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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소설 쓰론 트릴로지 The Thrawn Trilog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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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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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colbgcolor=white,#1f2024> 스페이스 오페라 |
저자 | 티모시 잰 |
옮긴이 |
박주동 (1권) 이희재 (2 ~ 3권) |
출판사 | Bantam Spectra, Del Rey |
대한민국: 고려원 (절판) | |
국가 | 미국 |
출간 기간 | 1991년 5월 ~ 1993년 4월 |
대한민국: 1992년 11월 1일 ~ 1994년 4월 30일 | |
쪽수 | 1권: 368쪽, 2권: 384쪽, 3권: 416쪽 |
대한민국: 1권: 446쪽, 2권: 452쪽, 3권: 44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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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세
1991년부터 1993년까지 발간된 스타워즈 레전드 소설 시리즈. 휴고상을 수상한 적이 있는 작가 티모시 잔이 집필하였다.엔도 전투에서 데스스타의 파괴, 다스 베이더와 황제의 죽음 5년 후 쓰론 대제독이 지휘하는 제국 잔당과 신공화국 사이의 대립을 다루고 있다. 레아 오르가나는 한 솔로와의 사이에서 쌍둥 이를 임신했으며 루크 스카이워커는 쓰론 대제독의 편에 선 다크 제다이 조루우스 츠바오스와 대립한다.
스타워즈 오리지널 트릴로지가 막을 내린 후에 우후죽순처럼 양산된 스타워즈 관련 작품들 중에서도 특히나 걸작으로 불리고 있으며, 스타워즈의 확장 세계관이 폭발적으로 확대되는 데 큰 영향을 준 작품이다. 전세계적으로 1500만 부가 팔렸다.
영화 본편과의 이질감도 적은 데다가 쓰론과 마라 제이드 같은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했고 이후 스타워즈 프리퀄 트릴로지에서 사용될 구공화국의 수도 행성인 코러산트, 스타워즈 레전드 세계관의 중요한 인물이 될 제이센 솔로와 제이나 솔로가 첫 등장했다.
1990년대 초반 구 고려원에서 번역출간했다. 국내에 정식 번역 출간된 얼마 안되는 스타워즈 서적 중 하나이기도 하다. 다만 번역 품질은 매우 좋지 않다. 1편인 제국의 후예는 오역도 많을 뿐더러 일본식 용어를 사용해서 중역의 의혹도 받고 있다. 다만 2번째 작품인 어둠의 반란부터는 번역자가 바뀌면서 한결 나아진 모습을 보인다. 이 고려원 번역본은 절판된 지 오래라서 인터넷 중고서점에서 구하는 방법 외에는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적다.
미국에선 2011년에 20주년을 맞아 재출간됐고, 30주년인 2021년에도 재출간되었다. 2021년판은 표지에 레전드라는 문구가 추가되어 있으며, 원판 표지에서는 구석에 작게 나오던 쓰론이 신판에서는 조루우스를 밀어내고 표지 전체를 쓰론으로 채울 만큼 쓰론 트릴로지라는 이름을 공고히 했다.
2. 작품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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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제국의 후예(Heir to the Emp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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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 어둠의 반란(Dark Force Ri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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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 최후의 명령(The Last Command)
3. 줄거리
엔도 전투의 기적적인 승리로부터 5년, 반란군의 영웅들은 은하계의 수도 코러산트를 탈환하여 신공화국을 수립하고 은하계에 공화국의 질서를 수복하는 과업에 착수한다. 그러나 황제 팰퍼틴과 시스의 군주 다스 베이더를 잃고 혼란에 빠져 있던 은하 제국에 신비로운 전술의 천재인 미쓰루누루오도, 즉 쓰론 대제독이 등장하면서 은하계의 정세는 다시 격동하게 된다.쓰론 대제독은 황제의 유산이 봉인된 미지의 행성 "웨이랜드"에서 구공화국 시대의 제다이 마스터 조루스 츠바오스를 자처하는 의문의 노인을 만나고, 스카이워커 남매와 레아의 아이들을 넘겨주는 조건으로 그와 동맹을 맺고 제국 재건을 위한 모종의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신공화국은 쓰론 제독이 이끄는 제국 함대보다 강력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반란군 시절부터 잠재되어 있던 정치적인 갈등이 심화되면서 취약한 모습을 드러낸다.
한편 마지막 제다이 기사 루크 스카이워커는 스승 요다, 그리고 오비완 케노비가 자신에게 남긴 제다이 기사단의 재건이라는 과업을 점차 강하게 의식하기 시작하고, 한 솔로와 결혼한 누이 레아 오르가나와 그녀가 잉태한 쌍둥이들에게서 제다이의 잠재력을 발견한다. 그러나 강력한 제다이면서도 끝내 다크 사이드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던 아버지 아나킨 스카이워커, 그리고 위대한 제다이였음에도 끝내 자신의 제자였던 아나킨의 타락을 막지 못했던 오비완 케노비의 전례를 생각하며 제다이의 재건자로서의 자신의 역량에 의문을 품는다. 그러던 중 또다른 제다이로 의심되는 미지의 목소리와 접촉한 루크는 그를 찾으려 하나, 그 과정에서 한때 황제의 손이었으나 이제는 자바 더 헛 사후 밀수업자들의 두목으로 떠오르던 탈론 카르드의 비서가 된 마라 제이드라는 이름의 여인을 만나게 되는데....
4. 등장인물
4.1. 신 공화국
- 루크 스카이워커
- 한 솔로
- 레아 오르가나
- 몬 모스마
- 가름 벨 이블리스[1]
- 아크바
- C-3PO
- R2-D2
- 츄바카
- 랜도 칼리시안
- 웨지 안틸레스
- 윈터
- 크릭스 메딘
- 보르스크 페일랴 - 보탄 종족의 대표. 정치질로 주인공들을 힘들게 만드는 트롤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
- 히람 드레이슨
- 저더 페이지
4.2. 은하 제국
4.3. 밀수꾼
- 탈론 카르드
- 마라 제이드
- 나일스 페리어
5. 기타 설정
6. 평가/인기
발매 당시 엄청난 인기를 구가했다. 1권의 경우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1위를 했으며 이는 스타워즈 관련 소설로서는 이례적인 대성공이다. 물론 당시는 영상물 관련 소설이 지금처럼 양산되는 시대가 아니었기에, 스타워즈 오리지널 트릴로지의 이후를 다루는 소설이 나온다는 것만으로도 화제가 되었다. 그러나 그런 화제성을 떠나서 스토리와 캐릭터가 잘 짜여져있고 기존 작품(오리지널 3부작)들과의 연계성도 우수했다. 한 솔로, 레아 등 원작 캐릭터의 내면 묘사도 훌륭해 작가 티모시 잔이 원작에 대한 이해가 깊음을 칭찬하는 목소리도 높았다.스타워즈 팬덤 내 쓰론 3부작의 인기는 매우 높았고, 조지 루카스가 스타워즈 신작을 만든다고 했을 때 많은 이들이 이 작품의 영상화를 기대했다. 허나 루카스가 만든 것은 오리지널 3부작의 후속편이 아니라 전편(프리퀄)이었다. 이러한 루카스의 행보에 당시 “조지 루카스가 티모시 잔과 비교되는 것을 원치 않았다”며 다소 비아냥거리는 팬들도 있었다.
프리퀄 3부작이 막을 내린 이후 디즈니에서 후속 3부작을 만든다고 했을 때도 쓰론 트릴로지의 영상화를 기대하는 이들이 많았다. 그러나 쓰론 트릴로지는 오리지널 3부작의 엔딩에서 겨우 5년 후의 일을 다룬다. 루크, 솔로, 레아 등의 주역을 연기한 배우들이 이제는 70대로 접어들어 배우를 교체하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다시피한 상황이었다.[3] 그러나 스타워즈 레전드를 폐기한 대가로 만들어진 디즈니의 스타워즈 시퀄 삼부작이 기존 스카이워커 사가를 비롯한 스타워즈의 스토리라인을 전부 부정해버린 최악의 졸작으로 전락하면서 쓰론 트릴로지를 비롯한 제다이의 귀한 이후의 시점을 다룬 레전드 시절의 작품들이 대체재로 재조명 받는 효과도 일어났다.
이후 만달로리안 드라마를 중심으로 하는 일명 "만도버스" 드라마에서 쓰론의 등장이 예고되고, 데이브 필로니가 만도버스의 이벤트성 영화를 감독한다고 발표되면서, 이 소설의 일부 내용이 영상화될 확률이 매우 높아졌다.
다만 인기와는 별개로 비판점이 없는 것은 아닌데 쓰론 3부작을 비판하는 이들은 대개 결말을 문제점으로 든다. 결말이 다소 용두사미라는 평가가 있으며 최종 보스에 해당하는 쓰론의 최후가 너무 허무하다는 것[스포일러]. 물론 이는 독자마다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이다.
7. 관련 문서
[1]
공화국 시절에는 코렐리아의 상원의원이었으며, 제국 출범 후 반란군을 창립한 멤버 중 한 사람이다. 마찬가지로 반란군 초기멤버이자 훗날 신공화국의 수장이 되는
몬 모스마와의 불화 때문에
반란 연합에는 합류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움직이고 있었다.
[2]
이후 작품들에서도 보탄들은 정치질에 능한 민폐 종족으로 그려진다.
[3]
사실 일부 설정을 변경하면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그러나 디즈니는 스타워즈 확장 세계관을 탐탁지 않게 생각했으며 루카스필름을 인수하자마자 “확장 세계관은 기본적으로 정사(캐논)가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스포일러]
노그리족들이 반란을 일으켜 쓰론 대제독의 경호원이었던 노그리가 쓰론을 암살했다.
[5]
작중에서
쓰론을 제국의 후예(heir to the Empire)라 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