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8 01:13:29

에버소울/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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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메인 스토리
2.1. 서장2.2. 1장2.3. 2장2.4. 3장2.5. 4장2.6. 5장2.7. 6장2.8. 7장2.9. 8장
3. 이벤트 스토리
3.1. 이상한 꿈결의 클로이3.2. 지켜줘! 순정 발렌타인3.3. 너의 마음에 피어나는 봄3.4. 에버스쿨! ~총무부장 선발전~3.5. 메리 해피 메리 ~부케 쟁탈전!~3.6. 마녀는 쉬고 싶어!!3.7. 엔들리스 서머3.8. 달려라! 달밤의 토끼 질주!3.9. 빨간 모자와 나쁜 늑대3.10. 푹신 따끈 크마리스스!3.11. 선상파티 대소동3.12. 맛있어져라! 메이드 대작전3.13. 에버스쿨! ~어둠의 학생회와 끝나지 않는 수업~3.14. 메리 해피 메리 ~결혼 전쟁~3.15. 가온 여름 축제3.16. 오싹오싹! 미로탈출 대소동

1. 개요

모바일 게임 에버소울 메인 스토리의 챕터 정보 및 스토리를 서술하는 문서.

2. 메인 스토리

2.1. 서장

메인 스토리: 서장

정령의 여왕 유리아와 방주의 정령 메피스토펠레스의 의식에 의해 주인공 구원자가 에덴으로 소환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1]

엘나스에서 정신을 차린 구원자는 유리아를 마주치고, 그녀와 유리아를 호위하는 기사단 3인방( 린지, 클로이, 로제)과 합류하여 움직인다. 구원자는 방주를 향해 이동하던 중에 배신한 정령 비비안과 마주하여 전투를 치르게 되지만 방주의 정령 메피스토텔레스의 도움을 받아 비비안을 격퇴한다. 이후 구원자 일행은 방주를 타고 아케나인으로 피신하고 구원자를 아케나인의 영주로 삼는다.

이때, 구원자 & 유리아 & 메피 & 린지 & 클로이 & 로제는 방주 내에서 흑기사의 등장을 목격한다.

2.2. 1장

메인 스토리: 1장

아케나인으로 도착한 주인공 구원자 & 유리아 & 메피 & 린지 & 클로이 & 로제는 태양 기사단 소속인 클레르 & 리타 & 캐서린과 조우한다.

2.3. 2장

메인 스토리: 2장

아케나인의 영주가 된 구원자를 보러 온 제이드와 대화를 나누던 중 실종된 탈리아를 구출하기 위해 함께 움직인다.

2.4. 3장

메인 스토리: 3장

기사단 3인방이 구원자가 영주가 되어 바쁜 탓에 얼굴 보기도 힘들자 조금 씁쓸해하던 중 구원자는 방주 내부에서 파우스트 박사의 홀로그램을 만나 잊혀진 영웅의 유적에 게이트를 막을 근본적인 방법을 얻기 위해 기사단 3인방과 탐험하러 간다.

그러나 구원자 일행은 유적의 정령인 재클린의 폭주를 막으려고 시도하나, 구원자는 대답이 없고,[2] 피로가 누적되고, 마나가 소진되는 등. 상태가 한계치에 다다랐던 탓에 위기를 맞게 되고, 결국 그나마 상태가 괜찮았던 린지가 자신을 희생하여 재클린을 저지한다.

2.5. 4장

메인 스토리: 4장

린지의 죽음에 모두가 슬퍼하던 중 같이 일행을 따라온 재클린이 '죽음의 굴'에 가면 망자를 되살릴 수 있다며 정보를 알려준다. 유리아는 처음엔 반대하지만 구원자를 보러 온 레베카의 동행 하에 허락한다.

'죽음의 굴'에서 무사히 의식을 치른 덕에 린지를 되살리는데 성공하지만 시간이 좀 늦었는지 구원자를 만나기 전의 기억만 가진 채 부활해서 구원자만 알아보지 못하게 된다.

2.6. 5장

메인 스토리: 5장

흑기사와 릴리트의 강림 의식에 의해 신인류의 지도자인 케이린 파우스트가 마침내 지구에 강림하고, 흑기사와 릴리트는 정령들을 배신한 정령인 비비안과 아이라, 벨라나를 케이린 파우스트에게 소개한다.

케이린 파우스트는 가온을 공격하여 의식으로 인해 상실된 릴리트의 자아를 복구하는 한 편. 구원자가 가온을 구원하기 위해 움직인 틈을 타서 아케나인에도 양동을 걸어 정령들의 여왕 유리아까지 포로로 잡는데 성공한다.

유리아를 붙잡은 케이린은 유리아의 정체가 다름 아닌 종말의 정령 아폴리온이라고 밝히면서 아폴리온에 의해 인류가 멸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유리아는 그것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엄청난 분노를 토해낸다.

이후 뒤늦게 도착한 구원자에게 케이린은 구원자도 인간이니만큼 회유의 제스처를 취한 뒤에 부하 정령들과 함께 아케나인을 떠난다.

2.7. 6장

메인 스토리: 6장

2.8. 7장

메인 스토리: 7장

2.9. 8장

메인 스토리: 8장

3. 이벤트 스토리

3.1. 이상한 꿈결의 클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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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로운 시작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건, 참 설레는 일 같아요.
우린 어떤 일들을 꿈꾸고, 어떤 기회들을 마주해가며 신년을 보내게 될까요?
에덴이 신년을 맞이하면서 유리아가 메피스토펠레스와 클레르, 린지를 불러 같이 신년 기념 인사를 나눈다. 하지만 전부 진지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어색한 분위기가 흐르게 된다. 린지는 분위기를 띄우는 클로이가 오지 않아 아쉬워한다.

그 시각, 클로이는 리타가 데려온 강아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때 강아지가 무엇인가를 보게 되고 클로이는 그것을 보러 숲으로 간다. 클로이가 본 것은 흑토끼였고, 강아지가 갑자기 짖자 흑토끼는 놀라서 도망가버린다. 흑토끼가 도망간 자리엔 찢어진 종이가 있었고 클로이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2. 흑토끼를 찾아
린지는 흑토끼를 자꾸만 떠오르는 클로이를 보게 된다. 클로이는 린지에게 그림까지 보여주면서 흑토끼의 행방을 찾는다. 린지는 흑토끼의 옷감이 비단인 것을 알아내고, 가온국에서 온 것을 알게 된다. 클로이는 가온국에 사는 지호와 순이에게 찾아간다.

클로이는 전통찻집에서 지호와 순이를 만나 그림을 보여준다. 하지만, 지호와 순이는 갈피를 못 잡자 클로이는 흑토끼가 먹다 남긴 종이를 보여준다. 지호는 종이의 문양이 나이아의 꿈 상점 문양과 비슷한 것을 보고 상점을 찾아간다.

상점에 들어가자 거기서 클로이가 찾던 흑토끼를 발견하게 된다. 흑토끼가 나이아의 꿈요정인 밍이었고, 그 옆에 있는 맥이라는 꿈요정도 만나게 된다. 그런데 그 둘이 선반에 있는 병을 떨어뜨리게 된다. 그러자 클로이는 어딘가로 빠져들어만 가는 느낌을 받게 된다.

3. 휘말려든 꿈결
클로이가 나이아의 부름에 깨어난다. 클로이는 생소한 옷을 입게 되자 어안이 벙벙해진다. 나이아는 이곳이 꿈결이라 말하고, 꿈요정들의 장난으로 일어난 일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이 꿈은 가온국의 전설 이야기를 담은 것이라고 한다. 클로이는 꿈에서 깨려고 하지만, 꿈이 뒤틀려서 꿈결을 빠져나갈 수 없었다. 즉, 꿈의 주인을 찾아 꿈을 제대로 돌려놓지 않으면 깰 수 없게 된 것이다.

그 시각, 순이와 지호는 마을 정령의 부름에 깨어난다. 순이와 지호는 이곳이 꿈이라는 것을 알고 방법을 써보지만 깨지 못한다. 마을 정령의 말로는 이곳에 탐관오리가 마을 정령들의 재산을 빼앗고, 재산이 없다면 목숨까지 빼앗는다고 한다. 그러자 탐관오리가 등장하는데, 지호는 그 모습이 클로이를 닮았다 만 모습이라고 한다. 그리고 꿈이 개연성이 없다고 하자 탐관오리 클로이는 발끈하면서 지호와 순이를 죽이려고 한다.

그 순간, 나이아와 클로이가 탐관오리를 발견한다.

4. 엉망진창 클로이
클로이는 자신의 모습과 이상하게 닮은 탐관오리 클로이를 보고, '엉망진창' 닮았다고 하자 탐관오리 클로이는 폭주하게 된다. 결국 순이와 지호가 탐관오리 클로이에게 잡히게 되고, 나이아와 클로이는 바깥으로 쫓겨나갔다. 졸병들이 나이아와 클로이를 찾는 것을 보고 급히 몸을 숨긴다. 나이아는 클로이에게 상황 설명을 한다.

사실 탐관오리 클로이가 이 꿈을 뒤튼 범인이며 원래의 꿈결에는 존재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 꿈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뒤틀리기 전, 꿈가루에 담겼던 원래 꿈결로 돌아가야만 한다. 따라서, 탐관오리 클로이를 무찔러야 원래 세상으로 나갈 수 있는 것이다.

주변이 조용해지자 클로이와 나이아는 탐관오리 클로이를 찾으러 간다. 나이아는 게속 이 주위를 빙빙 도는 것 같고, 결계가 쳐져 있어 쉽게 찾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그때, 지호의 피리 소리가 들리면서 결계가 풀린다.

5. 꿈결 대소동
다시 탐관오리 거처, 지호와 순이는 다시 손이 묶이고 서로 쇠사슬을 풀기 위해 애쓴다. 무고한 마을 정령 A에게 도움을 요청해보지만, 탐관오리 클로이가 무서워 멀리서 방관만 한다. 그러다 지호가 피리로 쇠사슬을 풀었고, 순이의 쇠사슬도 풀어주었다. 포박을 풀었지만 발이 바닥에 붙혀 움직일 수 없는 느낌이 들어 지호는 피리를 불어 클로이와 나이아가 찾을 수 있길 빈다.

잠시 후, 클로이와 나이아는 지호의 피리 소리를 들으며 탐관오리의 거처를 찾게 된다. 그리고 무고한 마을 정령 A의 안내로 탐관오리 클로이를 무찌르려고 한다. 순이는 굳이 찾아가지 않고 탐관오리 클로이가 찾아올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된다.

탐관오리 클로이는 온천물에 반신욕을 하면서 엽전을 세고 있다. 그런데 갑자기 나졸 무리들이 와서 괴상한 무리들이 탐관오리 클로이의 거처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다는 보고를 한다. 탐관오리 클로이는 바로 클로이 무리를 찾아갔고, 전투가 시작된다.

6. 신년 꿈결의 해돋이
클로이는 가뿐하게 탐관오리 클로이를 제압했고, 일행들은 그 모습을 보고 놀란다. 알고 보니 탐관오리 클로이는 꿈요정 맥과 밍이었고, 꿈결을 뒤튼 범인이 꿈요정이었던 것이다. 나이아는 꿈요정들을 대신해 사과한다. 하지만, 클로이가 탐관오리 클로이를 잡았는데 왜 꿈에서 깨지 않는지 의문을 표했고 나이아는 꿈가루에 품어있던 꿈결을 보여주고 싶었다 말하면서 바깥으로 나간다.

파일:에버소울 1차 이벤트 배경.jpg

이 꿈결은 가온국의 전설 중 "구미호와 사랑에 빠졌던 마을 원님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였다. 나이아는 일행에게 가온국의 전설을 들려주고, 서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소원을 빌면서 이야기가 끝난다.
새해 복 많이 받아요
꿈결에서 소망한 것들이… 현실에서도 이뤄지길…
Happy New Year

3.2. 지켜줘! 순정 발렌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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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순정 ♡ 발렌타인
그것은 무척 의외임과 동시에...
아~주 달콤한 사건이었다♡.
에덴에선 '사랑의 날'이자 구원자에겐 발렌타인 데이의 10일 전. 구원자 취향의 초콜릿을 고르는 제이드와 루테, 같이 초콜릿 케이크를 만드는 유리아와 메피, 그리고 이를 재미있어하는 레베카로 시작. 그 시각 시장에선 그 시기에 맞춰 '사랑의 묘약'[3] 이 판매되고 있었다.

2. 사랑의 묘약
포션 재료를 사러 온 에리카 허나 사랑의 묘약 때문에 재료 값이 많이 올라 아쉬워하던 중 메피에게 위로의 초콜릿을 받는다. 그 시각 제이드와 루테는 순간의 욕망을 참지 못하고 사랑에 빠진 구원자의 모습이 보고 싶어 결국 '사랑의 묘약'을 구매하고 만다.

3. 동병상련
제이드와 루테는 초콜릿을 시음을 반복하다 충치가 생겨 치과에서 처음 만나게 된다. 둘 다 같은 이유로 치과에 오고 짝사랑 때문에 '사랑의 묘약'을 구매했다며 동병상련을 느끼고는 그냥 약은 포기하고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로 다짐한다. 그런데 옆에 유리아의 명으로 레베카는 재클린에게 억지로 치과에 끌려 와 있었으며 같은 사람을 좋아하는 그 둘을 보고는 재미있어한다.

4. 식품 안전성
발렌타인 데이가 다가오자 메피는 에버톡으로 정령들을 소집하고는 구원자의 신체적 안전을 위해 초콜릿에 위험 성분이 없는지 재클린과 검사에 들어간다.

5. 삑삑!
계속 검사를 진행하던 중 갑자기 재클린이 '맛 없는 초콜릿'에 대해 협의를 구하자 메피는 그걸 구원자에게 주기엔 망설여지지만 건강에는 해가 없으니 통과를 허가한다. 이를 보던 레베카는 이런 꿀잼 이벤트를 노잼으로 만든다며 답답해 한다. 이때 한 초콜릿에서 '사랑의 묘약' 성분이 검출되고 현장은 혼돈에 빠진다. 제이드와 루테는 자기 것이라 생각해서 불안해 하고 재클린이 포장지에 묻은 마나 오오라를 통해 범인을 특정하려는 순간, 레베카가 몰래 '사랑의 묘약' 성분을 입에 묻히고는 장난스럽게 범인임을 자처한다. 상황은 정리되었지만 이에 재클린이 레베카의 발언에 모순을 지적하려 하자 레베카에게 뒤로 불려간다.

6. 사랑의 로직
레베카에게 불려간 재클린은 레베카가 범인이 아님을 지적하자 사실 약 성분이 나왔을 때 일부 정령들이 그 초콜릿의 주인을 비하하자 '누구든 사랑의 마음을 비웃을 수 없다.'며 자신이 범인임을 자처한 것. 그렇게 재클린은 거짓 하나 없이 사건 일지들을 기록한 뒤, 레베카와 투닥거리면서 이야기는 마무리 된다.

3.3. 너의 마음에 피어나는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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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행운의 꽃
시작부터 식물형 마물들에게 둘러싸인 클라라와 하루. 그 상황에도 감탄하는 클라라를 보며 하루는 어이없어 하며 도주한 뒤, 구원자에게 연락한다. 해당 사건에서 약 몇 시간 전, 봄이 되어 꽃들이 예쁘게 피어 기뻐하는 클라라는 곧 다가올 플로라 데이를 맞이해 구원자에게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다.

숲에 들어가 구원자에게 줄 선물로 주변에 행운을 부른다는 '행운의 꽃'을 100년쯤 전에 본 곳을 찾아간다. 그 모습을 본 하루는 숲이 위험해 일단 클라라를 지켜보기로 한다. 그런데 클라라가 웬 꽃의 향기를 맡는가 싶더는 그 꽃은 식물형 마물들이었고 클라라가 위험해지자 하루가 달려들어 구해주고 초반부의 시점으로 돌아온다.

2. 꽃을 찾아서
클라라는 플로라 데이 기념으로 구원자에게 행운의 꽃[4]을 선물하려고 하지만 하루는 지금 시기엔 숲이 위험하다고 설득한다. 이 일을 구원자에게 설명하니 구원자는 클라라가 위험을 감수하면서 자신에게 행운의 꽃을 주려고 하는 정성을 보며 같이 찾으려고 한다.

결국, 하루와 구원자는 클라라와 함께 숲에서 행운의 꽃을 찾는다. 하루는 행운의 꽃을 100년쯤 전에 들판에서 본 기억이 나면서 들판으로 향한다.

3. 악의 꽃
하루를 따라 들판에 와보니 구원자와 클라라는 감탄하면서 하루에게 이곳에 초대해줘서 고맙다고 한다. 하루는 별 감흥치 않으면서 행운의 꽃을 찾으러 향한다. 그런데 갑자기 웬 악마형 정령 하나가 나타나고 하루는 악마형 정령의 발 밑에 행운의 꽃이 있음을 발견하고 놀라지만, 악마형 정령의 구두에 의해 밟혀진다. 악마형 정령은 미안해하며 행운의 꽃을 같이 찾으러 가자 하며 '리젤로테'라고 본인을 소개한다.

4. 봄빛 비행
리젤로테는 사죄의 의미로 꽃을 찾는 걸 돕겠다고 하지만, 마음 속은 불안해한다. 사실 리젤로테는 연출 연습을 하다 들킨 줄 알고 원하지도 않은 이미지 관리 하느라 한 고생을 허무하게 무너뜨릴 수 없어 자신의 컨셉을 지키기 위해 평소처럼 위엄 있게 행동하다 행운의 꽃을 밟아버린 것. 리젤로테는 꽃이 더 화려하게 남발되어 있는 들판을 보여주고 잠시 기다리라며 어디론가 가는데, 들판에 있던 아야메를 찾아가 행운의 꽃이 있는 곳이 어딘지 묻는다. 아야메는 숲 자락 끝의 절벽 아래에 중간에 붙어 있는 작은 낭떠러지 지역에 행운의 꽃이 가득 핀 들판이 있다고 알려준다. 아야메는 소중한 인연과 같이 가려고 기억해 둔 것. 리젤로테는 클라라와 하루를, 아야메는 구원자를 안고 절벽까지 날아간다.

5. 행운이 피는 꽃밭
구원자 일행은 행운의 꽃이 잔뜩 핀 들판에 도착한다. 클라라는 행운의 꽃을 따러 가고 아야메는 행운의 꽃을 묶은 꽃다발을 만든다. 그날 밤, 클라라는 행운의 꽃을 구원자에게 전하고 모두에게 행운의 꽃을 준다. 리젤로테는 아야메의 옆을 찌르며 구원자에게 꽃을 주라고 눈치를 준다. 그런데 아야메가 꽃다발을 주려고 꺼내자 마물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알고 보니 행운의 꽃은 특수한 방법으로 꺾지 않으면 마물을 불러오는 것이다. 클라라와 하루는 꽃다발을 손질하고 구원자는 마물을 처치하는 임무를 받게 된다.

6. 당신에게 필요한 것
다행히 꽃다발 손질을 금방 끝내 마물은 없어지고, 아야메는 다시 꽃다발을 구원자에게 전한다.
정령들이 준 행운의 꽃을 반짝반짝 황금빛으로 빛나 굉장히 아름다웠다.
하지만 그 아름다움이나 행운의 꽃이라는 이름, 그리고 운을 불어온다는 효과보다도…
어쩌면 이런 상냥한 마음씨를 지닌 정령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 그 자체가…
내게 있어서는 이미 충분한 행운일지도 모른다.
구원자
며칠 후, 플로라 데이가 찾아온다. 하루와 클라라, 아야메, 리젤로타와 함께 딸기 파이와 허브차를 마시며 꽃들을 바라본다.
구원자님께 행운의 꽃을 드리고 싶었던 건…
항상 모두를 위해 노력하시는 구원자님께 조금의 행운과, 약간의 용기를 선물하고 싶어서.
조금의 운만 따라준다면, 구원자님은 반드시 뭐든지 이뤄내실 테니까요.
이 응원하는 마음을 봄바람에 담아…
후후. 해피 플로라 데이 ♪
클라라

3.4. 에버스쿨! ~총무부장 선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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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거짓말을 하는 날
4월 1일, 아케나인 정기 회의를 시작한다. 그러다 4월 1일이 만우절임을 알게 되고, 유리아는 회의를 취소하고 오늘을 거짓말을 하는 날로 지정한다. 정령들은 서로 거짓말을 하며 논다.[5] 구원자는 자신의 고향에 있던 학교를 얘기다가 깜빡 잠들게 된다.

2. 폭풍의 전학생
구원자가 익숙한 종소리를 들으며 일어난다. 눈을 떠보니 이곳은 학교이고, 선생님은 캐서린이다. 구원자는 에덴스쿨의 전학생으로 온 것이고 자기소개를 해야 하는데, 자기소개로 이상한 주문을 외워버린다. 하지만 그런 모습에 유리아는 구원자에게 반해버리고, 린지와 클레르는 구원자를 대범하다고 바라본다. 클레르는 유리아에게 구원자와 학교 탐방을 하라고 한다.

3. 영원의 학생회
구원자는 복도에서 자고 있다가 눈을 뜬다. 유리아와 구원자는 전학에 대한 얘기를 하다 린지가 중간에 끼어든다. 린지와 클레르는 각목과 야구 방망이를 들고 구원자를 바라본다. 린지와 클레르는 다짜고짜 총무부장 선발전을 걸어오지만, 구원자는 당황하게 된다.[6] 학생회장인 유리아를 수호하는 학생회 사천왕이 존재한다. 바른생활부장, 체육부장, 서기, 총무부장이 있는데 총무부장은 공석이다. 유리아는 총무부장에게 학생회장을 주겠다며 갑자기 새로운 규칙을 만들자 린지와 클레르는 서로 자신이 총무부장이 되겠다고 선언한다. 이에 유리아가 '자신이 맡은 일을 져버릴거냐?'고 실망하자 별 수 없이 구원자가 총무부장이 되는 것을 막으려고 한다.

4. 서기
유리아는 구원자를 총무부장으로 임명한다. 총학생회 회의를 하는 중 구원자는 서기가 무슨 일을 하는지 궁금하게 되고 서기인 메피스토펠레스가 있는 매점으로 찾아간다. 유리아의 말로는 메피가 깨어나지 않자 구원자가 말을 거는데 메피가 오작동을 일으키며 공격을 하려고 한다.[7] 메피는 유리아를 보며 꼭 해야 하냐고 묻자 유리아는 말없이 끄덕인다. 메피는 한숨을 쉬며 거대화를 진행한다.

5. 행복
메피는 구원자를 공격하려 하지만 어째서인지 구원자를 때리지 못한다. 유리아의 "구원자님"이란 소리를 듣고 구원자는 잠에서 깨어난다.
저를 얻었다고 잠꼬대를 하신 건 비밀로 해드릴게요♡
유리아

3.5. 메리 해피 메리 ~부케 쟁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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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순백의 결혼식
구원자가 용병단 '언더테이커'에게 의뢰를 부탁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러다 유난히 먼 곳을 지켜보는 니니를 보고 구원자는 구경하러 가자고 제안한다. 그렇게 간 곳은 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결혼식장.[8] 니니는 결혼식 풍경을 보고 자신도 모르게 아름답다고 중얼거린다. 페트라는 신부의 아름다움을 느낀 니니를 보고 결혼식을 추진한다. 그러자 구원자는 웨딩 촬영을 제안한다.

2. 웨딩 촬영
페트라는 니니에게 웨딩 촬영을 시켜주고 싶어 비올레트와 가넷을 찾아간다. 비올레트는 처음에는 거부했지만 구원자가 신랑 역할을 한다는 소리를 듣고 바로 준비한다. 페트라는 니니에게 웨딩 촬영을 잡았다는 통보와 약속 장소를 알리고 나간다. 이미 계약까지 마친 상황이라 니니와 구원자는 별 수 없이 약속 장소로 향한다. 촬영 현장에 도착했지만 가넷과 비올레트가 사고로 늦어 모델을 급히 구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다. 그러다 술에 취해 바닥에 잠든 셰리를 발견하며 새 모델로 발탁한다.

3. 두 신부
구원자와 니니, 셰리는 결혼식 차림으로 옷을 바꿔 입고 리허설 촬영을 찍게 된다. 하지만 자연스러운 포즈로 멋진 사진을 찍어 내는 셰리와 달리, 긴장으로 뻣뻣하게 굳어버린 니니는 촬영에 난항을 겪는다. 이를 본 셰리는 답답해서 니니와 함께 분수로 뛰어든다. 하지만 이 포즈는 의외의 베스트 샷으로 이어진다.

4. 동경
물에 잔뜩 젖은 채 리허설 촬영을 끝낸 구원자 일행은 잠시 옷을 말리며 휴식 시간을 갖기로 한다. 셰리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니니는 구원자에게 그동안 숨겨왔던 결혼식을 향한 진심을 전한다.
사실… 동경했거든.
그렇게 누군가와 영원을 맹세하는 거.
제아무리 평범해 보이는 정령이라도 말이야.
결혼하는 순간에는 무엇보다도 반짝반짝 빛나.
오랜만에 결혼식을 본 순간,
그 빛에 닿아보고 싶다는 충동이 들었어.
구원자님이 '반짝반짝하다'라고 해줘서,
그래서…
니니도 조금이나마, 동경했던 그 빛에
닿을 수 있을 거 같은… 그런 느낌이 들었어.
니니
그런데 갑자기 셰리가 문을 열어 들어오면서 비올레트와 가넷이 구원자를 내 놓으라며 난동을 피운다고 한다. 구원자는 니니와 함께 본 촬영에 들어간다.
니니는, 할 때는 하는 정령이니까!
니니

5. 해피 웨딩!
니니는 구원자의 격려로 자신감을 얻게 되며 촬영이 순조롭게 끝난다. 구원자는 리허설 촬영 때도 안 온 가넷과 비올레트에게 어떻게 사진을 잘 찍는지 비법을 물어보자 둘은 자신이 생각하는 결혼식의 모습을 보여준다. 니니는 셰리의 이상적인 결혼식을 생각하는 것이 촬영의 비법이라는 것을 깨닫고 구원자와의 결혼을 상상하며 촬영에 임한다.

6. 피날레는 부케와 함께
구원자 일행은 촬영을 성공하며 레스토랑에서 뒤풀이를 한다. 뒤풀이 도중 가넷과 비올레트로부터 어느 쪽을 선택해도 뒷감당이 안되 도망친 구원자는 니니를 만나 촬영에 대해 추억한다. 니니는 촬영 사진을 덜 찍은 것에 조금 아쉬워 하고 있었는데 구원자는 추가 촬영회를 하자는 스태프의 제안에 좋다고 답한다. 하지만 추가 촬영회 당일, 기존 멤버들로 구성된 게 아닌 아야메와 카렌 등 추가 멤버도 생긴 상황. 구원자와의 특별한 촬영을 건 격렬한 부케 쟁탈전으로 변모한다. 부케 쟁탈전 컨셉을 만든 범인은 페트라로 밝혀지고 셰리와 니니의 사진을 보며 '아름답다.'고 평한다.

3.6. 마녀는 쉬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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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여름의 트러블
갑작스럽게 등장한 비비안과 아이라에 의해 순이는 영귀선의 동력원을 빼앗긴다. 영귀선의 동력원은 에덴 전체를 통틀어서도 손에 꼽히는 강력한 마나석이라 우려한다. 한편, 아케나인에서는 아드리안과 페트라가 구원자에게 보고서를 내고 있다. 아야메는 홍란과 캐서린의 도움을 받아 다과를 가져 온다. 정령들과 구원자가 휴가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순이가 갑자기 나타나 영귀선의 동력원을 되찾아 달라고 도움을 요청한다. 구원자 일행은 비비안과 아이라의 음모를 저지하기 위해 그 둘을 쫓아간다.[9]

2. 여름 낙원
비비안은 순이로부터 강탈한 영귀선의 동력원을 사용해 휴가를 떠났다. 아이라는 그녀가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아 자러 간다. 그 무렵, 홍란과 캐서린은 이질적인 마나의 흐름을 느끼고 그곳으로 가자 자고 있던 아이라를 발견한다. 정령들은 아이라를 붙잡으려 하지만 아이라의 괴력으로 인해 비비안이 연 결계 속으로 들어간다. 그곳에는 푸른 바다, 청명한 하늘, 눈부신 백사장이 펼쳐지고 수영복을 입은 페트라를 보게 된다.

3. 각자의 상황
결계에 휩쓸려 들어간 구원자 일행은 캐서린, 홍란, 아드리안과 구원자, 페트라, 아야메로 나뉘게 된다. 동굴로 떨어진 아드리안과 캐서린, 홍란이 구원자 일행을 찾던 사이, 수영복 복장으로 변해버린 구원자와 페트라, 아야메[10]는 현재의 상황을 파악하려고 한다. 그러다 비비안의 소리를 듣게 된다.

4. 우리는 모두 친구!
비비안은 구원자 일행 앞에 나타나 구원자와 페트라에게 마법을 사용해 인식을 조작한다. 아야메는 이중인격인 점을 이용해 비비안의 마수에서 도망친다. 한편, 아드리안과 캐서린, 홍란이 동굴을 탈출하려고 계획을 세운다. 그러다 메피스토펠레스와의 통신이 연결되며 상황을 파악한다. 구원자 일행이 서로 떨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메피스토펠레스는 구원자의 위치를 알려주려던 찰나, 순이가 비명을 지른다.

5. 양손의 꽃
비비안의 정신 간섭 마법에 당한 구원자는 비비안, 아야메, 페트라와 함께 해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어쩐지 야아메는 구원자를 계속해서 독점하려 들고, 비비안은 거기 질세라 대항한다.[11] 둘의 숨막히는 구도 사이에서 구원자가 도망친 사이, 구원자는 순이와의 통신에 성공해 아드리안 일행이 자신을 찾으러 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12]

6. 해변의 마녀
아드리안 일행의 활약 덕에 구원자는 비비안의 정신 간섭 마법에서 풀려나게 된다. 아드리안과 캐서린의 공격으로 비비안이 바다에 빠지는데 거대한 모습이 되어 다시 나타나 구원자 일행을 위협한다.

7. 마녀는 쉬고 싶어!
모두와 힘을 합쳐 구원자 일행은 거대 비비안을 격퇴한다. 비비안은 끝내 자신의 입으로 이번 일을 벌인 계기에 대해 설명한다. 남 눈치 안 보고 얼마만에 휴가여서 좋긴 하지만 아이라가 오지 않아 심심했고[13] 마법으로 꿈 인척 다른 애들을 부르려고 하는데 흑기사는 궁금하지만 패스(...), 유리아는 '좀... 그렇다...'며 역시 패스. 이에 구원자가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하늘에서 구원자가 떨어져 같이 놀아보고 싶어 정신 간섭 마법을 걸고 휴가를 즐기려고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정은 사정일 뿐, 구원자는 비비안을 체포한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여름 낙원의 멋진 풍경에 감탄한 일행은 조금만 더 쉬고 가기로 한다.

3.7. 엔들리스 서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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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즐거운 여름♪
비비안의 여름 낙원으로 사라진 구원자 일행을 쫓아온 순이. 하지만 허겁지겁 찾아온 순이가 본 건 모두가 수영복을 입은 채 여름을 즐기려 하는 장면이었는데... 하지만 즐거운 하루를 보낸 이후에도 구원자 일행은 결계 밖으로 한 발짝도 나갈 수 없었다.

2. 나가는 건 자유가 아니란다
낙원을 나가는 방법을 알기 위해 비비안을 심문한 구원자 일행. 하지만 이미 낙원의 주인이 아니게 된 비비안은 마음대로 낙원의 규칙을 바꿀 수 없게 되었다. 이 낙원을 나가기 위해서는 여기 들어온 모든 정령들이 여름휴가에 진심으로 만족해야 한다는데... 구원자 일행은 그 말과는 별개로 다른 탈출 방법을 찾아 보기로 한다.

3. 은밀하게 조심스럽게
낙원을 탈출할 방법을 찾던 구원자 일행은 결국 다른 방법을 찾지 못했다. 남은 방법은 이전에 비비안이 말한 '휴가를 진심으로 즐기는 것'뿐. 게다가 워커홀릭인 아드리안이 나서서 모두 함께 다 같이 즐겁게 놀자는 말에, 정령들과 구원자는 경악한다. 이를 너무나도 수상쩍게 여긴 순이는 결국 홀로 낙원을 조사하기로 하는데...

4. 끝내주는 여름을 즐기는 법
순이의 부탁대로 정령들과 함께 놀면서 주의를 돌린 구원자. 잠시 자리를 비웠던 비비안이 순이와 함께 불꽃놀이를 들고 돌아오고, 정령들 모두가 불꽃놀이를 즐긴다. 그리고 아드리안이 부재한 사이, 순이는 '아드리안이 한 명이 아니다'라는 폭탄 발언을 던진다.

5. 순이는 보았다
모두가 노는 사이 낙원을 순찰한 순이는 노는 곳에서 조금 떨어진 동굴에 아드리안이 여럿 있는 걸 발견한다. 이 낙원에 있는 아드리안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구원자 일행은 혼란에 빠진다. 그런 와중, 구원자 일행은 일단 둘로 나뉘어 아드리안을 동굴에서 구출하기로 하는데...

6. 거짓말쟁이는 누구?
동굴에 갇혀 여태까지 있었던 일을 회상하던 아드리안. 시간이 다 되었다는 말과 함께 나타난 비비안은 아드리안에게 '거짓말쟁이'로 인해 낙원의 문이 열리지 않고 있다는 말을 남긴다. 그 말을 들은 아드리안은 자신의 억압된 욕망을 받아들이기를 각오하는데...

7. 일방통행 커뮤니케이션
아드리안이 갇혀 있던 동굴에 도착한 구원자 일행. 하지만 아드리안은 쪽지를 하나 남기고 사라져 있었다. 너무나도 일방적으로 갑자기 싸움을 걸어온 아드리안들에게 구원자 일행은 크게 당황하는데...

8. Endless Summer
아름다운 우정(물리)이 오간 끝에, 아드리안의 분신은 사라졌다. 하지만 구원자 일행이 전투를 하던 사이 비비안은 다시 순이의 영귀선 동력원을 빼앗아 자신 혼자만 낙원에서 탈출한다. 마지막으로 남은 '진짜 거짓말쟁이'를 마주해야 하는 구원자 일행. 그 정체는 바로 아직도 휴가를 충분히 소화하지 못한 구원자였다.

3.8. 달려라! 달밤의 토끼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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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름달의 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기를!"
아키
구원자와 아키, 지호, 순이가 보름달의 날에 대해 얘기하며 시작한다. 보름달의 날은 달이 에덴과 가장 가까워져 커다란 보름달을 볼 수 있는 날로 우리로 치면 추석이다. 지호는 구원자에게 홍보지를 내밀며 구경하러 가자 한다.

한편, 루테는 구원자의 흔적을 쫓기만 하며 제대로 된 이야기도 못하고 있다. 그러다 땅에 떨어진 '꿈 상점' 홍보지를 보고 구원자의 꿈을 꾸고 싶어 상점으로 향한다.

나이아의 꿈 상점에 도착한 구원자 일행은 꿈가루를 구경한다. 「 재벌집 막내 정령」, 「 정령이 ANIMA를 숨김」 등 뭔가 모르게 익숙한 꿈가루들이 보인다. 지호는 유독 화려한 꿈가루를 보게 되는데 그 이름은 「 이상한 나라의 원님」.. 순이와 지호는 PTSD가 와 꿈가루를 다시 내려 놓는다. 구원자도 꿈가루를 살펴보다 「달밤의 토끼 질주」라는 꿈가루를 보게 된다. 꿈가루 병을 집기 위해 손을 뻗는 순간, 상점을 구경하던 루테와 손이 부딪힌다. 구원자를 보고 패닉에 빠진 루테는 허겁지겁 떨어진 꿈가루를 주워 꿈 상점을 나선다.

그날 밤, 집으로 돌아온 구원자는 꿈가루에서 어딘가 위화감을 느끼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잠을 청한다. 그리고 눈을 뜬 구원자의 눈 앞에 펼쳐진 것은 낯선 거리였다. 주변 행인의 말로는 공주의 병이 위독해 왕이 토끼의 간을 구하려고 한다고 한다. 불길한 예감이 든 구원자의 귀에 익숙한 소리가 들린다. 그 소리의 근원지는 장독대였고 구원자가 장독대를 열자 분홍색의 말랑하고 폭신한 '귀'가 튀어나왔다.

그 귀의 정체는 역시나 순이였으며 순이는 자신의 간을 얻으려는 사람들에게서 도망치다 장독대 안에 숨은 것. 눈에 띄는 귀를 손으로 누르며 구원자와 함께 자리를 피하다 으슥한 골목길에서 무언가에게 낚아채진다.

2. 해결사 등장!
그 익숙한 손은 바로 아키. 아키는 순이의 귀 때문에 눈에 띄니 옷을 갈아입기로 결정한다. 사실 장독대 안에 숨었던 순이에게서 간장 냄새가 나 전골을 먹고 싶다며 입맛을 다진다.

3. 토끼가 나타났다.
옷을 갈아입은 일행은 정보를 얻기 위해 거리로 나서는데 곳곳에 이 심히 미화된 남성을 찾으면 관직과 금은보화를 주겠다는 초상화가 걸려있다. 약 방의 주인장에게서 알아낸 바로는 성 안의 공주가 상사병에 걸려 전국의 약을 찾다 토끼의 간까지 구하기 위해 순이를 수배했다는 정보를 얻는다. 순이는 약 방 주인에게 공짜로 받은 단약을 순식간에 털어넣다 너무 써서 기침을 해 변장이 풀리고 토끼 귀가 드러나게 된다. 그 모습을 본 사람들은 다시 순이를 잡으려 하고 구원자 일행은 도주한다.

5. 달려라! 토끼 질주!
어떻게든 도주해보는 구원자 일행이지만 하필 막다른 길 + 공복 + 순이 입안의 단 약의 쓴 맛으로 인해 제대로 힘을 써보지 못하고 포졸에게 붙잡혀 연행당한다. 한편 궁궐 안에선 역시나 같이 꿈에 끌려온지호가 이 세계에서 신의 목소리를 듣는 '신의 사자' 역할을 하고 있었으며 막 체포된 구원자 일행의 인상 착의를 듣고 그들을 모셔오라고 명한다.

6. 신의 사자
붙잡힌 순이는 울면서 자기 간을 빼앗기는 일만 남았다며 유언을 남긴다. 그때 눈앞에 지호가 나타났으며 그녀의 연기에 눈치껏 합을 맞추기로 한다. 몇시간 전, 지호 역시 자다가 꿈속 세계에 들어왔는데 다짜고짜 '신의 사자'라는 칭호가 생긴 것. 지호는 '이상한 나라의 클로이' 시절이 떠올라 PTSD가 생기긴 했지만 그때와 달리 귀빈 대우를 받고 있었고 구원자 일행을 귀빈 대우 해주라며 명한다. 이때 밖에서 이 나라의 공주 '루테'가 자기 때문에 간을 내놔야하는 토끼가 불쌍해 풀어주라 명하는데 구원자의 얼굴을 보더니 갑자기 쓰러져 장내가 뒤집힌다.

7. 꿈속의 정인
한 차례 소동이 진정되고 다시 나타난 루테 공주는 구원자 일행에게 궁 하나를 통째로 선물로 준다. 이에 구원자가 자신들은 집으로 돌아갈 방법을 찾고 있다고 하자 갑자기 궁 안의 문이 일제히 닫히기 시작한다.

9. 한가지 약속
루테는 꿈에서 밖에 볼 수 없었던 구원자를 너무 심하게 미화된 초상화를 그리면서 까지 겨우 찾았지만 그래도 구원자를 위해 돌려 보내주겠다고며 울먹인다. 구원자는 그런 루테에게 다가가 귓속말로 한가지 약속을 남긴다. 기분이 좋아진 루테는 연회를 벌이고 순이는 전통주를 수정과로 착각해 술 주정을 벌인다.

10. 다시 만나
구원자는 연회가 끝나고 화원 뒤뜰 호숫가에 혼자 있던 루테와 보름달에 소원을 빌며 아까 한 약속을 지키기로 한다. 그러더니 그제서야 구워자 일행은 잠에서 깨어났다. 이 사건은 나이아의 꿈 상점에서 구원자가 루테와 부딪히고 서로의 꿈 가루 병이 바뀐 것이 원인이라고 한다. 한편 똑같이 꿈에서 깬 루테는 꿈에서 한 일에 대해 현타를 맞다가 때마침 꿈에서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찾아온 구원자 일행을 맞이하며 스토리가 끝이 난다.

3.9. 빨간 모자와 나쁜 늑대

3.10. 푹신 따끈 크마리스스!

3.11. 선상파티 대소동

구원자가 에덴에 온지 1년을 축하하는 파티장, 탈리아 클라우디아를 걱정한다. 이후 구원자가 도착하면서 탈리아는 구원자를 환영하고 클라우디아는 파티장을 소개해준다. 구원자는 탈리아에게 받은 샴페인을 먹어보는데 왜 무알코올이냐고 물어보자 탈리아는 예언을 받았다고 하며 알코올이 든 술을 피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흠흠... 싱그러운 구름이 떠다니는 날입니다.
하지만 구원자님이 오시기 전까지 에덴은 암흑 속에 있었죠.
지금 우리가 들이마시는 공기도, 아무 생각 없이 바라보는 구름 한 점도...
모두 구원자님이 계시지 않았다면! 누리지 못했을 사치입니다!!!
희망과 기대 속에서 맞이하는 구원자님의 강림 1주년이 참으로 뜻깊습니다!
클라우디아
이후 클라우디아는 구원자를 위한 파티 환영사를 낭독한다. 탈리아가 걱정하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인 것이다. 하지만 클라우디아의 낭독이 너무 길고 부담스러운 분위기가 되어 파티 참석자들을 당황해지고 일부 정령들은 졸기도 한다. 탈리아는 이런 모습에 불안해진다.

클라우디아의 환영사 낭독이 진행되면서 점점 정령들은 파티에 흥미를 잃게 된다. 클라우디아를 지켜보던 탈리아는 목이 타 구원자에게 시원한 음료를 부탁한다. 구원자가 음료수를 찾던 중 이상한 상자를 발견한다. 상자를 열어보자 아이라가 술병을 끌어안고 잠들어 있었다. 그러다 갑자기 아이라가 구원자를 끌어안으며 상자 안으로 당긴다. 아이라의 숨결에서 알코올 냄새가 나 구원자는 아이라에게 술이 어디서 났냐고 물어본다. 아이라는 배에 타기 전 비비안이 술과 드레스를 주었다고 말한다.

탈리아가 구원자가 오랫동안 안 와서 찾아가자 아이라에게 안겨 있는 구원자를 보게 된다. 아이라는 줄에서 묘기를 부리며 클라우디아의 축사에 지겨워 하던 정령들의 눈길을 끌게 된다. 이후 놀란 클라우디아에게 다가간 구원자는 아이라의 난입으로 클라우디아의 계획이 물거품이 되지 않았냐고 묻자, 클라우디아는 인자하게 웃는다. 구원자는 아이라가 어떠한 악의도 없이 파티 소식을 듣고 구원자를 축하해주기 위해 온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아이라도 구원자 1주년 기념 파티장에 참석하게 된다.

탈리아는 별님이 말한 시련이 고작 이것이었냐며 안심해 한다. 그리고 아이라가 들고 온 술을 같이 마시자며 제안한다. 탈리아가 클라우디아에게 술을 권하자 클라우디아는 술을 한 번도 마신 적이 없다며 고백하고 정중히 거절한다. 구원자는 그런 모습을 보고 분위기에 취하면 충분하다며 무알코올 샴페인을 건넨다.

다같이 술잔을 부딪치며 파티 분위기를 내기 시작하는데 구원자는 이상한 느낌을 받는다. 아이라가 가져온 술은 씁쓸한 맛이 나야 하는데 구원자가 마신 술은 너무 달달했던 것이다. 알고보니 구원자의 술잔과 클라우디아의 술잔이 뒤바뀐 것. 이내 클라우디아는 딸꾹질을 하고 탈리아는 별님에게 시련은 이제부터라는 소리를 듣게 된다.
시러요.
클라우디아만 따돌리는 거 싫다구요!
클라우디아도 재밌는 파티 즐길 거예요! 클라우디아도…!
클라우디아도…! 놀 때는 노는 정령이라구요!
클라우디아
술에 취한 클라우디아는 기존에 알려진 모습과 다른 엉뚱한 말을 한다. 그리고 갑자기 파티장에서 비치볼을 꺼내어 파티 최강자 대결을 제안한다. 클라우디아의 강한 스파이크로 던져진 비치볼은 근처에 있던 아이라가 받아내기는 했지만 구원자가 맞았다면 죽을 수도 있었던 위력이었다. 정령들은 그 모습을 보고 기대감을 가지며 지켜본다. 탈리아와 구원자는 이 상황에 당황하면서도 클라우디아의 도전에 응해야 할 것을 느끼게 된다.

구원자와 탈리아, 아이라는 최선을 다해 클라우디아와 비치발리볼 승부를 겨루다 공이 터지게 된다. 탈리아는 별님의 목소리로 클라우디아가 알코올의 악마에 빙의된 상태임을 알게 되고, 클라우디아를 되돌리기 위해 차갑고 물이 많은 곳으로 가야 한다고 말한다. 클라우디아는 구원자가 자신을 바라보지 않아 에델 가드의 행진곡을 부르고 지팡이를 높이 들어 번개를 만들어 크루즈에 내리꽂으려고 한다.

자칫하다 대형사고가 터질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구원자는 클라우디아를 술에서 깨우기고 결정하고, 클라우디아와 함께 바다에 뛰어든다. 탈리아와 아이라는 구원자와 클라우디아를 구하기 위해 바다에 입수한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폭풍우에 휘말려, 트로이카의 외딴 섬에 조난당하게 된다. 탈리아는 이대로 클라우디아를 방치했다가는 더한 시련이 벌어질 것이라는 예언을 듣는다. 클라우디아가 아직 술기운이 남아 있어서 완전히 술이 깨게 하려면 숙취 해소 포션을 만들어야 했다. 구원자와 탈리아, 아이라는 별님의 도움으로 정신의 나무를 찾아 숙취 해소 포션을 만들며 클라우디아를 찾아간다.

찾아가려던 찰나, 클라우디아가 멀쩡한 모습으로 구원자 앞에 나타난다. 구원자는 숙취 해소 포션을 클라우디아에게 먹이려 하지만 클라우디아는 액체에서 침 냄새가 나는 것을 느끼고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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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디아가 합류한 이후, 놀랍게도 비바람이 잦아들었다. 구원자 일행은 그 틈을 타서 모닥불을 피우고, 젖은 옷을 말린다. 클라우디아의 기억을 되짚어보면 구원자가 건넨 무알코올 샴페인을 마신 이후 기억이 끊기고 절벽 위에서 번개를 모으던 기억밖에 나지 않는다고 한다. 탈리아는 내일 아침에 SOS 신호를 보내서 섬에서 탈출하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저는… 남들과 다른 정령이니까요.
남들보다 훨씬 강한 힘을 가지고 있으니, 결코 정신이 흐트러져서는 안 돼요.
저와 가까운 친우인 레베카 아드리안은 조금 힘을 빼고 지내도 좋을 거라 말했지만…
…저는 두려워요. 해이해진 제가 어떤 실수를 저지를까 봐요.
클라우디아
그날 새벽, 잠에서 깬 구원자는 모닥불이 꺼지지 않게 지켜보고 있는 클라우디아에게 다가간다. 구원자는 클라우디아와 이야기하면서 클라우디아가 그간 욕망을 억누르며 지내왔다는 걸 알게 된다. 그리고 클라우디아는 구원자에게 날이 밝으면 숙취로 인해 더한 난동을 부릴 수도 있다며 그때는 망설이지 말고 본인을 공격해 달라고 부탁한다.

다음 날, 클라우디아는 숙취로 인해 날뛰게 된다. 구원자는 새벽에 했던 말을 떠올리고 클라우디아를 공격하며 저지한다. 클라우디아가 잠시 방심한 사이 탈리아와 아이라가 붙잡고 구원자가 숙취 해소 포션을 먹인다. 제정신으로 돌아온 클라우디아는 파티를 망쳤다는 생각에 자책한다. 하지만 구원자는 다시 돌아가 파티를 즐기자고 한다.

탈리아는 커다란 나무에 불이 붙은 것을 보고 클라우디아에게 SOS 신호를 만들었냐며 칭찬한다. 그때 바다 멀리서 배 한 척이 모습을 드러나며 제이드가 나타난다. 제이드가 구원자 일행을 배에 태우며 조난 생활은 끝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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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모이면서 파티가 시작되는데, 아이라가 보이지 않는다. 클라우디아는 아이라가 낮잠 잘 시간이라고 크루즈에 승선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리고 구원자에게 음식이 떨어졌으니 상자에서 식재료를 가져다주라고 부탁한다. 구원자는 알겠다며 상자를 찾는데 무척이나 익숙한 생김새에 상자를 열어본다. 그리고 익숙한 귀가 나오며 아이라가 등장한다. 아이라는 구원자에게 상자 안에 1년간 구원자에게 도움을 받은 정령들이 보낸 선물꾸러미와 편지도 보라고 한다. 구원자는 감동해 하며 음악 연주가 흘러나온 가운데 크루즈 여행이 끝나게 된다.

그날 이후, 클라우디아는 구원자의 다정한 모습에 와인을 선물하려고 한다. 하지만 클라우디아의 술주정에 질릴대로 질린 구원자는 아케나인에서 클라우디아에게 알코올이 든 술을 판매하는 걸 불법으로 제정했고 클라우디아의 당황한 모습을 비추며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3.12. 맛있어져라! 메이드 대작전

3.13. 에버스쿨! ~어둠의 학생회와 끝나지 않는 수업~

3.14. 메리 해피 메리 ~결혼 전쟁~

3.15. 가온 여름 축제


3.16. 오싹오싹! 미로탈출 대소동



[1] 이때 메피의 구조 요청을 수락 또는 거절하는 선택지가 있는데 거절을 누르게 되면 그 거절을 거절당해(...) 에덴으로 강제 소환된다. 거절하면 진행이 안 되니까 역으로 거절한 것으로 보인다 [2] 이때 구원자에게만 파우스트 박사의 홀로그램이 보였으며 그녀에게 충격적인 진실[스포일러]을 듣고 충격에 빠져있었다. [3] 복용 후 눈 뜨고 처음으로 보는 상대를 약 30일간 사랑하게 되는 약. [4] 행운의 꽃을 가지고 있으면 그 사람에게 행운이 온다고 한다. 하루의 말에 따르면 이 꽃에는 마력이 있어 정말 행운이 온다고 한다. [5] 클로이는 잊혀진 왕국의 공주라고 하고, 린지는 붉은 매 기사단장의 단장, 로제는 클로이와 린지가 싫다고 한다. 클로이가 로제의 말에 찔리는 것이 킬포. [6] 유리아가 전학생을 보고 '구원자'라고 하는 장면에서 린지가 의문을 표하는 장면이 있다. [7] 참고로 이때 메피가 말하는 대사는 메인스토리 서장에서 메피스토펠레스가 구원자에게 하는 대사와 거의 똑같다. [8] 식장을 보던 페트라는 이 결혼식은 무효야.라며 신부를 데리고 도주할 타이밍이라며 무덤덤하게 말한다. 니니와 구원자가 안된다고 하자 혀를 차는 건 덤. [9] 페트라는 자긴 바쁘다며 빠지려고 하는데 구원자가 돈주머니를 주자 태세전환을 하는 모습이 웃음 포인트이다. [10] 아야메는 어느새 입혀진 수영복 차림이 부끄러워 다른 인격이 나온 상태. [11] 이때 페트라의 양손의 꽃이 아닌 양손의 가슴 드립은 덤. [12] 결계의 영향으로 통신 상태인 순이도 어느샌가 수영복 차림으로 변했다. [13] 옆에 자길 따르는 마물들이 있었는데 걔네가 있으면 일 하는 기분이 들어 딴 곳으로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