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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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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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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범위3. 능력4. 제자5. 목록6. 여담7. 관련 문서8. 둘러보기

1. 개요

파일:삼안오현 선인 축월절.jpg
파일:삼안오현 선인 축월절2.jpg
축월절 스토리 PV - 「속세의 맛」 中
공식적인 명칭은 '삼안오현 선인()'.[2] 모티브는 흔히 신선이라고도 불리는 그 선인이다.

바위 신과 함께 무력으로 리월을 세우고, 그 뒤 수천 년이라는 어마어마한 세월동안 리월을 수호해온 신적인 존재들이다. 다만 본인들이 가진 강력한 힘 때문에 어떤 일이든 무력으로 처리하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고, 그것 때문에 교역을 통해 해결하려는 리월항의 사람들과 의견이 충돌하는 경우가 많아 인간 세상을 다스리는 건 칠성에게 맡기고 대부분의 선인들이 절운간에 은거한 상태이다.

리월에는 다양한 선인이 있는데, 공개적으로 리월 칠성을 보좌하는 선인과, 암암리에 리월 사람들을 지켜주는 선인, 리월인들에게 등을 돌려 은거하는 선인, 그리고 자기가 선인인지도 모르는 경우, 마신전쟁 이후에 태어나 제군과 계약을 맺지 않은 신수로 나뉜다. 마지막 경우 두 가지를 제외하고 암왕제군과의 계약에 의해, 제군의 뜻에 따라 리월을 수호하고자 한다.

이들의 신체가 죽으면, 그 신체의 장례인 ' 송신의례'를 치른다고 한다. 하지만 죽었다고 해서 존재 그 자체가 소멸하는 것은 아니다. 이 의례는 특히나 시간 텀이 길며,[3] 리월의 역사와 전통에 대한 방대한 양의 지식이 요구되기 때문에, 리월의 대부분의 큰 장례를 담당하는 왕생당에서조차 송신의례를 주관할 수 있는 장의사는 한 명 뿐이다.

일반적으로 선인들은 '○○○○진군'이라는 선명을 가지고 있는데, 선인에 대해 연구하던 사기꾼인 왕평안의 대사에 따르면 '진군'이라는 선명 자체가 선인들의 급을 나타내는 지위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4]

선인은 아니나 선인처럼 도술을 연마한 신학은 선인들의 영향으로 약초를 생으로 씹어먹는 식습관이 있는데, 원래의 선인은 인간들에게 불사약을 전해주던 존재이나 도교 사상과 합쳐진 후 선인이 되려는 인간은 수행을 위해 생식을 하며, 선인들 역시 생식을 한다는 특징이 생겨난 것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5] 참고로 이미 수행이 끝난 선인은 굳이 생식을 할 필요 없이 음식을 가리지 않고 먹을 수 있으며[6] 다만 리수첩산진군처럼 요리에 관심이 없는 선인은 평소에는 풀떼기만 먹고 지내는 듯하다.

2. 범위

암왕제군이 뭇 선인들의 조상이긴 하나, 결국 그도 선인 중 한 명일 뿐이야.
종려
너흰 더 이상 그를 기억하지 않겠지만, 사람들이 그를 기억하던 시대엔 가장 친근한 선인이었단다
평 할머니, 조왕신 마르코시우스에 대해 평가하며
무월이의 그 친구를 「선인」이라고 할 수 있을까?
「선인」은 칭호에 불과하다는 건 제쳐두고, 「인(人)」이라고 부를 수 있을지 조차 의문이네
「선인」이란 단어는「영웅」,「 악당」,「 바보」와 비슷한 개념이야. 태어날때부터 선인인 사람은 없어. 영원히 선인인 사람도 없지
부금, 침옥 협곡의 선인
작중 등장한 선인들은 대부분이 모락스와 계약을 맺고 선술을 익힌 존재들로 대부분 '신의 권속'에 해당하는 포지션이다. 그러나 리월에서는 특이하게 권속이라는 표현을 일절 사용하지 않으며, 그저 계약 관계라고만 표현하기 때문에 선인의 위치에 대해 혼동하는 유저들이 의외로 많다. 우선 선인이 모락스의 권속에 해당하는 포지션이라는 것은 요요의 캐릭터 스토리에서 모험가들이 선인의 이야기에 흥미를 가지는 이유로 "신이나 그 권속을 직접 만나보지 못해서"라고 언급되며 권속에 해당한다는 포지션 자체는 확정되었다.

문제는 선인과 마신의 관계에 대한 것인데, 선인은 대부분 마신이 아니긴 하지만 일부 마신인 선인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바위 신 모락스, 먼지의 마신 하겐투스, 부뚜막의 마신 마르코시우스가 그 예시이며 이들은 작중에서 모두 선인이라는 언급이 최소 한 번 이상은 된 존재들이다.[7] 때문에 선인과 마신이 사실상 같은 존재이며 그저 호칭의 차이인 것뿐이 아니냐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지만, 현재 남은 마신은 일곱 신뿐이라는 작중 언급이 있기 때문에 현재 남아있는 선인들 중 모락스를 제외한 선인들은 마신이 아니다.

뿐만 아니라 마신인 선인들의 경우, 일반적인 신수들에 비해서 더 높은 취급을 받는 것으로 보이는데, 바위 신 모락스는 선인이라는 개념 그 자체를 만들어낸 선인의 시조이자 선인들 사이에서도 ' 암왕제군'이라고 불리는 선인들의 수장이며, 하겐투스는 그런 모락스와 동등한 입장에서 수평적인 동맹 관계를 맺은 귀리집의 공동 통치자였고, 조왕신 마르코시우스 역시 류운차풍진군의 언급에 의하면 그 어떤 선인들도 무시할 수 없을 정도였다고 언급된다. 개인적인 능력으로 봐도 모락스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최강의 선인이고, 하겐투스 역시 기관술의 대가인 류운차풍진군을 맨발로 압도하는 기관술 능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마르코시우스의 경우 개인적인 능력은 알 수 없지만, 류운차풍진군의 조왕신을 누가 무시할 수 있겠냐는 발언과, 자신의 모든 힘을 바쳐 리월의 토지를 정화시킨 것만 봐도 선인 개개인보다 뛰어난 힘을 가지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8]

즉 요약하면 마신인 선인들이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선인 전원이 마신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모락스, 그리고 그와 계약을 맺은 일부 마신들만 선인 대접을 받으며 마신인 선인들은 일반적인 선인들에 비해 윗 사람 대접을 받는 것을 감안하면 같은 선인일지라도 마신인 선인들은 좀 더 특별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리월의 신수들이 모두 선인인 것도 아니다.

2.1. 야차

야차
Yaksha
파일:선중야차.png
파일:원신 야차 뒷모습.png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Yaks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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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들 중에서도 유독 성향이 난폭하고 용맹하여 암왕제군을 따라 법을 수호하기 위해 살생을 벌인 신수들을 말한다. 이들 중에서도 가장 강하고 각기 다른 원소 능력을 지닌 다섯 야차들인 부사, 응달, 벌난, 미노, 금붕을 가리켜 '선중야차(仙众夜叉, The Yakshas of Adepti)'라 부른다.

모든 야차에게 해당되는지는 불확실하나, 퇴마를 위한 도구들과 '항마의 가면(Nuo mask)'이라 불리는 가면을 착용하고 요마들과의 전투에 임한다. 그리고 선중야차들의 연출로 볼때 그 야차가 미치거나 죽는 경우 가면도 같이 부서지는 등, 야차의 목숨의 상징이기도 하다.[9]

마신전쟁 직후, 사망한 마신들의 증오와 원한이 만들어낸 ' 요마'가 역병, 요괴, 이변을 일으켜 인간 세상을 어지럽혔다. 이에 암왕제군은 야차들을 불러 요마를 멸할 것을 명하였고, 이들은 암왕제군에게 호법을 위해 살생하고 재액을 멸하겠다 맹세하였다. 그러나 그들이 상대한 마신의 재액은 너무나도 강력했고, 오랜 시간 동안의 혈전 끝에 마신의 재액으로 인한 업장에 물드는 것은 피할 수 없었다. 그로 인해 야차들은 두려움에 빠져 미치거나, 서로 죽이거나, 잘못된 길로 빠지는 등 불행한 결말을 맞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1,000년 동안 수많은 야차들이 목숨을 잃거나 속세를 떠나 전원 생사가 불분명하며, 가장 강한 다섯 선중야차들조차도 셋은 사망[10], 한 명은 행방불명되었다.[11] 야차들 중 현재까지 제정신을 유지하며 활동하고 있는 이는 ' 금붕' 한 명 뿐이고[12], 지금도 마신의 업장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고통받고 있다. 금붕 외에 생존해 있는 야차는 현재로서는 없다.

이처럼 불행한 삶을 살다 간 일족이지만, 스스로를 희생하여 인간들을 수호해온 이들의 행적과 활약은 리월과 수메르의 학자들에 의해 연구되고 기록되어 현재까지도 널리 알려졌다. 그 덕분에 야차들, 특히 선중야차들은 리월 시민들에게 다른 선인들 못지 않은 공경과 숭배의 대상으로써 우대받고 있다.[13]

성격이 사나웠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 선중야차들은 전쟁이 끝나면 인간의 세상에서 살아가고 싶다고 했을 정도로 인간 친화적인 성격이었다.

3. 능력

아니… 차라리 지금 당장 리월항을 진압하고 선인들이 모두 모이길 기다리는 게 좋겠군──
류운차풍진군[14]
선인은 칠성이 아닌 바위 신의 「계약」만을 인정하니까요. 그들이 강제로 쳐들어온다면 아마 리월항은 버티지 못할 겁니다[15]
펠릭스
대부분이 모락스에게 삼안오현의 힘을 하사받고 선력을 다루며, 선인 대부분은 나이를 먹지 않기에 죽음을 맞지 않는 이상 수천 년 이상 살수 있기에 지혜는 물론 무력 또한 세계관 내에서도 상당한 강자들이다. 선인이자 일곱 신인 암왕제군을 제외한 진군급 선인들은 몬드 드발린 안드리우스, 이나즈마 야에 미코나 호재궁에 해당하는 포지션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선인이라고 해도 모두가 이토록 오랜 세월을 살아온 것은 아니라서 그 힘은 천차만별인데, 대표적으로 연비는 암왕제군과 계약을 맺지 않았고, 나이도 상당히 어리기에 그리 대단한 힘을 가지고 있지는 않은 듯하다.[16] 류운차풍진군의 인간 모습이 나오면서 이들은 마음을 먹으면 동물형 인간형으로 모습을 바꾸는 게 가능하다는 것과 본인이 늙고 싶다는 의지를 표명하면 나이를 먹게 된다. 대표적인 사례로 가진낭시진군은 친우 귀종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져 속세로 돌아가 최후를 맞이하기 위해 늙어지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기 시작하여 늙기 시작해 지금의 평 할머니가 되었다.[17]

암왕제군이 일곱 집정관의 자리에 오르기 전 마신전쟁 시절부터 암왕제군과 함께 싸워온 이들이니만큼 인간의 입장에서는 불로불사라고 보일 정도로 긴 수명을 가지며[18], 그 힘과 능력 또한 평범한 인간들을 아득히 초월하는 건 물론 심지어 어지간한 신적 존재에도 필적한다. 또한 인간들과 함께 생활하는 감우를 제외한 대부분의 선인들이 깊은 산중이나 외경의 술법으로 창조한 아공간 내에 틀어박혀 생활하기 때문에 그들에 대한 정보는 우인단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19][20] 신의 눈을 사용하지 않고도 얼음 원소를 사용하는 감우[21], 선력을 사용해 불 원소를 다루는 류운차풍진군[22] 등을 보면 마신이나 드래곤, 원소생물들처럼 신의 눈이 없이도 원소의 힘을 다룰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무기 돌파 소재 '안개구름 속의 흑연단'의 설명에 따르면 신선은 아주 신통방통하여 세상의 원소의 힘을 조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단정, 부적, 외경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선력을 지닌 선인들은 원소의 힘 이외에도 수련을 통해 선술이라고 불리는 특수한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작중에는 현몽[23], 외경[24][25], 몽유제경법[26], 부세유형법[27] 등의 선술이 등장했다. 선력이 없는 인간 역시 선술을 배워 사용할 수는 있지만 수명이 줄어든다고 한다. 이나즈마의 사방팔방 그물과 수메르의 지혜의 구슬[28] 역시 리월의 선술을 기원으로 하는 기술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선력을 이용해 작동하는 기계장치나 기관 등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선인 중에서도 하겐투스 류운차풍진군이 기계장치의 설계와 기관학[29]에 능통하다고 하며, 강력한 마신 오셀에게 유효타를 입힌 귀종기 역시 저 둘의 합작품이다.

천형산의 마신을 자신의 목숨을 바쳐 쓰러뜨린 이소도천진군, 가면을 쓰면 마신의 간담조차[30] 서늘하게 만들었다는 의 나자의 춤 설명을 보면 마신에 필적하는 힘을 지닌 존재들. 애초에 마신인 모락스 하겐투스, 마르코시우스 역시 선인이다.

다른 지역의 스토리에서도 그 위상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데, 이나즈마에서 요고우 텐구[31]에게 가르침을 받았던 전설적인 요고우 삼인조 중 한 명인 음양사 하루노스케가 호재궁의 죽음 이후 더 강한 선술을 배우기 위해 리월의 선인들을 찾았고, 그들을 찾아가 선력을 연마한 끝에 텐구의 술법과 리월의 선술을 결합해 창시한 음양술로 결록음양로라는 비경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하지만 그 대가로 수명이 수십 년이나 줄었다. 카미사토 아야카의 전설 임무에서는 아야카는 신선을 전설 속에나 나오는 존재로 알고 있는데 리월에서 수많은 선인들과 함께 했었다는 여행자의 대사에 놀라기도 한다. 수메르에선 사이노가 버섯몬을 제어하기 위해 제작한 지혜의 구슬과 플로럴 젤리는 원리가 이나즈마의 음양술과 비슷하고 그 근원이 리월의 선법에까지 이어지기에 신뢰할 수 있다고 평가한다.[32] 폰타인에서도 바다의 짐승 엘리나스의 후손으로 수백년을 살아온 멜뤼진들 역시 선인들의 전설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자신을 선인과 비교해주는 건 영광이라며 선인들을 칭송했다.

선인들이 오셀을 토벌하지 못한 것 때문에 선인이 마신에 맞먹는 존재가 맞냐며 저평가를 하는 경우도 가끔 있지만, 마신의 권능의 격은 마신에 따라 천차만별이라는 사실이 이미 몇 번이나 드러난 적이 있었고, 오셀은 절대 약한 마신이 아니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합당한 비교가 아니다.[33] 실제로 선인들은 마신전쟁을 겪고 살아남은 실력자들이며[34] 이소도천진군 같이 마신[35][36]을 일기토로 결국 쓰러뜨린 선인이 있는 만큼 잘못된 판단이라고 볼 수 있다.

애시당초 오셀과 똑같은 마신이자 리월의 모든 마신을 진압하고 일곱 집정관의 자리에 오른 암왕제군도 선인이며[37] 그 외에도 마신 마르코시우스[38], 귀종조차 선인이니 만큼 결국 어느 쪽으로 봐도 선인이 마신과 대등한 힘을 가진 존재라는 건 합당한 평가이다. 요약하자면 진군급 선인들은 약소한 마신이나 어중간한 마신들 정도는 일기토로도 겨룰 수 있으나, 일곱 신이나 그와 대적할 만큼 강했던 마신들을 상대로는 여럿이 뭉친다고 해도 당해내기 힘든 수준의 실력이라고 볼 수 있다.[39] 이후 한운의 전설 임무에서 류운차풍진군이 과거 마신 전쟁에서 수많은 전투를 치렀고, 현재 리월에 존재하는 마신의 잔재 중에 그녀에게 박살난 마신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하는 것으로 삼안오현 선인들이 마신에 필적하는 존재임이 확실시되었다.

3.4 버전 특별 방송에서도 스토리 디렉터의 입에서 절운간은 어마어마한 실력자들이 사는 곳이라고 간접적으로 언급되었다. 정확히는 요요의 창술이 절운간 같은 어마어마한 실력자들이 있는 곳에선 호신용으로 쓸 수 있는 정도에 불과하다는 언급이지만 지금까지 스토리 디렉터가 직접 나온 방송에서 단순히 강하다 정도가 아니라 "어마어마한 실력자"라고 높여준 존재는 일곱 신을 제외하면 도토레 스카라무슈 같은 스토리의 메인 빌런들인 우인단 집행관[40] 정도였기 때문에 이들의 위상은 사실상 개발진 공인이라고 볼 수 있다.

그 외에 변신술을 구사할 수 있는데, 당장 가진낭시진군은 평 할머니라는 이름의 평범한 노인의 모습으로 변신하여 리월 한켠에서 조용히 지내며, 류운차풍진군 역시 인간 모습이 나오거나 스토리 내에서 선인들이 마음만 먹으면 인간 모습을 할 수 있지만 자존심 때문에 내켜하지 않는다고 언급된다. 다만 요요의 캐릭터 스토리를 보면 소월축양진군 역시 인간 모습으로 차 명인 유소의 강담을 들었다는 언급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인간 사회를 여러번 둘러 보는 듯.

수 천 년 동안이나 리월을 지켜온 선인들이라는 설정에 걸맞게, 그들의 거처는 대부분 리월의 국방에 가장 중요한 요충지에 분포하고 있다. 리수첩산진군 호로산, 류운차풍진군 오장산, 소월축양진군 경운봉은 모두 리월의 국경 지대이며, 항마대성이 머무는 망서 객잔 역시 리월의 국경 지대인 석문은 물론, 마신의 위협이 도사리는 고운각을 바로 감시할 수 있는 요충지이다. 암왕제군 본인부터가 리월에서 지리적으로 가장 중요한 곳이기에 이 곳을 항마대성에게 맡겼다고 말하기까지 한다. 그 외 이미 사망했지만 명해서하진군의 선계 역시 리월의 방어선인 천형산 부근에 존재하고 있다. 그야말로, 살아 움직이는 리월의 비대칭 전력이라 할 수 있다.

4. 제자

몇몇 선인들은 제자를 두어 선술과 무술을 가르치기도 한다. 제자들은 다른 선인이 될 수도, 인간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선인의 기술은 매우 큰 힘을 필요로 하기에, 지금까지 등장한 선인의 제자들은 모두 신의 눈을 가지고 있거나 특별한 혈통을 가지고 있다. 신의 눈이 없는 맨몸으로도 선인의 기술을 배우고 쓸 수 있으나, 큰 술법을 쓰면 수명이 연 단위로 깎여나가기에 사실상 저런 기연이 없다면 불가능하다.

특기할 점이라면, 지금까지 공개된 선인의 제자들의 복장과 성향은 스승의 그것들과 유사하다. 가진낭시진군과 그녀의 제자들인 향릉 요요는 맨다리가 드러나는 복장과 땋은 머리를 하고 있으며, 밝고 외향적이며 사교성이 뛰어나다. 류운차풍진군은 한 술 더 떠서 뛰어난 기관술을 통한 재봉 능력으로 제자들의 의복을 직접 제작한다는 설정으로, 그녀의 제자들인 감우 신학은 모두 검은색 전신 타이즈를 입고 있으며, 악한 성격은 아니지만 성격적 이유 때문에 타인과의 관계에 서툴다.[41]

NPC까지 포함하자면, 류운차풍진군이 한운으로서 처음 맞이한 제자인 수옥도 독특한 혈통의 소유자이며, 너무 어린데다가 제자라기보다는 사실상 피후견인에 가까워서 착 달라붙는 검은 타이즈를 입는 일은 면했지만(...) 한운의 스카프와 유사한 배색의 청록색 원피스를 선물받아 입게 되었다. 한편으로는 감우나 신학에 비해서, 어린 나이에도 매우 의젓하고 씩씩한 성격이라 여러모로 선배들과 대비되는 편.

전술되어 있지만 수백년 전 이나즈마의 요고우 삼인조 중 한 명이자 음양사였던 하루노스케 역시 한 때는 선인의 제자였다.

5. 목록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원신/등장인물/리월 문서
번 문단을
선인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6. 여담

  •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에서도 선인들은 좀 특별한 대우를 받는다. 가장 대표적으로 프로필 일러스트를 들 수가 있는데, 현재까지 등장한 모든 선인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은 전부 배경에 고유 문양을 사용한다. 치치를 비롯하여 종려, 감우, , 연비, 한운만이 이 특별한 고유 문양이 그려져 있는데, 다른 리월 캐릭터들은 예상꽃, 선박, 모라, 대검 등 평범한 리월의 상징물이 그려져 있지만 이쪽은 모두 선인에 해당하는 신수들이 그려져있다. 좌측 상단부터 황룡, 사슴, 야차, 학이 그려져 있다. [42]
    • 침옥 협곡의 선인들
      • 야수(산의 왕) - 영연: 본인을 제외한 다른 둘은 선인이라 불리는데 영연 또한 선인으로 칭송받았지만 혼자 선인이라 불리지 않았다고 한다. 따지고 보면, 영연 역시 선인은 맞을 것이다. 다만 부금의 '자신이 진정한 선인들과 다르다'라는 말로 보아 셋 다 암왕제군의 측근인 삼안오현 선인들보다는 힘이 부족한 듯 하다. 다만, 영연과 부금의 대화로 보아 리수첩산진군, 류운차풍진군과는 사이가 나쁘지 않은 것 같다.
      • 물고기 - 부금
      • 뱀 - 약군: 뱀, 인간들을 위해 약을 나눠주는 모습과 일기에 적힌 말들과 묘사를 볼때 정체는 백출의 파트너인 장생으로 추측된다.[43] 후에 업데이트된 침옥 협곡의 약접 협곡에서 백출 PV의 BGM이 흘러나오는걸 보아 사실상 확정.
  • 여담으로 야차들 각자의 이름에서 원래 모습을 추측할 수 있는 글자가 존재한다.

    • 등사(謄蛇) 대원수 부사 → 蛇 긴 뱀[44]
      심원(心猿) 대장 미노 → 猿 원숭이
      라권(螺卷) 대장 벌난 → 螺 소라
      화서(火鼠) 대장 응달 → 鼠
      금붕(金鹏) 대장 소 → 鹏 붕새
      동작(铜雀) → 雀 참새
  • 선중야차가 원래 5명인데다 상징 색깔들도 각각 녹색, 붉은색, 파란색, 노란색, 보라색이라서 전대물에 비유되기도 한다.

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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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deptus는 adept를 라틴어식으로 변형한 것으로 숙련자를 의미하는 단어다. 복수형은 Adepti. 여담으로 이 게임에서는 Adept를 역으로 사도라고 번역해 수입한 전례가 있다. [2] 여기서 삼안은 두 눈과 신의 눈을 의미하는데, 인간의 모습을 한 감우는 이것을 다른 인간들과 같은 형태로 지닌 반면 류운, 리수, 소월은 동물형 선인이기에 내안이라는 특수한 형태로 지니고 있다. 물론 다른 선인들처럼 내안을 포함하여 삼안이라 칭하는 것일수도 있다. 실제로 신의 눈을 가진 인간들에겐 신의 눈 사용자라는 별칭이 있을 뿐 제 3의 눈에 관한 이야기는 없고 감우는 다른 동물형 선인들처럼 기린이라는 신수로서의 혈통과 모습이 있기에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다른 선인인 평 할머니의 경우 신의 눈 사용자가 맞는지 확실하지도 동물형 모습이 공개되지도 않은만큼 동물형 선인만 내안이 있다고 보는것은 애매하다. [3] 당연한 것이, 선인들은 대체 수명이라는게 있기는 한 것인지 알 수도 없을 정도로 오래 사는 데다가, 워낙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기에 마신전쟁 같이 초월적 존재들이 서로 죽이려고 날뛰는 정신나간 상황이 아니라면 죽임 당하기도 어렵다. 당연히 송신의례도 할 일이 없다. 물론 리월이 건국된 후 많은 선인을 떠나보내긴 했지만, 티바트는 500년 전 대재앙을 마지막으로 안정된 시기가 이어져왔기 때문에 대재앙 이후 소수만 남은 선인들의 자연사를 기다리는 수백수천년 동안 속세에서 의례의 전승이 끊기는건 이상하지 않다. [4] 왕평안은 자신을 진군조차 넘는 '천군'이라고 말하며 사기치고 다녔다. [5] 헌데 류운차풍진군의 언급에 따르면 선인의 수행에 있어 이런 식습관을 딱히 가질 필요는 없다고 한다. [6] 해등절 3년차 이벤트인 선율이 흐르는 밤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오래 전 조왕신 마르코시우스는 부뚜막의 신으로서 그 자신이 요리를 하여 선인들에게 대접하였고, 암왕제군이 오랜만에 선인들과 만나 회포를 풀기 위해 류운차풍진군이 만든 거대한 요리도구를 빌려 죽순 스프를 만드는 등 선인들도 조리한 음식을 즐긴다는 것을 보여준다. [7] 모락스와 마르코시우스는 상단의 인용문에서 나오며, 하겐투스는 종려가 그녀가 만든 귀종기를 두고 '선인의 지혜로 만들어진 물건'이라고 평하기 때문에 하겐투스 역시 선인이다. [8] 리월의 수많은 재난으로 인해 퍼진 역병과 요마를 제거하기 위해 가장 살육에 뛰어난 신수들인 선중야차가 나서야 했는데, 마르코시우스는 이것을 자신의 모든 힘과 지혜를 바쳤다곤 하나 결국 혼자서 해냈다. [9] 다만 마신 임무 중간장 제2막에서 소가 한계까지 힘을 썼을 때 가면이 부서지긴 하지만 죽음까지는 다다르지 않았다. 단순히 비유적 연출인 듯. 다만 이후 소는 가면이 부서지자 바로 남은 힘을 쥐어짜내 일행을 탈출시킨 뒤 도로 추락했다가 누군가의 도움으로 구사일생했다. 비유적 연출이긴 해도 위험한 상태임은 변하지 않는다. [10] 마신 임무 중간장 제2장에서는 아예 세 야차의 시신을 확인했다는 언급까지 나오면서 죽은 줄 알았지만 알고보니 살아있었다는 클리셰 전개도 막혀버렸다. 해당 스토리에서 가 위험을 무릅쓰고 부사를 찾아나선 것도 아직 확실하게 사망을 확인하지 못한 게 부사뿐이었기 때문. [11] 정황상 행방불명된 건 부사였고, 그 역시 결국 마신 임무에서 사망이 확인된다. [12] 그조차도 전투가 끝난 직후 마신의 업장이 발작하여 미치기 직전까지 갔지만, 어디선가 들려오는 피리 소리를 듣고 잠시 고통으로부터 해방된 적이 있다고 한다. [13] 호요버스가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호요위키에서는 해등절이 마신전쟁의 희생자들인 선인과 야차들을 기리기 위해 열리는 축제라 명시하고 있다. 소가 해등절을 멀리 떨어져 지켜보기만 하는 이유도 이러한 영향이 없지않아 있을 것이다. [14] 이에 대해 페이몬은 ' 리월항 전체를 부숴버릴 생각이냐'고 반응했고 류운 역시 그에 긍정했다. 이 말 자체는 류운의 성격상 진짜로 그렇게 하려던 것은 아니었지만,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단 뜻으로 류운 단신으로도 리월항을 진압할 수 있다는 뜻이 되기도 한다. [15] 리월항에는 신의 눈 보유자도 여럿이고 그 중에는 야란같이 우인단 집행관에 필적할 만큼 강한 전력도 소수 있으며, 천암군이라는 군대까지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인들을 상대로 총력전에서 이기기 힘들다는 뜻으로, 말 그대로 한 국가를 전복시킬 만한 힘을 가지고 있는 존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당시 리월항에 왔던 선인들은 항마대성, 류운차풍진군, 리수첩산진군, 소월축양진군, 감우, 평 할머니의 단 여섯 뿐이었다. 심지어 감우와 평 할머니는 나름 중립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었고, 소 역시도 강압적으로 나서진 않았으므로 사실상 3~4명의 선인을 상대하기도 버겁다는 이야기. [16] 중간장 제2막에서도 태위 나침반에 힘을 주입한건 였다. [17] 다만 나이를 먹었다는 설명은 페이몬의 설명 외에는 나오지 않으며 각청은 뒤에 "평 할머니가 어떤 모습을 선택하셨든 그 지혜는 변하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외형을 선택했다는 듯한 발언을 했고, 페이몬 역시 자기가 말하고 싶은 게 그거였다고 긍정했기 때문에 평 할머니가 정말로 인간처럼 나이를 먹어서 늙었다기보다는 인간과 섞이기 위해 늙은 모습을 선택했을 가능성이 더 높다. [18] 선인들 중 젊은 축에 속하는 조차도 2천 살이 넘는다. [19] 심지어 저 둘 중 의 경우도 고운각 감시를 겸해 망서 객잔에 눌러앉은 게 채 백여 년이 되지 않는다. 사실상 제대로 행적을 파악할 수 있던 선인은 리월항에 상주 중인 감우 한 명뿐이었던 셈이다. [20] 타르탈리아 절운간의 선인들의 이름을 듣자, 이들 중 몇 명은 우인단의 정보망에도 들어있지 않다고 반응했다. 우인단이 갖고 있는 정보 중 일부가 어떤 것인지를 생각해보면 이들의 힘은 그것마저 알고 있는 우인단조차 좀처럼 파악하지 못하는 힘인 것이다. 물론 타르탈리아의 입지가 집행관들 사이에서 상당히 떨어지는 만큼 본인만 모르고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타르탈리아는 여왕 시뇨라가 이미 알고 있는 모락스의 정체를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다만, 모락스는 계약을 맺은 당사자라서 아는 것이며 절운간에 선인이 존재한다는 사실까진 파악한 타르탈리아가 선인들의 상세정보를 확실히 모르고 있던 만큼 실제로 우인단의 정보망에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 [21] 캐릭터 스토리에 서술된 바에 따르면 한 번도 신의 눈을 사용한 적이 없다고 한다. [22] 자신이 발명한 요리기계에 사용하려고 했으나 선력이 너무 강해 화력이 기계 자체를 망가뜨릴 정도라 어쩔 수 없이 불 조절 장치를 기계 외부에 따로 설치했다. 본인은 기계 내부에 장치하고 싶었다며 아쉬워한다. [23] 종려가 칠성과 선인들의 꿈속에 들어가 자신의 생존사실을 전할 때 사용했다고 한다. [24] 평 할머니가 선계라고 불리는 아공간을 창조할 때 사용했다. 작중 설명에 의하면 선인들이 창조하는 아공간이자 그들이 정한 규칙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사실상 하나의 세계나 다름이 없다고 한다. 심지어 이나즈마의 요괴 중에서 법력이 손꼽힌다는 야에 미코조차 선계를 만들어 내는 선술은 사용할 수 없다고 한다. 물론 선술은 하나같이 특수한 재료들을 요구하는터라 이나즈마의 선인인 야에가 리월에서만 구할 수 있는 특수한 광석을 필요로 하는 외경을 사용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능력이 부족하다고 보긴 어려운 문제이며, 또는 리월의 선인들이 사용하는 외경의 선술은 이나즈마의 선술과는 다른 원리로 이루어지는 차이로 인해 아직 외경을 구성하는 선술을 익힌 적이 없는 야에가 선계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다. [25] 포룽이가 세계 각지에 흩어져있는 일곱성인의 소환 플레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카드게임을 할 수 있도록 캣테일 술집의 방 한칸을 개조할 때도 사용한다. 티바트 대륙에선 로스트 테크놀로지에 해당하는 워프포인트와 동등한 기술을 단순 놀이를 위해 사용한 것이다(...) [26] 가 선인을 사칭하는 사기꾼의 혼을 강제로 불러내어 심문하기 위해 사용한다. [27] 혼만 남은 선인인 동작이 이 선술을 이용해 환상으로 이루어진 육체를 만들어냈다. [28] 버섯몬을 길들이고 강화하는데 사용했다. 얼핏 애들 장난감 같은 기술로 보이지만 이 기술로 강화된 버섯몬 4마리가 도토레의 부하였던 우인단 한부대를 가볍게 털어먹을 정도로 강했으며 수메르의 우인단은 이 기술로 버섯몬 군대를 만들어 수메르의 전복을 노리기까지했다.
다만 지혜의 구슬은 버섯몬의 야생성을 진정시키고 지성을 강화시켜 인간과 버섯몬이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만들어줄 뿐, 사용자에게 복종시키는 기능은 없다. 그러나 우인단은 이 사실을 착각하여 지혜의 구슬로 버섯몬을 강제 복종시키려 시도했다가 실패했다. 야에 미코의 말에 따르면 애초에 복종시키는 의도가 없는 술법에 복종 기능을 넣기 위해 이런저런 술법들을 어설프게 섞다 보니 별 효과도 없는 잡기술이 되었다고.. 실제로 복종 기능을 시행하자마자 여행자의 말 한마디에 기능이 파훼되었다.
[29] 비경과 같은 아공간을 만드는 기술 [30] 원문'展现数千年前令神魔精妖睹之胆颤的夜叉傩面' 수천 년 전 신과 마물들을 모두 떨게 만든 야차의 가면을 착용한다. [31] 이나즈마의 전설적인 대요괴 중 하나로 호재궁과 여러번 달리기 시합 같은 것으로 승부를 겨뤘다고 한다. 이 때 호재궁은 자신이 이기긴 했지만, 그 녀석이 봐준 것 같다며 찝찝해했는데, 이를 보면 호재궁에 그렇게 뒤떨어지지 않는 요괴임을 알 수 있다. [32] 음양술은 전술했듯 텐구의 술법과 선술을 결합한 것이며, 프로토타입인 포획 장치와 건조 포션에 치명적인 결함이 있었기에 스토리의 발단이 되었지만 이후 문제점을 개선한 것이 이것들이다. [33] 오셀은 그 일곱 신의 입을 빌어서 강한 마신이라고 언급된 몇 안 되는 존재이며 원신 최종 보스 유력 후보 집단인 심연 교단에서조차 그 힘을 눈독 들일 정도로 강대한 마신이다. 아무리 전성기의 힘을 못내는 상황이라고 해도 그런 오셀의 강함을 낮게 잡기는 어렵다. 오히려 천리의 주관자를 제외하면 세계관 최강자 후보에 들어가는 암왕제군이 전성기 시절 바다 한가운데에 섬이 만들어질 정도의 규모로 바위창을 날려가며 전력으로 싸웠던 존재이다. 그런 존재를 쓰러뜨릴 순 없었어도 귀종기의 힘을 빌어 유효타를 먹이는 것 자체는 가능했다는 것만으로 오히려 이들이 신급 존재에 맞먹는다는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나 다름 없는 연출이라고 볼 수 있다. 멀리 갈 것 없이 인간 중에서 강자에 속하는 우인단 집행관 타르탈리아를 이긴 여행자는 오셀은 커녕 오셀보다 한참 격이 떨어지는 베이슈트에게조차 한 방에 나가떨어졌다. [34] 선인들이 마신전쟁 이후에도 살아있는 이유는 마신이 아니기 때문에 1인 생존 배틀로얄의 대상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마신 중에 선인이 있는 경우는 있지만 선인이라고 꼭 마신인 것은 아니기 때문. [35] 주먹 한 방에 천형산을 무너뜨릴뻔 했다는 언급을 보면 훌리야와 같은 약한 마신은 절대 아니다. 이소도천진군은 무너지려는 천형산을 지탱하기 위해 자신의 뿔을 한 쪽 뽑아 치명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그 마신과 동귀어진하는 데에 성공했다. [36] 간혹 이것을 보고 "소와 함께 2대1로 싸웠다", "결국 동귀어진을 했으니 마신보다 약한 것"이라는 지적도 있긴 하지만 대등한 적을 상대한다고 해도 전력에서 우위를 잡을 수 있으면 잡는 것이 보통이다. 모락스 역시 야타용왕을 상대로 삼진군을 소집했지만 모락스가 야타용왕보다 약한 것이 아닌 것과 같다. 게다가 마신쪽은 리월항 쪽으로 산을 무너뜨리는 등 주위의 피해를 신경 쓸 필요같은 제약이 없이 마구 날뛰고 있었고 선인들은 리월항의 인간들을 지켜가며 싸워야했기 때문에 매우 불리한 상황이었다. 이소도천진군은 천형산의 붕괴를 방어하기 위해 자신의 뿔을 직접 잘라내는 중상을 입은 상태였고, 그런 상황에서도 가 자신의 뿔을 들고 천형산의 붕괴를 막으러간 사이 일대일로 마신과 대치해 마신이 죽을 때 발산되는 에너지까지 감당하며 천형산 붕괴를 방어했으니 이소도천진군 단신의 실력이 마신을 쓰러뜨릴 만큼 강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실제로 평 할머니 역시 이소도천진군을 회상하며 "그는 자신의 피가 마를 때까지 사투를 이어나갔다"고 회상하는데, 둘의 전투가 상당히 오래 지속됐단 것을 알 수 있다. [37] 타르탈리아: 리월의 상식에 의하면, 암왕제군도 선인이야 / 종려: 암왕제군이 뭇 선인들의 조상이긴 하나, 그도 결국 선인 중 한 명일 뿐이야 [38] 평 할머니: 너흰 더 이상 그를 기억하지 않겠지만, 사람들이 그를 기억하던 시대엔 가장 친근한 선인이었단다 [39] 이는 역으로 말하면 일곱 신, 혹은 그에 맞먹을 정도로 강력한 마신들과 어중간한 마신들 사이의 격차가 어마어마하게 크다고 받아들일 수도 있다. 일곱 신에 대적했던 오셀은 제 상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선인들이 레이드를 뛰어도 끝내 당해내지 못하는 수준이었는데, 천형산의 마신은 이소도천진군에게 결국 1대1로 동귀어진했기 때문. [40] 이들은 3.1공식 방송에서 '막강한 집행관 둘'로 언급된다. [41] 감우는 어린 시절부터 인간 세상을 벗어나 긴 세월을 살았다 보니 너무 소극적이고, 신학은 비참한 유년기와 살의 영향 때문에 폭력성과 공격성이 내면에 잠재되어 있다. [42] 황룡은 암왕제군, 사슴은 소월축양진군과 이소도천진군, 야차는 를 비롯한 선중야차와 동작, 학은 리수첩산진군 류운차풍진군이 있다. [43] 월드임무에서 대놓고 부금이 리월항에 자리를 잡은 약군의 이야기를 해준다. [44] 다만 이쪽은 좀 이상한게, 견고한 천암 스토리에서 나온 야차는 새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기 때문이다. 그냥 설정 변경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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