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4 01:52:07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선수 경력/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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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5~2020년 2021년 2022년

1. 개요2. 시즌 전3. 정규 시즌
3.1. 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10월
4. 시즌 후5. 총평

1. 개요

파일:블게주.jpg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2021 시즌을 정리한 문서이다. 이 문서에 나오는 날짜는 한국 시간이라는 명시가 없다면 현지 시각(CDT)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다.

2. 시즌 전

2월 25일, MLB.com에서 패널 5명이 25살 미만 최고의 선수 25인을 뽑았다. # 참고로 2013년에 키스 로가 뽑았던 동일한 버전과 비교하며, 그들이 어떻게 성장할지 즐거운 상상을 펼쳐 보자.
25세 미만 최고의 선수 25인
{{{#!folding [ 펼치기 · 접기 ]
2021 MLB.com 버전 2013 키스 로 버전
순위 이름 나이 이름 당시 나이 2020 시즌까지의 수상 기록
1위 후안 소토 22살 마이크 트라웃 21살 MVP 3회, 올스타 8회, 신인왕, 실버 실러거 8회
2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22살 브라이스 하퍼 20살 MVP 1회, 올스타 6회, 신인왕, 실버 실러거 1회
3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23살 제이슨 헤이워드 23살 올스타 1회, 신인왕 2위, 골드 글러브 5회
4위 완더 프랑코 20살 지안카를로 스탠튼 23살 MVP 1회, 올스타 4회, 실버 실러거 2회
5위 루이스 로버트 23살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24살 올스타 3회, 실버 실러거 1회
6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22살 클레이튼 커쇼 24살 MVP 1회, 사이영 3회, 올스타 8회, 골드 글러브 1회
7위 라파엘 데버스 24살 매니 마차도 20살 올스타 4회, 실버 슬러거 1회, 골드 글러브 2회
8위 엘로이 히메네스 24살 스탈린 카스트로 22살 올스타 4회, 신인왕 5위
9위 애들리 러치맨 23살 매디슨 범가너 23살 올스타 4회, 실버 슬러거 2회
10위 스펜서 토켈슨 21살 엘비스 앤드루스 24살 올스타 2회, 신인왕 2위
11위 제러드 켈닉 21살 브렛 로리 22살 -
12위 훌리오 로드리게스 20살 살바도르 페레즈 22살 올스타 6회, 실버 슬러거 3회, 골드 글러브 3회
13위 식스토 산체스 22살 아롤디스 채프먼 24살 올스타 6회
14위 요르단 알바레즈 24살 맷 무어 23살 올스타 1회
15위 케브라이언 헤이즈 24살 제로드 파커 24살 신인왕 5위
16위 글레이버 토레스 24살 크리스 세일 23살 올스타 7회
17위 아지 알비스 24살 맷 하비 23살 올스타 1회
18위 마이크 소로카 23살 앤서니 리조 23살 올스타 3회, 실버 슬러거 1회, 골드 글러브 4회
19위 바비 위트 주니어 21살 프레디 프리먼 23살 MVP 1회, 올스타 4회, 실버 슬러거 2회, 골드 글러브 1회
20위 딜런 칼슨 22살 야스마니 그랜달 24살 올스타 2회
21위 앤드류 본 23살 안드렐톤 시몬스 23살 골드 글러브 4회
22위 맥켄지 고어 22살 윌 미들브룩스 24살 -
23위 크리스티안 파체 22살 크레이그 킴브럴 24살 올스타 7회, 신인왕
24위 보 비솃 23살 에릭 호스머 23살 올스타 1회, 신인왕 3위, 실버 슬러거 1회, 골드 글러브 4회
25위 CJ 아브람스 20살 크리스 틸먼 24살 올스타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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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시즌을 앞두고 기존의 113kg(250lb)에서 94kg(208lb)까지 19kg(42lb)를 감량했다고 한다. 감량으로 인해 류현진과 비슷했던 체구에서 나름 탄탄한 체구를 갖추게 되었다. 다만, 위에도 말했듯이 시미언이 영입되면서 1루수에 완전히 자리잡은 모양새.


3월 11일, 시범 경기 첫 홈런을 비롯해 3타수 3안타 2득점 4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자신의 생일인 3월 16일 필라델피아와의 시범경기에서는 4타수 4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는데, 이날 기록한 2루타의 비거리가 무려 126.1m, 3루타는 124.6m였다고 한다! [이현우의 MLB+] '타율 0.529' 게레로 주니어, 드디어 터질까?

3월 26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범경기에서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범경기 성적은 36타수 15안타 (2루타 4, 3루타 1) 2홈런 10타점 7볼넷 5삼진 .417/.500/.750의 상당히 좋은 스탯을 기록하며 정규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3. 정규 시즌

3.1. 4월

4월 4일 뉴욕 양키스전에서는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4월 7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는 공수에서 모두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2회말 수비에서 호세 트레비노의 땅볼을 마커스 시미언이 잘 잡아서 1루로 던졌으나 게레로가 놓치고 말았다. 트레비노의 발이 느린 편이라 게레로가 제대로 포구했다면 아웃 타이밍이었기 때문에 더욱 아쉬운 장면이었다. 더 결정적인 게레로의 실수는 공격에서 나왔다. 8회초 토론토는 선두타자 시미언이 솔로 홈런을 쳐 1-2로 추격했고, 이후 보 비셋의 내야 안타로 2사 1루가 됐는데, 게레로가 볼카운트 3-0에서 안일하게 배트를 휘둘러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다.

4월 8일 LA 에인절스전에서는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4월 10일 LA 에인절스전에서는 4타수 2안타 3타점 2볼넷 맹타를 휘둘렀다.

정규 시즌 초반에 3할 후반대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4월 15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는 시즌 3호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개막 후 13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 중이며, 시즌 타율은 46타수 19안타로 0.413이고 OPS는 무려 1.200을 기록 중이다.

우선 데뷔 시즌에 강한 타구를 만들어내는 비율이 고작 38.7%에 불과했는데, 올해에는 47.2%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평균 타구 각도가 높아져 장타가 많이 나오는 중이다. 그리고 선구안이 좋아져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는 공에 좀처럼 방망이가 나가지 않는 모습. 올 시즌 게레로 주니어의 볼넷 비율은 15.8%로, 지난해의 8.2%보다 거의 2배나 높아졌다.

4월 1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DH 1차전에서는 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비율스탯은 무려 .429 .533 .735

4월 19일 기준으로 시즌 첫 16경기에서 벌써 타구속도가 시속 110마일이 넘는 타구를 12개나 기록 중이라고 한다! 2위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7개임을 감안하면 얼마나 무서운 페이스인지 알 수 있다.

4월 21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좌전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6-3 승리를 이끌었다.
파일:3홈런.jpg
4월 27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맥스 슈어저 상대로 만루 홈런 포함 홀로 3홈런을 때려냈다! 이건 아버지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 또한 단일경기 3홈런 7타점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현재까지 22경기 타율 .360 7홈런 19타점 출루율 .484 장타율 .693, OPS 1.177을 찍고 있다. 

4월 토론토 자체 월간 MVP로 선정되었다. 4월 한 달간 24경기 .350 .490 .663 28안타 7홈런 16득점 20타점을 기록했다.

3.2. 5월

5월 7일 29경기를 나선 시점에서 .347 .484 .622라는 그야말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작년 60경기에서 9개 홈런에 그치는거에 반해 아직 30경기도 치르지 않은 시점에서 홈런을 7개나 쳐내면서 그야말로 엄청난 발전을 보여주며 자신의 포텐을 입증하고 있다.

5월 11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는 5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하였다. 5월 들어 첫 홈런을 터뜨렸다.

5월 14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는 2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2볼넷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5월 1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선제 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했으나, 팀은 1-5로 역전패했다. 영상

5월 16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는 5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3경기 연속 홈런을 달성했다.

5월 17일 38경기를 나선 시점에서 .308 .436 .579의 비율스텟을 보여주고 있다. 열흘 전보다는 힘이 떨어진 모습이지만 그래도 OPS가 1을 넘는다. 거기에 홈런을 10개나 쳐내면서 작년을 뛰어넘었고, 28타점을 기록하면서 5타점만 더 기록하면 타점도 작년과 동률을 이루게 된다.

5월 19일 현재 fWAR이 2.3으로 지난 두 시즌 동안 기록한 0.4, 0.2보다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심지어 전자는 39경기 만에 기록한 수치고 후자는 각각 123경기, 60경기 동안 기록한 수치다.

5월 21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는 5타수 3안타 2홈런 4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21일 현재 시즌 43경기를 나선 시점에서 .338 .447 .650 13홈런 36타점을 기록하면서 60경기에 나섰던 저번 시즌의 성적을 이미 훌쩍 뛰어넘었다.
파일:1등의 삶.jpg
5월 24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서 1루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2홈런 3타점으로 다시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멀티 홈런으로 시즌 15호 홈런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영상

5월 25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투런 홈런을 때려내면서 16홈런 41타점을 기록해 아메리칸 리그 홈런 단독 1위, 타점 공동 1위에 올랐다. 팀도 6연패를 끊어냈고, 본인의 메이저리그 단일시즌 최다홈런 기록도 갈아치웠다.

5월 28일 기준으로 fWAR은 3을 넘어 3.2까지 마크하고 있다. O-Swing%[1]이 현재 23.3%로, 31.6%와 27.4%을 기록했던 지난 두 시즌에 비해 크게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볼넷 비율도 타석 당 14.4%로, 8.9%와 8.2%를 기록했던 지난 두 시즌에 비해 매우 좋아진 모습.

5월 한 달간 28경기 .302 .380 .613 32안타 9홈런 24득점 22타점을 기록했고, 현재까지 52경기 .323 .430 .634 60안타 16홈런 40득점 42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3.3. 6월

파일:SuperVladiy.jpg
6월 1일 마이애미 말린스 경기에서 3번타자 겸 1루수로 출전, 시즌 17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4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홈런으로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와 함께 홈런 부문 메이저 전체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fWAR은 3.4로 상승하면서, 이 부문에서는 메이저 전체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경기 중 게레로 주니어가 타석에 들어섰을 때는 관중들이 MVP를 연호했다.

6월 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4-1로 앞선 5회에 쐐기를 박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8호 홈런으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등을 제치고 메이저리그 홈런 선두로 뛰어 올랐다. 게다가 홈런 뿐만 아니라 타점(47개), 타율(0.338), 안타(68개), 출루율(.439), 장타율(.672) 등에서 모두 1위다. 안타와 타율은 AL 1위, 나머지는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그리고 44득점을 기록 중인데, 이는 리그 전체 4위다. 득점 선두 마크 칸하가 46득점이기 때문에 충분히 역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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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 개막 후 60경기 성적이 아버지의 MVP 시즌 성적보다 뛰어나다. 게레로의 2004년 첫 60경기 성적은 15홈런 53타점 .346 .392 .601 OPS .993이었는데, 블게주의 올시즌 60경기 성적은 18홈런 48타점 .329 .435 .643 OPS 1.078이다. 현재 fWAR은 3.5로 메이저 전체 타자 가운데 1위이고, bWAR은 3.1로 맥스 먼시(3.2)에 근소하게 밀린 2위를 기록 중이다.

6월 11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6회에 그린 몬스터를 넘기는 큼지막한 시즌 19호 홈런을 터뜨리는 등, 3안타 2타점 경기를 펼치며 펄펄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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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1회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62경기만에 빅리그에서 제일 먼저 20홈런 고지에 도달했다.

6월 13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1타점 적시타와 투런 홈런을 포함 3안타 3타점 경기를 펼치고 시즌 21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는 3경기 연속 홈런이다. 그리고 fWAR 역시 4.1을 기록해 올 시즌 메이저 최초로 fWAR 4를 돌파했다.

[이현우의 MLB+] 'MLB 초토화' 게레로 JR는 어떻게 강타자가 됐나?에 의하면 달라진 발사각도와 배럴타구에 의해 게레로 주니어가 올 시즌 포텐이 터졌다고 한다.

2020시즌 게레로 주니어의 범타 가운데 상당수가 발사각도가 0도 이하인 땅볼 타구였던 것에 비해, 2021시즌에는 0도 이하인 타구가 크게 줄어들고 0도에서 20도 사이에 대부분의 타구들이 집중되어있다. 여기에 2020년에도 평균 92.5마일(148.9km/h)로 최상위권이었던 타구속도 역시 2021년 현재 95.2마일(153.2km/h)로 2.7마일(4.3km/h) 정도 더 빨라졌다. 그러면서 배럴 타구가 늘었다고 한다. 평균 발사각도가 높아지면서 2020년 8.7%로 메이저리그 평균인 6.5%를 간신히 넘었던 게레로 주니어의 배럴 타구 비율은 올 시즌 15.6%로 거의 2배 가까이 많아졌고, 이 타구들이 장타로 연결되고 있다.

현재까지 블게주는 오타니 쇼헤이와 함께 아메리칸 리그 MVP 레이스의 선두를 달리고 있으나, 한국 팬들에게 매우 아쉬운 점은 다름아닌 류현진의 등판 경기에서는 홈런을 단 한 번도 터뜨리지 못했을 정도로 부진하다는 점이다. '21호' 홈런 선두 블게주의 대환장 징크스, 류현진 등판하면 침묵
파일:올스타 투표.jpg
현재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올스타전 투표 1차 집계가 발표됐는데 블게주가 857,956표로 올스타 투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6월 14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9회 초 투아웃 상황에서 게임을 동점으로 만드는 22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는 4경기 연속 홈런이다. 보스턴과의 원정 4연전서 15타수 9안타, 4홈런, 8타점을 쏟아냈다. 하지만 경기는 9회 말에 찰리 몬토요 감독은 팀의 믿을맨 로마노 대신 돌리스를 등판 시켰고, 그 돌리스가 시원하게 말아먹는 바람에 팀은 9회 말 끝내기를 맞고 패배하였다.

5경기 만인 6월 1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1회 1사 딘 크레머를 상대로 23호 홈런을 터뜨렸다. 다시 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다음 날인 6월 21일에는 홈런 더비 불참을 선언했다. 아무래도 2019년에 참가한 이후 후반기에 부진했던게 걸린 듯. 이날 기준으로 올스타 투표에서 1,745,105표를 받으며, 전체 단독 선두를 기록 중이다.

6월 24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2회 1사 애덤 플럿코를 상대로 시즌 24호 홈런을 터뜨렸다.

6월 2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3회 2사 맷 하비를 상대로 25호 홈런을 터뜨렸다. OPS가 1.160으로, 2위 오타니 쇼헤이와 0.2 가까운 차이가 난다! 시즌 74경기 만에 2019년과 2020년의 홈런 개수를 합한 것(24개)보다 많은 홈런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연장전 무사 1, 2루 찬스에서 찬물을 끼얹는 병살타를 기록하며 팀의 패배에 일조했다.

6월 26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3회 2사 키건 에이킨을 상대로 26호 홈런을 터뜨려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류현진 등판 경기에서 드디어 홈런을 기록했으며, 커리어 처음으로 1달 10홈런을 기록하게 되었다. 한편, 팀 75경기에서 때린 26홈런은 토론토 팀 역사상 홈런 2위로, 1987년 조지 벨의 27개에 1개 모자란다. 또한 게레로의 이번 홈런은 개인 통산 258경기에 달성한 50호 홈런이었고, 이는 프레드 맥그리프가 229경기만에 달성한 이후 토론토 역대 2번째로 빠른 통산 50홈런 기록이다. 그리고 258경기 50홈런은 본인의 아버지와 동일한 기록이라고 한다.

현재 오타니 쇼헤이와 함께 강력한 AL MVP 후보로 꼽히고 있는 중이다. 물론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있어 속단하긴 이르다.[2][3][4]

6월 한 달간 26경기 .371 .465 .753 36안타 10홈런 24득점 24타점을 기록했고, 현재까지 78경기 .339 .442 .675 96안타 26홈런 64득점 66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3.4. 7월

7월 2일,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27호 홈런을 날렸다. 50홈런 이상도 충분히 가능한 엄청난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지만, 같은 날 오타니 쇼헤이가 연타석 홈런을 터뜨려서 홈런 개수 차이는 더 늘어났다.

7월 6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28호 홈런을 날렸다.

7월 7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는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전반기를 87경기 .332 .430 .658 105안타 28홈런 68득점 73타점 wRC+ 189 fWAR 4.6으로 마감했다.
파일:게레로 올스타 MVP.jpg
7월 14일,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3회 솔로 홈런을 포함한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해 올스타전 MVP 선정되었다. 그리고 블게주가 3회 기록한 홈런이 올스타전 통산 200호 홈런으로 기록되었으며, 역대 세 번째로 올스타전에서 홈런을 터뜨린 부자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5] 역대 최연소인 22세로 올스타전 MVP를 수상한 블게주는 "이 상은 아버지를 위한 것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7월 16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1회 솔로 홈런, 6회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면서 멀티홈런을 기록해 30홈런을 돌파하며 후반기를 산뜻하게 시작했다. 이와 함께 메이저 리그 역사상 두 번째로 개막 이후 90경기에서 30홈런을 기록한 22세 이하 선수가 되었다.[6] 이 날 활약으로 fWAR은 0.2 상승했다.

7월 18일, 전날 우천으로 인해 더블헤더가 열린 가운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31호 홈런을 기록하면서 홈런 1위를 지키는 오타니 쇼헤이와의 격차를 3개까지 따라잡았다.

7월 21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32호 홈런을 기록했지만 팀의 2연패를 막지 못했다. 그래도 이 날 펼친 활약으로 fWAR 5.0 고지를 밟았다.

7월 24일 뉴욕 메츠전에서는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7월 26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는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7월 29일,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33호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7월 30일, 로저스 센터에 1년 반 만에 돌아온 홈경기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자 홈 관중들에게서 MVP 챈트를 선사받았다.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7월 한 달간 23경기 .286 .358 .583 24안타 7홈런 17득점 17타점을 기록했고, 현재까지 101경기 .327 .424 .654 120안타 33홈런 81득점 83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3.5. 8월

8월 2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34호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2타점을 터뜨렸지만 팀은 트레이드로 영입한 브래드 핸드가 불을 질러버리면서 연장 끝에 패배했다.

8월 들어 급격하게 타격감이 무너지는 모습이다. 오타니 쇼헤이, 라파엘 데버스 등의 선수들도 타격감이 무너지고 있는지라 다소 묻히는 감이 있는데 8월 7일까지 8경기 연속으로 홈런과 타점이 없다.

현지시각으로 8월 8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는 2회 초에 애매한 번트 타구를 환상적인 다이빙 캐치로 아웃을 만들었고, 5회 말 타석에서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9경기 만에 홈런과 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35호 홈런. 2안타 1볼넷 3출루 경기를 펼치며 간만에 제 몫을 했다. 한편, 시즌 400타수 고지를 밟았다.

8월 14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는 5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간만에 좋은 활약을 펼쳤다.

8월 20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는 두번째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36호이자 지난 8일 보스턴전 이후 10경기 만의 홈런이며, 빅리그 개인 통산 60호 홈런을 기록했다.

8월 24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는 팀이 1-5로 끌려가던 8회초 1사 만루 찬스에서 유격수 방면 병살타를 쳤다. 팀도 2-5 패배를 당했고, 연승 행진이 종료됐다.

8월 2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했으나, OPS가 0.999로 하락하며 1이 깨졌다.

8월 3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는 0-1로 뒤지던 4회말 좌월 솔로포를 터트렸고, 4-2로 앞서던 7회말에는 쐐기 3점 홈런을 날렸다. 총 4타수 2안타(2홈런) 4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한편, 이날 멀티홈런으로 시즌 37, 38호 홈런을 기록, AL 홈런 부문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또한 OPS도 다시 1을 돌파했다.

8월 3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경기에 3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6회 타석에서 시즌 39호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장타율은 다시 6할을 돌파했다.

8월의 부진으로 오타니 쇼헤이와의 홈런 수 간격을 좁히지 못하고, 살바도르 페레즈가 치고 올라오면서 사실상 MVP 수상은 물건너가게 되었다. 그런데 여전히 타자 부문 메이저 전체 fWAR 1위인 것은 아이러니.

8월 한 달간 29경기 .267 .346 .440 31안타 6홈런 17득점 13타점을 기록했고, 현재까지 130경기 .313 .406 .602 151안타 39홈런 98득점 96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3.6. 9~10월

9월 3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상대로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8월 마지막 주의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9월 5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도 5타수 3안타 경기를 펼치며 타율을 0.318까지 끌어올렸다.

9월 6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는 1회 첫 타석에서 마커스 시미언에 이어 기선을 제압하는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백투백 홈런을 기록했다. 이 홈런은 게레로 주니어의 시즌 40번째 홈런이었으며, 토론토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40홈런 고지를 밟은 선수가 되었다.[7] 게다가 필더 부자에 이어 역사상 두 번째로 부자(父子) 40홈런 클럽이라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경기 후 기자가 2019년과의 차이를 물어보자 "2019년에는 몸관리에 조금 소홀했다면, 올해는 트레이너와 함께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다."라는 답을 하며 반등의 비결이 체중 감량과 웨이트 트레이닝이라는걸 확실하게 입증해주었다.

9월 8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는 아롤디스 채프먼을 상대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41호 홈런.

9월 9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앤드류 히니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42호 홈런. 이번 홈런으로 시즌 100타점을 돌파했고, fWAR도 어느새 6을 넘겼다. 양키스와의 4연전에서 17타수 6안타 3홈런을 기록하며 스윕 달성 및 8연승에 공헌했다.

9월 1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딘 크레머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43호 홈런. 팀도 류현진의 난조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대폭발로 11-10 대역전승을 따냈다.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팀이 한 이닝 11점을 따내는 데 기여하며 두 경기 모두 승리를 챙겼다. 8월 초중순에 많이 까먹은 비율 스탯을 9월 들어 회복하고 있으며, 8월 들어 급감했던 홈런 또한 최근 13경기에서 7개를 기록하며 페이스가 다시 올라오고 있는 모습이다.

9월 1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44호 홈런을 터뜨리며 전반기 5개까지 벌어졌던 홈런 레이스에서 오타니 쇼헤이를 따라잡는데 성공했으며, 아버지가 2000년 몬트리올 엑스포스에서 기록한 44홈런을 넘어섰다. 팀 역시 22-7의 대승을 거두면서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9월 13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 3연전 1차전에서는 6회 애덤 콘리의 몸쪽으로 살짝 빠진 97마일 포심을 통타하여 타구 속도 113.9마일, 발사각도 15도 레이저 같은 홈런을 쏘아올리며 드디어 오타니 쇼헤이를 제치고 메이저리그 홈런 선두에 등극하였다! 시즌 45호 홈런으로 현지 해설은 그가 아버지를 뛰어넘은 아들이 되었다고 극찬했다.[8] 블게주가 홈런 1개를 더 치면 조 디마지오가 세운 아메리칸 리그 22세 이하 선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인 46개와 동률이 되며, 거기서 1개를 더 치면 에디 매튜스메이저 리그 22세 이하 선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인 47개와 동률이 된다.

45호 홈런을 만든 이 날 경기, 블루제이스는 알렉 마노아의 8이닝 무실점 호투와 타선이 벌크가이로 올라온 라이언 야브로에게 2.1이닝 7실점을 선물하며 8-1 완승을 거두었다. 그러나 6회 홈런 외 타석에서는 모두 범타로 물러나면서 5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무리지었고 율리에스키 구리엘 마이클 브랜틀리가 3리 차이로 타격왕 레이스에서 블게주를 추격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타격감을 올려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9월 15일 탬파베이 레이스 상대로 2루타만 두 차례 터뜨리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9월 17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는 3회말 타석에서 마이클 피네다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시즌 46호 홈런을 터뜨렸다. 다시 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으며, 조 디마지오가 세운 아메리칸 리그 22세 이하 선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인 46개와 동률을 이루게 되었다. 최근 맹활약과는 별개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할 가능성은 현재로썬 많이 낮아보인다. 여전히 타율과 홈런은 선두를 지키고 있으나, 타점에서 다소 밀리는 편이다. 현재 블게주는 104타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데, 1위 살바도르 페레즈 (112타점)와 2위 호세 아브레유 (111타점)과 비교해보면 꽤 격차가 벌어져있다. 잔여경기가 20경기도 채 남지 않았기 때문에 이 격차를 좁힐 가능성은 낮은 것이 분명하다.

9월 18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는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하며 3출루 경기를 펼쳤다. 이날 2볼넷을 통해 시즌 80볼넷 고지를 밟았다.

9월 19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는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시즌 타율은 어느새 .321까지 상승했으며, 비율스탯은 .321/.411/.617까지 올라왔다.

그러나 이후 지속되는 부진으로 홈런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고 타격왕 레이스에서도 밀려났다.

9월 한 달간 28경기 .312 .385 .569 22안타 7홈런 22득점 11타점을 기록했다.

10월 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투런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어 와일드 카드 레이스를 한 치 앞도 볼 수 없게 했다. 시즌 47호 홈런. 이번 홈런으로 에디 매튜스가 기록한 메이저 리그 22세 이하 최다 홈런과 동률을 이루게 되었다.

10월 3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최종전에서 투런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으나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양키스와의 차이를 줄이는 데 실패하며 시즌을 끝내게 되었다. 그러나 살바도르 페레즈가 최종전에서 홈런을 추가하지 못하면서 48홈런으로 페레즈와 공동으로 아메리칸 리그 홈런왕 그리고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1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10월 한 달간 3경기 .250 .357 .833 3안타 2홈런 3득점 4타점을 기록했다. 후반기를 74경기 .288 .367 .538 83안타 20홈런 55득점 38타점 wRC+ 142 fWAR 2.1로 마무리했으며, 최종 성적은 161경기 .311 .401 .601 188안타 48홈런 123득점 111타점 wRC+ 166 fWAR 6.7을 기록했다.

4. 시즌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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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바도르 페레즈, 오타니 쇼헤이, 호세 라미레즈, 애런 저지, 맷 올슨, 세드릭 멀린스와 함께 아메리칸 리그 행크 애런 상 최종 후보에 선정되었다. 그리고 현지 시각 11월 9일, 아메리칸 리그 행크 애런 상을 수상했다.[9] 역대 최연소 수상자이며, 토론토 선수로서는 카를로스 델가도(2000년), 호세 바티스타(2010, 2011년), 조시 도널드슨(2015년)에 이어 네 번째 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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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행크 애런과의 커리어 첫 344경기 성적 비교이다. 애런과 비교했을 때 전혀 밀리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앞으로 애런만큼 꾸준한 활약을 하기는 힘들겠지만, 충분히 미래가 기대되는 모습이다.

토론토 선수 중 마커스 시미언,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보 비솃,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와 함께 아메리칸 리그 실버 슬러거 후보에 선정되었다. 그리고 11월 11일에 아메리칸 리그 1루수 부문 실버 슬러거로 선정되면서, 커리어 첫 실버 슬러거를 수상했다. 이번에도 아메리칸 리그 역대 최연소 1루수 부문 실버슬러거 수상이다.

아메리칸 리그 MVP 투표에서도 파이널리스트까지 올랐지만, 역대급 활약을 펼친 오타니 쇼헤이가 1위 표 30장을 모두 가져가면서 2위 표 29장과 3위 표 1장을 받으며 2위에 머물렀다.

프레디 프리먼을 제치고 All-MLB 퍼스트 팀 1루수에 선정되었다.

12월 7일, 팁 오닐 상[10]을 수상했다.

12월 14일, 토론토 BBWA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5. 총평


161경기 .311 .401 .601 188안타 48홈런 123득점 111타점 wRC+ 166 OPS+ 169 fWAR 6.7 bWAR 6.8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뛰어난 성적이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전반기에 비해 후반기의 상대적인 부진으로 여러 스탯을 깎아 먹어 전반기의 트리플 크라운을 노리던 기세가 사그라들었다는 것이다.[11] 그럼에도 불구하고 홈런과 득점에서 메이저 리그 전체 1위이고, 대부분의 타격 지표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압도적인 시즌을 보냈다. 특히 홈런 부문은 메이저 리그 22세 이하 선수 최다 홈런 기록이고, 출루율과 장타율은 아메리칸 리그에서 유일한 4할 출루율이자 6할 장타율이었다. 이번 시즌을 통해 블게주는 자신이 유망주 시절에 괜히 매니 미기에 비견되었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

보통의 시즌이었다면 당연히 MVP를 수상할 수 있을 정도이며 실제로 아버지의 MVP 시즌에 견줘도 꿀리지 않는 성적이지만 하필이면 같은 시즌에 투타겸업으로 100이닝-100탈삼진-100안타-100득점-100타점을 기록한 오타니 쇼헤이라는 벽에 의해 MVP 수상은 다음 기회를 노리게 되었다.[12] 물론 이번 시즌 오타니의 활약과 화제성을 생각하면 그에 대한 대항마로 꼽힐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것이고 타자로서 블게주의 재능은 두말할 것 없이 메이저 리그 최고이며 아직 20대 초반의 어린 나이인만큼 앞으로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전반적으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이번 시즌을 평하자면, 괴수의 아들 역시 괴수라는 것을 증명해낸 뜻 깊은 시즌이었다고 할 수 있다.


[1]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나는 볼에 배트를 휘두르는 확률. [2] 전반기 시점에서는 아무래도 오타니가 앞서고있다는 의견이 대세다. 타자로서는 분명 블게주가 위라는 평가지만 오타니의 투웨이가 부르는 화제성 및 생산성이 너무나도 대단한 데다가 심지어 타격에 있어서도 가장 임팩트가 크고 중요한 홈런에서 오타니가 앞서고 있기 때문에 블게주의 우위를 장담할 수 없다. 오타니가 후반기 극심한 부진에 빠지거나 하지않는이상 MVP 레이스에서 블게주가 자력으로 이기기위해선 타격에서 확실하게 오타니를 누르고 우위를 점해야 할 것이다. [3] 사실 오타니도, 블게주도 서로만 없었다면 이번 시즌 활약상은 사실상 MVP 트로피에 자기 이름을 새겨넣었다고 무방할 정도로 둘 다 만화같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렇기에 이를 지켜보는 관객들 입장에서 더욱 흥미진진한 것. [4] 다만 정규시즌을 마친 시점에서 돌이켜보면 엄밀히 말해서 이때도 블게주가 오타니의 대항마로 꼽힐수 있었던건 어디까지나 오타니가 투타겸업으로 인한 체력부담으로 퍼질 가능성이 높다는걸 전제로 한 얘기였지 해당 시점에서의 성적과 임팩트 자체로만 놓고 본다면 도저히 투타겸업을 둘 다 성공적으로 해내고있는 오타니를 따라갈수는 없었다. 실제로 오타니가 후반기에 타격부진에 빠지긴했지만 블게주도 같이 부진에 빠졌고 (...) 오타니가 투수로서는 오히려 전반기 이상의 모습을 보여준 덕분에 결국 차이는 확고하게 벌어졌다.사실상 2대1로 싸우는 셈이니 이길수가 없다 [5] 첫 번째는 바비 본즈- 배리 본즈 부자, 두 번째는 켄 그리피 시니어- 켄 그리피 주니어 부자, 그리고 세 번째가 블라디미르 게레로-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부자다. [6] 최초는 조 디마지오다. [7] 22세 174일 [8]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단일 시즌 최다 홈런은 2000년에 기록한 44개였는데, 이 홈런 기록을 뛰어넘은 것이다. [9] 아버지도 이 상은 수상한 적이 없다. [10] 매년 캐나다 출신 야구 선수 중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 [11] 21시즌 종료 직후엔 다들 그렇게 생각했지만, 이후에 이 시즌만큼의 성적을 보여주지 못해 결국 21시즌 전반기의 대폭발은 홈런이 잘 나오는 세일런 필드빨임이 입증됐다. 앞으로도 21시즌에 버금가는 성적을 로저스 센터에서 기록하지 못하면 마이너구장빨 뽀록 선수로 기억에 남을 듯. [12] 이 때문에 야구 관계자나 선수들에게 블게주가 오타니의 MVP 수상을 저지할 가능성에 대해 묻는 인터뷰에서 타노스가 사람들의 기억을 지우면 가능할 것 같다, 블게주가 완봉승을 2~3번 거두면 된다는 등 농담의 희생양이 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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