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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불명 |
가명 | 아크놀로기아 |
이명 | 마룡, 용왕, 묵시록의 검은 용, 암흑의 날개[1] |
종족 | 인간 → 드래곤 |
성별 | 남성 |
연령 | 400세 이상 |
사용 마법 | 모든 속성의 멸룡 마법, 치유 마법[2] |
성우 | 토리우미 코스케[3] / 이기성[4] → 장서화[5] / J. 마이클 테이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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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페어리 테일의 최종 보스.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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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모습(원작) | 본 모습(애니메이션) |
작가의 전작 레이브의 엔드리스와 유사한 역할을 겸한다.
대응하는 속성이 불명일 때, "천랑섬 주변에서 검출된 에텔나노의 농도는 이상치를 기록했어. 그건 생물이 형태를 유지할 수 없을 정도로..."라며 조사결과를 언급하는 제트의 대사로, 에텔나노가 아크놀로기아의 대응 자연 성분이며 천랑섬을 공격할 때 처음 보여준 아크놀로기아의 포효는 에테리온의 일종이라는 추측이 독자들 사이에서 돌았었다. 그리고 이는 아크놀로기아가 수많은 용을 죽이며 과정에서 수많은 용의 속성을 흡수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마법의 속성을 먹을 수 있다하는 것으로 어느정도 사실이라 할 수 있다. 시간의 틈새조차 먹어치울 수 있으므로 먹어치울 시간만 주어진다면 무적이라고 할 수 있는 속성인 셈이다. 다시 말해 아크놀로기아의 포효가 에테리온의 일종이라는 추측은, 다양한 종류의 속성이 담긴 마력포인 에테리온의 원리상 정답인 것이며 사실상 에테리온을 능가하는 기술인 것이다.[6]
3. 작중 행적
3.1. 과거
나츠: 진짜 드래곤은 말이야...강하고 고상하고...상냥하다고.
아크놀로기아: 상냥해? 드래곤이? 내게서 모든 걸 빼앗은 드래곤이....상냥하다고?! 내 가족을 먹고 마을을 태우고 작은 소녀[7]조차 죽였다. 그 드래곤의 어디에 상냥함 따위가 있다는 거냐? 하찮다고!!!
애니 파이널 시즌(49, 50화)에서 오리지날로 공개된 바에 의하면, 아크놀로기아란 이 자가 아닌 이 자의 고향의 수호신이었던 용의 이름이라고 한다. 한때 이 자의 고향은 용과 인간이 공존하는 마을이었고, 이 자는 지혈 마법을 쓰는 마도사였다.[8] 그런데 아크놀로기아는 여행 도중 서쪽 대륙에서 멸룡 마법이 탄생했음을 들었다는걸 전했고, 이 자는 인간이 용에게 거스를 수 있는 거냐며 자신의 힘으로는 도저히 그들을 지킬 수 없다며 자신의 약함을 한탄한다. 이에 아크놀로기아는 중요한 것은 힘의 크기가 아닌 마음이며, 자신은 서쪽으로 가서 멸룡의 존재를 확인하고 오겠다며 떠났다. 만약 그 힘이 자신들처럼 용과 인간이 공존하는 것을 방해하는 힘이라면, 이 자의 고향 역시 그 폭풍에 휩쓸릴지도 모른다는 염려에서였다.아크놀로기아: 상냥해? 드래곤이? 내게서 모든 걸 빼앗은 드래곤이....상냥하다고?! 내 가족을 먹고 마을을 태우고 작은 소녀[7]조차 죽였다. 그 드래곤의 어디에 상냥함 따위가 있다는 거냐? 하찮다고!!!
그런데 돌아온 아크놀로기아는 역으로 마을의 인간들을 학살했다.[9] 인간과의 공존을 추구하던 아크놀로기아가, 멸룡의 힘이 이 땅을 폭풍에 휩쓸리게 할지도 모른다고 염려하던 아크놀로기아가, 이 땅의 수호신이었던 아크놀로기아가, 이 땅을 폭풍에 휩싸이게 하고 파괴한 것이었다.
이때 운좋게 지혈 마법으로 생존한 이 자는 아크놀로기아에게 커다란 공포와 분노를 느꼈고, 이제부터는 피를 멎게 하는 힘이 아닌 피를 흘리게 하는 힘이 필요하다며 멸룡 마법을 익힌 뒤 드래곤과 이들에게 협력한 인간들을 죽이기 시작했다.[10] 그러면서 자신이 가장 미워했던 아크놀로기아의 이름을 자신의 이름으로 삼았고[11] 멸룡 마법의 부작용으로 사람에서 드래곤으로 변하면서 현재의 아크놀로기아가 되었다. 참고로 회상 중간에 극장판 페어리 테일: 드래곤 크라이의 쿠키 영상과 이어지는 부분이 나온다.[12]
3.2. X784년
이름 자체는 천랑섬 편에 해당되는 242화에서 제레프에 의해 처음 언급되었다. 사실 이전에도 언급은 되었는데, 에도라스 편 직전에 길다트가 자신이 100년 퀘스트를 하던 도중 한 흑룡이 나타나 순식간에 자신의 왼쪽 팔다리와 내장을 빼앗아 갔다고 말한다. 바로 이 흑룡이 아크놀로기아로, 길다트는 이를 "인류의 적"이라고 칭한다. S급인 엘자나 미라젠과도 격을 달리하는 마도사이며 페어리 테일 길드 내 최강자인 길다트를 한 순간에 리타이어시켰다는 점에서 강함의 편린이 드러났으며, 최종 보스의 떡밥을 던져놓았다.3.2.1. 천랑섬편
242화에서 자신을 회수하러 온 잔크로우를 죽이기 전에 제레프가 이름을 언급한다. 물론 당시에는 이 아크놀로기아라는 이름이 무엇인지 밝혀지지 않았기에, 장소나 무기 등으로 추측하는 사람들도 많았으나 결국 나중에서야 흑룡의 이름으로 판명된다.. 그 이전까진 대마법세계라는 추측이 있었다.한편 제레프가 아크놀로기아를 언급할 때 이를 엿들은 드란발트는 그 이름을 듣는 것만으로 동요했고, 이를 전해들은 라할은 급기야 천랑섬의 조사를 중지하고 전 부대를 퇴각시키기까지 했다. 그리고...
"
너희들과 같은 사념이 아크놀로기아를 불렀다. 다시 말해, 이 시대는 끝을 고한다. 이제 누구도 멈출 수 없어. 세계는 여기에서 완결한다."
이후 제레프가 아크놀로기아를 불러들인 죄를 들어 마스터 하데스를 처형한 뒤에 아크놀로기아의 접근을 감지한다. 이때 코믹스에서는 이 때 소실점을 중심으로 구름이 빨려들어가는 묘사가 있었는데 밝혀지지 않았다. 맥거핀이거나, 아니면 그냥 띄워주려고 그려놓은 연출이거나 둘 중 하나로 보인다.
그리고 마침내 X784년 12월 16일, 천랑섬에 접근해온다.[13] 등장하자마자 이유 없이 페어리 테일 길드원들을 공격하는데, 이 때 울부짖음 한 번으로 주변의 숲 전체가 깡그리 날아가는 위엄을 보인다. 웬디의 말에 의하면 드래곤은 다들 지성이 높아서 인간과 대화가 통한다고 하나, 아크놀로기아는 아무 말도 없이 천랑섬을 부수기만 한다. 제레프의 말에 의하면 인간들을 해충처럼 여겨서라고...[14] 그렇게 모든 것을 부수는 난동을 부리자 마스터인 마카로프가 거인 마법을 써서 막아내려 한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목숨을 대가로 한 시간벌이라는 건 본인부터가 잘 알고 있었고, 결국 몸싸움에서 얼마 못 버티고 밀려 죽음의 위기를 맞게 된다.
그러다가 나츠를 비롯해서 길드원 주력 멤버 전원이 마카로프를 도와 아크놀로기아를 총공격하는데,[15] 뒤로 밀려나긴 했지만[16] 상처 하나 없이 다시 몸을 일으켰다.[17] 아크놀로기아는 공중으로 날아 올라가 브레스 한 방에 천랑섬을 소멸 시키고 유유히 종적을 감췄다.
3.3. X791년
그렇게 페어리 테일의 주력 멤버들을 천랑섬과 함께없애버린 줄 알았으나 아크놀로기아에 의해 소멸된 줄 알았던 천랑섬이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사실 이 때 천랑섬은 아크놀로기아가 소멸시킨 것이 아니라 페어리 테일 초대 마스터 메이비스 버밀리온의 페어리 스피어에 의해 보호, 봉인되어 사라졌던 것이었다. 다만 이 때문에 천랑섬 멤버들은 7년간의 파워 격차가 생겼고 이들이 봉인된 동안 페어리 테일은 피오레 왕국 역대 최약체 길드로 전락해 조롱당하는 처지가 되었으니 아크놀로기아의 여파는 상당하다고 봐야 한다.천랑섬 팀이 모습을 감추고서 7년 뒤, 남겨진 길드원들에 의해 다시 힘의 편린이 드러난다. 당시 생물이 형태를 갖추지 못할 정도의 에텔나노가 천랑섬 근해에서 검출됐으며, 옛날에 혼자서 나라 하나를 멸망시켰다고...
3.3.1. 대마투연무 편
"왕의 이름은 아크놀로기아. 드래곤이면서 드래곤이 아닌 암흑의 날개"
대마투연무 편에서는 아크놀로기아의 진실과, 미래 로그가 온 미래를 아크놀로기아가 지배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사실 아크놀로기아는 원래 인간이었으며, 오래 전 용왕제에서 수많은 용들을 학살하고 그 피를 뒤집어 쓴 나머지 결국 용이 된 드래곤 슬레이어였다.[18]
자세히 설명하자면, 400년 전의 드래곤과 인간의 공존을 꾀한 세력과 반대파의 전쟁 중, 공존파가 대항책으로 멸룡마법을 전수해 만들어낸 드래곤 슬레이어들 중 최강, 최악, 최흉의 드래곤 슬레이어가 아군들마저 학살하며 그들의 피를 뒤집어 쓰다 변한 존재가 아크놀로기아라는 것. 옥룡 지르코니스의 말에 따르면 그것이 멸룡 마법의 말로라고. 용의 피를 뒤집어 썼다는 것은 북구신화의 지크프리드에서, 인간이 용이 되었다는 점은 역시 같은 신화의 파브니르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용왕제의 용의 왕, 즉 드래곤들의 왕은 바로 이 아크놀로기아를 뜻하는 것이었고, 돔스 플라우 아래의 드래곤들의 잔해는 용왕제 당시 아크놀로기아에게 학살당한 드래곤들의 유해였다.[19]
지르코니스가 "그 이름을 입에 담는 것도 두렵다."라고 말하는 걸 보면 웬만한 마도사들과의 파워가 넘사벽인 드래곤들 가운데에서도 최강급 존재로 보였으며, 대마투연무 후반에 나온 드래곤들이 개체 하나하나가 성십대마도를 능가하고 마도사들을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같은 드래곤들과의 싸움 이외 진심을 내거나 전력으로 싸운 드래곤들이 한 마리도 없었다. 이런 놈들을 수 없이 학살하고 다니며 드래곤의 왕이 된 아크놀로기아가 얼마나 넘사벽인지가 드러났다.
또한 미래 로그가 온 미래는 아크놀로기아가 지배한다고 한다. 즉, 본편에서 7년이나 더 파워 인플레가 진행된 미래에도 아크놀로기아에게 대적할 자가 아무도 없단 소리다. 페어리 테일 내에서 7년이란 기간이 졸개급이 과거 메이저급으로 성장할 정도의 기간이란 사실이 아크놀로기아의 위엄을 잘 알려준다.
이 때까지만 해도 간지폭풍 절대적인 최종보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으나...
3.3.2. 타르타로스편
"내가 원하는 것은 세상 모든 것의 파괴! 파괴! 파괴!!" -
이그닐과의 전투 중.
타르타로스 편에서도 히든보스 포지션으로 재등장한다!! 타르타로스와 페어리 테일이 전쟁을 벌이고 있는 와중에 7년 전과 마찬가지로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날아오기 시작했다.
이에 페어리테일은 물론이고 타르타로스까지 당황하고 있는 상황.[20] 거기에 이를 느낀 이그닐까지 움직이려는 낌새를 보인다.
결국 타르타로스 본거지에 도착. 아크놀로기아가 등장하자 갑자기 모든 드래곤 슬레이어들이 몸에 통증을 느끼며 동요하기 시작한다. 다른 길드원들 역시 이제 다 죽었다며 절망한다. 아크놀로기아가 온 이유는 다름아닌 타르타로스의 마스터 E.N.D.를 처리하기 위해서로 보이며, 부활하기 전에 없애려 한다고 한다.[21] E.N.D.의 책을 들고 있는 마르드 길에게 브레스를 쏘려 하자 나츠의 몸에서 이그닐이 나와서 아크놀로기아를 공격한다.
그리고 이그닐과 싸우면서 엄청난 폭발을 일으키는 이그닐의 브레스를 정통으로 맞았는데 상처 하나 없다. 이그닐에게 화룡의 철권도 한 방 맞아가며. 호각지세로 싸우던 도중, 이그닐을 상대로 작중 처음으로 말을 했다! 나온 대사는
"드래곤들이 아직도 살아있었다니, 불쾌하군. 너를 나의 적으로 인식, 멸룡하겠다."
...로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싸움에 임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이그닐이 제대로 싸움을 시작하기 위해서 하늘 높이 날아가자 그를 추적한다. 그리고 이그닐이 "널 쓰러뜨리겠다."고 말하자 "이건 내가 네녀석을 파괴하는 것에 불과하다."면서 다시 전투를 시작한다.
그런데 상공에서 이그닐과 호각으로 싸웠는지 둘 다 피투성이가 된 채로 이그닐에 의해 땅에 박히며 등장한다. 허나 얼마 안 있어서 일어나고 다시 상공에서 이그닐과 대치한다. "이제 네가 두려워 하던 E.N.D.가 없으니 인간들을 놔둬라."고 말하는 이그닐에게 "용의 왕인 내가 제레프서의 악마 따위를 두려워 할 거 같냐."면서[22] 일갈하며 자신이 원하는 것은 모든 것의 파괴라는 대사를 날리며 다시 이그닐에게 덤벼든다. 그리고 방금 전과는 달리 이그닐을 압도적으로 쳐바르며, 이그닐의 마지막 공격에 왼팔을 잃지만, 이그닐의 내장을 날려버린 후 브레스를 발사하여 이그닐을 완전히 끝장내버린다.
또한 과거에 멸룡마법으로 메탈리카나, 그란디네, 스키아드럼, 바이슬로기아의 영혼을 뽑아내서 죽였다고 한다. 아무래도 웬디를 길러온 캣셸터 길드원들처럼 드래곤 슬레이어들을 기른 드래곤들 역시 사념체인 모양. 이그닐 역시 그 피해자인지, 아크놀로기아랑 싸울 당시엔 죽었을 당시의 힘만 낼 수 있어서 약해진 상태라고 했다. 덕분에 이그닐에게 당하며 실추한 이미지를 꽤 회복하였다.[23]
결국 이그닐을 죽이고 다시 어디론가 날아가버리고, 이그닐의 죽음은 나츠가 모두를 지키기 위해 더욱 강해지기로 마음 먹는 계기가 되었다.
3.4. X792년
작중 시간상 1년 후인 436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하는데 놀랍게도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검은 피부에 파란 머리를 한 무서운 인상의 청년. 제레프의 말에 의하면 평소에는 이 모습인 듯. 제레프가 "팔은 어떠냐"고 묻는데, 이그닐에게 잘린 왼팔은 망토에 가려 드러나지 않아 복구되었는지는 불명이다.앞서 제레프가 만나달라고 해서 응한 것으로 보이는데, 정작 제레프는 "정말로 만나줄 줄은 몰랐다."는 투라 예전에는 용이 된 이후로 둘이 이렇게 직접 만난 적이 거의 없었던 듯 하다. "뭘 원하느냐"고 묻는 아크놀로기아에 대해 제레프는 "아크놀로기아가 파괴를 원한다"면서 "막상 마음만 먹으면 이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데도 그렇게 하지를 않는다"며 "네 행동 이념에는 이해할 수 없는 점이 많다"고 지적한다.[24] 이에 아크놀로기아는 "너도 비슷하지 않냐"며 대꾸하고[25], 제레프는 "나는 지금까지 인간들 편에 설 것인가, 혹은 너와 함께 할 것인가를 갈등해왔어."고 하며 "하지만 이런 건 그릇된 이분법적인 사고에 지나지 않아. 나는 너와 인간들 모두 전멸시킬거야."라고 말하면서 최후의 전쟁을 예고한다. "넌 너를 진정으로 상대해줄 자를 기다리고 있는 거잖아?"며, "내가 기꺼이 널 진심으로 싸우게 만들어 주지."는 제레프의 말을 들은 아크놀로기아는 미소를 지었다.
3.4.1. 알바레스 제국 편
452화 막판에 두 세력의 싸움이 예고되면서 인간 모습에서 용의 모습으로 변신하며 용왕제에 참가하기로 선언한다. 참고로 왼팔은 여전히 썰려있고 거기서 검은 기운이 나와 이그닐에게 잘린 팔의 형상을 하고 있다. 참고로 이 에피소드에서는 극후반부 이전까진 내내 사람의 모습으로만 돌아다니고 있는데 작가가 그리기 편해서거나(...) 아니면 왼팔을 잃은 걸 들키지 않기 위해 망토로 감추려고 인간 모습을 하거나 둘 중 하나일 듯."용왕제. 내가 모든 것을 먹어주마. 나는 용의 왕이자 절대적 존재. 아크놀로기아다."
그리고 470화에서 드디어 등장. 그런데 용의 모습으로 변신할 때는 언제고 다시 인간 모습으로 돌아와 있다. 여기로 찾아온 이유가 멸룡마도사의 드래곤의 기척을 느꼈다는 듯. 과연 용왕답게 8개나 되는 라크리마를 이식한 2세대 멸룡마도사인 갓 세레나를 남은 팔 하나로 순식간에 죽여버린다.[26] 이 때 "완전한 멸룡까지 이제 7명"이라고 말해 1, 2, 3세대 멸룡마도사들의 이름과 소재를 알고 있는 것이 확정되었으며, 그들을 제거하기 위해 움직일 듯 하다. 오거스트는 그를 기습하려는 제이콥 레시오를 저지하며 "우리가 감당할 수 없다."고 하며 갈 길을 간다.[27] 이런 걸로 봐서 현재로서는 멸룡마도사 외에는 관심 없는 듯. 하지만 아직까지 자신도 인간이었으면서 무슨 이유로 인간을 벌레 취급하고 멸룡마도사들을 모두 제거하려고 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아이린 베르세리온은 피오레 북부의 영봉 조니아에서 두 천녀가 한 남자를 두고 싸워 흰 천녀가 이겨 눈이 계속 내린다는 설화를 언급하는데, 영봉 조니아는 길다트 클라이브가 아크놀로기아를 만나 팔, 다리, 그리고 내장 하나씩을 당한 곳이다. 그 설화하고도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486화에서 아이린의 마법에 이끌린 건지 드디어 피오레 북쪽 영봉 조니아에 등장할 예정이었으며, 488화에서 인간 형태로 나타나 블러드맨과 가질이 동귀어진한 것을 느꼈는지 이제 멸룡마도사가 6명 남았다고 한다. 그리고 아이린에게 넌 내 관심사가 아니라면서 눈 앞에서 사라지라고 한다. 아이린이 그럴 기미가 없자, "감히 내 길을 방해했다"며, "내가 누군지 알면서도 그랬냐"며 아이린과 대치. "조금은 즐겁게 해줄 거냐"고 묻는다.
489화에서는 아이린의 마법을 보고 모든 것에 마법 부가를 하는 하이 인챈터(고위 부가술사)임을 알아채며 "흑마도사 옆에 있던 “마력”치고는 제법이군, 재미있어"라며 강함을 인정하고 아이린을 공격하나, 아이린은 피하면서 페어리 하트를 가진 황제라면 당신을 넘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말을 한다.[28] 아크놀로기아는 "그때까지 인간을 건들지 말라는 뜻이라면 듣지 않겠다"라고 하나, 아이린은 "당신도 원래는 인간 아니었냐"며 이상하다고 한다. 이윽고 아이린이 강렬한 마법의 빛을 내뿜자, "내가 모르는 마법"이라며 놀란다.
이윽고 피오레 전체 본토에 걸린 아이린의 세계 재구축 마법 유니버스 원을 보고 "넌 누구냐"는 말을 한다. 아이린의 대사가 압권 . "아이린이라고 합니다. 또 만나길 빌겠습니다. 아크놀로기아 님." 490화에 따르면 이후 아이린의 마법에 의해 바다로 보내졌다는 듯. 전쟁을 끝내는 데 있어 최악의 걸림돌인 적도 편도 아닌 존재이기에 일찍이 배척해버린 듯하다.
그것은 칠흑의 정점, 그야말로 용의 왕. -
아이린 베르세리온 -
그 후로는 한참동안 등장이 없다가[29] 아이린 베르세리온이 쓰러지면서 유니버스 원이 풀리게 되었고 523화에서 재등장한다. 웬디의 치료를 받은 엘자와 웬디가 자리를 옮기려하나 하늘에서 추락하는 형식으로 등장, 아이린이 멸룡 마법의 고안자라는 사실을 알아냈으며[30], 아크놀로기아의 마력에 몸이 굳어 움직이지 못하는 엘자와 웬디를 깔끔히 무시하고 아이린의 시체로 다가가 그녀를 자신의 어머니이자 자신의 죄라면서 아이린의 시체를 마구 훼손한다.
528화에서 계속해서 아이린의 시체를 마구 짓발다 그만두라는 엘자의 만류에 그녀를 보고 아이린과 같은 냄새가 난다고 말한 후 옆에 있던 웬디가 멸룡 마도사임을 알아채 그녀를 죽이려는 찰나, 제랄의 공격을 받지만 별다른 유효타를 입지 않았다. 그 이유는 아크놀로기아가 말하길, 자신의 속성은 세계의 모든 속성[31]이라고 한다. 그리고 드래곤으로 변신하고 엘자, 제랄, 웬디를 공격 하려 하지만, 블루 페가수스의 폭격기 크리스티나의 몸빵에 밀려났다.
이후 안나의 작전대로 시간의 틈새로 유인하지만 시간의 틈새는 닫혀있는 상태라 아무 효과가 없었고 폭격기에 매달리나 폭격기의 달린 멸룡마도사 탑승용 라크리마를 부숴서 매달린 아크놀로기아가 멀미를 하는 바람에 이들을 놓치고 만다. 그리고 제라르가 자신과 함께 시간의 틈새로 밀어 넣으려 하자 그를 붙잡고 저항하지만 뒤이어 안나, 이치야가 폭격기 크리스티나로 들이받아 함께 동귀어진 된다. 같은 시각 제레프가 나츠에게 리타이어 하고 메이비스와 함께 사망하면서 둘이 사이좋게 작품에서 퇴장하는 듯했지만...
역으로 시간의 틈새를 먹어버리고 더욱 강해진 채로 복귀해 본작의 진 최종보스가 되었다.
540화 기준 멸룡마도사 7인과의 일전을 준비중이다. 시간의 틈새에 갔던 부작용으로 육체와 정신이 갈라져 정신은 멸룡 마도사들과, 육체는 엘자를 위시한 나머지 페어리 테일과 결전을 하려고 한다. 내가 왜 용왕인지 알려준다며 자신만만한 표정을 짓지만.....최종 화까지 6화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박살날 것으로 예상되었고...
현재 정신체는 정신체대로 껍데기일 뿐으로 본체는 본체대로 전투 중인데 정신체는 나머지 7인의 멸룡 마도사와 싸우면서 단 한 개의 생채기도 입지 않고 압도적으로 밀어붙이는 중이다. 이때 자신은 시작도 안 했다며 벌써 마지막이냐며 빈정거리는 게 압권.
한편 이성없이 본능으로만 움직이는 본체와 싸우는 시간의 차원 밖에서는 페어리테일 일원들이 아크놀로기아를 쓰러뜨릴 해결방안을 세우고 이를 실천하려 하고있다.[32] 하지만 아크놀로기아는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끝없는 빔 공격으로 하루지온 항구 전체를 초전 작살내버린다.
나츠를 제외한 멸룡마도사들이 쓰러진 상태에서 완전한 멸룡이 자신의 존재이유라고 말하지만 그 말을 들은 나츠는 너도 드래곤이 아니냐며 웃고는 진짜 드래곤은 상냥하다고 말한다. 아크놀로기아는 그 말을 듣고 자신의 소중한 것[33][34] 을 모두 빼앗은 드래곤이 어디가 상냥하냐며 마시마식 감성팔이를 시전한다. 드래곤을 싫어하는 이유가 자신의 가족과 마을을 드래곤에 의해 잃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분노에 차 나츠를 공격하지만 자신의 공격이 통하지않은 것을 보고 놀라며 그 순간 나츠는 웬디의 인챈트를 통해 쓰러진 동료들의 마력을 받고 7염룡으로 각성한다.
한편 하루지온을 쑥대밭으로 만든 아크놀로기아의 본체는 엘자의 공격에 당하고 그대로 그레이와 리온이 조형마법으로 만든 배에 처박힌다(...).
544화에서는 힘으로 페어리 스피어를 반쯤 깨부수려 하지만 메르디가 나타나 전 대륙의 모든 마력을 모아와서 그 힘을 페어리 스피어에 보충하고 결국 완전히 깨지는 못하고 완성된 페어리 스피어 안에 갇혀버리고 나츠네와 싸우고 있는 정신체는 동료들의 힘을 모두 흡수하고서 오른팔을 마력 덩어리가 응집된 거대한 모습으로 변형시킨 나츠의 붕권을 맞고 마침내 소멸된다.[35] 이로써 나츠는 아버지의 복수를 이루어냈다.[36]
천천히 소멸해가는 아크놀로기아는 줄곧 하고있던 매서운 점눈에서 처음으로 맑은 눈빛이 되고 나츠에게 나츠야말로 진정한 왕이라 치하하며 죽는다. 이로써 첫번째 용왕인 아크놀로기아의 시대는 끝나고 마지막 아크놀로기아에게 인정받아 나츠가 사실상 두번째 2대 용왕이 되었다.
3.5. 시티 히어로
31화에서 등장했는데, 감옥에 수감되었다가 탈옥했다는 모양. 머리카락이 나뭇가지에 걸려서 미용실에 갔지만 예약이 가득 차서 그대로 나와야 했다. 그렇게 거리를 떠돌아다니다가 프로슈를 만나기도 하고 라멘집에서 초격 매운 파이어 라멘이라는 엄청나게 매운 라멘에도 도전해봤다. 거기서 나츠를 만나서 본편 544화를 오마쥬하기도. 아크놀로기아 에피소드치고는 의외로 훈훈하게 끝난 이야기였다.4. 전투력
죽지 못해서 무서운 게 아니야. 설령 불사자라고 해도 아크놀로기아에게는 이기지 못해. 그건 전 인류의 역사를 끝내는 자. 즉 이 앞의 모든 인류는 멸망한다. 그리고
나와
너만이 남아 녀석은 우리를 죽지 않는 장난감으로 가지고 놀겠지.[37]
E.N.D.조차 이기지 못했는데 왜 아크놀로기아를 두려워하냐는 메이비스의 질문에 제레프가 한 말.
E.N.D.조차 이기지 못했는데 왜 아크놀로기아를 두려워하냐는 메이비스의 질문에 제레프가 한 말.
아크놀로기아는 작가공인 세계관 최강자이며, 첫 등장부터 퇴장 이후의 후속편에 이르러서도 변함없이 페어리 테일에서 도달할 수 있는 최정점의 전투력을 지닌 등장인물이다.
아크놀로기아의 압도적인 전투력과 그에 따른 입지를 가장 잘 드러내는 이력은 단연 약 400년 전에 이슈갈 대륙에서 발발했던 용왕제로, 이슈갈 대륙 내 모든 드래곤과 용화한 멸룡마도사들까지 싹 다 학살하여 대륙 내 드래곤이라는 종 자체를 공식적으로 멸종시킨 장본인이다. 대마투연무 참가자 중에 거의 전원이 합세했지만, 이클립스에서 튀어나온 7마리의 드래곤들 중 단 한 마리도 쓰러뜨리지 못하고 겨우 하나를 아군으로 돌렸으나 나머지 6마리만으로도 전원이 괴멸당할 위기에 놓였던 반면에, 아크놀로기아는 이런 드래곤들을 순식간에 대륙 단위로 박멸했다는 점에서 그야말로 초월적인 격차를 드러낸다.
페어리 테일 길드의 최강자 중 한 명으로서 등장한 길다트 클라이브가 아크놀로기아로부터 팔다리 한 짝씩과 내장의 일부를 잃고 도망치는게 고작이었다며 처음 언급되어 궁금증을 자아냈고, 처음 등장한 천랑섬 편에서는 길드원 모두가 아크놀로기아를 상대로 대치했으나 씨알도 안 먹히면서 오히려 페어리 스피어가 아니었다면 전원이 브레스 한 방에 섬 째로 몰살당할 뻔했다. 밸런스 붕괴와 파워 인플레이션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2부 시점에서조차 드래곤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덩달아 아크놀로기아의 지위 또한 반사적으로 높아졌고, 본체는 이미 죽고 없어 사념체만 남긴 했으나 염룡왕으로 불리는 그 이그닐조차도 팔 하나 뜯어가는 정도밖에 할 수 없었다.
3부 시점부터는 외팔이 되어 전력이 떨어지는가 싶었으나 엘자 스칼렛의 직접적인 언급에 따라, 오히려 외팔의 아크놀로기아가 천랑섬에서 마주했던 양팔의 아크놀로기아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더 강해졌음이 밝혀진다(...). 일례로, 성십대마도 서열 1위이자 스프리건 12인 갓 세레나는, 무려 8년도 더 전에 길다트 클라이브가 살아서라도 돌아온 것에 비해 이쪽은 반응조차 못한 채 한 방에 사망하고 만다. 심지어 본모습도 아닌, 인간의 모습으로 지나가다 스윽하듯이 간단히 죽였는데, 이게 얼마나 빠른지 제라르 페르난데스조차 리타이어 시킬만큼 강한 오거스트마저도 눈치를 챌 수가 없었다.[39]
아크놀로기아와 전투가 성립하려면 이그닐, 아이린 베르세리온, 제라르 페르난데스 등 세계관 내에서 열 손가락 안에는 들 정도로 최정상급 인물의 반열에 올라야 하며[40], 완결까지도 용의 모습인 아크놀로기아에게 상해를 입힌건 팔을 뜯어낸 염룡왕 이그닐이 유일하다.[41] 게다가 인간 중에서 최강의 마도사인 제레프도 무한의 마력을 가진 페어리 하트를 얻은 이후에야 아크놀로기아와 대적이 가능하거나 혹은 승리의 가능성이 있다며 희박한 승산을 논할 정도였고[42][43], 최강의 에테리아스인 E.N.D.도 있긴 하지만 이쪽은 아예 등장조차 못했다(...).
결국 제레프가 사라진 이후 시간의 틈새를 먹어치우고 부활하여 진 최종 보스로 등극, 정신 나간 파워 업을 달성하게 되지만, 시간의 틈새가 너무 커다란 힘이라서 그런 지 정신과 육체가 분리되어 폭주하는 부작용을 겪게 된다. 우려는 곧 현실이 되어 막 제레프와의 싸움을 끝낸 나츠 드래그닐을 포함해, 멸룡마도사 7명이 시간의 틈새에서 레이드를 펼쳤지만 가뜩이나 100%의 컨디션이어도 모자랄 판국에 알바레스와의 전쟁까지 겪은 직후인지라 맥없이 털린다. 나츠가 칠염룡 모드를 얻어서야 그나마 활로가 보였고, 아크놀로기아의 정신과 육체가 시간의 틈새를 흡수하여 분리된 부작용으로 피오레 왕국의 모든 마도사의 마력에 의해 육체 쪽이 봉인당하며 정신 쪽에서의 행동이 제한당한 사이 나츠에게 공격받는데, 이걸 막으려고 했지만 또 공격을 막을 왼팔이 없는 정말 우연에 우연이 겹치며 끝내 패배하게 된다. 즉, 완결 시점에서 시간의 틈새를 흡수한 아크놀로기아가 세계관 최강자임을 부정할 수 없다.
100년 퀘스트 편에 등장하는 기르티나 대륙의 오신룡들이 아크놀로기아와 동격의 힘을 갖고 있다는 언급으로, 세계관 확장을 통해서 아크놀로기아가 절대적인 강자에서 내려오는지 관심이 쏠리게 되었다. 그러나, 100년 퀘스트의 의뢰자이면서 해당 언급을 한 장본인인 엘레프세리아는 약 100년 전에 오신룡과 싸우기 위해서 멸룡 마법을 독학한거지, 무려 400년도 더 전인 용왕제 당시의 아크놀로기아를 본 적도 없다. 이는 현재에도 마찬가지로, 오신룡인 이그니어도 아는 아크놀로기아의 격퇴를 엘레프세리아가 전혀 모르고 있었다. 400년 전에 아크놀로기아로부터 도망친 오신룡은 기르티나 각지에서 힘을 키워나갔는데[44], 아크놀로기아의 근황을 이미 알았던 이그니어조차 지금의 자신이라면 이길 수 있다[45][46]며 본인의 강함을 아크놀로기아에게 시험해보고 싶었다는 언급만 한다. 설령, 오신룡이 직접 아크놀로기아와 본인을 호각이라 칭해도, 그 기준은 외팔보다 약한, 양팔이 멀쩡한 천랑섬 편 때보다 훨씬 이전의 아크놀로기아다.[47] 오신룡들은 더 강해진 외팔의 아크놀로기아나 시간의 틈새를 흡수한 아크놀로기아를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이그닐에 의해 잘린 아크놀로기아의 왼팔을 이식한 어스랜드의 패리스가 등장하면서 아크놀로기아와 오신룡의 우열을 간접적으로 비교할 수 있게 되었는데 무려 왼팔 하나만으로 염신룡 이그니어의 공격과 길항하는 수준의 힘을 발휘하였다. 심지어 이때 이그니어는 도구라 대미궁이 사라지면서 본래의 힘을 되찾았음에도 불구하고 2부 시점 아크놀로기아의 힘 일부가 그와 비슷한 힘을 낸 것이다. 결과적으로 오신룡의 힘은 시간의 틈새를 흡수한 아크놀로기아는 커녕 2부 시점의 아크놀로기아보다도 약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강함과는 별개로 에테리아스들의 주법이 마법과는 별개라는 점에서, 주법을 먹어서 무마시킬 수 없는 아크놀로기아와 나름대로 상성 관계에 놓여있다고 보는 의견이 있으나 이는 잘못된 의견으로 아크놀로기아가 먹을 수 있는 것은 마력이 아니라 모든 속성이다.[48] 즉, 모든 속성을 먹기에 당연히 모든 속성의 마법을 먹을 수 있어서 마룡이라고 칭하는 것. 때문에 설령 주법이라고 할지라도 아크놀로기아에게는 짤 없이 흡수당한다.[49][50] 다만 아크놀로기아를 두려워하고 그 능력을 가장 잘 알고있던 제레프가 에테리아스인 라케이드가 아크놀로기아를 쓰러트릴 가능성도 지녔다고 말한 시점에서 먹혀들 가능성도 높은 편이다. 만일 주법이 먹혀들지 않는다면 이런 가능성 자체가 없는 셈이다. 게다가 본인은 부정했지만 이그닐과 마르드 길이 아크놀로기아는 제레프 서 최강 악마인 E.N.D를 경계하고 있다는 식으로 말했기 때문에 더더욱 가능성이 높은편이다.
100년 퀘스트 최신화에서도 그 위상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게 되었는데, 이그닐에게 잘린 아크놀로기아의 왼 팔 하나를 차지한 것 하나만으로 엄청난 흑의 마력을 얻게 된 어스랜드의 패리스는 무려 염신룡 이그니어의 공격과 길항하는 수준의 힘을 낼 수 있었고, 처음 등장했을 때는 그 이그니어마저 두려움을 느낄 정도였다. 아크놀로기아의 모든 마력도 아니고 팔 하나 분의 마력으로 말이다.
5. 사용 마법
- 마룡의 포효(가칭) : 말 그대로 드래곤 브레스이자 멸룡마도사들의 공통기. 입에서 엄청난 규모의 포효를 발사한다. 그 위력은 섬 하나를 통째로 소멸시킬 정도로 초월적이며 멸룡마도사는 물론 드래곤까지 포함한 포효 중 최강의 위력을 자랑한다. 그나마 비교 대상으로 삼을 만한 것도 일격으로 나라 하나를 소멸시킨다는 에테리온 정도 뿐이다.
- 이터널 플레어 : 시간의 틈새를 먹은 뒤 사용한 기술. 하늘에서 무수한 유성우를 떨어뜨린다. 형태만 보면 제라르의 그랑샤리오와 유사하지만 위력은 물론 규모면에서도 아예 차원이 다를 정도로 차이가 난다. 원작에서 기술명이 나온 아크놀로기아의 유일한 기술이다.
6. 기타
일본 모바일 게임인 <나와 드래곤(ぼくとドラゴン)>에서 페어리 테일과 콜라보레이션되어 이그닐과 참전하였다.
완결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그의 과거와 같이 뒷배경이 전혀 밝혀지지 않았다. 자칫 잘못하면 졸속 완결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과거편은 생략하고 전투에만 주력할 가능성이 높았는데, 결국 그렇게 되었다. 다만 이전 페어리 테일 설립 이야기이자 초대 멤버들이 주인공이었던 페어리 테일 제로처럼 외전격으로 400년 전 이야기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대마투연무 편에서 왕국군의 추측에 따르면, 아크놀로기아는 제레프서의 악마와 비슷한 종류의 괴물이며, 인간 시절 때, 힘을 원하는 아크놀로기아를 드래곤으로 변하게 한 것이 제레프라고 했지만 이 추측이 사실인지는 끝내 밝혀지지 않았다. 532화에서 나츠가 드래곤 포스를 쓰자 제레프가 너에게도 아크놀로기아처럼 용화하는 힘이 있었다면 좋았을 거라는 말을 하는데 어쩌면 아크놀로기아가 인간과 드래곤의 모습을 오갈 수 있는 것은 제레프의 도움을 받은 것이 아니라 그냥 본인이 드래곤 포스의 힘을 뛰어넘어 용화하는 힘을 손에 넣은 것일 수도 있다.
애니 오리지널 편에선 아이린의 멸룡 마법으로 인해 원조 아크놀로기아에게서 모든걸 잃은 피해자였지만, 이후에 저지른 만행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아이린 베르세리온 & 엘자 스칼렛 모녀의 인생을 망쳐놓았던 원흉이며, 그런 주제에 뻔뻔하게 굴면서 패드립 및 고인드립을 날렸기 때문에 지금도 팬들에게 욕을 대차게 얻어먹고 있다. 이후 애니판에서 아크놀로기아가 인간들을 학살하고 이에 현재의 아크놀로기아가 용들을 학살하다가 후에 아이린을 죽이는 나비 효과가 생겼다.
최종전인 알바레스편 이전에는 직접 등장한 것은 단 두 번인데, 바로 1부 최종보스인 마스터 하데스와 2부 최종보스인 마르드 길 타르타로스와의 싸움이 각각 펼쳐지는 천랑섬 편, 타르타로스 편이었다.
흑룡+최종보스+주인공의 숙적이라는 점 때문에 스카이림의 알두인과 포지션이 비슷해 보이며 어둠의 힘 + 드래곤 + 그을린 피부 + 최종 보스 + 주역에게 패드립 및 고인드립이라는 점 때문에 메탈 파이트 베이블레이드의 류우가와도 포지션이 비슷해 보이기도 한다. 마비노기 영웅전의 엘쿨루스와도 비슷한 점이 있는데 둘다 용 형태의 최강자라는 점과 엘쿨루스 역시 시간의 틈새를 흡수한 아크놀로기아와 비슷하게 시간의 힘을 흡수했다.
아이린 베르세리온이 400년 전 용의 여왕이었다는 점, 그리고 멸룡마법의 최초 고안자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오히려 아이린보다 어린게 아니냐는 추측이 생겼다. 적어도 최소한 동세대에 활동했던 사람인건 분명. 당시 동쪽과 서쪽의 드래곤을 모두 학살하며 승자없이 전쟁을 끝내버렸다고 나오며, 같은 인간들에게도 공포의 대상이었던 듯. 또한 아이린이 제레프의 도움으로 인간의 모습을 되찾은걸로 보아[51] 그 역시 인간과 드래곤의 모습을 오갈 수 있는데에는 제레프의 도움 역시 있었을 수도 있다.
[1]
타르타로스 편에서
이그닐과 대치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마르드 길이 이렇게 언급했다.
[2]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설정이다.
[3]
미청년 전문인
토리우미 코스케가
최종 보스 캐릭터를 맡은 드문 케이스다. 상당히 목소리를 내리깔은 듯한 연기가 인상적이다.
[4]
키스와 중복이다.
토리우미 코스케에 비해서 다소 중후한 톤이다.
[5]
11기에서 변경.
[6]
다시 말해, 위력만큼은 에테리온을 능가한다. 단 공격력의 범위가 에테리온보다 뛰어난지는 미지수이다. 작중 전투 장면을 보면 그 공격 범위는 섬 내지 국가 정도에 국한되어 있다.
[7]
극장판 페어리 테일: 드래곤 크라이에 나오는 소녀. 소녀는 살아있었지만 이 녀석은 그녀가 죽은 줄 알았다.
[8]
아크놀로기아는 이 자의 지혈 마법을 상처에 참 좋은 처치라고 칭찬했고, 이 자를 닥터라고 불렀다.
[9]
커다란 상처를 입은 것을 보아 멸룡 마법에 당해 인간들에 대한 적개심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10]
예시로 나온 곳은 마을 사람들을 드래곤에게 먹이로 바치는 어촌이었다. 이 녀석은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드래곤도 죽였다.
[11]
자신이 아크놀로기아에게 느꼈던 분노와 공포, 굴욕감을 드래곤들에게 그대로 느끼게 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이후 인간을 얕보던 지르코니스가 아크놀로기아라는 이름을 입에 담기 두려워한 것을 생각하면 이 의도는 제대로 이루어졌다.
[12]
인간일적엔
지르코니스, 어니무스에게 살해당했다고 여긴 소냐에게 지켜주지 못했다고 사과하고 떠났지만, 드래곤들을 학살하면서 성격이 거만하고 무자비하게 변해버린 것으로 보인다. 그 증거로 옛날에는 자신을 칭할 때
와타시라고 했지만, 지금은
와레라고 한다.
[13]
애니판에선
BGM이 참으로 웅장하여 더욱 간지나는 등장 장면이 되었다.
[14]
벌레에게 말을 걸거나 본심을 드러내며 싸우는 인간이 없듯이, 아크놀로기아 또한 인간에게 말을 걸지 않으며 진심으로 상대하지 않는 것이다.
[15]
어차피 도망친다고 한들 일행에 멸룡마도사인 나츠, 가질, 웬디가 있는 한 아크놀로기아는 순식간에 마카로프를 죽이고 추격했을 것이다.
[16]
자신과 싸웠을 때의 힘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는 걸을 간파한 길다트의 평으론 그저 놀아준 것이라고.
[17]
이는 애니판만의 연출로, 원작 코믹스에서는 뒤로 밀리는 기색조차도 보이지도 않았다.
[18]
이것으로 초대 드래곤 슬레이어들은 이 현대 놈들과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강하단 것이 증명되었다. 지르코니스의 언급에 의하면 이놈들로 인하여 인간과의 공존을 원하는 드래곤과 인간을 식량으로만 여기는 공존반대파 드래곤과의 전쟁에서 공존파 드래곤들에게 유리한 쪽으로 전황이 점점 변하고 있단 얘기가 있었기 때문. 이는 곧 아크놀로기아가 인간일 때에도 현 세대의 드래곤 슬레이어들이 힘을 합쳐봤자 절대 이길 수 없다는 뜻이다. 드래곤 한 마리조차도 제대로 당해내지 못하는데. 그 드래곤들을 수만 마리나 학살한 놈을 무슨 수로 이기겠는가. 게다가
타르타로스 편에서는 기어이 그 이그닐까지 죽였다.
[19]
지르코니스를 비롯해 이클립스에서 나온 드래곤들인
마더글레어,
시저 러너,
리바이어,
아틀라스 플레임,
바위의 드래곤,
검은 드래곤 등도 전부 아크놀로기아에게 살해당한 걸로 보인다. 현세대의 멸룡 마도사들에게 멸룡마법을 가르친 드래곤들도 아크놀로기아에게 제거당한 상태였다. 심지어 염룡왕
이그닐까지 빈사 상태였다고 하니...
[20]
철저한 지략을 짜서 움직이던
마르드 길 또한 "이건 예상하지 못했다" 라고 말하고 땀까지 흘리며 당황하는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거대한 마에 이끌려온건가? 제레프를 쫓아온 건가?" 라고 말한다. 이것으로 아크놀로기아가 제레프를 쫓는다는 떡밥이 나왔으나 나중에 제레프의 부름에 그와 만나고도 별다른 위해를 가하긴 커녕 얌전히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면 아닌 모양.
[21]
마르드 길의 추측으로는 "아크놀로기아가 E.N.D.를 두려워하고 있다."고 한다. 이그닐 또한 "네가 두려워하는 E.N.D.는 이제 없다."고 말할 정도. 하지만 아크놀로기아 본인은 이를 부정하였다.
[22]
정말로 두려워 하는건지, 아니면 허세인건지 불명. 다만 그의 성향을 보면 제레프서의 최강의 악마라고 불리는
E.N.D.와 단순히 싸우고 싶었던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애초에 작가가 공식적으로 아크놀로기아를 세계관 최강자라고 못 박은데다, 성십마도사 서열 1위의
갓 세레나를 비롯하여 그와 동등 이상의 강자인 스프리건 12를 수족으로 거느리고 있는 "제레프 정도의 마도사조차도
페어리 하트를 손에 넣어야 아크놀로기아에 대항이 가능하다."는 언급이 있었던 점을 보면 아크놀로기아가 E.N.D.따위를 두려워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23]
이그닐이 아크놀로기아를 보며 "예상 이상으로 강하다."고 발언한 걸 보면 처음 싸운 것일 가능성도 있는데, 그렇다면 이그닐을 과거에 쓰러뜨린 건 E.N.D.일 가능성도 있다. 물론 그렇다 해도 아크놀로기아가 이그닐이 몸이 온전한 상태에서도 100%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적이란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애초에 최강인 염룡왕 이그닐을 놔두고 용의 왕이라는 칭호를 가진 것 자체가...
[24]
이를 제레프는 소식(小食)이라고 불렀다.
[25]
이는 역으로 말하면 제레프 또한 그럴 마음만 먹으면 세계를 지배할만큼 강한 존재라는 의미가 된다. 홀로 움직이는 아크놀로기아와는 달리 이쪽은
자신만의 제국도 건재한 상태이다.
[26]
마도왕이라고 불리는
오거스트를 포함한
스프리건 12 3명 전원이 눈치도 못 챈 상태에서 이루어낸 위업이라 더욱 위상이 올라갔다.덤으로 그런 그와 대등하게 싸운 이그닐도
[27]
덧붙여 오거스트의 말에 의하면
제레프 조차도
페어리 하트가 있어야 아크놀로기아와 대등하게 싸울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즉 제레프 정도의 강자가 무한 마력을 탑제해야 아크놀로기아와 대등해질지도 모른다는 거다. 흠좀무
[28]
이때 아이린이 말한 "당신은 소문 이상이네요, 폐하가 두려워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에요. 하지만 페어리 하트를 손에 넣은 폐하라면 어떨까요?"라는 말과 "흑마도사가 나를 넘는 존재가 된다고?" 라는 아크놀로기아의 말에 의해 현시점으로는 아크놀로기아>제레프라는 힘의 등식이 성립되어 페어리 테일 세계관 최강자의 입지를 굳혔다.
[29]
애니메이션에선 어딘가에서 계속 걸아가는 모습으로 잠시 나오긴 했다.
[30]
어떻게 알아냈는지는 불명이지만 정황상 유니버스 원이 발동되기 직전, 자신이 상대하던 아이린이 자신의 이름을 밝혀 알게 된 것일 수도 있다.
[31]
어떻게 보면 지금까지 모든 등장인물한테 공격당하고(이그닐한테 공격당한 건 제외) 멀쩡하게 있단것이 복선일지도 모른다. 모든 속성의 집합체인 에테리온과 브레스가 동속성일것이라 추측되었던 것도 복선이라면 복선.
[32]
해결방안이란
멀미를 유도할 거대한 탈것위에 태우고 멀미하는 사이에 아크놀로기아가 유일하게 파괴하지 못한 페어리 스피어를 이용해 그 안에 가두려는것이었다.
[33]
여기서 가족, 자신의 마을에 더해 어린 소녀를 떠올린다.
[34]
중간에 나왔었던 어린 소녀의 이름은
극장판 페어리 테일: 드래곤 크라이에 나왔었던 소냐 그리고 중간에 최종보스인 드래곤 어니무스왕이다.
[35]
이때 밖에있는 본체도 같이 소멸해버린다.
[36]
마지막 공격에 아크놀로기아는 왼팔로 막으려 했지만 이그닐에게 잘려있었기 때문에 패배했다. 어찌보면 이것도 인과.
[37]
532화
[38]
14분 35초부터.
[39]
물론 갓 세레나는 아크놀로기아의 척살 대상이었던 멸룡마도사이고, 길다트는 아니기 때문에 그냥 넘어갔을 가능성도 있다. 이 가능성이 높은 게, 엘자 피셜 상 아크놀로기아의 강함이 과거와는 격이 다르다고 공언했는데 아크놀로기아는 이 과거 기준, 즉 그러니까 천랑섬 편 시점의 마력으로도 스프리건 12 전체보다 훨씬 강하다. 그리고 그보다 훨씬 약할 용왕제 시점에서도 2부 대마투연무 편에서 엄청난 위용을 보여줬던 그 수많은 드래곤의 군세를 상대로도 단 혼자서 싸워 박멸시켰는데, 이런 아크놀로기아를 상대로 길다트가 살아남았다는 건 그가 상당히
손속을 두었단 의미가 된다. 애초에 인간을 벌레보듯 하는 아크놀로기아가 인간을 상대로 조금의 전력도 낼 리가 없기도 하고.
[40]
이 기준조차도 아이린과 제라르는 근본적으로 시간을 벌기 위해 대치한 것인데다, 아크놀로기아 입장에서는 전력은 커녕 처음부터 끝까지 그냥 놀아준 것에 지나지 않는다. 이그닐은 무려 염룡왕이라는 칭호까지 보유했고, 아이린은 용화가 끝난 고대의
멸룡마도사이며, 무엇보다 둘은 공통적으로
드래곤이다. 이그닐은 아크놀로기아를 잠시 압도하는가 싶더니만 도리어 반파당하고 완전히 소멸하는게 전부였고, 제라르는
갓 세레나와
오거스트가 반응조차 못할 판에 아크놀로기아의 공격을 막아내긴 했으나, 아크놀로기아를 시간의 틈까지 밀어붙이는 유효타 한 번을 제외한 모든 공격이 먹혀버리고 끝내 붙잡혀서 압사당하기 직전까지 갔다.
[41]
원본보다 약한 사념체임에도 아크놀로기아의 왼팔을 뜯어낸 업적을 달성했기에 고평가를 받을 수는 있으나, 이미 원본은 영혼이 뽑혀지며 사망한 상태였기에 알 수가 없다(...).
[42]
오거스트나 아이린이 논한 가능성을 제쳐두더라도 제레프 본인조차 아크놀로기아가 인류를 멸망시키고 나면 자신과 메이비스는 그의 죽지 않는 장난감이 될 거라며 힘의 차이를 인정했다.
[43]
페어리하트 제레프의 경우 어거지 전개를 배제하고 순수하게 설정만 따져보면 아크놀로기아에 비견될만한 힘을 지녀도 이상하지 않으나, 아무래도 아크놀로기아가 작가로부터 세계관 최강자라 공인받은 이상 역시 제레프도 아크놀로기아를 순수한 힘으로 넘어서진 못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강약과는 별개로 둘의 힘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 현 시점에서는 알 방도가 없고, 힘에서 밀린다 해도 각성한 제레프 역시 온갖 특수한 능력들로 본인이 불리한 상황을 뒤집을 여지가 충분히 있기 때문에 실제로 싸우게 되면 아크놀로기아도 마냥 승리를 장담하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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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발발한 아크놀로기아의 드래곤 멸종 발언이 허세였거나 용왕제가 구전으로 내려와서 왜곡되었을 수 있다는 의견들이, 이그니어의 직접적인 언급으로 싹 사라진다. 과거에는 오신룡들도 아크놀로기아의 힘이 두려워서 기르티나로 피신하여 살아남았고, 그렇기에 힘을 키워 아크놀로기아에 필적할 수준으로 강해질 수 있었다며, 아크놀로기아가 혼자서 과거의 용들을 전부 멸종시켰다는 또다른 근거가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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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빙성은 있는 것이, 오신룡은 용왕제에서 패퇴하고 도망쳐 살아남은 몇 안되는 드래곤이기에 아크놀로기아의 전투력을 가늠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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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이후 묘사로 이 발언은 사실상 허세임이 드러나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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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놀로기아는 400년 전에도 강했지만, 에텔나노가 풍부해지면서 더욱 강해졌다. 실제로 알바레스 제국 편에서 엘자가 "'천랑섬에서 대치했을 때와는 마력의 차원이 다르다"'며 기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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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시당초 모든 멸룡마법에는 대응하는 속성의 드래곤이 공존파에 존재해야하는데 아크놀로기아처럼 대응 속성이 마력 그 자체인 드래곤이 정말 존재했다면 공존파가 굳이 멸룡마도사를 만들 필요도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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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칼의 주법이 열을 동반한 폭발이라는 이유로 나츠가 먹은 것과 같은 맥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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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츠를 비롯한 모든 멸룡마도사들도 자신과 다른 속성의 물질을 먹을 수 있다. 단지 후에 거부 반응이 일어날 뿐으로 이마저도 거부 반응을 이겨내면 드물게 아예 본인의 것으로 만들기도 한다. 아크놀로기아의 경우에는 과거의 무수한 용들을 학살하면서 이 과정을 무수히 반복해 모든 속성의 용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아크놀로기아가 자신의 마룡이라고 칭할 때 최후의 용이라는 수식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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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나 모습 뿐이다. 인간의 모습으로 변하고도 맛을 느끼지 못하거나, 잠을 자지 못하거나 하는 부작용이 생겼다. 어쩌면 아크놀로기아 역시 비슷한 부작용을 안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