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9 13:36:03

바질 호킨스/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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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년 전

1.1. 샤본디 제도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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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장은 498화. 자신의 옷에 스파게티를 흘린 식당 종업원에게 칼을 뽑은 부하를 말리면서 오늘은 살생을 하면 운기가 떨어지는 날이라고 말하며 막는다. 이후 차를로스 성을 베려 한 롤로노아 조로를 보고 "살아있는 게 당연하다. 녀석에겐 죽을 상이 아직 보이지 않아"라고 평했다.

몽키 D. 루피가 차를로스 성의 죽빵을 날려서 해군 대장 샤본디 제도에 오게 되자 혼비백산하는 부하들과 달리 "안심해라. 오늘은 내가 죽는 날이 아니니까."라며 차분한 모습을 보인다. '키자루' 볼사리노와 대면했을 때도 "내가 죽을 날이 아니다."라며 그 앞에서 태연하게 카드점을 친다. 이때 볼사리노가 센토마루에 대한 행방을 묻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점을 치는데 집중하며 기인의 포스를 풍겼다.

여담으로 나온 패배율이 100%.[1] 이와 반대로 자신의 사망 확률 역시 0%였지만, 산채로 생포당해 임펠다운에 끌려갈 수 있으니 당장 오늘의 생존률을 따지는건 큰 의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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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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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키자루에게 공격을 당하는데 자신은 멀쩡하나 그 섬에 있던 다른 사람이 대신 대미지를 받는 모습이 나왔다. 그 직후 몸에서 짚 인형을 배출했으며, 짚 인형 비슷한 괴물의 모습으로 변형해서 키자루를 공격하려는 장면도 나왔다. 하지만 키자루에게 전혀 상대가 안 되었고 다른 최악의 세대들과 함께 무력하게 당한 끝에 관통상을 입으며 패배했으나, 센토마루의 연락 덕에 위기는 모면했다.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BE%C6.jpg

능력을 사용해 모습이 변했을 때 이 모습을 본 키자루가 느긋하게 하던 말이 '어느 녀석 할거 없이 억을 넘는 패거리들은(=최악의 세대) 괴물 같이 생겨서 무섭네'. 그리고 호킨스는 이 상태에서 빛으로 눈뽕을 당하고 소리를 질렀다.

키자루가 다른 최악의 세대들인 스크래치멘 아푸, X 드레이크, 우루지는 다 한 번씩만 공격해 끝낸 것에 비해 호킨스만 유난히 공격할 때마다 공격 횟수가 많다. 10번까진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떠넘길 수 있는 능력 때문인 듯. 애니에서는 키자루가 빛으로 호킨스의 시야를 가린 뒤 호킨스에게 레이저를 연달아 쏘았고 남은 짚인형이 모조리 몸 밖으로 배출되었다.[3]

우루지가 바솔로뮤 쿠마의 모습을 한 파시피스타와 보르살리노가 있는 상황에 "앞에는 칠무해, 뒤에는 해군 대장! 재수도 없지! 오늘이 내 죽을 날인가!" 라고 한탄하자 그새 점을 쳤는지 우루지에게 오늘 죽을 운명은 아니라고 말해준다.

1.2. 마린 포드 편

정상전쟁 생중계를 지켜보며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와 루피의 생존율을 점치기도 한다. 이때 "이상하군. 밀짚모자의 생존률이 몇 번을 반복해도 0%가 되지 않아"라고 말했다.[4]

후에 신세계에 진입하여 흰 수염의 영역이었던 푸드발텐 섬을 먹튀하고 있던 '갈색수염' 차드로스 히겔리게스와 맞붙게 되었는데, 또 다시 그 앞에서 유유히 점을 친 뒤 경고를 남긴 채 싸움에 돌입한다. 이후 갈색수염의 언급을 보면 가볍게 쓰러뜨린 듯하다. 갈색수염은 이때 얼마나 처참하게 발렸는지, 하반신마저 재기불능 상태로 만들어 버렸다.[5]

2. 2년 후

2.1. 펑크 하자드 편

파일:Basil_Hawkins_Anime_Post_Timeskip_Infobox.png

사황 '빨간 머리' 샹크스를 타깃으로 아푸, 유스타스 키드와 3자 동맹을 맺기 위해 자리했다. 아푸와 키드가 한바탕 싸울것 같은 분위기를 풍기자 시간 낭비했다면서 자리를 뜨려고 하다가 킬러로부터 동맹에 대해 생각하란 이야기를 듣게된다.

2.2. 드레스로자 편

돈키호테 패밀리 밀짚모자 일당 하트 해적단에 의해 몰락한 소식을 접하고 키드, 아푸와 잠시 의논을 하다가 샹크스를 타도하기 위해 서로 동맹을 맺는다.

그런데 뭘 제대로 해보기도 전에 난데없이 하늘섬에서 투신 자살을 시도한 사황 '백수' 카이도가 하필이면 키드의 아지트에 추락한다. 키자루를 만나고도 담담했던 호킨스의 사색이 된 표정이 일품.[6]

그리고 이는 아푸의 계략이었다.

2.3. 와노쿠니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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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히메 → 도련님
야마토
본거지
와노쿠니☆ ( 오니가시마)
☆: 탈퇴 내지는 사실상 탈퇴와 같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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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제1막

끝까지 반항한 키드와 달리 순순히 굴복하고는 카이도의 산하로 자진해 들어갔다. 백수 해적단 내에서의 직책은 '주역(真打ち)'.[7] 911화에서 밀입국한 수상한 무리들에 관해 카이도에게는 비밀로 하고 스스로 확인하러 가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감동의 재회를 나누던 루피와 조로의 앞을 가로 막으며 ' 와노쿠니에서는 강자에 무릎을 꿇거나 따르지 않고 도망치는 길뿐이다.'라고 말한다. 당연히 루피와 조로는 싸울 태세를 갖춘다.

부하들을 이끌고 루피와 조로를 막아선다. 루피가 호킨스의 부하들이 타고 있다가 덤벼든 커다란 도마뱀을 던지지만 '짚비수도'라는 기술[8]로 도마뱀의 등짝을 찔러 가볍게 막아낸다. 또 조로의 기습을 허용해 머리를 베이지만 샤본디 제도 편처럼 주변의 다른 이에게 대미지를 전가시켜 여유롭게 살아남는다. 이후 자신이 먹은 열매가 ' 짚짚 열매'라는 것을 밝히며 1부 때 자신이 변신한 형태와 흡사한 짚 괴물을 소환하는데 인형이 입에서 못을 내뿜어 조로에게 대미지를 입힌다.

하지만 루피 일행은 애초에 오염된 물을 마신 오타마를 구하기 위해 달려가는 거라 그리 여유롭게 싸울 상황이 아니었고, 이후 싸움 중 구출한 찻집 주인 오츠루의 설득으로 사함초(邪含草) 차로 해독하기 위해 오츠루의 찻집으로 향하고 호킨스는 안 좋은 카드가 나왔다며 따라잡지 않았다.

루피 일행이 바쿠라 마을에서 소동을 일으키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밀짚모자를 상대하지 마라. 너희가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식은땀을 흘리면서 부하들을 이끌고 바쿠라 마을에 입성한다. 그러면서 홀덤에게 연락을 취하지만 그가 받지를 않아서 불안해한다. 그때 웬 허무승 모자를 쓴 정체불명의 칼잡이가 그의 앞을 가로막는데 그의 정체는 다름아닌 트라팔가 로.[9]

이후 로가 섐블즈로 공격해오자 능력을 이용해 부하가 공격을 대신 받는 것으로 손쉽게 무위로 돌린다. 그렇게 싸우는 도중 손의 문신과 능력을 통해 가면으로 정체를 숨기고 있던 로를 간파하내고 가면을 벗겨내지만 도망치던 루피 일행의 난입으로 로를 놓쳤으며 바쿠라 마을의 상태를 보고, 먼저 앞서 에게 홀덤이 당했다는 사실을 보고했다고 말하는 누군가[10]와 통화한다.

용의 모습으로 변한 카이도의 앞에 나타나 카이도를 '총독'이라고 부르며 존댓말로 응대하는데 이때 아타마야마 도적단 두목인 ' 슈텐마루'가 호킨스를 알아본다. 게다가 호킨스가 주역이라는 사실도 알고 있는 듯하다. 이때, 카이도에게 루피와 로가 지금 현재 오뎅 성터에 있다는 사실을 보고한다. 이 말에 놀란 잭이 와서 진위 여부를 묻자 폭주하는 것을 막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고 한다. 다만, 오뎅 성터를 이 기회에 싹 정리하면 일석이조라고 말했고, 그 말에 동감했는지 잭도 왜 거짓말했냐고 화내지 않고 듣기만 했다. 이 말을 듣고 카이도가 진짜로 오뎅 성터를 파괴하자 술이 깰 틈도 없었나라며 중얼거린다.[11] 그렇게 하여 오뎅 성터를 날려버리는데 문제는 정말로 오뎅 성터에 상디 일행이 있었다. 그리고 보로브레스로 성터를 날려버린 것에 빡친 루피가 기어 서드를 발휘하여 카이도에게 한방 날린 덕분에 호킨스는 왜 거짓말했냐고 혼날 일은 없게 되었다. 대신 카이도가 대판 날뛸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는데 다행히 카이도가 술에서 깨는 덕에 방망이질 한 번으로 루피를 가볍게 리타이어 시키면서 상황이 종료 되었다.

루피를 섐블즈로 구출하려는 로를 해루석 못으로 저지시킨다. 해루석 못이라는 듣도보도 못한 물건에 당황하는 로에게 호킨스는 이 세계에 퍼져있는 해루석은 와노쿠니에서만 생성되며 해루석을 작게 세공할 수 있는 기술자 역시 와노쿠니에만 존재한다고 말한 뒤 로를 짚비수도로 공격한다. 하지만 이내 로는 도망치는 데 성공한다.

2.3.2. 제2막

929화에서 소바 가게에서 드레이크와 페이지원 상디를 잡기 위해 대기하고 있을 때 갑작스레 등장한다. 갑툭튀한 호킨스를 보며 드레이크는 의문을 표하고, 이에 호킨스는 자신 역시 누군가를 쫓고 있었다 고 말한다.

어디선가 코즈키 가문을 동조하는 사람은 왼발에 초승달 문신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동조자들을 연행하기 위해서 나미 일행이 있는 목욕탕에 들이닥쳤다. 욕탕에 있던 사람들에게 모두 왼발을 보이라고 명령하던 중 수상한 기척을 느끼고 나미가 있는 곳에 칼을 겨누는데 이때 나미의 얼굴을 알아보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당황한 나미는 실수로 몸을 가리고 있던 수건을 흘리고 운좋게 나미의 국보급 알몸을 보고 코피를 터뜨린 오소바 마스크, 상디를 발견한다. 그때 목표인 스텔스 블랙이 나타났다는 보고를 듣고 드레이크가 황급히 욕탕에 들어왔지만 숙맥인 관계로 여자들의 알몸을 보고 푹하고 쓰러지고 만다. 호킨스는 쓰러진 드레이크한테 여자 알몸에 약하다면 처음부터 그렇게 말하라고 쏘아붙인 뒤에 오소바 마스크를 보는데, 노스 블루 출신답게 곧바로 오소바 마스크가 제르마 66의 스텔스 블랙이라는 것을 알아본다.[12]

파일:정당한 독자 (1).jpg

TVA에서는 바다의 전사 소라 팬이라 스텔스 블랙을 보곤 어린아이처럼 뺨을 붉히며 드레이크랑 같이 바다의 전사 소라에 나오는 스텔스 블랙의 설정을 줄줄 읊었다. 그리고 "제르마 주제에 헛소리 지껄이지 마!", "다음엔 쓰러뜨린다."라고 어린아이마냥 화를 내면서 말한다.

드레이크와 동행하면서 왼발에 초승달 문신이 새겨져있고 킨에몬의 그림을 지니고 있는 사람들을 잡아들이기 시작한다. 사람들이 금방금방 잡히니까 드레이크에게 '지금은 느긋하게 목욕탕을 돌아다닐 때가 아니니 다행이네'라며 놀린다. 이후 드레이크가 상디에게 덤비는 장면을 지켜만볼 뿐 어떠한 행위도 하지 않는다.

오로치 오니와반슈의 대장인 후쿠로쿠쥬에게 밀짚모자 일당의 정보를 알려준 것이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이후 자신이 쫓고 있던 로와 라세츠쵸 앞에서 대치하는 장면이 나온다. 자신의 팔을 살짝 베는데 샤치의 팔에서 상처가 난다. 알고보니 호킨스가 베포 펭귄, 샤치를 고기방패로 두고 있었고 이걸로 로를 협박한다.

이후 협박이 통했는지 로를 심문한다. 로에게 모든 계획을 말하라고 하자 이에 로는 미소를 지으며 응대한다. 베포의 회상에서, 로가 감옥에 들어가는 조건으로 베포 일행을 풀어준 것이 밝혀졌다.[13]

하지만 로에게 능력으로 하반신과 팔이 분리된 채 피떡이 된 모습으로 등장한다. 누군가에 의해 로가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로가 해적 동맹의 진실을 캐묻자 호킨스는 동맹 중 한 명이었던 아푸는 원래부터 카이도의 산하 소속이었으며 자신과 키드를 속였다는 사실과 자신도 살기 위해 카이도의 휘하에 들어왔다는 것을 말해준다. 자신의 승리 확률, 도주 성공률 둘 다 0%. 복종 생존률 40%.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말한다.[14][15]

그리고 쿠로즈미 오로치가 선장인 키드를 인질로 협박했기 때문이다. 킬러를 비롯한 키드 해적단의 부하 및 동료들은 오로치의 말을 따를 수밖에 없었고 말해준다. 그리고 "'사황'은 우리하고는 다른 생물이다. 상식이 안 통해...!!" 라는 말을 한다.[16]

그 뒤 루피와의 동맹을 언급하며 "와노쿠니에 와서 생각이 달라졌나?"라고 질문하자 로가 그만 물어보라고 대답하고는 다시 공격을 가한다. 은근히 해적들임에도 동맹을 넘어 꽤 친밀한 관계를 가진 루피와 로를 부러워하는 듯하다.

2.3.3. 제3막

로에 의해 완전히 쓰러진 듯했으나 붕대를 감은 상태로 재등장한다. 오니가시마의 한 방에서 점을 치고 있었는데 이 때 앞에 나타난 드레이크가 앞의 일을 언급하며 배신을 종용하자 자신을 얕보지 말라며 거절한다. 이후 드래이크가 다시 누구의 점을 치냐고 물어보자 '어떤 남자의 내일까지의 생존 확률이 1%'라고 답한다.[17] 그리고 이후 후즈 후, 과 함께 드레이크를 다굴하면서 로를 풀어준 것에 대해 심문을 한다.[18]

키드와 킬러를 노리지만, 둘이 같이 덤비면 내가 패할 확률이 압도적이었는데, 키드가 빅 맘을 쫓아가서 본인은 킬러가 죽을 확률이 92%라고 밝히고는 서로 맞붙게 된다. 그러나, 킬러는 닥치라고 한 다음에 비웃듯이 '네놈은 늘 점괘만 보고 매달린다. 하지만, 우리는 능력으로 여태껏 헤쳐나왔었다. 잘난 네놈 점괘 따위 능력으로 맞지 않다는 걸 보여준다'고 일갈한다.[19] 킬러에게 옆구리를 찔리지만 하필 남아있는 짚인형이 키드와 연결된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키드가 대미지를 입는다. 이 사실을 깨달은 킬러에게 아무것도 모르고 키드를 죽이는 것을 관망하는 것도 좋지만 손을 쓸 수 없게 된 킬러를 보는 것도 즐겁다며 조롱한다. 그리고선 자신의 목숨을 끊을 수 있는 건 킬러가 키드를 죽였을 때라고 말하면서 흥겹게 괴로워하라며 킬러를 비웃는다.

대놓고 기둥에 머리를 부딪치며 자해하는 탓에 키드는 두통에 괴로워한다. 이에 킬러가 제발 그만하라고 외치면서 웃음소리를 내자 설마 킬러가 실패작 스마일을 먹었을 줄은 몰랐다며 선장이 당하는데 웃어야 한다니 이 얼마나 극한의 불행이냐며 조롱한다. 그러자 킬러는 자신의 목숨을 바칠 테니 키드를 해방하라고 외친다. 하지만 자신을 베고 싶으면 베어보라면서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카이도에게 투항하라고 요구하며 어떻게 해도 사황에게는 이길 수 없으니 저항은 무의미하다며 '사황'의 무서움을 강조하지만[20] 호킨스의 말 속에서 두려움을 느낀 킬러가 혹시 후회하고 있냐고 맞받아치고는 만약 호킨스가 갈 곳 없는(피해를 전가시킬 상대에게 없는 부위에) 대미지를 입으면 어떻게 되냐는 질문을 받는다. 이에 이미 알고 있는 걸 굳이 또 묻느냐고 하다 킬러의 기습을 받는데, 막상 왼팔이 잘리자 당황한다. 이는 키드가 일전에 샹크스와의 전투로 왼팔을 잃었던 것에서 시작되는데, 이 상태에서 왼팔을 공격당하면 어떨까 하는 의문에서 비롯된 킬러의 도박이었고, 이 도박이 통했던 것이다.[21] 킬러가 잘린 왼팔에 있는 키드의 짚인형까지 꺼내는 데 성공하자 그게 마지막 짚인형이었다면서 스트로우맨즈 카드로 거대 짚인형을 소환해 공격을 시도한다. 하지만 킬러가 참수 클로로 이마저 베어버리자 짚인형이 없어져도 카드로 부활시키면 된다며 새로운 카드를 꺼내는데, 타워 카드가 나와버리자 표정이 사색이 되고[22] 결국 킬러의 진 소닉을 맞고 끝내 패배, 쓰러지고 만다.[23]

1052화에서 이후 모든 싸움이 끝나고 만신창이가 된 몸을 이끌고 드레이크가 쓰러져 있는 곳으로 온다. 드레이크를 향해 해병이었냐고 추궁하지만 드레이크는 답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드레이크는 '설마 그걸 물어볼려고 그 몸을 이끌고 날 찾아왔냐'고 묻자 호킨스는 대답하지 않고 기둥에 기댄 채 주저 앉는다. 드레이크는 '카이도를 배신하지 않으면 '안전'하다는 점괘가 나온거 아니냐'고 추궁한다. 호킨스는 '카이도를 마주첬을 상황에 목숨이 아까워서 카이도를 따를 수 밖에 없었던 나와는 달리 키드는 목숨까지 걸고 투쟁했는데, 모든 것을 실패한 자신이 어떻게 키드에게 붙을 수 있겠냐'고 밝힌다.[24] 드레이크는 자포자기에 빠진 호킨스를 보고 순간 생존 확률이 1%밖에 안되는 남자가 누구인지 알아챈다. 호킨스는 운명에 한탄하듯 눈물을 흘리며 그 남자가 자신이 맞다고 밝히며 쓰러진다.[25]

이후 생사불명 상태이며, SWORD로 복귀에 성공한 드레이크와 달리 어떠한 소식이나 행적도 보이지 않고 있다. 킬러에게 호되게 당해 상처가 심각한 데다가 자신을 구해줄 동료들도 와노쿠니 편부터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기에 현재까지의 최악의 세대 중에서 우루지 다음으로 가장 모습이 보이지 않는 인물. 등장은 없지만 생존이 확실한 우루지와는 달리 바질 호킨스는 왼팔을 잃었고 그로 인한 과다출혈 때문에 생존 가능성은 굉장히 희박하다. 만약 사망했더라면 최악의 세대 중 최초로 사망자가 된 셈.[26]

3. 극장판

3.1. 극장판 원피스 스탬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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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주율은 12%, 방어회피율은 76%로 나왔다. 그런데 12%밖에 안 나온 도주는 결과적으론 성공했으면서, 76%나 나온 방어 회피율은 확률이 무색하게 키자루의 공격을 한번도 피하거나 방어하지 못했다지만.. 엄밀하게 말하면 본인의 능력으로 공격을 다른 사람에게 전이시켰으니 다른 의미로 피한 건 맞다. 실제로 호킨스는 키자루에게 발차기 1번, 레이저 10번, 아마테라스로 인한 눈뽕으로 총 12번 공격 당했는데 이 중 발차기와 9번의 레이저는 능력으로 대미지를 전이시켰으니 76%의 확률과 비슷하긴 하다. [2] 이 장면이 바로 그 유명한 "속도는 ···'중량', 빛의 속도로 차여 본 적 있나?"가 나오는 장면이다. [3] 키자루 왈, "무슨 능력인지는 모르겠지만 실체가 있는걸 보니 자연계는 아닌 듯하군." [4] 호킨스 입장에선 이해되지 않는 것도 당연한게 당시 루피의 현상금은 겨우(?) 3억으로 최악의 세대 내에서는 키드와 함께 최상위권에 속하지만 신세계에서 3억 정도는 강자는 맞으나 독보적인 수준은 아니다. 거기다가 정상전쟁은 해군에선 주전력인 대장과 중장이 참전했고 해적 측에서는 최강의 해적단인 흰 수염 해적단에 선장 흰 수염, 각 번대 대장들 같은 신세계의 강자들이 대거 참전했다. 루피는 이런 거물들에 비하면 애송이에 불과했고 실제로도 살아남긴 했지만 그것도 겨우 살아남은 것으로 심지어 이 때 루피는 제대로 된 전과도 못 올렸다. 거기다가 정상전쟁은 서로간의 살육도 일어나는 상황. 그럼에도 그런 곳에서 살아남는다는 점괘가 나왔으니 갸웃할만한 일이다. [5] 아무래도 부하들이 옮긴 건지 몰라도 펑크 하자드에 불시착했을 때 로에게 수술을 받아 악어로 된 하체를 가지게 된다. [6] 키자루를 만났을 때는 그날 자신은 죽지 않는 날이라는 점을 쳐 놓은 상태였지만 카이도를 만났을 때는 그런 거 없이 맞아 죽을지도 모르니 공포에 사색이 되는 건 당연. 더군다나 우루지조차 떨어지면 즉사라고 판단한 곳에서 떨어져놓고는 멀쩡한 카이도의 포스에 비해 키자루는 능글능글하게 길이나 묻고 있었으니. [7] 신우치. 널리 인정받는 ' 라쿠고가'를 뜻한다. 일본판 성우인 소야 시게노리도 라쿠고가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도 재미있는 부분. [8] 검을 지푸라기 형태로 변화시켜 상대를 찌르는 기술. [9] 이 때 호킨스 역시 본능적으로 변장한 로를 무척 강한 자라고 느끼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10] 정황상 잭 본인일 확률이 높다. [11] 이 때의 모습은 마치 잭과 사이좋게 카이도의 뒷담화를 하는 듯한 모습이다. [12] 나미의 알몸을 보고도 1도 당황하지 않았다. [13] 아무래도 자신을 잡아들이는 대가로 동료들을 풀어주라고 제안한 로가 이를 수용하지 않을 시 동료들을 잃는 한이 있더라도 나중에 다시 찾아와 호킨스를 죽이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것을 보면 호킨스가 위협을 느낄 정도로 로가 강하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도 있다. [14] 호킨스의 카드 점은 아무리 높은 확률이라도 그 반대의 확률이 존재하는 편이다. 심지어 그 강한 실력자들이 우글대던 정상전쟁에서 루피의 생존률이 0이 되지 않았고 그 예지대로 루피는 생존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카이도를 상대로 승리 확률이 0%라는 뜻은 카이도가 어떠한 방법으로도 이기지 못할 상대라는 뜻이며 도주 성공률이 0% 라는 것 역시 무슨 수를 써도 카이도에게서 도망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호킨스와 키드 입장에서는 끝까지 싸워서 패배하거나 복종하는 두 가지 선택지밖엔 없었던 것. 위에 나온 볼사리노와 싸울 때조차도 도주 성공 확률은 12% 였음에도 무사히 달아날 수 있던 걸 생각하면 어떤 방법으로 이기지도 달아나지도 못하니 40%나 되는 확률로 부하로 살 수 있는 방법을 고른 셈이다. 만약 키드와 킬러와 함께 끝까지 저항했다면 후에 오니가시마 결전에서 어느정도 신뢰를 쌓고 같이 싸울수도 있었겠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현재까지 이야기가 진행된 상태의 결과론적인 이야기이고 그 당시에 카이도에게 맞섰다면 키드와 똑같이 본인 해적단은 괴멸 당하고 호킨스 역시 감옥에 수감 되었을것이다. 이러나 저러나 당시로서는 합리적인 선택을 한 셈. 끝까지 대항한 키드는 피떡이 되어 떡실신당한 상태로 감옥에 갇혀 있었는데, 카이도가 키드의 실력이 마음에 들어 굴복할 때 까지 가둬 놓은 것이지 마음에 들지 않았다면 키드 해적단은 그 자리에서 몰살 당했을 것이다. [15] 그 키자루 상대로는 승률은 0%여도 도주확률은 12%였는데 어떻게 카이도 상대로는 도주율까지 0%인지 이해가 안 갈 사람들이 있을 텐데, 당시 키자루의 표적은 애초에 호킨스가 아니라 밀짚모자 일당이었고 키자루 입장에서 호킨스는 그냥 어부지리로 얻어걸린 것뿐이다. 추가적으로 당시 키자루는 아푸 등의 존재로 인해 시선이 매우 분산된 상태였다. 반면 호킨스는 자기 동맹의 본진에서 카이도와 조우했다. 당장 집 앞마당이 털린 상황이니 볼사리노와는 상황 자체가 달랐던 것. 무엇보다 당시 호킨스는 몰랐지만 애초에 동맹 중 하나가 백수 해적단의 스파이였다. 즉 카이도는 당시 묘사처럼 단순한 자살 목적이 아닌, 애초에 확실한 정보를 듣고 도전자들을 족치려는 목적으로 하늘섬에서 뛰어내렸던 것이다. 저 장면을 다시 잘 생각해 보면 하늘섬이 우연히 대지 위를 지나가며 거기서 떨어진 게 우연히 사황이었고 떨어진 위치가 우연히 키드 일행의 아지트였다는 건 누가 봐도 작위적인 전개지만, 스파이의 존재 하나만 있다면 이 모든 상황은 단번에 설명 가능해진다. 연출이 워낙 임팩트가 커서 그렇지, 사실상 처음부터 스파이에 대한 복선이었던 것. 키자루 이상가는 괴물이 얘들을 타겟으로 작정하고 잡으러 온 것이니 도주확률 0%도 충분히 납득 가능한 수준. [16] 시종일관 침착함을 유지하던 호킨스가 이 말을 할 땐 식은 땀을 흘렸다. 그만큼 사황이 얼마나 무서운 존재인지를 알려주는 부분. 별개로 호킨스의 한계점이 보이는 부분이었다는 해석도 있다. 일찌감치 굴복해버린 호킨스와는 달리 키드의 경우 같은 사황인 샹크스에게 신나게 털려 놓고도 복수를 계획한 점, 카이도에게 반항하다 얻어터지고 감옥에 갇혔음에도 굴복하지 않은 점에서 그 차이가 난다. 루피 역시 카이도에게 얻어터져 놓고도 오히려 호승심을 불태웠다. [17] 드레이크는 이에 '1%밖에 안 되다니, 딱하군'이라고 말한다. [18] TVA 1001화에서는 오리지널로 1% 생존률을 가진 남자가 드레이크 라고 엄포까지 놓는다. [19] 와노쿠니 편 초반부에 루피하고 조로와 대치한 것과 같은 구도다. [20] 이 발언은 훗날 키드가 샹크스에게 한방에 패배하고 해적단이 박살나면서 재평가를 받게 된다. [21] 이 공격을 허용한 것을 보면 팔을 잘렸단 사실을 아예 몰랐거나 알았지만 키드가 허구한날 능력으로 의수를 만들고 다니다 보니 까먹은 것으로 보인다. 어쨋든 결과적으로 키드를 단지 피해를 전가시킬 인형으로만 여겼던 호킨스는 키드의 동료로서 그에 대해 잘 알았던 킬러를 끝까지 농락할 수 없었던 것이다. [22] 타로 카드에서 탑은 정위치, 역위치 전부 불행을 뜻한다. 특히 호킨스가 뽑은 정위치의 의미는 붕괴, 재해, 비극. 이 카드를 뽑은 시점에서 호킨스의 운은 다한 셈이다. [23] 호킨스 주위에 흩어지는 세 카드가 호킨스의 감정을 나타낸 것을 추측된다. 종류와 위치가 마이너 아르카나의 막대기 7 역위치, 검 9 정위치, 메이저 아르카나의 심판 역워치로 보이는데, 막대기 7 역위치는 분리한 상황에서 상황에 따를 수 밖에 없는 것과 소극적인 자세를, 심판 역위치는 노력이 이루어지지 않고 걷잡을 수도 없음을, 검 9 정위치는 불안, 동요, 공포, 비관 등 밝은 미래나 가능성을 생각할 수 없음을 나타낸다. 즉 호킨스는 카이도란 상황에 휘둘린 현실에 후회하지만 이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는 자신에게 실망하고 집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세 카드가 나타내는 괴로움은 모두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를 만드는 것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한다. [24] 끝까지 분투한 키드에게 진작에 굴복한 자신따위가 그를 볼 면목이 없다는 뜻. [25] 결과적으로 애니 1001화에서 호킨스가 드레이크를 가리켜 1%의 남자라고 했던 것은 오류로 보일 수 있지만 당시 호킨스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입장이었으니 적당히 블러핑을 했을 가능성도 있다. 1001화 방영 시점 당시의 연재 스토리가 한창 전투 도중이었기 때문에 작가가 따로 서술 트릭을 애니메이션 팀에게 요청했을 가능성도 있다. 이후 애니 1079화에서 드레이크가 "1%밖에 안되는 남자는 내가 아니었던 거냐"라는 오리지널 대사를 추가하여 떡밥을 정리했다. [26] 다만, 생존 확률이 희박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1% 정도는 남아 있기 때문에 드레이크의 도움을 받는다면 간신히 목숨만은 건질 가능성도 있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