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7 17:38:06

에이펙스(스타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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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타일 미래 감시사회
외관 유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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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배경 스토리3. 자세한 정보4. 주요 NPC5. 주요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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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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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게임 스타바운드에 등장하는 종족이자 플레이어가 선택 가능한 종족 중 하나이다.

2. 배경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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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고도의 지능을 가진 에이펙스들은 가속된 진화에 대한 획기적인 연구가 이루어지면서 흔적기관 진화 공정(Vestigi-Evo Process. 줄여서 VEP)이 발견되기 전까지는 인간과 외모가 비슷했다.

이 흔적기관 진화 공정(VEP)은 신체적인 퇴화가 이루어졌으나 지성의 진화를 이룬 것을 의미한다.

에이펙스 개개인은 종족 전체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 평생을 바친다. 이러한 성향 덕분에 VEP가 전 종족에 투여되는 것이 10년도 안 되는 기간 안에 이루어진 것이다. 에이펙스 사회에서 가장 촉망받는 개개인은 미니크녹(MiniKnog)에 의해 선택되어 VEP를 더 발전시키는 데에 신체를 기증한다.

이렇게 선택받은 자들은 대부분 다시 볼 수 없게 되지만 그들의 이름은 정부기관 깊숙히 자리잡은 '선택받은 자들의 벽'에 길이길이 새겨진다.

가끔씩 미니크녹의 차별주의를 비판하는 자들이 나오는데, 이것은 VEP 연구에 발탁되는 이들이 보통 사회에서 가장 가난한 이들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 비판자들은 그들 자신이 선택됨으로써 더 이상 목소리를 내지 않게 된다.

소문에 따르면 미니크녹을 끌어내리고 에이펙스 종족 전체를 뒤엎으려는 반란 세력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에이펙스 사회에서 이러한 분리주의에 관한 토론을 하는 것은 사형으로 다스려진다.

선택받은 자들에게 영광을!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이다.

3. 자세한 정보

  • 종족 전체적으로 조지 오웰의 1984가 생각나는 설정. 에이펙스 마을을 보면 '빅 에이프(Big Ape)'라는 존재가 지켜보고 있다는 문구가 붙어 있으며 이 빅 에이프로 추정되는 존재의 모습이 띄워져 있는 모니터도 여기저기 깔려있는 걸 볼 수 있다. 심지어 에이펙스를 지배하는 과학성 미니크녹(Miniknog, Ministry of knowledge=지식정보부)의 이름도 KingKong과 1984에 등장한 애정부(MiniLuv)를 합친 것이다. 특히 배경 설명에 등장하는 '선택받은 자'는 영화 아일랜드의 그것과 동일한 설정.
  • 문화스타일이 미래라고는 하지만 절대다수 국민들의 생활의 질은 기술 수준에 걸맞지 않게 매우 열악하다. 주거환경도 딱 현실 미국의 30~50년대 수준의 생활상이고, 에이펙스 캐릭터로 냉장고를 조사하면 식량이 남아도는 에이펙스는 드물다는 말을 할 정도로 식량도 풍족치 못하며 건물 자재들도 다 싸구려다. 미래적이라고 불릴 만한 기술과 자재는 모두 과학성 미니크녹 주관의 정부시설과 연구소에 국한된다.

    1984를 오마주한 종족 아니랄까봐 거주공간 곳곳에 미니크녹의 도청 장치가 있다는 암시가 있다. 에이펙스로 어항을 조사하면 모든 에이펙스는 3년마다 어항의 물고기를 교체하도록 되어 있다는(물고기 = 도청장치) 법률을 설명하며, 피아노를 조사하면 모든 에이펙스는 반드시 피아노를 배우게 되어 있지만 한정된 곡만 연주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데, 실상은 피아노 내부에 마이크로폰을 숨겨둔다는 말을 한다. 라디오의 채널도 하나로 고정되어 있으며, LP판을 돌리면 나오는 음악은 무려 원숭이 울음소리다. 거기에다 마을 가드부터가 "모든 시계 뒤에는 감시 카메라가 있으니 조심해"라는 귀띔을 해 준다. 또 서브리미널 메시지가 담긴 TV 방송이나 음악 등 곳곳에 국민들을 세뇌시키는 장치가 있다.
    이 도청 장치들로 트집을 잡아서 체포한 '정치범'들을 수용소에 가둔 채 노동력으로 써먹고 있는 듯하다. 에이펙스로 의자를 조사하면 미니크녹 산하의 죄수들이 만든 것이라고 하며, 한번은 의자 프레임에 '우리 좀 살려주세요(Help Us)'라고 새겨진 것을 본 적이 있다고 한다.
  • 인체실험과 개조를 통해 발전한 종족이라는 설정 탓인지 인체실험 연구소를 많이 볼 수 있으며 아예 원숭이 수준까지 퇴화해버린 돌연변이 에이펙스도 볼 수 있다. 당연히 대화는 불가능하고 몬스터로 취급된다. 사실 종족 문서를 보면 VEP부터가 위의 설명에서처럼 외모를 희생하고 지성이 발전한 과학적 성과가 아니라 에이펙스 종족을 위협하던 범유행전염병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부작용에 가까우며[3], 미니크녹의 목표 중 하나가 VEP의 효과 중 하나인 육체적 퇴화를 되돌리는 것이다. 일단 이렇게 잔혹한 생체실험을 많이 한 덕인지 Medical Bay Sign을 조사할 시 에이펙스 캐릭터의 말로는 전 은하에서 최고로 의학기술이 발달한 종족이라고 한다. '반면에 삶의 질은 가장 열악한 종족'이라는 말도 덧붙인다. 우주선에 달린 우주선 보관함도 에이펙스들의 작품.
  • VEP를 통해 현재의 모습이 되기 전의 에이펙스의 역사는 미니크녹이 체계적으로 지워버린 탓에 남아있는 정보가 거의 없다는 설정이다. 심지어 미니크녹에 대항하는 반란군 측에서도 이런 VEP의 적용과 미니크녹의 지배체제가 확립된 지 대체 얼마나 지난 것인지도 갈피를 못 잡고 있을 정도.
  • 인간에 가장 근접한 종족이다 보니 도구나 의상 등등 인간과 유사한 것이 많다. 그래도 인간보다는 덩치가 있는지 에이펙스로 인간의 가구를 조사하다 보면 '내가 쓰기엔 좀 작네'라는 말을 한다.
  • 바나나를 그냥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아예 숭배하는 수준. 베타 시절 당시엔 기본 요리 레시피가 하나같이 바나나 요리였고 에이펙스 마을에는 바나나 동상까지 세워져 있을 정도였다. 다만 모든 에이펙스가 바나나를 좋아하진 않으며 그 중에서도 주요 등장인물인 라나 블레이크가 바나나를 싫어한다.
  •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에이펙스는 예전에는 지정부를 따랐지만 지금은 아닌 상태인 듯 하다.[4]
  • 털이 많은 종족이고, 또 거기에 대해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가끔 글리치로 대화하다 보면 "글리치들이 우리 털을 부러워 한다고 들었어." 라고 말한다.
  • 리스폰 애니메이션은 인간과 비슷하지만 초록색 액체로 가득찬 유리관 속에서 신체 제작이 진행된다.
  • 군대는 징병제인 듯.

4. 주요 NPC

  • 빅 에이프 (Big Ape)
    에이펙스 사회의 최고 통치자. 하지만 그 실체는 아무도 모른다. 실존인물인지 아닌지도 애매하다. 에이펙스 유물 회수 미션에서 공격 프로그램이 내장된 빅 에이프의 홀로그램이 보스로 등장하는 정도. 당연히 소설 1984의 지도자인 빅 브라더의 패러디다.
  • 라나 블레이크 (Lana Blake)
    미니크녹 반란군의 사령관. 미니크녹 요새를 습격하는 도중에 에이펙스의 유물을 찾으러 온 플레이어와 만나게 된다. 참고로 여자다.
  • 포메테우스 (Po-Metheus)
    미니크녹에 의해 하수구에 갇힌 에이펙스. 정식 패치 이전 까지 하수구 던전에서 그의 코덱스를 읽을 수 있었다.[5] 프로메테우스와 발음과 철자가 비슷한 걸로 보아 이 캐릭터도 뭔가를 캐내다가 영 좋지 않은 일을 당한 듯.

5. 주요 단체

  • 미니크녹 / 지정부 (Miniknog)
    정식 명칭은 '지(Ministry of knowledge). 에이펙스 사회의 정부기관. 일당독재인 듯 하다. 모티브는 역시 1984에서 등장하는 '당'의 하위 단체들.


[1] 일러스트의 알 비스무리한 괴물체들은 인게임 상에서 장식물로 존재하지만 무엇이 들어있는지는 알 수 없다. [2] 이 사진은 2012년 초창기 당시에 나온 사진이며 아래에 보이는 밟으면 중력을 받는 파란색 플랫폼과 에이펙스를 쫒아가는 기계는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여전히 나오지 않고 있다. [3] 이것도 엄밀히 따지면 미니크녹 입장에서 쓰여진 문서인지라 그 내용이 사실이라는 보장이 없다. 후술하지만 VEP 이전의 역사 자체가 지워지다시피하다보니 확실한 것이 아무것도 없으며 극단적으로 말하면 애초에 있지도 않은 전염병을 치료하겠다는 빌미로 통제하기 쉽도록 모든 종족 구성원을 퇴화시켜 버린 것일수도 있다. [4] 에이펙스 물건 중 하나인 복종 표지판을 에이펙스로 조사하면 복종이라... 그랬었지... 오랫동안. 이라는 대사가 출력된다. [5] 히라키 코랄의 코덱스와 자칭 대왕님 코덱스를 제외한 모든 구 코덱스들이 삭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