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박한결의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2. 아마추어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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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1번 타자를 맡았으나 고등학교 시절 체격이 급격히 커졌다고 한다. # 처음 아마야구 관계자들에게 이름을 알린 것은 2학년 때인 2021년 11월 봉황대기 예선에서 천안CS를 상대로 2루타 2개와 4타점 3득점을 기록하면서부터였다. 2학년이지만 팀의 중심 타선을 이끌며 15경기(62타석) 타율 0.407, 장타율 0.611, 8도루로 호타준족의 모습을 선보였다. 당시 인터뷰에서 "힘에선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장타를 노리긴 한다"며 "올해는 연습경기에선 홈런 11개나 쳤는데, 실제 경기에선 아직 만들지 못해 아쉽다"고 말한 적이 있다.
3학년 진학 후 2022년 7월 청룡기 고교야구 강릉고와의 16강전에서 팀은 패배했지만 연타석 홈런을 때려내면서 크게 주목받았다. 해당 대회에서 타율 0.417(12타수 5안타) 2홈런 6타점 6득점 1도루 OPS 1.583으로 원맨쇼를 펼쳤다. 이후 타격, 발, 장타력을 갖춘 외야수로서 수비에 강점이 있는 김정민과 함께 외야 최대어로 꼽혔다.
3학년 시절 친 25안타[1] 가운데 2루타 이상의 장타는 13개로 단타 반 장타 반, 순장타율은 무려 0.294를 기록했다. 2학년 때는 코너 외야수, 3학년에 올라오면서 중견수로 경기에 나섰다. 또 뛰어난 성적 이외에도 2022년 경북고 야구부의 주장을 스스로 맡으면서 이준호 경북고 감독으로부터 책임감이 강하고 개인보다 팀을 생각하는 훌륭한 선수라는 칭찬을 받았다. #
고교통산 성적은 54경기 타율 0.323 (198타석 161타수 52안타) 4홈런 43타점 53득점 22도루 OPS 0.990.
신인드래프트를 앞둔 9월 U-18 야구 국가대표로 선발되면서 특히 타격 부문에서 상승세를 탔다. 대표팀 소집 후 두산 퓨처스팀과의 연습경기에서 팀의 첫 안타를 때린 뒤 이형범을 상대로 잘맞은 3루 강습 타구를 보냈고, LG 퓨처스팀과의 연습경기에서는 밀어서 2루타를 기록했다. JTBC < 최강야구> 팀과의 경기에서는 오주원과의 풀카운트 승부에서 대형 홈런성 파울을 때려내기도 했다.[2] 청소년 대표팀 최재호 감독은 박한결에 대해 "타격과 발 딱 2개만 보고 뽑은 선수다."라고 말했고, 김성현 코치는 "스윙 폼도 좋고, 파워도 좋다. 스윙 원만 좀 더 크게 만들 수 있으면 전광판도 맞힐 것 같다"며 호평했다. 어깨는 다소 아쉽지만 중견수 자원이 아닌 코너 외야수 자원으로 분류되면서 장타력에 무게감이 더 실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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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박한결 출연 장면 |
경북고의 연고 구단이자 우타 외야수가 필요한 삼성 라이온즈가 눈여겨보고 있다는 소문이 무성했으나 박건우와 손아섭 이후 세대를 준비하는 NC 다이노스가 박한결을 2라운드 전체 14번이라는 빠른 순번에 지명하면서 올해 외야수 드래프트 중 가장 먼저 호명되는 영광을 안았다.[3]
여담으로 전상일 아마추어 야구전문 기자의 언급에 의하면 NC 스카우트 팀은 그동안 박한결을 뽑을 거라는 낌새가 전혀 없었다고 하는데, 민동근 NC 스카우트 팀장이 엔튜브를 통해 직접 언급하기로는 올해 지명경향 상 2라운드 뒷순번에서 박한결을 뽑으려 하는 팀이 반드시 있을 것이라 생각해 철통같이 보안을 유지해가며 준비했다고 한다.[4][5] 개인적으로도 가장 만족스러운 지명으로 꼽았다.
신인드래프트 전후로 치러진 WBSC U-18 야구 월드컵에서는 주로 좌익수로 출장해 이따금씩 좋은 수비를 보였다. 멕시코와의 슈퍼라운드에서는 4번타자로 나서 1타점 적시 2루타와 1사 1,3루에서 팀배팅으로 총 2타점을 기록했고, 아웃이 되었지만 담장 바로 앞에서 잡히는 큼지막한 타구를 만들어내며 타격 잠재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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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NC 다이노스
3.1. 20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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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권 NC 감독은 취임식 기자회견에서 "박한결 선수가 타석에서 어린 선수답지 않게 적극적인 모습을 취하는 것들을 장점으로 봤고 가능성도 볼 수 있었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입단 후 연말 구단 인터뷰에서 프로에서는 체계적인 훈련 스케줄이 있고 운동할 때 운동하고 쉴 때 쉴 수 있는 것이 좋다며, Camp 2에서는 단점을 보완하기보다는 본인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 아프지 않고 경험을 많이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월 스프링캠프 인터뷰에서는 유연성 강화와 송구 훈련을 많이 하고 있으며,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제대로 소화하면서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려내고 싶다고 말했다.
시즌 개막 후에는 퓨처스리그에서 중견수와 좌익수로 출장일수를 늘려가고 있다.
5월말 구단 인터뷰에서 "저는 수비가 좋은 선수보다는 공격으로 보여줘야 하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 색깔에 맞게 열심히 하겠다. 장타를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고 조금 더 경기를 나가면서 상대 투수의 공도 많이 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50타석 정도밖에 들어가지 않았다. 너무 조급해하면서 타격하지 않으려 노력 중이다. 많은 경험을 통해 잘 준비해서 응원해 주시는 팬들께 N팀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드릴 때까지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7월까지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3할을 넘기며 괜찮은 활약을 보여 퓨처스 올스타전에 출장했으며, 이후에도 꾸준히 경기에 나서고 있다.
김형준, 김영규, 김주원의 아시안게임 차출로 공석이 생기자 9월 23일 1군에 처음으로 콜업되었고,[7] 다음날인 9월 24일 홈 두산전 10회초 대수비로 들어와 5:3으로 지고 있던 11회말 무사 만루 상황에서 박치국을 상대로 데뷔 첫 타석을 맞이했는데, 1볼 2스트라이크로 몰린 상황에서 그대로 밀어쳐 데뷔 첫 안타를 2타점 2루타로 만들어냈다. 직후 상대의 포구실책이 이어져 1득점이 추가되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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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4일 두산전 박한결 H/L |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박한결은 "코치님이 '직구는 절대 놓치지 마라'고 하셨다"며 "내가 봐도 웃음 나오는 스윙이었다. 직구만 보는 게 너무 티가 났다"며 머쓱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도 "그런 스윙을 했기 때문에 역으로 갈 거라고 생각했고, 투수(박치국)가 고개를 많이 흔들길래 역으로 오겠구나 싶어서 노렸다"고 설명했다.[9]
9월 28일 창원 KIA전에서 대타로 들어서 첫 타석 무사 만루 기회에서 내야안타로 타점을 만들어내더니 다음 타석에서는 김승현의 패스트볼을 받아쳐 데뷔 첫 홈런을 만들어냈다! 데뷔 단 6타석만의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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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일 KIA전 데뷔 첫 홈런 |
이후에도 계속 타석 기회를 받고 있다. 10월 3일 SSG전에서는 만루에서 침착한 승부로 밀어내기 볼넷을 기록했고, 10월 4일 SSG전에서 안타를 기록했으며 10월 12일 두산전에서는 이영하의 150km/h 포심을 받아쳐 안타를 만들었다.
팀이 가을야구에 진출하면서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에 깜짝 포함되는 행운을 얻었고,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14:6으로 점수가 크게 벌어진 8회말 대타로 등장해 삼진을 기록했다.
이후 준플레이오프부터는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하면서 그대로 시즌을 마쳤다.
데뷔 첫 해부터 NC에서는 이례적으로[10] 1군 출장기회를 받았고, 1군 첫 타석부터 끝내기 승리를 이끌면서 본인의 자리를 스스로 만들었다. 인상적인 데뷔 이후 장타력과 주력이라는 본인의 잠재력을 유감없이 뽐내며 잊을 수 없는 시즌을 보냈다.
마무리캠프 중 지역지와의 인터뷰에서 올 시즌 보여준 강렬함을 넘어 호타준족의 상징 20홈런-20도루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한결은 "리그에 장타력이 좋은 오른손 타자가 많이 없기 때문에 그 부분을 생각하면서 준비하면 언젠가 제가 원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는 느낌이 든다. 발도 정말 자신 있다. 호타준족의 상징인 20-20이 가장 해보고 싶다"고 패기 있게 말했다.
3.2. 20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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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율 0.947의 스무살 아기공룡, 쳤다 하면 홈런이다···'6G 4홈런' 박한결 “저도 신기해요”[스경x인터뷰]
데뷔 후 처음으로 1군 전지훈련 명단에 포함되었다.
애리조나 스프링캠프(CAMP 2) 인터뷰에서 박한결은 "올해 대타로 나갈 상황이 많다고 생각해서 그 한타석에 대한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타석에 들어갔을 때 초구에 대응하는 훈련을 반복하고 있다"며 " 전민수 코치님께서 대타 나가면 초구가 중요하다고 했다. 초구에 공을 보고 칠 생각하지 말고 바로 때리라고 알려줬다. 사실 타격은 나를 믿는 것 밖에 없는 것 같다. 기술보다 멘탈이라고 생각하는데 타격은 자신있다"고 힘줘 말했다. 또 수비에서는 "인조 잔디에서만 하다가 천연 잔디에 적응 중이다. 공이 튀어 오르는 게 다른데 그 부분에 신경써서 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범경기 3차전 키움전 6회말 2사 만루에서 대타로 등장해 펜스를 직격하는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날렸다.
C팀(NC 2군)에서 시즌을 시작했고, 김범준과 함께 주전 좌익수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개막 후 4월까지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1할대 후반으로 고전했으나, 5월부터 타격감을 잡으며 안타를 몰아쳐 월간타율 0.413을 찍고 5월 21일 한석현과 함께 1군 엔트리에 콜업되었다.
콜업 당일인 5월 21일 고척 키움전에서 선발 좌익수로 출장했으나 안타가 없었고 득점 하나를 기록했다. 6회말 수비에서 좌익수 왼쪽 땅볼을 포구하지 못하며 실책을 기록했고, 이것이 실점으로 이어지자 곧바로 교체되었다.
5월 23일 고척 키움전에서는 선발 좌익수로 출전해 시즌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으며, 이후 다음 타석에서는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때려내었다.
5월 28일 창원 기아전에선 선발 출장해 손아섭의 쓰리런 홈런 이후 백투백 홈런과 2루타를 기록하며 엄청난 장타력을 보여주고 있다. 팬들은 해결사가 부족한 상황에서 혜성처럼 나타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신예 박한결을 선발에 계속 박아서 주전으로 키우길 바라는 중이다.
5월 29일 창원 기아전에서도 선발 출장해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참고로 현재 1군 통산 10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중인데, 그중에 홈런만 5개를 기록하며 자신의 강점을 확실히 증명하고 있다. 이처럼 장타력이 있는 모습을 보여줌에도 강인권 감독은 끝내기 찬스 같은 클러치 상황에서 박한결을 거의 기용하지 않고 믿음의 야구를 시전하며 팀의 DTD를 가속시키고 있다.
6월 초 인터뷰에서 박한결은 최근 활약에 대해 "감이 좋다기보다는 준비했던 대로 하려고 하니까 잘 맞는다. 제가 잘할 수 있는 게 치는 거기 때문에 (비시즌) 타격 쪽으로 많이 했다. 강한 타구를 많이 보내려고 했고, 땅볼이 많이 안 나오게끔 띄워치려고 했다"고 준비과정을 언급했다. 접근 방식을 바꾼 것도 도움이 되었는데, 박한결은 "원래는 세게 돌려서 오버하는 경향이 많았다. 코치님들이 '그렇게 안 쳐도 넘어가는데 과하게 힘을 준다'고 말씀하셔서 힘 빼고 가볍게 치는 법을 배웠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연패기간 중 타석기회를 받지 못하며 벤치만 달구다가 6월 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강인권 NC 감독은 팔꿈치 불편함을 호소한 류진욱을 말소하면서 투수를 보강해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안타깝지만 박한결에게 2군행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자신의 툴과 가치를 보였음에도 또다시 기약 없는 담금질에 나서게 되었다.
비록 지금은 2군에 있지만 짧은 1군 콜업 기간동안 친 5안타 중 2루타 1개, 홈런 4개[11]라는 미친 임팩트를 보여주었기에 NC 팬들이 가장 1군에서 보고 싶어하는 선수이다. 더군다나 현재 박시원이 콜업된 후 맹활약을 하면서 좌익수 박한결 - 중견수 박시원을 많이 보고 싶어한다.
그리고 6월 18일 잠실 두산전에서 외야수 중 대체로 부진한 한석현이 말소되고 콜업되었다. [12] 강인권 감독의 인터뷰에 의하면 좌완 상대 비밀병기로 활용할 예정이라고.[13] 다만 콜업 당일에는 상무 체력검정 일정을 치르고 와서 경기에 출장하지 않았다.
6월 21일 문학 SSG전에 5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강인권 감독에 의하면 권희동의 컨디션이 약간 떨어져 있고 구장이 작은 만큼 장타력이 있는 박한결 선수를 선발 투입했다고 한다. 이날 경기 성적은 4타수 2안타. NC 타선을 틀어막으며 호투하던 시라카와 케이쇼 상대로 박시원, 박민우와 함께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참고로 이날의 2안타는 24시즌 첫 1루타였다.[14]
6월 22일 문학 SSG전에서 5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김광현을 상대로 직구를 밀어쳐서 추격의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좌투수 킬러 답게 8안타 중 5개의 홈런을 모두 좌투수 상대로 때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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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6호 홈런[15] |
다음날인 6월 23일에도 5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0-4로 끌려가던 4회에 직전 이닝까지 삼진 6개를 잡으면서 순항하던 앤더슨을 상대로 추격하는 투런포를 때려냈다. 팀이 직전 경기 사사구를 남발하며 처참하게 패했고 당일도 대체선발 최성영 대 외국인 투수의 매치업에 선제 실점하며 분위기가 처져 있었는데, 그 흐름을 전환하는 홈런포였다.[16] 배트 플립을 시전하며 앤더슨의 멘탈을 긁은 것은 덤.
지금까지의 활약만 본다면, 적어도 타격 부문에서만큼은 2년차 고졸 신인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맹활약을 해주고 있다.
6월 30일 창원 LG전에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하여 1타수 1타점 1볼넷을 기록한 뒤 손아섭과 교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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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영을 상대로 얻어낸 1타점 밀어내기 볼넷[18] |
7월 4일 창원 SSG전에 좌익수로 선발 출장. 두타석 모두 삼진으로 부진하고 7회초 박시원으로 교체되었다.
8월 1일 상무 불합격 소식이 전해졌다.
8월 2일 창원 kt전에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하여 오랜만에 홈런을 터뜨렸다. 최근 대타로만 나오면서 삼진으로 물러나는 경우가 많아 타율이 1할대로 저조했는데, 거짓말처럼 좌투수 벤자민을 만나자 첫타석에서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쓰리런을 쏘아올렸다.
현재까지 타율 0.185 12안타 7홈런이라는 기괴한 스탯을 보이고 있다.
9월 16일 2군에서 말소되었다가 9월 20일 다시 2군에 등록되었다. 말소 직전 5일 간 타격 성적이 17타수 2안타로 매우 좋지 못했는데, 부상으로 재활군인 D팀에 내려가 연습경기를 뛴 것으로 확인되었다. #
3.2.1. 총평
시즌 중반에 1군에 합류해 엄청난 장타력을 보여주며 팬들의 기대를 많이 받았지만 감독의 이해할 수 없는 기용과 맞물려 이후 타격감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시즌 성적 자체는 공갈포라 부르기에도 민망한 성적을 기록했다. 팀이 무너지고 있는 와중에도 강인권 감독은 쓸놈쓸 야구를 하는 바람에 박한결같은 저년차 유망주 선수들의 입지가 붕 떠버린 감도 없지않아 있다.
[1]
전국체전 3안타 제외.
[2]
이날 타석에 선 박한결을 실제로 봤던
박용택은 <
야구의 참견>에서 파워가 넘치고, 발도 빨라서 마치
박재홍의 젊은 시절을 보는 듯해 개인적으로 놀라웠다고 말했다.
영상
[3]
<야구에 산다>
인터뷰에서 민동근 NC 스카우트 팀장은
오장한과 함께 미래
창원 NC 파크 홈런 사이렌을 울릴 '쌍포'의 한 축으로 박한결을 언급했다.
영상
[4]
지명 직전 아마야구 관계자들의 의견은 'NC가 빠른 순번(4순위 픽)이기 때문에 2R에서 당연히 좋은 투수를 선택하지 않을까' 하는 예측이 많았다.
[5]
2022년 11월 자체 청백전 때 스카우트팀이 해설을 맡으면서
비하인드가 알려졌는데, 박한결을 2라운드에 뽑자고 결정한 시기는 <최강야구> 경기 관전갔을 때였으며, 결정을 내린 이후에는 경북고 근처에도 가지 않았다고 한다. U18 대표팀 소집 시에도 일부러 박한결과 말도 안하고 일부러 무관심한 척을 했을 정도로 철통보안을 유지했기 때문에 2라운드에서 박한결을 픽했을 때 타팀 스카우트들이 크게 당황했다고 한다.
[6]
기사
타석 영상 및 인터뷰
[7]
2023 NC 신인야수 중 1군 콜업은 박한결이 처음이다.
[8]
공식 기록상으로 끝내기 안타로 기록되지 않고 동점 적시타 후 끝내기 실책, 즉 1안타 2타점 1실책으로 기록되어서 2001년
송원국이 여전히 데뷔 타석 끝내기 안타로는 마지막 기록이다.
[9]
엔튜브 끝내기 비하인드
단상 인터뷰
[10]
NC는 신인 야수들을 첫해부터 좀처럼 1군에 콜업하지 않고 차근차근 육성하는 편이다. 팀 선배
김주원은 당시 선수단 사건사고 때문에 팀 전력이 대거 증발하면서 갑작스레 1군 주전이 된 것이고, 박한결도 선수들의 부상과 아시안게임 차출이라는 공백을 틈타 가까스로 1군 콜업 기회를 얻었다.
[11]
좌투수 상대로 홈런 4개, 우투수 상대로 2루타 1개를 기록하였다.
[12]
한석현 본인이 타격이나 수비 등에서 부진한 것도 있지만 같은 좌타 외야수인 박시원이 앞선 삼성전에서 1군 통산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 본인 첫 선발 경기에서 동점을 무려 2번이나 만드는 등 맹활약을 하였기에 내린 조치라고 팬들은 추정하고 있다.
[13]
http://m.stoo.com/article.php?aid=94218330219
[14]
그 전의 안타들은 2루타 1개와 홈런 4개였다.
[15]
2024년 6월 23일 문학 SSG전
[16]
특히 올 시즌의 경우 그 전의 홈런은 모두 좌투수들에게만 때려내고 우투수 상대로는 타율도 다소 좋지 않고 홈런이 없어서 우상바가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는데, 이 홈런으로 우려를 말끔히 지워 버렸다.
[17]
홈런을 때려낸 상대투수들이 추격조 같은 공략이 쉬운 투수도 아닌 무려
헤이수스,
윤영철,
김광현,
이의리,
앤더슨으로 각 팀의 에이스라 평가받는 선발투수들에게서 때려냈다. 박한결의 재능에 대해 NC 팬들이 더욱 기대하는 이유이다.
[18]
2024년 6월 30일 창원 LG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