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편
애니메이션 영화의 주인공으로, 장난감화 되었으며 앤디가 이 영화를 보자마자 팬이 되어버렸고 앤디의 엄마가 생일 선물로 사주었다. 최신형 장난감답게 삐까뻔쩍하고 여러 기능이 있는데, 예를 들면 수납식 날개[1]나 개폐식 헬멧, 디지털 녹음된 음성 지원, 레이저 발사[2], 가라테 액션 기능[3], 야광 몸체 등이 있다.
처음 등장했을 때에는 장난감 자체의 설정에 충실해서 망상증세가 엄청나게 심했다. 우선 자기가 장난감이라는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고 자기가 무슨 외계 행성에 불시착한 진짜 우주 특공 전사인 줄 알고 있었다.[4] 그전까지 장난감들의 리더였던 카우보이 인형 우디는 계속 버즈에게 장난감이라는 사실을 인식시키려 하지만 되려 말도 듣지 않고 자기 멋대로 행동한다. 있지도 않은 사령부에 연락하는 씬이나 레이저 쏜답시고 전등을 내미는 씬[5], 헬멧이 벗겨지니까 갑자기 숨이 막힌다고 여겨 켁켁거리는 씬은 버즈가 어떤 상태인지 잘 알게 해준다.[6]
하지만 최신 장난감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주인 앤디 및 다른 장난감들에게 인기를 얻었고[7], 몸놀림은 좋아서 날개를 펴고 날아다니거나[8] 하는 등 최신 장난감의 위엄을 아낌없이 보여준다. 결국 우디는 버즈에게 질투를 느낀다. 그러던 어느날 앤디 가족이 피자 플래닛에 외식하러 가게 되고 앤디는 장난감 중 하나만 가지고 갈 수 있다는 엄마의 허락을 받는다. 여기서 자신이 골라질 리가 없다는 사실에 분통이 터지던 와중 꾀를 낸 우디에 의해 변을 당한다. 완전히 끝장내버리려고 한건 아니었고 그냥 잠시 책상 틈으로 떨어뜨려놓고 자신이 앤디와 함께 피자 플래닛으로 가려 한 것이었으나, 우디가 버즈를 밀어버리기 위해 돌진시킨 버기가 그만 본의 아니게 주위의 사물들과 연쇄반응을 일으키는 바람에 책상 틈이 아닌 창 밖으로 밀려 떨어져버렸다.
버즈가 없어 할 수 없이 우디를 가지고 나간 앤디의 차에 매달려 이들을 쫓아간 뒤, 주유소에서 멈춘사이에 우디의 앞에 등장한다. 그러나 우디가 자기를 위해 다른 애들한테 해명 좀 잘해주고 누명을 풀어달라는 둥 뻔뻔한 소리나 해대자 결국 분노가 폭발, 둘이서 몸싸움을 벌이다 앤디의 차에서 떨어져 나가게 된다. 그리고 우디가 지나가는 피자 플래닛 트럭을 보고 저게 니가 찾는 우주정거장으로 가는 차라고 속여 그 트럭에 타서 우디와 함께 앤디를 쫓아가다가, 간신히 따라잡지만 버즈 본인의 망상 증세로 인해 우주선 형태의 뽑기 기계를 자신이 찾는 함선이라 생각해 들어갔다가 초반에 나오는 시드 필립스[9]에게 우디와 함께 잡혀가게 된다. 이후 우디와 시드의 집에서 탈출하려다 우연히 버즈 라이트이어 TV광고[10]를 보고는 자기가 우주전사가 아니라 그냥 장난감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깊은 무기력감에 빠진다.[11] 하지만 광고를 봤음에도 아직 자신이 장난감이라는 걸 받아들이지 못하였고 열려있는 창문을 향해 날아오르려 했으나, 당연하게도 바닥으로 추락해서 한 쪽 팔이 빠져버리고 결국 절망과 좌절에 빠지고 만다.
나중에 우디가 탈출을 위해 버즈를 찾았을때는 시드의 여동생 한나가 갖고 노는 인형 소꿉세트에 앉혀진 상태에서 정신줄마저 놓아버린 처참한 모습으로 전락해 있었다.[12]우디는 버즈가 차를 너무 많이 마셔 취했다고 생각해 버즈를 데리고 한나의 방을 나가려고 하지만 버즈는 이제 난 네스빗 부인(Mrs. Nesbitt)이라고 하고 미친듯이 웃는다. 우디는 버즈의 빠진 팔로(...) 버즈를 때리고 버즈는 정신차리는 듯했다가... 또 다시 좌절감에 빠진다.
우디가 자의반 우연반의 사고로 인해 버즈가 튕겨나가는 사건의 발단을 초래했다면, 귀가를 힘들게 한 대부분의 원인 제공은 버즈의 몫으로 그려진다. 질투로 사고를 친 것 외엔 장난감으로서 상식적인 판단이 가능하기에 일단 집에 돌아가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걸 의식하는 우디와는 달리 버즈는 초반엔 우주 레인저 망상, 그후엔 의욕상실로 쉽게 갈 수 있는 길을 어렵게 만들게 되었다. 자동차에서도 보복한다고 싸우다가 차 밖으로 나오게 되어서 주유소에 덩그러니 남겨졌고, 운좋게 때마침 피자 플래닛 차가 와서 따라잡은 뒤 앤디네 가족의 유모차까지 포착했으나 엉뚱한 방향의 우주선 모형 크레인 머신에 뛰어들어서 시드의 집으로, 그 후엔 창 밖으로 손쉽게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나 우디의 도와달라는 말에 팔을 던져 주어 결과적으로 완전히 말아 먹었다.[13][14]
그와중에 시드가 화력이 강한 로켓 폭죽을 가지고 방에 돌아오고,[15] 시드는 처음엔 우디를 로켓에 달아 날려버리려 했지만 우디는 숨었기에 발각되지 않는다. 대신 피신할 생각도 안 하고 방에 그대로 널부러져 있던 버즈를 대신 날려버리기로 하고 버즈의 몸에 로켓 폭죽을 테이프로 묶는다. 밖으로 나가 날리려는 찰나, 다행히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발사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무마했지만, 시드가 자신을 로켓에 묶어 폭파시키겠다고 하는 상황임에도 완전히 의욕도, 자신감도 잃어버린 상태라 도망갈 생각도 하지 않고 우디의 도와달라는 말에도 처음에는 반응하지 않았다. 그러나 우디가 자신의 버즈에 대한 그간의 열등감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으며 그에게 장난감의 참된 의미를 깨닫게 해주고[16] 이에 드디어 힘을 얻은 버즈는 주인인 앤디에게 돌아가기 위해 다시 우디와 협동하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우디를 도와주는데는 성공하지만 시드가 깨어나면서 자신은 시드로 인해 로켓 폭죽에 묶여지고 하늘로 발사되어 폭파될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우디와 시드에게 마개조 당한 돌연변이 장난감들이 버즈를 구하기 위해 작전을 짜고 출동, 로켓 폭죽에 불을 붙이려는 찰나 시드를 혼내주는 데 성공하고 우디와 함께 시드의 집을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마지막에는 시드가 자신의 등에 매달아둔 로켓 폭죽을 이용해 앤디네 이삿짐차를 쫓아 가다가, 로켓 폭죽이 하늘로 치솟아 버린다. 하지만 날개를 펼쳐 폭죽을 붙인 테이프를 떼내며 진짜로 날아버린다.[17] 우디가 정말로 날고 있다며 감탄하자 버즈는 우디가 초반에 자기에게 비아냥 거렸던 말을 그대로 들려준다. "나는 게 아냐. 멋지게 떨어지는 거지."[18][19] 그리고 반대로 극도로 현실적으로 장난감답게 앤디의 비유를 맞춰야 한다는 식으로 행동하던 우디가 꿈과 희망의 상징인 "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라는 버즈의 대사를 외치게된다. 이대로 비행하며 이삿짐차도 넘어서 우디와 버즈는 앤디 옆자리에 자연스럽게 안착하는 데 성공했다.
이날 일을 계기로 새로 이사 간 집에서는 우디와 둘도 없는 친구 사이로 발전하며, 장난감 사이에서 투톱 주인공체제를 이루게 되었다.[20]
2. 2편
1편 이후에 새로운 버즈 라이트이어의 시리즈가 나왔는지 이 시점에서 새로 출시된 버즈에게는 반중력 벨트가 생겨 있다. 이후 나오는 안내양 바비의 설명에 따르면 엄청난 인기 때문에 매진 사태가 발생하자 새 시리즈로 다시 제작된거라고. 게임도 발매되어서[21], 렉스와 햄이 열심히 플레이하고 있었다. 물론 버즈는 게임 속의 자신이 저그에게 총 맞아 죽는 걸 옆에서 담담히 보고 있다. 오히려 게임 오버 당해[22] 실망한 렉스에게 "그래도 네가 조종하는 버즈가 나보다는 낫잖아?"라며 위로해주기까지 하는 등, 예전의 트라우마는 완전히 벗어났다. 토이스토리 전편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는 셈.
버즈: 이봐, 친구들. 내가 로켓에 매달려 날아갈 때 우디가 포기하든?
미스터 포테이토: 아니...
버즈: 그렇지.
버즈: 그리고 네가 우디를 밴에서 던졌을 때두 그가 포기하든?
미스터 포테이토: 그 얘긴 꼭 꺼내야 되냐?
버즈: 포기하지 않았지! 우리 친구가 위험에 빠져 있어. 우디가 앤디의 방으로 안전하게 돌아올 때까지 우린 쉴수 없어! 자, 그럼 출발!
미스터 포테이토: 아니...
버즈: 그렇지.
버즈: 그리고 네가 우디를 밴에서 던졌을 때두 그가 포기하든?
미스터 포테이토: 그 얘긴 꼭 꺼내야 되냐?
버즈: 포기하지 않았지! 우리 친구가 위험에 빠져 있어. 우디가 앤디의 방으로 안전하게 돌아올 때까지 우린 쉴수 없어! 자, 그럼 출발!
더빙판
버즈: 기운들 내라고! 지난번 시드가 날 로켓에 묶었을 때, 우디가 포기하디?
미스터 포테이토: 아니.
버즈: 또 너희들이 트럭에서 우디를 내던졌을 때, 포기하디?
미스터 포테이토: 그 얘긴 또 왜 꺼내고 그래?
버즈: 우디는 포기하지 않았어, 우리 친구가 지금 곤경에 빠졌다! 친구를 안전하게 데려올 때까지 휴식은 없다! 자, 어서 움직이자!
우디가 장난감 수집가
알 맥휘긴에게 납치 당하자 그를 쫓아가지만 결국 놓치고 단서로 닭의 깃털이 차 트렁크에서 떨어진 것만을 주워 돌아오게 된다. 이후 우디가 어디로 잡혀갔는지 추리[23]해 내고, 구출하러 갈 원정대[24]를 조직해 지휘한다.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도로를 건너서 교통 혼란을 초래하며 알의 장난감 가게에 잠입하는 데[25]성공하였으나, 새로 나온 버전의 버즈 진열대[26]에서 멋지게 생긴 벨트에 마음이 혹해 전시된 버즈에게서 가져가려고 들어갔다가 전시된 버즈와 몸싸움이 벌어지게 된다.[27][28] 게다가 이 버즈는 1편 초반의 버즈와 완전히 같은 상황. 유틸리티 벨트 버즈 역시 자기가 장난감이 아닌 우주 전사라고 착각하고 있었고, 앤디의 버즈를 '무단으로 동면에서 깨어 난 상태'로 치부하고[29] 다시 동면에 들어가게 하려고 했다. 이 때 버즈는 "나도 예전엔 이랬단 말인가?"라고 중얼거리기도 한다. 1편을 보고 2편을 보면 상당히 아이러니하면서도 웃긴 장면 중 하나.[30]버즈: 기운들 내라고! 지난번 시드가 날 로켓에 묶었을 때, 우디가 포기하디?
미스터 포테이토: 아니.
버즈: 또 너희들이 트럭에서 우디를 내던졌을 때, 포기하디?
미스터 포테이토: 그 얘긴 또 왜 꺼내고 그래?
버즈: 우디는 포기하지 않았어, 우리 친구가 지금 곤경에 빠졌다! 친구를 안전하게 데려올 때까지 휴식은 없다! 자, 어서 움직이자!
앤디의 버즈는 신형 버즈와의 싸움에서 져서 장난감 상자에 갇히고 이 신제품 버즈가 일행에 대신 합류하게 된다.[31] 신제품 버즈는 일행에 합류해서 같이 행동을 하는데 이 상황을 "알 아재는 저그 황제의 하수인이고 우디는 저그황제에게 잡혀간 인질" 쯤으로 오해하고 있는듯. 신제품 버즈는 말 끝마다 저그황제 드립을 치거나 차에서 지붕을 뚫고 날아가겠다는 둥 시도때도 없이 우주 타령을 해대고 앤디의 버즈와는 다르게 행동하지만, 나머지 일행은 가게에 진열된 수많은 버즈들을 보고 예전 망상 증세가 다시 도졌나보다~ 정도로 생각해서 그냥 넘어간다.[32] 더군다나 이 신제품 버즈, 망상증세 때문에 갖은 뻘짓을 하는데도[33] 그 뻘짓이 얼떨결에 도움이 되면서 앤디의 버즈 만큼이나 미션을 제대로 이끌어나갔다. 아마 그래서 일행도 속아 넘어간건지도.[34] 중간에 승강기를 타고 가면 저그 황제한테 들킨다면서 일행을 줄에 매달리게한 뒤 그 줄을 자기 몸에 묶고 벽을 타고 올라가는데, 반중력 현상으로 비행을 할거라면서 매달려있던 벽에서 손을 떼고 비행 포즈를 잡는 기행을 보이는데 마침 아래에서 올라오던 승강기의 지붕에 떨어져서 쓰러져있는 일행의 위에 우뚝 서서 진지하게 "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 를 외치는 장면은 최고의 개그씬 중 하나. 일행도 이때는 "쟤가 갑자기 왜 저러냐" 하긴 했다.
버즈: 우디 무사했구나.
우디: 버즈, 지금 이게 무슨 일이야??
신형 버즈: 잠깐, 내가 버즈다! 내가 이 파견대의 책임자지!
구형: 아니, 내가 버즈야.
신형: 무슨 소리, 내가 버즈야!
구형: 내가 버즈야!
우디: 누가 진짜 버즈지?
구형,신형: 당연히 나지!
우디: 버즈, 지금 이게 무슨 일이야??
신형 버즈: 잠깐, 내가 버즈다! 내가 이 파견대의 책임자지!
구형: 아니, 내가 버즈야.
신형: 무슨 소리, 내가 버즈야!
구형: 내가 버즈야!
우디: 누가 진짜 버즈지?
구형,신형: 당연히 나지!
더빙판
버즈: 우디, 너 무사해서 다행이구나.
우디: 버즈, 대체 어떻게 된 거야??
신형 버즈: 잠깐! 난 버즈 라이트이어고 내가 이 작전의 책임자야!
구형: 아냐, 내가 버즈 라이트이어야.
신형: 내가 버즈 라이트이어야!
구형: 내가 버즈 라이트이어야!
우디: 대체 누가 진짜 버즈야?
구형,신형: 나야!
이후 일이 좀 꼬일 뻔도 했으나 신제품 버즈와 친구들은 어찌어찌 우디 구출에는 성공한다. 그리고 제시 일행과 앤디네 장난감 일행 사이에서 우디 쟁탈전이 벌어진 가운데 때마침 탈출해서 뒤쫓아온 앤디의 버즈가 등장한다. 처음엔 다들 난리가 나지만 앤디의 버즈가 신제품 버즈의 개폐식 헬멧을 열어버리고 신제품 버즈가 1편의 버즈처럼 별의별 난리를 피우자[35] 이후 앤디의 버즈가 그의 발바닥에 새겨진 앤디의 이름으로 그를 알아보게되고, 자신이 예전에 어땠는지를 알기에 새 버즈를 오히려 이용해 먹기도 한다.버즈: 우디, 너 무사해서 다행이구나.
우디: 버즈, 대체 어떻게 된 거야??
신형 버즈: 잠깐! 난 버즈 라이트이어고 내가 이 작전의 책임자야!
구형: 아냐, 내가 버즈 라이트이어야.
신형: 내가 버즈 라이트이어야!
구형: 내가 버즈 라이트이어야!
우디: 대체 누가 진짜 버즈야?
구형,신형: 나야!
신제품 버즈: 누가 나한테 이 상황에 대해 설명 좀 해 주겠나?
앤디의 버즈: 좋아, 우주 보안관 (귓속말로) 이건 '작전명령 546'이네.[36]
신제품 버즈: 그러니까...
앤디의 버즈: 그렇지.
신제품 버즈: (우디를 가리키며) 그럼 저 분이...
앤디의 버즈: 그렇다네.
신제품 버즈: (우디에게 머리를 조아리며) 폐하![37]
그리고 버즈는 우디를 다시 집으로 데려가려 하나 우디는 구하러 온 친구들에게 유명스타였던 자신의 모습을 자랑하며 오히려 박물관에 가는 것을 자랑스러워한다.[38] 1편 때 우디가 자신에게 가르쳐준 장난감의 본분을 다시 이야기하지만 우디는 계속 거절한다.자신이 돌아가 버리면 제시 스팅키 불스아이는 영원히 팔려가지도 못한채 창고에 쳐박히는 신세가 되기 때문.앤디의 버즈: 좋아, 우주 보안관 (귓속말로) 이건 '작전명령 546'이네.[36]
신제품 버즈: 그러니까...
앤디의 버즈: 그렇지.
신제품 버즈: (우디를 가리키며) 그럼 저 분이...
앤디의 버즈: 그렇다네.
신제품 버즈: (우디에게 머리를 조아리며) 폐하![37]
Buzz: Woody, stop this nonsense and let's go home.
버즈: 우디, 이상한 소리 말고 가자, 응?
Woody : Buzz, I can't go. I can't abandon these guys. They need me to get into this museum. Without me they'll go back into storage maybe forever.
우디: 안돼, 버즈. 난 못가, 저 들을 저버릴 순 없어. 박물관에 가기 위해선 내가 필요해. 내가 없으면 저들은 다시 창고로 돌아 가야 한다구. 아마도, 영원히...
Buzz: Woody, you are not a collecter's item. You are a child's plaything. You Are A Toy!
버즈: 우디, 넌 수집품 같은 게 아니야! 넌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물건이야! 넌, 그냥... 장난감이라구!
Woody : How much longer? One more ripping it, he's done with me. And what do I do then? Tell me.
우디: 그게 얼마나 오래 갈까? 한번 더 째지면, 앤디는 날 버릴꺼야. 그 땐 어떻게 해야 하지, 버즈? 말 좀 해 보라구!
Buzz: Somewhere in that pad of stuff is a toy who taught me that life's only worth living if you're being loved by a kid. And I traveled all this way to rescue that toy because I believed him.
버즈: 장난감 하나가 나에게 가르쳐 주길, 우리 삶은 아이들의 사랑을 받을 때 진정한 가치가 있는 거랬어. 그리고 난 그 장난감을 구하기 위해 여기까지 달려 왔고, 그를 믿었기 때문에.
Woody: Well you wasted your time.
우디: 그럼, 시간만 낭비했군.
우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어, 버즈. 이게 내 유일한 선택이야.
버즈: 뭘 위한 선택이지, 우디? 진열대에서나 아이들을 보고 다시는 사랑 받지 못하는 선택? 참 멋지군.
완전히 실망한 버즈는 구하러 온 장난감들을 데리고 우디를 비난한 뒤 돌아간다.[39][40] 우디는 세트 장난감들에게 위로를 받는데, 그 후 TV[41]에서 한 아이가 우디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걸 보게 된다. 덧칠한 신발바닥을 문질러 내고 앤디 이름을 바라보며 그제야 장난감은 박물관이 아니라 아이와 놀 때 가장 행복하다는 걸 깨닫는다. 즉시 친구들을 향해 같이 가자고 소리친 뒤, 세트 장난감들에게도 깨달은 것을 알려주며 설득한다.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질 때, 스팅키 피트가 자신은 우디 인형이 올 때까지 충분히 기다렸고 더 이상은 안된다며 문을 잠근다.[42]버즈: 우디, 이상한 소리 말고 가자, 응?
Woody : Buzz, I can't go. I can't abandon these guys. They need me to get into this museum. Without me they'll go back into storage maybe forever.
우디: 안돼, 버즈. 난 못가, 저 들을 저버릴 순 없어. 박물관에 가기 위해선 내가 필요해. 내가 없으면 저들은 다시 창고로 돌아 가야 한다구. 아마도, 영원히...
Buzz: Woody, you are not a collecter's item. You are a child's plaything. You Are A Toy!
버즈: 우디, 넌 수집품 같은 게 아니야! 넌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물건이야! 넌, 그냥... 장난감이라구!
Woody : How much longer? One more ripping it, he's done with me. And what do I do then? Tell me.
우디: 그게 얼마나 오래 갈까? 한번 더 째지면, 앤디는 날 버릴꺼야. 그 땐 어떻게 해야 하지, 버즈? 말 좀 해 보라구!
Buzz: Somewhere in that pad of stuff is a toy who taught me that life's only worth living if you're being loved by a kid. And I traveled all this way to rescue that toy because I believed him.
버즈: 장난감 하나가 나에게 가르쳐 주길, 우리 삶은 아이들의 사랑을 받을 때 진정한 가치가 있는 거랬어. 그리고 난 그 장난감을 구하기 위해 여기까지 달려 왔고, 그를 믿었기 때문에.
Woody: Well you wasted your time.
우디: 그럼, 시간만 낭비했군.
우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어, 버즈. 이게 내 유일한 선택이야.
버즈: 뭘 위한 선택이지, 우디? 진열대에서나 아이들을 보고 다시는 사랑 받지 못하는 선택? 참 멋지군.
결국 그의 훼방으로 인해 탈출하지 못하고 알이 돌아와 우디를 챙기곤 비행기를 타러 간다. 버즈는 알을 쫓기위해 환풍구로 온 길을 다시 뒤돌아가 엘레베이터로 가는데 새 버즈는 결국 아버지인 저그 황제와 극적 재결합[43]하여 남게되고[44] 버즈 일행은 우디가 탄 알의 차를 추격하기 위해 피자 트럭에 몸을 싣게된다. 여기서 다른 장난감들에게 임무를 분배한뒤[45] 본인은 핸들을 맡아 환상적인 운전 실력으로 운전마저 해내는 위엄을 보여준다! 그렇게 공항에 도착한 뒤 일본으로 출국하는 비행기의 화물칸 안에서 이 가방 저 가방 다 뒤진 끝에[46] 마침내 우디가 들어있는 가방을 찾지만 스팅키 피트에게 펀치 기습을 당해 일시후퇴 했다가 다른 비슷한 가방[47]에 들어있던 플래시와 카메라를 이용해 그의 시야를 마비시킨 후 스팅키 피트를 물리치고 우디를 구해내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가방에 남아있던 제시는 비행기의 화물칸에 실리게 되어버리고, 우디와 함께 불스아이를 타고 짐 운반차를 따라가 우디를 달리는 차에 올려준다. 비행기 밖에 매달리게 된 제시와 우디가 위기에 처하지만 또다시 따라붙어 날아가는 우디의 모자를 대신 잡아주며 "모자가 없으면 카우보이가 아니지!"라고 외친다. 결국 우디와 제시 모두를 구출해내어 다 함께 집에 돌아가는 것으로 해피엔딩.[48]
우디와는 베프 절친이란 말이 무색하지 않는 사이가 됐으며, 앤디의 일에 대해 우디가 고민상담을 하기도 하고 나름 진지한 사나이들의 우정을 보여준다. 우디의 부재로 일행을 이끄는 리더 역할을 수행하며 1편에서의 일로 우디에게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지, 우디를 무슨 일이 있더라도 구하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 장난감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의 놀라운 체술과 뛰어난 상황 판단력, 시기 적절한 등장, 장난감의 몸으로 백주 대낮에 도로를 횡단하다 교통 상황을 마비시켜버리는 위엄[49]으로 우디 구출에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우디도 버즈를 믿고 자기가 카우보이 캠프에 가 있는 동안 리더 역할을 해달라고 말한다.[50] 돌아와서는 제시에게 슬쩍 마음이 있었는지 수줍게 말을 걸어보지만, 자신만큼이나 뛰어난 몸놀림을 보이는 제시의 모습을 보더니 놀라서 날개가 저절로 펼쳐지면서 제대로 플래그가 꽂혔다. 마지막 모두가 노래를 부를 때 우디는 보의 옆에, 버즈는 제시의 옆에 서서 넷이서 함께 웃는데 3편 전개를 생각하면 버즈 입장에선 복선.
NG 씬에서는 거의 우디의 장난짓의 피해자 역할. 수많은 버즈 장난감들이 진열된 곳에서 우디의 난입에 빵 터지고, 나중에는 우디의 낙서에 짜증내는 듯이 우디를 외치며 스크린을 나가는 것이 백미.[51]
2.1. 토이 스토리 트리츠
짧은 단편 영상인 트리츠에서는 최신형 버즈 라이트이어가 출시되면서 버즈가 당황하는 장면도 나온다. 왜냐하면 기존 버즈와 유틸리티 벨트 버즈조차도 그저 장난감의 영역이였는데, 이 최신형 버즈 라이트이어는 진짜로 비행기능이 탑재되었기 때문이다.[52] 기능을 보아 이쪽은 좀 더 고연령층 타겟의 완구로 나온 것으로 보인다. 도색도 완전히 바뀌어서 우주복이 회색에서 붉은색으로 바뀌었다. [53]
3. 3편
앤디가 성인이 되어 대학에 갈 나이가 되자 앤디는 장난감들을 정리했다. 그 때 버즈는 다락에 옮겨지는 것을 버려지는 것으로 착각하여[54] 동료 장난감들과 함께 햇빛 마을 탁아소 기부 상자에 몸을 담게 된다. 탁아소로 간 이후 다른 장난감들과 함께 탁아소에서 살 것을 결심, 우디에게 이별을 고하고 우디는 실망하여 혼자 떠나게 된다. 이때 우디는 다른 장난감들에게 성을 내며 돌아서면서 "어서 가자 버즈!"라고 했다가 버즈까지 남겠다고 하자 이전까지와는 다른 의미로 극심한 충격을 받는다. 버즈만은 자신의 의견에 공감해줄 거라고 믿고 있었는데 그런 버즈까지 등을 돌리니 정말 충격을 받은 것이다. 우디의 버즈에 대한 믿음이 얼마나 강한 지가 드러난 장면.[55]
그 곳에서 새 삶을 살고자 다짐했던 버즈였지만, 탁아소 장난감들의 대장인 곰인형 랏소 베어에게 속아 넘어가 애벌레방으로 가게 된다. 여기는 유아들 방이라 그런지 장난감을 막다루는, 그야말로 지옥과도 같은 곳이었다.[56] 이를 항의하기 위해 약간의 액션씬 후 방을 탈출하여 랏소에게 찾아가려 하다가 우연히 자판기 내부의 도박장을 발견한다. 도박 현장에서 이들의 음모를 듣게 된 버즈는 친구들에게 소식을 전하려 하나 빅 베이비에게 붙잡힌다.
토이 스토리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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랏소는 버즈의 기개에 탄복한다며 버즈 혼자만 자신들 패거리에 끼워주겠다고 제안하며 자신들의 신참 따돌리기를 합리화한다. 그러나 버즈는 의리남 답게 우리는 가족이고 가족은 늘 함께여야 한다며 랏소의 제안을 정중하게 거절, 이에 랏소는 태도가 급변하더니[57] 버즈 라이트이어 설명서를 가져오게 해 강제로 버즈를 놀이 모드에서 시범 모드로 바꿔버려 버즈는 1편 시절 우주 타령을 해댔던 그 바보로 다시 돌아간다. 우디와 재회한 햄이 버즈의 상황을 이야기하며 "그래, 또 다시 천문학적인 바보가 돼버렸다구."라고 한탄한다.[58]
렉스: 버즈! 돌아왔구나! (버즈가 렉스를 경계한다) 왜 그래?
(버즈가 렉스의 꼬리를 발로 차 넘어뜨린다)
제시: 왜 그래?!
(버즈가 동료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햄: 조심해! (버즈한테 공격당하면서) 멍청이!
슬링키: (도망치려다 버즈한테 꼬리가 붙잡힌다) 버즈!
(버즈가 동료들을 붙잡아 렉스의 발 위에 선다)[59]
버즈: 죄수들을 제압했습니다, 랏소 사령관님!
제시: 버즈, 지금 뭐하는 거야?
버즈: 조용히 해, 저그 똘망이들! 너희는 우주 연합군의 포로라는 걸 잊지 마!
렉스: 저그?
미스터 포테이토 헤드: 우주 연합군이라고?
햄: 오, 이런...
랏소: 정말 잘했다, 라이트이어. 모두 가둬 버려!
버즈: 알겠습니다!
(버즈가 렉스의 꼬리를 발로 차 넘어뜨린다)
제시: 왜 그래?!
(버즈가 동료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햄: 조심해! (버즈한테 공격당하면서) 멍청이!
슬링키: (도망치려다 버즈한테 꼬리가 붙잡힌다) 버즈!
(버즈가 동료들을 붙잡아 렉스의 발 위에 선다)[59]
버즈: 죄수들을 제압했습니다, 랏소 사령관님!
제시: 버즈, 지금 뭐하는 거야?
버즈: 조용히 해, 저그 똘망이들! 너희는 우주 연합군의 포로라는 걸 잊지 마!
렉스: 저그?
미스터 포테이토 헤드: 우주 연합군이라고?
햄: 오, 이런...
랏소: 정말 잘했다, 라이트이어. 모두 가둬 버려!
버즈: 알겠습니다!
이 때 랏소 일당의 앞잡이가 되어 동료들을 감금해버리고 감시책 역할을 하게 된다.[60] 여기서도 랏소를 랏소 사령관님(Commander Lotso)이라고 부르면서 그를 우주 사령부의 지도자로 알고있는 듯한 발언을 계속해댄다. 결국 돌아온 우디에게도 이 소식이 전해지고 탁아소에서 탈출하려던 동료 장난감들은 탈출작전과 버즈 되돌리기 작전을 함께 수행하게 된다. 햄과 렉스의 내분 연기로 버즈의 시선을 돌린 뒤 제시와 불스아이가 뚜껑으로 그를 감금하고,[61]바비 인형의 활약으로 매뉴얼을 손에 넣은 일행은 우여곡절 끝에 버즈의 설정을 다시 바꾼다.
하지만 여기서 누구도 예상치 못한 새로운 문제가 터져 버리는데...
3.1. 스페인어 버즈(Spanish Buzz) 및 그 이후
우디: 잡아! 도망 못 가게 해!
버즈 라이트이어: 우주 사령부! 내 죄수들이 날 인질로 잡고 있다!
(렉스, 햄에 의해 저지되고 우디 일행들이 온다.)
우디: 빨리! 덮개를 열어! 스위치가 있대!
버즈 라이트이어: 이 손놔! 저그의 졸개들아! 우주 법정이 너희들을 절대로 용서 안 할 거다!
(우디가 스위치를 원래대로 돌린다)
우디: 아니, 말을 안 듣네, 왜 안 듣는 거지? 사용 설명서 어딨어?
햄: (재빨리 설명서를 읽고) 그래! 여깄어! 스위치 안에 작은 구멍이 있대.
우디: 작은 구멍? 찾았다!
햄: 버즈 라이트이어를 다시 세팅하려면 클립을 넣어...
우디: 렉스! 니 손가락을 써! (렉스가 손가락으로 버튼을 재빨리 누른다)
우디: 됐어! 그 다음은?
햄: 알았어 볼게. 주의점: 절대 버튼을 5초 이상 누르지 마시오.
버즈 라이트이어: (갑자기 작동이 멈추며) 빠빠빠빠 파-팟~!
렉스: 내 잘못 아냐!
일동: 우와악!
스페인어 모드 버즈 라이트이어: 우주 일지, 동면에서 깨어나 보니 이상한 행성에 와 있다.(Bitácora espacial. Me he despertado del hipersueño en un planeta extraño.)
햄: 뭘 어떻게 한 거야!?
렉스: 네가 시킨 대로 했잖아!
스페인어 모드 버즈 라이트이어: 난 현재 목적을 알 수 없는 외계인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너흰 누구냐?! 친구인가? 아님 적인가?(Estoy rodeado por criaturas extrañas. Y desconozco sus intenciones. ¿Quién anda ahí? ¿Amigo o enemigo?)( 레이저로 우디의 머리를 겨냥하면서.)
우디: 어...'아미고'스! 우리 아미고스(친구)야.
스페인어 버즈 라이트이어: (레이저를 끄고) 혹성에 불시착 할때 내 기억이 잠시 지워졌군... 혹시 내 우주선 못 봤나?(Me debo de haber estrellado y se me ha borrado la memoria. ¿Han visto mi nave espacial?)[62]
우디: ...정상으로 돌려 놔야 해.
슬링키: 대체 어떻게 해야 돼?
햄: 나도 몰라, 스페인어로 쓰여 있거든.
우디: 지금 이럴 시간 없어. 정신 차려, 엘 버조(El Buzzo)!
스페인어 버즈 라이트이어: 내 우주선이 어디 있는지 알고 있다고? 그거 잘 됐군!(¿Mi nave? ¿Encontraste? ¡Excelente!)
버즈 라이트이어: 우주 사령부! 내 죄수들이 날 인질로 잡고 있다!
(렉스, 햄에 의해 저지되고 우디 일행들이 온다.)
우디: 빨리! 덮개를 열어! 스위치가 있대!
버즈 라이트이어: 이 손놔! 저그의 졸개들아! 우주 법정이 너희들을 절대로 용서 안 할 거다!
(우디가 스위치를 원래대로 돌린다)
우디: 아니, 말을 안 듣네, 왜 안 듣는 거지? 사용 설명서 어딨어?
햄: (재빨리 설명서를 읽고) 그래! 여깄어! 스위치 안에 작은 구멍이 있대.
우디: 작은 구멍? 찾았다!
햄: 버즈 라이트이어를 다시 세팅하려면 클립을 넣어...
우디: 렉스! 니 손가락을 써! (렉스가 손가락으로 버튼을 재빨리 누른다)
우디: 됐어! 그 다음은?
햄: 알았어 볼게. 주의점: 절대 버튼을 5초 이상 누르지 마시오.
버즈 라이트이어: (갑자기 작동이 멈추며) 빠빠빠빠 파-팟~!
렉스: 내 잘못 아냐!
일동: 우와악!
스페인어 모드 버즈 라이트이어: 우주 일지, 동면에서 깨어나 보니 이상한 행성에 와 있다.(Bitácora espacial. Me he despertado del hipersueño en un planeta extraño.)
햄: 뭘 어떻게 한 거야!?
렉스: 네가 시킨 대로 했잖아!
스페인어 모드 버즈 라이트이어: 난 현재 목적을 알 수 없는 외계인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너흰 누구냐?! 친구인가? 아님 적인가?(Estoy rodeado por criaturas extrañas. Y desconozco sus intenciones. ¿Quién anda ahí? ¿Amigo o enemigo?)( 레이저로 우디의 머리를 겨냥하면서.)
우디: 어...'아미고'스! 우리 아미고스(친구)야.
스페인어 버즈 라이트이어: (레이저를 끄고) 혹성에 불시착 할때 내 기억이 잠시 지워졌군... 혹시 내 우주선 못 봤나?(Me debo de haber estrellado y se me ha borrado la memoria. ¿Han visto mi nave espacial?)[62]
우디: ...정상으로 돌려 놔야 해.
슬링키: 대체 어떻게 해야 돼?
햄: 나도 몰라, 스페인어로 쓰여 있거든.
우디: 지금 이럴 시간 없어. 정신 차려, 엘 버조(El Buzzo)!
스페인어 버즈 라이트이어: 내 우주선이 어디 있는지 알고 있다고? 그거 잘 됐군!(¿Mi nave? ¿Encontraste? ¡Excelente!)
이 때 다시 놀이 모드로 변경되었으나, 설명서를 제대로 읽지 않고 급하게 조작하는 바람에 스페인어 모드가 되어 버렸다. 여기서의 성우는 하비에르 페르난데즈 페냐(Javier Fernandez Pena)가 더빙을 맡았다.[63][64]
문제는 기억은 여전히 잃어버린 상태고, 성격도 변해서 느끼하고 활발한 성격이 되었다. 처음엔 우주 보안관 타령을 해대며 우디 일행을 경계하지만, 우디가 친구라고 하자 우호적으로 태도가 바뀌었다. 다시 세팅하기에는 상황상 시간이 없는지라 일행은 그냥 스페인어판으로 세팅된 버즈를 그대로 데리고 튄다. 이 때 제시에게 첫 눈에 반해 버린다.[65] 그 후 버즈가 우주 전쟁이고 뭐고 죄다 제껴놓고 제시의 앞에서 온갖 코믹하고 과장된 스페인 댄스를 추면서 느끼한 말투로 찝쩍대는 구애 행각은 토이 스토리 3의 최강 개그씬 중 하나.[66] 우디를 사랑의 라이벌로 여기며 제시가 우디가 돌아와서 다행이라고 껴안자, 카우보이에게 선수를 뺏겼다고 난리를 치다가 이후 제시에게 잘 보이기 위해 우디가 발받침대 좀 해달라하자 단독으로 멋지게 소각로 뚜껑을 여는 장면도 있다. 기억도 전혀 없고 1편처럼 우주전사 놀이에 빠진 와중에도 우디와 나름 호흡이 잘 맞으며 우디를 돕고자 하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탈출하는 도중에 랏소의 물귀신 작전으로 쓰레기를 나르는 트럭에 전원 버려지고, 여기서 제시를 구해주려다 머리에 TV를 직격으로 맞아 드디어 제정신을 차린다.[67][68]
소각로에서 우디와 함께 일행을 구출하려 노력하지만 결국 우디를 돕다 랏소에게 배신당해 모두다 소각로 위로 떨어진다. 불길을 피하려고 발버둥치던 와중 의지할데 없이 절망한 제시가 버즈에게 "이제 어쩌면 좋지, 버즈?"라고 묻자 버즈는 말없이 손을 잡는다. 토이 스토리 3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라 해도 과언이 아닌 장면.
결국 말하지 않아도 그 행동의 의미를 안 제시 역시 그의 손을 잡고 이윽고 모든 장난감들이 서로의 손을 잡는다. 마지막까지 발버둥치던 우디 역시 일행을 바라보며 최후를 깨닫고 버즈는 우디에게 손을 내밀어 두 친구 역시 손을 잡는다. 이후 제시와 버즈는 서로에게 기대고 나머지 친구들 역시 눈을 질끈 감으며 운명을 받아들이는가 싶지만[69] 기적적으로 구출된다.[70]
이때 다른 장난감들은 전부다 살아나서 다행이란 식으로 숨을 돌리는 반면 버즈와 제시는 손을 잡은 그 상태 그대로였고 서로에게 호감을 가진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에는 동료 장난감들과 함께 대학으로 출발 직전인 앤디의 곁으로 돌아가는 데에 성공한다. 평생의 절친 우디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장난감들을 안으로 넣는걸 돕는데 이때 제시가 우디에게 심심해지면 버즈를 스페인어 세팅으로 돌리면 된다는 걸 보면 제시는 스페인어 버즈가 상당히 좋았던 모양이다. 그러나 우디는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모두와 함께 하는 것임을 깨닫고 이후 앤디가 부모님끼리 서로 아는 집의 딸 보니라는 소녀에게 다른 장난감들과 함께 우디와 버즈등을 넘겨줘서 다함께 보니의 장난감이 된다.
엔딩 크레딧에 나오는 후일담으로 봤을 때, 3편 동안 겪은 일에 대한 후유증이 좀 있는지 라틴풍 음악[71]만 나오면 저절로 춤을 추게 되어버렸다. 그리고 제시는 이걸 즐기며 같이 춤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주 즐기라고 버즈에게 권한다. 그 말을 들은 버즈도 제시와 라틴춤을 추면서 영화는 끝난다.
4. 토이 스토리 툰 & TV 스페셜
3편 이후 매편마다 개근한다. 첫번째 외전에서 예전에 나온 켄과 바비가 함께 보니네 집에 놀러 오자 이 둘을 위해 하와이 휴가 준비를 한다. 그 중에서 외국 느낌을 낸답시고 그놈의 스페인어 모드로 또 바꿔서 열연하는 게 압권.
두번째 단편인 '작은 버즈 라이트이어'에서는 주인공으로 나오며, 보니가 패스트푸드점에서 장난감이 포함된 세트를 주문한다. 직원이 저그 벨트 버그를 주자 실망하고 다른 장난감(SD 버즈)[72]을 달라고 하지만 그것들마져 다 팔린 뒤였다. SD 버즈가 1개 남아있긴 했지만 판매용이 아닌 전시용이었다. 그런데 바로 전시용 SD 버즈가 몰래 탈출을 해서 풀불에 놀고 있던 렉스와 버즈를 우연히 마주치자 진짜 버즈를 가두고 SD 버즈가 보니네 집에 들어가는 치졸한 짓을 저지른다. 이 때 SD저그는 난 안갈래, 왜냐면 직원에게 혼나기 싫거든이라며 저그는 그냥 설치지 않고 그냥 전시용 상자에 가만히 있는다. 렉스는 SD 버즈를 몸이 작아져버린 진짜 버즈로 착각했지만, 우디를 포함한 나머지 장난감은 대번에 바꿔치기 당한 걸 알아차린다. 작은 버즈는 개초딩끼가 있는지 우디의 카우보이 모자를 빼앗거나 햄의 엉덩이를 걷어차는 기행을 저지른다.
SD 버즈가 우디 일행에게 제압당한 뒤, 우디는 버즈를 탈출하려고 패스트 푸드점에 갈 팀을 짜는 도중 진짜 버즈가 돌아온다. 바로 찾아오는 길을 단번에 기억해낸 것. 화가 난 버즈 라이트이어는 SD버즈를 다시 원래 있던 대로 보내버린다.
'공포의 대탈출'편에서는 제시를 많이 걱정해주는 모습이 보인다. 특히 제시는 폐소공포증을 가지고 있어서 상자안에 있는 것을 엄청나게 싫어해 "상자 안에 있을 일은 없을 거야"라고 진정시켜주기도 했다.
외전 '공룡 전사들의 도시'편에선 공룡 장난감들이 주인이 자기들을 갖고놀지 않아서 자기들이 장난감이란걸 자각 못한다는 진실을 말하는 우디 옆에서 "이거 정말 소름 돋지?"라며 사족을 덧붙이는데, 1편부터 본 팬들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희대의 개그씬이다.
5. 4편
예고편에서는 낙오된 우디를 다시한번 구하러 가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였으며, 잠깐이지만 1편 때처럼 날개를 펼쳐 하늘을 나는 모습도 보였다.
본편에서는 보니에게 자꾸 소외당하고 장롱에 처박히는 것도 모자라 보안관 배지까지 제시에게 채워지는 등의 수모를 받는 우디를 주시하며, 보니가 유치원에서 새로 만들어온 친구 포키가 자꾸 쓰레기통에 버려지려는 걸 막으려고 애쓰는 우디를 위로해주는데[73], 그래도 정신적으로 많이 성숙해진 우디가 내면의 소리에 따라 보니를 지켜주고 싶다는 대답을 해주자, 자신도 고민과 직면했을 때 우주복에 내장되어 있던 버튼을 눌러 해답을 찾아내고 행동한다.[74]
그러다가 여행길에서 낙오된 포키를 우디가 구하러 가서 오랫동안 오질 않자, 다른 친구들에게 뒷일을 맡기고 자신이 카니발 안의 문어발 놀이기구로 추진력을 얻어 고속도로까지 날아가서 우디와 포키를 찾아보려 했지만, 다른 놀이기구에 맞아 추락하고 과녁맞추기 상인에게 걸려 상품으로 전시되는 수모를 당하며, 다행히 같이 전시되어 있던 버니 & 더키가 발로 차며 텃세 부리는 걸 역이용해 탈출에 성공하지만 이 때문에 함께 떨어진 둘에게 시달리는 개그를 보여주기도. 이때 운좋게 카니발 안에 있던 우디를 발견하고 골동품 가게 지붕에서 다시 합류하며 마침 우디와 함께 있던 보 핍과 재회의 기쁨을 나누고 개비 개비에게 잡혀있는 포키 구출 작전을 돕는다. 그와중에 함께 동행하는 버니 & 더키의 만담에 일일이 태클 걸며 반박하는 건 덤.
포키 구출에 실패하고 장난감들이 만신창이가 됐을때 포키를 구해야 한다는 우디와 포기하라는 나머지 장난감들간의 갈등 상황에서 난처해한다. 그러나 이내 버튼에서 계속 귀환하라고 음성이 나오자 캠핑카로 되돌아간다.[75]
그러나 돌아가자마자 캠핑카 안의 장난감들에게 상황을 전하고 그 때 차가 출발하려 하자 "보니가 가방을 골동품 가게에 두고 온 걸 알고 찾으러 갈 거다." 말하지만, 보니가 가방을 잃어버린 걸 모르고 그냥 출발하려 하자 음성 버튼을 마구 누른다. 그리고 계속 소리가 나니 보니 엄마가 서랍에 넣으려는 순간 가방을 두고 왔다고 소리쳐서 보니가 가방을 잃어버린 걸 깨닫게 하고 차를 멈춘다.[76] 이후 우디를 돕기 위해 장난감들을 리드하며, 사건이 해결된 뒤에는 보니에게 돌아갈 것인지 보와 함께 남아서 자유롭게 살 것인지를 갈등하는 우디에게 내면의 소리[77]를 들으라고 조언하고, 보니는 걱정하지 말라며 격려한다.
"To infinity...(무한한 공간...)"
"And beyond.(저 너머로.)"
버즈의 조언과 격려를 듣고 마음의 결정을 내린 우디를 존중하며 마지막으로 포옹을 나누고 작별한다.[78]"And beyond.(저 너머로.)"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상징임에도 불구하고 우디와 보핍의 연애관계에 집중된 작품의 특성상 전작들에 비해 활약이나 비중이 많이 줄어든 편이며 멋진 모습보단 개그적인 면이 강조된 모습이라, 전작들 처럼 버즈의 멋진 활약을 기대한 사람들에겐 다소 아쉬운 부분.근데 사실 버즈니까 이 정도라도 했지 전작의 주역들을 비롯해 다른캐릭터 들은 대부분 아예 대사도 거의 없는 공기 수준의 존재감이다. 그리고 전작들보다 많이 멍청해진 것 같다는 평도 많다. 특히 가슴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서 "마음의 소리" 운운하는 모습. 작중 버튼을 처음 눌렀을 땐 주변 상황을 생각안하고 눌러서 보니 가족의 주의를 끌어버렸다.그래도 계속해서 트롤링을 반복하는 우디를 케어해주고, 우디의 마지막 결정에 대해 조언을 해주는 등 마지막까지 우디의 영원한 베스트 프렌드로서 남게 되었다.
막 출고된 신제품이었던 1편 시절에서 오랜 시간이 흘렀다는 것을 증명하듯, 버즈의 몸 이곳저곳에 붙은 스티커들이 낡아 모서리 부분이 살짝 떨어지고, 구겨진 것을 볼 수 있다.
이번에는 우주대원으로 착각하지 않았다.
6. 5편
[1]
이 날개는 버즈가 시드의 집에서 한 번 떨어진 이후로 주로 무기로 사용한다. 공룡 전사들의 도시에서는 랩틸러스 막시무스를 떨어뜨릴 때, 4편에서는 자신을 제압하려는 벤슨을 떼어낼 때 이 날개을 이용했다.
[2]
그래봤자 그냥 손목에 달린 LED가 반짝이는 것일 뿐이지만, 버즈 라이트이어는 1990년대에 발매된 장난감이다. 앤디와 동년배인(1980년대 후반 태생) 시청자라면 알겠지만, 당시 기준으로 이정도면 끝내주는 장난감이다. 아무리 미국의 경우 이미 60년대에도 21세기의 한국 못지않거나 오히려 더 좋은 장난감들이 많았다곤 해도 1990년대에 발매된 장난감 중 이런 장난감이 있었다는 건 보통이 아닌 셈.
[3]
등 중앙의 버튼을 누르면 팔이 움직이며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태권도로 번역되어 나온다.
[4]
참고로 자기 임무는
저그 황제를 쓰러트리는 것. 저그 황제는
행성을 파괴하는 무기를 가지고 있고, 이에 대항할수 있는건 자기밖에 없다고...
이거 펠퍼틴과 선택받은자 아니야?
[5]
여담이지만 2편에서 망상에 걸린 신형 버즈와 저그 황제가 싸웠을 때 신형 버즈가 쏜 전구 레이저에 저그 황제가 고통스러워 하는 것을 보면 서로 망상병 걸린 버즈 계통 장난감들끼리의 대결에서는 이러한 공격들이 먹히는 모양이다.
[6]
하지만 2편에서의 수많은 버즈들 역시 이런 대사를 내뱉고 저그황제 또한 그런 것으로 보아 망상이라기보단 이런 기능이 장착된 자동 장난감들은 처음부터 설정이 정해져 있어서 버즈 라이트이어에 대한 설정이 장난감화되며 그대로 자신의 이야기가 된것으로 보인다.
[7]
이후 시리즈에서는 버즈가 망상 증세를 보이면 "쟤 왜 저러냐"거나 또 우주급 바보라고 다들 ㅉㅉ 거리는 반응을 보이지만 이때는 버즈에 대한 동경심 때문에 모두가 버즈의 장단에 맞추어주었다. 버즈와 함께 우주선을 수리하는 등 버즈에게만 관심을 보여 우디의 질투심이 폭발하게 된다.
[8]
사실 주변사물들을 이용해 이리 튕기고 저리 튕기며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이게 한뒤 멋있게 떨어지는 것이었지만...
[9]
장난감을 마개조하거나 로켓을 붙여 터트리거나 하는것을 즐기는 옆집 불량 꼬마.
[10]
TV광고에서 버즈가 레이저를 쏠때
스타워즈의
블래스터소리가 난다.
유튜브 23초 부터.
[11]
이때 버즈의 팔 안 쪽에 MADE IN TAIWAN이 쓰여있는 게 드러난다.
[12]
이 장면은 재평가를 받게되는데 어린이때는 버즈가 단순히 슬퍼한다는 감상이지만 어른이 되고보니 “
자신이 선택받은 주인공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단순한 장난감”이라는 좌절감은 정통 비극물에 못지 않기 때문.
[13]
우디가 건너편이랑 대화하며 돌아갈 준비에 바쁠 때 버즈는 아직도 앞치마를 한 상태로 자신의 떨어진 팔로 비행기 추락 흉내를 내고 통신기 겸 대기 상태 표시 모니터가 그려진 스티커를 꼴 보기 싫다는 듯 떼어버리는 등 자학에 매진해 있었다. 자신이 거기다 대고 진지하게 무전 날리던 적이 많았던 만큼 더욱 한심하게 느껴졌을 것이다. 이후 3편에서 스티커가 떼어진 빈 자리에는 버즈를 잃어버렸을 때를 대비해 앤디의 전화번호가 대신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14]
여기서 우디가 도움을 부탁했는데 팔을 던져준 장면에서 나온 대사인 "Give me a hand"는 의역하면 도움을 달라는 뜻이 되지만 그대로 직역하면 말 그대로 팔 좀 줘봐(...)라는 뜻이 되어서 이를 활용한 개그 장면이기도 하다. 한국에서도 도와달라 할 때 손 좀 빌려달라는 표현을 쓰니 꽤 웃긴 부분.
[15]
시드가 부모님에게 들키지 않게 로켓 폭죽이 담긴 상자를 가지고 몰래 들어오는 것과 '대단히 위험하오니 어린이의 손에 닿지 않게 보관하시오' 라는 주의 문구가 적혀있는 걸 봐서는
정직하지 않은 루트를 통해 로켓 폭죽을 주문한 걸로 보인다.
[16]
그러니까 이때 우디가 버즈에게 한 대화의 뜻을 자세히 풀어서 요약하자만 '난 여태까지 너에게 넌 우주특공대가 아닌 그냥 장난감이라고 팩폭을 매일 날렸지만 그렇다고 해서 니가 루저라는 건 아니다. 너처럼 세상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슈퍼히어로 장난감 모델로써 모든 어린이들에 사랑을 받는 것이 진짜 실제 우주특공대 인것보다 백배는 더 의미있고 중요한 것이다.' 이런 깊은 뜻을 함축하고 있는 것이다.
[17]
정확히는 로켓의 추진력으로 천천히 떨어지며
활공 하는것이지만, 활공도 엄연히 비행의 영역에 포함된다. 이 날개가 활공에서 글라이더 역할을 나름 해주는지 이후 시리즈에서도 점프해서 길게 활공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날개를 편다.
[18]
더빙판에서는 "이건 나는게 아니야. 약간 폼 나게 떨어지는 거지!"
[19]
이는 버즈의 장난감으로서의 자신을 상징하는 대사이기도 하다. 본인을 우주전사라고 믿으면서 망상에 빠져있을 때 엄청난 운빨로 잠깐 튕겨다니던 것보다 더욱 멋지고 제대로 날고 있음에도, 자신은 장난감이라는 정체성을 알기에 그저 떨어진다고 표현을 한 것이다.
[20]
본인이 장난감임을 자각했는지 헬멧도 벗고 잘 쓰지 않게 되었다. 이후로도 헬멧을 몸을 쓰는 상황이 아닌 이상은 벗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21]
그런데 그 게임 발매 기종이 놀랍게도
슈퍼패미컴이다. 2편 개봉 당시(1999년)은 슈퍼 패미컴의 후속인
닌텐도 64가 출시되고도 3년이 지난 뒤지만,
여전히 슈퍼 패미컴용 게임도 간간히 발매되었다. 다만 컨트롤러는 슈퍼 패미컴이지만 그래픽은 9세대 게임기와 맞먹는 초월적인 3D 그래픽을 보여주고 있다.
[22]
렉스가 최종보스 저그에게 당할 때 "아... 거의 다 갔었는데..." 라고 안타까워 하기도 한다.
[23]
참 대단한 게 미스터 포테이토의 "버즈는 그냥 장난감이나 가지고 놀라고 하자고."라는 한 마디에 힌트를 얻어 단숨에 우디를 납치해간 인간이 누군지까지 다다른다.
[24]
자신 외에 미스터 포테이토, 렉스, 햄, 슬링키.
[25]
가게로 들어오는 직원의 큰 진동이 가게의 자동문을 여는 원리임을 알게 된 버즈 일행은 각자의 진동으로 자동문을 열기 위해 뛰어 보았지만 실패했고, 버즈의 지시로 각자의 진동을 하나로 모아 큰 진동을 만들어 자동문을 여는 데 성공한다.
[26]
1편에서 자신을 선전할 때 언급되었던 그 곳으로, 진열된 신형 버즈 앞에서 이리저리 보다가 자신의 얼굴을 툭툭 쳐보더니 "내가 이렇게 뚱뚱해보이나?" 라고 하는 장면은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그도 그런게 반중력 벨트만 했을뿐이지 버즈 본인이니...
[27]
앤디의 버즈가 전시된 버즈가 있는 진열장 위로 올라가서 전시된 버즈를 볼때 1편의 우디가 버즈를 처음 보는 장면과 배경만 다르지 거의 같다. 1편의 오마주라고 볼 수 있다.
[28]
여담이지만 실제로 이 유틸리티 벨트가 매우 멋있고 간지나는 탓인지 몰라도 버즈 역시 영화 개봉 당시에도 그렇고, 막 출시되었을 때 보통 버즈보다도 인기가 많았다. 그래서 그런지 유틸리티 벨트 버즈의 판매량이 실제로도 매우 높았고, 아직도 재고가 많이 남은 보통 버즈에 반해 현시점에 유틸리티 벨트 버즈는 모두 품절된 상황이다.
[29]
그들에게는 진열상태가 동면이라고 부르는 것 같다.
[30]
이전의 본인도 똑같이 저랬던 전적이 있어서 버즈의 표정을 자세히 보면 여러 복잡한 기분이 함께 나타나는걸 볼 수 있다. 담당 성우의 1인 2역의 연기 톤이 같아서 이것도 웃음 포인트 중 하나다. 여담으로 이때 신형 버즈가 앤디의 버즈를 다시 상자에 넣고 밀봉시키는데 이 장면은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 후반부에서 다스 베이더에게 당한
한 솔로의 탄소 냉동형 패러디.
[31]
사실 신제품 버즈는 자길 발견해서 데려가려는 일행을 경계했으나 렉스가 저그 황제를 이기는 비법을 찾았다고 하자 이에 훅해서 합류한 것. 물론 렉스는 게임 공략을 읽고 게임 이야기를 하려던 거였지만 이 버즈는 진짜 저그황제 이기기로 오해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버즈가 렉스의 게임 비법에 나온 말을 믿고 행동한게 사태 해결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승강기로 통하는 통로를 이런 식으로 발견.)
[32]
한편 앤디의 버즈는 겨우 빠져 나와 돌아다니면서 알의 가방 안의 렉스의 꼬리를 발견하고 재빨리 쫓아가는데 알이 가게에서 나올때 전시된 여러 장난감들과 짚라인을 이용해 가게의 문이 닫히기 전에 빠져 나올려고 하지만 이미 문은 닫혔고, 앤디의 버즈는 쌓여있는 장난감 상자들이 있는 바구니로 올라가서 떨어트린 상자들의 생기는 진동으로 인해 빠져 나오는 데 성공한다. 이 때 문에는 저그가 안에 있는 상자가 있는데 문이 그 상자로 인해 닫히지 못해서 깨어났고 저그는 앤디의 버즈를 발견하며 자신의 숙적인 줄 알고 추격한다. 물론 버즈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친구들을 쫓을 뿐.
[33]
승강기 때문에 통로가 진동하자 벽이 무너지고 있다며 감자로 받쳐줘야 겠다며 포테이토를 쉴드로 쓴다든가 한다. 이 때 승강기 밑에는 앤디의 버즈가 매달려서 올라오고 있었다.
[34]
무심코 차의 팔걸이를 짚었다가 얼떨결에 문을 열어서 차에서 나가는데 성공한다던가 렉스가 한 게임 설명만을 믿고 행동했는데 승강기로 통하는 통로를 발견하고 우디가 있는 방으로 통하는 환풍구의 문을 열어야 하자 렉스의 머리를 쓰자며 다짜고짜 렉스를 들고 우라돌격을 감행했는데 문을 여는데 성공한다.(이 장면은 예고편에서도 쓰였고 NG장면에서는 환풍구가 잠겨서 나가지도 못하고 머리만 박는 웃긴 장면이 나온다.)
[35]
버즈의 손목 계기판은 해당 행성의 공기에 독성이 있는지 알려주는데, 이 계기판 자체가 그냥 그림이 인쇄된 스티커이기 때문에 독성이 있다는 상태로 고정되어 있다. 1편에서 계기판을 보며 "대기는 호흡 불가능한 듯 하다"고 하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36]
더빙판에서는 "괜찮아, 우주 방위대원. 난 암호명 546이다."
[37]
원 영어대사는 Your majesty. 더빙판에서는 국왕 폐하.
[38]
이 모습이 꼭 1편의 우주 전사 버즈다.
[39]
참고로 이때 버즈의 표정을 보면 1편에서 자동차에 메달려 우디를 쫓아오고 난 직후의 그 똥 씹은 표정하고 비슷하다. 심지어 우디의 헛소리에 분노한 것도 거의 비슷하다. 아마도 이때 버즈는 우디에게 이전에 그랬듯이 진심으로 분노한듯하다. 기껏 구하러 왔는데 1편에서 자기보고 정신차리라고 한 놈이 정신을 못 차리는 모습을 보이니 버즈 입장에선 크게 화날만 하다.
[40]
다만 버즈도 TV에서 우디의 테마곡이 들리자 발걸음을 멈칫하며 잠시 뒤쪽을 보며 망설였는데 돌아가는 동안 아쉬운 표정으로 표정이 어둡던 버즈가 우디가 부르자 뒤돌아서며 바로 표정이 밝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우디에게 화가 나긴 했지만 여전히 데려가고 싶은 친구라고 생각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41]
참고로 TV에서 우디가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테마곡인
You've Got a Friend in Me를 부르고 있었다. 물론 성우인 톰 행크스 본인이 불렀고, 한국어 더빙판에서도 김승준 본인이 불렀다.
[42]
버즈 본인은 모르고 있었지만 피트가 앤디네 장난감 일행을 더욱 싫어했던 이유에는 버즈도 포함되어 있었다. 피트의 말에 따르면 우디의 인형극 시리즈가 조기 종영되고 피트나 제시같은 서부극 장난감들이 설 자리를 잃게 된 것에는 달 착륙 사건 이후 어린이들이 우주를 동경하게 되면서 버즈같은 우주 장난감들이 우후죽순으로 쏟아져 나온 것이 큰 이유를 차지했다고 한다. 그래서 피트는 지금도 버즈와 같은 신형 우주 장난감들을 증오한다. 마지막으로 상자에 들어가기 직전 자신은 원래부터 우주 장난감들이 마음에 안 들었다고 쏘아 붙이기도 한다.
[43]
스타워즈의
다스 베이더
패러디다. 그리고 렉스에게 맞아 추락할때는 펠퍼틴이 데스스타 반응로에서 추락하며 사망하는 패러디...참고로 저그황제는 죽지 않고 살아남은걸 생각하면
참 묘하다...
[44]
처음엔 대판 싸우더니 건물밖에서 저그의 총탄으로 공놀이를 하고있다. 흡사 산책나와 놀고있는 아비와 아들.
[45]
렉스에겐 견시, 슬링키에겐 엑셀과 브레이크(다만 피자 트럭의 기어가 수동이라서 클러치마저도 맡은 것으로 보인다.), 햄과 포테이토에겐 계기판을 분배했다. 차가 출발하지 않자 외계인들의 조언대로 변속기가 중립인 것을 확인한 포테이토는 곧바로 변속기를 작동했다.
[46]
정확히는 알의 가방이 버즈 일행한테 포착되어서 그냥 가방을 쫓아간 것.
[47]
알의 가방하고 디자인이 똑같았기 때문에 버즈가 슬링키랑 같이 알의 가방을 쫓고 나머지한테 이 가방을 쫓으라고 지시했다.
[48]
여담으로 우디와 버즈 일행이 공항에 있던 터그카를 이용해서 다시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 앤디 집 건너 편에 주차한 상태로 방치되어 있는데 다음 날 이웃 주민들이 이게 왜 여기 있냐는 듯 의아한 표정으로 쳐다본다. 피자 트럭을 버즈 일행이 운전했듯이 터그카도 똑같이 운전했을 수도 있다.
[49]
1편에도
비슷한 장면이 있긴 하다.
[50]
아예 뭘 하면 되는지를 알려주는 등 인수인계까지 해준다.
[51]
이것 말고도 포장된 채로 진열대에 놓여있던 버즈들 중 하나가 트림을 하는 바람에(...) NG가 나고, 나머지 버즈들이 웅성거리며 벌써 5번째 NG라며 불평+구역질을 하는 개그씬도 나왔다.
[52]
햄 왈, 이제 누군가는 벼룩시장에 팔리겠네.
[53]
토이스토리 1편 제작 당시 컨셉아트의 버즈가 색깔이 붉은색이였는데 그걸 오마주 한것이다.
[54]
다른 장난감들도 마찬가지로 생각하고 특히 장난감 군인들은 이제 우디와 작별할 시간이라면서 먼저 떠나버린다.
[55]
1편에서 둘은 앤디네 장난감들 사이에서 살인마 취급받던 시드한테 잡혀갔다가 온갖 위기를 극복하고 탈출한 경험이 있었고, 장난감들 사이에서 우디, 버즈 투톱 체제가 만들어진 것도 이때 부터였다. 앤디에 대한 충성심과 장난감으로서의 정체성을, 각각 1편과 2편에서 서로에게 일깨워준 경험이 있는데다 자타가 공인하는 베프인 만큼 버즈가 자신과 함께 할 것이라 믿고 있었는데 정작 자신과 뜻을 달리하니 우디로서는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56]
사실 버즈는 탁아소의 다른 장난감들이 공포에 질린채 숨는 모습을 보고 뭔가 예감이 안 좋았는지 유아들이 방 안에 들이닥치는 즉시 우주복의 헬멧을 착용했다. 덕분에 다른 장난감들보다 손상이 덜했다.
[57]
랏소는 과거에 주인에게 버림받았다고 오해하고 있었기 때문에 버즈의 '우리는 가족이고 가족은 늘 함께여야한다'라는 말이 아니꼬왔을 가능성이 크다.
[58]
Oh yes. Return of the astro nut. 우주 비행사의 astronaut과의 말장난. nut는 견과류란 뜻이 있지만 미쳤다 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59]
이 때 썩소를 짓는 랏소의 모습이 매우 살벌하다.
[60]
랏소로서는 이게 굉장히 효과적인 방법이었는데 리더인 우디도 없어지고 우디를 대신해 이끌어오던 버즈도 적이 된 탓에 앤디의 장난감들은 구심점을 잃게 되어서 탈출할 희망마저 잃게 된다.
[61]
버즈가 레이저로 본인이 갇힌 뚜껑에 구멍을 만들어 탈출을 시도하나 당연히 소용이 없었다.
[62]
이때 버즈가 인사한답시고 우디의 볼에 키스를 하고 주위를 살피는데 이때 우디의 표정이 볼만하다.
[63]
한국어 더빙판에서도
그대로 나온다.
[64]
재미있게도 스페인어 더빙판에서도 버즈는 똑같이 스페인어로 말한다. 대신 원본의 영어-스페인어 차이를 표현하기 위해 스페인어 모드 버즈는
안달루시아 사투리로 연기했다.
We Bare Bears에서 영어판에서는 한국어를 구사하는
클로이의 아빠가 한국어판에서는
제주어를 구사하는 것으로 바뀐 것과 유사하다.
[65]
이전에도 버즈가 제시를 좋아한다는 암시는 있었다. 2편에서 원조 버즈는 제시를 처음 보자 벙찌면서 날개를 활짝 펴버렸고, 본작에서도 제시 옆에 있을 때 약간 쑥스러워하면서도 좋아하는 모습이 보였다. 또한 시범 모드 상태에서도 자신을 설득하려는 제시한테 "난 예쁜 여자한테도 절대 안 넘어간다!" 이런 식으로 대사를 친다.
[66]
제시도 처음에는 이상해진 버즈를 보고 당황스러워 하지만, 의외로 점점 마음에 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몇년 간 서로 호감은 있지만 수줍어하기만 하던 버즈가 적극적으로 애정을 표현하니 내심 좋은 듯.
[67]
바로 위 장면에서 제시를 구출해 안고 달려가던 중 TV가 떨어지자 제시만 앞으로 던져 피하게 한 뒤 자신은 TV에 깔린다.
[68]
정신을 차리자마자 기억이 돌아와서 쓰레기장 냄새 때문에 "내 냄새 아니지?" 라고 묻기도 했다. 친구들은 버즈가 돌아왔다며 기뻐하는데 본인은 무슨 말인지 몰라서 어리둥절하다가 우디를 보고 반가워한다.
[69]
참고로 이때 버즈는 제시와 머리를 맞댄다. 커플링 확정.
[70]
피자혹성 외계인들이 쓰레기장 갈고리로 우디 일행을 구출해냈다.
[71]
참고로 영화 엔딩 크레딧의 음악은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테마곡
You've Got a Friend in Me의 라틴풍 편곡이다. 스페인어 제목은 "Hay un Amigo en Mi"이며 가사도 스페인어로 번안했다.
[72]
크기가 6~7cm라서 매우 작다. 아마
열쇠고리나
피규어 정도 되는 작은 크기다.
[73]
포키가 돌발행동하는 걸 막기 위해 졸음까지 참아가며 그를 감시하던 우디를 보고 자신이 감시할테니 교대하자고까지 했다.
[74]
단, 원하는 답이 안나오면 나올때까지 죽어라 눌러댄다(...)
[75]
확실한 답을 듣기 위해 버튼을 연타하는 개그씬도 나온다.
[76]
계속 소리를 내던 중이라 보니의 부모는 그냥 녹음 음성이려니 하고 주의 깊게 듣지 않고, 보니는 가방을 잃어버린 거만 떠올리고 버즈가 말을 했다곤 인식하지 않아 장난감들이 의식을 가졌다는 걸 들키진 않았다.
[77]
4편 내내 활용된 장난감에 내장된 기능이 아닌 본인의 진실된 마음을 의미한다. 물론 이 시점에서 우디는 소리박스를 상실한 상황이기도 하다.
[78]
비록 가끔 티격태격하긴 했으나, 시리즈 내내 서로 믿고 역경을 이겨내던 우디, 버즈 콤비의 마지막 작별인사의 모습이어서 3편의 앤디와 이별하는 장면에 이어 굉장히 짠한 장면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