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9 02:41:05

데이브 필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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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e Filoni
파일:Dave_Filoni.png
본명 데이비드 크리스토퍼 필로니
David Christopher Filoni
출생 1974년 6월 7일 ([age(1974-06-07)]세)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앨러게니 카운티 마운트레버넌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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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조부모 아멜리아 필로니
조부모 Edward M. Priselac
아버지 알버트 로렌스 필로니
어머니 패트리시아 앤 필로니(Priselac)
아내 앤 코번리
삼촌 Paul Edward Priselac
학력 에딘보로 대학
직업 감독, 제작자, 작가, 성우, 배우, 애니메이터, 삽화가
소속 루카스필름
링크 파일:루카스필름 로고.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1. 개요2. 활동
2.1. 스타워즈 제작자로서
2.1.1. 호평2.1.2. 비판
3. 작품 목록
3.1. 영화3.2. 드라마3.3. 다큐멘터리3.4. 애니메이션3.5. 저서
4. 모자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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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각본가이자 애니메이션 제작 프로듀서.

스타워즈: 클론전쟁 3D 스타워즈 반란군의 제작을 담당한 메인 프로듀서로 유명하다.

그 이전에는 디즈니채널 니켈로디언의 여러 TV 애니메이션 작품 제작에 참여했는데, 특히 아바타 아앙의 전설 시즌 1의 다수 에피소드를 연출했다. 이를 눈여겨본 조지 루카스로부터 스카웃된 이후로 쭉 스타워즈 시리즈에 투신하게 되었다.

2020년 여름, 루카스필름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되었다. #

2023년 11월 22일, 루카스필름의 CCO로 승진하게 되었다. #

2. 활동

2.1. 스타워즈 제작자로서

팬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가장 크게 갈리는 제작자이자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조지 루카스 2세라고 불리는 감독이다.

2023년 4월, 필로니가 클래식 3부작과 시퀄 3부작 사이 시점의 영화를 제작할 것이라고 밝혀졌다. 《만달로리안》 및 그 스핀오프, 즉 《북 오브 보바 펫》과 《아소카》까지 연결시키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한다. # 또한 이 영화의 제목이 무려 《 제국의 후예 (Heir to the Empire)》라는 루머가 있는데, # 《만달로리안》에서 쓰론이 몇번 언급되었고 《아소카》에서도 빌런으로 출연하는 것으로 보아 유력하다고 여겨진다. 원작 소설에서는 루크, 한, 레아 삼총사가 활약했는데, 역시 《만달로리안》과 《북 오브 보바 펫》에 등장한 바가 있는 루크가 재등장할지, 그렇다면 또 CG로 구현할 것인지 배우를 교체할 것인지에 대한 추측이 오가고 있다.

2.1.1. 호평

장점으로 기발한 발상으로 관객의 주목을 끌어모으는데 능하다. 대표작이자 사실상 제작자 데뷔작이었던 클론전쟁 3D는 평가가 좋다. 시즌 7까지 100회가 넘게 제작되었고 시청률도 선방한 편이고 저연령층 중에서도 스타워즈를 새로 접한 사람들이 많게 됐을 정도. 뛰어난 상상력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는데 능하다는 점은 루카스와 비슷하다. 하지만 루카스와 달리 연출력도 좋아서 시즌 4의 움바라 전투 에피소드나 시즌 5에서 다스 몰 만달로어 정복기, 특히나 파이널 시즌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한 만달로어 포위전 오더 66을 다룬 9-12화는 역대급 스타워즈 컨텐츠라고 팬덤이 만장일치로 호평 중이다. 10, 11, 12화는 전부 imdb에서 9.9/10 별점을 받았는데, 역대 최고의 TV 에피소드 리스트 4, 5, 6위를 이루기도 했다. 이후 제작한 스타워즈 반란군도 클론전쟁만큼은 아니어도 수작이라는 평가는 들었고 스타워즈 저항군도 개봉 시기가 안 좋아서 흥행이 저조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꽤 괜찮은 작품이라 재평가를 받았다. 여하튼 클론전쟁 3D장장 12년, 스타워즈 반란군을 4년 가까이 연출하며 작품의 질을 떨어뜨릴 정도의 무리수 없이 장편 애니메이션을 훌륭히 끝마쳤다는 점에서 분명히 능력있는 제작자임이 분명하다.

스타워즈 반란군이 완전히 새로운 캐넌에 해당돼서 이제 확장 세계관의 설정파괴에 대한 걱정은 더 이상 할 필요 없게 됐다. 오히려 조잡하고 너무 복잡했던 몇몇 설정들을 정확하게 새로 만들고 있다. 그리고 구 공화국 시리즈에서 나왔던 우주선들과 매우 비슷하게 생긴 우주선들이 등장하는 등 옛 확장 세계관 팬들을 위한 팬서비스 등이 많다. 실제로 (다른 제작인들과 함께하는) 인터뷰들을 보면 "레전드에서는 이런 설정이었는데 이 설정을 빌려왔어요."아니면 "아 올드비 레전드 팬들이라면 알텐데," 같은 말들을 자주 한다. 그리고 확장 세계관의 대표 인물 중 하나인 대제독 쓰론 스타워즈 반란군에 등장시키기도 하였다.[1]

그리고 클론전쟁 3D 시절과는 달리 다른 캐넌 작품들과 반란군 시리즈의 스토리가 알맞게 진행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실제로 지오노시스 마블 코믹스의 다스 베이더 코믹스에서 묘사된 것처럼 똑같이 행성 차원에서 불임 처리 된 것으로 등장한다. 소설 타킨에서 묘사된 것 처럼 그곳에서 데스스타를 만든 흔적도 반란군들이 발견한다. 그리고 곧 있으면 개봉할 로그 원과 스토리를 맞추려고 노력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2.1.2. 비판

하지만 장점만큼 심각한 단점이 있으니 대표적으로 똥고집자캐에 대한 과도할 정도의 애정과 밀어주기. 오로지 자신의 캐릭터 아소카를 밀어주기 위해서 기존 설정을 모두 무시하고 자기식대로 각본을 짜고 설정파괴를 시도 때도 없이 저지르기 때문에 기존 확장 세계관의 설정을 중시하는 사람들에게는 거의 욕받이였다. 사실상 클론전쟁 3D 애니메이션의 오리주이자 끼워맞추기식 인물인 아소카 타노와 싸잡혀서 이런 짤방도 나왔다.

다스 레반 다스 베인을 클론전쟁에 등장시키려는 계획을 세운적이 있는데, 이 안건에 대해서는 조지 루카스조차도 이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중간에 캔슬시켰다고 한다.[2] 그러나, 결국 시즌 6 마지막 회에서 다스 베인을 환영으로 등장시키고 말았다.

다만 이런 반응에 대해서 필로니는 이게 다 루카스 탓이니 루카스 탓을 하세요라고 응수했다. 사실 조지 루카스는 세부적인 개입에 있어서는 원작자라는 말이 부끄러울 정도로 엉성한 인물인지라, 프리퀄들이 가장 많이 까이던 수 많은 이유들 중 하나가 오리지널 트릴로지에 대한 설정파괴였다. 그리고 루카스의 간섭이 적은 현재 스타워즈 반란군의 스토리나 행적을 보면 맞는말인것 같다. 무엇보다 조지 루카스는 옛날 EU를 공식 설정으로 간주하지 않았다. 2001년에는 EU를 보고 스타워즈의 평행세계 (parallel universe)라고 부르기도 했다. #

대표적으로는 시즌6 마지막화에서 등장하는 코리반 행성이 "모라밴드"라는 괴상한 이름으로 바뀌어서 등장한다. 인터뷰에 따르면 루카스가 그 이름이 더 마음에 들어서라고.

이 사람의 또 다른 대표적인 단점은 바로 영상물이 아닌 소설과 코믹스 같은 타 캐넌 매체는 모두 철저히 무시한다는 것. 설정충돌도 설정충돌이지만, 작품 외적으로 봤을때도 다른 창작자의 작품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당장 클론 전쟁 파이널 시즌 만달로어 공성전파트는 소설 아소카(소설)의 프롤로그를 영상화 한 것인데, 작중 시간대와 인물들간의 대화 내용, 몰의 체포 과정 등이 모두 소설 내용과 다르다. 이 때문에 해당 소설의 내용을 반영한 스타워즈 반란군 클론 전쟁 파이널 시즌간에 설정오류가 생겨버렸다. [3]

이후 제작한 스타워즈: 배드 배치에서도 엄연히 캐넌인 케이넌 제러스를 주인공으로 하는 코믹스 '케이넌: 최후의 파다완'을 제 멋대로 레트콘화 시키며 다시 비판을 받았다.[4]

스타워즈: 배드 배치 시즌3에서 캐넌 소설 『Dark Disciple』에서 이미 사망한 것처럼 묘사되었던 아사즈 벤트리스를 아무런 설명없이 복귀시키기도 하였다. 제작진이 해당 소설과 연계될 예정이라고 밝히긴 했지만 소설판의 행적 혹은 부활한 방식에 대한 언급이 일절 없었는지라 이미 해당 소설에서 사망했다고 여기던 팬들 입장에선 황당할 따름이다.

2022년에 공개된 애니메이션 제다이 이야기도 마찬가지로, 두쿠 백작의 행적은 소설 캐넌 소설 Dooku: Jedi Lost와 모순되며 아소카 타노의 행적 역시 소설 아소카(소설)와 모순된다. 그나마 2023년 아소카(드라마)에서는 쓰론 대제독이 과거 아나킨 스카이워커와의 접점을 언급하는 등 소설의 내용을 미약하게나마 존중해주는듯한 태도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행보를 굳이 옹호하자면 소설 등의 내용을 영상 매체로 옮기는 과정이 단순한 영상화가 아닌 각색(adaptation)이라고 볼 경우 설명이 된다. 그럴 경우 영상물이 아닌 매체는 영상물보다 '하등한 캐넌' 취급을 받게 된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

이런 쇠고집과 연관되어 나오는 단점이 바로 자캐딸. 본인이 창조한 캐릭터는 무슨 수를 쓰더라도 엄청나게 밀어줘서 기어코 스타워즈 세계관의 주연으로 만들어 버린다. 대표적으로 아소카 타노, 캡틴 렉스와 늑대[5]등이 있다. 사실 다들 캐릭터성도 괜찮고 기존 주연들과도 잘 어울려서 그냥 넘어갈 수도 있을 문제였다. 문제는 기존 주조연을 깎아내리면서까지 이들을 밀어준다는 것. 특히 에피3에서 아소카가 등장하지 않는 명분을 주기 위해 클론전쟁 시즌5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배리스 오피를 테러리스트로 전락시키고 제다이 기사단을 아소카를 박대하다가 누명이 풀리자 안면몰수하는 꼰대 집단으로 만들어버린[6] 역대급 전개는 두고두고 까이고 있다. 이토록 편애받은 아소카는 지금도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캐릭터가 되어버렸다.[7] 아소카와 늑대는 필로니가 참여한 거의 모든 작품에 출연한다.

스타워즈: 제국 이야기에서도 설정 충돌이 터졌다. 모건 엘스베스가 사실은 타이 디펜더를 설계했다는둥[8] 쓰론 소설 삼부작과 충돌을 일으켰지만, 진짜 문제는 길라드 펠레온의 등장. 길라드 펠레온은 쓰론이 대제독이라는 직함을 얻은 뒤 만났는데, 문제는 쓰론 대제독이 아직 제독이었던 시절에 멋대로 등장시킨것. 길라드 펠레온은 과거 스타워즈 반란군 시즌 4에서 티모시 잔과의 상의도 없이 펠레온을 등장시켜버린 전적이 있음에도 또 일으켰다.

3. 작품 목록

3.1. 영화

<rowcolor=#fff> 연도 제목 비고
2015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컨셉 아티스트, 소리지르는 자쿠 마을 주민(목소리)
2016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C1-10P(목소리) 특별 감사

3.2. 드라마

<rowcolor=#fff> 연도 제목 비고
2019 만달로리안 트래퍼 울프 실사화 데뷔
2021-22 디즈니 갤러리: 북 오브 보바 펫 감독, 각본, 제작 책임자

3.3. 다큐멘터리

<rowcolor=#fff> 연도 제목 비고
2020-21 디즈니 갤러리: 만달로리안 제작책임자, 본인 역
2022 디즈니 갤러리: 북 오브 보바 펫 제작책임자, 본인 역

3.4. 애니메이션

3.5. 저서

<rowcolor=#fff> 연도 제목 비고
2008 스타워즈: 클론 전쟁 #1 표지
2009 스타워즈: 클론 전쟁 #7
2012 스타워즈: 클론 전쟁: The Sith Hunters
2016 The Confidence Chronicles 삽화

4. 모자

인터뷰나 프리젠테이션을 할 때마다 카우보이 모자를 쓴다. 클론전쟁 3D 제작 초기 소개와 메이킹 영상에서 그의 언급을 살짝 들을 수 있다.
파일:external/www.starwars7news.com/Dave-Filoni-Star-Wars-Rebels1.png
모자를 벗은 필로니

5. 기타

  • 클론 전쟁에 등장하는 현상금 사냥꾼 엠보의 성우를 맡았다. 대사를 프랑스어로 쓰고 그 대사를 영음으로 읽었다고 한다.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는지 많은 위기가 있어도 절대 죽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 현재 스타워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Rebels Recon이라는 웹 시리즈가 매주 진행되는데, 필로니를 포함한 제작진들, 그리고 성우들이 등장하여 인터뷰를 하는 것이다. 여기서 팬들의 궁금한 질문을 받는 섹션이 있는데, 난잡하거나 의문이 있는 설정들을 설명해주거나 궁금한 점들을 잘 설명해주니 참고하자.


[1] 어느 정도로 영향력이 크냐면, 쓰론이 스타워즈 반란군 트레일러에 처음으로 등장했을 때 쓰론을 알았던 레전드 팬들이 눈물을 쏟으며 대환호를 했고, 이 '쓰론'이라는 인물이 이후에 방영된 만달로리안 시즌 2에서 아소카 타노의 입으로도 언급될 정도이다. 팬들은 이걸 듣고 마음속으로 환호했을 정도. [2] 다스 레반과 다스 베인은 아주 오래전 인물들인데 이 사람들이 사악한 포스의 영으로 뜬금없이 해당 시점에 개입한다는건 개연성이 맞지 않는다. 물론 레거시 시리즈에서 다스 니힐러스와 다스 베인이 등장한 적은 있지만, 적어도 이들은 홀로크론을 통해 등장한 거였을 뿐, 어떠한 영향력도 없었다. [3] 대표적으로 다스 몰이 아소카에게 파트타임이라고 부르거나 또 도망치려고?라고 조롱하는 장면. 모두 소설 아소카에 나온 내용들을 반영한 장면들인데 이후 클론전쟁에서 이런 장면을 대대적으로 뜯어고치는 바람에 설정오류가 되어버렸다. [4] 작중 시간대부터 밤에서 낮으로 바뀌었고, 그레이 사령관은 그레이 대위로 강등당한데다 도색도 빨간색에서 초록색으로 바뀌었다. [5] 스타워즈 반란군시즌4에 등장한 로탈 늑대, 아소카(드라마)에 등장한 베일런 스콜 신 하티의 이름도 늑대와 연관이 있다. [6] 그나마 전통의 인기캐릭터인 오비완 케노비와 필로니가 좋아하는 플로 쿤은 아소카를 믿어줘서 이미지가 망가지지 않았다. 거꾸로 말하면 필로니가 좋아하지 않는 캐릭터는 전부 이미지가 안 좋게 나왔다. [7] 노골적인 팬서비스의 부재로 인해 오히려 호평을 받은 안도르와 필로니의 작품을 비교하는 이런 짤도 흥했었다. 한마디로 필로니가 안도르를 만들었다면 아소카, 캐드 베인, 렉스, 그로구 등의 캐릭터들이 난무하는 작품이 되었을 거라는 것. [8] 이것도 필로니 특유의 자캐딸의 연장선이라고 볼 수 있는데, 제국 이야기의 1~3화는 팬들이 별로 궁금해하지도 않았던 모건의 과거를 묘사했을 뿐더러 그렇게 뽑힌 스토리가 그리 참신하지도 않았다는 평가가 많다. 또한 1화는 클론 전쟁 시기, 3화는 신 공화국 시기를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제국 이야기'라는 취지에도 맞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