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wcolor=#373a3c> 시그마리오 シグマリオ Sigma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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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 용 |
나이 | 불명 |
성별 | 남성 |
소속 | 눈의 혈족 → 비늘의 혈족 |
위계 | 1위계 |
이명 | 맹목룡(盲目竜)[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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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라그나 크림슨의 등장인물.2. 특징
안경을 쓴 아무런 특색이 없는 평범한 남성의 차림새를 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웃는 얼굴을 유지하고 있으며 모두의 앞에서는 온화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실제로는 매우 냉혹한 인물이다.태양신교와의 전쟁에서 패해 부하들을 전부 잃은 눈의 혈족의 용왕. 전쟁 후 행방불명된 상태라고 하는데, 현재는 비늘의 혈족이 있는 동방 국가에 의탁하고 있다.
평소에는 세력권 내의 인간들 사이에 섞여서 위장 신분을 가지고 생활하고 있어서 그런지 크림슨의 감시망에서도 탐지되지 않았다. 가족과 같이 있으면 인간다움을 느낀다며 인간과 가정을 꾸려 화목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용답게 매우 뒤틀려 있으며 실제로는 인간 가족들에게 전혀 정을 지니지 않아 코우 텐란에게 아무렇지 않게 먹이로 줄 수 있다.
3. 작중 행적
66화에서 아내와 딸[2]과 함께 코우 텐란이 태양신교를 향해 포격하는 모습을 지켜본다. 이후 키류로부터 호출을 받아 코우 텐란의 본궁으로 향하는데, 키류에게 타인과 관계를 맺을 생각은 없냐며 자신은 가족과 함께 있는 것으로 인간다움을 느낀다는 감상을 말한다. 키류가 자신은 인간이 아니라고 답하자, 자신은 마음을 지녔으면 누구나 인간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한다.텐란이 너무 늦는다는 이유로 자동차를 반토막내지만 다행히도 키류가 공격이 닿기 전에 구해줘서 무사했다. 이후 텐란이 대접하는 인육 식사에 자신은 날것은 싫다고 답하는데, 텐란은 시그마리오를 위해 구이로 했다고 한다. 식사를 하면서 시덥잖은 대화를 나눈 후 포효의 혈족의 왕 바그람을 불러 본격적으로 회의를 나눈다.
게헨나를 습격한 범인에 대해 날개의 혈족을 쓰러뜨릴만한 강자냐 묻는데, 바그람은 가능할 것이라 답한다. 이에 코우 텐란이 자신이라면 게헨나 채로 혹은 대륙 채로 날려버릴 수 있다며 살기등등한 모습을 보이고, 순간 당황한 바그람에게 농담일 것이라며 안심시킨 후 텐란을 말린다. 바그람이 텐란에게 손을 더럽힐 필요가 없다며 자신의 게헨나라면 어떤 적이든 막을 수 있다고 말하자, 정말 미안하다며 세계 마법을 위해 포효의 일족은 성지 아멘을 무너뜨릴 필요가 있다고 부탁한다. 바그람이 세계 마법의 가속화가 가능하냐고 묻자, 알테 마티아 덕분에 90%는 끝낸 상태라고 하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세계 마법이라고 강조한 후 통신을 종료한다.
텐란과의 식사가 끝난 후 돌아가려고 하는데, 텐란이 뒤에서 껴안으며 자신은 수백년간 몸도 마음도 귀신이 되었다며 변하지 않는건 가족의 사랑 뿐이라 말하고, 시그마리오 역시 가족의 사랑은 변하지 않았고 모두와 다시 만나고 싶다고 한다.[3] 텐란이 그걸 증명하라며 지금 당장 시그마리오의 아내와 아이를 먹게 해달라고 부탁하자, 일체의 망설임도 없이 승낙해 아내와 딸이 죽도록 내버려 둔다. 그러고는 키류라는 인간으로 위장한 뼈의 혈족의 2위계 그레스토노바에게 포효의 일족에게 가세해달라며, 아멘 공략전에서 포효를 돕는 것은 안되니 전 단계에서 단독으로 태양신교의 전력 2할을 줄이고, 그중에 은검의 인간도 포함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이후 택시를 타고 돌아가면서 가족 사진을 찢고 반지를 버리며 또다른 가족을 만들어야 한다고 귀찮아 하는 시그마리오의 모습과 코우 텐란에게 먹히기 직전까지 시그마리오를 애타게 찾는 그의 인간 아내와 딸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이야기가 끝난다.[4]
74화에서는 란의 부하인 해체여우와 세계마법을 방해하는 흑막에 대해 생각한다. 이후 아예 방관중인 기르제아에게 정보를 얻기 위해 기습적으로 방문하기로 한다. 이때 해체여우의 점으로 기르제아가 뉴욕에 있음을 알고 이번엔 크림슨을 찾을 수 있길 기원한다.
4. 능력
자세한 것은 불명이나 코우 텐란이 반장난으로 날린 공격에 그레스토노바와는 달리 죽을 수 있다고 말하는 걸 보아 코우 텐란과 그레스토노바보다는 약하다는 걸 알 수 있다.[5]포효와 비늘에 눈와 뼈 잔당이 모인 연합의 수장인 비늘의 왕인 코우 텐란이지만, 전체적인 대전략을 짜고 지시를 내리는 것은 시그마리오다. 특히 세계마법이라고 용측의 과업을 진행시키는 것도 시그마리오로서, 이를 위해 포효의 혈족에게 태양신교에 대한 선제공격, 이를 위해 그레스토노바를 먼저 파견하는 사전 작업 등을 지시한다.
5. 기타
- 69화의 일러스트에서 전대 포효의 왕 렉스와 함께 현대복을 입은 용왕이다. 반코와 코우 텐란은 일본식 복장, 크림슨과 기르제아는 서양식 판타지풍 복장인 반면 시그마리오와 렉스는 평범한 차림의 복장을 하고 있다.
- 태양신교와의 전쟁에서 패해 혈족을 전부 잃었다고 하지만 13권 속표지 내용에 의하면 시그마리오가 자신의 혈족도 버렸을 지도 모른다고 밝혀졌다. 즉 태양신교와의 전쟁에서의 패배는 시그마리오의 의도일지도 모른다.[6]
- 크림슨이 주인공측 지략가인 것처럼 시그마리오는 용측 지략가로 보인다. 실제로 전체적인 대전략을 짜고 지시를 내리는 것도, 세계마법이라고 용측의 과업을 진행시키는 것도, 이를 위해 포효의 혈족에게 태양신교에 대한 선제공격, 이를 위해 그레스토노바를 먼저 파견하는 사전 작업 등을 지시하는 것은 전부 시그마리오다.
- 크림슨과는 모종의 악연이 있는듯 보인다. 용측의 과업인 세계마법이 실패되고 있는 상황인데도 자신들을 방해하는 자, 즉 크림슨이 움직였다는 것에 즐거워할 정도이다. 시그마리오는 크림슨을 찾고 있으며 크림슨은 시그마리오가 찾으면 그때가 끝이라고 하는 등, 서로가 서로를 강하게 인식하고 있다.
[1]
해석하면 눈이 멀어버린(눈을 멀게하는) 용이라는 뜻이다.
[2]
딸의 이름은 아리아(愛理亜)다.
[3]
대화 내내 코우 텐란을 란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는 것을 보아, 이미 오래 전부터 서로에 대해 알고 있던 사이로 보인다. 마찬가지로 잡담에서 언급된 기르가
기르제아, 반코가 뼈의 왕 불멸룡 반코 라면 크림슨을 포함한 모든 초대 용왕은 이전부터 서로 알던 사이라는 것이 된다.
[4]
다리가 잘린 채로 딸만은 살려달라고 애원하는데, 텐란과 그 시종은 즐거운지 싱글벙글 웃고 있다. 아마 산채로 비명을 들으면서 먹는 것이 취향인 모양.
[5]
혹은 시그마리오는 태양신교와 싸우면서 대패한 영향으로 전에 비해 약해졌다고 볼 수 있다. 용신에 대한 반역에 실패했던 크림슨도 (용화를 해도) 자기 전성기에 비하면 10% 미만의 힘밖에 안 남았다.
[6]
실제로 일체의 망설임도 없이 인간 가족들을 텐란의 먹이로 바친 것을 보아 혈족이라 해도 정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