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만화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등장 인물. 자칭 진 주인공2. 인적사항
어릴 적 이름은 냔 티. 천조가의 분가인 코단테 대공가의 당주로, 정식 이름은 멜 아이샤 사이사 코단테 아마테라스(メル・アイシャ・サイサ・コーダンテ・天照)이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멜은 여왕위의 명칭) 아마테라스 왕가의 일족이다. 계승 순위는 라키시스에 이어 3위. 결혼해서 왕가의 후손을 낳아야 하는 왕녀의 역할을 방기해서 왕조 원로원의 압력으로 3007년 코단테 대공의 직위에서 A.K.D 구성국 중 하나인 루마 왕국의 여왕으로 좌천, 그리스 왕국의 각직에서도 해임되고 황위 계승권도 낮아진다. (이때부터 아이샤 루마로 성이 바뀐다.)파트너는 발란셰 파티마 알렉토. 와스챠 코단테라는 나이 차이가 많은 여동생이 있다.[1]
A.K.D의 수상에다 필두 사령관, 그리스 각국 이외에, A.K.D. 47개국 모든 나라 군대의 3군 사령관( 지상군, 우주군, 기사단)을 겸하고 있었다. 휴가차 보오스의 카스테포에 갔다가 메요요 조정의 새 모터헤드 아슈라 템플의 소동에 휘말려 자격 정지되었던 적[2]이 있다. 이 때문에 보스야스포트가 A.K.D 왕성을 침공했을 때 사리온은 ' 본능만으로 어떻게 하는 아이샤도 없다.'며 개탄했다.
실연령은 200세( 지구인으로 치면 50세 이상)를 넘었지만 외견상으로는 지구인으로 치면 20대 후반 정도의 미인. 이것은 육체 개조(피부 이식 등)와 예술적인 화장술 덕분. 미모와 정치 능력, 경이적인 기사 능력으로 국민들에게 절대적인 존경의 대상으로 크로스 미라쥬를 몰고 전 성단을 떨게 했다고 한다. 공적인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 로그너 대신 미라쥬 나이트를 이끄는 실질적인 리더의 위치에 있다. 아마테라스 가문의 피가 진해 아마테라스와 닮은 외모를 가져서 아마테라스의 대역을 행하기도 한다. 1권의 라키시스 피로연 당시 아마테라스의 대역이 아이샤이며, 결국 1권 마지막 즈음에서 채여버렸다며 크롬 발란셰에게 안겨 우는 모습을 보여주고 만다.
권이 거듭되면 거듭될수록 나이가 들어가는지, ' 화장을 지우면 할망구'라든가 나이가 드는 것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크 판 시마와 싸울 때 전격을 받아 피부 이식을 해야 될 상황이 되자 새 피부로 갈아버릴 수 있다며 오히려 좋아했을 정도.
3. 성격
'델타 벨룬의 암사자', '그리스 명물'이라고도 불리운다. 200살 먹도록 A.K.D 왕가와 미라쥬 기사단에서 짬밥을 먹다 보니 그야말로 200년 묵은 암여우의 포스가 좔좔... 그래서 전세계에 아이샤 코단테의 팬이 많다. 콜러스의 세이레이 콜러스도 예전부터 동경해와서 '언니'라고 부르고 싶었다고... 그런 한편으로는 왕가 여성의 '아마테라스 왕가의 핏줄을 남기는' 임무는 방기하고 있음에도 능력 있고 잘 생긴 남자라면 사족을 못쓰는지라 카스테포에서 크발칸 법국의 차기 법왕 뮤즈 반 레이박 추기경을 냠냠 잡아먹기도(?) 했었다.(그리하여 야보 비트와 함께 카스테포의 방탕녀라는 별명까지...) 더글라스 카이엔은 '델타 벨룬의 닳아 빠진 할망구'라고 표현하기도...현재는 욘 바인첼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는 상황. 다만 이 경우에는 어릴 적부터 몸도 마음도 아마테라스에게 바쳤던 자신과 비슷하게, 바아샤(= 에스트)를 잊지 못하는 욘에게 동질감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12권에 등장해서는 자신을 대놓고 "아 이제는 코단테 왕가에서 쫓겨난 루마 여왕님이시죠?" 비꼬는 맬로리 뷰라드 하이아라키한테도 솔직한 사람은 여유가 있어서 좋다며 그녀의 목적지인 문스타까지 태워다 주기도 한다. (그리고 어느 새 맬로리와 말을 트다 못해 욘 바인첼 포획작전 때는 기가 막힌 콤비네이션 어택까지 보여준다.) 그리고 발란셰 저택에서 메이드 아르바이트를 했을 때도 성희롱을 하는 타국의 장관을 걷어차 버리거나[3], 샴페인용 바스켓을 그대로 머리에 처박아버리는 등, 이미 이때부터 명물로서의 기본이 잡혀있는 듯 하다.
그런 한편으로는 와스챠 출생 이후 왕가 내의 권력 투쟁으로 양친이 암살되고, 자신의 아마테라스에 대한 집념 그리고 루마 여왕에 임명되어 코단테 가 당주를 와스챠에게 넘긴 것 등 와스챠의 인생을 망친 것에 대해 가슴 아파한다.
4. 강함
진 주인공답게 강하다.천위 같이 구체적으로 강함을 나타내는 칭호는 가지고 있지 않고 동기에 따라 기복이 있기는 하나, 기사로서의 능력은 대단하다. 크 판 시마나 아렌 브래포드와 같은 강한 기사도 제압할 정도. 아렌 브레포드는 아이샤의 일격을 검을 부러뜨려가며 겨우 막아낸 뒤 아이샤의 공격을 눈으로 따라잡지 못했다는 공포에 덜덜 떨었으며, 크 판 시마가 날린 전격을 보디 소닉으로 방어하며 달려들어서는 말 그대로 떡이 되도록 두들겨 패 버렸다.
거기다가 아마테라스에 관련된 경우에는 검성 못지 않은 강함을 발휘하기도 한다. 위 장면도 아마테라스 구출 상황, 눈앞에서 아마테라스를 노리는 상황이 되자 스위치가 켜진 것. 아마테라스 또한 아이샤를 무척 신뢰하고 있으며, "그녀에게 있어서는 상대가 10기든, 필모어의 사이렌이든 상관 없어. 모터헤드전이든 침대 위에서든 저 아이는 그런 건 전혀 신경쓰지 않는 애였어. 옛날부터."라고 했다. 작품 초반엔 계략에 빠진 탓이었다곤 해도 아슈라 템플을 모는 이라 더 비숍에 의해 궁지에 몰리는 등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인 적도 있긴 하다. 즉, 아마테라스와 관련없는 사건과 있는 사건에서의 전투력이 천지차이급. A.K.D와 미라쥬 기사단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믿을 수 있는 수완가라 사리온이 본능만으로도 어떻게 하는 아이샤의 부재를 개탄하기도 했다.
실제 생명의 물을 둘러싼 전투에서 테롤 미라쥬를 조종할 당시, 파티마 알렉토를 레디오스 소프의 탐색에 붙여 파티마의 백업을 받지 못하는 상태[5]로도 전(前) 필모어 제국 노이에 실루티스 이안 케니히가 조종하는 크루마르스 타입 MH 바이오라를 비록 수비 일변도로 진행했다지만 어쨌건간에 MH전에서 밀리지 않고 버텨냈으며, 알렉토가 레디오스 소프를 발견한 직후 MH 컨트롤 백업을 실시하자마자 엄청난 스피드로 이안 케니히의 시야에서 사라지면서 단칼에 바이오라의 손을 잘라버려 전투불능으로 퇴각하게 만드는 위엄을 선보였다.[6] 그리고 소프님을 발견하자마자 모터헤드를 버리고 전장에 뛰어들어가는 패기로운 행동으로 소프를 찾아낸다. 이 과정에서 시블군 진영의 아렌 브래포드를 일합만으로 무너뜨리고 굴복시킨다.[7]
2014년 발간된 DESIGNS 4에 따르면 마도대전 발발 시점 기준으로 인간 중에서는 검성인 매드라 모이라이와 에나 다음으로 강하다고 언급되었다. 필모어 최강 기사인 리리 니젤 필모어와 동급이며, 데코스 와이즈멜이나 쟈코 퀀 핫슈 등 천위급 이상의 기사보다 강자라는 확실한 설정이 붙은 것.
처음에는 불간섭 명령 때문에 욘 바인첼한테 파르쉐트를 붙여준다거나, 맬로리 뷰라드 하이아라키를 문스타까지 태워주고 베라국 공방전에서는 세이레이의 탈출로만 열어주자며 미적지근하게 활동하고 있었다. 하지만 본국에서 소프와 라키시스가 석 달동안 어디론가 놀러갔다는 정보를 받고 슬슬 빡치더니, 결국 모든 게 알려지자 막판에 난입, 부대의 중심인 나루미 아이델마를 노리고 냅다 파고든 지드의 주변을 순식간에 정리[8]하고, 그대로 뎀잔바라의 손목을 날려서 지드를 리타이어시켜 버린다. 그리고 "잔챙이 주제에 잘도 막았구나! 그건 칭찬해주겠지만 그 GTM은 원래 우리 거야. 돌려받아야겠어! ...라고는 해도 말야~! 그럴 의무가 어디 있냐~!"며 성질을 내면서 알렉토가 정신줄을 놓자 아글라이아의 스트라이퍼 지원을 받고 마구 날뛴다. 이 과정에서 그녀와 잠시 겨뤄본 초제국 검성 듀오 크루마르스( 슈바이서 드라쿤) 역시 성단 최강 클래스의 기사라며 인정하는 발언을 한 이상 그 강함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하겠다.[9] 롯조의 필두기사 다크나드 보아 지이도 언젠가 상대를 한번 부탁드리고 싶을 정도라며 그녀의 실력을 인정했다. 다만 딱 한 사람, 메이유 스카만은 왕족으로선 그럭저럭이라지만 전쟁터에서 누가 그런 걸 봐주겠냐며 무시하고 있었다.
5. 기타
모든 캐릭터 통틀어서 유일하게 F.S.S. 전권에 등장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해서, 팬들은 실질적인 주인공이라고 부른다.[10]독자 인기투표 1위에 등극한 바 있다.
...그리고 왠지 모르겠지만 대장금을 좋아한다고 한다[11]. 뭐냐 이거.[12]
최초 캐릭터는 중전기 엘가임의 미안 쿠 하우 앗샤를 가져온 것으로, 이름이며 아마테라스의 대역이라는 것 또한 비슷하다. 하지만 파이브 스타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점점 독자적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어떤 의미에서는 왕가(아마테라스家)의 대 델타 벨룬 의회의 최종병기. 이카루가 왕자( 사리온)를 의회에 아이샤로 변장시켜서 잠시 내보낸 것만으로도 모든 안건이 무사히 의회를 통과해 버렸고,
꼭 의회뿐 아니라 A.K.D 군의 장병들에게도 인기가 절대적이다. '생명의 물' 사건 당시 이유도 모르고[13] 급작스럽게 출동해 시블군과 전투를 벌이던 A.K.D 최정예라는 광황경호사단의 장병들이 불리한 전세에 전의를 잃고 일부 전투를 포기하는 병력마저 생길 때 사단장이 직접 고개 숙여가며 장병들에게 사정해야 했지만 테롤 미라쥬를 몰고 갑자기 전장에 나타난 아이샤가 자신을 상징하는 신호탄을 쏘게 하자 영문을 몰라하는 파티마 알렉토와 달리 신호탄으로 아이샤가 탄 MH임을 알아본 광황경호사단 장병들은 그저 아이샤 코단테와 한 전장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용기백배해서 사기충천했다. 무엇을 위한 싸움인지 몰랐지만 미라쥬 나이트에다 그 아이샤 코단테까지 참전한 전장이었기에...[14]
그런데, 대외적으로는 강등당해서 왕위계승권도 뺏겼다고 알려져있지만 궁으로 돌아오면 여전히 아마테라스 왕가의 넘버2로 활동하고 있다. 평소에 보이는 푼수같은 모습과는 달리, 정무에 들어가면 아마테라스 왕가의 2인자다운 면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어서 신료들의 큰 신뢰를 받고 있다고 한다.
성이 루마로 바뀐 이후, 국내 번역판에서는 번역자가 바뀔 때 마다 성 표기법이 바뀌었다. 루마, 루모어, 루머[15]로 바뀌다가 현 번역자인 김동욱은 루머로 표기를 고정.
[1]
트레이서 Ex.1에서 밝혀진 출생년도에 의하면 둘이 모녀지간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을 나이 차이. 지나치게 절륜했던 선대 코단테 공 부처가 왕가 망신을 시킨다고 시나테 가에서 테러했다는 농담이 농담이 아니게 들린다.
[2]
당시 가져갔던
크로스 미라쥬의
이레이져 엔진 냉각부 실드가 제거되지 않아 전투 도중 과열로 폭발, MH가 전투불능이 되어 버렸다. 그래도 어찌 되었던 패배는 패배이기 때문에 처벌을 받은 것. 이 때문에
크 판 시마는 '
미라쥬가 겨우
룬(아이샤를 구한
뮤즈 반 레이박
추기경이 속한
기사단.) 따위에게 도움을 받았으면서 처벌이 너무 가볍다.'라며 아이샤를 죽이려고 했다가 반대로 아이샤에게 죽을 뻔 했다. 아니 실제론 거의 죽기 직전이었다. 크 판 시마가
기사와
다이버의 능력을 모두 가진
특별한 신체에다 직후에 부하들이 나타났기 때문에 살 수 있었다. 물론 아이샤도 그 정도는 감안하고 팼겠지만... 이 상태로 만들기 전 바이어의 능력을 가진 시마에게 신나게 당해서 전신화상까지 입은 상태였다. 최후의 일격을
보디 소닉으로 막아내고 카운터쳐서 승리했지만... 죽이지 않고 이런 결과를 낸 아이샤의 능력은 경이로울 정도.
[3]
그 장면의 배경에서 (각국 명사들인) 손님들이 하는 말이 "오늘도 나왔군요!" "멋져", "(걷어차이는 장관에게) 좋겠다", "다음은 나!". 과연 대(對) 델타 벨룬 의회용 왕가 최종병기는 어려서부터 달랐던 것이었다.
[4]
무려 "왕녀"가 바쁘다고 뛰어넘어가면서 속옷을 보여준다. 왕실의 위엄은 대체... 가이드들도 '저 꼴을 보면서도 국민들이 세금 제대로 내겠냐'며 좌절하지만 사람들은 다 보였다며 희희낙락...
[5]
이건 FSS 세계관을 아는 사람이라면 경악할 일이다. 한밤중에 네비도 지도도 없이 시속 100km로 달리며 낯선 도로를 달려 목적지로 가라는 격.
[6]
여담이지만 알렉토가 일격에 바이오라를 격파할 수 있었으면서도 왜 안했는지 물어보자 "레디오스 님 앞에서 (극중 명품 MH 제작자중 하나)제비아 코터 공의 MH를 박살내면 레디오스님이 슬퍼하시잖아♡"라고 한다. 그 드립을 들은 알렉토는 잔뜩 일그러진 표정으로 입술을 깨물며 "연막 사출합니다, 빨랑 내려가기나 하세요." 라고 보기 드물게 파티마가 주인한테 빡쳐서 명령하는 장면을 연출한다.
[7]
다만 이때는 아렌 브래포드가 이미 레디오스 소프에게 충성을 바치기로 맹세했기 때문에 그의 부하일 것이 확실한 아이샤에게 소프의 위치를 전하려고 했던 것이므로(그리고 바로 이전까지는 적이었기도 했고.) 싸울 생각이 없었다.
[8]
다른 사람들이 멘붕하는 와중에도 지드의 움직임을 꿰뚫어 보고 있었긴 했다.
[9]
이 돌발행동에 소프는 도를 넘었으니 피의 댓가를 받아야겠다며 분위기를 잡지만 반대로 처발릴테니 그만둬요! 새우등 터지기 싫어요!라는 라키시스의 말에 도로 복귀. 결국 그녀의 추궁을 피해서 (
츠반치히를 낚아서) 먼저 귀국한다.
[10]
12권 등장 시 본인 입으로 '12권 연속 등장한 건 제쳐두고'란 발언을 하는 것으로 보아 앞으로도 계속 나올 듯하다. 그리고 2015년 8월 10일/2018년 8월 30일 발매된 13권에도 등장했다. 딱 두 컷이지만... 물론 2018년 2월 15일 발매된 14권에도 어김없이 등장했다. 13권에 비하면 꽤나 비중있게 나오는 편. 당연하게도 15권 분량에 해당되는 2018년 연재분 및 16권 분량의 2019년 연재분에서도 등장.
[11]
물론 드라마 대장금이다. 최애 캐릭터는 금영.
[12]
20주년 특집기사에 실렸던 최고상궁 엘리자베스씨 인터뷰에서.
대장금을 보면서 "금영이 이겨라!" 라고 버럭거릴 때가 있단다. 감정이입이 잘 됐던 듯.
[13]
레디오스 소프, 즉 아마테라스 황제의 실종은 극비로 취급되어 고급지휘부 외에는 모르는 상황이었다.
[14]
시작부터 "이유도 모르고 싸우는 병사들의 사기는 어떡하지? -의 탐색, 구출이라는 게 알려지면.../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였다. 결국 적전도주를 저지르다가 헌병대에게 즉결총살당하는 판국에 사단장의 필사적인 사정에 간부들은 존나 좋겠네? 전쟁터에 여자도 다 데리고 오고?라며 전장으로 되돌아갔던 병사들이 정체불명의 모터헤드에서 발사된 신호탄들의 색깔로 아이샤임을 알게 되자 환호성을 올리며 사기충천,
죽음도 두렵지 않다며 거의
광기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15]
영문 표기가 Rumor 여서 이렇게 바뀐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