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2 09:30:32

서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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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데카니사 제도만 서아시아로 분류된다. [A] 튀르키예와 키프로스 섬은 남유럽으로도 분류된다. [B] 캅카스 중앙아시아, 동유럽으로도 분류되며, 대부분 많은 서아시아 국가들과 차이점이 다른 지역으로도 분류된다. [B] [B] [A] [A] [A] [B] [B] [11] 시나이 반도만 서아시아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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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Western_Asia_(orthographic_projection).svg
West Asia

1. 개요2. 강역
2.1. 중동과의 차이2.2. 아랍과의 차이
3. 서남아시아·서북아시아?4. 특징5. 인구6. 목록
6.1. 캅카스6.2. 다른 지역 중 서아시아로도 분류되는 곳
7. 경제8. 정치9. 군사10. 기타

1. 개요

아시아의 서부 지역을 이르는 말.

2. 강역

동서로는 아프리카 아시아를 가르는 시나이 반도 동쪽과, 보스포루스 해협 이동의 튀르키예부터 출발하여 파키스탄이 있는 인도 문화권에 이르기 이전까지의 위치를 말한다. 남으로는 아라비아 반도, 북으로는 중앙아시아 대평원의 천연 경계인 캅카스 산맥까지를 이른다.

단, 캅카스의 경우는 경우에 따라 캅카스가 유럽으로 분류되는 경우도 있고, 예멘 소코트라 섬도 아프리카로 분류되는 경우가 있다. 이란, 아프가니스탄 페르시아계 국가들을 서중아시아(West Central Asia)라고 칭하기도 한다.

2.1. 중동과의 차이

중동과 사용이 겹쳐서 혼동할 수도 있으나, 중동은 이집트 등의 북아프리카도 포함[1]한다. 이는 서아시아에서 출발한 이슬람 기반 아라비아 문화가 이슬람 제국 시절 북아프리카까지 널리 퍼졌기 때문이다. 문화적 의미에서의 중동은 알안달루스 문명 시절의 이베리아 반도 오스만 제국 치하 발칸 반도도 포함된다.[2]

중동이라는 범위를 가리킬 때는 캅카스를 넣지 않으나, 서아시아 또는 서남아시아로 볼 때는 캅카스를 넣는 경우도 있다. 더 넓은 대중동 권역으로 볼 때 캅카스와 중앙아시아도 같이 넣는 경우도 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도 중동으로 보는 경우도 있다.

중동과 달리 근동은 서아시아 내에 완전히 포함된다.

2.2. 아랍과의 차이

서아시아를 곧 아랍 문화권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지만 절반만 맞는 이야기다. 이란, 튀르키예, 이스라엘 등 다른 민족과 문화를 지닌 국가들이 있으며 아랍 국가로 알려진 이라크, 시리아 같은 경우에도 다수의 쿠르드 족과 아시리아인이 거주하는 등 서아시아는 다양한 민족 분포를 보인다. 서아시아의 아랍권 국가들을 마슈리크라고 부른다.

3. 서남아시아·서북아시아?

'서아시아'를 '서남아시아'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는데, '서남아시아'는 '서아시아'에서 좀 더 남쪽지대, 아라비아 반도를 말하는 경우가 많다. 과거에는 중근동 일대(그러니까 서아시아)를 가리키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중근동 일대를 서아시아로 부르는 경우가 더 많고, 외교부에서 '서남아시아'는 인도, 파키스탄, 네팔,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등의 남아시아 지역을 가리킨다. #

한 편, 일본에서도 서아시아 또는 남아시아를 " 중양(中洋)"이라고 표현할 때도 있는데, 한국으로치면 서아시아 또는 남아시아를 보고 서남아시아라고 부르는 것과 비슷하다.

공식적으로 지정된 용어는 아니지만 그나마 캅카스 러시아 우랄 연방관구, 카자흐스탄을 '서북아시아'로 규정해서 보기도 한다. 그런데 이는 결국 튀르키예를 제외하면 유럽 중앙아시아에서 조금씩 떼와서 영역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학술적인 용어로 규정하기에는 어려운 면[3]이 있다.

캅카스의 경우는 그래도 여기에 적합한 경우도 있지만 범위가 작고 해당 지역 사람들은 본인을 유럽의 일부[4]로 여긴다. 또한 카프카스 3국들은 서아시아(또는 서남아시아)에도 해당되지만 일반 서아시아/서남아시아와는 달리 이곳은 중앙아시아처럼 제정 러시아-소련 체제의 지배를 받았기에 일반 서아시아와는 다른 면도 있고, 중앙아시아와 더 공통점이 적지 않기도 해서 때때로 중앙아시아로 보기도 한다.

결국 서아시아를 서남아시아와 그 이외 지역으로 나눈다 해도 후자에 해당하는 개념으로 소아시아(Asia Minor) 개념을 다시 가져오거나 중앙아시아 일대를 제시하는 일이 잦아질 수 밖에 없다. 북아시아를 동유럽으로 볼 때 중앙아시아 일대가 '서북아시아'인데, 유라시아 대륙 기준으로 중앙에 있다 보니 '서북아시아'가 아니라 '중앙아시아'로 불리게 됐다.

재밌는 점은 서북아시아로도 보는 캅카스 지역은 유럽으로도 보기에 유럽과도 같이 언급된다면, 캅카스를 제외한 서아시아는 중동으로 분류되어 북아프리카와 같이 묶여서 본다는 것이다. 또한 그 점 때문에 아프리카 대륙 자체와도 같이 묶여서 언급된다.

4. 특징

기록상 가장 오래된 문명인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이 지역에서 발흥하였다.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5]의 발생지이며 오늘날에는 이슬람 문화권이다. 이에 따라 여기에 있는 대부분의 나라들은 금요일이 휴일, 일요일은 평일이다. 단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조지아[6] 같은 예외도 존재한다.

지리적 특성상 아시아에서 가장 유럽, 북아프리카와 교류를 많이 해온 지역이다. 근현대 시기에 미국과 영국에 많이 시달렸고 서아시아 일대 국가들의 문제점 상당수가 이때 시작됐기 때문에 이스라엘이나 페르시아만 산유국들을 제외하고 대부분 미국 영국 등 서방에 대해서는 악감정을 가지고 있는 편이다. 동쪽 지역의 경우 남아시아보다는 중앙아시아와 교류가 더 많은 편이다.

5. 인구

척박한 지역이다보니 면적에 비해 인구는 아시아에서 적은 편이다. 2022년 기준 아시아에서 동아시아가 17억, 남아시아가 19억, 동남아시아가 6억 7천만인데 서아시아는 3억 5천만에 불과하다.[7] 그러나 중앙아시아 7~8,000만, 아시아 러시아라고 불리는 북아시아 인구는 약 3,300만명이라 아시아 최하는 아니다. 이란 8,900만명, 튀르키예 8,600만명으로 1억에 육박하는 대국도 있고, 이라크 4,600만, 사우디아라비아 3,700만 등 나머지도 중견국 수준이 꽤 있다. 거기에 이슬람교 특성상 출산율이 높고 근본주의가 남아있어, 동남아, 남아시아조차 2명대로 추락한 현재 아프리카와 함께 인구 증가가 계속될 것으로 꼽힌다.

6. 목록

약 20여 개국 가량이다.

6.1. 캅카스


아르메니아와 조지아, 아제르바이잔은 역사적, 사회적, 경제적 이유 등으로 캅카스(코카서스)라는 독자적 지역으로 보거나 유럽으로도 분류된다. 특히 아제르바이잔은 구소련에 속한 이슬람권이다보니 중앙아시아로도 볼 때도 있으며, 옛날에는 캅카스 전 지역들이 중앙아시아로도 볼 수 있는 지역으로 보기도 했다. 러시아 캅카스 국가들과 접하는 국경 지역 중 남서쪽 제일 끝이 서아시아에 속하기도 한다. 너무 범위가 작아서 잘 언급되지는 않는다.
또한 문화적으로도 아시아가 아닌 동유럽에 더 가까우며, 캅카스 3국 조차 동유럽에 들어가고 싶어한다.

6.2. 다른 지역 중 서아시아로도 분류되는 곳

7. 경제

서아시아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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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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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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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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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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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
[[쿠웨이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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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카타르/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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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이스라엘 같은 선진국도 있으며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처럼 웬만한 선진국들보다 잘사는 국가들이 있는 반면에 레바논처럼 중간 정도로 사는 국가들도 있고 이라크, 시리아, 요르단, 예멘처럼 가난한 국가도 있다. 그래도 이라크는 사담 후세인 정권기이던 1990년대와 이라크 전쟁, IS 격퇴전이 한창이던 2000년대, 2010년대에 비해 최근에는 조금씩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

8. 정치

서아시아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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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 요르단 이라크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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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키프로스iii 튀르키예iii 팔레스타인
i: 도데카니사 제도만 서아시아에 속함.
ii: 미승인국
iii: 기준에 따라 유럽으로 분류 될 때도 있다.
iv: 시나이 반도만 서아시아에 속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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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시아는 전반적으로 종교적인 영향이 강한곳이다. 대부분의 나라들은 그 때문에 민주주의 지수, 세계의 자유에서 하위권을 기록하고 있으며, 중동에서 민주주의 지수, 세계의 자유가 제일 높은 이스라엘도 민주주의 지수에서 완전한 민주주의로 구분되지 않고 세계의 자유도 자유 하위권이다. 이유는 서아시아의 대부분은 이슬람교를 믿는데, 이슬람교의 규칙은 매우 엄격하기로 악명높다.(다만 캅카스는 예외이다)[9] 게다가 아랍 에미리트, 카타르, 오만 등의 상태가 안정적인 국가들도 왕정 국가 특성상 민주주의 지수는 낮다. 2019년 후반에는 이라크와 레바논에서 대규모 시위가 일어나기도 했었다.
서남아시아의 집권 여당[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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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명 집권 여당 극좌 좌파 중도
좌파
중도 중도
우파
우파 극우
레바논 자유애국운동[2]
바레인 -[3]
사우디아라비아 -[4]
시리아 바트당[5]
아랍에미리트 -[6]
예멘 국민전체회의
오만 -[7]
요르단 -
이라크 쿠르디스탄 애국 연합
이란 원칙파
이스라엘 리쿠드[8]
카타르 -[9]
쿠웨이트 -[10]
튀르키예 정의개발당[11]
팔레스타인 하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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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치 성향에 대해 여러 해석이 있을 경우 각주로 표기 바랍니다. [2] 레바논 민족주의, 기독교 민주주의 정당으로 빅텐트이다. [3] 왕조 국가에 의회가 대부분 무소속이다. [4] 전제왕권에, 자문회의 150명도 왕이 임명한다. [5] 아랍 민족주의 정당이고, 사회주의 정당이기도 하다. [6] 의회가 전원 무소속으로 구성된다. [7] 의회가 전원 무소속으로 구성된다. [8] 연립여당 중 가장 큰 정당. 중도우파로 보는 시각도 있다. [9] 의회가 임명직이다. [10] 왕조 국가로 의회 대부분이 무소속이다. [11] 극우로 보는 경우도 있다.

9. 군사

서아시아 군대
튀르키예군 이스라엘군 사우디군 이란군 이라크군 시리아군 아랍 에미리트군 레바논군 요르단군
바레인군 예멘군 카타르군 오만군 쿠웨이트군 아르메니아군 아제르바이잔군 조지아군 키프로스군

10. 기타

한국에서 남아메리카나 아프리카로 향하는 항로는 대체로 서아시아를 경유한다.

주말이 금요일, 토요일인 나라들은 대부분 서아시아에 있다.

비만으로 한가닥 하는 나라들이 상당히 많은데, 평균적으로 전체 인구의 60% 이상이 과체중 또는 비만이다. 이는 무더운 사막 기후인 중동 특성상 야외활동이 어렵기에 사람들이 주로 실내에서 생활하기 때문이다.

축구에서는 서아시아라고 하면 학을 뗀다. 서아시아 국대들이 침대축구를 기본 전략으로 구사하기 때문이다.

캅카스를 제외한 대부분 서아시아 국가들은 내륙국이 없다.

서아시아 국가들 중 판다를 보유한 국가는 쓰하이와 징징을 보유한 카타르 하나뿐이다.


[1] 좁은 의미의 중동은 북아프리카 국가 중 이집트만 포함 [2] 다만 후자의 경우 무슬림들조차도 문화적으로는 종교만 빼고 사실상 유럽화되었기에 당시 기준으로 확실히 중동 문화권이었는지에 대해서는 애매한 편이다. [3] 러시아, 조지아, 아르메니아를 제외하면 반이상이 투르크권이긴 한데 지리적 이유로 대부분 서아시아 북부 아니면 중앙아시아로 보는 시각과 겹친다. [4] 정확히는 보통 서시베리아 지역을 서북아시아로 칭하며(카자흐스탄도 때때로 포함되는 경우도 있다), 때때로 캅카스나 튀르키예 등 서아시아 북부를 서북아시아로도 부르는 경우도 있다. 물론 서시베리아와 서아시아 북부(카프카스)를 합쳐서 부르는 경우도 간혹 있다. [5]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 [6] 지리적으로는 서아시아로 분류되나, 그 외에는 유럽으로 분류된다. [7] 이 정도면 인도네시아 나라 하나(2억 7636만 1788명, 2021년)보다 겨우 약간 많은 수치다. [8] 서유럽 미국 반러주의자들이 러시아를 유럽이 아닌 아시아(주로 서아시아, 혹은 중앙아시아)로 분류하면서 러시아는 아시아라고 주장하는데 러시아와 같은 동슬라브 국가인 우크라이나, 벨라루스는 왜 유럽으로 인식하느냐는 비판을 받자 아예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까지 아시아로 분류하는 경우도 있다. 몰도바는 슬라브는 아니지만 소련의 지배를 받은 동유럽 지역국가라는 공통점 때문인지 같이 묶여서 언급된다. [9] 단 아제르바이잔은 샤리아를 반대하는 세속주의여도 독재국가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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