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wcolor=#373a3c> 바그람 バグラム B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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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 용 |
성별 | 남성 |
나이 | 불명 |
소속 | 포효의 혈족 |
위계 | 1위계(용왕) |
이명 | 언실룡(言実竜)[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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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라그나 크림슨에 등장하는 용 중 포효의 혈족을 이끄는 왕이다. 인간형은 건장한 성인 남성의 외형을 가졌으며, 용의 입을 연상케하는 마스크를 했다.[2] 용의 형태는 4족 보행형의 짐승으로, 마치 몬스터 헌터에 나오는 진오우거를 닮았다.2. 특징
2.1. 포효의 왕
지금까지 등장한 혈족의 왕 중 유일하게 부하를 아끼면서 보호하려고 나선다. 물론 알테 마티아도 부하의 죽음에 눈물을 흘리며 아끼긴 했으나 혈족의 1/3이 미지의 세력에게 사냥 당했음에도 이를 용신에게 생존을 허락 받지 못 한 것으로 치부하며 큰 대응은 하지 않았다. 기르제아는 애초에 혈족원들을 책임져야 하는 부하들로 보는 게 아니라 길러내야 하는 제자들로 보고 있어서 충분히 성장하고 독립한 뒤에는 어디서 비명횡사를 하던 관심이 없다. 시그마리오는 혈족원들이 자신을 빼고 모조리 전멸해 버린 뒤에는 혈족을 부흥시키는 것 자체에 흥미를 잃어 버렸으며, 반코는 아예 제 손으로 혈족원들을 죽여 버렸다. 코우 텐란의 경우엔 혈족원들과의 관계는 미지수지만 자신에게 몸을 의탁 중인 시그마리오에게 매번 변덕을 부리며 가짜 가족을 고기로 바치라고 압박을 넣는다. 바그람은 혈족의 모든 상위룡들을 자신의 눈길이 닿는 지하요새에 모여 살게 하고 각 층마다 각자의 마법으로 방어시설을 구축하게 하는 등 기묘하리만치 혈족원들을 보호하는데에 강한 집착을 보이는 용왕이다.바그람의 이러한 정책 때문인지 혈족원들 또한 전투 상황이건 비전투 상황이건[3] 서로 돕고 돕는 걸 개의치 않으며 위계를 중심으로 한 수직 관계가 일반적인 다른 혈족들에 비해 굉장히 수평적인 조직으로서 기능하고 있다. 이 때문인지 포효의 혈족은 용왕과 2위계를 제외하곤 위계가 존재하지 않는 듯한 묘사를 보이고 있다. 용왕은 혈족의 구심점이니 당연히 있어야 하고 2위계는 용왕이 부재 중일 시 그 대리로서 기능해야 하니 정말 필요한 최소한의 위계만 갖춰둔 것.
상위룡 전원이 위계에 상관없이 혈족의 죽음에 대해 굉장히 예민해 하는 편이고 같은 혈족이 위험에 노출되는 걸 혈족 전체가 한 마음 한 뜻이 되어서 막으려고 하며 이 과정에서 자존심이나 권위 의식 같은 건 버리는 게 당연하다는 인식이 정착되어 있다. 바그람은 예상치 못 한 침입자에 의해 지하요새의 방어체계가 뚫리는 걸 감지하자마자 용왕 스스로 현장에 출동해선 완전 용화 상태로 전력을 다해 기습을 걸었음에도 침입자를 척살하는데에 실패했다는 걸 순순히 부하 앞에서 인정하고 향후 추가 전투가 있을 것이라는 걸 암시한다.
바그람이 혈족 보호에 진심이라는 게 드러나는 또 다른 대목은 지하요새 '게헨나'의 최전선에 해당하는 1층과 2층의 구조, 그리고 담당자들의 임무 내용이다. 단순히 용왕 자신의 생존을 우선한다면 요새의 최전선에 서는 부하들에게 침입자들을 척살할 의무를 부여하는 게 일반적일텐데 1층 담당자인 환무룡 루포와와 2층 담당자인 미궁룡 라피스도초 모두 침입자를 상대로 교전 의무를 부여 받았다는 묘사가 없다. 오히려 이 둘의 주된 임무는 경계 및 감시, 그리고 보고이고 1층과 2층의 구조 또한 침입자를 제압하기 보다 침입자를 지치게 만들고 혼란에 빠지게 하는데에 집중된 형태를 띄고 있다. 설령 침입자들이 대거 침입해 와도 루포와와 라피스도초는 그저 안개와 미궁 속에 숨어서 얼마든지 대체 가능한 하위룡 군단과 함정으로 적들이 얼마나 소모되어 가는지만 제 때 보고하면 되는 설계이며, 이는 혈족 중 가장 외부의 위험에 노출된 1층과 2층의 담당자들마저도 절대 죽게 하지 않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엿보이는 시스템이다.
2.2. 종속된 왕
용왕다운 실력과 부하들을 아끼는 성군이며 비늘의 혈족 다음 가는 수준의 세력을 지닌 용왕이나, 실질적으로는 비늘의 혈족의 용왕 코우 텐란의 부하나 마찬가지이다. 태양신교에게 패배 후 비늘의 혈족에게 의탁하고 있는 눈의 혈족의 용왕 시그마리오와의 대우와도 크게 차이가 나는데, 시그마리오가 어느정도 대등한 위치[4]에서 코우 텐란과 대화를 나누는 반면, 바그람은 무릎을 꿇고 고개도 숙인채 철저히 코우 텐란과 시그마리오의 눈치를 보고 있다.3. 작중 행적
61화에서 첫 등장. 가르간티나가 라그나의 공격에 위기에 처하자 침입자의 강함을 파악했는지 처음부터 용형으로 난입해서 라그나의 공격을 공간축을 엇나가도록 조정해 흘리는 것으로 가르간티나를 구해주고, 바로 라그나를 전장이탈 시켜버린다. 가르간티나는 자신을 구하기 위해 왕이 몸소 들어낸 것에 사죄하나, 바그람은 그런 가르간티나를 책망하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도 방심하고 말았다고 자조하는데, 입 밖으로 뱉어낸 말을 구현화 시키는 그의 능력으로 '사라져 버려라'라고 라그나를 공격했는데, 본래 '이 세상에서 사라져버려라'라고 작정하고 뱉어낸 말이 고작 '이 자리에서 사라져 버려라'라는 것에 그쳤다고 한다.63화에서 크림슨의 설명에 따르면 바그람은 2대 포효의 용왕이라고 한다. 또한 게헨나라는 압도적인 지리적 이점까지 살려 오랜 세월동안 태양신교와 서로 싸워왔다고 한다. 뒤이어 설명된 뼈의 혈족은 왕으로 인해 괴멸, 눈의 혈족은 태양신교와 싸우다 왕을 제외하고 전멸했다는 것을 보면, 방심도 없고 지리적 이점까지 사용하며 태양신교와 오랜 세월 동안 싸워온 바그람은 단순 전투력으로 용왕인게 아니라 통솔력으로 매우 뛰어난 용왕인 셈.
66화에 비늘의 용와 코우 텐란과 눈의 용왕 시그마리오가 식사를 하는 동안 무릎끓고 대기하고 있다가 발언을 허락받자 게헨나 홀에 급습한 은검과도 같았던 침입자에 관한 걸 보고하며 두 왕에게 존댓말을 사용한다. 코우 텐란이 다시한번 초 원거리 포격으로 대륙을 불태우겠다는 말에 괜히 번거롭게 할 필요없이 거점 내부라면 어떤 적이든 죽이게 가능하다고 말린다.
하지만 시그마리오가 세계마법 완성을 앞당기기 위해 수성이 아닌 공세로 태양신교의 도시인 아멘을 전장을 만들러 달라는 부탁에 난처해한다. 세계마법 완성을 앞당기는게 가능한지 질문하자 시그마리오는 90% 이상 완성되었고 알테 마티아 덕분에 결여된 날개의 순서를 대신해 어느정도 충당한 상황이라고 한다. 더욱이 시그마리오는 희생을 두려워해선 안되고 세계마법만 완성되면 우리 모두 평등하게 구원받을 수 있다는 말에 알겠다고 동의해 통신을 종료하지만, 사실상 혈족을 사지로 내몰아야 하는 임무를 수행해야한는 상황[5]에 분노에 찬 고함을 내질러 게헨나 홀 전체에 지진을 일으킨다.
난데없는 지진이 왕의 포효 때문임을 눈치챈 가르간티나가 괜찮냐며 직접 만나도 되겠냐고 걱정하자, 아무것도 아닌 일에 걱정끼쳐 미안하고 혼자있고 싶다고 사과한다. 그런 바그람의 등 뒤에 자신도 자리를 비켜줘야 하냐고 질문하는 여성에게 됐다면서, 그 괴물들에겐 자신도 대용품에 불과하다는 한탄과 함께, 혈족을 이대로 둘 수 없다며 자신은 왕이라는 각오를 되새기고 게헨나 홀 어딘가로 향한다.[6]
72화에서 임무 중 라피스도초 사망, 중상을 입은 가르간티나만이라도 회수해 회복의 언령을 부여해주고 안아서 게헨나로 퇴각한다. 가르간티나가 라피의 사망을 자신의 탓으로 자책하자, 바그람은 모든 사태의 책임은 온전히 자신의 것이라고 일축해 위로한다. 그러니 이번 일의 결과에 대해 다음엔 은검의 인간을 자신이 직접 처리하겠다고 일러둔다.
77화에서 가르간티아와 그녀의 70년 된 지인 '시린'[7]을 통한 회상으로 과거의 행적이 일부 드러난다. 시린은 '쇠은증'[8]으로 인해 추방당하고 그런 그녀를 어린 가르간티아가 지켜주기 위해 태양신교권에서 쫒겨났는데 이를 발견한 왕 바그람과 동행 중이던 왕비가 이들을 구해준 것. 아이셀은 쇠은증 같은 인류의 입장에서 전혀 도움이 안되는 이들까지 받아준 장소이자 유일한 터전으로서 이곳이 지켜지길 기원하고 있었다.
바그람은 태양신교와의 결전을 준비하는 동안 몰래 일본으로 침략하기 위한 진군로를 완성했다.[9] 바그람의 목적은 태양신교와 더불어 비늘의 혈족의 완전 멸망. 인간성을 잃은 괴물들의 마수로부터 세계를 되돌리겠다는 목적을 천명한다. 그리고 첫 상대인 태양신교를 향해 총합 2200만의 병력을 게헨나에서 방출해 결전을 개시한다.
78화(전편)에서 시그마리오와 코우 텐란의 입회 하에 태양신교와 포효의 혈족 간의 싸움이 세계 마법을 표현할 절차 중 하나로 지정시켰다.[10] 왕궁에서 나가려던 중 '여자'에게 당신이 죽으면 다른 아이들도 죽는 단 경고에도 이전처럼 미숙치 않아 알고 있다면서 자신이 없는 동안 아이셀을 부탁한다. 혈족원들[11] 기세등등한 와중에 스퀼림 자하가 출전 전에 사기가 오르게 한마디 해달라는 부탁에 꼭 필요한 거냐고 반색하는데, 이런 날까지 무뚝뚝해서 되겠냐고 반문하자 결국 전쟁이 참야할 인원 모두에게 "믿고 있다. 이기고 돌아온다"는 한마디로 격려하며 싸움에 나섰다.
78화(후편)에서 2300만 병력을 이끌고 태양신교의 거점들을 공격. 50만이란 경미한 피해로[12] 태양신교의 본거지 신좌도시 아멘에 당도했다. 압도적인 병력차에 태양의 성인 듀라 폴로 넬라가 격문으로 병사들의 사기를 끌어올리자 바그람이 손수 트래시 토크로 듀라의 정신을 뒤흔든다.[13]
듀라가 자신들을 날벌레라고 비하하면서 70년 동안이나 뭉개지 못한데다, 무신론자인 그가[14] 지금은 신을 부리짖는 한심한 추태를 비꼬더니 과거 멸룡도사로서 '내가' 저지른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오늘 태양신교를 멸망시킨다고 도발해 듀라의 비장의 공격 '천극 - 극광조사'를 유도해 가르간티나의 중력 10000만배로 공간을 굴절시켜 오폭시켰다.[15] 연속 사용이 불가능한 비장의 공격이 소비시킨 덕분에 전 병력에게 가속의 언령에다 유조 마법을 이용해 중, 하위룡의 마력과 움직임을 연결시킨 대군룡이란 질량 공격으로 신좌도시의 완전방어 형태에 격돌시키지만 하필 외벽에 라그나가 은기를 부여해둔 탓에[16] 물리 법칙을 무시하고 500만 병력이 일제히 얼어붙어 정지해버린 상상초월한 광경에 얼이나간다.[17] 작전을 망친 라그나에게 '유조룡' 다일슬레이브가 용화로 덤비지만 한방에 죽을 뻔 하자 수룡섬의 좌표축을 틀어서 다일슬레이브를 구한다. 그리고 다일슬레이브에게 물러나라고 명령한 뒤,
"은검의 성인. 네놈을 죽이면 (태양신교의) 사기도 전력도 크게 떨어지겠지."
"너를 사냥하면 포효의 혈족도 그걸로 끝이겠군."
"너를 사냥하면 포효의 혈족도 그걸로 끝이겠군."
'은검의 성인'과 서로 으름장을 놓으며 직접 대치한다.
4. 능력
사용하는 마법은 말을 실체화시키는 현실조작계열 마법으로, 말을 하고 그 말이 효과를 발휘하기까지 캐스팅 타임이 길긴 하지만 무궁무진한 범용성을 가졌다. 하지만 생명체를 조작하는 계통의 말의 경우 생명체의 마법 저항력에 영향을 받아 효과가 다소 약해지기도 하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18] 알테 마티아의 시조마법보다도 더 긴 캐스팅 시간을 요구하는데 정작 효과는 시조마법만큼 절대적으로 보장된 게 아니다 보니 전투에 활용 가능한 언령의 숫자는 한정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용왕다운 강자이나 월린룡 코우 텐란, 맹목룡 시그마리오처럼[19] 상식을 초월한 괴물 수준은 아닌지 그들의 눈치를 보며 따르는 처지이다.
5. 기타
- 여섯 용왕 중 최초로 등장한 남성이다.[20]
- 크림슨이 언급한 용의 제3의 약점인 자만심 없이 용왕이면서도 시작부터 용형으로 전력 승부를 한다는 점이 특이할만하다. 이 덕에 볼테 카무이와 기르제아의 평가도 크게 올라갔다. 바그람이 말을 실체화시키는 권능을 가졌으면서 신중하기까지 한데, 이런 바그람마저 볼테 카무이를 상대로 승산을 장담하지 못하고, 반대로 기르제아는 볼테 카무이를 간단히 제압할 수 있으니 용왕 사이에서도 격이 다른 존재라는 거다.
- 잡지 연재본에선 역안이었지만 단행본에선 수정되었다.
- 용과 싸우기 위해 인간성마저 내다버린 태양신교와 다르게 용이지만 인간성을 위해 인간성을 내다버린 이들[21]과 싸우려 하고있다.
6. 관련 문서
[1]
해석하면 말을 실체화시키는 용이라는 뜻이다.
[2]
용왕들은 각자 혈족을 상징하는 특징이 있었는데,
날개의 왕은 천사 같은 날개를,
조아의 왕은 발톱과 송곳니의 마검을 가진 것처럼, 바그람은 포효에 걸맞게 용의 입을 연상시키는 마스크를 한 것이다.
[3]
게헨나의 2층 '무한 미궁'의 미로를 만든 건 담당자인 라피스도초지만 미궁 안의 함정들은 혈족원 모두가 협력해서 만들었다.
[4]
완전히 대등한 것은 아니다. 코우 텐란의 고약한 취미에 어울려 주기 위해서 인간 가족을 만들고 버리는 귀찮은 일을 반복하고 있다. 그래도 왕 셋이 모인 자리에서 시그마리오는 코우 텐란과 대등한 눈 위치에 있고, 전체적인 지휘도 시그마리오가 하고 있다.
[5]
상대가 날개의 혈족을 전멸시킨 라그나와 혈족 하나와 전면전을 벌일 수 있는 태양신교다. 그것도 태양신교의 본거지에서 싸워야하니 이전과는 반대로 지리점 이점이 아닌 난점을 난고 싸워야 한다.
[6]
게헨나 홀의 최심부 혹은 그보다 더 아래쪽에 명백히 거주구역처럼 보이는 곳이 있는 것을 볼때 바그람은 용이면서도 혈족 이외에 자신의 백성을 다스리고 아끼는, 용 중에서도 지극히 인간적이고 정이 깊은 것으로 보인다.
[7]
용이 된 가르간티아와 다르게 평범한 인간 할머니로, 7살된 증손주가 있으며 70여년간 우정을 이어온 존재다.
[8]
인간의 신체를 가졌음에도 은기가 독으로 작용하여 은이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육체의 기능이 저하. 그중 대다수는 시각과 청각, 유전성으로 아이에게 20% 확률로 유전된다. 태양신교 입장에선 용과의 전쟁이 한창에 은기를 배제할 수 없으니 도저히 돌볼 수 없는 자들이다.
[9]
미궁룡 라피스도초가 죽기 전에 완성했다고 한다.
[10]
크림슨이
날개의 혈족이 이전번 싸움 중에 다른 혈족이 끼어들 수 없다고 했는데,
시그마리오는 세계 마법을 위한 절차가 완료된 이후부터 무슨 일이 있어도 다른 부위(혈족)는 난입할 수 없다고 패널티를 공고한다.
[11]
아이셀의 최종 방어를 위해 '빙각룡' 에른 에스키, '식강룡' 고우나짐이 잔류하고, 그 외 왕을 포함한 8명 전원 전쟁에 참여했다.
[12]
날개의 혈족이
은장병단을 공격할 때 사용한 병력이 약 1만인데 전쟁 편에서 막바지에 오르토 졸라가 광화 200%로 전부 증발시키는 바람에 왕도 결전에서 남은 용이 하나도 없었다. 즉, 50만도 여간해선 큰 피해여야 하는데 이번에 포효가 동원한 물량이 너무 많아서 큰 피해가 아니게 되었다. 포효 측 병령 상황을 보고받던 '그물의 성인' 귀스터 노아는 50만이나 피해를 입혔으는데, 지금에선 고작인게 말이 되냐고 어처구니 없어했다.
[13]
언령으로 자살 명령도 가능하지만 태양신교 측 방비로 인해 불가능하니 정신 공격으로 나섰다.
[14]
과거 "신이 있다면 지금 당장 용을 멸해봐라!"고 분개했던 그가 용을 멸하기 위한 광신집단을 만들기 위해 자신을 태양신의 대행자로 제정해 수십년이 지난 지금에선 그 믿음에 스스로 세뇌되어 굳게 믿어버리고 말았다고 비꼬았다.
[15]
듀라를 자극해 먼 거리에서 공격을 유도. 그렇게 사용된 공격이 중력으로 유탄시키는 작전이었던 것. 다만 그럼에도 100만 전후의 피해가 나왔다. 듀라에게 회심의 공격인지 단 한 번 사용한 것만으로 기력이 쇠해서 숨을 몰아쉰다.
[16]
아무리 라그나의 출력이 무진장이라 할지라도 한번에 부여할 수 있는 양이 있었기에 한달이나 외벽에 은기를 부여하는 작업을 했다고 한다.
[17]
바그람만 놀란게 아니고 다른 혈족원이나 태양신교 측에서도 설마 일개 개인의 힘에 이런 현상이 일어난 것에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다 함께 놀랐다.
[18]
라그나를 대상으로 '사라져라'라는 말을 썼을 땐 '(이 자리에서) 사라져라'로 효과가 약화됐다. 즉사 마법이 강제 전이 마법이 되어버린 것. 물론 작중 손꼽히는 마법 저항력을 가진 라그나가 즉사 마법을 강제 전이 마법으로 약화시키는 게 고작이었으니 대부분의 생물을 대상으로는 효과가 이 정도로 약해질 일은 없다.
[19]
전투력 자체는 크게 강한 편은 아니나 특수한 마법 혹은 뛰어난 지략을 지닌 듯 하다.
[20]
크림슨은 정확한 성별이 불명이므로 제외.
[21]
태양신교와 비늘의 혈족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