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2 18:37:51

손용석/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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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마추어 시절3. 롯데 자이언츠
3.1. 2006~2010 시즌3.2. 2011 시즌3.3. 2012 시즌3.4. 2013 시즌3.5. 2014 시즌3.6. 2015 시즌3.7. 2016 시즌3.8. 2017 시즌
4. 연도별 주요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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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롯데 자이언츠 소속 내야수 손용석의 선수 경력을 다룬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부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06년 한국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을 받고 계약금 1억 원으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다.

1차 지명자에게 계약금이 고작 1억 원이라고 볼수 있지만 이 드래프트에서 손용석을 제외하면 지명받았던 부산, 경남권 유망주는 김유신, 박상흠, 김동진 뿐이며 대학 선수까지 포함하면 황동채까지 포함된다. 만약 위대한이 사고에 연루되지 않고 졸업했다면 위대한이 1차지명을 받았을 가능성이 농후했다. 그러나 알다시피 위대한마저 유급하게 되며 한 마디로 말해 당해 드래프트에서 사실상 전멸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로 부산, 경남권 팜이 흉년이었고 그나마 나은 손용석을 지명했던 것이다. 1억원도 1차지명으로 지명받아 이 정도를 챙겨준거지 당시 평가에 비하면 많은 액수이다. 비슷한 시기엔 2008년 신인드래프트 한화 이글스 박상규[1]가 있고 2021년 현재로서는 2018년 신인드래프트 한화 이글스 성시헌, 2019년 신인드래프트 NC 다이노스 박수현과 비슷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3. 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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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2006~2010 시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5&oid=055&aid=0000047066

입단 이후 팀 내의 내야수 경쟁이 치열한 탓에 1군 경기 자체에는 크게 많이 뛰지 못했다. 2006~2007 시즌 합쳐서 1군 출장 경기수는 48경기로, 아무래도 팀 내의 경쟁자들이 쟁쟁하다보니 밀린 감도 있다. 거기다 2007 시즌 말미에 어깨 수술을 하면서 경기에 출장하기 힘들게 된 것도 있다. 하지만 두 시즌 모두 3할 3푼 3리를 넘어서는 타율로,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본인의 존재감을 처음 알린 것은 대 한화 이글스전. 롯데는 2007년 6월 16일 당시까지 한화전 7연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이날도 9회 초까지 3-6으로 뒤지고 있었는데, 이대호의 홈런으로 4-6, 연속 안타 후 상대의 폭투로 5-6까지 따라잡은 상황에서 이승화의 대타로 혜성같이 등장해서... 좌중간을 꿰뚫는 2타점 2루타를 쳐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상대 투수가 당시 대성불패로 불렸던 구대성이었기에 더욱 깜짝 등장이었다. 지금도 포탈사이트에 구대성 손용석을 검색하면 둘을 연관지은 기사가 뜰 정도.

2007년 말 수술 이후 2008년부터 2009년까지 공익근무요원으로 입대하여 병역 문제를 해결하였다. 2010년 전역 이후 팀에 합류했지만 꾸준히 2군에서만 출전하며 1군 기록을 남기지 못했다.

3.2. 2011 시즌

시즌 중반 조성환 황재균, 문규현의 공백으로 인해 내야 유틸이 필요해짐에 따라 6월 17일 1군에 올라온다. 이후 황재균, 조성환 등의 복귀 이후에도 내야 백업을 필요로 하는 팀 상황에 따라 계속 백업 멤버로 1군에 출장하였다.

정훈 2루수 백업으로 포지션 경쟁을 했으나, 정훈보다 수비가 안정적이고 1차 지명 출신이라 신고 선수 출신인 정훈보다 기회를 많이 받았다. 손용석은 3루수도 가능했기에 더 이점이 있기도 했다.

7월 19일 롯데 vs 두산 베어스전에서 3-3으로 맞서던 연장 10회 초 2사 2, 3루에서 대타로 나서 두산의 투수 노경은의 4구를 쳐서 중견수 앞에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결국 이 점수가 결승점이 되어 팀 승리에 공헌했다.

8월 26일 롯데 vs.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롯데가 스코어 0:1로 뒤지던 7회 초 2사 1, 3루에서 대타로 나선 손용석이 넥센의 바뀐 투수 윤지웅의 초구를 쳐서 좌익 펜스를 맞히는 2타점 2루타를 만들어 역전에 성공했다. 2007년부터 필요한 시점에 강한 모습이 공익 근무 이후에도 없어지지 않은 듯했다.

2011년 페넌트레이스에서 타율 0.263, 홈런 0, 타점 12, OPS 0.728을 기록했고 2군에서는 타율 0.270, 홈런 1, 타점 17, OPS 0.733을 기록했다.

SK 와이번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에서는 대타로 출장하였고[2] 5차전에서는 대수비로 나왔다가 타석에 들어섰다. 플레이오프에서의 성적은 2타수 무안타, 타율&장타율&출루율 0이었고, 팀은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탈락했다.

3.3. 2012 시즌

1, 2군을 오르내리며 대타 요원으로 활약했고 수비는 2, 3루를 맡았다.

8월 3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2회말 2사 1, 3루에서 대타로 출장하여 우익수 키를 넘는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팀의 스코어 4:3 승리에 공헌했다.

10월 6일 토요일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마지막 원정 경기에서 4회 초 박정배가 던진 3번의 투구에 의해 3개의 배트가 연속해서 부러지는 대참사를 겪었다. 파울 2개와 뜬공 1개( 유격수 뜬공)였는데, 방송 중계진과 양승호 감독, 심지어 박정태 코치도 헛웃음을 지었다. 이 경기를 중계한 이병훈 해설은 중계 도중에 "지금 양승호 감독이 아마 이런 생각을 할 거예요. '얘가 방망이를 썩은 걸 쓰나?'"라는 말을 하기도...

두산 베어스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4차전은 대수비로 나왔고 3차전에서는 대타로 출장하여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SK 와이번스와의 플레이오프 엔트리에서 제외되었고, 팀은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탈락했다.

3.4. 2013 시즌

8월말까지 2군에서 0.223 타율을 기록하면서 1군 콜업 기회가 없었다. 이후 9월 확대 엔트리가 되어서야 올라와 3경기 출장하여 타율 0할. 무려 333일 만에 1군 선발 출장을 하였다. 그리고 3일 뒤에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3.5. 2014 시즌

5월 17일 1군에 첫 등록되었으며, 17일 경기에서 수비에서 삽질을 한 황재균 대신 4회 초부터 3루수로 들어가서 호수비를 하고 안타도 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3.6. 2015 시즌

6월 16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에 처음으로 등록되었으며, 당일 최준석 대신 1루수로 출장, 안타를 때려냈다.

6월 17일 1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5타수 3안타를 때려내며 맹활약했다.

박종윤의 타격감이 바닥을 기는 상황이라 1루수로 출전하고 있다.

6월 19일에도 선발 1루수로 출장하여 3타수 2안타를 기록,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절정의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아름다운 2주일을 보낸 후엔 타격감이 급속도로 떨어지며 다시 벤치 자리로 밀려났고 이젠 경기 출장하는 일도 뜸해졌다.

경기에 나오지도 못함에도 불구하고 1군 로스터의 한 자리를 잡아먹고 있으며 팬들간에서도 이럴 바엔 선수 육성 차원에서 오윤석을 콜업해 기용하는 게 더 낫지 않겠냐는 말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후 시즌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1군에서 말소되지 않고 살아 남았다.

최종 성적은 38경기 69타수 15안타 타율 0.217 2타점 1 볼넷 11 삼진.

사실상 콜업 직후 반짝한 후엔 1군 엔트리 한 자리만 잡아먹었으며 유격수를 제외하고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는 있으나 애초에 수비가 뛰어나지 않아 대수비로서의 활약은 물론이거니와 대타로서의 성적도 좋진 않다.

더군다나 손용석과 같은 내야 유틸리티 자원인 오윤석이 시즌 말미에 콜업되어 준수한 수비력과 손용석이 데뷔 후 약 10년간 하나도 치지 못한 홈런도 기록하는 등 가능성을 보여줘 큰 발전이 없는 한 내년에는 대타, 대수비 자리도 위태로워 보인다.

애초에 손용석이 비주전에 관대한 극성 롯데 팬들에게 넷상에서 과대 평가되었던 것이 사실이고, 그나마 가지고 있는 툴은 컨택 하나다. 모두가 아는 원툴 플레이어. 이를 극대화한 적절한 대타 클러치 히팅으로 까방권을 쌓아 그나마 1군에서 살아 남았던 것이다. 그런데 타율이 2할 초반이고 타점이 2타점이면 1군에서의 존재 가치 자체가 사라졌다고 봐도 무방.

3.7. 20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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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2017 시즌

2016 시즌 후 선수단 정리 때 정리되지 않았지만, 이대호의 복귀 등 설 자리가 없자 2017년 4월에 현역 은퇴를 선언하면서 전력분석원으로 전향했다. 지난 시즌에 보여 준 부진 때문에 은퇴를 고민하던 중 구단 측에서 전력 분석원을 제안했고, 본인은 고민 끝에 은퇴를 선택했다. 대만 2군 캠프까지 갔다 오고 연습 경기까지 뛰었던 상황이라 선수들이 어색해 한다고. 구단 버스 기사로 오랫동안 일하셨던 아버지에게 말씀드렸는데, 속상해서 술을 정말 많이 드셨다고 한다. 기사

4.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경기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볼넷 삼진 출루율 장타율 wRC+ sWAR
2006 롯데 4 3 .333 1 0 0 0 1 1 0 0 0 .333 .333 97.4 0.01
2007 44 70 .343 24 4 0 0 12 4 0 5 21 .382 .400 123.8 0.55
2008 군 복무( 공익근무요원)
2009
2010 1군 기록 없음
2011 49 57 .263 15 3 1 0 12 11 1 10 9 .377 .351 103.8 0.45
2012 43 64 .266 17 2 0 0 5 3 0 5 13 .329 .297 86.8 0.23
2013 3 6 .000 0 0 0 0 0 0 0 0 3 .000 .000 -129.8 -0.13
2014 3 4 .250 1 0 0 0 1 1 0 0 1 .250 .250 23.1 -0.02
2015 38 69 .217 15 2 0 0 2 4 0 1 11 .229 .246 8.3 -0.91
2016 51 90 .244 22 5 0 0 9 8 0 1 18 .278 .300 39.6 -0.31
<rowcolor=#373a3c> KBO 통산
(8시즌)
235 363 .262 95 16 1 0 42 32 1 22 76 .311 .311 65.3 -0.13

[1] 이쪽은 더 심각한 게 1차 지명이라는 선수가 계약금이 8000만 원일 정도로 당해 충청팜이 역대급 흉년이었던 상황이었다. [2] 9회말 무사 1 3루에서 대타로 들어섰는데 초구에 투수앞 땅볼로 분위기를 식게 했다. 그 이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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