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스타레일/애니메이션

「아, 안녕하세요…. 전 곽향, 새로 부임한 시왕사 판관이랍니다. 그 뭘 더 말해야 하죠…?」
「이봐, 난? 이 몸은 그 유명한 세양 일족이라고……」
「꼬리! 그는 꼬리예요!」

「이 세계는 마치 서커스단 같아. 밤낮 구분 없이 짐승들을 무대에 올려 우스꽝스러운 공연을 앞다투지. 외발자전거 탄 곰, 불고리를 넘는 사자, 접시 돌리는 원숭이…」
「난 그냥 구석에서 조연만 하고 싶어. 평소엔 무대 위의 사람에게 박수를 보내 분위기를 띄우고 공연 하이라이트 땐 갑자기 하늘로 날아가는 거지, 팡! 마치 불꽃처럼 알록달록하게——」
「주인공은 이런 거 못 하잖아?」

페나코니 유명 메이크업 브랜드 COLORS가 은하 가수 로빈과 콜라보해 타행성의 스타일을 선보입니다.

운명의 숨통을 조르려면 모든 걸 거는 수밖에 없어요.

「난 스타피스 컴퍼니 전략투자부 소속의 불량 자산 청산 전문가, 『어벤츄린』이라고 해. 물론… 너의 친구일 수도 있고」
「날 마음껏 이용하다가 적당한 타이밍에 배반해도 좋아. 하지만 난 밑지는 거래는 안 해. 그러니 부디… 날 실망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네」

「부는 행복을 얻는 비법이야. 행복을 갈망하는 사람에게 부를 주는 게 가장 이상적이지」
「그에 맞는 대가를 치르기만 한다면——누구든 이 은혜를 누릴 수 있어」

「선택」은 항상 인생의 미로 속 모든 길에 얽혀있습니다.
전쟁으로 고통받는 길, 세상을 구하고자 하는 길, 삶이 죽음으로 대체되는 길, 죽음이 삶으로 대체되는 길…
「출구」는 어디일까요? 그 「출구」는 찾기 어렵습니다.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요? 이 광활한 별하늘에 이런 기묘한 곳도 있을 거라고.
이곳의 사람들은 눈을 감고 있지만, 깊은 밤 이곳은 아무도 잠에 들지 않습니다.
이 도시는 호화롭고 사치스럽지만, 금품은 오히려 더러운 것으로 여겨집니다.
귀빈 여러분, 「페나코니」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재미있는 가이드 「시계 소년」을 따라, 우리 함께 어디와도 비교할 수 없는 이 좋은 꿈의 별에 들어가 봐요!

똑똑하고 용감한 시계 소년이 모험을 시작했어요!
째깍! 나쁜 스톤 보스가 악의를 품고,
째깍! 시계 소년을 위험에 빠뜨리려고 해요.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째깍——
시계 소년은 지혜롭고 용감하니까요!
시계 소년은 믿음직한 친구들과 함께,
좋은꿈을 지키고 악당들을 쫓아낼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