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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등장인물은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등장인물 참고 |
<colbgcolor=#C43430><colcolor=#FFF> 안내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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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내상 | |
출생 | 1964년 4월 29일[1] |
나이 | 47세 |
직업 |
AHN 특수 효과 회사
사장 →
백수 → 안예술 회사 사장 → 안스월드 특수 효과 회사 사장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 21통장 |
가족 |
아내
윤유선, 아들
안종석, 딸
안수정 처남 윤계상, 윤지석 |
별명 | 두더지맨[2] |
좋아하는 것 | |
싫어하는 것 |
[clearfix]
1. 개요
"확, 마!"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의 등장인물.
윤유선의 남편이다.2. 작중 행적
작중 초반엔 하이킥 3편의 대표적인 비호감 캐릭터였다.[4] 경상북도 경주시 출신으로[5][6] 서울특별시에서 잘 나가던 특수 촬영 업체를 운영하다가 친구[7][8]가 회사 돈 30억원 이상을 빼돌려 외국으로 도망가는 바람에 회사는 파산하고 졸지에 사채업자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처남인 계상이 유선과 결혼할 때 반대했던 일 때문에 죽어도 그 신세는 지고 싶지 않았지만 도저히 답이 없어 계상의 집에 얹혀 지내게 된다.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성격으로 혈액형이 RH- AB형인 것[9]을 들어 힘쓰는 일은 죄다 식구들에게 미루고 자기는 안 하려고 한다. 계상의 집으로 온 후로도 걸핏하면 들이닥치는 사채업자들 때문에[10] 전전긍긍하던 중, 계상의 집 지하에 뚫려 있는 땅굴을 발견하게 된다. 드릴로 땅굴을 연장하다가 그만 김지원의 집 화장실 변기를 뚫어서 볼일을 보던 백진희의 엉덩이 근육이 찢어지게 하는 사고를 일으켰다. 이 일로 줄리엔으로부터 두더지 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내상 역시 가족 회의 중 그 집 식구들에게 별명을 지었는데 하선은 '청승맞게 생긴 여자', 진희는 '까지게 생긴 여자', 지원은 '짝퉁 김태희'였다.가장으로서 가족을 위해 무엇이든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듯하나, 아무래도 사채업자+경찰을 피해 도피 중이라서 바깥 행동이 제한되는 상황이다. 그런 까닭인지 외출할 때는 좋든 나쁘든 '큰 일' 한 건 정도는 저지르리라고 마음을 먹고 나가는 모습을 보인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이 '큰 일'의 강도가 세지는 중. 급기야 엄연히 불법인 창고 털이까지 하려 들었다. (다만 시트콤 보정으로 흐지부지.) 언젠가는 사고 한 번 크게 낼 기세다. 결국 승윤이 준 스파이더맨 옷과 가면을 착용하고 영웅 행세를 하다가 이를 수상하게 여긴 사채업자들에게 들켜 체포[11] , 아내 유선의 몸을 사리지 않는 노력으로 간신히 풀려난다.[12] 이후 캐릭터가 변화. 불쌍한 가장, 하지만 너무나도 착하고 가족만을 위하며 미래를 위해 노력할 의지를 가진 모습으로 변하며 처음엔 비호감이었지만 극이 진행될수록 차차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얻게되는 인물로 탈바꿈한다.[13] 그 탓에 개그 씬은 대폭 줄어들었다. 그래도 그 특유의 성격이 아예 사라진 건 아닌지 99화에서 임간호사와 카페에서 만난 일을 진희가 유선에게 일러바쳤다고 생각, 몇 번이나 얼린 바나나로 뒷통수를 갈길 계획을 세운다. 물론 다 실패로 돌아가지만...
택배 알바를 하게 되면서 김지원의 스쿠터 문제와 크로스되어 내상이 스쿠터를 맡는 대신 지원을 등하교시켜 주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아버지가 부재한 지원에게 아버지 대리 + 교감[14]을 쌓는 모습도 나오게 된다. 이렇게 수정의 또래인 지원이나 별로 엮이는 일이 없는 하선에겐 관대하게 대하는 편. 돈에 대한 부담으로 나중에 무리수를 둬서 투잡, 쓰리잡도 아닌 6잡[15]까지 하다가 쓰러져 가족들이 일을 나눠 하루 종일 대신 하기도 한다. 하지만 동사무소에 야동을 다운 받다 컴을 망가뜨려 '야동 내상'[16][17]으로 등극하며 여전히 개그의 중심에 있음을 입증했다.[18] 후에는 과거 자기 회사에 대금 빚을 지고 튀었던 사람[19]이 숨어있던 경기도 시골 집에 갔다가 그 사람이 또 튄 바람에 돈 대신 거기서 기르던 동물을 데려왔는데, 그걸 팔아 돈을 벌기는커녕 오히려 사료 값이 들어가자 닭부터 잡아먹는다.
누군가가 자신에게 싫은 소리나 딴지를 걸면 "확, 마!"라고 하면서 가까이 있는 무언가를 집어 그 사람에게 던지려고 하는 버릇이 있다. 다만 아직까지는 집어 들기만 하고 던진 적은 없다. 그 때문에 기본적으로 아내가 화나면 정말 전혀 찍소리도 못하고 벌벌떨면서 직장 상사인 것 처럼 굽신굽신 거리는 이전작의 공처가 남편들( 이준하, 정보석)과는 정반대로 이민용처럼 마누라에게 제 할 말 다하고 똑같이 맞서는 타입이다.[20] 이 버릇은 어릴 적에 보고 배운 탓이 큰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한 말이 술 취한 경상도 출신 아버지가 하던 말인 "확, 마!"라고 한다.[21] 아내 유선과 처음 만난 것도 공원에서 유선을 괴롭히던 불량배에게 '6단 연속 확마'를 시전하여 쫓아낸 사건(그때 유선이 반해서 사귀게 되었다)이고, 그 당시에 내상-유선 커플의 고유한 인사에도 '확 마'가 들어가 있었다. 거기다가 사귀던 중에 내상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집안이 망해서 아침 멜로 드라마 수준이 되어버렸는데, 내상이 유선에게 거짓말로 "내가 너 가지고 논 거니까 헤어지자"고 했는데, 처음에는 그 사정을 몰라 진짜 자기를 갖고 논 건 줄 알고 헤어졌던 유선이 새 남자와 선을 보고 만났는데, 하루는 그 남자와 식당에서 만났다가 거기서 잡일을 하던 내상을 보게 되자 사정을 눈치채고 그에게 가서 자기가 저 남자랑 만나는 거 두고 볼 거냐며 "바보야. 가만히 있을 거야? 결혼하기만 해봐 확, 마!해야지" 라고 했고, 내상이 "이 꼴을 하고 어떻게.."라고 하자 "왜 말을 못해! 이 여자가 내 여자다, 확, 마! 해야될 거 아냐!" 라며 "나를 잡아달라"고 했고 감동 받은 내상이 조금 더 기다려 달라고 했으며, 결국 1년 뒤 재기에 성공한 내상이 영화처럼 다시 유선을 찾아왔고 1달만에 결혼에 성공했다.[22] 아주 유구한 역사를 지닌 말이 아닐 수 없다.
친구 믿다가 쫄딱 망하고, 돈이 없으면 무능력하면서도 집안에서 가족한테만 강한 남자, 그리고 11월 9일 방영분에 나온 자신감 없는 작아진 가장의 모습 등 어떻게 보면 가장 공감하기 쉬운 캐릭터로 안내상의 열연이 있기에 더욱 와닿는다.[23] 언행불일치의 왕이라 딸 뻘인 지원을 며칠간 스쿠터로 등하교 시켜주면서 인생에서 지켜야 할 교훈들에 대한 얘기를 하다가 정확히 그에 반대되는 행동만 하기도 하기도 하고[24], 집에서 아들 종석과 아들 친구 승윤에게 인생 철학 강의를 할 때 항상 나무가 아닌 숲을 보면서 대범하고 이성적인 판단을 하라고 가르쳐 놓고, 며칠 뒤 둘을 데리고 겨울 산행을 했다가 별로 위험하지도 않던 상황에서 혼자 감성적으로 위험하다는 생각에 빠져 오버하다가[25] 스스로 위험한 상황[26]을 만들기도하면서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 준다.
후에 빚쟁이에게 잡혀 구치소에 들아갔다가 유선의 노력으로 풀려나고 빚쟁이에게 쫓길 필요가 없어져 어느 정도 사정이 나아지자 원래 하던 특수 효과 회사 때 생긴 인맥을 이용할 사업을 생각한 뒤[27], 승윤을 직원으로 고용해[28] '안 예술'이라는 사명으로 보조 출연이나 단역 연기자를 연결해주는 일종의 연예 기획사를 운영하게 되면서 여러 일을 겪는다. 과거에 연기를 했었다는 내용은 없지만 그래도 특효일로 방송계 관련 사업을 오래해서 연기감이 있는 듯한데, 본인이 보조 출연자들 연기 지도도 하고, 사람이 모자를 때 본인이 보조 출연을 자주 하기도 하는데, 연기를 잘하는 편인 건지 눈치가 좋은 건지 꽤 중요한 역할로 나오기도 하며[29], 여러 명이 나올 때도 피디에게 뽑혀서 카메라에 잘 보이는 위치에 가기도 한다.[30] 사업 초반에는 사람 모으기가 힘들어서 가족들을 출연시키기도 했다.[31] 특히 부인 유선이 원치 않는 보조 출연을 자주 하게 되는데, 오히려 이를 통해 정이 더 깊어지기도 한다.[32]
줄리엔과는 처음부터 사이가 안 좋아서 "확, 마!"를 가장 많이 했으나 파이를 받는 것부터 시작해서[33] 안예술 직원으로 뽑은 뒤부터 조금씩 가까워져, 방영 후반에 한국에 축구를 가르친 히딩크의 마음으로 고스톱 허접이던 줄리엔에게 화투를 열심히 가르쳐서, 줄리엔이 부동산 아저씨들과 했던 고스톱 대회에서 3등을 하자 서로 끌어안고 기뻐하는 모습까지 보이며 사이 좋아진 모습을 보였다.[34] 추후에는 교환 복수까지 계획하는 사이가 되었으나[35], 내상은 지석의 얼굴에 낙서를 해서 복수를 했으나, 줄리엔이 복수를 안 해주고 배신을 하는 바람에 파투 나기도 했다.[36] 또 한 번은 보건소에 있는 간호사에게 반해 들이대다가 급기야 중국 갔다오는 길에 호랑이 연고를 사왔는데 두 개 다 줘버렸다. 이를 알게 된 윤유선은 배신감을 느껴 당장 두 개 다 다시 받아 오라고 한다. 하지만 하나는 이미 시골에 계신 부모님께 드린 상태라 어쩔 수 없이 집에 왔지만 막무가내로 그래도 받아 오라고 한다. 그 이후로 임간호사에게 여러번 찝쩍대며 둘이 커피를 마시거나 짐을 들어주는 불필요한 선심을 막 쓰다가 유선에게 파로 구타를 당할때가 종종있다.
나이 설정은 작가나 연출자의 실수인지 중간에 바뀌는데, 꾸준히 배우 나이랑 똑같은 48세라는 말이 나와 시트콤 성향과 맞게 배우 안내상 실제 나이랑 같게 설정된 것 같았으나 2011년 11월 방영분(44회)에 취업을 위한[37] 전화 통화 중에 갑자기 본인 나이를 50("쉰살이요")이라고 직접 말하는 장면이 있었다.[38]48세가 맞는데 뜬금없이 2살을 올렸다. 통화 중 극중 내상이 고의로 나이를 속였다고 하기도 어려운 게 극 중에서 50이라 하자마자 나이가 많다고 일자리 주는 걸 거부당했다.[39] 이후 다시 원래나이인 64년생 설정인 장면들이 나와서 64년생이라고 직접 언급하는 장면들도 있고, 2011년에는 48세, 2012년에는 49세라고 언급되는 장면들이 나온다. 공식적인 설정은 배우나이인 64년생으로 하는게 맞는 것이고, 그 장면만 제작진 실수로 보면 될 것으로 보인다.
방송일 하는 걸 빌미로 윤유선에게 자주 이용된다. 해를 때린 달 대본을 얻기 위해 안내상 후배[40]에게 부탁해서 얻게 되었는데, 스포일러에 사용 된 걸 들키게 되었다. 하지만 이제 못 주겠다는 대본을 억지로 뺏어서 보려다가 실패하게 되는데 꾸며서라도 알려주는 모습이 참 안쓰럽다. 최종적으로 운으로 얻은 로또 복권에 2등으로 당첨돼서 당첨금 8천만원(세금 떼고 6천~7천만원)을 사업자금으로 사용해 온갖 고통과 시련을 딛고 다시 일어서기 시작하는 모습으로 끝난다[41] 전작의 이준하, 정보석을 잇는 동시에 작중 가장 연상인 캐릭터라는 점에서 전작들의 이 순재의 포지션도 갖고 있는 캐릭터. 다만 이전에 히트를 친 가족 시트콤들인 순풍산부인과에서 박영규가 오지명에게 웬그막에서 노주현이 노구에게 하이킥 1,2에서 이준하/정보석이 이순재에게 막 온갖 구박을 받으며 엊어 맞으면서 깨갱하는 에피소드들이 은근 백미이지만 본작에선 영감님 캐릭터가 등장하지 않고 내상이 제일 나이가 많아 그런 에피소드가 없다는 것이 아쉽다면 아쉬운 점이며 때문에 시즌3가 전작들에 비하면 뭔가 살짝 2%로 부족한 감이 없잖아 있었다고 평가받기도 한다.[42]
여담으로 작중 타고 다니는 차량은 부도 전에는 폭스바겐 골프를 타고 다녔던 듯.[43] 그러다가 도망자 신세에서는 회사 승합차였던 현대 그레이스를 타고 다녔고[44], 새로운 안예술을 열었을 때에는 현대 스타렉스를 타고 다닌다.
하도 성질부리거나 가부장적인 모습들에 묻혀서 그렇지 하이킥 시리즈의 남편 들과 비교하자면 이들보다 브레인에 속하는데, 배우인 안내상이 연세대학교 출신의 고학력자이기도 해서 그런 듯. 그래서 아들인 안종석에게 공부를 알려주기도 한다. 물론 이준하도 한국대학교( 경희대학교) 출신 브레인이지만 안내상처럼 공부를 알려주는 장면이 없다보니 덜 부각되었다. 정보석의 경우는 두 말 하면 입 아픈 고로............[45] 또, 친구에게 뒤통수 맡고 부도내기 전에는 굉장히 유능한 사업가였다. 애초에 그의 무능함이 강조된건 빚쟁이에게 도망다닐때까지의 일, 즉 빚쟁이에게 피하느라 일을 못했던 시기의 일이고 후에 구치소에 다녀와 모든게 해결된 이후로는 일을 열심히 하며 순식간에 작은 회사 차릴 돈을 마련하고 창업을 하여 순탄하게 운영하는 걸 보면 애초에 유능한 사람이긴 하다. 애초에 유선과 연애하다 헤어졌을 때도 이유가 집안(부모님)이 망해서였는데 마음 가짐을 다시 잡고 1년만에 성공해서 유선에게 청혼 후 결혼했던걸 보면 사업수완이 뛰어나단걸 입증한 것.
[1]
41회에 자세히보면 주민등록번호가 나오는데 거기선 1962년생이라고 언급된다.
[2]
아시다시피 창시자는
이 분
[3]
주로 지석이 내상이 사고치거나 내상과 유선과 다툼이 있을때 누나 편을 들면서 내상에게 뭐라 할때가 있다.
물론 작은 처남의 틀린 말은 아니라서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4]
심지어
시트콤에서
조강지처 클럽과
수상한 삼형제를 보는 것 같다는 반응도 있었다. 다만
배우 안내상이 아닌 엄연히 캐릭터 안내상으로서의 평가다. 캐릭터성을 극대화시켜야 살아 남는 시트콤의 특성 상 이렇게 캐릭터를 설정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듯.
[5]
작중에서 경상도 집안이다보니 그의 부모님은 사투리를 썼고, 그도 역시 어릴때는 사투리를 썼다. 성인이 되고 나서 지금까지 서울말을 쓴다. 이 때문에 나름 고생을 했는지, 사투리때문에 드라마 촬영 중 NG가 나와서 승윤에게 서울에 있으면 서울말을 써야한다는 조언도 해줬다. 그래서인지 작중에서 승윤과 대화할때도 동향 출신임에도 사투리를 써도 대화가 되지만 서울말을 썼다. 김병욱 작가의 고향인 경주에서 따온 듯. 여담으로 실제 배우 안내상도 경상도 출신이기도 한데, 대구광역시 출신 인물이다.
[6]
아내 역 윤유선은 경기도 이천시 출생 설정이다.
[7]
실제로 절친한 친구 사이인
우현이 친구 역이다. 초반에는 우현이
미국으로 튀었다가
대한민국으로 돌아왔다는 소문이 나자 식구 전체가 그를 잡으려고 그와 관련된
경기도 각 지역에 잠복하기도 했으나 알고보니 한국에 들어오지 않아 잡기는커녕 보지도 못했다는 내용의 에피소드도 있다.
[8]
1회에 등장한 이후 종영을 앞둔 후반부에도 등장한다. "돈을 못 갚은 경우"에 대한 상상 장면에서 두들겨 맞는 역할을 한다. 1. 거지가 되어 돌아올 경우 때리고 묶어서 경찰에 넘기기 2. 30억 중 일부만 갚을 경우 적당히 때려서 내쫓고 연 끊기. 3. 다 갚을 경우 쿨하게 용서해 주고 식사(12첩 반상+우족) 대접하기.
[9]
실제
안내상의 혈액형이다.
[10]
휴대폰 위치를 추적해서 찾아왔다고 한다. 거기다 이후에는 심부름 센터 직원까지 동원했다.
[11]
이게 이렇게 된 이유는 이때 내상은 어느 날 우연치 않게 작은 처남인 지석이 큰 처남인 계상에게 내상네 식구들에게 생활비를 지원하느라 사야 할 노트북도 못 사서 노트북 사라며 돈을 줬는데 계상은 그 돈을 지석에게 다시 돌려주겠다며 둘이 대화중인 걸 엿듣고 죄책감을 느끼고 본인 식구들 생활비는 본인들이 벌자고 결심하면서 빚쟁이들의 피하기 위해 매일같이 승윤에게 고퀄리티 할머니 분장을 몇 시간 동안 받으며 위장 하면서 막노동을 뛰고 있었다. (이때 아내인 유선은 식당 설거지 알바를 하며 고생하고 본인도 막노동을 하다가 허리를 크게 다치는 등 부부가 굉장한 고생을 하는 상황이었다.) 매일같이 할머니 분장을 하는 그에게 승윤이 편하다며 스파이더맨 코스튬을 선물한 건데 내상은 그걸 받고 처음에는 집에서 노는 용도로만 사용했지만 해당 옷을 입고 빨래를 널다가 우연치 않게 흉악범이 한 여성을 납치하는 걸 목격하고 뛰어들어 그 여성을 구하고 흉악범을 쓰러뜨린 뒤 그게 기사화 되며 현실 스파이더맨이라며 영웅이 되고 그때의 뿌듯함을 느껴 스파이더맨 코스튬을 입고 새벽에 나가서 이번에는 편의점 강도까지도 퇴치하면서 완벽한 현실판 스파이더맨 영웅뽕에 취하다가 결국 사채업자들에게 걸린 것이다. 참고로 스파이더맨 옷을 받기 전 빚쟁이들이 못 알아볼 거라는 승윤에게 본인이 "
야, 그게 더 튀지."라고 말했었다.
[12]
유선이 채권자들에게 호소한 것도 크지만 사실 경제적으로 가장 큰 역할을 한 건 계상으로, 자기 명의로 대출을 받아 내상의 전체 빚 중 가장 급한 일부 빚을 대신 갚아줘 구속에서 풀려나도록 했다. 의사라는 직업이 전체적으로 수입이 좋은 편인 건 사실이지만 계상의 직업인 보건의는 의사 중에서는 수입이 좋은 편은 아니며(물론 한두 명이 살기엔 충분히 여유롭겠지만), 동생 지석의 직업인 교사도 안정성은 좋지만 수입은 계상보다도 더 적은데, 계상-지석 단둘이서 살던 상황에서 갑자기 내상의 네 식구가 와서 식구 6명의 경제를 둘이서 떠맡아 책임지다보니 월급 전체가 다 깨지다 못해 있던 적금까지 깰 정도로 힘든 상황이었는데, 거기다가 빚의 일부까지 자기 돈을 내서 갚았다는 건 정말 인정 받을 만큼 훌륭한 가족 사랑이다. 추후 내상이 보조 출연 소개 사무실을 운영하려 할 때도 서슴없이 집 창고를 사무실로 쓰게 해 준 것도 계상이다. 사실상 안내상에게 가장 큰 조력자.
[13]
물론 긍정적인 부분만 있던 건 아니다. 구치소에 있던 충격으로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욱하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이다가 계상에게 과도한 스트레스로 아드레날린이 과다분비되어 정신적으로 불안하다는 진단도 받고 운동으로 정신적 안정을 얻기 위해 하프 마라톤을 하기도 하는데, 결승선을 통과하고도 미친 듯이 계속 달려서 아예 밤이 되어 지칠 때까지 걷다가 탈진 직전까지 간다. 극중에서는 가족들이 마지막까지 응원하며 아름답게 마무리되지만 실제로는 정신적으로 위험하다고 분석 될 만한 상황.
[14]
사실 태워주면서 내상이 한 건 교훈 얘기로 위장한 이상한
개드립 투성이 이야기뿐이었는데, 지원에게는 아버지 뻘인 아저씨와 단둘이 도로를 달리며 아저씨가 자기에게 계속 얘기를 해 주는 것 자체가 소중한 경험이었다.
[15]
아파트 경비, 대리 운전, 고속 도로 술 빵 장사, 주유소 알바, 인형 눈 붙이기, 신문 배달
[16]
야동 순재의 패러디인데
야동순재처럼 확실하게 야동에 빠지거나 한 것도 아니고 그냥 동사무소에서 이메일을 보다가 스팸 메일을 장난으로 클릭하다가 악성 코드로 컴퓨터가 망가진 내용이라 임팩트는 훨씬 약했다.
[17]
동사무소 사람들이 누가 야동을 봤는지 찾아내려고 하다가 CCTV 확인 시도 직전까지 가서 걸릴 위기에 처한 남편을 위해 부인 유선이 자기가 야동을 봤다고 거짓 자백하면서 뒤집어씀으로써 위기를 넘겼다.
[18]
이후 누명을 대신 뒤집어쓴 유선에게 툭하면 얻어맞는다.
[19]
회사 망하게 한 친구와는 별개의 인물이다. 그 친구는 30억이지만 이 사람은 5천만 원을 사기친 것.
[20]
많이 봐줘서 이민용이지 최소한 말싸움 이상으로는 번지지않는 이민용과는 다르게 때리려는 제스쳐를 취하며 사기당해 가족에게 폐끼치는등 이쪽이 압도적으로 답없다.
[21]
사실상 경상도 사투리를 안쓰는 내상의 남아있는 사투리라 봐도 될 듯.
[22]
참고로 이 재회 장면을 월드컵 공원 호숫가에서 촬영했는데, 재회 직후 함께 낭만적으로 춤추는 장면을 만드느라 윤유선이 와이어 액션까지 하며 마치 환타지 뮤지컬 영화처럼 춤추다가 하늘을 날아 오르는 멋진 장면을 연출한 것이 백미다.
[23]
대신 가족들이 적극 배려해 줘서 많이 나아진다. 특히 운전하다 작은 접촉 사고가 났다는데 누굴 불러야 하냐(=보험 회사) 등 말도 안 되는 쉬운 문제들을 가지고, 계상이 일부러 내상에게 계속 찾아가 상의하면서 "역시 우리 집안 가장이신 형님이 계셔서 어려운 문제가 다 해결되었다."는 말을 반복해서 기를 많이 살려준다.
[24]
사람이 살아가며 넘지 말아야 할 선에 대해 얘기하다가, 스쿠터를 중앙선 넘어서 운전한다든지.
[25]
오후 3시쯤에 갑자기 산은 해가 빨리 지니 이제 곧 밤이 될 거라며 당황하여 내려갈까 올라갈까 방황하다가 시간만 까먹고, 종석과 승윤이 각각 자기들이 들었던 산행에 대한 정보나 더 나은 산행 진로에 대한 생각을 말할 때마다 그 말이 맞나 저 말이 맞나 판단하려다가 더 소심해져서 아무 판단도 못 하고 짜증만 내는데, 결국 그렇게 여기저기 정신 팔린 채로 걷다가 넘어져서 발목까지 삐어 이동도 못하게 된다.
[26]
딸 수정에게 전화가 오자, 배터리가 얼마 안 남은 전화니까 지금 빨리 119신고를 하는 게 어떻냐는 아들의 말도 안 듣고 계속 통화를 해서 수정과 유선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느라 시간을 끌다가 전화기가 꺼지게 만들고 혼자 정신줄을 놔 버린채 "종석아 다 끝장이니까 너라도 가! 가서 너라도 살아. 난 다 끝장이야아아!"라고 소리 지른다. 결국 맛이 간 내상을 두고 종석과 승윤이 도움을 청할 사람이나 내려갈 길을 찾아 보겠다고 했는데, 내상과 떨어지자마자 바로 몇 십미터 거리에서 텐트를 치고 캠핑하는 사람들을 발견한다. 내상이 침착하게 숲을 보는 행동을 했으면 도움 줄 사람들을 쉽게 찾을 수 있었는데 오버 떠는 바람에 정신 없던 아이들도 못 봤던 것. 그야말로 본인이 말한 것과 모두 반대로 행동해서 위험을 자초했다.
[27]
원래는 다시 특수 효과 회사를 하려고 하다가 자본금이 많이 드니 안 드는 쪽으로 해야 한다는 김 이사(과거 부하 직원)의 조언으로 그렇게 된 것이다. 참고로 극중 이 김이사(배우 김경룡)의 역할명은 '김정일'이다... 이 이름을 들어버린 강승윤이 안내상을 간첩으로 오해하는 듯한 장면으로 엔딩을 맞는 에피소드가 있었다. 김이사 역할의 김경룡은
시즌1의
강유미의
아빠(
간첩)로 나왔던 사람이다.
시즌2에도
정해리가 방문한 갈비집 사장으로도 잠깐 나왔다.
[28]
사실 줄리엔이나 진희도 부장으로 고용했는데 둘 다 설립직후에 한번 참여하고 이후론 거의 참여하지 않았다. 다만 줄리엔의 경우에는 현실적으로 투잡이 불가능한 위치에 있으니 어느정도 이유는 추측이 가능한 편. 진희의 경우는 투잡 금지 조항에 걸리진 않으나 자세한 이유는 불명.
[29]
박해미가 카메오 출연한 에피소드에서도 연기 못하던 엑스트라 대신 내상이 뽑혀서 주인공들 바로 뒤에 보조 출연자 단 두 명만 나오는 역할로 해미와 커플 연기를 몇 번 했다.
[30]
드라마 대본 유출 사건 때문에 한동안 보조 출연 일이 안 들어오는 바람에 1달치 빚 갚을 돈 200만 원이 없어서 하룻동안 고생고생해서 주변인들에게 200만 원을 나눠 빌린 뒤, 다음 날 겨우 들어온 사극 보조 출연 일을 하는데, 왕이 죽어서 여러 명이 우는 연기를 하다가 내상이 전날 일을 떠올리고 서러워 울다 보니 가장 잘우는 바람에 감독 추천으로 카메라 바로 앞에서 우는 역할을 맡기도 했다.
[31]
사극에서 전쟁 나서 피난 가는 백성 역할을 할 때 전가족을 (심지어 줄리엔에 진희까지) 출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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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기념일에 부부 싸움한 걸, 며칠 뒤 결혼식 장면 보조 출연을 같이 출연하면서도 서로 싸우는데, 피로연 장면 촬영에서 함께 춤 추다가 음악이 나오자 종석을 낳은 직후 함께 춤추기로 약속한 걸 떠올리고 화해하기도 했다. 촬영이 끝나서 춤 추던 사람들 다 가고 있는데도 둘이서만 계속 블루스를 추는 장면이 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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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엔의 할아버지가 할로윈 때마다 만드는 특별 파이라고. 내상이 이걸 먹어보고 똑같은 파이를 만들어내서 사업을 차려 보려고 유선한테 만들게 해보나 본인이 생각하는 그 맛이 아니라며 유선을 힘들게 한 적이 있다. 그래서 줄리엔의 할아버지한테 거듭 전화를 해서 파이의 레시피를 따내려고 했으나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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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히딩크의 어퍼컷 세리머니도 한다. 할아버지가 된 줄리엔의 과거 회상으로 나오는데, 내상과 줄리엔이 부둥켜 안고 기뻐할 때 지나가던 지원이 그 사진을 찍어줘서, 둘이 안고 있는 사진을 평생 자신의 앨범에 간직하고 살다가 줄리엔 자신의 손녀에게 보여주는 걸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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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엔을 학교에서 놀렸던 지석에 대한 복수를 내상이 하고, 내상과 매번 시비가 붙던 진희에게 줄리엔이 복수를 하자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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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내상이 걸리는 바람에 최종적으로 당한 것도 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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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빚쟁이들에게 붙잡혀 감옥에 구속되어 있다가 빚의 일부 변제로 합의하고
구속적부심으로 나온 직후의 상황이었다. 20억 이상의 빚을 갚기 위해 부인까지 식당 설거지일에 나서자, 감옥에 있다가 나온지 하루밖에 안 된 안내상도 어떻게든 일자리를 구하겠다고 나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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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번호가 공개된 편에서 보면 1962년생으로 언급되지만 이는 설정오류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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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나이를 줄여도 모자를 판에 늘린다는 건 납득이 안 되는 부분이다. 그냥 제작진과 배우가 당시에 극중 나이 설정 합의를 잘못해서 했던 실수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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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최상득이고 성공해서 왕 역할까지 하는 배우가 된 후배로 나온다. 그냥 경주에서 살던 시절의 고등학교 후배였는데 내상과 너무 닮아, 경주에서 살던 동안 출생의 비밀로 의심까지 받았다는 설정이다. 안내상이 작중내 진짜 내상과 그를 똑닮은 후배인 최상득이란 사람을 진짜 실제로 나눠서 1인 2역을 함과 두 역할을 나눠서 연기해 촬영한 걸 어찌저찌 CG로 감쪽같이 처리해서 두 명의 내상이 진짜 한 씬에 완벽히 그대로 나오는데 영화도 아니면서 진짜 안내상의 또다른 쌍둥이가 출연해 나오는 것처럼 정말 감쪽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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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되었을 때 구속을 풀기 위해 빚쟁이들에게 급하게 갚을 돈 1억을 계상에게 빌렸는데, 당첨금으로 그 1억의 일부를 갚을 지 사업 자금으로 쓸 지에 대해 가족 투표를 했다. 사실 내상이 사업 자금으로 쓰고 싶다고 했을 때 계상은 서슴없이 바로 허락했는데 유선이 계상이 빚을 갚아줘야 한다며 반대하는 바람에 생긴 투표다. 결국 가족 투표(계상은 중립)에서 3대2로 사업 자금 쪽이 이겼는데 반전은 원래 찬성 쪽이었던 수정이, 내상이 경품으로 생긴 가방을 자신이 아닌 종석에게 갖게 한 것 때문에 불만을 품고 반대 표를 던진 것과 애초에 이 투표가 생기게 만든 유선이 사업 자금 찬성 표를 던졌다는 것. 알고 보니 표를 얻기 위해 내상이 수정과 종석에게 아부를 떨고 무릎까지(시트콤 첫회나 2회까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사실 내상은 망하기 전까지 가족에게 어느 정도 권위적인 성격이라는 설정이 있었다.) 꿇은 것을 보고 유선의 가슴이 아파서 찬성 표를 던졌던 것이었다. (나머지는 찬성 = 종석+내상, 반대 = 지석+수정으로 추정된다.) 생각보다 부부 금슬이 더 좋은 부부임을 막판에 확실히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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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똑바로 살아라에서도 영감님 캐릭터가 없어 노주현이 가장 연상 캐릭터이긴 했다. 어찌보면 똑살의 하이킥 버전이 시즌 3이라고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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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에서 주차된 모습으로 잠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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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중에 사고가 나서 폐차될 차였으나, 막무가내로 내상이 도망갈 때 타고 가다가 뒷범퍼와 앞유리가 통째로 빠져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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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서울권 대학인 상현대(실제 존재하는 대학은 아니다)를나오긴 했지만, 야구선수의 꿈을 위해 간 예체능 전형이어서 공부를 잘해서 간 대학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