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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리아 공화국 Republic of Emmer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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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 | 지도 |
수도 | 그레이스메리아 (Gracemeria) |
위치 | 아니아 대륙 중부 |
정치체제 | 군주제 → 공화제 |
국가원수 | 아우구스트 렐리우스 2세[1] → 불명 |
공용어 | 오시아어 |
모티브 | 영국[2], 미국 서부[3], 네덜란드, 이탈리아[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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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이스 컴뱃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공의 국가. 에이스 컴뱃 6 Fires of Liberation의 주인공 국가다.2. 상세
에이스 컴뱃 지구 북반부에 위치해 있는 아니아 대륙 중부에 위치한 국가이다. 모티브는 영국과 북미 서부를 적절히 섞어놓았다고 볼 수 있다. 에메리아의 수도 그레이스메리아의 킹스 브릿지는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와 베이 브릿지[5], 산 로마는 토론토, 라그노 요새는 콜로라도 강과 후버 댐, 그랜드 캐니언에서 따 왔다. 미국을 모티브로한 오시아가 이미 존재하기에 다소 포지션 중복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지만 왕정이 비교적 최근 폐지되었다는 기록이 있고, 아직 그 위상이 게임 안에서도 비중 있게 다뤄지는 데다가 버킹엄 궁전을 모델로 한 고성이 여러 번 등장하는 등의 면에서 문화적으로는 영국을 모티브로 삼은 느낌 역시 강하다. 정리해 보자면 영국적인 문화적 배경에 지리적인 면은 북미 서부를 모티브로 따왔다고 할 수 있다. 지도상 위치는 핀란드와 유사한 위치에 있다.다만 현실국가와 비교해 봤을 때 에메리아라는 국가만의 독자적인 인상이 매우 옅기 때문에 차라리 왕정을 존속시키는 설정으로 갔더라면 좀 더 설정이 두드러져 보였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기는 한다. 대부분 플레이어에게 애국심과 유사한 가상 국가에 대한 애정을 남길 정도로 국가 설정이 탄탄한 에이스 컴뱃 시리즈 내에서 에메리아의 인기와 인지도가 떨어지는 데에는 이러한 옅은 인상이 한몫했다. 에메리아만의 특색이라곤 없이 대부분 오시아와 설정이 겹치다 보니 더욱 이런 느낌은 배가 된다. 어차피 아니아 대륙 국가들이 대체로 독자적인 설정적 특징을 가진 국가가 없어 인기가 없는 편이긴 하다.
게임 내외에서 보여주는 면모를 보면 굉장히 대인배 국가[6]임을 알 수 있는데, 율리시즈 낙하 피해가 아니아 대륙까지 미칠 것으로 계산되자 준비를 안하고 있어서 다들 충격과 공포에 빠졌는데, 에메리아는 발빠르게 옛 시대의 고성을 빠르게 대피소로 바꾸고 난민을 받아들일 준비를 시작한다. 최대한 빠르게 만들기 시작해서 총 16개의 대피소를 건설하고자하며, 총 피난민 수용은 약 20여만 명으로, 이 수치는 아니아 대륙 최대 규모이며 오시아 연방 수도 오레드에 버금가는 수치라고 한다. 이런 엄청난 숫자의 피난민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려 하고, 이 과정에서 옛 황실 후계자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혼란을 막으려하고 피난민들을 위해 움직이며 고성을 기부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기도 했다.
G7에 참여할 정도로 강대국이다.
3. 역사
고대 역사에 대한 기록이 비교적 명확한 Strangereal 세계관 내 국가로 아니아 대륙에 전해지는 고대 신화에 그려진 전쟁의 신 '금색의 거인'이라는 신화를 바탕으로 15세기 경, 에메리아의 역사적인 영웅인 '아우구스트 렐리우스 2세'가 '금색 왕 동상'을 만들어냈다는 기록부터 시작된다.예로부터 그레이스메리아 주변은 천혜의 기름진 땅이었고, 땅의 지배권을 둘러싸고 제후들이 치열한 싸움을 벌이던 지역이었다. 때문에 그레이스메리아는 계속해서 황폐화되고 치안이 악화. 더군다나 외국에게도 침략을 받게 되고 왕권은 실추, 에메리아 국내는 혼란 그 자체인 상황이 되었고, 이 싸움에 종지부를 찍고, 외국의 침입을 막으려고 일어선 것이 '아우구스트 렐리우스 2세'다. 아군의 사기 향상을 위해 만들어진 이 금색 왕의 동상을 보유한 부대는 연승을 자랑하며, 점차적으로 이 동상을 목격한 적은 전의를 상실. 싸우지도 않고, 이기는 경우가 많아졌다. 최종 국면에서는 '아우구스트 렐리우스 2세'가 스스로 에메리아의 제후들을 설득하여, 평화롭게 국내를 다스리고 나라내 이념의 틈을 봉해 싸움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한다.[7]
적어도 15세기부터 왕정이 유지되고 있던 왕정 국가였으나, 비교적 평화롭게 왕정에서 공화국으로 전환되었으며 심지어 에메리아 왕국을 공화제로 전환하기 위한 새로운 에메리아 국가 수립 선언에서 왕정의 상징이었던 중세의 '아우구스트 렐리우스 2세'의 이야기가 인용되었을 정도이다.
율리시즈의 낙하범위 내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적적으로 운석의 피해를 전혀 받지 않은 나라. 율리시즈로 인해 괴멸적인 타격을 입은 이웃나라 에스토바키아의 최대원조국이기도 했으나 당시 사실상 에스토바키아 정부로 인정했던 '리에스 파' 군벌이 각종 학살 및 내전행위 등을 벌이는 등 여러가지 전범 행위를 저지르며 축출되는 바람에 훗날 재건된 에스토바키아 정부는 리에스 파 군벌과 대립했던 '장군들'이라는 다른 군벌이 정권을 잡음으로서 결국 이 당시에 원한을 가진 '장군들'이 에메리아-에스토바키아 전쟁의 한 원인이 되고 말았다. 그런데 에메리아는 리에스 파를 손절하고 장군들에게 보상차원에서 피해복구 자금을 지원해 줬는데 장군들은 이건 그대로 받아먹었다.
결국 2015년 8월 30일 에스토바키아의 기습적인 전면침공으로 시작된 에메리아-에스토바키아 전쟁중 국토 서단의 케세드 섬까지 전군 후퇴하게 되나, 에스토바키아의 점령지역에서 벌어지는 레지스탕스 활동, 가루다 편대를 비롯한 에메리아군의 분투로 국토를 수복, 2016년 3월 31일 수도 그레이스메리아를 탈환함으로서 국토 모두를 회복하고, 4월 1일 샹들리에를 격파함으로서 전쟁은 종결을 맞는다.
4. 군사
에메리아군 Emmerian Milita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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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리아 육군 Republic of Emmeria Army |
에메리아 해군 Republic of Emmeria Navy |
에메리아 공군 Republic of Emmeria Air Force |
육군의 경우 무난한 수준. 챌린저 2 주력전차[8], M113A3 병력수송차, M270 MLRS, MIM-23 호크 SAM, 게파트 자주대공포, M110A1 자주포, 험비를 운용하며, 육군 항공대에서 UH-9[9], CH-47 치누크 등을 운용한다. 대부분의 운용전력은 적국인 에스토바키아와 대동소이한 수준이지만, 주력전차의 경우는 에메리아가 챌린저 2를 굴리는 반면 에스토바키아는 블랙 이글 전차를 운용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해군은 상당한 수준이다. F/A-18F로 구성된 아발란치 편대를 주력 함재기로 탑재한 니미츠급 항공모함과, 기함 메리골드를 비롯한 여러 척의 키로프급 미사일 순양함[10] 을 운용하고 있고, 상당한 수의 타이콘데로가급 이지스 순양함, 카사드급 프리깃함, 위드비 아일랜드급 도크 상륙함, LCAC나 소해정 등도 보유하고 있다.
공군 역시 제법 강력하다. 게다가 기체도 중구난방이던 기존 국가들과 달리 몇 종을 집중하여 운용하는 모습을 보여, 인게임에선 하이급으로 F-15E, 로우급으로 F-16C와 미라주 2000-5[11], 공격기로 A-10A, 폭격기로 B-52H로 구성되어 있다. 다만 게임적 허용으로서 수도 방공을 실패하고 님부스 미사일에 기체 절반이상이 날아가 수적인 면에서는 에스토바키아군에게 꽤나 밀리는 편이고, 계속 패퇴해 패잔병으로 구성된 잔존부대다. 그래도 AWACS 나 전자전기, 전투기 10~20여기, 폭격기나 공격기도 여러 기가 남아 있었고, 무엇보다 이들은 주인공의 가루다 편대 말고도 윈드호버 편대, 스카이 키드 편대 등 전부 상당한 실력자들이다.[12] 다만 역시 다르게 보면 특촬물처럼 파일럿들의 기량으로 수적 열세를 극복하는 소수정예 느낌이라 '한 나라의 군대의 규모'면에서는 그레이스메리아 침공 이전 시점에 비해 부족해 보이는 게 사실이다. 더군다나 F-22나 Su-57 등의 5세대 전투기도 날리는 게 확실히 나오는 다른 나라들에 비하면 여기는 하이급이 4세대 전투기인 F-15라서 장비 수준에서도 뭔가 아쉬운 느낌이 든다.
그 밖에 Su-33, Su-47 같은 동구권 기체들을 에어쇼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으며[13], 에스토바키아의 CFA-44를 확보했다는 말도 있다. #
5. 항공사
에메리아항공 | Emmeria Airways |
미션 4 「 Rescue」, 미션 19 「 Lighthouse」, 미션 20 「 Dark Blue」의 전장에서 ISEV 근처에 있는 국제공항에 이곳 소속 항공기가 주기되어 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아무래도 전쟁이 터진 와중이니 이 공항에 발이 묶여 결항된 채로 서있던 모양.
모티브는 항공기 도색과 이름, 에메리아의 모델이 된 나라로 미루어 보아 현실의 영국항공(British Airways)으로 추정된다.
6. 관련 문서
[1]
15세기
[2]
군주제가 폐지되고
공화제로 이행하기는 하였으나, 과정 자체는 평화로웠다고 하고 게임 내에서 왕가와 관련된 전설이나 시설, 유물을 이용한 이야기가 많다. 또한 과거 궁전이었다는 건물의 모습은
영국의 '
버킹엄 궁전'에 다른 지붕만 올려놓은 형태.
[3]
에메리아라는 이름 자체가
아메리카의 변형이다. 'America → Emmeria'이다. 알파벳 'C'를 삭제하고 앞의 A를 Em으로 변형했다. 또한 지형 자체가
미국 내에 있는 지형을 그대로 가지고 온 곳이 많다.
맨해튼이나
그랜드 캐니언이라든지. 여러가지로
오시아가 미국의 정치적·경제적·국제적 영향력을 본땄다면 에메리아는 미 서부를 중심으로 하여 자연적인 면을 본뜬 느낌이 강하다.
[4]
'산 로마'나 '바르톨로메오' 등 이탈리아스러운 지명이 많다.
[5]
붉은 주탑에 단층 구조는 금문교, 주탑이 4개라는 점은 베이 브릿지의 특성이다.
[6]
게임의 내용은 물론 설정 등으로 노출되는 외적인 자료를 통해 보아도 정말 순수하고 도덕적인 선역에 가까운 국가는
Strangereal 세계관 내에서 사실상 이 나라와
오렐리아 정도다.
[7]
해당 '금색 왕의 동상'은 그레이스 메리아의 고성에서 보관되었으나
마틸다 허먼을 포함한 아이들의 활약으로 고성 내 지하 미로에 숨겨져 에스토바키아와 각종 약탈세력에게서 보호된다. 이후
루이스 맥나이트 중사 일당이 그레이스메리아에 침입하여 에메리아 중앙 은행 금고를 털려다가 이 미로와 동상을 발견하여 동상을 전차에 태워 시민들에게 전시함으로서 마무리된다.
[8]
정확히는 포탑은 챌린저 2의 것을 사용하지만, 차체는
레오파르트 2인 것으로
확인된다.
[9]
가공의 헬기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10]
그러나 에메리아는 영국,북미를 모티브로 만들었다. 어째서 동구권 함선을 운용하는지는 불명이다.
[11]
이들 가운데에는 F-16C가 주력이다.
[12]
실제로 얼라이드 어택을 가동시키면 무서운 기세로 지정된 적에게 날아드는 아군기들의 미사일들을 구경할 수 있고, 평소에도 다들 적기 한두 대 쯤은 너끈히 잡는 모습을 보여준다.
[13]
에이스 컴뱃 6에서 CRIMSON WING, VIOLET WING 등 스킨의 설명문에는 에어쇼를 위한 개량형이라는 말이 적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