하기 시작한 것.[23] 많은 이들은 소시오패스인 상우와는 달리 엄마 은서는 진정한 사이코패스였다고 여기고 있다. 한마디로 상우 입장에선 누구라도 필요할 시점에서 그나마 남은 사람은 엄마 뿐이었고 아무리 그녀가 미친년이었어도 사랑을 제대로 받아본 적 없는 상우 입장에서는 그녀를 포기하지 못 했고[24] 은서의 죽음으로 인해 그녀의 빈자리와 그녀의 저주를 계기로 살인마가 된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25]
6. 평가
킬링 스토킹의 주인공이자 인기 캐릭터인 만큼 그의 영향력도 대단하다. 물론, 작가는 독자의 의견대로 해석하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둔 채 연재를 끝냈기 때문에 정확한 결론을 짓긴 어렵지만 대다수의 의견은 보통 두 가지로 나눠진다.-
오상우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이 하나도 없는 인간 말종이었다.
반(反)상우 팬들이 보통 지적하는 부분. 그 주장은 오상우라는 인격체는 그 때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이 없는 사이코였으며 윤범은 그저 잠시 동안 갖고 논 육체적 장난감에서 그친다라는 것이다. 즉, 그들의 해석에 따르면 윤범은 죽은 모친을 대신하는 존재, 애인도 아니고 딱 "엄마"였다는 것을 강조한다. 상우는 생존에 엄마랑 상습적으로 성관계를 맺었고 처음엔 본인은 역겹다고 생각했을 지라도 어린 자신에게 따뜻하게 대해준 모성애로 인해 조금씩 심리적 안정감을 찾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녀의 빈자리와 그녀를 연상케하는 윤범의 순종적 행동[26]들로 인해 그를 모친으로 착각하면서 살았던 것. 그리고 마지막에 반항하는 윤범을 죽이려고 든 것도 엄마의 이미지에서 벗어나버린 윤범의 본 모습을 다시 봐버렸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상우는 윤범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그가 투영하는 죽은 모친의 존재감을 사랑했던 것 그리고 진짜 윤범은 단순한 육변기 혹은 종으로 부려먹기 위했던 것. 죽기 전까지 그의 이름을 부른 것도 본인의 소유물이라고 생각해서 불렀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이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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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 불가능한 연쇄살인범이긴 하나 오상우도 딱한 인물이었다.
실제 존재했던 범죄자에게도 거론되는 주장. 그들의 만행과 범죄는 마땅히 처벌 받아야하나 그들의 딱한 배경에 대해 공감을 못하는 것은 아니라는 결론이다. 오상우는 그의 인격장애 때문에 납치, 강간, 협박, 위협 및 살인까지 저지른 인물이니 종신형을 마땅히 받아야 했을 인물이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그도 자라면서 같은 피해를 입었던 지라 나름 딱하다는 주장이다. 또한 대부분의 사이코패스는 유년기 시절부터 동물 학대나 자해처럼 소규모적인 범죄로 시작하는데 상우는 전혀 그런 전적이 없었으며 오히려 고등학교 끝날 무렵에 부모님이 돌아가시고난 후 살인을 시작한 것으로 봐 진정한 미치광이 살인마라고 보기 어렵다.[27] 원래 불안정한 성격이었는데 모친의 막장 행각으로 인해 그나마 있던 정신줄을 놔버렸고 그 때부터 완전히 사회랑 등을 지기 시작한 듯.[28] 윤범과 마주치기 전 살인을 시작한지 3-4년도 채 안되어 보이고 그런 상우에게 그나마 진심으로 다가간 것이 윤범이었던 것.[29] 위에 이미 구체적으로 설명 돼있으나 결론적으로 그를 구할 수 있었던 것은 윤범 뿐이었고 그를 장난감, 혹은 종으로만 봤다는 주장은 추후 인터뷰에서 발언한 작가의 증언[30]과도 모순된다. 즉, 범죄 기록이 없었고 자신을 바꿀 의지가 있었다면 충분히 해피 엔딩으로 끝났을 수 있을 뻔한 이야기. 하지만 워낙 암울한 가정에서 자라 제대로 감정 표현할 줄 모르는 상우에게는 터무니 어려웠을 것이고 죽어서도 그를 쫓는 어머니의 영향도 떨쳐내기 힘들었을 것이다.[31] 한마디로 현실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경고를 하는 작가의 뜻을 오상우를 비롯해서 나타내는 것과도 같다.처음부터 잘해라
7. 기타
- QnA에서 작가가 직접 밝히길 오상우는 이성애자라고 한다.[32] 그래서 윤범이 오상우한테 펠라치오를 해줬을 때도 주저하는 모습을 보인 거라고. 이는 오상우가 윤범의 부탁을 듣고 반대로 해주려다가 도저히 못하겠다고 말 한 것도 그 증거다.[33] 하지만 윤범과 동일하게 성적 지향이 불확실한 인물들 중 하나인데, 작중 내내 게이로 낙인 찍힌 윤범은 과거 여성 동창과의 트라우마로 인해 여자를 좋아할 수 없게 된 결과며 당시 실제로 그녀를 좋아했던 것으로 묘사된다. 즉, 윤범은 이성적 호감도 느낀다는 의미다. 반대로 자신이 이성애자라고 선언한 오상우는 윤범에게 동성적 호감[34][35]을 표하는 걸로 봐선 완전한 "이성애자"라고 보기 힘들며 윤범과 상우는 본인들이 예상하는 자신들의 지향과 다르게 둘 다 양성애자일 확률이 매우 높다.[36]
- 여자를 혐오하는 이성애자이기에 여자에게 성욕을 느끼는 한편 자신의 어머니를 투영해 증오하며 '죽여 없애야 할 대상'으로 여긴다. 호모포비아로도 묘사되는데[37] 윤범과 만난 이후 관계가 유지되면서 조금씩 달라지는데, 윤범이 이성의 고등학교 동창과 재회한 후 상우와 대립하게 되자 윤범이 자신에게 관심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는 그녀의 도발에 상우는 부정하지만 윤범이 그녀의 가슴을 보고 발기했다는 언급에 갑자기 돌변하여 그녀를 위협한다.[38] 그런 후 심지어 살려서 돌려 보낸다(!).[39]
- 오상우의 집에서 꾸준히 나오던 신발이 있는데 오상우 모친의 신발이다. 작가가 오상우의 엄마가 여전히 집에 있다는 것을 은연중에 보여주기 위해 작가가 연출한 것이다.
- 작가와 같이 왼손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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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그가 즐겨 부르는 노래의 제목은 "
Killing Me Softly"라는 노래로 작가의 말로는 정확하게 Roberta Flack이라는 가수의 1973년도 버전이라고 증언했다.[40] 또한, 작가 말로는 이 노래가 킬링 스토킹에 매우 적절한 가사를 두고 있다는데
둘 다 "킬링/Killing"이 들어가있는 거 빼고, "Strumming my pain with his fingers(그의 손가락으로 내 고통을 켜먼서)" "Singing my life with his words(내 삶을 노래로 부르며)" "Killing me softly with his song(그의 노래로 날 조금씩 죽인다)"라는 뜻으로 윤범과 상우의 관계를 잘 표현한다는 뜻이 있다고 한다.[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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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우와
스티븐 킹의 명작으로 손 꼽히는 소설 중 하나인
미저리의 등장 인물이자 악역인
애니 윌크스와 유사한 점이 많다. 두 인물 다 이성을 혐오하고[42] 사랑하는 이를 자가에 감금시켜 놓는 것부터 신체적 및 정신적 학대를 가하는 것도 똑같다.[43] 물론, 미저리의 애니가 오상우보다 30년 먼저 앞서며
애니 선배이야기상 상우보다 애니가 더욱 잔인하다.[44] 그나마 다른 점은 애니의 경우, 본인이 타인에게 사랑에 빠진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됐지만 오상우는 반대로 남이 본인한테 사랑에 빠져서 시작된 것. 하지만 둘의 행동이나 행보는 거의 동일하다.
[1]
만 25~26세/92~93년생 추정
[2]
윤범과 같은 학번이다.
[3]
남편을 살해한 후 산에다 매장하는 것을 처음으로 상우에게 접하게 해준 장본인이다.
[4]
이는 염색된 머리카락에 많은 의미가 부여되는데 염색된 머리가 가장 길 때는 상우가 범에게 제일 잘 해줬을 때고 마지막에 염색된 머리가 하나도 없을 땐 윤범까지 살해 할 작정이었다.
[5]
심지어 그녀의 시체 얼굴에 미소가 지어져 있다.
[6]
이야기상 허무하긴 하지만 상우가 어렸을 때 어머니가 상우를 죽이려고 했던 방식과 같다.
[7]
2022년도 한국 남성 평균 키가 173cm인 것을 고려하면 엄청난 크기다. 심지어 킬링 스토킹의 배경은 2015/16년도로 추정되며 그 당시 평균 키가 170~171cm 정도 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의 크기가 더욱 부각된다.
[8]
이는 모친을 닮아 예쁘장한 윤범과 달리 상우는 잘 생긴 본인의 아빠를 더 닮았다는 것에서 엿볼 수 있다.
[9]
여기서부터 상우의
소시오패스적인 면이 시작한 듯.
[10]
생전 가족에게 괴팍했던 아버지의 성격 및 마지막 모습과 매우 유사하다.
[11]
초창기에 작가가 그린 상우의 모습은 지하철에서 휴대폰을 하는
모습인데 막바지에 그려진 그의 체격과 매우 다른 아주 평범한 모습이다.
[12]
이는 윤범도 동일하다. 눈이 크고 미형적인 외모에서 조금 더 남성스러운 이미지로 변한 걸 봐선 작가의 그림체 변화 및 이야기의 전개로 인해서인 것 같다. 아마 작은 신장과 왜소함을 상징하는 윤범과 그의 상반대인 상우를 그림체로 더욱 부각시킨 것 같다.
[13]
졸업하기 어려울 거 같아서 라고만 언급하지만 진실은 아무도 모른다.
[14]
마지막에 윤범이 그 사진이
경찰한테 발각 될까봐 매우 걱정하는데 상우의 행동 덕에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 판결 받는다.
[15]
이는 첫화에 본 상우의 뒷모습과 똑같다.
[16]
작중에서도 상우의 부모와 윤범의 고등학교 동창이 좋은 예다. 하지만 동창의 경우 윤범과 다르게 그 관계에서 뛰쳐나왔다.
[17]
또한 연쇄살인범과의 연애라는 소재를 해피 앤딩으로 끝내기는 매우 어려웠을 것이었으며 주제 자체에서 부터 비극적인 결말을 예상할 수 있다.
[18]
이는 놀랍게도 예전에 상우(!)한테도 일어났던 현상이다. 말실수로 인해 자존감이 낮아진 상태에서 혼자 있을 때 멀어져 가는 윤범의 환영을 보게 되었고 윤범과 똑같이 그의 이름을 애타게 부르며 뒤쫓아간다. 또한, 윤범이 자신이 아닌 여성 동창과 있는 환영을 보기도 했으며 추후 윤범이 느낀 외로움과 사랑하는 이를 잃을 수 있다는 두려움을 상우도 느꼈다는 것이다. 애인과 다른 여성이 있는 환영을 보는 것부터 서로의 이름을 부르다가 사망하는 최후까지 둘 다 똑같다 사망 전 병실에서 윤범의 이름을 애타게 부른 이유도 이 때 환영을 또 상상해 버려서 그랬을 확률이 매우 높다. 즉, 여태 자신이 일방적이게 사랑했다는 윤범의 오산과 달리 상우도 사실 그에게 같은 감정을 품었던 것.
[19]
하지만 현재 상우는 이를 여태 잊고 있었고 본인은 엄마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했다고 믿고 있었다.
[20]
이를 윤범과 교제 이후 다시 기억해 버려서 본격
또라이가 된다.
[21]
부엌에서 죽은 아버지의 환영과 혼자서 춤을 춘다.
[22]
본인이 죽여놓고 죄 없는 상우한테 괜찮을 거라고 다독여준다(...).
[23]
이는 놀랍지 않은 게 그녀는 원래 정신병이 있었고 병원에 입원 중일 당시 상우의 아버지와 눈이 맞아 서로 결혼하게 된 것. 그리고 설상가상으로 상우의 출산 이후 산후우울증까지 와버려서 여태 상우를 진심으로 사랑한 것도 아니었다. 심지어 상우를 임신 중일 때
낙태 할 시도를 몇 번이나 했다는 사실을 상우 본인(!)이 언급 한다.
[24]
시신도 매장하지 않고 집 안에다가 방치한다. 자기 나름 엄마를 버리지 않고 끝까지 지켜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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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내 상우의 개인적인 살인 동기는 제대로 묘사되지 않았고 모친의 행동으로 인해 여성 혐오자기 되고 본인이 본의 아니게 처음으로 죽인 대상도 엄마 은서였으니 성인이된 상우가 저지른 살인의 모든 시발점은 그녀한테서 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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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범은 진짜로 상우를 사랑해서 그런 것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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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까지는 평범한 학생처럼 꽤나 정상적으로 생활한 것으로 묘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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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면에선 전형적인
소시오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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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좋아했던 여성은 그의 정체를 알아버린 후 돌변하였지만 윤범은 끝까지 그를 지키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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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이태리 팬 사인회에서 한 인터뷰에 따르면 윤범에 대한
사랑은 전 모친과는 다른 시선에서 사랑했다는 나름 파격적인 선언을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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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그녀의 시신을 발견한 것이 윤범+상우
커플링 팬들에게 현실을 직시하는 부분이다. 애증 관계였던 그녀를 끝까지 포기 못하고 시신을 매장이 아닌 방치한 것은 상우 본인이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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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시즌 1 후기 때까지는 작가가 아직 상우의 성적 지향을 정하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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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두 번째로 시도 했을 땐 잘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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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웃긴 것은, 자신은 이성애자며 윤범같은 동성애자를 혐오한다고 선언했던 본인은 정작 윤범도 같은 이성애자일 수 있다는 발언 앞에 갑작스럽게 흥분한다. 또한, 자신이 극토록 혐오하는 사람들만 모인
게이바에
귀까지 뚫고 혼자 놀러가서 남자와 화장실에서 키스를 하며 그를 꼬시는 행각을 벌이지 않나, 동성인 윤범과 애칭까지 부르면서 진지하게 교제하려고 하지 않나, 본인 발언과 다르게 평소에도 동성애에 대해 호기심/끌림이 있었던 듯. 이에 더불어 동성애자라는 단순한 이유로 살해당한 김석호도 애당초 오상우가 게이바에서 그를 꼬시지 않았으면 모면할 수 있었던 비극이었다. 참고로 상우는 그를 동성애자여서 죽였다기 보단 못생기고 나이도 많은데 자기한테 다짜고짜 들이밀었다는 것에 매우 불쾌해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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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게이바에 놀러간 상우의 행적은 시즌 1, 즉 작가가 그의 성적 지향을 이성애자로 정하기 전이어서 당시 양성애자로써의 전개의 가능성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후 시즌에서는 윤범 빼곤 호감을 표하는 남성들이 없기에 2~3 시즌의 상우는 작가 말대로 이성애자라고 봐야할 수도 있다. 물론 공식적으로 사귀던 윤범이 남자여서 설득력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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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양성애자라고 해서 50/50으로 각 성별에게 호감을 느끼는 것은 아니다. 이성을 동성보다 더 좋아할 수 있고 반대로 동성을 이성보다 더 좋아할 수 있다. 즉, 윤범은 동성에게 더 호감을 느끼는 편이고 상우는 이성에게 더 느끼는 편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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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게이인 윤범과 김석호의 존재만으로도 역겹다고 할 정도. 같은 이유로 석호는 죽고 윤범은 죽은 어머니와 닮아서 겨우 목숨만은 건진다. 아이러니하게도 호모포비아의 대다수는
자신도 동성애에 끌린다는 공통적인 요소를 지닌다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한다. 오상우의 행적을 보면 전혀 납득 못할 전재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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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건 그녀의
추리이자 희망사항일 뿐이다. 윤범을 두고 이성적으로 호감을 둔 그녀와 동성적인 호감을 둔 상우와의 신경전을 벌이기 위한 것이였고여친대남친 그녀에 대한 질투심을 표출한 상우가 갑자기 돌변한 이유도 본인이 아닌 다른 사람한테 윤범이 발기 했다는 소리를 들어서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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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였으면 뒤도 안 돌아보고 죽였을 예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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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곡이 72년, 가장 유명한 버전이 91년도 버전인데, 작가 본인이 Flack가 부른 버전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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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범 입장에서는 이룰 수 없는 사랑으로 조금씩 죽어가는 것이고 상우는 윤범으로 인해 떠올린 과거로 인해 죽어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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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우는 여성혐오자고 애니는 남성혐오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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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다리를 망치로 부러트리는 것부터 불안정한 정신을 소유한 것까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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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는 간호사였을 시절
신생아들을 무참히 죽였고 심지어 주인공을 직접
거세시킬 생각까지 했으며 마지막엔 총으로
동반자살까지 시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