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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城南市廳 | Seongnam City Ha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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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55b7><colcolor=#fff> 주소 | 중원구 성남대로 997 ( 여수동) | |
국가 | 대한민국 | |
관할구역 | 경기도 성남시 | |
직원 수 | 2,990명[1] | |
예산 | 3조 2,647억 원 (2022년) | |
시장 | 신상진 |
|
부시장 | 이진찬 | |
상급기관 | 경기도청 | |
홈페이지 | 성남시청 홈페이지 | |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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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기도 성남시의 행정을 총괄하는 기관이다.2. 역사
2.1. 태평동 청사
1973년 성남시 승격과 함께 건설되어 2009년까지 사용하던 청사이다.
2011년 10월 31일, 구 시청사의 발파 해체식이 치러지면서 28년간 사용되어온 청사는 해체되었다. 그 와중에 대체 준비를 어떻게 한 건지, 인근의 전봇대가 일제히 넘어지며 정전 사태가 일어나고 상가들이 충격파와 분진 등의 피해를 잔뜩 입었다.( 관련기사) 그리고 태평동 옛 시청 자리에는 시립 공공병원인 성남시의료원이 들어섰다.
2.2. 여수동 청사
2009년 11월에 수정구 태평동에 있었던 시청을 중원구 여수동의 신 청사로 이전했다. 참고로 성남시청은 지자체 행정건물 중 연면적 1위라고 한다.
이전 이후 성남시청이 외교부 지정 여권발급대행기관으로 지정되어, 이 곳에서도 여권 신청이 가능하다.
2.2.1. 이전 관련 논의( 이대엽 시정)
이전 시청이 수정구 도심에 있어서 분당구 주민들이 접근하기에 너무 멀고 협소한 문제 때문에 옮긴 것인데, 옮긴 지역은 행정구역상으로는 중원구 여수동이지만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분당구 야탑동이 있어 성남시 내에서 구설수가 굉장히 많았다. 또한 당시 민선 3~4기 한나라당 소속 이대엽 시장이 3,222억 원을 들여 지었는데, 지나치게 호화롭다고 두고두고 까이고 있다. 따지고 보면 성남의 한가운데 지점으로 시청이 옮겨진 셈이 됐다.2.2.1.1. 수정구: 결사 반대
성남 본시가지 인구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정구민들은 지역 공동화를 우려하여 당연히 결사반대했다. 성남시에서 주최한 공청회장을 점거하는 등 실력 행사에도 나섰다. #2.2.1.2. 중원구: 표면적 반대, 실질적 찬성
성남 본시가지의 한 축을 담당하는 중원구민 역시 이전 반대 의사를 밝혔다. 다만, 어찌되었건 여수동 청사도 행정구역 상 중원구 소속이라, 시청 소재지가 된다며 오히려 좋아하는 중원구민들도 많았다. 분당구도 원래 중원구에서 떨어져나온 지역이라는 논리도 있었고, 여수지구와 도촌지구 입주자들은 당연히 찬성. 그리고 성남동(모란)이나 상대원동, 하대원동 주민들도 내심 반대하지는 않는 분위기였는데 본시가지 자체가 언덕이 많은 지역이라 교통이 불편하여 차라리 분당쪽으로 가는 것이 더 편리하다는 생각에 찬성하는 여론도 만만치 않았다고 한다. #중원구 도심에서 성남시청으로 가려면 성남대로, 제일로(성남)- 돌마로, 희망로(대원터널)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2.2.1.3. 분당구: 표면적 찬성, 속내는 복잡
성남시 여수지구가 행정구역상으로 중원구지만 사실상 분당구 생활권이다. 시청 주변으로 여수보금자리주택이 분당신도시와 완전히 연담되어 조성되고 있다. 극단적으로 얘기해 중원구 중심지인 상대원동과는 많이 떨어져 있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성남학군 2구역으로 분류되어 중원구가 아닌 분당구로 학교 배정이 된다. 여수동 또는 도촌동에서 경찰 또는 소방서에 신고할 때 휴대전화로 신고하면 대부분 분당경찰서, 분당소방서 등으로 접수가 되며, 유선전화로 신고할 때에는 성남중원경찰서와 성남소방서로 접수가 된다.그래서 시청을 받게 된 분당구민들은 당연히 찬성여론이 높...았지만 그 속내는 매우 복잡했는데, 당시 분당신도시에서 돌던 카더라 통신으로, 이대엽이 시청사를 분당구 코앞에 놓은 이유는 분당시 승격론을 견제하기 위한 정치적인 목적이 크다는 얘기가 있다. 그래서 시청이 오면 분당이 성남으로부터 행정적으로 독립하지 못하게 되므로 일부 불평하는 분당구민들도 볼 수 있었다. 성남시청을 안받을테니 차라리 분당구청을 분당시청으로 만들자는 논리였는데 최소 2010년대 초반까지는 분당시 승격 주장이 진지하게 논의되던 시기였기 때문이고, 이대엽도 분당구의 표로 당선되긴 했지만 어쨌든 성남 본시가지 출신으로 분당구가 분리독립하는 꼴을 원하진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2.2.2. 매각 시도( 이재명 시정)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은 신 청사의 매각을 추진하였다. 대부분을 24시간 탁아시설이나 주민 편의시설로 바꾸려고 하였으나, 매입하려는 곳이 없어서 계획은 흐지부지되었다. 성남시에서는 공식적으로는 포기하지 않았지만, 국토교통부에서 성남시청에 대해 10년간 용도변경 제한을 걸어 버린 사실이 알려져 매각은 2022년까지 불가능하게 되었다. 사실상 매각은 백지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보인다. #유리궁전 건물의 문제점 중 재난에 취약하다는 문제가 있는데, 2013년 6월 26일 청사 건물의 6층 유리가 깨졌고, 이 파편에 의해 3층 유리도 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새벽 시간이라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시민들에게 개방된 체력단련실 옆이라 큰 사고가 날 위험성이 있었다. 이 사고는 폭염에 의해 유리가 팽창한 것이 원인으로 추정되는데, 언제든지 다시 발생할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 관련기사.
또한 유리궁전의 특정상 폭염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24시간 에어컨을 틀어놔도 여름에는 엄청나게 달궈진다. 성남시청 자체가 당시만 해도 허허벌판 한 가운데 우뚝 솟은 건물이고 형태도 남쪽을 정면으로 해서 동서로 벽처럼 길게 늘여진 형태라 일조량이 상대적으로 높다. 게다가 무슨 이유 때문인지 건물 공조 시스템도 이러한 구조를 고려하지 않고 설계되어 냉방시 건물내 온도불균형이 심각할 수밖에 없다. 유리궁전은 이러한 문제를 증폭시키는 결과를 가져왔지만, 본질적으로 유리궁전이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발생된 것은 아니다. 청사 내에 기자실이 있어 냉방 때문에 폭염이 내리쬐면 기자들이 종종 성지순례를 하기도 한다.
그래서 2011년 성남시는 턴키시공(설계와 시공 일괄수주)사인 현대건설을 상대로 부실 설계와 시공 책임으로 3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고 4여년의 재판끝에 1심에서 7억4천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아냈다. 이후 2심재판 결과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2015년 들어서는 시민들의 복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서관 9층에 '아이사랑놀이터'를 설치하여 영유아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장난감 도서관을 운영하여 시민들이 연회비 1만 원을 내면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는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출은 불가능하나 열람이 가능한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2.2.3. 시청 주변 신도심 지정( 은수미 시정)
2020년 이후에는 성남시청이 세워진 여수동과 야탑동, 판교신도시 일대를 '성남도심'으로 지정했다. 분당구 지역을 포함해서 성남의 중심으로 선포한 셈인데 당시 시정 슬로건인 "하나된 성남"에 걸맞게 아예 분당구와의 동질성을 회복하려는 의도로 보인다.2.2.4. 용량부족 문제 ( 신상진 시정)
2023년 현재는 성남시청 건물이 용량이 부족해서 별관을 세우거나 증축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는 실정이다. 중앙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일을 넘기는 안건이 늘어나면서, 지자체가 처리해야 할 일이 늘어나다보니 점차 공간이 부족해지는 것이다. 게다가 가면 갈 수록 쌓이는 기록물의 존재가 일을 키우고 있다. 공직사회에서 생기는 기록물은 어지간히 중요하지 않은 문건 아닌 이상 최소 30년 간은 보존해야 하므로 기록물 저장 창고가 사무실까지 갉아먹는게 현실이다.2.3. 역대 단체장
자세한 내용은 성남시장 문서 참고하십시오.
경기도 성남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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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전철
분당선 공사 당시 시청 앞쪽을 바로 지나가기 때문에 모란역과 야탑역 사이에 성남시청역 추가 건의가 나왔으나 역간거리와 표정속도 문제로 인해서 역이 만들어지지는 않았다. 성남시청과 야탑역 구간 거리는 약 1.1km 정도로 그렇게 짧은 거리는 아니지만, 분당선은 도시철도가 아닌 광역철도라서 여타 다른 도시철도처럼 역간거리를 촘촘히 배치시킬 수가 없었던 데다 이미 강남리 마을 전철 사태로 인하여 표정속도가 나빠져서 추가 역 건설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또 모란역과 야탑역 사이 절연구간이 있어서 중간역 신설이 기술적으로 어려운 탓도 있다.
무엇보다 성남시청이 현 위치로 이전한 시기는 2009년으로 1994년 분당선이 개통하고 15년이 지나서였다. 건설 당시에는 시청 이전 계획도 없었으며 현재와는 달리 역 주변은 허허벌판이어서 역을 만들지 않은 것이다.
5. 여담
성남시청은 대한민국의 지자체 청사 가운데서 가장 비싼 청사로 알려져 있다. 건축비는 부산광역시청이 더 비싼데, 성남시청은 땅값이 비싸서 그렇다. 성남시청 부지는 전국 지자체 청사 공시지가 랭킹에서 부동의 원탑을 달리고 있다. 강남구청이나 서초구청보다도 성남시청이 공시지가가 높다. 또한 규모도 큰 편이고 유리궁전이라 신 청사 설계때부터 여러 측면에서 말이 많았다.2021년 8월 25일 SBS 단독 보도를 통해 성남시청 인사팀에서 근무하던 6급 공무원 A씨가 30세~37세 미혼 여성 공무원 151명의 신상이 담긴 문건을 작성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작성 시점은 2019년이며 문건에는 얼굴 사진, 나이, 소속, 직급, 성격 항목이 있다. 당시 과장급 공무원 B씨에게 이 문건을 전달했고 B씨는 이 문건을 은수미 성남시장의 전 비서관이었던 이 모 씨에게 건넨 것으로 확인됐다. 전 비서관은 당시 전달자였던 B씨가 "인사팀 차석이었던 A씨가 한 달간 힘들게 만든 자료"라며 미혼인 자신에게 "마음에 드는 사람을 골라보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성남시청은 A씨가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경찰에 수사 의뢰했으며 문건에 나온 여직원들에게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금이 조선시대냐"…미혼女 공직자 리스트에 공무원들 '폭발'
8월 26일 성남시청은 문건을 작성했던 A씨를 직위해제했으며 B씨는 이미 다른 건으로 직위해제된 상태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