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8 05:52:00

불사자의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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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곳의 성당 팔란의 성채 카사스의 지하 묘 그을린 호수 차가운 골짜기의 이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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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자의 거리
不死街
Undead Settlement

1. 개요2. 설명 및 진행
2.1. 추천 아이템2.2. 높은 벽의 아래2.3. 불사자의 거리2.4. 절벽 밑의 지하실2.5. 낡아빠진 다리 기슭
3. 주요 몬스터
3.1. NPC 및 보스 몬스터
4. 배경5. 기타6. 화톳불7. 연결 지역

1. 개요

로스릭의 높은 벽에서 차가운 골짜기의 볼드를 때려잡은 다음, 열린 문 앞 공터에서 엠마에게 받은 깃발을 두 손 높이 드는 것으로 이동 가능한 지역.

2. 설명 및 진행

2.1. 추천 아이템

  • 화염병 및 검은 화염병: 곳곳에 도사린 화약통을 대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때에 따라선 근처의 몬스터를 몰살시킬 수 있는 파괴력을 가질 수 있다.
  • 활 등의 원거리 무기: 매달린 시체로부터 파랗게 질린 혀, 축복받은 홍백의 원형 방패, 잔불 등 여러 아이템을 입수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
  • 마술 은밀 또는 은묘의 반지: 곳곳에 숏컷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형들이 널려있다. 도적태생이라면 마술 은밀을, 아니면 장비 중량을 0%로 맞춰서 비슷한 효과를 노릴 수 있다.
  • 중형 방패: 트릭키한 움직임과 시야의 사각에서 급습하는 노예와 개들을 상대하기 유용하다. 가드로 막아내면 이들이 경직에 빠지는 것을 노린다.
  • 귀환의 뼛조각: 동선이 비선형적으로 꼬여있어서, 이곳 저곳을 여러번 돌아다녀야하기 때문에 유용하다.

2.2. 높은 벽의 아래

로스릭의 여사제 엠마로부터 받은 깃발을 보고, 두 마리의 날개 데몬이 당신을 이끌어줄 것이다. 론돌의 요엘을 높은 벽의 아래 화톳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왼쪽으로 U턴하여 마차를 지나 끊어진 다리쪽에서 대화가 진행된다. 두번째 화톳불 불사자의 거리는 문을 열고 바로 다음 스팟에 있다.이 앞, 화톳불 있다 그런데 이 앞, 화톳불 있다

2.3. 불사자의 거리

지금부터는 2가지 루트로 나뉘어 낡아빠진 다리기슭, 절벽밑의 지하실 2개 화톳불 스팟으로 가면 된다. 전자는 지역보스, 후자는 다음지역으로 이동된다. 어느 쪽으로 이동하든 결국 다음진행을 위해선 한곳으로 오게 되니, 편한 쪽으로 가면 된다.

민가 안의 시체에서 패링에 적합한 소형 방패를 얻을 수 있으며, 창문 난간에 매달린 시체에서는 그레이렛 이벤트의 키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작업장을 빠져나오면 통과하면 불붙은 큰 나무 앞에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 보일텐데 가까이 가지만 않으면 선공해오진 않는다. 가장자리에 로프로 묶인 오크통은 화약으로, 불속성 공격이나 화염병을 투척하면 폭발하여 주변 몬스터들을 즉사시킬 수 있다. 나무에 앉아있는 떡대는 지역 엘리트 몬스터인 교도사인데, 에스트 횟수를 늘려주는 에스트 파편을 지키고 있다. 활이나 나이프로 2~3명씩 유인해 처리하거나, 정 자신 없으면 아이템만 먹고 달리면 된다. 참고로 나무 위를 잘 보면 아이템 하나가 매달려있다.

한편 이 거대한 나무는 앞으로의 경로를 나누는 갈림길인데, 오른쪽의 허름한 다리를 건너 마구간으로 가면 화톳불 절벽 밑의 지하실로 향하며, 왼쪽의 폐가들을 향하면 화톳불 낡아빠진 다리 기슭루트로 향하게 된다.

2.4. 절벽 밑의 지하실

교도사가 제사를 지내는 나무를 기점으로, 오른쪽의 다리를 건너 마구간의 문을 열면 이쪽 화톳불로 향할 수 있다. 이 마구간을 기점으로 왔다갔다할 포인트가 많다.
  • 마구간 입구 오른쪽 나무상자들을 부숴보면 길이 연결되어 있다. 이 근처 지붕 위에는 노예들이 자리잡고 있는데, 노예들을 잡고가면 시체로부터 화방석의 반지를 입수할 수 있다. 또한 바로 옆에는 비선공 망자 하수인이 돌아다니고 있는데 말을 걸면 서약 쌓아올리는 자의 트리거가 되는 호드릭을 만날 수 있다.[1]
  • 마구간에 들어가 안쪽 문을 열고 지나가면, 망자들이 폭탄을 던지고 있으니 화약통에 다가가지 말자. 오른쪽으로 떨어지면 화톳불 절벽 밑의 지하실을 밝힐 수 있다. 이곳을 올라가면 폭탄을 던지던 놈들을 죽일 수 있고 NPC 코르닉스를 제사장에 데려올 수 있다. 내려와서 기요틴으로 보이는 사형대, 혹은 작업대에서 소울을 얻을 수 있고 멀리 절벽쪽을 잘 보면 화염의 기수의 반지를 입수할 수 있다. 여기까지 주술사의 기본이 되는 장비와 npc를 입수할 수 있게 된다.

화약통이 가득한 길목과 망자 하수인을 잡고 지나가면 왠 거대한 교회와 계단이 길목에 놓여져있다.
  • 반대편의 돌다리에서는 다수의 적대몹들이 다가오니 주의. 오른쪽에는 유혹하는 해골이, 왼쪽에는 카림의 이곤이, 정면은 산제물의 길로 향하는 폐교회가 있다.
    • 오른쪽에는, 성가신 망자개 2마리가 유혹하는 해골 3개를 지키고 있다.
    • 왼쪽에는, 카림의 이곤이 앉아있다. 제사장에서 철문의 열쇠를 사거나 왼쪽의 절벽으로 떨어지면 카림의 이리나를 구출할 수 있다.[2]
    • 정면에는, 폐교회의 문을 열어 지크벨트 이벤트 진행과 산제물의 길로 향할 수 있는 루트가 나온다.

첫번째로 승강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가면 출정 기사 중 하나가 문을 가로막고 있다. 실력이 좋다면 맞서싸워도 좋고 자신없다면 리프트를 올려보내고 생긴 낭떠러지로 유인해도 좋다. 격파를 하거나 안하거나 화톳불 산제물의 길로 향하는 문을 열 수 있으며, 문을 여는동안 무적 상태인데다 출정 기사가 밖으로 나오지도 않으므로 이것도 활용해도 좋다.

두번째로 승강기를 타고 옥상으로 올라가면 거인 궁수가 있다. 이 궁수는 팔란의 성채, 불사자의 거리, 깊은 곳의 성당에 있는 하얀 나무로 접근한 대상을 저격하는 역할을 한다. 이 저격엔 플레이어도 피해를 받을 수 있는데, 대화를 통해 특별한 미숙한 흰 나뭇가지를 얻고 더 이상 저격에 피해를 받지 않게 된다. 거인의 궁수가 죽게되면 매의 반지를 받을 수 있지만, 저격 지원도 더 이상 받지 못하게 된다.

세번째로 승강기의 중간에서 내리게 되면 지크벨트 이벤트를 계속 진행할 수 있다. 배회하는 데몬을 처치하면 화염의 보석 지크의 술을 얻을 수 있으며, 그 근처의 사체로부터 파랗게 질린 혀, 북쪽의 세트를 얻을 수 있다. 또한 교도사 2명이 있는 건물의 옥상에서 프린의 반지를 입수할 수 있으며, 연결된 탑을 따라가 떨어지면 녹화의 반지, 루카티엘 세트를 일부 얻을 수 있고 거목숏컷 앞의 입구로 떨어진다.

2.5. 낡아빠진 다리 기슭

화장을 진행하는 광장에서, 전진하여 실내로 진입하면 어두운 방이 나온다. 방 안쪽의 상자와 잡동사니를 부수면 뚫린 곳을 발견할 수 있으며, 이 곳에서 태양의 전사 서약과 에스트 수프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바깥에서 향하는 문을 열 수 있으니 참고.

탁트인 긴 복도에서는 하르페를 든 붉은 눈의 잠식자와 철창살 망자, 노예들이 급습해온다. 복도를 지나 우측으로 향하면 폐가들 사이로 골목길이 있다. 오른쪽을 잘 보면 낮은 지붕의 작은 샛길이 있는데, 보석 도마뱀으로부터 예리한 보석을 얻을 수 있고 화톳불 낡아빠진 다리 기슭을 밝힐 수 있다. 한편, 샛길로 빠지지 않고 전진하면 교도사와 작업자들을 조우할 수 있으며, 채찍을 얻을 수 있다.

화톳불 근처에서 만약 장작의 왕 상태라면 NPC 광령 성기사 호드릭이 침입해온다. 또한 절벽 밑의 지하실 루트를 먼저 진행했을 경우 지하수로의 숏컷을 뚫어 이쪽으로 먼저 진입할 수 있다.

울타리를 지나면 수많은 비석이 세워진 공동묘지에서 하얀 나무와 쇠막대기가 꽂혀있는데, 지하실 루트 탑 리프트 꼭대기에서 거인 궁수가 저격한 흔적이다. 만약 미숙한 하얀 가지를 가지고 있다면 저격피해를 당하지 않으므로 지하실 루트를 먼저 진행하는 것을 추천하는 이유. 하얀 나무 근처에서 어리고 흰 나뭇가지, 낭떠러지 근처에서 불사자의 뼛조각, 묘지의 깊숙한 곳에서 성직자 세트, 매몰된 자의 재를 습득할 수 있다.

한편 화살이 날아오는 묘지를 지나 폐가 안으로 들어가면 난간에서 대형 낫을 습득할 수 있으며, 보스전 저주를 품은 거목의 숏컷을 열 수 있다. 또한 해당 숏컷이 열림으로써 지하실 루트와 연결된다.

3. 주요 몬스터

  • 식인견 - 첫 화톳불에서 보이는 망자견들은 이후 식인견, 늑대, 인면견, 떼거지, 협공 등 다양한 바리에이션으로 도처에서 등장하므로 대처법을 확실히 익혀두는 것이 좋다. 방패로 막기-반격이 가장 정석적인 방법이며, 대형무기에 붙은 참기를 쓰면서 두드려패도 좋다. 망자견들은 사이드스텝과 백스탭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므로, 횡베기 모션이 붙은 무기가 있다면 락온을 풀고 공격해도 유효한 대처가 된다. 참고로 이들은 카메라 시야밖에서 순간이동을 하는 버그가 있어 냅다 뛰는 것은 보장할 수 없다.
  • 교도사 - 멀리서 텅- 텅— 하며 뭔가 울리는 소리가 들린다면 교도사들이 스파이크 메이스를 들고 돌아다닌다는 얘기다. 이들은 지역 엘리트몬스터 수준으로, 전용 대사들을 가지고 있는데다 거리별 공격방식이 모두 다르다.[3][4] 처음 보았을땐 커다란 덩치에 무시무시한 잡기 공격, 멀어지면 유도성 공격을 하는 위협적인 적이지만 너무 쫄지 말고 차분히 대처하면 의외로 간단한 몹이다. 너무 겁먹지 말자.
  • 망자 하수인 - 시뻘건 후드에 거대한 항아리 혹은 긴 도끼를 들고 등에는 짐을 진 떡대. 망자 하수인은 특별한 아이템을 주진 않지만, 특유의 높은 강인도로 대형 도끼 콤보 공격이 주특기다. 다만 추적능력은 떨어지므로 거리를 벌려 패턴을 유도하면 빈틈을 잡기 용이하다.
  • 노예 - 회색 고깔을 쓴 앙상하고 왜소한 몬스터. 시야의 사각에서 급습한다. 근거리에선 불규칙한 움직임으로 공격하고 원거리에선 블로우 파이프로 공격한다. 또한 천장에서 낙하하는 경우 잡기공격도 할 수 있다. 나왔다 하면 떼거지로 몰려다니므로 충분한 주의와 대처법을 강구하는 것이 좋다.

3.1. NPC 및 보스 몬스터

이 앞, 저주를 품은 거목
연성로는 뱃속에
저주를 품은 거목 보스룸 앞에 적힌 메시지들
지역 보스로 저주를 품은 거목이 존재한다. 스토리 진행에 필수는 아니지만, 쓰러뜨린 뒤 얻는 연성로를 컬랜드의 루드레스에게 전달하면 보스 소울로 무기, 기적, 마술, 반지 등의 연성이 가능해진다. 보스전이 부담스럽다면 산제물의 길 쪽을 진행하며 스펙업을 하고 돌아와도 된다. 비록 패턴 자체는 어려운 보스는 아니지만, 불사자의 거리를 처음 진입한 초회차 입장에서는 살인적인 데미지가 부담스러울 수도 있으므로..물론 산 제물의 길 성당, 팔란의 성채의 토 나오는 난이도에 질려 이곳으로 돌아와 화풀이를 할 것이다 그러다 삐끗해서 죽으면 저혈압이 치료된다

화톳불 절벽 밑의 지하실쪽의 화염병을 던지는 작업자들 근처에서, 케이지 안에 갇혀있는 코르닉스를 만날 수 있다. 재의 귀인을 보며 반가워하며, 주술의 업을 배워보지 않겠냐고 권한다. 수락하면 제사장으로 워프하며, 이후 상위 주술을 배울 수 있게 된다.

또한 미친 암령 성기사 호드릭이 낡아빠진 다리 기슭 화톳불 주변에서 침입해 들어온다. 이 암령은 출혈이 붙은 대검 플랑베르주를 한손에 들고 반대손으로 패링을 사용하며, 설치형 회복 주술 따스한 불과 버프 주술 내면의 힘을 하므로 각별히 주의하여 싸워야 한다. 제초기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 리치가 긴 무기의 강공격으로 싸움을 벌이거나, 공격의 후딜을 노리고 짤딜을 넣는 것이 좋다. 근접 유저이고 특대형 무기로 상대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방패를 들고 있을 때 절대로 공격하면 안된다. 칼같이 패링으로 쳐내고 후속타로 사망한다. 처치 시 사슬의 척추뼈 하나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 아이템은 쌓아올리는 자 서약 랭크를 올리는 용도로 사용된다.

탑의 대문 앞에는 카림의 이곤이 앉아있는데, 지하실로부터 안쪽으로 문을 열면 카림의 이리나를 구출할 수 있다. 이리나를 구출하는데 성공하면 그녀로부터 상위 기적을 배울 수 있게 되며, 차후 보스전에서 이곤을 영체로서 소환이 가능해진다. 만약 이리나를 죽이거나 그녀로부터 암술을 구매하면 적대관계가 되는데, 하벨의 기사과 비견되는 매우 강력한 NPC이므로 주의.

지하실 근처 탑 루프탑에는 거인 궁수가 있다. 이들은 우라실의 하얀 나무를 지키는 저격수들로, 상술했듯 말을 걸어 우정의 나뭇가지를 받으면 저격데미지에 면역이 된다. 그 외 2개 지역에서 모든 나뭇가지를 입수하게 되면 매의 반지를 떨군 채 사망한 모습으로 발견된다. 만일 공격하더라도 반격하진 않으므로 활의 사거리가 급하다면 죽일 수 있지만, 이후 거대 게를 상대하는데 용이한 지원사격을 받지 못하게 된다.

4. 배경

전체적으로 시체가 곳곳에 꽂혀있으며, 말라붙은 개가 망자들을 공격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는 등 마치 블러드본에서 보여줬던 광기어리고 피폐해진 마을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첫 지점에서 계단을 내려온 뒤 반대 방향으로 쭉 걸어가면 론돌의 요엘을 만날 수 있는데, 이 NPC를 통해 불의 찬탈자 엔딩의 분기가 되는 이벤트를 충족시킬 수 있다.

본래 인간에게는 심연에 가까운 인간성이 있었다. 태초의 불을 밝힌 장작의 왕 그윈은 그 힘으로 하여 인간성을 틀어막아 봉인시켰고, 안개의 시대가 끝난 이후로도 그 봉인은 유지되었다. 그러나 태초의 불이 사그라들고 불의 힘이 약해지자, 인간들의 몸에는 하나 둘 다크링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몸에 다크링이 새겨진 인간들, 즉 불사자는 죽어도 끊임없이 부활하게 되는 저주가 있었다. 그들은 죽음에 이르는 순간이 되어도 시간이 지나면 회생하여 육신을 움직일 수 있었다. 그러나 이들이 아무리 부활할 수 있다고 한들 죽음에 이르는 순간에 받는 고통은 똑같기 때문에, 거듭 죽음을 반복한 불사자들은 끊임 없는 고통 속에 의지와 이성을 상실하여 배회하는 망자가 된다.[5][6]

불사자의 거리는 이렇게 이성과 긍지를 상실해 망자가 되어버린 불사자를 해체하고 매장하는 일을 하던 마을이다. 망자가 된 불사자들에게 안식을 주는 업을 삼고 있던 것. 저주를 품은 거목이 있던 제단 밑의 해골이 쌓인 망자의 동굴, 낡아빠진 다리 기슭에 쌓인 비석과 공동묘지들이 이러한 배경과 무관하지 않아보인다.

그러나 불의 시대가 저묾에 따라 저주는 점차 심각한 수준으로 확산됐고, 이들에게 안식을 줘야할 작업자들까지 저주에 걸리면서 점점 망자가 든 철장을 방치하게 된다. 종국에는 불사의 저주가 너무나 창궐해 철장조차 공급받지 못하게 되면서 불사자를 천으로 둘둘 말아서 온 동네에 매달아놓게 된 것으로 모양. 재의 귀인이 도착했을 땐 그 작업자들마저 망자가 되어 완전히 버려지게 된 듯. 불사자를 처리할 사명을 가진 곳마저 불사의 저주에 집어삼켜진 것이다.

한편 필드에 나타나는 정예몹 교도사들은 엘드리치 신앙에 따라 그에게 불사자들을 정화하기 위해 기도하면서, 한편으로는 산제물의 길을 통해 망자 하수인과 함께 인신공양에 필요한 제물들을 이송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의 목적지는 깊은 곳의 성당에 있는 엘드리치의 거처. 이들은 추후 결정의 노야 보스전을 끝내고 이어지는 길목에서 불가에 동일한 조합으로 다시 나타난다.

불사자의 거리를 비롯한 이동 가능한 맵 전역의 흰 나무들[7]에 모두 들러 나뭇가지를 모두 회수한 이후부터는 더 이상 거인의 대형 화살이 날아오지 않는다. 이 때 다시 거인에게 돌아가보면 거인은 앉아서 죽어있고, 옆에 '매의 반지'가 드롭되어 있다. 거인을 공격해 쓰러뜨릴 경우에도 반지를 얻을 수 있지만, 멀쩡히 지원사격 해주는데 괜히 죽여봐야 손해니까 냅두자.[8]

5. 기타

튜토리얼, 로높벽을 끝내고 이제 본격적인 시작이란 걸 알려주듯이 여러 이벤트의 시발점이 모두 이 맵에 존재한다. 카림의 이곤 관련 이벤트, 후에 잊을 만 하면 도움을 줄 거인 궁수, 카타리나의 지크벨트 이벤트, 그리고 엔딩과 연관이 되는 이벤트 또한 이 맵에서 시작된다.

정식 발매 전에는 마른 박쥐 날개 데몬이 내려주는 장소가 1에서 센의 고성에서 아노르 론도로 옮겨주던 그 장소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으나 위의 전체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지리상 거리가 너무 멀다. 어디까지나 데몬이 장소 이동을 시켜주던 이벤트를 똑같이 한 것 뿐이고 지역은 다른 곳이다.[9]

6. 화톳불

  • 높은 벽의 아래 : 불사자의 거리 화톳불이 가까워 별 의미는 없다.
  • 불사자의 거리 : 여기서부터 자주 올 수도 있다. 바로 옆이 절벽이라 요엘 구출 후 망자화 사망 노가다하기에 좋다.
  • 낡아빠진 다리 기슭 : 회차 거목 보스전을 치르려면 여기서 출발해야 한다.
  • 절벽 밑의 지하실 : 보스룸 숏컷을 열었거나 코옵으로 거목 보스전을 치르려면 이쪽이 조금 더 빠르다. 천천히 걷는 뚱보 교도사를 앞질러가야 전투 없이 편히 갈 수 있다. 그 외에 탑도 더 가까우니 사실상 가장 많이 쓰게 된다.
  • 망자의 동굴 : 특이하게 보스 처치 시 나오는 화톳불이지만, 보스명이 아니다. 사실은 쌓아 올리는 자 계약 시 가는 곳이라서 그렇다.

7. 연결 지역


[1] 은묘의 반지가 있다면 시체가 떨어진 이곳을 숏컷으로 활용할 수 있다. [2] 매달린 시체를 떨어뜨리면 축복받은 홍백의 원형 방패+1를 입수할 수 있다. 또한 이리나를 구출하면서 성녀의 탈리스만 입수가능. [3] 근거리는 잡기 판정의 신성한 불 및 내려찍기, 중거리는 메이스, 원거리는 기적 좀먹기를.. [4] 다만 메이스 공격은 패링이 가능한데다 스파이크 메이스는 PVP 추천아이템 중 하나로 파밍겸 오랜시간 족치는 것도 좋다. 각 공격의 딜레이가 매우 길어 뒤잡을 연습하는데에 좋으며, 치고 빠진다는 다크소울의 전술을 익히기 좋은 몹. [5] 때문에 필드에 널린 적들이 화톳불에 앉으면 부활하는 건 이들이 모두 불사자이기 때문이다. 본래 거듭된 고통과 부활로 불사자들은 마음이 꺾여 망자가 되기 마련이지만, 지크벨트 재의 귀인을 비롯한 강한 사명감을 띈 자들은 수없는 죽음에 빠지더라도 강인한 정신력으로 이성을 붙든 채로 여정을 나아가는 것. 그리고 컬랜드의 루드레스의 염려에 따르면 일부 NPC처럼 사명을 마친 불사자들 또한 길 잃은 망자가 되어 공격성을 띄거나, 아니면 그저 숨을 거두고 안식을 찾는 경우도 있는 듯 하다. [6] 플레이어가 소울 시리즈에서 죽고 죽어 화톳불로 사출되더라도 계속 여정을 이어나가는 것도 해당 설정에서 비롯된다. 불의 계승의 사명(=엔딩)을 향해 꺾이지 않고 나아가는 것이므로. [7] 깊은 곳의 성당, 팔란의 성채 왕게 있는 쪽 [8] 여담으로 캐릭터 생성 시에 부장품으로 '어리고 흰 나무가지'를 가질 수 있는데 여기에 "우정의 표시였다는 듯 하다"라는 설명이 있다. 작중 흰 나무와 관련된 거인은 얘밖에 없었는데 거인과 친했던 누군가 전해주고 간 것일지도... [9] 이런 추측이 나온 이유로는 마른 박쥐 날개 데몬의 장소 이동 이벤트와 불사자의 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론돌의 요엘이라는 NPC 때문. 당시엔 론이 아닌 론의 요엘로 알려졌으며 요엘이 순례자라서 로스릭까지 오게 된 사정을 모르고 불사자의 거리의 지명이 론도라고 오해를 해버리면서 나온 추측이다. 발매 후 론돌이라는 곳은 망자와 저주의 땅으로 알려져 있으며 카아스의 존재까지 언급이 되면서 아노르 론도가 아닌 침수된 작은 론도 유적 쪽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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