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03 08:57:53

방주(승리의 여신: 니케)

1. 개요2. 상세3. 사회상
3.1. 퍼펙트3.2. 니케포비아
4. 지역
4.1. 로열 로드4.2. 아우터 림4.3. 전초기지4.4. 미미르 부속 고등학교
5. 내부 세력
5.1. 중앙 정부
5.1.1. 부처
5.1.1.1. 정보부5.1.1.2. 저지스
5.2. 3대 회사5.3. 지휘관5.4. 엔터 헤븐
6. 의문점

1. 개요

파일:Ark_20230526_235537_905.png 파일:Ark_02.png
파일:니케방주.jpg 파일:FQ7O_VPaQAAhlgL.jpg 파일:FSMoTbKWYAAnGlp.jpg 파일:FTZ4JrFWUAES-0-.jpg
방주 시내 # 파크 # 패스트푸드점 # 헬스 센터 #
파일:FSXVfzYaUAAL4Gs.jpg 파일:FUc00oVX0AIkGBE.jpg 파일:a4389251f18219eafbcb4cf51c0fde2e3f7c3d9a7d32995abff5640c59e29824.jpg 파일:FZ8naYpaUAEiEHw.jpg
병원 # 기차역 # 도서관 # 군용 공방 #
파일:FgTkZbhWQAAY_sO.jpg 파일:FgeFXQMWYAA7oNG.jpg 파일:Interrogation_room.jpg 파일:OutpostOut.png
엘리베이터(외부) # 엘리베이터(내부) # 취조실(갱생관) # 전초기지
현존하는 그 어떤 수단으로도 궤도 엘리베이터를 공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결론 내린 인류연합군은. 지하에 건조 중인 초거대 도시 [방주]로 인류를 이동시키기로 결정한다.
RED ASH 이벤트 스토리 中
우린 지금 방주에서 주목받고 있어. 방주가 어떤 곳이야? 온갖 중상모략이 판치는 시궁쥐 소굴 같은 곳이란 말이야. 아무도 믿을 수 없어.
아니스
승리의 여신 니케의 주요 배경이자 현재 랩쳐와의 전쟁에서 패배하고 살아남은 인간 대부분이 거주하는 초거대 지하 도시이다. 패미통 니케 2주년 특집 인터뷰에 따르면 서울특별시 정도의 면적으로, 천만 명의 시민이 거주하고 열차가 운행하며 거대 전함을 띄울 수 있는 호화 수영장이 있을 정도로 거대한 규모이다. 방주에는 지상으로 통하는 엘리베이터가 수백 대 이상 있으며 이를 통해 지휘관들이 니케를 이끌고 지상 탈환 임무를 하러 출격하거나, 지상의 자원을 회수하여 방주에서 재활용하기 위해 출격하곤 한다.

2. 상세

지하 깊숙이 있는 인공 도시지만 겉으로 보기엔 굉장히 멀쩡해 보이는데, 하늘도 멀쩡하게 보이고, 가끔이지만 인공 강우로 비도 내린다. 하지만 하늘은 "이터널 스카이"라는 초대형 디스플레이로 하늘의 영상을 출력하는 것일뿐이고[1] 비와 눈도 자원이 부족한 방주 특성상 거의 내리지 않으나 기상 현상이 뭔지 잊지 않기 위해, 그리고 아직 지상에서 살던 시절을 잊지 못한 노인들을 위해 가끔씩 내릴 정도일 뿐이다. 아니스의 개인 에피소드에 따르면 어느 날 3대 기업에서 이터널 스카이에 하루 1분간 광고를 출력했는데, 이를 본 아이들은 크게 충격을 먹은 나머지 단체 패닉이 왔으며 노인들은 자신들이 지하에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은 후, 방주 내 우울증 환자의 수가 크게 늘어나[2] 그 뒤로 이터널 스카이는 절대 그 외 목적으로 쓰지 않는다고 한다.[3]

기본적으로 방주의 시민들은 신체에 "인식 칩"을 하나씩 이식하며[4] 인식 칩이 있어야 방주의 시민으로 인정되어 방주 내의 각종 인프라를 사용할 수 있다.[5]

방주의 사회 제도, 정치 제도는 명확히 나오지 않았으나 방주의 비공식적인[6] 내부 등급은 일반 시민인 "포멀"과 돈이나 권력을 가지고 있는 "로열" 계층으로 나뉘었다는 것이 스토리에서 종종 언급된다.

다만 공식적인 구별 역시 존재하는데, 시민과 달리 인식 칩이 없는 "아웃로"가 그들이며 이들이 살아가는 곳이 방주의 외곽, 아우터 림이다. 또한 니케 역시 방주에서 인간이 아닌 물건 취급을 받는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 또한 공식적인 내부 등급이라고 볼 수 있다.

사족으로 캐릭터 에피소드에서 매년 개최되는 행사들 중 특히 규모가 커서 '방주 10대 행사'로 부르는 행사들이 언급되는데, 현재까지 확실히 이에 해당하는 행사는 드레이크 캐릭터 에피소드의 '길 잃은 자들을 위한 진혼곡'[7]뿐이지만 디젤 캐릭터 에피소드의 'AFX 테러 추모식'도 이 10대 행사에 포함된다는 추측이 있다.[8]

방주의 화폐 단위는 '크레디트'로, 기본적으로 가상 화폐이기에 인식칩에 내장되지만, 별도의 디바이스에 입금해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9] 현실에서의 크레디트의 정확한 물가는 불명이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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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의 SNS로는 미실리스 인더스트리에서 개발한[11] 모바일 메신저 앱인 '블라블라(BlaBla messenger)' #가 있으며,[12] 서브퀘스트에서는 블로그도 언급되었다.

방주의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은 열차로, 모든 철도 사업은 엘리시온 사의 자회사 '아크 익스프레스'에서 운영하고 있다. 과거 AFX[13]라는 열차가 운행되었지만 엔터 헤븐[14]의 폭탄 테러로 500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숨진[15] 'AFX 열차 테러'가 일어난 이후에는 지상용 단독부상열차 AZX[16]를 운행하고 있다. 사족으로 방주에는 자동차가 거의 없다고 한다. 어지간한 부자가 아닌 이상 안 타고 다닐 정도로 비싸며, 애초에 많이 만들지도 않는다고.

방주의 교도소는 '갱생관'이라고 하며, 중범죄를 저지른 범죄자나 지상에서 미지의 병에 걸려온 지휘관, 사고전환 의심 증상이 있는 니케 등이 투옥된다. 묘사상 제공되는 식단은 아우터 림 출신인 크로우가 쓰레기라고 부를 수준으로 열악하다. 또한 갱생관에는 재소자들이 방주를 더 갈망하게 될 수도 있다는 이유로 방주 음식은 물론, 방주에 대한 이야기를 일절 꺼내지 않는 등 사실상 방주를 연상시키는 모든 것들을 통제하고 있다. 또한 이레귤러로 의심되는 니케의 경우에는 지휘관을 파견하여 멘탈 케어라는 이름으로 심문이 이루어진다. 리얼 카인드니스 스쿼드의 경우를 보면 범죄를 저질렀지만 특출난 능력을 가진 니케들을 투옥해서 유사시 꺼내 쓰기 위해 가둬놓는 장소이기도 하다.

방주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은 '방주 동력원'으로, BOOMS DAY에서 묘사된 바로는 무한동력이다. 다만 이 동력원에서 생산되어 변전소로 보내지는 에너지가 방주 전체 인프라에 공급하고도 남을 정도로 넘쳐나서, 과부하가 일어난 나머지 정전이 자주 일어났다고 하며 이를 일렉트릭 쇼크 스쿼드에서 변전소에 컨버터[17]를 설치하여 해결했다고 한다.

방주의 통치기구는 '중앙 정부'로, 이를 중심으로 각 행정기관이 존재한다. 유실물에서 '패전 책임을 물어 군 인사들을 경질했다'는 내용이 있는 것을 보아 중앙 정부와 중앙 정부군은 별개의 조직으로 보이나, 작중 묘사된 중앙 정부의 고위 간부들의 계급이 부사령관과 같은 군사 계급이라는 점, 애초에 방주로의 이주를 주도한 것은 중앙 정부의 전신인 '인류연합군'이었다는 점, 인류와 랩쳐의 전쟁이 100년 넘게 진행 중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설렁 중앙 정부와 중앙 정부군이 다른 행정기관이라고 하더라도 군부의 권력이 막강한 것으로 보인다.

100년 동안 랩쳐와의 전쟁이 지속된 영향으로 군부의 권력이 막강하고 사법권을 오직 A.I.인 에닉만이 행사할 수 있다보니 방주에 문민 경찰, 검찰, 문민 법원이 존재한다는 묘사가 없다. 군사경찰, 군사법원만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방주의 경찰조직[18]인 A.C.P.U.도 형사나 경관과 같은 문민경찰의 보직이 존재하나, 버닝엄 부사령관이 일선의 경찰관 폴리와 미란다에게 아주 자연스럽게 직접 명령을 내리는 것과 같이 문민 경찰이 존재하는 나라에서는 아무리 계엄령 같은 비상 상황이라도 군대 장성급 장교가 일선 군인도 아닌 일선 경찰공무원에게 직접 명령하는 경우는 없다. ACPU가 문민 경찰이라기보다는 군부에 속한 헌병군에 가깝다는 것을 알 수 있다.[19]

과거 방주 후보지가 수십 개 이상이나 있었으나, 대부분 완공 직전에[20] 랩쳐의 공격으로 파괴되었으며 그마나 건설이 진행되던 곳들도 본작의 방주가 완공되면서 전부 폐기되고 개발 중단되었다. 이러한 대안 방주들을 '로스트 섹터'라 부르며, ' 하모니 큐브'라는 블랙박스를 비롯한 온갖 로스트 테크놀로지와 자원들이 산재해있기에 방주에 있는 허브를 통해 스카우팅 스쿼드가 정기적으로 로스트 섹터들을 탐사하고 있다. 또한 랩쳐에게 완전히 점령되어 있다보니 로스트 섹터를 조사할 권한은 니케 스쿼드의 지휘관에게만 있다. 사족으로 자재 운반용 등의 건설에 사용되던 로봇들이 여전히 많이 남아있으며, 서브퀘스트에서 이러한 로봇들을 방주에서 배달용 로봇으로 재활용한다는 것이 묘사된다.

3. 사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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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포멀 로열
본래 방주의 시민의 구분은 없었으나, 방주 내의 부유층들이 다른 시민들과 스스로를 구별하기 위해 인식 칩의 성능을 제외한 재료나 디자인에 돈을 들이기 시작했다고 한다.[21] 그러다가 이식된 인식 칩이 얼마인가에 따라 시민들끼리 등급을 나누기 시작했다. 그렇게 부유하기에 인식 칩이 비싼 로열, 그렇지 못하였기에 칩이 무료 또는 적당한 가격인 포멀로 두 계층이 나뉘었는데, 여기에 그치지 않고 로열에게 좀 더 많은 혜택이, 포멀에게는 평범한 혜택이 주어졌다. 이에 여기저기서 반발이 터져나왔고 중앙 정부에서도 두 계층을 구분짓지 말 것을 강력히 권고했으나, 로열로 정의된 인물들은 돈이 썩어넘치는 자들이었기에 대규모 로비가 벌어졌고 그 결과 로열과 포멀은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방주 내의 법칙으로 자리 잡게되었다.

이에 박탈감을 이기지 못한 포멀들은 강력히 항의했고 중앙 정부에서도 로열이 모여 살 수 있는 지역인 '로열 로드'를 지정하였으나, 차별을 통한 우월감을 느끼지 못한 로열들은 결국 다시 방주 곳곳으로 퍼져나갔다.[22] 그 이후 로열을 상대로 한 혜택은 절대 금지, 포멀과 동등한 인프라를 누리도록 강제되며 이를 어기는 즉시 갱생관행으로 가는 조치가 취해졌으나 여전히 로열과 포멀의 구별은 남아있다고 한다. 다만 공식적으로는 이러한 계급은 아무런 가치가 없고 그렇기에 중앙 정부도 그저 부자들을 달래기 위한 '칭호'로서 로열, 포멀 문제를 방치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3.1. 퍼펙트[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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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목축업도 거의 불가능할 지하에서 지하에서 천만 명이 넘는 인구를 부양하기 위해 고안된 합성 음식.[24] 바로 생산되었을 때의 원형은 하얀 곤약 같이 생겼으며, 영화 설국열차에서의 '단백질 블록'을 연상시킨다.

방주는 이 '물질'을 가공하여 다양한 음식 혹은 식자재의 형태로 만든다. 가공된 이후의 맛과 식감, 형태는 원본과 차이가 거의 없으나, 근본적으로 '이것은 결국 퍼펙트다' 라는 미묘한 심적 불편 요소는 남는다고.

가공되기 전의 원형은 곤약처럼 생겼고 아무 맛과 향도 없이 오직 식감만이 존재하나[25]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영양소는 전부 첨가했으며[26] 인공 물질을 첨가하는 가공을 통해 실제 음식의 형태와 맛, 향을 모방할 수 있다.[27] 그리고 실제 음식들도 고가로 적게나마 유통이 되는지 소규모지만 재배하는 곳이 존재하거나 배양육을 양산하고 있다는 언급도 종종 나온다.

사족으로 퍼펙트 원형의 제조법은 철저히 비밀로 부쳐져 무엇으로, 어떻게 제작하는가는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 이 때문인지 라스트 킹덤 이벤트 스토리에서 차임은 퍼펙트를 두고 '그런 정체불명의 음식을 지상에서도 먹어서야 지상을 탈환했다고 할 수 없다'며 돌려깐다.

지상에서 활동하는 니케들은 하나같이 퍼펙트를 먹는걸 거부하는데 지상에서 먹는 음식들에 비해 맛도 떨어지거니와 뭘로 만들었는지 알수 없는 데서 오는 거부감 때문인걸로 추측된다.

3.2. 니케포비아

방주의 니케 혐오증. 1차 지상 탈환전이 처참히 실패한 후에 생겨났다고 하며, 수년간 계속되는 랩쳐와의 전쟁에서 이기지 못하고 있는 것을 모두 니케 탓[28]으로 돌리고 그들을 차별하는 것이다. 작중 시점에서는 니케포비아가 절정에 이른 이후, 모델 ZX의 '갓데스 폴 사건'으로 니케에 대한 인식이 그나마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니케포비아는 방주에 만연해있다.[29]

4. 지역

4.1. 로열 로드

방주에 들어온 사람들은 엄선된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추첨을 통해 들어온 사람들이었기에[30] 모두가 동등한 입장이었지만 신체에 부착하는 인식칩을 커스터마이징 하는 것을 시작으로 점차 눈에 보이지 않는 계급이 방주 내에 탄생했다.

계층간의 갈등이 심각할 정도로 고조되고 유혈사태까지 발생하자 정부는 로열 로드라는 부촌 구역을 만들어 이를 해결하고자 했다. 하지만 계층간 갈등도 표면상으론 줄어들고 부유층 사이에서도 부를 과시하기 힘든 부촌에서만 거주하는 것을 꺼리면서 현재는 고급 쇼핑몰들이 남은 번화가의 형태로 그 흔적이 남았다. 부사령관 엔더슨의 자택이 로열 로드에 있다.

4.2. 아우터 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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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로
방주 외곽[31]에서 살아가는 사람, '아웃로'의 주거 지역을 일컫는 말. 방주의 기술을 일절 받을 수 없는 데다가 여기도 마찬가지로 지하인지라 자원까지 부족해서 그런지 슬럼에 가까운 수준이다. 게다가 방주는 인식 칩으로 시민들을 명확하게 등록하고 구분하고 있기 때문에 아우터 림에서 나고 자란 사람은 방주에 들어가는 순간 총살당하며, 정상적인 직장 같은 건 찾아볼 수 없다. 그래서 부서진 랩쳐 부품 따위를 암시장에 파는[32] 불법적인 일밖에 먹고 살 길이 없는 곳이다. 그럼에도 아우터 림에서도 사람들이 살아가며 세력을 키우고 있고, 방주에서도 빚을 지거나 강력 범죄를 저지르고 추방당하는[33] 사람들이 늘어나며 어느새 아우터 림의 인구가 방주 전체 인구의 10%가 될 정도로 성장하고 있어[34] 아우터 림과 방주간의 갈등이 심해지고 있다. 결국 챕터 23~24에서 E.H.의 테러[35]로 아우터 림을 제거할 명분이 생긴 도반 부사령관이 진압군을 이끌고 아우터 림 학살에 나서면서 제대로 터졌으나, 일방적으로 학살당했다는 근거를 만들기 위해 아웃로들을 무장해제시킨 언더월드 퀸 스쿼드의 노력과 크로우를 추적하여 E.H.의 결백을 증명한 지휘관의 노력으로 아우터 림에 대한 학살은 중단되었다.

본래 아우터 림은 방주에서 나온 각종 폐자재들을 버리는 곳으로 방주 내부에서 버릴 수는 없으니 외곽에 버린 것이었는데, 강력 범죄를 저질러서 인식 칩을 박탈당해 방주에서의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해진 이들이 자연스럽게 외곽으로 모여들면서 규모가 점점 커지던 끝에 이렇게 된 것이다.

당연히 환경이 안 좋을 수밖에 없기에 대부분의 아웃로들은 인식 칩을 불법으로 구입해서라도[36] 방주에 들어오고 싶어한다.

또한 아웃로들은 이그조틱 스쿼드를 제외하고는 니케에게 큰 반발심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아웃로 니케들도 꽤 많다.

4.3. 전초기지

파일:OutpostOut.png
지휘관과 카운터스 스쿼드가 좌천된 방주 외곽의 기지. 방주의 바로 위층에 거점을 둔 지상탈환의 교두보...라고 일단은 말할 수 있다. 맑은 하늘의 모습 때문에 얼핏 보면 지상 같아 보이지만 사실 여기까지도 지하이며, 전초기지의 밝고 화창한 풍경은 전부 디스플레이다. 지상과 가까운 만큼 위험한 곳임과 동시에 방주와는 물리적으로 떨어져있어 방주의 영향력이 약한 편.

작중 묘사를 보자면 이터널 스카이와 지상 사이에[37] 폐자재로 토대를 만들어 지어진 거대한 기지이며, 랩쳐가 습격해오기도 하는 감시초소이자 전진작전기지이다. 모티브는 DMZ GP 초소시설로 보인다. 작중 주역들의 아지트이자 작전본부 역할을 하는 곳으로 일단 FOB지만 여러가지 편의시설이 있어 기지이자 감시초소 시설로써 구색은 갖췄지만 지휘관실을 제외하고는 하나같이 열악한 시설이 특징이다. 때문에 카운터스 스쿼드는 열악한 생활관을 냅두고 몰래 지휘관실에 숨어들어 지휘관의 허가 하에 샤워를 한다.

돌발 스토리에서 묘사된 바에 따르면 이 전초기지에서 방어전을 치르다 죽어나간 니케들이 많은지 전초기지 관련 시설들은 높은 확률로 니케의 귀신과 망령들이 떠돌고 있고 그로 인한 괴담이 많다(...). 반면 지휘관이 카운터스 스쿼드를 비롯해 이곳을 드나드는 니케들을 카운터스 스쿼드 같은 네임드 니케든 파이오니아, 인헤르트 등의 필그림 니케들이든 프로덕트 시리즈나 솔져 시리즈 같은 양산형 병사 니케들을 딱히 통제하거나 지휘관실의 샤워실을 비롯해 기지 시설을 자유롭게 쓰도록 허가하고 휴식 공간으로 만든 것에 통제를 두지 않는 것을 보면 지휘관이 바라는 니케가 인격체이자 전장의 소모품이자 인류의 총알받이로서 불행하고 고통받으며 이용당하지 않는 사회이자 안식처를 작게나마 실현하고 있는 것이라 볼 수 있겠다. 다만 홍련이 지적한 대로 삭막하다 못해 농사라도 하고 살아야 할 거 같다(...)

칠리페퍼 서브퀘스트에서 밝혀진 바로는 본래 방주 위에 또다른 지하 도시를 짓자는 목적[38]으로 건설하고 있으나, 하필 지상에 너무 가까웠던 바람에 랩쳐가 기어내려왔고 결국 공사는 중단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건설하다만[39] 지하 도시를 방주에서 감시초소 기지들로 재활용한 것이 바로 전초기지다. 전초기지임에도 배경에 짓다 만 고층건물들과 건축 자재들이 있는 것은 이것 때문.

4.4. 미미르 부속 고등학교

미실리스의 M.M.R.(미미르)이 후원하고 있는 니케 양성 학교이다. 이사장은 슈엔 사장이다.

니케의 성능은 대부분 제작 시에 결정되지만 일부 니케들은 후천적인 교육으로 성능이 향상된다. 이러한 특이 케이스들을 연구하기 위해 니케 전문학교를 운영하기 시작했고 그것이 이 학교다. 학교명이 미미르 부속 고교인 이유는 커리큘럼과 기술 지원을 미실리스의 미미르(M.M.R.)에서 도맡아서 하기 때문이라고.[40]

학교의 반의 이름은 통합 P반, L반과 같이 알파벳이며, 기숙사가 있다.

학기말 정기 시험은 크게 2 가지로 나뉘며, 각각 작전 시 지휘관을 보좌할 수 있을 정도의 지능을 가졌냐를 시험하는 필기 시험과 니케로서 얼마만큼 랩쳐와 잘 맞서 싸울 수 있냐를 시험하는 실기시험이다. 시험관은 오직 지휘관만이 될 수 있기에 이메일로 초대장을 보내어 평가 기간인 5일 동안 시험관으로 초대한다.

설립 목적이 니케의 능력치를 교육을 통해 성장시킬 수 있는지 보기 위한 것이기에 일반적인 학교가 아니며, 학생들은 수많은 수업을 통해 어떻게 하면 훌륭한 니케로 성장할 수 있는지 배우는 동시에, M.M.R.에게 부여받은 전용 무장을 어떻게 하면 더 잘 사용할 수 있는지를 연구한다. 그렇게 갈고닦은 실력을 학기 내내 자잘한 비정기적 시험들을 치르며 실전에 투입하는 방법을 익히다가 학기말 정기 시험을 통해 그 모든 성과를 보여주는 것. 시험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며 그나마 필기시험[41]은 지휘 영역과 같은 응시 영역별로 테블릿으로 시험을 보는 방식이지만 당연하게도 실기시험은 스쿼드별로 시험장인 지상으로 나가 랩쳐와 교전해보는 것이다.[42]

시험관은 실제 지상 탈환 임무를 함께하는 지휘관처럼 학생들을 진짜 작전에 함께하는 니케라 생각하고 평가해야 하기에 시험관은 오직 지휘관만이 될 수 있는데, 그마저도 지휘관이 유능할수록, 학생 고유의 능력을 파악하기 어려워진다[43]는 이유[44]로 대부분 지휘관이 된지 얼마 안 된 초짜나 오랫동안 성과가 없는 지휘관들만 시험관으로 초대받는다고 한다.

설상가상 시험에서 탈락하면 학년과는 관계없이 리셋[45]된다.[46] 그렇기에 학교의 학생들인 시험기간이 되면 미신을 믿거나 징크스가 생기고 예민해지는 등 기행을 벌이기 시작한다. 그러나 학생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실제로는 리셋에도 제한이 있기에 리셋을 3번 당하면 영구 제명되어 M.M.R.의 연구소에 실험채로 투입되어 돌아오지 않는다.[47]

시험 방식이 이렇다보니 졸업생의 수는 거의 없으며, 단지 메티스 스쿼드를 이은 미실리스의 차기 대표 스쿼드 제작을 위해 몇 명의 졸업자가 소속되었다는 것을 제외하면 다른 3대 회사에 졸업자가 투입되었다는 말은 없었다고 한다. 다만 에테르의 말에 따르면 계속 학생들을 세심하게 지켜보고 매 학기마다 조정한 결과, 졸업자들의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즉, 형식적으로만 학교일 뿐 실제로는 M.M.R.에서 학생의 역할을 하는 니케들을 교육을 통해 강화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동시에 온갖 실험을 하는 실험실과 다를 바 없는 곳인 것이다.

한편 외부에는 교육과정부터 학교의 실태까지 대부분의 정보가 알려져 있지 않다고 한다.

5. 내부 세력

5.1. 중앙 정부

인류의 보존과 지상 탈환을 위해! 중앙 정부는 방주 시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존재합니다.
인류의 숙원인 지상 탈환을 위해서 사관학교를 운영, 다수의 출중한 지휘관들을 배출해 내고 있으며. 끊임없이 지상 탈환 작전을 수행 중에 있습니다.
3대 기업과 협업하여, 인류가 방주에서도 지상과 유사하게 평화로운 일생을 보낼 수 있도록. 지상과 유사한 환경을 구축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중앙 정부의 통제 아래, 방주의 범죄 검거율은 99.9%에 수렴하고 있으며…
마키마 캐릭터 에피소드 中, [중앙 정부 안내서]의 일부

랩쳐의 침공으로 결성된 인류 연합군이 뒷날을 위해 중요인물과 추첨에 당첨된 인물들을 모아 만든 방주의 정부이자 군대는 '중앙 정부'이라고 불린다. 방주를 관리 및 유지하고, 인류의 오랜 염원인 지상탈환과 이를 위한 사관학교를 통한 지휘관 양성을 담당하는 것이 중앙 정부로, 방주의 치안 유지도 담당하기에 방주의 범죄 검거율은 무려 99.9%에 이른다.

다만 100년 넘게 랩쳐와 전쟁을 벌이는 중이라 군부의 영향력이 막강하며, 웬만한 중요한 일들과 전쟁, 전투 개시 역시 부사령관 같은 높으신 군인들이나 그와 동등한 권한을 가진 3대 회사의 CEO들의 승인과 결재 하에서 이루어진다.

방주 전체를 통치하는 통치 기구답게 현재까지 나온 부서만 해도 '사령부', '정보부', '중앙 첩보 관리실', '중앙 전략 정보국', '저지스', '동식물 관리국', 'MMR', '중앙정부군', '해군' 등이다.

중앙 정부 산하의 정보기관으로는 시프티가 소속된 중앙정부 정보부[48], 노벨과 엑시아의 프로토콜 스쿼드가 소속된 '중앙 전략 정보국', D와 K의 시지 패러리스 스쿼드가 소속된 '저지스(Judges)', 크로우와 바이퍼와 자칼의 이그조틱 스쿼드가 소속된 정부부 산하의 '중앙 첩보 관리실'이 있다. 다만 그 어느 때보다도 정보기관의 활약이 필요한 크로우의 테러와 랩쳐의 방추 침입 당시 저 많은 정보기관 중 단 하나도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는데, 정황상 랩쳐 침공 사태 해결 및 수습에만 급급하다 보니 엄밀히 말해 심증만 있던 이그조틱 스쿼드에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할 여유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49]

현대 대부분의 문민통제를 시행하는 국가가 합동참모본부를 두고 합동참모의장을 두는 것과는 달리 방주는 '중앙정부 사령부'와 총사령관만 존재하고 합동참모본부와 합동참모의장은 없는 것으로 보이며 부사령관만 존재하고 육군참모총장이나 해군참모총장도 없는 것으로 보인다. 육군 해군의 군별이 언급되기는 하나 육군본부, 해군본부는 나온 적이 없다. 해군은 딱 이지스 스쿼드의 니케 3명뿐이라 아직 해병대 창설은 꿈도 못 꾸고 있으며 제공권이 랩쳐에게 장악당해서 아직 공군은 창설하지 못하고 있다.

중앙정부군의 전신은 '인류연합군'이다. 인류연합군은 랩쳐와 맞서 싸우기 위해 인류가 힘을 합쳐 만든 군사 조직인데 RED ASH 1부 엔딩 시점, 인류가 랩쳐를 이길 수 없다 판단하고 방주로 피신할 계획을 세운 후부터는 명칭이 '중앙 정부'로 변한 것으로 보인다.

에닉이 주인공 지휘관의 특진과 강등을 명한 것으로 보아 중앙정부군 군인들의 진급에 에닉이 관여하는 것으로 보인다.

[ 스포일러 ]
스토리를 진행할수록 중앙 정부의 수상하고 비정상적인 어두운 부분들이 조금씩 드러나는데, 세간에는 지상 탈환을 거듭 강조하는 동시에 지휘관들을 "사관학교에서 정규 교육을 받은 엘리트며, 니케와 함께 지상을 탈환할 영웅들"이라고 선전하는 것과는 달리, 실제로는 탁상공론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소극적으로 지상 탈환전을 하며 오히려 지상 탈환전에서 큰 성과를 거둔 지휘관을 축출하기도 했다.[50] 게다가 방주로 오기 전 갓데스의 전투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든 스펙상 갓데스보다 뛰어난 2세대 페어리타입을 만들어 놓고도 투입이 되지 않은 신데렐라와 올드테일즈인 경우 인류연합군과 V.T.C가 협력하여 다 만들어 놓고나서 랩쳐에게 밀리는 와중에도 누가 올드 테일즈의 지휘권을 가지느냐라는 정치적인 이유로 치고박느라 투입이 늦어졌고 그 사이에 신데렐라가 침식되어 아나키오르가 되는 참사를 맞이하게 될 정도로 무능하다.

또한 그렇게나 선전하는 사관 학교의 그 "정규 교육"이라 불리는 것의 기간은 1년도 채 되지 않으며,[51] 그 1년 동안 지휘관 후보생들은 정신 교육[52]을 주로 받는다. 그렇기에 사관 학교에서 배출된 지휘관들은 제대로 된 지식 없이 작전에 투입되고, 니케를 막 다루는 행동 때문에 사고가 끊이지 않기에 사망률이 매우 높다고 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지휘관은 작전을 성공시키지 못하면 급여를 받지 못한다.[53] "목숨을 걸고 지상에 나가 작전을 수행하고, 성과에 따라 돈을 받는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방주의 지휘관들은 말이 지휘관이지 사실상 용병이나 다름없다. 여기서 주입받은 내용과 가혹한 현실의 괴리감을 이겨내지 못한 나머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지휘관들도 많은 것이다.[54]

유전무죄가 심한 방주의 특성상 서브퀘스트에서 식물 불법 소지죄[55]나 살인 등의 범죄를 저지른 인물들이 중앙 정부의 고위 인사들의 자식들이라는 위치상 인맥으로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챕터 7에서 엔더슨이 중앙 정부의 욕심은 사람을 갉아먹는다고 말했는데, 실제로 챕터 14에서 버닝엄 부사령관이 마리안이 랩쳐를 동정하자, 니케에겐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랩쳐와 내통하고 있다는 혐의[56]를 조사한다는 명목으로 마리안을 탈취하여 해부하려고 하였으며, 이에 중앙 정부는 물론이고[57] 방주 전체에서 마리안을 확보하려고 하였다.[58]

또한 이외에도 니케포비아[59]를 조장한 것 역시 중앙 정부이다.[60]

서브 퀘스트에서도 랩쳐의 코어와 같이 방주의 기술력을 증진시킬 수도 있을 물건들을 중앙 정부의 허가하에 손상시켜서 방주로 들이고,[61] 이에 온전한 코어를 몰래 조사하려한 MMR 소속 연구원을 암살했으며, 파직된 지휘관은 적성에 맞는 보직을 받는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니케로 개조하며,[62] 랩칠리언 서브퀘스트에서는 아예 미실리스 사의 SNS 블라블라를 통해 정보 감시 및 검열을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63] 심지어 화장한 고인의 유골을 빼돌리는[64]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유실물에도 랩쳐가 방주로 쳐들어온 사건을 보도하는 뉴스 대본에 자세한 내용은 줄이고 특정 사실만을 강조하거나, 전투 중 일부 쉘터가 파괴되어 다수의 부상자 및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내용에 사망자는 0명이어야 한다는 피드백을 기입하여 수정하는 등 언론통제를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마키마 캐릭터 에피소드에서도 중앙 정부 도서관[65]에 보관된 서적들 중 역사에 관련된 책들에는 대부분 제1차 랩쳐 침공과 같은 내용만 있을 뿐, 방주 설립에 대한 내용은 거의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5.1.1. 부처

  • 중앙 정부 사령부
  • 중앙 전략 정보국
    방주의 관리자 에닉을 서포트하는 정보기관으로 추정된다. 소속된 인물로 프로토콜 스쿼드의 노벨, 엑시아가 있다.
  • 동식물 관리국
  • 중앙정부 감사부
  • 중앙 정부군
    • 중앙 정부군 의장대
  • 중앙 정부 치안실
    • A.C.P.U.(Ark Central Police Unit)
      중앙 정부 치안실 소속 기동 순찰대로, 간단히 말해서 경찰이다.
  • 중앙 정부 니케 관리부
  • M.M.R. (Missilys Military Research Center)
5.1.1.1. 정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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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정부 정보부의 로고
일명 '라타토스크'라고 불리는 중앙 정부 정보부이다. 현장 지휘관들을 지원하는 오퍼레이터들을 배출하는 정보기관으로 추정된다. 소속된 인물로 시프티가 있다.
파일:Fk90F1KaUAQhwlX.jpg
로고는 모더니아 픽업전 공개되었던 일러스트 #에서 공개되었다.
  • 중앙 첩보 관리실
    …참. 그러고 보니, 우릴 정식으로 소개한 적은 없었지? 스쿼드명 이그조틱. 소속 부서는 정보부 산하, '중앙 첩보 관리실. 한마디로 우린, 중앙 정부를 위해 아우터 림을 감시하기 위해 존재하는 스쿼드야.




    아우터 림의 동향을 살피고 감시, 감사하는 정보부 산하의 기관이다. 소속된 니케는 이그조틱 스쿼드의 크로우, 바이퍼, 자칼이 있다.
    아우터 림에서 반란이 일어나는 것을 막아야 하는 기관이며, 언급상 챕터 22 이전까지는 이그조틱 스쿼드를 통해 잘 막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정작 자신들이 관리하는 니케 크로우가 테러를 일으켰을 때는 뭐 하나 제대로 된 조치도 못했고 테러가 일어난 후에도 랩쳐 추적에 집중하거나 유력 용의자였던 아우터 림에서 저지른 테러를 막지못한 책임을 지고 있었는지, 아니면 부사령관 도반의 명령으로 아우터 림 학살에 집중하던 중이었는지 이 기관도 크로우를 추적할 여유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5.1.1.2. 저지스
방주에 해가 되는 인물을 암살하는 정보기관이다. 소속된 니케는 시지 패러리스 스쿼드의 D, K가 있다.

작중 묘사되는 이들의 절차는 단순히 중앙 정부에서 타겟을 정하면 즉시 암살하는 것이 아니며, 저지스에서 투표를 통해 타겟을 결정하면 그에 대한 '암살 지령서'가 시지 패러리스 소속 니케들에게 전달된다. 이후 니케들이 지정서의 내용이 사실인지 조사를 하고 암살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방식이다.[66]

라이센스 투 킬에서 존재가 언급된다. C.O.L 대표의 말을 보면 판사라는 놈들이 사장에게서 어지간히도 돈을 받아먹은 모양이지만,[67] 사장이 전자제품 사업을 한다는 점을 감안해도 비정상적으로 막대한 수익을 낸다는 것에 뭔가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시지 패러리스 스쿼드에 암살 명령을 내렸다.[68]

5.2. 3대 회사

하하. 그렇지? 그게 다 3대 회사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야. 지휘관님도 알고 있지? 엘리시온, 미실리스 인더스트리, 테트라 라인. 니케를 유일하게 생산할 수 있는 회사들. 방주는 이 3대 회사 덕에 굴러간다고 봐도 과언이 아냐.
니케만 만드는 게 아니거든. 각 회사별로 주력으로 삼고 있는 사업들이 있어. 어디 보자⋯ 엘리시온이 군수, 식품, 운송이었던 것 같고. 테트라가 엔터테인먼트, 의류, 생필품⋯. 나머지는 미실리스가 다 가지고 있던가? 어쨌든. 그 사업들로 인해 방주의 삶은 날이 갈수록 윤택해지고 있고 음식을 비롯한 각종 물품들의 대량 생산이 가능해. 지하로 내려올 때와 비교하면 기술 수준이 백여 년은 앞서갔다고 하더라고.
여러모로 살기 좋은 세상인 거지. 물론 대기업의 횡포라는 게 있을 수도 있기에 우리 위대하신 중앙 정부께서 3대 회사를 밀착마크하고 계시지.
아니스
방주에서 니케의 생산을 권한을 가진 대기업들로, 각각 " 엘리시온", " 테트라 라인", " 미실리스 인더스트리"이다. 이 3대 회사의 CEO들은 중앙 정부의 부사령관과 동등한 수준의 권력을 가진다.

3대 기업은 100년 전, 1차 랩쳐 침공 시점부터 지상에 존재했던 것으로 보이며 당시 작성된 유실물의 내용상 지상에 있던 시점에도 3대 기업의 위상은 현재와 다를 바 없던 것으로 보인다. 족벌경영 체제인지 전문경영인 체제인지는 작중에서 밝혀지지 않았다.

3대 회사 중 가장 규모가 큰 것은 미실리스이나, 이전 CEO가 취임 중일 때와 비교하면 조금씩 작아지고 있으며 반대로 엘리시온과 테트라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한다. 즉, 현재 CEO로 취임중인 슈엔은 메티스 스쿼드를 개발했음에도 결국 이전 CEO들이 이뤄놓은 것들을 깎아먹고 있는 것과 다를 바 없는 것이다.[69] 그렇기에 슈엔은 현재 CEO인 자신도 뭐라도 했다는 것을 어필하기 위해 특수 개체인 토커티브 포획에 집착하거나 우연히 입수한 언체인드를 미실리스의 고유 기술이라고 발표하는 등 업적을 남기는데 혈안이 되어있었다.

5.3. 지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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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관
니케와 스쿼드를 지휘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지상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인간. 사관학교에서 양성되며, 세간에는 지휘관은 사관학교에서 정규 교육을 받은 엘리트며, 니케와 함께 지상을 탈환할 영웅들이라고 알려져 있다. 플레이어이자 주인공도 지휘관이다.

그러나 실상은 다르다. 사관학교의 "정규 교육"이라는 것의 기간부터 1년도 채 되지 않으며,[70] 그 1년 동안 지휘관 후보생들은 정신 교육만을 받는다.[71] 당연하게도 지휘관들의 사망률은 70%로,[72] 평균 수명도 30대다.[73] 어찌어찌 첫 임무에서 살아남아 방주로 귀환하더라도 가혹한 현실이 기다리고 있는데, 지휘관은 작전을 성공시키지 못하면 급여를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74] 여기서 목숨을 건 결과가 얼마 되지 않는 급여로 돌아오고, 애꿎은 사무소 직원에게 닦달하는 자신의 모습이라는 현실과 사관학교에서의 교육과의 괴리를 이겨내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지휘관들도 많다고 한다.

그러나 방주는 계속해서 지휘관들을 영웅으로 추대하기에 방주 내에서 이 사실을 아는 이들은 극소수로, 그 덕에 사관학교는 매년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가진다.

작전을 수행한 지휘관들은 작전 보고서를 작성하고,[75] 방주의 중앙 정부 사무소에 작성한 서류를 제출하여 성과를 평가받고 작전 성공 보수를 지급받는다. 그러나 전술했듯이 묵숨을 걸었든, 니케를 몇기나 잃었든 간에 결국 금액이 책정되는 기준은 작전의 성공 여부와 난이도로, 그러한 사항들은 작전 수행 중 발생한 "사고", 즉 온전히 지휘관의 역량에 따른 부분으로 처리된다.[76] 보고서와 사실 여부의 확인이 완료되어 급여를 통장에 입금받아도 문제인 것이, 엘리트로 여겨지는 지휘관들의 특성상 사관 학교를 졸업하자마자 해킹의 위협에 노출되며[77] 디지털화된 방주의 화폐의 특성상 해킹에 취약하기에 한 번에 많은 돈을 잃을 위험이 있다.[78] 때문에 지급받을 때 통장에 바로 입금하지 않고도 "작전 보고 증서"라는 현금 교환증의 형태로 받고, 유사시에 현금으로 교환할 수 있다고. 또한 작전 보고 증서는 지휘관이라면 누구나 급여로 교환할 수 있기에 생계가 어려운 지휘관에게 양도하는 용도로도 쓰인다고 한다.

설상가상 지휘관들의 모집 자격도 갈수록 제한 범위가 넓어지다가[79] 결국 나이 제한을 두지 않을 지경에 이르게된 것으로 보이며, 때문에 서브 퀘스트에 등장했던 테디처럼 10대인 지휘관도 존재한다.

또한 사관학교에서의 세뇌 교육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지휘관들은 기본적으로 니케를 인간이 아닌 전투 병기로 여기고 하대하며,[80] 당연히 작전 과정에서 스쿼드의 니케들과 팀워크를 하기는커녕 트러블이 생기지 않을 리가 없기에[81] 동일한 지휘관과 니케는 연속해서 작전에 배정되지 않으며, 가장 빠른 경우도 최소 3개의 작전 텀은 둔다고 한다.[82] 또한 니케의 처분 권한은 지휘관에게 있기에 멀쩡한 니케를 개인적인 이유로 현장에서 처분하거나[83] 오히려 반대의 경우도 있다고 한다.

목숨을 걸고 지상에 나가 공식/비공식 작전이나 의뢰주의 의뢰를 수행하고, 성과에 따라 돈을 받는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지휘관들은 용병과 다를 바 없으며 사실상 쓰다가 망가지면 버리는 소모품에 가까운 직책이다. 이런 푸대접은 니케 사이에서도 꽤 유명한지 라피도 오퍼레이션 디바이스[84]의 성능을 두고 "(소모품에 가까운 인력인)지휘관에게 지급하는 장비치고는 지나치게 고성능이다" 같은 말까지 하는 등 고품질의 장비가 지급되는 것만으로도 의심의 시선이 가는 수준이다.

그나마 얀 에피소드 등의 묘사를 보면 니케 지휘관은 겸직이 가능한 모양이다. 아마 생계가 어려운 지휘관들은 이런 식으로 다른 일을 겸직해서 먹고 사는 경우도 많을 듯하다. 공무원 대우도 안 해주는데 겸직금지까지 있으면 정말 가혹할테니 그나마 겸직이라도 허용하는 모양이다.[85] 그런데 28지 사이드 퀘스트의 언급을 보면 휴직 중 겸직은 불법이라고 한다. 쉬면서 다른 돈 버는 건 안 되는 모양.

사실 척 봐도 알겠지만 대놓고 별 의미도 없는 직책에 사람을 마구 갈아넣는, 도대체 존재 의미가 의심가는 잉여스러운 직책이지만, 이후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지휘관이라는 직책의 내막이 어느정도 밝혀지는데, 'Footstep, Walrk, Run' 스토리에 따르면 최초의 지휘관인 하술할 전설의 지휘관과 그 휘하의 갓데스 스쿼드가 그야말로 신화적인 업적을 이뤄 내면서 지휘관 휘하의 니케 스쿼드 체제를 시도하려 했으나, 당연하게도 모든 지휘관은 전설의 지휘관이 아니었고 모든 니케는 갓데스 스쿼드가 아니었기에 막대한 인명/니케 손실만을 내고 그대로 폐기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후 샛별이라는 떠오르는 천재 지휘관이 휘하 스쿼드와 함께 지상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 이를 본 중앙 정부에서 2차 지상 탈환전을 위해 여러 전략을 시도하면서 지휘관 체제를 시도했고 마찬가지로 샛별 이외의 모든 스쿼드에서 막대한 인명 피해를 냈지만 그대로 강행된 것으로 보인다. 정황상 제대로 된 지휘관 하나가 너무나도 압도적인 성과를 냈다 보니 실패작 지휘관 수백 명을 갈아 넣더라도 하나의 성공작 지휘관 하나를 낸다면 이를 만회할 성과를 낼수 있다고 생각한 것으로 보이며, 슬프지만 이게 옳은 생각이었다는 걸 플레이어 지휘관이 실시간으로 증명해 나가고 있다(...)

여담으로 지휘관 시스템이 정립되기 전에는 '스쿼드 리더 시스템'이라고 해서, 리더로 임명된 니케 하나가 휘하 니케들을 통솔하는 방식이었다. 함께 같은 전장에서 싸우는 만큼 뒤에서 지시만 하는 지휘관보다 훨씬 직관적이고 믿음직스러웠기 때문인지 지휘관 체제에 비해 니케 만족도는 훨씬 높았던 듯.

최초의 지휘관은 갓데스 스쿼드의 지휘관, 일명 전설의 지휘관이다.

5.4. 엔터 헤븐

엔터 헤븐은 빛으로.[86]
빛 앞에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 계급에 상관없이 우리 몸은 99.9% 동일한 DNA로 구성됐고. 아웃로가 포멀보다, 포멀이 로열보다 더 하등할 이유는 없다. 왜 같은 지하에 살면서. 빛 한 점 들지 않는 외곽에서 서로를 팔아가며 살아야 하는가? 여기에 대해 중앙 정부와 방주 시민들은, 지금껏 단 한번도 제대로 된 대답을 해준 적 없다. 그러므로 우리 엔터 헤븐은 지금까지의 수동적인 자세를 버리고. 우리의 권리를 쟁취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야 할 것이다.
D-Outsiders 이벤트 스토리 中
아우터 림의 과격 무장 단체로 아우터 림의 자치권과 방주 출입을 요구하는 테러 집단이다.

독자적으로 알트아이젠의 베이스가 된 거대 전차 겸 기차를 만들 수 있는 기술력과 자금력이 있는 단체로 보인다. 하지만 과거 니케 홈페이지에 써있었던 알트아이젠 배경에 의하면, 현재 방주의 기술력은 엔터 헤븐의 기술력보다 훨씬 높아서 거대 전차는 사용처가 정해지지 않은 채 버려졌고, 이 버려진 기차가 랩쳐에게 감염되어 알트아이젠이 만들어졌다. 보스로 등장하는 알트아이젠의 풀네임이 알트아이젠 MK.VI인 것을 보아서는 이러한 전차를 최소 6번이나 만든 것으로 보인다.[87]

'빛이 우릴 천국으로 인도하기를' 이라는 문구는 그들의 상징이며, 인식 칩이 없는 아웃로들의 인권을 주장하며 열차역이나 극장에서 테러를 저지르는 막장 극단주의 테러리스트 세력이다.

다만 23, 24챕터에서 아우터 림 주민의 말이 따르면 엔터 헤븐의 수장인 엘리시온 하퍼는 지금까지 테러 과정에서 예고만 보내거나 시설만 파괴했기에 재산 피해는 났을지언정 인명 피해는 낸 적이 없다고 언급한다.[88] 실제로 목단의 말에 따르면 엘리시온 하퍼는 인명 피해가 없는 선에서 아우터 림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힘썼으며 이 때문에 내부에서 큰 반발이 일어나 일이 더 최악으로 흘러간 경우도 있었으나, 어쨌든 아우터 림을 최소한 사람 사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엘리시온 하퍼가 수장이라고는 하지만 묘사를 보면 엔터 헤븐 구성원 전체가 엘리시온 하퍼의 불살 주의 테러 사상에 동조하는 것이 아니기에 엔터 헤븐 내에도 여러 파벌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자칼, 바이퍼는 엘리시온 하퍼가 아니라 크로우에게 더 충성했으며 엘리시온 하퍼의 뜻을 거스른 배신자 조셉은 엘리시온 하퍼와 크로우와는 다른 자기만의 독자적인 파벌을 이루고 있었다. 엘리시온 하퍼의 파벌, 크로우의 파벌, 조셉의 파벌 이외에도 더 많은 파벌이 존재할 것으로 보이며 수장 엘리시온 하퍼가 그 파벌들을 완전히 틀어쥐고 군림한다기보다는 얼굴마담 정도의 역할만 하며 크로우와 조셉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각 파벌의 구성원들은 엔터 헤븐 전체의 수장 엘리시온 하퍼보다 자기 파벌의 리더에게 더욱 충성하는 것으로 보인다.

6. 의문점

스토리를 진행할수록 방주의 수상하고 비정상적인 어두운 부분들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 스포일러 ]
  • 랩쳐와의 연관 관련 : 랩쳐 항목의 랩쳐에 관한 떡밥 문단에도 적혀 있듯 "랩쳐는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외계인 같은 게 아니라, 기업들의 실패한 프로젝트다.", "방주 같은 거대 시설을 만드는데에는 막대한 시간과 예산이 소요 된다. 그런데 랩쳐가 침공한 지 얼마 안 되어 방주가 완성되었다? 사실 3대 기업은 수 십 년 전에 랩쳐를 알고 있었던 거다!"라는 식의 유실물이 있다. 단순한 개인의 뇌피셜일 가능성도 있겠지만 랩쳐의 초월적인 기술력과 마찬가지로 방주로 오며 쇠퇴했지만 여전히 엄청난 3대 기업의 특이점 수준인 기술력들을 생각해보면 좀 많이 수상한 떡밥. 이게 사실이라면 방주 측의 인물들이 선택받은 소수의 인간들 외 다른 인간들을 말살하고 자신들만의 세계를 만들고자 랩쳐를 만들고, 니케와 방주도 만들었다고 볼 수 있겠다. 니케 세계관의 흑막은 오히려 방주 내부에 존재할지도 모르는 것. 해당 유실물의 마지막 내용은 작성자가 "방주에서 본인의 출입을 거부했고 내가 그들의 비리를 고발해서 그런 것 같으며 이렇게 진실을 묻어대는 방주는 결국 자유가 없는 디스토피아가 될 거다"로 끝나는데 실제로 방주가 고의적으로 니케의 인권을 억압하고, 인식칩이 없는 방주 시민들을 차별하며 자유가 제한되는 걸 감안하면 해당 작성자의 말이 들어맞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니케 인권의 하락은 방주의 정부가 주도했다는 것도 드러나는데, 방주를 지킬 수단인 니케들에게 NIMPH를 심어 방주에게 거스를 수 없도록 만들고 권리를 빼앗은 뒤 니케에게 인권을 주려는 사회 운동가들에게 극형을 선고하면서 '니케는 소모품이다, 인간처럼 생겼지만 인간이 아니다'라는 점을 끊임없이 강조하고 인간만큼의 권리를 갖지 못하게 하면서 방주의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 메티스 스쿼드가 언체인드로 NIMPH를 부수고 침식에서 벗어나자 크로우의 선동이 있었긴 했지만 방주 사람들의 불안 사항인 "우리들이 그렇게 인권도 빼앗고 탄압하던 유일한 무력 수단인 니케들이 총구를 자기들에게 향하면 어떡하지?"라는 불안감이 증폭되어 미실리스의 주가는 대폭락하고 시위를 벌인 이유도 이런 방주의 분위기 때문이기도 하다.

    방주의 치부는 이뿐만이 아닌데, 도로시의 과거를 다룬 오버존 스토리가 공개되고 인류가 아크 가디언 작전이라는 방주 밀폐 작전에서 방주로 대피할 시간과 밀봉할 시간을 벌어주면서 살아남을 수 있게 해준 전쟁 영웅들인 갓데스 스쿼드를 철저하게 이용하고 내버렸다는 것이 밝혀졌다. 게다가 전 갓데스 맴버들이었던 파이오니아 스쿼드와 만났을 당시 아니스의 반응을 보면, 이 사실을 방주 내의 사람들은 모르게 은폐한 모양. 오죽하면 방주측 인물인 지휘관을 인류의 승리를 위해서라며 도와주는 파이오니아측이 대인배로 보일 지경이라는 말이 나온다.

    이벤트 스토리 BOOMS DAY에서 "방주 동력원"이 무한동력이라는 것이 밝혀졌는데, 애초에 전력 역추적이 불법이라는 것은 둘째치고 이 방주의 동력원을 직접 확인하고 그 정체를 알게 된 트로니는 상당한 공포를 느끼게 되었다고 하며, 일레그는 "만약 방주의 동력원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면 단 일분일초도 방주에서 살고 싶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26 챕터에서도 방주의 무언가를 목격한 레드 후드가 이후 방주를 파괴하라는 말을 하게 된 것으로 묘사되는데, 이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이 방주의 동력원과 관련된 복선이 BOOMS DAY 이후에 다수 발굴됐는데, 대표적인 것이 위에서 언급한 레드 후드의 무의식적인 방주 파괴 본능이고, 또 하나는 서브 스토리에 등장한 조부모님의 유골함이다. 유골함에 뼛가루가 아닌 플라스틱 가루였으며 유체 화장도 비공개로 이뤄졌다는 내용이 있기도 하며, 마더 웨일을 포함하는 랩쳐가 인간 및 동물을 섭취하여 가동하고 있다는 점, 특히 1세대 마더 웨일이 언제부터 가동했는지 조차 모를 정도로 무한동력에 가까울 정도로 묘사된다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현재까지 복선을 종합해보면 방주의 동력원은 랩쳐의 코어와 유사한 기관으로 이뤄졌으며[89] 인간의 유체, 혹은 더 나아가서 방주 시민들이나 니케 지원자들의 유체로 자가 발전을 유지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가설이 힘을 얻고 있다. 실제로 30 챕터에서 수정 지역 아래의 로스트 섹터의 크리스탈 체임버 생산 시설을 본 일레그는 미지의 뭔가를 발견하고, 그게 뭔지도 정확하게 모르면서 그걸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밥을 주는 것이[90] 방주와 같다고 말하였다. 이후 D.ARK HERO에서 나온 묘사를 근거로 방주 동력원의 정체가 수많은 니케의 코어를 접목시킨 결과물이라는 가설이 나왔다. #

    한편, 1.5주년 이벤트인 Last Kingdom에서 '헬레틱끼리는 서로의 위치를 감지할 수 있다'는 인디빌리아의 언급과, 본편 스토리에서 '방주의 위치는 이미 랩쳐들에게 발각된지 오래됐고, 양산형 니케들을 랩쳐들에게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대신 방주를 침입하지 않는 것으로 거래하였다'라는 에닉의 발언을 감안하면, 방주 지하의 동력원이 마테리얼H처럼 헬레틱의 파편으로 만든, 자칫 잘못하면 헬레틱으로 부활할 가능성이 높은 물건이라고도 추측이 가능하다. 이 가설대로라면 라피가 레드후드 모드를 발동했을 때 '방주를 파괴하라'라는 말이 들려왔다는 이유도 헬레틱이 방주 동력원으로서 잠들어있기 때문으로 추측이 가능하다.

    실제로 RED ASH에서 1차 랩쳐 침공 당시에 인류가 비밀리에 방주로의 이주를 시작했으나, 어째서인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이 사실이 랩쳐들에게 발각되어 Overzone 시점까지 방주 입구를 공격하기 시작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후 라피와 레드후드의 과거를 다룬 FOOTSTEP, WALK, RUN 이벤트에서 레드 후드가 알아낸 방주의 동력원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다름아닌 초거대 랩쳐 코어로서, 이는 동시에 궤도 엘리베이터의 동력원과 쌍둥이 코어이기도 하며, 그렇기에 궤도 엘리베이터의 동력원을 끊으면 랩쳐의 공급을 막을 수 있지만,[91] 그러면 방주의 동력원도 끊기기에 사실상 공멸한다. 또한 이 모든 것을 알려준 이는 방주의 수호자를 자칭하는 D.E.E.P이란 여성형 인물이 등장하는데[92], 그런 D.E.E.P이 궤도 엘리베이터의 동력원을 지키고 있었다. 즉, 어찌보면 방주는 랩쳐 덕에 유지 되고 있으며, 랩쳐를 지키고 있다라고 봐도 과언이 아닌 상태다.



[1] 그것도 방주 전체를 감싸고 있다고 한다. 그래도 지상의 환경을 최대한 재현하기 위해 의외로 신경을 많이 써서 밤낮 구분은 물론이고 구름이나 해, 달의 상태도 매일 다르다고 한다. 다만 2 챕터에서 네온이 지상에서 하늘이 지직 거리지 않는다며 신기해한 점을 고려하면 그래봤자 영상인 것으로 보인다. [2] 아니스의 회상으로는 그 당시가 방주 내 사망자 수가 가장 많던 해이자 어두운 시기였다고 한다. [3] BOOMS DAY 이벤트 스토리에서 당시의 상황이 직접적으로 묘사된다. 여기서 밝혀지기를 이터널 스카이 광고 송출 사건 이후에 '컨버터'가 개발되었고 컨버터가 개발된 이후에 '전초기지'가 생겼다. [4] 이식하는 부위는 제각각이나 보통 목에 많이 한다고 한다. [5] 만약 인식 칩이 없다면 곧 방주의 시민이 아니라는 뜻이기에 아예 못 사용한다고 한다. 인식 칩이 이식된 사람이 곧 방주 시민이기에 인식 칩은 기본적으로 무료라고 한다. [6] 처음부터 로열과 포멀의 구분은 있지도 않았으며, 그저 방주의 시민들이 자기들끼리 구분짓기 시작한 것이다. 공식적으로 시민 계급은 아무런 가치가 없고, 생활에도 간접적인 영향만을 미친다. [7] 1차 침공 당시에 미처 방주로 피난하지 못 한 이들의 넋을 기리는 행사로, 음악회를 통해 연주된 음악을 지상으로 송출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물론 송출 후 지상의 스피커는 모두 파괴된다고. [8] 캐릭터 에피소드에서 묘사된 이 추모식은 아예 아크 익스프레스에서 공식 휴일로 지정될 정도로 규모가 큰 행사로 묘사된다. [9] '크레디트 케이스' 아이템 설명에 이 내용이 적혀 있다. 즉, 인게임의 크레디트는 엄밀히 말해서 크레디트가 입금된 디바이스인 것. [10] 목단 개인 스토리에서 커피 슈가 커피 3잔, 밀크 커피 2잔, 프림 커피 4잔 총 9잔의 커피가 2만 크레디트라 나온다. [11] 애초에 미실리스 사에서 방주 통신 산업을 전담하고 있다고. [12] 사족으로 문구점 서브 퀘스트를 보면 기계어 번역 채널이 있어서 번역기로도 쓸 수 있다. [13] 브리드 블라톡에서 밝혀진 바로는 방주 최초의 열차였다. [14] 메인 스토리에서 엔터 해븐의 수장인 엘리시온 하퍼가 말하길 AFX 열차 테러 사태의 진범이 엔터 헤븐인 것은 사실이나, 엘리시온 하퍼가 벌인 짓이 아니라 크로우의 독단으로 벌인 짓이었다. 니케가 된 크로우 본인의 말로는 만원 열차를 폭파시키는 게 가장 큰 즐거움이었다고. [15] 솔린 캐릭터 에피소드에서 언급된 바로는 아예 기차역도 무너졌다고. [16] Ark Zero Express의 약자로, 방주 최초의 열차인 AFX를 테러 사건으로 잃은 후, 더 빠르고 안전하게 승객들을 이끈다는 의미로 Zero라는 이름을 부여했다고 한다. [17] 방주 동력원에서 만들어내는 전력을 손실시키는 장치로 묘사된다. [18] 정확히는 기동순찰대다. [19] 물론 폴리와 미란다는 일반적인 경찰공무원과는 달리 인간이 아닌 니케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20] 일부는 건설이 시작되지마자 파괴되었다고. [21] 아니스의 회상으로는 유명 디자이너가 참여하거나 천연 재료를 사용하기도 하였으며, 비싼 칩의 경우는 아예 몇십억 크레디트까지 가능등 난리도 아니었다고. [22] 로열을 상대로 들여온 수많은 명품 가게들만 남은 로열 로드는 그저 명품 쇼핑 거리가 되어버렸다고. [23] 영어판에서의 명칭은 Splendamin, splendid+amin으로 적절하게 의역되었다. [24] 언급상 방주가 만들어낸 완전식품. [25] 마키마 개인 에피소드의 퍼펙트 공장에서 나온 가공되지 않은 퍼펙트 원형들은 흰 벽돌 모양의 고체 형태 외에도 흰 액체, 흰 가루와 같은 다양한 형태이나 공통적으로 흰 색이다. 다만 원형은 식감만이 존재한다는 아니스와 실물로 보니 먹을 게 아닌 것 같다는 프리바티의 언급처럼 고체형 퍼펙트 원형을 먹어본 마키마는 맛없다고 평가하였다. [26] 그렇기에 이론상 퍼펙트만 먹어도 천수를 누리고 산다고. [27] 그렇기에 고기, 생선, 야채 등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있다. 심지어 맛과 향뿐만 아니라 실제 음식의 특성도 모방하는지 Re: CIPE FOR YOU 콜라보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퍼펙트를 반죽해서 야채와 과일과 같은 식재료를 만들어서 요리한다는 묘사가 나오며, 조리해도 가공된 상태가 유지될 뿐만 아니라 아예 결과물도 원본 식재료를 조리한 것과 전혀 차이가 없다고 언급된다. 원본 식재료를 모를 리가 없는 에밀리아 진영의 인물들이 퍼펙트로 카레를 요리하면서도 렘의 말을 듣기 전까지는 그것이 원본을 모방한 퍼펙트에 불과하다는 것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 [28] 정확히는 니케를 인간으로 취급하기에 그들이 자신을 사람이라고 착각하고 범죄나 테러를 저지른다는 논리. [29] 한편 중앙 정부는 니케 인권 운동가를 반정부주의자나 테러리스트와 동일시하여 사실상 니케에 인권이 존재한다는 사고 방식 자체를 불법이나 다름없게 하는 등, 중앙 정부에서 이러한 니케포비아를 의도적으로 조장한다는 정황이 있다. 심지어 라피의 과거사에서 보이는 장면에서는 친 니케 시위대를 말 그대로 학살하기까지 한다. 정작 방주 내부 세력의 다른 축인 3대 기업은 슈엔이 이끄는 미실리스를 제외하면 나름대로 니케를 챙겨주려고 노력하는 쪽이다. [30] 그러나 기록물들을 볼 때 입장권을 고가에 판 흔적이 있고 혼란스러운 상황을 틈타 갈취해가는 사람도 있었다. [31] 즉, 엄밀히 말해 아우터 림도 지상의 판자촌 같은 게 아니라 여전히 방주의 일부분이다. 단지 비시민권자들이 모여사는 슬럼의 위치에 있을 뿐. [32] 정확히는 지상에 나가서 니케나 랩쳐의 부품을 가져와서 브로커를 통해 방주 내에 판매하는 것이 주된 생업이다. [33] 다만 강제로 쫓겨나지 않아도 인식 칩을 박탈당하고 방주의 인프라를 누리지 못하고 생활하는 것에 지쳐서 스스로 아우터 림으로 가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34] 이마저도 공식적인 집계가 아니라서 실제로는 더 많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언급된다. [35] 사실 진범은 크로우였으나 E.H.가 범인으로 몰려있었다. [36] 정식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인식 칩을 구매하거나, 방주에 불법 침입하여 몸에 박혀있는 멀쩡한 인식 칩을 강제로 적출한 것을 구입하기도 한다고. 특히 강제로 적출하는 경우는 인식 칩만 적출하는 기술이 고급 기술인지라 아예 이식된 부위째로 잘라내기에 방주 시민들은 잘못 자르면 죽도록 주로 목덜미에 인식 칩을 심으며, 살인은 갱생관 정도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은 아웃로들도 인지하고 있기에 목덜미의 인식 칩은 노리지 않는다고. [37] 인터뷰에서 언급되었다. 지상은 방주 위의 이터널 스카이보다 훨씬 위에 있으며, 애초에 이터널 스카이는 거대한 스크린에 가까워서 위에 전초기지가 있어도 방주에서 하늘을 보는데 지장은 없다고 한다. # [38] 언급상 방주보다 좀 더 지상에 가까운 터전이 필요했다고. [39] 지상과 방주에 오가는 엘리베이터를 각각 한 기만 만든 상태로 중단되었다고 한다. [40] 즉, 미미르 부속고의 생활 전반부터 시험 문제와 같은 교육과정까지 모두 M.M.R.에서 계획하며, 교사 역할을 하는 니케들은 M.M.R.에서 짜준 커리큘럼대로 교육하는 것이다. 아니스의 말에 따르면 M.M.R. 연구원들이 설계한 최고의 교육 환경이라고 광고한다고. [41] 사실 언급상 필기시험은 점수에 관계없이 전교 1, 2, 3등인 니케들이 실기시험을 망칠 경우에 한번은 구제해주기 위해 사용되는 특별한 보험에 불과하다. [42] 실기시험 자체가 실전이기에 예상보다 더 많은 랩쳐가 나타나는 것과 같은 변수가 생기더라도 이조차 대응하여 이겨내거나 지상으로 투입된 많은 니케들이 그렇듯이 죽더라도 누구도 도와주지 않는다고 한다. 게다가 나가 캐릭터 에피소드를 보면 학기말 정기 시험이 아니더라도 학생을 지상으로 올려보내서 M.M.R.에서 제시한 과제를 해내는 것 자체가 시험인 것으로 보인다. [43] 지휘관이 뛰어난 사람이면 작전을 성공시켰을 때, 이것이 학생이 잘해서인지 지휘관이 잘해서인지 한 번에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 [44] 이외에도 실전이다보니 시험 도중에 지휘관도 죽을 위험이 있기에 유능한 지휘관들이 아무도 안오는 것도 한 몫한다고. [45] 기억 소거를 하여 1학년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 게다가 주변에서 리셋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 학생들이 사고 전환을 일으킬 우려가 있기에 외형도 변경시킨다고 한다. [46] 물론 전교 1등에서 3등까지의 니케는 필기시험이라는 보험이 있기에 필기시험을 망치지 않는 한, 실기시험을 망쳐도 리셋되지 않는다. [47] 즉, 몇 년 동안 교육을 받고 자란 우수한 실험체가 죽지도 못하고 살지도 못하고 인간이 걸릴지 모르는 지상의 병을 치료할 약을 미리 먹어보거나, 신식 니케 바디를 대신 테스트해보는 실험용 도구로 살다가 죽는 것. [48] 일명 ' 라타토스크'. [49] 실제로 당시 3대 기업 CEO들과 에닉도 반란군 이그조틱 스쿼드를 추적할 여유가 없었으며, 존재 자체가 기밀인 익스터너 스쿼드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순조롭게 진행되는 랩쳐 퇴치에 합류해도 딱히 진전도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였던 지휘관만이 반란군 이그조틱을 추적해서 테러 사태에 책임이 있다는 것을 증명할 만한 여유가 있었다. [50] 요한의 경우, 비록 패전했지만 성과만큼은 압도적이라 승승장구하다가 누명을 쓰게 되었을 수도 있으나, 도로시가 지휘관 일행을 토사구팽하는 계획을 설명하면서 요한에게 "지휘관이 방주에서 당했던 것과 비슷해서 거부하는 거냐"고 말한 점을 고려하면 대외적으로만 명성이 높았을 뿐, 중앙 정부 내부에서는 이미 지상 탈환이 실현되는 것을 우려한 높으신 분들이 요한을 축출할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보인다. [51] 사실상 지상과 방주, 니케와 랩쳐에 대해 배우기엔 턱없이 모자란 기간이다. [52] "인류를 구원할 이는 너희들이다, 니케는 지휘관과 인류를 위해서만 존재한다."라는 식의 내용을 주입하는 것이다. [53] 시급, 주급, 월급, 연봉의 개념이 없으며, 말그대로 작전을 끝내야 돈을 받는다. 작전의 난이도에 따라 지급되는 급여가 상이한 것은 덤. [54] 하지만 방주는 계속해서 지휘관들을 영웅으로 추대하기에, 방주 내에서 이 사실을 아는 이들은 극소수이며 그렇기에 사관학교는 매년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가진다. [55] 방주에서 지상의 식물을 중앙 정부의 허가없이 개인이 소지하는 것은 불법이며, "식물 불법 소지죄"라는 경범죄에 해당한다. 시리얼 서브퀘스트에서 지휘관이 가져온 꽃을 받고도 고마워하기는 커녕, 더 가져오라고 하는 친구들에게 분노한 시리얼이 이 죄로 그들을 신고했으나, 정작 네잎클로버를 소지한 본인은 부모님이 높으신 분이라 넘어갔다. [56] 서브퀘스트에서 랩칠리언이 이 내통 혐의를 받고 시지 패러리스 스쿼드에게 살해당할 뻔했다. 라피의 말에 따르면 랩쳐와의 내통은 원칙상 무조건 사형이고 대부분의 경우 심한 고문을 당한다고 한다. [57] 엔더슨과 잉그리드가 추진했던 전초기지 내 방어 병력 배치가 압도적인 반대 표에 의해 철저히 무산되었다고 언급된다. 중앙 정부의 고위 간부들 대다수가 마리안 해부에 동조한 것. [58] 물론 버닝엄의 경우, 권력을 위한 것이 아닌 순수하게 방주의 기술력을 증진시켜 지상을 탈환하는 것이 목적이었으나, 버닝엄의 주장에 동참한 다른 중앙 정부 간부들도 권력욕 때문이 아니라고는 볼 수 없다. [59] 방주의 니케 혐오증 혹은 이를 주도하는 이들로, 방주 시민들이 니케를 차별하는 원인이다. [60] 정확히는 중앙 정부는 방주에서 니케에게 인권이 있다는 사상 자체를 탄압하며, 사실상 니케포비아가 없을 수가 없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61] 랩쳐의 코어에 들어있는 정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방주로 반입되는 코어들은 전부 '정제'되어 상태가 온전하지 않으며, 특별 반입물품으로 규정되어서 방주로 가져가려면 중앙정부에 보고해야 한다고 언급된다. [62] 파직되기전 탈주한 지휘관인 제인 밀러를 수색하는 서브퀘스트에서 제인 밀러 본인은 자신을 니케로 만들거라며 자신의 목숨을 협박 수단으로 이용하면서까지 복귀를 거부하였으며, 중앙 정부 소속 오퍼레이터도 제인 밀러의 말에 의아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63] 다만 블라블라를 통한 검열 자체는 IT 독점권을 가진 미실리스에서 담당하는지, 랩칠리언 서브 퀘스트에세 슈엔이 이에 대해 내리갈굼을 당하는 것이 묘사된다. [64] 방주를 관리하는 중앙 정부의 특성상, 고인의 화장 역시 중앙 정부가 담당하지만 어째서인지 유가족들에게도 이를 지켜볼 수 없게 하며 유골함에도 뼛가루가 아닌 매끄럽고 단단한 무언가가 들어가 있었다. [65] 지상에서 발견된 책부터 방주에서 출판된 책들까지 전부 보관된 곳으로, 방주에 있는 도서관 중 가장 큰 규모라고 한다. [66] 즉, 저지스에서 결론을 내린다고 암살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니케 본인의 판단에 따라 타겟을 죽일 수도, 넘어갈 수도 있는 것이다. 또한 담당 니케의 이러한 '판단'이 옳지 않을 경우, 니케의 목숨으로 대가를 치르는 것으로 보인다. [67] 언급상 '기부금'으로 돈을 준 것으로 보인다. [68] 물론 타겟인 사장은 중앙 정부에 막대한 지원금을 주고 있지만, 그렇다고 살리자니 받아먹은 이들도 암살에 찬성할 정도로 인륜을 벗어난 방법으로 돈을 벌고 있는지라 망설였던 저지스 소속 중앙 정부의 높으신 분들은 처음으로 니케가 아닌 지휘관을 암살의 최종 결정권자로 임명하였다. [69] 물론 슈엔이 우수한 천재인 것은 사실이지만, 슈엔의 기술 개발능력과 회사 경영능력은 다른 문제인 것이다. 다만 25챕터까지의 행보를 보면 작중 시점에서 방주의 인간들 중 슈엔보다 미실리스의 CEO로 더 나은 적임자는 없다는것이 에닉의 판결로 확인되었다. [70] 사실상 지상과 방주, 니케와 랩쳐에 대해 배우기엔 턱없이 모자란 기간이다. [71] 이마저도 "인류를 구원할 이는 너희들이다, 니케는 지휘관과 인류를 위해서만 존재한다."는 내용들을 주입한다. 니케를 지휘하며 랩쳐와 교전해야 하는 지휘관들에게 군사교육을 해도 모자랄 판에 대놓고 부대원들을 하대하라고 세뇌하는 것. [72] 정확히는 첫 작전에서 사망할 확률로, 두 번째 작전까지 가면 사망 확률은 더 올라간다. 그런 30%도 안되는 기적의 확률을 뚫고 생존한 지휘관이 다름아닌 지휘관인 것. [73] 제대로 된 지식 없이 작전에 투입되고, 니케를 막 다루는 행동 때문에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고. [74] 시급, 주급, 월급, 연봉의 개념이 없으며 오직 작전을 끝내야 돈을 받는다. 작전의 난이도에 따라 지급되는 급여가 상이하다고. [75] 서류 자체가 양식이 복잡하고 다뤄야 할 내용이 많은 편이라고 한다. 작전 보고서 작성을 니케에게 시키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상에서의 작전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그 결과를 이끌어낸 것은 지휘관이어야 하기에 보고서에서 지휘관은 영웅적으로 묘사되며, 그렇지 않으면 컨펌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 [76] 이 때문에 운송 작전을 수행하다가 니케를 두 기나 잃고 본인도 죽을 뻔했음에도 '단순 운송 작전'이라는 이유로 급여를 쥐꼬리만큼 받는 경우도 있다. [77] 사관학교 졸업생은 방주 내의 모든 이들이 주시하고 있기에 졸업과 동시에 거의 대부분의 개인 정보가 뿌려진다고 한다. 심지어 개인 정보의 가격도 상당히 싸다고 한다. 서브 퀘스트에서 블라블라를 통해 방주의 수많은 이들이 지휘관에게 연락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78] 지휘관이 아니라면 현금으로 교환할 수 없다는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존재하지만 취약한 것은 사실이라고. [79] 유실물로 확인할 수 있는 1차 랩쳐 침공 당시로 추정되는 1차 모집의 조건은 '18세~35세의 신체 건장한 남성'이었으나, 2차에서는 '15세~48세의 남성'으로 범위가 넒어졌으며, 3차 모집에서는 아예 '남성'으로 범위가 넓어졌다. 문구에는 아예 싸우지 않아도, 총을 쏠 줄 몰라도 승리의 여신들이 대신 싸워주니 상관없다는 내용이 있는 것은 덤. 본편 시점에서는 여성 지휘관도 존재하며, 나이가 어려 보이는 지휘관들도 있는 것을 보아 이후에는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더 넓어진 것으로 보인다. [80] 때문에 챕터 1에서 아니스는 지휘관이 자신들을 여자로 볼 리가 있냐고 언급하였다. [81] 애초에 니케의 사망 원인 중 가장 많은 것이 지휘관의 지휘력 부족이라고 한다. [82] 때문에 챕터 1 후반부에서 라피와 아니스는 연속으로 같은 지휘관이 배정된다는 것에 의아해했다. [83] 서브 퀘스트의 트레저 헌터가 예시. [84] 초소형 디바이스에 음성 통신과 고화질 카메라 기능이 같이 달려 있고, 방주와 직통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수신 거리가 극도로 넓어서 거의 신호가 끊어지지 않는다. [85] 물론 현실과는 달리 중앙 정부의 공무원이 기본적으로 겸직이 가능한 것일 수도 있다. [86] D-Outsiders 스토리나 드레이크 캐릭터 에피소드에서 나온 엔터 헤븐 조직원들이 항상 말하는 문구로, 이들의 좌우명이라고 할 수 있다. [87] 실제로 인터뷰에 따르면 MK.I부터 MK.V까지 제작되었으나 현재는 전부 파괴되었다고 한다. # [88] 그의 말에 따르면 엘리시온 하퍼는 평소에 '불살 주의 테러'라는 말을 강조했다고. [89] 게임에서 보스로 등장하는 랩쳐인 마테리얼H와 방주의 구조가 유사하다는 묘사가 작중에 등장한다. [90] 즉, 방주의 동력원도 수정과 마찬가지로 무언가를 먹이는 방식으로 발전하는 것이다. [91] 다만 이 시점은 OLD TALES 에필로그에서 그레이브가 랩쳐 카운트 전광판의 숫자가 유한으로 바뀐걸 확인한지 13년 후이다. 레드 후드는 신데렐라가 궤도 엘리베이터의 상층부를 분리시켰다는 사실을 모르지만 지상을 주시하고 있던 D.E.E.P 까지 수긍했다는 점에서 의문이 생긴다. 즉, 13년 사이에 궤도 엘리베이터가 완전히 복구됐거나 D.E.E.P이 신데렐라의 활약을 모르고 있었을 가능성이 생긴다. [92] 니케인지 사람인지도, 아니면 제3의 무언가인지도 확실하지 않으며, 스스로를 중앙정부보다 더 고차원적인 인물이라고 자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