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5 17:11:01

스파르타쿠스(닌자 슬레이어)

파일:nj_12_1.jpg
물리서적판
1. 개요2. 작중 행적
2.1. 3부 : 닌자 슬레이어 네버 다이즈
3. 능력
3.1. 카라테3.2. 짓수
4. 기타

1. 개요

スパルタカス

닌자 슬레이어 등장인물. 물리서적판에서 공개된 모탈 시절의 이름은 야마 마사카츠 (ヤマ・マサカツ / 邪馬 将克).

아마쿠다리 섹트의 최고위 간부인 아마쿠다리 12인의 일원으로, 아마쿠다리 섹트의 무력 부문을 담당하고 있다. 네오 사이타마 경비업체들의 최대 주주이자 네오 사이타마 격투기 진흥 연맹의 회장직을 맡고 있다.

자존심이 세고 속물적인 성격이어서 그 아가멤논조차 성가셔할 정도. 그러나 카라테의 실력과 강함에 대한 열망만큼은 뛰어나다. 자이바츠 섀도우 길드의 그랜드 마스터도 쓰러뜨린 적이 있다는 소문도 있으나, 본인은 이를 부정하고 있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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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3부 : 닌자 슬레이어 네버 다이즈

"고대 로마 가라테는 마의 와자. 극의에 이르렀다고 생각하면 다시 연구할 여지를 찾게 된다. 말하자면 나의 라이프 워크다. 그리고... 솔직하게 털어놓자면 내 권력의 근원이기도 하지. 돈이 열리는 나무야. 돈, 여자, 맛있는 스시, 아마쿠다리 섹트."

3부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후 킬드 닌자 슬레이어? 에피소드에서 첫 등장. 닌자들과 이쿠사를 이어나가던 가짜 닌자 슬레이어( 닌자 킬러)의 앞에 아마쿠다리 닌자 와이번과 함께 엔트리한다. 일대일로 싸워보고 싶다며 와이번을 뒤로 물리고 혼자 싸우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고대 로마 카라테 주제에 개폼잡는다고 생각되었으나 직후 '너무 빠르고 강한 와자라 설명할 틈이 없다' 라는 이유로 순식간에 가짜 닌자 슬레이어를 반 죽여놓고, 바닥에서 구르며 비명지르는 가짜 닌자 슬레이어를 내려다보며 '너무 약해서 카이샤쿠할 생각이 안 든다'고 한숨쉬는 모습으로 충격적인 등장을 선보인다. 그 후 내가 왜 이런 약골을 카이샤쿠하는데 칼로리를 소모해야 하냐며 화를 내고는 카이샤쿠는 와이번에게 맡기고 멋대로 떠나버린다. 닌자 킬러는 섬광탄을 이용해 가까스로 도망쳤지만 어쨌건 목표가 닌자 슬레이어가 아니라는 사실은 확인했고, 딱히 처벌 같은건 받지 않은 듯.

롱기스트 데이 오브 아마쿠다리 연작에서는 닌자 슬레이어를 상대로 본격적인 실력을 발휘하여, 끈질긴 추적 끝에 닌자 슬레이어와 이쿠사 배틀을 벌이지만 너무 강해서 전투 장면이 전부 생략된다는 어마무시한 기염을 토한다. 닌자 슬레이어를 슬레이하기 직전까지 몰아붙이지만, 마스터 보팔이 접근하여 "제대로 싸운 것도 아닌, 하루 종일 연속된 전투로 부상당하고 지친 닌자 슬레이어를 사냥했을 뿐이라고 소문이 나면 고대 로마 카라테의 위신이 떨어지고 제자가 줄어들지 않겠냐"는 꼬드김에 넘어가 버리고 만다. 마스터 보팔의 제안을 받아들인 스파르타쿠스는 폭발사산! 일보직전의 상태가 아닌 만반의 상태의 닌자 슬레이어를 쓰러뜨리겠다고 생각하여, 사흘 뒤 닌자 슬레이어와 결투를 벌이기로 한다.

〈로마 논 후이트 우노 디에〉[1] 에피소드에서는 사흘 뒤, 양측이 입회인과 장소를 협의하고 사전에 규칙까지 정한 다음 닌자 슬레이어와 정당한 이쿠사 배틀을 벌인다.[2] 피 튀기는 혈투 끝에 닌자 슬레이어가 드래곤 카라테의 오의 '사츠키'와 '지키 즈키' 콤보[3]를 두 번 맞고 치명상을 입은 뒤, 마운트 공세를 당하여 폭발사산!한다. 양측의 협의로 이루어진 정당한 결투였기 때문에, 스파르타쿠스 측의 입회인이었던 라오모토 치바 아가멤논은 아무 말도 못하고 오지기하면서 닌자 슬레이어를 돌려보내야만 했다.

3. 능력

3.1. 카라테

아마쿠다리 섹트 12인 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의 강자. 아르고스 무적의 스파르타쿠스라고 평가했다.
  • 초감각
    짓수 없이 순수한 카라테만으로 싸우는 스파르타쿠스가 지닌, 가히 초능력의 경지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능력. 카라테의 기운 등을 탐지하여 적을 인지하는 감각이 극도로 발달되어 있는데, 거의 미래예지에 가깝다고 불릴 정도로 넘사벽의 수준을 자랑한다. 작중에서는 건물 저 멀리에서 자신을 저격하려 한 닌자 슬레이어가 츠요이 수리켄을 던질 것을 미리 인지하고 뛰어서 수리켄을 징검다리 삼아 닌자 슬레이어를 역공하였다.
    〈로마 논 후이트 우노 디에〉 에피소드의 서술에 따르면 "상대의 사고 펄스를 읽어 어떤 행동을 취할지 파악하는 초감각의 극의"로, 뇌로 흐르는 정기 파장을 읽어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고 조작하는 아가멤논과도 일맥상동하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닌자 슬레이어의 사츠키-지키즈키 콤보로 머리에 큰 타격을 입어 시야에 장애가 온 상황에서도, 나레이션이 "스파르타쿠스에게는 초감각이 있어서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언급할 정도.
    하지만 닌자 슬레이어가 챠도 호흡으로 침착함을 유지하자 움직임을 읽지 못하는 것으로 보아, 상대의 감정 상태에 따라 능력의 사용 여부가 나뉘는 것으로 보인다.
  • 고대 로마 카라테

    • 스파르타쿠스는 거진 밈으로만 취급되던 고대 로마 카라테가 어떤 것인지를 본격적으로 보여준 인물로 고대 로마 카라테 사용자 중 그 경지가 독보적으로 높다. 고대 로마 카라테에는 짐승을 본 뜬 다섯개의 자세가 존재하며, 스파르타쿠스는 여기에 더해 대 닌자슬레이어용 오리지널 자세인 검의 자세까지 갖추고 있다.
    • 사자의 자세
      고대 로마 카라테의 기본 자세로, 양손을 앞에 내밀어 상대의 공격을 받아내고 반격하는 방어적인 자세이다.
    • 매의 자세
      고대 로마 카라테의 두번째 자세로 사자의 자세보다 공격적인 형태. 검지와 중지를 뻗어 긴 리치로 상대의 급소를 공격하는 1단계와, 이를 피해낸 상대에게 올려차기를 날리는 2단계로 구성되어 상대의 허를 찌른다. 2단계 상태에서는 도약이나 공중전을 주로 사용하게 되며, 양팔을 뻗은 자세를 취해 실제 매와 같은 아트모스피어를 풍기게 된다.
    • 말의 자세
      고대 로마 카라테의 세번째 자세. 뫼비우스의 띠를 방불케하듯 둥근 궤적을 그리며 손과 발을 끊임없이 움직이는 자세. 끊임없는 위치변화와 회전하는 손동작을 통해 공격을 튕겨내고, 원심력을 이용해 상대의 사지를 꺾거나 코크 스크류 블로를 날리는 공방일체의 자세이다.
    • 일각수의 자세
      말의 자세의 응용에 가까운 네번째 자세. 왼손으로는 말의 자세 때처럼 상대의 공격을 받아내고, 힘껏 당긴 오른손으로는 강력한 나선 촙을 날리는 카운터 위주의 자세.
    • 용의 자세
      고대 로마 카라테의 마지막 자세. 그러나 공격적인 자세라는 특성만 나왔을 뿐, 실제 어떤 형상을 취하는지 작품 내에서 구체적으로 묘사되지 않았다. 대신 용의 꼬리나 용의 송곳니 등, 용의 자세에서 파생되는 여러 공격기들이 등장했다.
    • 검의 자세
      닌자 슬레이어가 수세에 몰릴 시 표면에 등장할 나라쿠 닌자 대책으로 고안해 낸 스파르타쿠스만의 오리지널 자세. 상대의 감정변화를 읽어내어 급소를 치는 자세라고 하나, 후지키도가 이쿠사 배틀이 끝날 때까지 나라쿠를 성공적으로 제어해낸 바람에 결국 사용해보지 못한 채 폭발사산하고 말았다.

3.2. 짓수

4. 기타

  • 스파르타쿠스와 닌자 슬레이어의 이쿠사 배틀을 그리는 〈로마 논 후이트 우노 디에〉 에피소드는 다양한 점에서 샐러맨더와의 사투를 그리는 2부의 〈섀도우 콘〉 에피소드에 대응하는 에피소드로 볼 수 있다.
    • 상대가 적 조직 최고 간부 중 하나이며, 순수한 카라테 실력은 조직 내에서도 최고이다.
    • 즉석에서 만나 이쿠사 배틀을 벌이는 것이 아닌, 정식으로 준비된 무대에서 이쿠사 배틀을 벌인다는 점.
    • 평소에는 변칙적인 짓수나 인해전술에 대해 막강한 카라테만으로 싸우는 닌자 슬레이어가, 자신보다 한 수 위의 카라테 실력을 지닌 상대와 카라테로 맞서 싸우는 점.
    • 상대의 압도적인 닌자 슬레이어가 고전하지만, 드래곤 도죠의 챠도 오의를 깨우쳐 역공하여 승리를 거머쥔다는 점.
  • 고대 로마 카라테는 데스 노보리이자 맥거핀으로 악명 높은데, 스파르타쿠스가 선보인 고대 로마 카라테는 자세 하나하나까지 묘사되면서 그 진수가 걸출하게 드러났다. 하지만 결국 닌자 슬레이어에게 패배하고 슬레이당하는 데다가, 제대로 묘사되지 않은 자세가 두 가지나 남아 있기 때문에, 고대 로마 카라테의 전통(?)은 지키면서도 그 위상을 높였다고 할 수 있다.
  • 만약 아마쿠다리 섹트와 아가멤논이 독수리의 날개 계획을 완수했다면, 스파르타쿠스가 자신이 세상을 지배하기 위해 동료들을 모아 반란을 일으킬 것이라고 한다.

[1] " 로마는 하루아침에 세워지지 않았다"는 실제 그윽한 코토와자. [2] 이쿠사 배틀이 벌어진 장소에는 드래곤베인을 포함한 아마쿠다리 섹트 닌자들이 스텔스 상태로 숨어 있었는데, 닌자 슬레이어가 반칙 행위를 하거나 나라쿠화하면 난입해 닌자 슬레이어를 죽일 예정이었다. 아마쿠다리 닌자들을 시켜서 닌자 슬레이어를 습격할 수도 있었겠지만, 결투에 관해서는 양측의 인감도장까지 찍은(...) 명예의 문제가 걸려 있었기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고 한다. [3] 사츠키는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블로킹을 연상시키는 일순간의 방어 기술, 지키 즈키는 사츠키에서 이어지는 강렬한 펀치 공격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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