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04:44

세라핀/논란 및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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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지나친 편애3. 소나와의 유사성4. 이질적인 컨셉5. 차이나 머니 논란6. K/DA ALL OUT 스킨 관련7. 개성 없는 챔피언 디자인8. 기타9. 이후

1. 개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 세라핀에 대한 논란 및 비판을 다룬 문서.

2. 지나친 편애

처음 SNS로 공개되었을 때는 참신한 마케팅이 호평을 받았다. 아름다운 외모와 실제 장소를 배경으로 한 여러 사진들, 커버송 'Childhood Dreams' 등 실존 인물처럼 세세하게 표현하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렀다. K/DA의 컴백과 연결시켜 세라핀이 K/DA의 신규 멤버로 합류한다는 소식까지 겹치면서 정보가 거의 공개되지 않았던 사미라보다 더 많은 반응을 얻었다.

문제는 이 광고가 출시 6개월 전부터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그 사이에는 영혼의 꽃 이벤트와 함께 요네가, 초능력특공대 스킨 시리즈 시즌 2와 함께 사미라가 출시되었다. 챔피언 추가 텀이 빨라지던 상황이라 길어도 3~4달을 예상했던 유저들은 반년이라는 긴 기간을 신규 챔피언이 두 명이나 추가된 뒤에도 하염없이 기다려야 했다. 이 와중에 번들 스킨이 초월급이라는 전례 없는 대우까지 알려지면서 비난이 늘었다.[1]

모바일 버전 출시 이후 PC 본섭에도 나오지 않은 챔피언이 기존 챔피언 다수보다 먼저 나왔다는 것( 38초 부분, 플레이 영상)이나 K/DA 맴버들이 나오는 영상에서 항상 중심에 있는 등 편애 지적은 끊이지 않았다. 월드 챔피언십 기간 이후에는 세라핀이 종종 센터에서 빠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세라핀의 SNS만이 아니라 K/DA SNS에서도 주기적으로 세라핀이 계속, 다른 멤버들보다 자주 나온다. 출시도 안 된 챔피언의 피규어를 중국에서 롤드컵 기간 독점 판매를 하는 건 덤.

출시 이후에도 편애로 의심될 만한 대우가 몇몇 보인다. 세라핀 출시 이후 세라핀의 강화 W, 그리고 이와 메커니즘이 동일한 아이템 구원과 칼바람 나락의 체력 회복 유물에 특별한 기능이 생겼는데, 해당 범위 안에 있는 아군은 자신의 체력이 얼마나 회복될지 알 수 있도록 체력바에 옅은 색으로 회복될 체력이 표시가 된다. 해당 메커니즘을 공유하는 기술이 셋이나 생겼으니[2] 지금 추가되어도 이상한 것은 아니지만, 세라핀 출시 직후 지금까지는 전례가 없었던 특수 기능이 추가되었기에 세라핀 밀어주기가 아닌가 의심되는 부분. 또한 기본 스킬 아이콘이 '기본 - 2스택 - 3스택'으로 3가지나 되는 이미지를 가진 챔피언 역시 야스오의 강철 폭풍(Q)과 요네의 필멸의 검(Q) 외에는 존재하지 않았으며, 세라핀은 모든 일반 스킬이 3가지의 이미지를 가진다.

심지어 이제는 기존 리그 오브 레전드의 시스템 중 하나마저 세라핀을 위해 깨지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11월 2주차 로테이션 챔피언. 원래 신규 챔피언은 출시 후 2주 후에 로테이션 챔피언 목록에 이름을 올리는데, 세라핀은 출시 일주일 후 바로 로테이션 챔피언으로 선정되었다. 이는 기존 리그 오브 레전드의 로테이션 체제를 정면으로 뒤엎는 사례인데, 당연히 밸런스가 제대로 잡히지도 않은 신규 챔피언이 대량으로 풀리게 되면 메타에 큰 혼란을 줄 수 있기에 신챔은 로테이션으로 풀지 않는다. 라이엇도 이를 알고 있기에 기존에 로테이션 챔피언으로 신규 챔피언이 몇 주간 선정되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기존 로테이션 체제는 오직 세라핀 편애를 하기 위해 박살이 났다.

3. 소나와의 유사성

세라핀의 평가를 결정적으로 떨어뜨린 요소.[3] 상기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세라핀을 기대하는 사람들은 많았지만, 스킬셋이 공개되면서 여론이 급속도로 나빠졌다. 세계 공통으로 소나와 유사하다는 의견이 많으며, 라이엇 재그가 만든 챔피언 아니랄까봐 독창성도 부족하다.
  • 배경 컨셉
    • 소속된 지역에서 활동 중인 유명한 젊은 여성 솔로 음악인이다.
    • 소속된 지역과 다른 지역적 영향을 받았다. 소나는 아이오니아 수도회 출신이지만 후에 부벨르 가문 아래 데마시아에서 자랐고, 세라핀은 자운 출신의 부모 아래 필트오버에서 자랐다.
    • 어린 시절부터 특별한 음악적인 재능과 초자연적 능력이 있었다.
    • 음악으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으며 군중을 치유하고 평화로 이끈다는 목적성을 갖고 있다.
    • 본인만이 다룰 수 있는 마법의 음악 기구[4]를 사용한다.
  • 챔피언 컨셉 및 스킬 메커니즘
    • 서포터스러운 스킬 구성 챔피언이자 마법사 챔피언이다.
    • 형형색색의 음파를 발사 및 발산하는 스킬 이펙트를 지녔다.
    • 스킬 사용 시 노래가 스킬 사운드로 나온다.
    • 적 챔피언이 자신의 노래를 듣고 강력한 CC기에 걸리도록 만드는 궁극기를 지녔다.
    • 인게임을 기준으로, 항상 자신의 음악 기구와 함께 공중에 떠다닌다.
    • 스킬 사용 후 다음 기본 공격을 강화한다. 단, 소나는 일반 스킬 3번마다 혹은 Q 사용 후에만 가능하지만, 세라핀은 모든 스킬을 언제든 사용하기만 하면 다음 기본 공격이 사거리도 늘어나고 중첩까지 되어 더 강화할 수 있다.
    • 일반 스킬을 3번 사용하면 추가 효과를 얻는다.
    • 아군이 곁에서 스킬 효과를 받을 때 자신은 추가 효과를 얻는다.
    • Q 스킬은 음파를 발사하는 주력 딜 스킬이며, 한 번에 최대 두 발까지 나갈 수 있다.
    • 회복+보호막, 이동 속도 증가를 제공하는 일반 스킬을 지녔다. 단, 소나는 W와 E에 각각 나뉘어져 있는 데에 반해, 세라핀은 W 한 번에 가능한 능력이다.
    • 전방 좁은 범위로 나가 맞은 적에게 하드 CC를 적용하는 음파 모양의 투사체를 가진 궁극기. 심지어 세라핀은 조건부로 사거리가 늘어난다.
  • 기타
    • 오직 DJ 소나 스킨만이 갖고 있었던 음악 공유 기능을 보유했다.

전세계적으로 '차라리 소나를 저렇게 리메이크해라.', '소나가 언어장애라서 K/DA에 합류를 못하니까 대신 만든 거냐?'라는 비판적인 목소리가 많다. 실제로 세라핀 스킬 공개 영상은 싫어요 비율이 타 영상에 비해 상당히 높고, 레딧 또한 추천수 정렬 상위권이 전부 세라핀을 욕하는 내용일 정도다. 일각에서는 '좋아하라고 억지로 강요하는 느낌'이라 평하기도 한다. 때문에 밸런스 관련으로 평이 좋지 않았던 라이엇 재그의 평가는 더 나락으로 떨어졌다.

프로 스포츠단에서도 비슷하게 생각하는지, Gambit Gaming 페이스북에서는 "세라핀이 신 챔피언인지 소나 비주얼 업데이트인지 모르겠다🤔"라며 비꼬았다. T1의 공식 트위터에도 세라핀을 까는 트윗이 올라왔으며, "그러니까 너는 그냥 소나 2호기구나"[5]라는 트윗을 남긴 Counter Logic Gaming의 매튜 페레스(xSojin) 코치는 아예 세라핀에게 차단당하기까지 했다.

아직 이와 관련해 라이엇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라이엇 소속 기획자인 Lowbo가 트위터에서 소나와 세라핀의 유사성에 대하여 해명했다. "챔피언의 수가 매우 많으므로 음악적 테마가 겹치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세라핀은 소나보다 훨씬 더 어려운 챔피언이고, 까다로운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 소나는 낮은 피지컬을 요구하며 팀 중심인 보조 역할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세라핀은 그렇지 않기에 단순 리워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등으로 말이다.

그럼에도 반응은 여전히 좋지 않다. 이미 챔피언의 컨셉이 겹치는 경우가 많이 존재했지만[6] 각자 스킬셋이 개성적이거나 컨셉이 달라서 '비슷하다'는 평은 거의 없었다. 기획부터가 1P와 2P라 일부러 유사하게 만들어진 야스오 요네조차[7] 세라핀처럼 비판을 듣지 않았고 오히려 비판은 커녕 컨셉을 잘 살렸다는 호평만 받았다. 유사성을 납득시켰어도 특유의 개성을 살린 사례가 떡하니 있는데, 설정상 특정 챔피언을 닮을 이유가 없는 챔피언이 유사점이 너무 많이 발생한 아이러니가 생긴 것이다.

결국 세라핀 출시 이후 빈약한 라인전 능력때문에 미드 메이지보단 서포터로 쓰이고 있다. 출시 전에 라이엇이 세라핀의 주 포지션은 미드 메이지다 라고 했던 말과는 정 반대의 상황으로, 결국 소나의 관짝에 못을 박아버렸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었다.

스킬 구성에 대한 정보가 구체적으로 드러난 후 오히려 비교적 온건하던 해외 유저들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컨셉/스토리 뿐만 아니라 스킬셋마저도 소나를 연상시키는 모습 때문이었는데, 예전에는 우호적인 댓글들이 달리던 세라핀의 인스타그램에도 세라핀을 비난하는 댓글들로 가득 차고 있다. 실제로 세라핀의 스킬셋이 공개된 후, 세라핀의 인스타그램에 K/DA 컨셉을 위해 파란색 머리로 염색하는 중인 사진을 업로드했는데, # 파란 머리가 하필이면 소나의 파란 머리를 연상시키는 바람에 '세라핀이 소나를 죽이고 머릿가죽을 벗겨 파란색 가발을 뒤집어썼다'는 과격한 댓글이 달리기도 하였다.[8]

스토리상 유사성이 없으면 스킬셋 컨셉도 겹치지 않는 경우가 많았는데, "챔피언 수가 많으니 겹칠 수 있다"는 것은 창의력 고갈을 증명하는 것이다. 특히 라이엇 재그는 이전부터 창의력 없는 스킬셋으로 욕을 먹었었는데 세라핀은 그 절정이다. 라이엇 어거스트 인터뷰와 같이, 롤 개발자들은 신규 챔피언의 컨셉이 기존 챔피언과 겹치지 않도록 출시하려고 노력한다. 2020년에 작업한 챔피언들만 보아도 이 정책을 지키려는 노력을 볼 수 있는데, 정작 세라핀은 그런 면모가 전혀 없었다.[9]

신캐임에도 모델링이 소나에 비해 떨어진다는 점과 지나치게 작위적인 이동 모션 등도 자주 까인다. Q 스킬 '고음' 사용 시 얼굴이 일그러지는 모습이 웃음거리가 되기도 했다.

4. 이질적인 컨셉

게임의 무대인 룬테라 대륙에서의 설정 또한 여러모로 문제되는 부분이 많다.

세라핀의 컨셉은 '스테이지에서 마이크로 노래하고 춤추는 팝스타 아이돌'인데, 정작 출신지는 19세기 영국풍을 컨셉으로 한 스팀펑크 도시인 필트오버다. 다른 필트오버 / 자운 출신 챔피언과 달리 세라핀의 기본 스킨은 유난히 현대풍 디자인인데다가 마법소녀 컨셉인 별 수호자에 가까워 유독 이질적이다. 많은 유저가 세라핀을 두고 '게임에 넣을 챔피언을 먼저 디자인한 뒤 K/DA에 넣은 게 아니라, K/DA에 넣을 캐릭터를 먼저 만든 뒤 억지로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에 집어넣은 것 같다'고 말하는 이유다. 디자인 시안 중에는 기존 필트오버 챔피언이나 마법공학 시리즈와 유사한 시안도 있었는데, 왜 이질적인 디자인으로 결정되었는지는 의문.[10] 룬테라 세라핀의 정체성과 매력에 많이 투자하고 '팝스타'라는 다소 튀는 설정을 유저들이 납득할 수 있게끔 시간을 들여 빌드업했다면 지금같은 논란도 덜 했을 것이다.[11]

세라핀의 마법공학 장치도 룬테라에 나올 법하지는 않다는 의견이 있다. 제이스의 머큐리 해머, 바이의 아틀라스 건틀릿이나 카밀의 기계 다리 등 기존 필트오버 챔피언들의 마법공학 장비와 디자인 기조가 다르다. 다만 마법공학 장치는 공산품이 아닌 수공업 제작품인지라 사용자에 따라 디자인을 얼마든지 다르게 나올 수 있다. 대표적으로 패시브부터 마법공학 전문가인 하이머딩거가 있다. 이 경우 딩거의 과학자라는 정체성을 더욱 부각시킨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으며 세라핀 역시 아이돌 가수에 걸맞은 화려한 디자인의 마법공학 장치를 가지고 있는 것 자체만으로 논란이 될 수 있는지는 잘 생각해봐야 한다. 어차피 세라핀의 현대식 가수 컨셉은 신사적이고 품격있는 이미지의 필트오버와는 거리가 멀다. 필트오버 전체 테마에 맞게 디자인되면 잘 쳐줘봐야 팝페라나 샹송 가수가 될 뿐이니 이러나 저러나 세라핀 컨셉에 대한 비판을 피할 수 없다는 말이다.

세부적인 스토리 공개 전에는 스카너의 밀렵당한 동족의 핵인 브래컨 수정과 대화할 수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수정을 이용해 만든 마법공학 무대를 타고 다니는 세라핀은 해괴한 설정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컸다. 이에 관하여 라이엇 재그가 트위터로 해당 설정에 대해 추가적인 해명글을 올렸다. 원문
세라핀의 스토리가 나왔으니 브래컨과 관련해서 조금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플레이어들은 마법공학 수정이 브래컨 종족으로부터 나왔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세라핀은 아닙니다! 세라핀은 여전히 자신이 들을 수 있는 목소리를 이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아직 세라핀이 사용하는 장치의 실체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만약 세라핀이 자신이 다루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된다면 무조건 브래컨에게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겁니다. (중략) 바라건대, 저희가 먼 시일에 이 스토리를 확장하게 될 겁니다.

레전드 오브 룬테라 에서도 세라핀이 출시됐는데, 디자인이 소속 지역과 어울리지 않는다면 보다 컨셉에 어울리게 바꾸는[12] 룬테라에서도 본가의 디자인을 중세~근대 스팀펑크 풍 도시인 필트오버의 복장이라 하기엔 무리라고 생각했는지 디자인이 조금 바뀌어 출시되었다. 필트오버와 자운에서 이러한 복장이 정말 어울린다고 생각한다면 굳이 변경할 필요가 없음에도 굳이 바꾸어서 출시했다는건 결국 라이엇에서도 세라핀의 복장이 기존의 필트오버와 어울린다고 보긴 힘들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는 것.

5. 차이나 머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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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K/DA ALL OUT 스킨 관련

코믹스와 스킨의 설정이 정말로 다른 것인지, 완전한 K/DA가 된 슈퍼스타 세라핀의 대사가 코믹스의 세라핀과 꽤나 괴리감이 있다는 평이다. 분명 코믹스의 세라핀은 방에 여러 포스터와 함께 K/DA 포스터가 있고 아리가 전화를 걸자 황홀해할 만큼 K/DA를 동경하는 팬인 데다, 멤버들과 만난 후에도 겸손한 태도를 보이며[13] 원만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이지만, 슈퍼스타 세라핀의 대사는 각 멤버를 도발하는 대사[14]와 POP/STARS의 아리 파트를 좋지 않은 발음으로 비꼬는 듯 따라부르는 등 코믹스에서와는 괴리가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니면 라이징 스타 땐 존경했지만 슈퍼스타가 되고 나니 별 거 없다고 느꼈거나, 초기에 기센 아이돌로 설정했지만 개발 과정에서 이미지에 대한 합의가 제대로 안 됐거나.[15]

신규 챔피언이 번들로 초월급 스킨을 들고 나와서 여러모로 말이 많은 편이다. 과거 초월급 스킨은 어느 정도 플레이율이 높은 편이거나 인기있는 챔피언 위주로 출시한다고 해왔고, 우디르를 제외하면 이 기준에 해당한다.[16] 세라핀은 그런 면에선 신규 챔피언번들 스킨으로 초월급을 들고 나온 것.[17]

편애 논란과 별개로 초월급이라는 등급 자체에도 여러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기존 초월스킨 특징인 인게임 폼 변경도 불가능하며 모션은 춤과 귀환모션을 제외하면 모두 동일하다. 그런 와중에 또 초월급 스킨 테두리는 1개만 주어지고 슈퍼스타를 기준으로 만든 테두리이기 때문에 슈퍼스타를 제외하면 굉장히 이질적인 느낌이 든다.[18] 심지어 구매 후 다른 폼을 해금하려면 획득 시 주어지는 특정 임무들을 클리어 해야 하는데 다른 초월급 스킨들의 폼 변경은 인게임 퀘스트에서 특정 기믹을 발동하거나 자유롭게 선택이 가능하지만[19] 세라핀은 게임을 최소 10판 이상은 플레이 해야 해금이 가능할 정도로 무지막지한 노가다(?)를 요구한다. 공식 홈페이지에선 이를 세라핀이 인디가수에서 슈퍼스타로 성장해가는 것을 서사적으로 느끼는 과정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퀘스트 내용은 노래나 가수와 하등 관계없는 단순 게임플레이만으로 달성할 수 있는 수준이다. 즉, 인디 이외에 원하는 버전이 있어 이 스킨을 구매해도 다른 버전은 바로 사용이 불가능하며 플레이어에게 강제로 노가다를 시키면서 가격은 기존의 초월급 스킨과 동일한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20]

번들 스킨 일러스트(스플래시 아트)의 퀄리티도 좋지 못하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선 초월급 스킨의 일러스트에 애니메이션 효과가 추가되는데, 이전까지의 초월급 스킨 일러스트에는 충분한 수준의 애니메이션이 가미되었다. 챔피언이 움직이지 않더라도 의상이나 오오라 같은 장식들이라도 자연스럽게 움직였다. 하지만 이번 스킨 중 '인디' 스킨의 애니메이션 효과는 기괴함 그 자체로, 다른 신체 부위는 일절 움직이지 않고 머리와 양 팔만 로봇처럼 제각기 다른 방향으로 까딱댄다. 참고. 그렇다고 나머지 2개도 다른 초월급 스킨 수준은 커녕 작업하기도 귀찮았는지 그냥 거의 날로 먹는 수준의 효과다. 여기에 국적 논란까지 더해 메이드 인 차이나라서 중국이 중국했을 뿐 아무 문제도 없다는 식으로 조롱을 받고 있다.


K/DA 챔피언들과의 상호작용 대사도 이전까지 보여준 이미지와는 너무 이질적이라 평이 나쁘다. 웹 코믹스에서 세라핀은 K/DA를 동경해 가수가 되었고, 데뷔도 그들 덕분에 이뤄낼 수 있었지만, 게임 내에서는 K/DA 멤버들을 깔보거나 비아냥거리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SkinSpotlights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위의 대사 중 일부는 첫 조우시 대사, 일부는 처치시 대사로 확인되는데, 인디와 떠오르는 별 스킨 적용시에는 K/DA 멤버들을 동경하는 듯한 대사지만, 슈퍼스타 상태에서는 All OUT 앨범의 타이틀곡인 MORE에서 각 멤버가 부른 소절을 인용하며 놀리는 듯한 투의 대사를 한다.[21]

이후 몇 패치 건너 공개된 전투 여왕 카타리나의 컨셉 아트가 공개되며 다시 한번 초월급 스킨에 관련해서 논란이 일었다. 해당 카타리나의 스킨은 전설급으로 공개되었는데, 컨셉 아트를 보았을 때 초월급에 준하는 수준으로 개발이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지만[22] 실제 스킨은 전설급으로 출시 되었고, 반면 기존의 번들 스킨은 서사급으로 나온다는 규칙을 깨고 출시했으나 퀄리티가 한참 떨어지는 K/DA ALL OUT 세라핀 스킨으로 미루어 보아 기존에는 전투 여왕 카타리나가 초월급으로 개발되고 있었으나 누군가의 압력으로 전투 여왕 카타리나는 전설급으로 격하되고 세라핀의 번들 스킨이 초월급으로 억지로 끌어올려 진 것으로 추측하는 설도 유저 간에서 나왔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라이엇 인수 당시 텐센트가 표방했던 라이엇의 자유로운 회사 운영을 약속한 것이 완벽하게 무시당한 것으로, 이미 라이엇 운영의 대다수가 중국 자본의 압력 하에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 된다.

==# 실존인물 모델 루머 #==
영어
한글 정리

2020년 11월 13일, 세라핀이라는 캐릭터가 스테파니라는 사람의 외모, 성격을 넘어 정신적인 건강 문제까지 베껴서 출시되었다는 논란이다. 당시 저 게시글을 올린 실존 인물인 스테파니는 라이엇을 향해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라이엇은 실존 인물이 모델이었다는 설은 부인하고 있으나, 수석 디자이너 본인은 여자친구에게 영감을 얻었다는 발언을 한 적이 있다. 단, 수석 디자이너가 말한 여친은 스테파니가 아니라 현재의 아내를 말한 것이고, 스테파니는 해당 디자이너와 관계없는 사람으로 스테파니와 연애한 인물은 이미 퇴사해서 라이엇에 없다.

한글 정리글에서는 진짜 캐릭터가 삭제될 수도 있겠다느니 하는 반응이지만, 원본 영어글의 댓글 중 대다수는 라이엇이 아니라 작성자 스테파니에게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세라핀은 스테파니가 아니라 수석 디자이너의 아내를 기반으로 했고, 오히려 스테파니 쪽이 오직 돈을 노리고 헛소리를 하고 있다는 반응들이 많다. 수석 디자이너의 트위터만 뒤져봐도 금방 당신(스테파니)의 이런 편집증적인 불안을 달랠 수 있을 거라는 댓글도 있다. 당연하지만 훨씬 심한 댓글도 많다.

세라핀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은 국내건 해외건 똑같으나, 이 논란은 기실 논란이라기에도 애매한 것이 냉정히 보았을 땐 편집증 환자의 헛소리 수준이기 때문이다. 주장으로 내세우는 근거 중 하나인 세라핀의 SNS 사진은 챔피언으로써 출시되기 한참 전인 6월부터 꾸준히 업로드 되어왔으며 세라핀의 정식 출시는 10월 30일인데다 2일 전부터 스킬셋과 K/DA의 신곡 MORE 공개로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로든 크게 화자되고 있었다.

스테파니가 증거라고 주장하며 업로드한 세라핀 사진들 중 그나마 가까운 시기에 업로드된 사진은 8월 31일로 세라핀이 논란이 되기도 전의 사진들 뿐이며[23] 해당 주장글을 올린 날짜인 11월 13일은 세라핀 계정에 올라온 SNS 사진을 그대로 따라해도 충분한 시간이다. 또한 외형을 제외한 성격과 정신적인 건강 문제는 그것이 특수한 질병이 아닌 이상 누군가를 특정할 수 없는 문제다. 애당초 이런 식의 명확한 근거없는 헛소리를 일삼는 SNS상의 허언증 환자들은 널리고 널렸으며 외국은 그 정도가 훨씬 심하기에 스테파니에게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이다.

해당 논란 이후로도 세라핀의 SNS는 이전처럼 계속해서 사진을 업로드하며 꾸준히 활동하다가 12월에 작별인사와 함께 활동을 종료한 반면 스테파니 측은 반년이 넘게 지난 현재 시점에선 2020년 11월 13일에 처음 올린 주장글 외엔 관련 소식이 없다.

7. 개성 없는 챔피언 디자인

이렇듯 수많은 논란으로 대부분의 한국 롤 유저들에게 부정적인 감정만을 얻은 채 출시된 세라핀이 키히라처럼 밸런스까지 박살내는 사기챔이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유저들도 많았다. 디자이너가 적폐챔 제조기로 유명한 라이엇 재그다 보니 더더욱. 다행히도 출시 이후 계속해서 3~4티어를 전전하며 밸런스 문제는 대두되지 않았는데, 이로 인해 또 다른 문제가 생겨났다. 제작진의 편애를 그렇게 받고도 제대로 인기몰이를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개성 없는 설정과 스킬셋으로 인해 경쟁자가 많은 상황에서, 한국 유저들의 민심이 그야말로 폭발 직전까지 치닫는 사태가 벌어졌기에 대부분의 한국 유저들이 세라핀을 많이 픽하지 않는 것은 기정사실이였다. 문제는 푸쉬를 제대로 받은 중국. 중국 유저들은 대부분 세라핀에 대해 별 생각 없다는 반응을 보이는 중이다. 전 세계 공통으로 게임 외적인 정보보다는 게임 내적인 정보가 게이머들에게는 더 주목받기 쉽기에 MORE에서 중국어로 노래를 불렀든 코믹스에서 중국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든 중국 유저들은 별로 개의치 않는 중이다.[24]

한국인 캐릭터로 디자인되었고 아름다운 외모가 인기몰이의 첫 번째 원인이였던 아리는, 게임 내에서도 자신만의 독특한 플레이 스타일으로 고정 유저층을 확보해 이제는 외모뿐만 아니라 인게임에서의 아리의 특징만으로도 선택받는 챔피언이 되었다. 그러나 세라핀은 중국 국적에 외모도 미형으로 뽑혔지만 게임 내에서 자신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개척하는 데 실패했으니 중국에서도 인기를 얻지 못하는 것. 오히려 중국 내에서도 편애와 상관없이 소나 mk.2일 뿐이라며 개성 없다고 까는 유저들이 적잖게 보인다. 아무리 편애를 받아 캐릭터로써 인기몰이에 성공해도, 세라핀을 '선택해 플레이할 이유'를 만들어 주지 않는다면 결국 설정상으로만 존재하는 인물이 될 뿐이다.

이는 라이엇 게임즈 본사가 위치한 미국도 마찬가지. 미국 역시 세라핀은 개성 없는 챔피언일 뿐이라며 신나게 까는 중이다. 중국 편애와 관련된 논란은 대부분 반중 감정이 전반적으로 퍼진 한국에 한정된 것이기에 미국인들은 이 점에 대해서는 크게 비판하지는 않지만, 출시하자마자 초월급 스킨을 지급하는 등의 인게임 편애와 관련해서는 외국에서도 반응이 나오는 중이다.

결국 세라핀의 가장 큰 문제점은 중국 편애가 아닌 개성 없는 챔피언 디자인이며, 이는 편애받은 중국을 포함한 전 세계가 세라핀이라는 챔피언을 주목하지 않는 이유이다. 설령 라이엇이 세라핀에게 추가로 무언가를 더 쥐어 주려 해도 이미 유저들의 민심이 떠난 상황이라 모두가 세라핀을 주목하지 않게 될 것이다. 이미 만들어진 챔피언은 밸런스 조정 외에는 챔피언 자체의 퀄리티를 수정할 수도 없으니 중국에게 잘 보이기 위한 일회성 홍보로 끝마치게 될 것이고, 결국 세라핀의 출시로 라이엇이 얻은 것은 중국 정부의 우호적인 시선뿐이며 정작 가장 중요한 중국 유저들의 관심은 얻어내지 못했다. 오히려 리그 오브 레전드의 인기가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인 한국의 유저들을 적으로 돌리는 결과만 낳았을 뿐.

8. 기타

  • 한편 히오스에서 넘어온 난민들 사이에서는 이질적이고 근본 없는 배경, 유사함을 넘어서 베낀 수준의 성의 없는 스킬셋 디자인, 세계관과 부조화를 일으키는 외형, 스토리에서 거부감이 들 수 있는 요소, 쓸데없이 과도하게 좋아서 밸런스 붕괴를 일으키는 성능까지 죄다 넣은 것이 대회 폐지 이후 정말 간당간당하게 버티던 히오스의 숨통을 확실히 끊은 키히라와 비슷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 문서 참조.
  • 2020년 10월 26일 한국 공식 롤 유튜브에 '챔프판다 - 세라핀 편' 영상이 올라오자마자 싫어요 테러를 받았으며 기존의 롤 유튜버들이 세라핀을 직접 플레이하는 영상을 업로드해도 마찬가지로 테러를 받았다.
  • 세라핀의 챔피언 집중탐구 영상은 유일하게 싫어요의 수가 좋아요보다 많은 챔피언 집중탐구 영상이며[25], 약 12만 개의 싫어요를 받았다. 참고로 한국판 영상은 싫어요 1만 3천여 개.
  • 또한 김동준 해설의 계약 만료로 인해 사미라부터 렐까지의 챔피언 집중탐구는 북미판 원본 영상을 그대로 가져와 챔피언 음성만 한국어로 변경하였는데, 이 기간 사이의 다른 영상들은 김동준을 그리워하는 댓글들이 많지만 세라핀 집중탐구만큼은 김동준의 더빙이 아깝다며 챔피언을 까고 있다. 심지어 북미판 챔피언 집중탐구 성우인 데이빗 털리마저 영혼 없는 국어책 읽기를 보여주는 건 덤. 이 외에도 세라핀이 크고 작은 패치를 받을 때도 한국어 더빙 성우들이 읽어주는 패치 노트 시리즈에선 신규 출시 이후로 한 번도 언급되지 않는다. 이후 김동준 해설은 비에고 챔피언 집중탐구부터 재계약을 했는지 다시 더빙을 시작했다.
  • 노골적으로 중국 시장을 노린 캐릭터여서 라이엇이 차이나 머니에 미쳤다고 까이기도 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중국 편애는 따위 라고 해도 될 정도로 챔피언 퀄리티가 총체적 난국이었다.[26] 그래서 한켠에서는 텐센트의 압력으로 억지로 만든 캐릭터가 아닌가 추정하고 있다. 중국이 싫어하는 요소만 집대성한 사일러스의 출시를 용인한 걸 보면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최근 모렐로, 조, 제로니스 등의 몇몇 라이엇 원년 멤버들이 줄줄이 퇴사하는 것을 보면 최근 들어서 압박이 심해져서 세라핀의 출시가 용인이 되었다는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27]
  • 롤박사 해도리 중국 유저와 북미 유저의 세라핀 평가 라는 영상을 올리며 세라핀의 타국 입장에 대해 알아봤는데[28], 한 익명의 중국 유저가 세라핀을 옹호하는 건 반짝 뜨고 진 하나의 밈이며, 중국 유저들은 한국 유저만큼은 아니더라도 세라핀을 억지로 띄워주는 것에 반감을 가진 유저들이 있다. 라고 말하면서 중국 유저들을 노린 챔피언인데도 불구하고, 중국 유저들마저도 관심이 없거나 오히려 반감을 갖고 있다.[29] 북미의 경우 중국 관련 논란에는 관심이 없지만 편애와 독창성 결여 등 챔피언 자체의 문제들 때문에 다들 싫어한다고 한다.
  • 앞서 롤박사 해도리의 영상에 나온 유튜버 Vandiril이 구독자들에게 삭제를 원하는 챔피언 1순위 투표를 시작하였는데, 슈퍼 OP로 꼽히는 다리우스와 사미라, 그리고 충챔으로 악명 높은 야스오, 제드를 제치고 세라핀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30] 이에 고무된 유튜버는 1차전 최다 득표자인 세라핀과 야스오로 2차전을 개시하였는데, 65:35의 압도적인 득표 차이로 세라핀이 또 최다 득표를 달성했다.
  • 2023년 소울 파이터 시리즈 스킨이 공개되면서 스킨 프리뷰 채널인 Skinspotlights가 트위터에서 자신의 채널 영상 중 싫어요 수가 높은 순위 목록을 공개했는데[31] 1~3위가 세라핀 첫 공개 당시 업로드 된 영상들로 그 중 K/DA 스킨이 1.4만개, 챔피언 스킬 프리뷰는 2.3만개나 누적된 것으로 밝혀졌다. #

9. 이후

출시 직후에는 몇 주 동안은 픽률이 높았으나 대회에서의 활약으로 너프를 먹은 탓에 성능 면에서도 딱히 인기가 없어 한동안 5티어와 고인챔 경계를 넘나들은 탓인지 롤 챔피언 역사상 가장 많은 푸시를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이전 챔피언인 요네만큼도 관심을 받지 못하는 챔피언 취급을 받았다.

2021 시즌이 시작된 초기에는 미드, 바텀, 서포터 3라인 전부 2티어까지 올라온 데다가 총 픽률 13퍼센트에 고승률을 가져오고 유일하게 상위 티어에 있는 유틸 서폿이었다. 그러나 세 포지션 전부 일반적인 AP 라이너가 아닌 월석 재생기를 기반으로한 유틸형 서포터 플레이에 가까웠고 이 영향력을 좋게 보지 않았는지 이후 각종 패치를 거치면서 서포터를 제외한 다른 라인은 픽률이 낮은 장인픽이 되었다. 이후로는 다른 유틸 서폿들이 조금씩 치고 올라오는 가운데 궁극기 쿨타임 너프를 받은 후 중하위권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이를 롤백하는 수준의 버프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12.5 패치 전까진 비주류 서폿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승률을 거의 밑바닥까지 찍은 시기도 있었다.

이후에 출시된 아크샨이 여러 논란을 일으키면서 대부분의 어그로를 가져가고 세라핀에 대한 관심도 점차 줄어들었다. 시간이 지나고 대회픽에 등장하는 등 관심을 받던 경우도 있었고 여전히 팬아트가 나오거나 신스킨에 대한 반응도 좋은 등 초기에 비하면 인식이 나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싫어하는 유저들도 존재하여 지금도 호불호가 심한 챔피언이다. 특히 한국 유저들의 경우 여전히 그냥 중국과 연루된 사실 자체 때문에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32][33]

소나에 대한 유사 스킬셋 논란도 세월이 흘러 소나가 리워크를 거치고 압도적인 승률을 자랑할 때 조차 사정을 잘 모르는 유저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세라핀이 소나의 상위호환이라고 인식되어 소나 대신 세라핀을 권하는 유저들도 적지 않았다.[34] 시간이 지난 지금은 오히려 서포터 유저들은 소나만도 못하다는 평가가 대부분인데, 라인전에서 서로 상성으로 만났을 때나 유리할 뿐이지 다른 서포터와 구도를 이루게 되면 세라핀이 주도할 수 있는 상성이 적은 편인데다 궁을 제외한 모든 스킬이 사실상 타겟팅인 소나에 비해 스킬이 빗나가는 순간 빈틈이 커서 성능이 불안정하고 숙련도가 높으면 한타 파괴력은 뛰어나지만 굳이 다른 서포터들을 제쳐두고 세라핀을 픽해야 할 이유가 적다는게 주된 평가다. 그렇다고 서포터로써 상향을 시키면 여타 유틸폿들의 상위호환이 되어버리고 메이지로써 상향을 시키자니 해외에서 이미 잘 써먹고 있는 바텀 비원딜 포지션만 강해지기 때문에 애매한 입지에 놓여있는 상태다.[35][36]

시간이 한참 지난 지금은 이질적인 컨셉의 문제점은 여전히 안고 있지만 가수 컨셉과 미형의 챔피언이라는 점 때문에 한국을 제외한 국가에선 인기 자체는 첫 티저 공개 당시 만큼은 아니더라도 조금이나마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K/DA에 관해서는 본인의 마지막 활동 기점인 2020년 이후로 추가적인 이슈는 없지만 대신 2023년 전략적 팀 전투에 진행된 시즌 10 기물로 등장했는데 K/DA 시너지 연출에서 빠지거나 치장 아이템에서 혼자 모습을 비추지 않는 대신[37] 기존의 4인 멤버[38] 위주로 어필하는 등 과거의 비판을 의식하는 편이다. 반면 중국에선 핸드폰 제작 브랜드 회사 OPPO와 콜라보로 홍보 대사로 나오거나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중국 서버 롤체인 금산산지전(Golden Spatular)에서 K/DA 전설이로 먼저 등장하는 등 어느정도 푸쉬가 보장되고 있다. 다만 이쪽도 세라핀의 센터 자리 푸쉬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은 인지하고 있는지 프레스티지 꼬마 전설이 아리 프로모션 비디오에선 세라핀을 제외시켰다.

[1] 럭스 이즈리얼, 미스 포츈도 비슷하게 편애 취급을 받는데, 이들은 나온 지 10년도 넘었고 게임 내외적으로도 팬층과 인기가 아주 많다. 세라핀과 정반대의 예로는 오른이 있는데, 대회와 솔랭 모두 성능이 좋고 인기도 두텁지만 출시된 지 3년이 지났는데도 번들 스킨 하나밖에 없었다가 겨우 나무정령 스킨이 추가되었다. [2] 그 외에 블라디미르의 혈사병(R), 소라카의 별부름(Q) 등 적중했을 경우 체력이 회복되는 효과에도 체력바에 곧 회복될 옅은 체력바가 나타나게 변경되었다. 메커니즘이 구원류와 다를 뿐. [3] 막말로 소나와의 유사성 문제만 아니었어도 세라핀이 이정도로 비판받지도, 논란거리도 되지 않았을 것이다. [4] 세라핀은 브래컨의 힘이 담긴 수정과 대화하며 힘을 제어하고, 소나는 전설적인 마법 유물인 에트왈과 공명하며 에트왈의 힘을 이끌어낸다. 차이점이라고 해봐야 힘의 주체가 본인(세라핀)이냐 도구(에트왈)이냐 정도일 뿐이다. [5] 원문: So, You're Basically Sona 2 [6] 시간을 다루며 시간을 되감아 피해를 무효화하는 궁극기를 지닌 질리언 - 에코, 화염 마법사에 AP 누커인 애니 - 브랜드, 주먹을 사용하며 적을 매다꽂는 궁극기를 지닌 바이 - 세트, 기마병이며 기동성이 뛰어난 브루저인 헤카림 - 클레드, 본체가 소환물에 명령을 내려 스킬을 사용하는 오리아나 - 아지르, 3콤보 스킬과 짧은 이동기, 버프형 궁극기의 리븐 - 아트록스 등. [7] 무자원, 치명타 확률 2배, 온힛 3타 + 에어본을 가진 Q, 에어본을 가진 궁극기 등 유사점이 많다. 하지만 요네는 E를 활용한 암살자, 야스오는 AD 캐리라는 차이가 있으며, 설정상 형제이면서 같은 검술 학교에서 동문수학한 사이라 어느 정도 닮아도 충분히 이해될 수 있다. 설정부터 닮을 수밖에 없는 캐릭터로 작정하고 만들었으면서도 스킬셋의 근소한 차이로 인해 플레이 스타일은 전혀 다른 캐릭터인 것으로, 소나-세라핀처럼 닮을 이유가 전혀 없으면서 플레이 스타일이 겹치는 것과는 얘기가 다르다. [8] 사실 이게 유독 과격한 부류라 그렇지, 청색 계열에서 유사한지라 소나 Mk.2냐는 식의 말 자체는 상당수 있다. [9] 직전 챔피언인 사미라를 보자. 물론 사미라의 개발자가 기존에 없던 시스템을 통해 차별화를 꾀하는 Squad5라는 것을 감안해야겠지만, 그럼에도 사미라는 차별화된 설계를 하기 힘든 원거리 딜러라는 입장에서 원거리와 근거리 판정을 통한 Q의 변화, 다양한 스킬 활용을 유도하여 색다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궁극기로 챔피언 고유의 개성을 살려 출시하였다. [10] 가장 가능성이 높은 추측은 "그놈의 중국돈이 또"라는 것으로 모아지는 추세다. 공연업계 인터뷰에 따르면 중국인들 취향이 쓰잘데기없는 화려함인지라, 이를 반영한 반짝이 남발이 아닐까 하는 의견이다. [11] 당장 세라핀 이후에 등장한 그웬의 경우에도 아트 유출 직후에는 지나치게 화려하고 발랄해서 룬테라 세계관과 어울리지 않는 비판도 있었으나, 영혼이 깃든 인형이라는 설정이 공개된 이후에는 이런 비판은 대체로 사그라들었다. [12] 럭스, 등의 데마시아 챔피언은 본가의 일러스트에서는 전신 타이즈를 입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룬테라에서는 이를 가죽갑옷으로 표현하고, 잭스의 오래된 외형을 보다 고대 슈리마의 전사처럼 바꾸거나, 필트오버의 치안조직은 보안관이 유일하여 이들이 경찰 외에도 군인의 역할 또한 겸해야 함을 고려했는지 케이틀린의 2레벨 일러스트는 특수부대원 같은 복장을 하고 있다. [13] K/DA와 진행한 가상인터뷰에서는 세라핀이 카메라가 돌아갈 때마다 긴장하더라고 할 정도로 수줍은 모습도 보여준다. [14] 함께 참여한 곡인 MORE에서 각 멤버가 부른 파트나 ALL OUT 앨범에서 각 멤버가 맡은 곡의 가사를 인용하여 도발하는 식이다. [15] 실제론 K/DA의 MORE MV에선 멤버들을 동경하는 시선으로 보고 있었고 슈퍼스타 스킨의 평상 시 대사에서도 K/DA 멤버들을 찬양하는 어투다. 또한 세라핀이 아니더라도 다른 챔피언들도 마찬가지로 적 챔피언 조우, 처치 대사나 농담 반응은 도발조로 대응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다만 슈퍼스타 세라핀은 이를 감안하더라도 기존 멤버를 무시하는 무례한 대사라는 점은 변함없다. 이걸 조금 다르게 봐서 멤버들과 짓궂은 도발을 주고받을 정도로 친한 사이임을 묘사한 것이라고 보더라도, 코믹스를 포함한 다른 매체에서 묘사된 캐릭터의 성격과 괴리감이 생긴다는 문제점이 있다. [16] 이즈리얼, 미스 포츈, 럭스는 스킨 갯수 1, 2, 3위를 나란히 차지하고 있으며, 매니아 유저층이 단단하면서도 조금만 성능이 올라가면 픽률이 크게 상승하는 챔피언들이다. 소나 역시 장인챔에 가까워 픽률은 저조하나 매니아 유저층이 많고, 무엇보다도 2차 창작의 인기가 매우 높다. 단 하나의 예외인 우디르의 경우 오랫동안 기획되어오던 초월급 스킨인지라 인기가 저조함에도 출시된 경우로 세라핀도 비슷한 명분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결정적으로 우디르는 타 초월급 스킨과 다르게 사후지원을 하지 않는다. [17] 초월급 스킨의 기획 의도이자 취지인 '유저들에게 기존과는 다른 체험을 주는 스킨'으로서는 어느 의미로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출시 자체에 관련된 잡음을 제외하면 완전히 새로운 부분으로는 일단 구매를 하고도 완전히 사용할 수 없는 제한된 스킨이자 천천히 해금해야 하는 스킨은 이전에는 없던 유형이다. 좋게 보자면 아이돌을 키우는 기분으로 스킨을 사용할 수도 있는 부분이다. 별 수호자와 파자마 스킨과는 정 반대의 케이스로, 그쪽은 두 가지 상품을 나눠서 원한다면 나머지도 지불하고 구매하는 일종의 DLC 성격이지만 이쪽은 완불을 하고도 입수 당시에는 스킨이 완전하지 않은 케이스다. [18] 스킨 테두리는 획득 시 강제로 적용되기 때문에 탈착도 불가능하다. [19] 이즈리얼은 궁극기 레벨, 럭스는 스킬 적중으로 게이지 획득, 소나, 미스 포츈, 우디르는 각자 방법이 다르지만 인게임에서 언제든지 자유롭게 변경이 가능하다. [20]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3250rp에서 2775rp로 무려 475rp나 가격을 내린 기동총격여신 미스 포츈과 대비되는 케이스다. 심지어 이쪽은 우물에 위치하면 언제든지 폼변경이 가능하다. [21] 한국어와 영어 소절이 섞여 있는 원곡과 달리 영판 대사에서는 영어로만, 한국어판 대사에서는 영어 대사를 번역한 버전으로 적용되어 있기 때문에 노래 가사가 바로 연상되지 않을 수 있다. [22] 해당 스킨은 3킬마다 무기의 색상이 바뀌는 기믹을 가지고 있는데, 컨셉 아트에는 무기 교체와 더불어서 대사 교체 등 다른 기능도 염두에 두었었음을 알 수 있다. [23] 당시 세라핀에 대한 논란은 커녕 릴리아와 요네의 출시로 영혼의 꽃 이벤트가 끝난지 얼마 안된 시점이었기 때문에 세라핀에 대한 정보 자체가 매우 적었던 시기다. [24] 오히려 인터뷰에서 일부 중국 유저들 마저도 K/DA의 센터를 맡는 등의 편애를 계속하는 것에 대한 반감을 갖고 있다고 한다. [25] 유저들에게 그렇게나 역겹다며 혐오받는 티모, 조이, 피즈, 유미, 야스오 등도 이루지 못한 대단한 업적(?)이다. [26] 상기된 부실한 배경설정, 모델링 및 모션 퀄리티, 도저히 실드가 안 되는 스킬셋. [27] 진지하게 세라핀은 기획 당시에는 정상이었지만 중국 측의 개입으로 지금처럼 이상해졌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 세라핀 자체를 욕하지 말자는 사람들도 나오고 있다. [28] 중국 유저는 익명을 요구했고, 북미 유저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각종 버그를 발굴해 영상 컨텐츠로 삼는 Vandiril이라는 유튜버다. [29]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 역시 중국 시장을 노린 게임이였으나 망겜 수준의 퀄리티로 인해 중국 시장에서도 버림받은 것과 동일하다. [30] 투표 자체는 위 4개 챔피언과 '기타'로 되어 있긴 한데, 댓글에서 다들 세라핀 이야기만 하는 것을 보면 실질적으로 '기타'를 투표한 대부분 유저들의 여론은 세라핀임을 알 수 있다. [31] 본래 취지는 소울 파이터 럭스가 낡은 모델링을 그대로 유지한 채 또 받게 된 신규 스킨으로 소울 파이터 럭스 프리뷰 영상에 싫어요 수가 꽤 있다는 점을 공개하기 위함이었으나 한 유저가 '이보다 싫어요 수가 더 많은 영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싫어요 수를 기준으로 채널 영상 목록을 정렬한 스크린샷을 공개한 것이다. [32] 세라핀과 관련된 신규 소식 영상이나 게시글을 보면 대부분 "~인데 중국이라서"가 베스트 댓글을 차지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이는 현재진행형이다. [33] 세라핀의 논란 초창기때는 해당 관련 댓글을 달기만해도 베스트 댓글에 쉽게 올라갔지만 논란이 사그라든 현재는 대부분 애국자 코스프레를 하며 관심을 받고싶은 유저들이 자주 이러는 경향을 보인다. [34] 이 당시 세라핀은 너프로 인해 비주류 서포터들보다도 승률이 낮은 최하위권에 위치한 고인 챔피언이었다. [35] 마지막으로 받은 너프가 대놓고 바텀 비원딜 세라핀의 유지력을 언급하면서 저격한 너프였다. 문제는 이 보호 능력에 의지하던 서포터 세라핀도 고스란히 피해를 받아 성적이 더 하락했다. [36] 라이엇이 제시한 미드 포지션은 메이지를 상대로 만나면 라인전은 할만하나 화력이 밀려서 성장할 타이밍이 안나오고 어떤 암살자든 만나기만하면 라인전이고 뭐고 운영까지 극상성 수준으로 털리기 때문에 스킬을 뜯어고치거나 메타가 뒤바뀌지 않는 이상 주류 포지션이 되지 못한다. 세라핀의 픽률이 높은 다른 서버도 미드에서만큼은 픽률이 1%도 못넘길정도로 버려진 상태다. [37] 같은 시즌에 출시한 보물왕국 치장 아이템은 K/DA 카이사, 아칼리 미니 전설이가 등장했고 신화급 결투장에선 기존의 4인 멤버만 상호작용으로 출현하고 세라핀은 등장하지 않는다. [38] 아리, 아칼리, 이블린, 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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