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11:52:41

스타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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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b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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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Chucklefish
유통 Chucklefish
플랫폼 Microsoft Windows | macOS | Linux
ESD Steam | GOG.com | 험블 번들 | Microsoft Store
장르 샌드박스, 액션 어드벤처, RPG
출시 앞서 해보기
2013년 12월 5일
정식 출시
2016년 7월 22일
한국어 지원 비공식 지원[1]
심의 등급 심의 없음
해외 등급 파일:PEGI 12.svg PEGI 12
관련 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스팀 아이콘.svg
1. 개요2. 상세3. 게임 플레이
3.1. 정식발매 전 정보3.2. 난이도3.3. 시작 펫3.4. 음악 시스템
4. 평가5. 출시 후 비판
5.1. 임금체불 논란
6. 관련 사이트

[clearfix]

1. 개요

인디 게임 회사 Chucklefish LTD에서 제작한 스페이스 오페라 컨셉의 횡스크롤 샌드박스 인디 게임. 2013년 12월 5일에 앞서 해보기를 시작했으며, 2016년 7월 22일에 정식으로 발매되었다. 얼리 액세스 시스템을 처음 선보인 2013년에 나온 게임 중 하나이기도 하다. 2015년 8월 4일에는 XBOX one 기종으로도 프리뷰 출시를 했다.

여담으로 스팀 트레이딩 카드가 무려 15장이라는 어마무시한 수량을 자랑한다.[2]

현재 1.0 정식 업데이트 이후로 게임이 바뀐 점이 많아 스타바운드 정보 관련 파일들의 수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최근 몇 개의 문서는 수정이 거의 완료되었으나 아직까지 방치되어 있는 문서가 있는 상태.
자세한 내용은 스타바운드 공식 위키로 가서 보는 것이 나으나 여기도 부분부분 실제 게임 내용과 다른 점이 서술되어 있으므로 주의하며 보자.

2017년 1월 발표된 2016 스팀 판매량 TOP 100에 이름을 올렸다.

2019년도에 했던 1.4 패치를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사후 지원은 중단되어서 사실상 죽은 게임이지만 불행중 다행으로 스팀의 창작마당을 통한 모딩 커뮤니티가 활발히 돌아가고 있으며 2024년에는 오픈 스타바운드라는 이름의 포크 버전도 출시 되면서 게임의 고질적 문제이자 큰 장벽이었던 최적화 이슈가 상당히 개선되어서 모더들에 의해서 수명을 연장하고 있는 게임이나 다름없는 상황이 되었다.[3]

2. 상세

테라리아의 그래픽 디자이너였던 Tiy가 테라리아 제작사 리로직에서 처클 피쉬라는 인디 제작사로 이직한 후 제작한 게임.[4] 전체적인 면에서는 테라리아와 비슷한 2D 샌드박스 게임이지만 뜯어보면 종족이나 미션, 테크같은 컨텐츠 등 실제로 보면 테라리아와 겉은 비슷할지언정 속은 많이 다르다.

독창적인 종족들 및 넓은 맵, 여러 모드 지원 등의 전체적인 게임성은 여러 유저들로부터 꽤 호평을 받았다. 개발 기간이 길지만 이는 그만큼 많은 개선점을 가져다 준다는 뜻이며, 실제로도 출시 초기와 현재를 비교하면 일부 UI나 그래픽을 제외하고는 다른 게임이라 봐도 좋을 정도로 큰 변화가 있다.

그러나 주요 업데이트가 대부분 미션 추가, 새로운 티어 확장과 같은 새로운 메인 컨텐츠를 추가하기보다는 전체적으로 메인이 아닌 자잘한 세부 항목을 추가시키거나 기존의 시스템을 다시 손보는 보수 업데이트 위주라는 것도 비판받는 부분이다.
또한 다른 얼리 액세스와는 다르게 개발 초기에 크라우드 펀딩으로 $4,191,151 즉 한화 50억 가량을 후원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얼리 액세스에 머무르고 있다는 점이나 초창기에 약속한 단계별 업데이트 계획 또한 제때 지켜지고 있지 않고 있어 유저들을 크게 실망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처음에는 94% 정도였던 평가가 90%로 깎일 정도이다.

이렇게 개발 속도가 느려진 주요 이유 중 하나는 아무래도 2월 18일 격노한 코알라 업데이트 → 명랑한 기린으로 업데이트할 때 게임 시스템의 대부분을 갈아엎었는데, 여기에서 업데이트 간격이 무려 1년이나 걸렸던 것 때문으로 보인다.

그와 함께 스타바운드 홈페이지가 리뉴얼되면서 각 종족의 일러스트와 설명을 공개하였다. 번역은 댓글 참고.

2016년 7월 22일 드디어 정식으로 발매되었다! # [5] 무려 5년 간의 개발 기간을 가진 셈이다. 개발 도중 많은 부분을 갈아엎는 바람에 얼리 액세스 기간이 너무 길어져 먹튀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그래도 식민지 건설이나 화석, 다양한 퀘스트 등 제작진이 약속한 컨텐츠가 제대로 구현된 채 무사히 정식 출시가 결정되어 팬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중.

유저들이 진행하던 한글화는 이 곳(로그인 필요)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따로 번역을 진행 중이던 팀 별튀와의 번역 합체가 성사됨에 따라 번역률과 속도가 오를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이후 번역팀이 본 위키에 아래의 글을 남기면서 현재 문제가 생긴 상황.
P Cube [작성자] 2018년 1월 3일 오후 7시 24분
"안녕하세요. 최근 문의가 많이 들어와서 댓글을 남깁니다.

현재 실질적으로 번역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번역 업데이트는 1년 전에 멈췄습니다.
또한 댓글로 질문하시는 사항에는 답변해드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번역 사이트는 저희가 운영하는 게 아니라 해외의 유저분이 스타바운드를 모든 언어로 번역할 수 있는 사이트를 제작하셔서, 저희가 그 사이트를 사용하고 있었으나 최근에 해당 사이트가 닫힌 것으로 파악됩니다.

따라서 현재는 공개 번역을 재개할 방법이 없습니다. 이 점에 대해 죄송합니다.

만약 앞으로 번역 작업이 재개된다면 추가로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습니다."

스팀 창작마당에 미완성 한글패치가 공개되어 있다. 미완성인 만큼 여러가지 문제가 보이는데 우선 번역의 질이 크게 떨어지며[6], 한글화 했다 하면 꼭 나오는 고질적인 문제인 번역자 이름을 엔딩 크레딧에 기입하기[7] 등도 있다.

2019년 2월 12일 부터 Starbound Korean Translation - Continued 라는 이름의 새로운 한국어 패치가 개발되고 있다. 원래 개발되고 있던 패치와는 별개로 처음부터 번역을 진행중이다.

메크 시스템의 개편과 메크를 이용해야만 하는 새 던전인 우주 공간이 추가되고, 우주 정거장과 우호/적대 NPC 우주선도 추가되어 좀 더 생동감 있는 우주가 구현되었다. 또 네비게이션 콘솔도 현실성 있게 개선되어 좀 더 직관적인 컨트롤이 가능해졌다.

여담으로 게임 언더테일의 제작자 토비 폭스가 BGM 제작을 도왔다고 한다.

2023년 3월 24일, 한글패치 업데이트 재개 되었다.

3. 게임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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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종족
세계관 환경 마을 / 던전 아웃포스트 몬스터 / 보스
등장인물 문서( 구판) 퀘스트 미션
아이템 블록 자원 가구 제작대
도구 무기 장비 / 패션 소모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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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 상세 정보 단락 내용들은 전부 수정될 예정입니다. 편집 시 스타바운드/서식 문서를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편집기일이 지났기에 확실한 정보가 있다면 편집을 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정보가 확실해야 합니다.

3.1. 정식발매 전 정보

3.2. 난이도

캐릭터를 생성할 때 조절이 가능하고 난이도에 따라 사망 시의 페널티가 다르다.
난이도가 높으면 높을 수록 사망 페널티가 많아진다. 초반에는 가장 페널티가 적은 캐주얼(Casual) 모드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 캐주얼(Casual) : 배고픔 게이지가 없고 사망 시 현재 보유 중인 픽셀의 10%를 잃는다. 또한 벽이 막혀 있어도, 지하 깊숙히 있더라도 우주선으로 바로 텔레포트할 수 있다.
  • 서바이벌(Survival) : 사망 시 플레이어가 보유 중인 픽셀의 30%와 가지고 있던 음식, 블록, 광물, 그리고 회복템 등을 죽은 자리에 드랍한다. 가구 및 도구와 장비는 드랍하지 않는다. 배고픔 게이지가 있으며 음식을 먹지 못해 게이지가 다 떨어지면 빠르게 경고음이 울리다가 즉사에 가까운 속도로 HP가 줄어든다.
    그리고 땅 속에 들어가 있는 경우 벽 블록으로 공간이 막혀 있거나 지하에 들어가 있을 때 우주선으로 바로 텔레포트하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지하와 지상은 뒷배경과 음악이 다른데, 뒷배경이나 음악이 지상의 것으로 바뀌는 바로 그 때 벽을 부숴서 귀환하면 된다.
  • 하드코어(HardCore) : 사망 시 캐릭터 자동 삭제. 말 그대로 한번 죽으면 끝난다. 그 외에는 서바이벌 모드와 동일.

3.3. 시작 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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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사진에 나와 있는 각 종족들의 펫과 실제 게임에서 각 종족들이 가지는 펫은 조금 다르다.
A mockup of what some in-game pets may look like.
In addition to the alien creatures you can capture and have fight alongside you as you travel through space, each player has the option of starting out with their very own customize-able pet! Each race has a choice of pets originating from their home planet that they’ll be able to customize through the character create screen. They’re not quite strong enough to fight horrifying space monsters like their randomly-generated monster counterparts, but they make for lovable and useful companions all the same!

게임 내 애완동물은 이런 형태로 나타나게 됩니다. 게임 내에서 외계 생명체를 길들여 플레이어와 함께 우주를 다니고 싸우게 할 수 있으며, 사용자들이 임의대로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는 펫을 처음부터 가질 수도 있습니다. 각각의 플레이어 종족은 펫으로 각자의 모성 토착종을 선택할 수 있고 이들은 캐릭터 선택 화면에서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합니다. 그닥 강하진 않으므로 필드에 소환되는 무시무시한 우주 괴물들과 싸우기에는 매우 부족하지만, 정말 사랑스럽고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 공식 홈페이지의 글 中
번역 출처


킥스타터 세번째 목표인 100만 달러 돌파로 추가가 확정된 요소.

격노한 코알라 버전 기준으로 몬스터를 포획해 펫으로 만드는 등의 제한적인 형태로 구현되어 있다.

활발한 기린 업데이트로 함선 애완동물이 구현되었다.(설명과 달리 아직 커스터마이즈는 불가능하고 색도 선택 불가)
아웃포스트의 테라마트에서 애완용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먹이를 주거나 같이 놀아줄 수 있다.
우주선 내에서 플레이어를 열심히 쫓아다니는데 E키를 눌러 상호작용을 하면 하트를 띄우며 좋아한다. 함장실 의자나 작업대를 가로막고 앉아서 방해된다..

정식 발매 이후에도 펫을 직접 커스터마이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언제 해줄런지..

3.4. 음악 시스템

게임 파일 내의 ABC 파일로 게임 내 상자에서 확률적으로 드롭되는 악기를 이용해 노래를 연주할 수 있다. 서브 퀘스트들 중에 실을 가져다 주면 기타를 주는 퀘스트가 있었으나 정식 발매 후 이 퀘스트를 포함한 아웃포스트에 존재하던 대부분의 서브 퀘스트가 사라졌다. 그냥 마을을 털거나 화석을 캐자. 의외로 잘 나온다.

ABC 파일을 스타바운드 폴더 - Assets - User - Songs 폴더에 간단히 집어넣기만 하면 된다. 컴퓨터 사양에 따라 다르지만 파일을 너무 많이 넣으면 간혹 팅기는 경우가 있다. 불안하면 기존에 있던 파일들을 지우도록 하자.

연주할 때 작성할 수 있는 밴드 이름을 함께 연주하고 싶은 플레이어와 똑같이 정하면 이름이 같은 플레이어끼리 합주가 되는 식으로 여러 멋진 곡을 만들수 있다. 왼쪽 상단 플레이어 초상화 밑의 +버튼을 눌러 이름을 수정할 수 있다.






모드 없이 바닐라 악기로만 연주된 모습. 나름 퀄리티가 높다.

4. 평가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https://www.metacritic.com/game/pc/starbound|
81
]]


[[https://www.metacritic.com/game/pc/starbound/user-reviews|
7.3
]]


||<-3><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ordercolor=#333,#555><table bgcolor=#fff,#1c1d1f><bgcolor=#333>
기준일:
2024-03-11
파일:오픈크리틱 로고.svg ||
[[https://opencritic.com/game/2974/starbound| '''평론가 평점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https://opencritic.com/game/2974/starbound| '''평론가 추천도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2><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ordercolor=#1b2838,#555><bgcolor=#1b2838>
기준일:
2022-10-11
파일:스팀 로고 화이트.svg ||
<rowcolor=#fff> 종합 평가 최근 평가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11820/#app_reviews_hash| 매우 긍정적 (91%)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nt-size:.9em"]]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11820/#app_reviews_hash| 매우 긍정적 (87%)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nt-size:.9em"]]


5. 출시 후 비판

여느 게임이 그러하듯 정식 출시 후 게임을 비판하는 리뷰가 다수 나타났다. 지적하는 점들이 대부분 비슷하고 출시가 되기 전 앞서 해보기와 비교하는 식으로 비판한다. 그만큼 스타바운드 베타 당시에 비해 볼륨이 상당히 빈약해졌다는 점을 시사하기도 한다.

다음은 스팀 커뮤니티에서 제일 지지도가 큰 비판글을 번역한 것의 일부이다.
...Every planet was different, with different creatures and different landscapes and colours. It was nice. I didn't know what I was going into, and that was great because each experience was a new one!
However, I feel the direction the game's taken is downwards. Planets are now segregated into different types, and each one has essentially the same thing to expect.
...
Additionally, there's the problem of the combat system. Throughout the course of your exploration, you're constantly thrown the same preset enemy with the same preset fly-towards-you-and-do-damage-on-contact tactic. (I'm exaggerating here, but still, there is a shameless amount of monsters which simply run, hop or fly at you and deal damage as soon as they touch you.)
...
Finally, there's the problem of the story being shoehorned into everything you do. I don't know about you, but I play Starbound to build pretty things and venture out into the unknown. Unfortunately, the game forces you into the shoes of a superhero, and it constantly rubs me the wrong way.
I couldn't give half a damn about the fate of the universe. I play this game to build and chill out. Maybe that's an incredibly shallow way to play a game, but it's just the way I play. Unfortunately, the way the devs have implemented the story is annoying and broken, disallowing you to actually explore, instead holding your hand like a gameplay-long tutorial level.

...출시 전 얼리 액세스였을 때 스타바운드는 모든 행성들은 각자 다른 모습과 함께 다른 생물들과 다른 지형들과 다른 색깔로 이루어져 있었어. 엄청 좋았지. 내가 어디로 들어가고 있는지 몰랐고, 각 행성들을 탐험할 때마다 새로운 경험을 하는 느낌이었으니까.
그런데 이제는 게임이 지향하는 방향이 안 좋게 흘러가는 것 같아. 이제 행성들은 각각 다른 '종류'로 이루어져 있고, 각각의 종류의 행성들끼리는 모두 고만고만하고 비슷하거든.
...
또 전투 시스템도 문제가 있어. 네가 탐험을 할 때 매번 똑같은 행동을 하는 적들에게 던져지고, 모든 적들은 너를 향해 돌진해서 부딪혀 데미지를 입히는 식이지. (물론 이건 좀 과장이긴 한데, 그래도 정말 엄청나게 많은 몬스터들이 똑같이 너에게 달려오거나 방방 뛰어오거나 날라와서 너에게 닿자마자 데미지를 주는 식이야)
...
마지막으로 이 게임의 스토리는 네가 뭘 하든 한가지 방법으로만 억지로 우겨넣는 느낌이야. 너네들이 어떻게 플레이를 하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이쁜 건물들을 만들거나 모르는 곳을 탐험하기 위해서 스타바운드라는 게임을 하는 거거든. 불행하게도 이 게임에서 개발자들이 스토리를 만든 방식은 실제로 네가 탐험할 수 없도록 만들고 게임 내내 튜토리얼을 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손발을 묶어놓는 느낌이라서 상당히 짜증나고 거슬려.
원본 출처
  • 지나치게 적은 다양성과 빈약한 컨텐츠
    게임 내에서 등장하는 행성은 수백, 수천 개까지 존재하는데 개발사에서 준비한 정도의 행성 환경[9]으로는 컨텐츠 소모 속도가 상당하다. 메인 퀘스트를 전부 끝내고 몇 번 더 탐험을 하고나면 웬만한 대기후와 소기후는 전부 볼 수 있고, 여기에 인간을 포함한 각 종족들의 문명이나 유적 등을 더하여 훨씬 다양한 행성의 환경을 묘사하며 최대한 깊이있고 폭넓은 컨텐츠로써 확장시켜야 하는데 게임의 컨셉과 작업량, 업데이트의 한계로 컨텐츠들의 크기가 굉장히 작고 깊이도 얕다. 모든 문명은 행성 표면의 조그만 마을 정도가 끝이며[10] 그마저도 일반적인 마을이 아니라 던전에 가까운 구조를 가진 경우가 상당히 많아 한 번 소탕해버리면 그저 유적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게 되어버린다. 마을들의 크기는 고전 RPG게임들에서 등장할 법한 필수적인 요소들만 겨우 갖춘 정도의 규모가 전부이다.[11] 지성을 가진 생명체가 아예 묘사되지 않는것도 아니고 전 우주에 인간을 포함해 8개가 넘는 문명이 퍼져 살고 있는데 이런 우주 전체를 누비며 돌아다니는 게임치곤 묘사되는 문명이 너무나도 빈약하다. 인간/외계 문명의 거대 우주 도시나 마천루들이 즐비한 도시를 보고 싶다면 스타바운드는 절대 추천할 만한 게임이 아니다. 게임 컨셉의 한계로 이 이상의 복잡한 문명을 묘사할래야 묘사할 수가 없는 것이다. 굳이 보고 싶다면 Franckin Universe 등의 대형 모드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도시 건축이 목적이라면 배경만 도시의 모습을 한 행성을 추가해주는 모드가 있다. 물론 도시는 직접 만들어야 하는데, 이런 식민지를 건설하는 것조차도 필수가 아닌 그냥 즐길거리에 불과해 메인 스토리 진행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 탐사 컨셉과 모순되는 메인 스토리 진행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여러 행성에 퍼져 있는 다양한 종족들의 건축물을 탐사해야 한다. 이는 갓 게임을 잡은 초심자들에게 스타바운드의 세계를 두루 구경시켜 줄 수 있는 장치로 작용하지만, 주요 캐릭터인 에스더가 주는 퀘스트 내용에 대놓고 이 종족은 대체로 이런 행성에 산다고 언급되기에 여행에 대한 스릴과 기대가 대폭 깎여나간다. 게다가 정작 탐사를 마치고 메인 퀘스트를 위한 보스를 잡으러 가는 길은 간편하게도 함선의 SAIL 컴퓨터를 통해 텔레포트하는 것밖에 없다. 이는 성간 여행이 주된 컨텐츠인 스타바운드의 컨셉과 완전히 반대되는 설계로, 초심자조차도 어느 정도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중요한 퀘스트는 SAIL에 뜬다는 것을 기억하게 되어 버려 게임을 반복적으로 만든다.
  • 처참한 멀티플레이 안정성
    스타바운드를 초당 60프레임 고정으로 원활히 플레이하는 사람과 초당 50프레임으로 불안정하게 플레이하는 사람이 함께 만나 놀게 된다면 후자의 경우가 더 느리게 움직인다. 이는 strict physics update를 적용하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로, 게임의 입력과 프레임율이 완전히 연결되어 같은 시간 안에 더 적은 프레임을 찍어내면 그만큼 더 적은 입력을 줄 수밖에 없는 상태이다. 즉 기기의 성능 차이가 심하게 나는 친구들끼리는 스타바운드를 함께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뜻이다.

1.3 이후 한참동안 업데이트가 전혀 없다가 겨우겨우 1.4로 업데이트하며 바운티 헌터 퀘스트와 관련 아이템들이 추가되었지만 이것 또한 게임의 기본 컨셉을 뛰어넘을 수는 없어서 일부 대형모드만도 못한 볼륨을 가지고 있었고 이후 다시 아무런 기약 없는 상태가 되고 말았다. 2019년도에 스타바운드 팀을 모은다는 소식이 있었으나 아래의 임금체불 논란과 함께 상황이 나빠졌고 워그루브 이후론 이쪽에만 집중하는지라 사실상 죽은 게임 취급. 그나마 창작마당의 모딩 활동이 아직 활발한 편이라 새로 업데이트되는 모드들로 연명하고 있다.

5.1. 임금체불 논란

스타바운드 개발에 참여한 여러 개발자들이 처클피쉬로부터 보수를 받지 못했다는 다수의 폭로 트윗이 올라왔다. # #

폭로의 내용을 보면 마치 인턴쉽인 것 처럼 고용한 뒤, 어린 나이에 무일푼으로 일을 시키고 심지어 새로 고용하려는 아티스트들에게도 대놓고 우린 아티스트나 프로그래머들한테 한 푼도 안 준다고 밝혔다고 했을 정도라고. 만일 기존 인원이 이 문제로 나간다면, 다른 인원을 다시 채용해서 같은 방식으로 부려먹었다고 한다.

이 폭로에 대해서 처클피쉬는 침묵으로 일관하는 태도를 보이며 대응을 일절하지 않았고 결국 업계 내에서 완전히 블랙기업으로 찍혀 모집 공고를 내도 사람이 오지 않아 게임을 업데이트하지 못한다는 진퇴양난에 빠져버렸고 결국 스타바운드는 업데이트를 중단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고 한다.

6. 관련 사이트


[1] 한글 패치 [2] 문제는 기린 버전에서 추가된 노바키드는 코빼기도 안 보인다. 그럴 수밖에 없는게 노바키드가 추가된 기린 버전은 2015년에 업데이트 됐는데 트레이딩 카드 그림들이 그려진 년도는 2013년이다. 다음 에서 모두 볼 수 있다. [3] 출시 후 비판 항목에 서술되어있듯 개발사가 이 게임을 개발하던 중에 직원들을 상대로 막장 수준의 열정페이와 사기를 쳐가며 게임을 만들다가 기어코 개발팀 자체가 공중분해 된 상황인데다 저런 악명으로 인해 스타바운드 개발팀을 다시 모집하려고 해도 구인부터 불가능하다. 개발사도 최근에는 다른 게임 개발과 판매에 몰두하고 있어서 스타바운드는 2019년 이후로 완전히 버렸다고 봐도 될 상황이라 앞으로도 모더들에 의해 사후지원이 간접적으로 이뤄지는 것을 기대하는 수 밖에 없는 게임이라고 볼 수 있다. [4] 이 때문인지 스타바운드가 테라리아의 후속작이라는 루머가 있는데 실제로는 두 게임은 서로 전혀 관련이 없다. 애초에 테라리아는 메인 개발자가 1명 뿐이었다. [5] GMT 기준 오후 6시에 출시된다고 한다. 한국 기준으로는 7월 23일 오전 3시. [6] 경어체 남발(아이템 설명이 모조리 반말인데, 일반적인 설명문이 아닌 대화 형식인 설명이 일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해 놓은 것은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떨어짐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얼음 관련 아이템의 설명은 '녹지 않는 점은 의문이다.', '녹지 않는 이유는 불명이다.' 등이 적절하나 그것을 '안녹나(...)' 등으로 매우 대충 번역을 하였다.)과 게임을 제대로 플레이해 봤는지조차 모를 전혀 관계없는 번역 등등. 번역의 문제는 아니지만 심지어 몇몇은 기본적인 한국어 문법조차 틀렸다. 일단 번역을 다하고 나서 고치자는 의도라 수정작업이 워낙 더디기 때문에 일어난 문제로 보인다. [7]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실제로는 저작권 관련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부분이다. 모드를 공식적으로 지원하기에 이를 걸고 넘어지는 것은 억지이지만 엄연히 제작자와 후원자가 삽입되는 부분에 단순 모드 작업자의 이름을 넣는 것이 과연 옳은가는 생각해봐야 할 문제이다. 굳이 엔딩 크레딧이 아니라도 모드 설명란 등 넣을 수 있는 부분은 충분히 있기에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다. 수정하자는 이야기가 내부에서 나왔고 많은 이가 수긍했으나 번역 사이트가 폭파되고 기약이 없다. [8] 각각 Please, Thanks, I love you의 줄임말. [9] 행성 환경은 40가지 이상의 다양한 대기후/소기후들이 존재해서 이들을 조합하는 식이라 생각보다는 다양한 편이지만... [10] 유일하게 행성 전체 규모의 문명을 보여준 인간은 게임 튜토리얼에서 멸망하여 이후 그 행성의 흔적을 찾아볼 수도 없어진다. 다른 행성에 남은 인간 문명은 답이 없는 수준인데, 들판에 나무 망루 세워놓고 캠핑카와 텐트를 친 정도가 끝. [11] 그나마 큰 규모를 자랑하는 문명은 하이로틀의 수중 도시 정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