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9 13:22:55

론돌의 요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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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기타4. 관련 문서

1. 개요

Yoel of Londor
론돌의 요엘

다크 소울 3의 등장인물. 성우는 David Sterne

2. 상세

론돌의 순례자 중 한 명이자 마술사. 함께 순례를 떠난 일행 중 유일한 생존자이며, 첫 만남은 불사자의 거리이나, 단순히 진행만을 한 경우라면 만날 수 없다. 데몬이 내려준 위치에서 바로 눈에 띄지는 않지만, 계단을 내려간 후 뒤로 돌면 끊어진 다리 앞에 무수히 모여있는 순례자들을 볼 수 있다. 가까이 다가가면 "부디 내게 죽음을. 내 족쇄를 풀어주게..."라며 흐느끼는 목소리가 들리는데, 죽어있는 순례자들 사이를 잘 찾아보면 유일한 생존자인 요엘을 만날 수 있다.[1]
...오오...
...오오... 그대는...
...재의 영웅이시군요.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저는 론돌의 요엘. 보시다시피 순례자입니다만
저 하나만 간신히 죽음을 면할 수 있었답니다.
...하지만 이 또한 운명일지도 모릅니다.
재의 귀인이시여, 저를 종자로 써 주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저 역시 본래는 마술사. 분명 그대를 도울 수 있을 겁니다.

수락하면 제사장으로 이동하며, 대화를 통해 제스쳐를 받을 수 있다. 소울 화살, 소울 대형화살, 소울 대검, 마법의 무기, 마법의 방패 마술을 판매하며, 진정한 힘을 얻는다 선택지를 통해 검은 구멍을 열어 망자의 힘을 개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소울을 필요로 하지 않고서도 다섯 번의 레벨업이 가능하다. 진정한 힘을 얻는다 선택지는 플레이어가 사망할 때마다 생긴다.[2]

처음 무료로 레벨업을 하게 되면 인벤토리에 어두운 구멍(Dark Sigil)이 생성되는데, 이 어두운 구멍은 이후 플레이어가 추가로 무료 레벨업을 받을 때마다 하나씩 추가로 생성되며, 어두운 구멍을 가진 플레이어가 사망할 경우 당시 가지고 있던 어두운 구멍의 갯수만큼 저주 수치가 누적되게 된다.[3][설정/스포일러] 스테이터스 창의 레벨 하단부에서 누적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처음 망자의 힘을 개방한 이후 저주 수치의 누적량이 2, 6, 12, 15개 이상씩 쌓일 때마다 한 번씩 레벨업 가능하여 총 5회의 레벨업을 할 수 있다.[5][6] 이를 5번 반복하여 어두운 구멍이 5개인 상태에 이르면 회차를 넘기기 전까진 무료 레벨업은 불가능하다. 회차를 넘기면 다시 가능하게 되지만, 망자의 왕이 되는 엔딩을 보고 구멍을 치유 하지 않은 채 회차를 넘어가서 요엘을 제사장에서 다시 만나면 단숨에 5번의 레벨업이 가능하기에 회차를 빠르게 돌아서 요엘을 통한 레벨업을 반복하는 방법도 있다. 대략 100 레벨만 넘어도 한 회차에서 레벨업을 한 번 할 수 있는 소울도 모으기 어렵기 때문에, 각 회차 당 무려 5번이나 공짜 레벨업을 시켜주는 요엘의 존재는 회차 플레이에 매우 중요하다. 대개 320레벨 정도 되어 1레벨 업에 100만 이상의 소울이 필요할 즈음이나 8회차에서조차 미믹+갈망+바리때+은사2or3을 끼고 DLC포함 모든 보스를 잡아도 4업정도 밖에 못하는 400레벨부터 유용한 레벨업 방법. 이를 보통은 요엘런이라고 부른다. 소울레벨 300대 중반부터 초고렙 단계까지의 레벨업은 정말 무진장한 양을 요구해서 요엘의 존재감은 갈수록 커진다. 1업 당 수백만 소울이 필요하기 때문에, 필수 보스를 포함해서 DLC 히든 보스까지 다 털어도 렙업할 수 있는 분량은 1~2렙 정도라 요엘이 제공해주는 5렙에는 견줄 바가 못 된다... 하는 방식도 말 그대로 런이다. 회차를 넘기기 위해 그저 보스룸과 다음 화톳불을 향해 뛰고 또 뛰면 된다.

아아, 그대는 이미 충분한 힘을 얻으셨습니다.
Ahh, you have earned ample strength.
언젠가 모두 알게 되실겁니다. 우리들의 왕이시여...
All will soon be clear, our good lord...

마지막 레벨업 후에는 '진정한 힘을 얻는다'는 선택지를 골라도 위와 같은 대화만을 남긴다. 이후 맵을 다시 로딩하면 요엘은 그 자리에 죽어있으며, 동시에 요엘이 있던 자리에서 살짝 떨어진 곳에 유리아가 등장. 그 전에 카사스의 지하 묘에 입장하면 그냥 죽는다고 알고 있던 사람들이 많은데, 그렇지 않다. 카사스의 지하 묘의 화톳불 이후 현수교가 있는 지역에 진입만 하지 않으면 괜찮다. 아무튼 심연의 감시자 깨기 전까지 업그레이드 꼬박꼬박 받아먹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만약 그 지역을 넘어가 요엘이 죽어버리면 유리아가 아예 나타나지 않으니 주의. 또한 유리아가 나타나기 이전에 앙리를 먼저 죽여도 나타나지 않는다. 심연의 감시자를 깨고 지하 묘로 진행하지 않고 심연의 감시자 화톳불로 제사장으로 와 본 결과 요엘이 살아있었음을 확인했다. 따라서 심연의 감시자를 잡고 렙업을 하러 와도 된다.

만약 이벤트진행을 하지 않아 유리아가 나타나지 않았을 시에는 무연고 묘지에서 이 NPC가 있는 장소에 가면 망자의 재가 떨어져 있는데 제사장의 시녀에게 가져다주면 유리아가 파는 물품 중 "일부"를 구입할 수 있다. 망자의 재로 구입 가능해지는 물건들 중에는 "론돌의 점자성서"가 없으므로 기적을 모두 수집하려면 유리아는 반드시 한번 출현시켜야 한다.

만약 요엘을 통한 레벨업을 전부 한 후에 요엘을 죽일 시, 다음과 같은 대사를 남긴다.
아아, 감사합니다...
Ahh, thank you, kindly.
우리들의 왕이시여...
Our kindest lord... [7]

요엘이 그저 +5의 망자화 레벨업을 위한 NPC로서의 가치만 있느냐면, 그렇지 않다. 바로 방패 방어 플레이에 큰 도움을 주는 마력의 방패 마술. 방패 성능을 강화시켜 주는 마술을 꽤나 일찍 판다는 것. 물론 초반에 지성수치가 받쳐주지 않는 클래스를 선택했다면 큰 가치가 없고, 애초에 가드 없이 회피 위주 플레이를 지향한다면 역시 의미가 없다. 더구나 유리아나 오벡 영입도 그리 늦은 타이밍이 아니기 때문에 요엘이 파는 주문은 어디까지나 덤 정도로 생각해도 문제 없다.

3. 기타

요엘을 비롯한 순례자들은 둥근 뚜껑을 등에 메고 있는데, 이는 천사화를 막기위한 수단이라고 한다.

2차 창작에서의 취급이 영 좋지 않은데 모델링부터가 평범한 순례자인데다가 진행 도중 급사하고 그 역할을 유리아가 맡는다는 점 때문인지 불의 계승의 제사장의 NPC들 관련 팬아트 등에서는 혼자 빠져있는 경우가 많다.

요엘을 죽이거나, 검은 구멍을 다섯 개 얻기 전에 요엘이 죽어버렸을 경우 무연고 묘지의 제사장에서 요엘이 머물던 곳을 찾아가면 요엘의 재에 해당하는 '망자의 재'를 얻을 수 있다. 추가되는 품목은 희생의 반지 셋, 해주석 무한, 독 나이프 무한으로 유리아의 재의 하위호환 버전. 워낙 관심도가 적은 npc이다 보니 재가 있는지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요엘같은 순례자의 존재의 경유 개발 당시엔 출시 버전보다 더 많은 역할을 맡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나중에 유출된 알파 빌드의 경우 로스릭의 높은 벽에서도 순례자가 나오는 등 아예 몹 버전이 나오기도 했다. 현재 시점에선 요엘과 주변 시체를 제외하고 전부 제거되어 어떤 역할을 맡을 예정이었는진 알기 힘들지만 그 흔적 기관은 게임 오프닝에 등장하는 순례자 일행으로 남아 있다.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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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죽음을 갈구한다고 해서 곧이곧대로 듣고 죽일 경우 "불사자를 죽이고 명예로 여기는가. 저주받을 영웅이여."라는 독기어린 말을 남기며, 이후 론돌 세력과 적대관계가 된다. 이 적대는 면죄로 해소가 가능하다. 발로 퍽퍽 차서 뒤의 낭떠러지로 떨궈버리는것도 가능하다. 떨어질 땐 굽었던 허리를 펴고 슝 떨어진다. [2] 그러나 만약 후에 화방녀를 통해 어두운 구멍을 제거할 생각이라면 이 레벨업은 무료가 아니다. 되려 더 비싼 레벨업인데, 이것은 어두운 구멍을 제거하기 위해 필요한 소울의 양이 실은 그 동안 얻은 무료 레벨 만큼의 레벨업을 할 소울을 이자까지 붙여 다시 뱉어내는 개념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만약 처음 요엘을 만나 22 레벨에 무료 레벨업을 시작해 27까지 레벨업을 했다고 하자. 이 경우 정상적으로 레벨업을 했다면 필요한 소울의 양이 대략 2만 정도라 하면, 이후 27렙에서 바로 어두운 구멍을 제거하더라도 화방녀는 22-27렙의 필요 소울량이 아닌 28-32렙의 필요 소울량을 요구하여 대략 2만 7천 가량의 소울을 요구하는 식이다. 이를테면 론돌론인 셈. 물론 망자의 외형을 되돌릴 생각이 없다면 공짜가 맞다. 혹은 그냥 회차 넘겨서 검은 구멍을 지워버리고, 저주는 해주석으로 지우면 공짜가 된다. 다만 이 경우 해주석으로 저주를 지웠기에 이번 회차에선 요엘에게 렙업을 받으려면 15번을 더 죽어야 한다. 요엘런 할 때 쯤이면 그리 이른 시점도 아니기에 저주가 15만큼 쌓일 때 까지 아리엔델의 장미로 자살하는 자신을 보게 될 수도 있다. [3] 상태 이상 '저주' 와는 전혀 다른 개념으로, 영문판에서는 Hollowing, 즉 '망자화'로 구분해 표기하고 있다. [설정/스포일러] 이 어두운 구멍은 엔딩 분기중 하나인 불의 찬탈자를 보기 위한 시작점이 된다. 만약 모든 스탯 99를 찍으면 더 이상 레벨업이 되지 않기 때문에 어두운 구멍도 받을 수 없게 되어 이 엔딩을 볼 수 없게 된다. 여기까지키웠으면 엔딩 못보는게 무슨 의미인가 싶냐만... [5] 저주 수치가 15 이상 누적되면 플레이어는 전작의 주인공들과 비슷한 외형의 망자가 되어버린다. 즉 요엘로부터 마지막 레벨업을 받을 때 플레이어는 망자 상태일 수 밖에 없다. [6] 레벨업 할때 팁이 있다면 사망시 누적되는 저주 수치량은 어두운 구멍의 갯수에 비례한다. 예를 들어 어두운 구멍이 두개일때 사망하면 저주 수치도 2 쌓인다. [7] 정황상 DLC 아리안델의 재의 최종보스를 처치시, 유리아에게 말을 걸때 망자의 왕의 양식이 되었을경우 영광으로 여기는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