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0 21:06:23

은장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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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소속 단원
3.1. 스탈리아 레제3.2. 아이작 스턴3.3. 가름 우르반3.4. 신 커틀러스3.5. 크리스토퍼 올그렌3.6. 후3.7. 헤제라 & 글레어3.8. 나사레나 테르지얀3.9. 마죠르카 아보트3.10. 유고 로브레스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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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라그나 크림슨에 나오는 은장병단에 속한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2. 상세

레제 왕국의 제2왕녀 스탈리아 레제가 왕국 전역의 강자들을 출신을 막론하고 긁어모은 뒤 직접 만든 장비들을 착용시킨 전투 집단. 왕위 계승권을 박탈 당하고 북방 영지에 유배된 거나 다름 없는 스탈리아 레제의 명성만을 듣고 직접 찾아오거나 스탈리아 레제 본인이 직접 발굴한 인재들로만 구성된 조직이다 보니 레제 왕국보단 스탈리아 레제 개인에게 충성을 바치는 사병 조직이다. 작중 시점에서는 국가 특무부대로 인정 받았지만 이마저도 레제 왕국이 병단 운영에 개입을 하기 위해 멋대로 인정한 것에 지나지 않으며, 비슷한 이유로 국가에서 파견된 감시역들이 은장병단의 활동 영역에 서식하는 용들에게 잡아먹힌 뒤로는 사실상 국가의 개입조차 받지 않고 철저하게 은기공주의 의사대로 운영되는 독립 무장 세력이 되었다.

입단 조건은 그저 스탈리아 레제의 선별을 통과하는 것인데, 스탈리아 레제가 상대방의 인물됨을 꿰뚫어보는 직감이 워낙 뛰어난 탓에 설령 무인으로서 역량이 출중하더라도 통과를 장담할 수가 없다. 또한 통과 기준이 철저하게 스탈리아 레제 개인의 육감 뿐인지라 통과된 인원들 중에는 객관적으로 봤을 때 왕족 직할 특수 부대에서 근무하기에는 결격사유가 있는 인물들 또한 다수 포함되어 있다.[1] 이렇듯 출신과 범죄 이력을 막론하고 인재들을 긁어 모은 덕에 크림슨의 말로는 인재의 보고나 다름 없는 조직이라고 하며, 은기공주의 교육 담당인 나사레나는 왕국의 강자들에게 순위를 매긴다면 100위 이내의 인물들이 대부분 은장병단에 속해 있을 것이라고 한다. 간부진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일반 대원마저도 총알 정도는 당연하게 막거나 피해낼 수 있는 강자들이라고.

군인, 용병, 수룡인, 마법사 등 출신이 제각각인 인물들이 오로지 스탈리아 레제의 선별을 통과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서로 손을 잡고 굴러가는 조직이라 은기공주의 명령은 절대적이다. 설사 은기공주의 명령이 논리적으로 말이 안 된다고 하더라도 은기공주의 뛰어난 육감을 단원 모두가 신뢰하고 있기 때문에 은기공주가 판단을 내리면 단원들 모두가 이를 받아들이고 일사분란하게 실행에 옮기는 지휘체계를 가지고 있어서 군 조직으로서는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는 단합력을 가지고 있으나 그만큼 은기공주가 소화해야하는 역할이 많은 탓에 은기공주가 짊어져야 하는 부담이 크다는 약점도 가지고 있다.

왕궁에서 미운 털이 제대로 박힌[2][3] 은기공주 개인에게 충성하는 조직이다 보니 제2왕녀의 직속 부대인데도 불구하고 단원들의 출세길은 완전히 막힌 거나 다름 없다고 한다.[4] 은기공주도 독보적인 전공을 올린 부하들이 이런 취급을 받는 현 상황에 불만이 많았던 탓에 유사시 쿠데타를 일으킬 준비를 해두고 있었다.

갑작스럽게 레제 왕국을 덮친 초거대 규모의 용 재해 중에 폭괴룡 광조룡을 상대로 치른 전쟁 이후 단원들이 350명에서 80명 정도로 줄어버린 걸로도 모자라 이후 벌어진 날개의 혈족 섬멸전에서 태양신교에 몸을 의탁한 마법사 단원들을 제외하면 은기공주, 헤제라, 나사레나, 아이작, 신 5명 밖에 남지 않았다. 물론 죽는 게 분명히 묘사되지 않은 인물들도 있고, 중상 때문에 혈족 섬멸전에 참가하지 못 한 인원들도 있을 가능성을 고려하면 생존자 수는 좀 더 되겠지만 이미 조직으로서 기능하기에는 민망할만큼 규모가 축소되어 버렸다. 다만 어쨌든 레제 왕국을 멸망 시키려던 날개의 혈족을 전멸 시키는데에는 성공했기에 레제 왕국의 마지막 병단으로서의 상징성은 갖게 되었다. [5]

크림슨이 오래도록 연구에 매달려 왔던 은기갑옷의 프로토 타입이 완성되자 이를 테스트 하기 위한 인력으로서 은장병단의 잔존 병력이 본격적으로 합류한다. 다행히 앞에서 했던 예측처럼 꽤 많은 생존자들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2차례에 걸친 격전 때문에, 아이작 스턴을 제외하고는 다들 팔다리가 하나씩 없는 모습을 하고 있는데, (크리스토퍼 올그렌처럼) 잃은 사지 대신 은기갑옷으로 싸울 것으로 보인다.

태양신교에 입교해 '은검의 성인'이라는 호칭을 받은 라그나의 직속 부대 '은검의 성인 부대'가 되어 활동할 예정이지만 동시에 은장병단의 지휘관은 스탈리아 레제 단 한 사람 뿐이라며 크림슨과는 선을 긋는다. 아이작의 말로는 '은검의 성인 부대'가 되어 협력하기로 한 건 같이 목숨을 걸고 싸웠던 라그나를 돕고 싶기 때문이라고. 이에 라그나도 기쁜 마음으로 아이작과 악수를 나누며 본격적으로 '은검의 성인 부대'가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3. 소속 단원

주로 후술할 간부들의 비중이 높지만, 이름이 없는 일반 단원들도 고정적으로 등장한다. 다시 만화를 읽으면, 같은 외모를 한 일반 단원들이 여기저기 깨알같이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것을 알 수 있다.

3.1. 스탈리아 레제

레제 왕국의 제2 왕녀이자 특무부대 은장병단의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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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아이작 스턴

성우는 마에노 토모아키. 레제 군 소령(원문은 소좌)이자 은장병단 고문. 대충 20대 초반의 건장한 청년으로 병단 내에서는 현장 지휘와 조직 운영을 주로 담당하고 있다. 장교 + 행보관 은기공주 스스로 아이작 없이는 병단 운영에 지장이 생긴다고 할 정도이며, 은기공주가 모종의 이유로 부재 중이거나 병단을 분할해야할 경우엔 아이작에게 부대 통솔을 맡기기까지 한다. 군인 출신에 좋게 말하면 착실하고 나쁘게 말하면 범생이스러운 인물인데도 불구하고 호전적이고 제멋대로인 단원들마저 아이작의 지휘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을만큼 부지휘관으로서 공고한 지위를 가진 인물. 전투를 주로 담당하는 대원들만한 전투력은 없지만 상황 판단과 대응이 빠르고 전략안도 상당한지라[6] 전장에서도 높은 생존력을 보여준다.

각종 기인들이 모인 은장부대에서 거의 유일한 군인 출신인 만큼, 유일한 상식인이라 평소에는 스탈리아의 기행을 어느정도 제지하는 등 사실상 거의 집사 포지션이다. 라그나와 크림슨이 갑자기 튀어나올 때 라그나는 말을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서 자신의 판단으로 치료시키면서 대신 크림슨을 심문한다. 심문 중에 스탈리아 레제에게 본체가 안경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심문으로 인해 크림슨이 적으로 판단되어 처단하려던 중 갑자기 나타난 부상자가 은장부대 최강의 검사 가름과 다른 검사대를 가볍게 제압하자 경악을 금치못한다.

다행히 라그나가 더이상 전투의사가 없음을 알리자 우선 크림슨과 함께 감옥으로 넣는다. 하지만 라그나가 날뛰면 제지할 방법이 없다는 것에 속으로 심하게 버거워하지만 혼란을 막기 위해 방금 전 현장에 있던 자들을 제외하고 정보를 통제할려던 중 통로 구석에서 울고있던 가름이 다른 이들에게 전부 불어버리는 바람에 통제실패. 이후 정신차린 스탈리아와 다함께 회의를 하던 중 침입한 크림슨과 라그나가 은장병단의 도주를 도와주겠다면서 거래를 제안하자 식은땀을 흘린다.

라그나의 등장으로 혼파망이 된 회의장을 어떻게 수습해야할지 혼란해하던 중 스탈리아가 철권제재로 정신차리면서 공투하자는 제안을 어떻게 할지 고민하는데 폭주하는 마죠르카를 초크 슬리퍼로 제지시켜 공투를 받아들이게 되었다. 거기에 라그나와 크림슨이 용왕과 싸웠다는 이야기를 듣자 경악한다. 협력이 확실 시 되자 라그나가 은기를 넣은 무기를 휘둘러 그 엄청난 위력에 경악한다.[7] 그리고 용들의 습격에 대비하는 한편, 크림슨을 심문하면서 상위룡이 원래는 인간이라는 사실에 망설임을 가지자 공주에게 질책받는다.

날개의 혈족과 전쟁이 시작되면서 기지 내부에 민간인이 나타나자 그들이 오르토 졸라에게 조종당하는 것을 눈치채[8] 공격했으나 어린애가 나타난 것에 움직임이 멈춘 위험한 순간에 은기공주에게 구해진다. 이후 공주의 질책에 단원들 전원 제정신을 차리고 조종당하는 인간들을 죽이는 것과 동시에 공주가 오르토 졸라를 공격하기로 하면서 기지 수비의 전권을 위임받지만 시간을 조종하는 성룡 개체에게 습격받아 기지 내에서 일방적으로 당하고 만다. 하지만 다행히 시간정지는 6초가 한계인 것, 쿨타임이 5~7초 가량 있기에 미끼 작전으로 동료들을 희생하고[9] 쿨타임 동안 처리하려 했으나, 그 약점을 보완해줄 결계 성룡까지 같이 있었다.[10] 결국 결계에 부딪쳐 튕겨나가는 걸 이 악물고 버텨내 결계를 찢어버리자 마찬가지로 태세를 수습한 다른 인원들과 함께 결계를 찢어발겨 버리며 저항하지만, 시간 정지의 쿨타임이 서서히 다가오기 시작하자 누군가 대신 시간 성룡을 사살해주길 애원하던 중에 크림슨이 양병기로 성룡을 사살했고[11] 최면 조교시킨 민중들을 전투에 참여시킨다는 말에 경악하지만 사랑과 용기로 한 방 먹여주자는 세뇌된 민중들의 사기와 함성에 반박당하며 그대로 크림슨에게 세뇌 당한다(…) 은장병단의 몇 안되는 상식인이 맛이 가버렸다

33화에서도 재정신 못차리고 약물 인간들을 섬멸하고 있다가 37화에서 은기 공주가 전 부대원의 사념을 모아 공격을 준비함으로서 세뇌가 풀렸다. 39화에서 전쟁에서 승리하지만 볼테 카무이가 강림해 생사가 불분명한 상황이었으나 41화에서 다행히 생존이 확인되었다. 사후세계에 있던 공주가 그에 대한 평가를 밝히길, 군대에 들어오기 전부터 스탈리아 개인적으로 눈독을 들이고 있었으며[12] 아이작이 없으면 병단의 운영이 제대로 되지 않을 정도로 유능하다고 한다. 평소에 대머리라고 부른건 농담이었지만 설사 대머리가 된다해도 그 남자다움은 전혀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고평가를 주었다. 라그나가 눈을 뜨자 스탈리아 공주를 대신해 부대원과 민간인들을 보살피고 있으며 정신적으로 한계에 몰려있지만 그렇다고 주저 앉았다간 두번다시 못일어날 것 같아 일부로 무리하고 있다. 라그나가 그에게 위로를 건내기전 날개의 왕과 쏙 빼닮은 여자가 나타난 것을 목격한 라그나가 즉각 그녀를 구타 살해한데다 시체조차 박살내려는 것을 제지시키는데, 시체 옆에서 등장한 것은 먼저 박살낸 여자와 똑같은 얼굴을 한 태양신교 멸룡도사이자 시간의 성녀 '카루라'이며 마찬가지로 같은 모습의 여성들이 대거 등장하자 나쁜 슬라임과 함께 경악한다.

42화에서 자신과 라그나가 사죄함으로서 다행히 교섭 테이블에 앉게된다. 그때 태양신교 측에서 등장한 나사레나의 모습에 경악하는데, 알고보니 스탈리아의 감시와 호위로 잠입한 첩자였다는 것에 충격받게 된다. 하지만 고난을 거기서 끝나지 않고 태양신교에서 난민을 받아줄 이유가 없다는 카루라의 말에 별다른 대가를 제시하지 못해 말문이 막혀버리고 마는데, 이에 카루라는 라그나의 입교를 제시하나 라그나가 태양신을 불신함으로 무산되지만 대신 알테 마티아의 사냥을 제시함으로서 난민 수용을 가까스로 허락받게 된다.

44화에서 스탈리아 공주의 생존을 알게되고, 45화에서 단장 구출을 위해 4일동안 밤을 새가면서 병단원들을 지휘한 후, 47화에서 최종전장인 왕도로 이동. 그곳에서 보르기우스의 습격을 받으나 광조룡 오르토 졸라가 보르기우스를 방해하더니 은장병단 전체를 자신의 상대로 지목해 도전장을 내밀자 아이작이 대표로서 이를 받아들이 듯 라그나에겐 볼테 카무이에게 가달라고 부탁하며 전쟁에서 미처 다하지 못한 결전을 개시한다.

49화에서 은장병단 전원이 오르토 졸라를 수세로 몰아넣지만 하필 그 타이밍에 은기 공주의 죽음을 확인해버린 탓에 공세가 늦춰지는 지명적인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오르토 졸라가 그 일순간에 300% 자기광화를 발동하며 반격을 개시한다.

51화에서 300% 자기 광화한 오르토 졸라를 분석해 제한시간이 짧을 것이라며 후퇴해 재정비를 하고자 하지만, 문제는 오르토 졸라가 그럴 틈을 안주는 탓에 일방적으로 병단원들이 몰상당하기 시작한다. 마법사장 후가 용완의 마력을 완전개방해 오르토 졸라를 막아세워보지만 압도적인 힘의 격차를 넘지못해 허리 아래가 분리된 채 넝마가 된 것을 가까스로 구조한다. 어떻게든 회복시키고자 하반신을 찾아오겠다고 하지만 후는 이미 죽음이 확정된 상황. 때문에 20초 동안 최후의 마법을 준비하는 동안에 후가 죽기 전에 숨겼던 과거를 듣게된다. 그는 본래 마약사범으로 온 나라에 마약을 뿌렸다가 스탈리아 공주에게 잡혀 은장병단에서 혹사당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얌전히 듣게된 아이작은 과거 그런 마약사범 후를 추적하다 잡지못한 나머지 용병으로 좌천당한 자였다. 아이러니하게 악연이었던 두사람이지만 그 덕분에 은장병단의 모두와 만날 수 있었으니 다행이었다는 말과 함께 후는 최후에 모든 마력을 끌어모아 사용한 도르니어의 검산 마법이 오르토 졸라를 꿰뚫으며 은장병단이 승리하게 된다. 그리고 다 죽어가는 오르토 졸라를 찾아 확인사살을 위해 다가갔더니 오르토 졸라는 은장병단의 승리를 축하하며 자신의 목숨과 하나 더 포상을 주고 싶다는 유언을 들은 후 검을 꽂아 마무리 한다. 그렇게 죽은 병단원들의 복수를 마친 후 전속력으로 뛰어온 나사레나로 부터 스탈리아 공주가 먼저 승하했다는 보고에도 불구하고 모든 일을 완수하고자 최후의 2인으로서 왕성으로 향한다.

52화에서 병단원 생존자 3명과 추가 합류하고 알테 마티아를 추적하던 중 태양빛에 죽어가는 보르기우스를 발견하자 그 목을 베어 확인사살하고 때마침 근처에 추락한 알테 마티아를 사냥하기 위해 달려간다. 53화에서 나사레나와 다른 병단원들과 함께 알테 마티아를 협공하지만 뇌신투법을 각성한 볼테 카무이의 여파에 휩쓸리고 만다.

56화에서 다행히 생존 확인. 혈전의 부상으로 거의 붕대 투성이지만 다행히 몸을 움직일 정도로 회복되었으며 분명 죽었던 은기 공주가 살아있는 것은 오르토 졸라의 마지막 자비였음을 홀로 곱씹는다.

67화에서 간만에 재등장.[13] 생존자들의 대표로서 자신들의 단장은 오직 스탈리에 공주 뿐이나 라그나를 돕기 위해 은검의 성인 휘하 부대로 동참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또한 크림슨은 지시는 어디까지나 은기갑옷의 개량에만 동참한 것이라고 선을 긋는다. 서로간의 타협한 후 5개월 후 진행될 게헨나 공략전까지 인원, 장비의 형태를 갖추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3.3. 가름 우르반

성우는 사이토 시로. 검랑이라는 이명을 가진 노신사. 은장병단의 검사장 주석(主席)이며 노인이지만 은장부대는 물론이고 스탈리아 공주의 검술 스승이자 그녀가 알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 가장 강한 검사라고 한다. 공주의 눈에는 은검과 신체가 반쯤 녹아서 하나로 융합된 모습으로 인검일체를 이룩한 상태이며, 공주는 결혼한다면 가름보다 아름다운 검사를 원하지만 아직 만나지 못한 상태라고 한다. 공주가 크림슨을 심문해 적이라고 판단되어 처단하기 위해서 검을 뽑았지만 뒤에서 다가온 라그나에게 일순간에 제압당했다. 다들 가름이 부상자한테 제압당한 것에 놀란데다가 공주가 라그나를 보고선 기절초풍하여서 암수를 사용했다고 생각하여 다른 검사대 인원들 또한 라그나를 공격해보지만 손도 못써보고 전원 제압당했다. 당연하지만 라그나가 초월적으로 강한 것일 뿐 가름이 약한 것은 아니다. 라그나도 레오보다 강한 사람 중 하나로 꼽았고, 실제로 상위룡의 팔을 잘라낸 전적이 있으며 도르니어에게 막타를 날렸다고 한다. 이후 복도에서 크게 상심한 채 쭈그려 울고있는데 동료 부대원들은 라그나에게 당한 것이 자존심 상하여 그런 건 줄 알았으나, 사실 공주가 라그나에게 반해 시집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상심한 것이었다. 이후 모습이 나올 때마다 눈물을 보이고 있다.

라그나와 크림슨의 협력이 확실 시 되는 한편, 라그나와의 승부에 완패한 신과 크리스토퍼가 라그나의 힘을 재능이라고 착각하자 라그나의 강함은 재능없는 범재가 수련 끝에 얻은 경지라고 정정해 주면서도[14] 그 힘의 무게를 실감한 탓에 자신은 그와 비교해 게을렀다는 것을 깨달은게 충격적이었다고 덧붙힌다.[15]

전쟁이 시작되자 폭괴룡의 질량 폭격에도 눈 한번 깜빡이지 않는 대범함을 보여준다. 라그나가 타라텍트라에게 밀려 수세몰린 와중에 멋지게 도와주로 왔다. 32화에서 신, 라그나와 함께 용을 베어가며 타라텍트라에 한방 먹이는 것보다 지쳐나가 떨어질 것 같다며 숨도 제대로 못쉬는 중에도 거의 시체 상태인 라그나의 움직임이 더더욱 날카로워진 것을 보고 경악한다. 33화에서 라그나의 분위기가 변화한데다 그 검술이 오랫동안 잊고 있던 움직임을 되찾고 있다는 것을 간파해 자신의 부족함을 배워 라그나가 사용한 심검의 편린을 습득하는데 성공한다. 첫 시전이 성공하자 환희로 열광해 싸움을 즐겨나가며,[16] 더더욱 높은 경지가 있다는 것에 탄력을 받았는지, 아니면 라그나의 경지가 절대 실현 불가능한 것이 아닌 것을 알고서 불타오른건지 주먹을 꽉쥐어 보인다. 36화에서 라그나를 뒤따라가다 숨이 넘어갈 지경이라 그냥 나오는 대로 뱉은 말을 알아서 자체 해석하는 개그 중에 숲에서 탈출하지만 타라텍트라의 저격에 직격당한다. 39화에서 생존이 확인되었고 슬라임의 육체 조각에 보호받던 신 커틀라스를 꺼내 구조한다.

볼테 카무이의 습격에도 불구하고 41화에서 생존이 확인되었다. 스탈리아 공주와 함께 사후세계를 걷던 라그나는 신 커틀라스와 함께 엄청난 재능으로 싸움 중에 점점 강해지더니 라그나도 어느틈엔가 두사람과 경쟁하게 되어 평소 이상의 힘을 끌어낸 수 있었으며, 스탈리아도 본래의 가름은 육체와 재능이 나이로 인한 한계의 벽 앞에 포기하고 있었으나 라그나의 힘을 간접적으로 체감한 덕분에 그 벽이 부셔져 오랜 시간동안 쌓은 노력의 결실이 맺어나갈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라그나가 의식을 되찾고 주변을 살피던 중 시선이 마주치는데 결국 눈물을 참지못하고 고개를 숙인다.

공주의 구출 잔적이 수립되고 왕성으로 떠나기 전, 라그나에게 대련을 신청해 자신을 가늠한다. 가름은 강해져도 결과는 변하지 않는다고 자조하나 라그나는 고작 하룻밤 사이의 전투만으로 강해졌다고 오히려 감탄한다. 더욱이 라그나가 자신의 힘에 익숙해져 가는 것 아니냐고 떠보자 라그나는 그 말에 격히 공감한다. 라그나는 미래의 자신에게 건내받은 힘을 남에게 받은 힘으로 규정해 떠받들어지고 있는 상황에 탐탁치 않았다. 가름은 그 말에 라그나는 떳떳하지 못했어도 그런 라그나를 따라하는 것으로 자신은 한발 더 앞으로 나갈 수 있었다면서[17][18] 라그나가 강해지는 길을 보여주면 앞으로도 라그나처럼 강해질 수 있는 이들이 나올거라며 위로섞인 칭찬과 부탁을 한다.

49화에서 동료들의 엄호를 받으면 심검 + 마법상쇄의 동시 사용을 선보여 오르토 졸라와 정면으로 싸워 수세에 몰아넣는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이나, 오르토 졸라가 승리와 목숨을 전부 포기하고 300%로 자기광화하여 폭주하며 사용한 공격에 의해 신 커틀러스를 구하고 몸에 갈라져 전사하고 만다.[19][20][21]

비록 사망했지만 56화에서 영혼으로 나마 미래와 현생 통틀어 처음으로 승리의 여운에 감격한 라그나의 곁에서 어깨의 손을 올려주며 다독인다.

작중에서 이미 사망했지만, 소드 마스터로서 라그나에게 여러 조언을 해주었던지라 계속해서 라그나에게 큰 도움이 되어준다. 예를 들어서 라그나의 처참한 소통능력 때문에 리 루오시와 사이가 험악해졌지만, 나중에 가름이 해준 조언을 바탕으로 오해를 풀게 된다.

3.4. 신 커틀러스

성우는 하타나카 타스쿠. 은장병단의 검사장 중 한명. 검은 피부에 검은 머리카락을 가진 소년이다. 병단 내 최강의 검사 가름이 침입자에게 졌다는 것을 듣고 크리스토퍼와 함께 호승심을 가지지만 공주가 침입자에게 반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해 다른 이유로 싸우고 싶어한다. 이후 라그나가 모습을 드러내자 대면하게 되는데 이때 신 커틀러스는 라그나가 겉모습으론 도저히 강해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하면서 공주의 풋풋한 반응에 경악해 라그나를 위협한다. 그런 상태에서 크림슨이 상위룡과의 전투와 도주를 도와주겠다며 거래를 제안하자 크리스토퍼와 함께 별로 내키지 않다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어떻게든 싸워보고 싶었지만 공투가 약속되자 공주가 기각시켰는데 크림슨과 라그나가 용왕과 한판 했다는 말을 듣고선 경악한다.

라그나가 은기를 부여하는게 어느틈에 집단 린치로 바뀐 와중에 신 커틀러스는 라그나에게 도전하면서 레오니카랑 동급이거나 그 이상의 실력자로 평가된다. 하지만 도전장을 내밀고 다음 컷에서 널부러진 상태로 간단히 발렸다. 너무나도 압도적인 차이에 복도 구석에서 가름과 함께 울고 있던 중 다가온 크리스토퍼가 한심한 모습 그만보이라고 다그치자 신은 짜증나서 빨리 지고 오라고 악담하지만 이미 패배한 상태라고 고백한다. 크리스토퍼와 마찬가지로 라그나의 이능과 강함을 재능으로 오인했으나 가름은 두사람의 말에 라그나의 힘은 노력으로 일궈낸 것이라는 설명에 신은 라그나에게 한방 먹이지 못하면 도무지 같은 전장에 설 수 없다며 재도전 한 결과 그대로 7연패를 당했다.

전쟁이 시작되자 신은 기지의 수비대 편성된다. 그러다 라그나가 폭괴룡과의 싸움에서 패한 뒤[22] 하위룡 무리에게 둘러싸여 위기에 처하자 신이 주위를 불태우면서 어째서 쓰러져 있느냐고 화를 낸다[23] 결국 자신을 무시하는 라그나에게 다신한번 도전해서 라그나를 이기는데 성공한다.[24] 덕분에 라그나도 강박적으로 신경질적인 태도를 어느정도 누그러트렸다. 32화에서 크리스토퍼는 화염 성룡과 결계 성룡을 사냥하는데 성공했지만 은기 공주가 당해버렸다. 한편, 신은 라그나, 가룸과 함께 타라텍트라를 추적하며 용을 베어가며 지쳐가지만 라그나가 멈추지 않는 것을 보고 한계를 넘어서 움직인고 라그나가 점점 움직임이 날카로워 지는 것을 보고 경악한다. 33화에서 크리스토퍼는 격추된 스탈리아 공주를 구조, 신은 라그나에게 인정받으며 불타올라 압박당하기만 하던 분위기가 반전된다.

36화에서 라그나, 가름의 뒤를 따라가지만 앞의 두사람이 그나마 대화는 가능할 정도로 내뱉는데 반해 당장 숨넘어갈 지경이라 말도 제대로 못한다. 하지만 두사람의 뒤를 계속해서 따라잡고 용을 사냥한 덕분에 꿈틀데는 나무그늘 숲을 탈출하지만 타라텍트라의 저격에 직격당한다.

38화에서 저격당했던 신은 나쁜 슬라임이 자신의 몸의 일부를 떼어내 완충재가 된 덕분에 생존했지만 더이상 움직일 수 없었다. 그렇게 자신이 뻗은 동안에도 당당하게 서있는 라그나를 보며, 살아나기 위해 도주하는 것조차 도움받지 못하면 할 수 없다는 절망적인 현실과 패배감에 분통과 눈물을 흘린다. 여기에 대비하여 라그나는 은기병단의 모든 사념을 모아 만든 은창을 받아내 타라텍트라와의 일기토에 승리하지만 다죽어가는 타라텍트라가 자폭을 시전하고 이를 저지하려는 라그나의 최종 공방전은 39화에서 라그나가 승리함으로서 전쟁이 끝났고 가룸의 도움으로 슬라임의 몸에서 빠져나와 구조된다.

온몸이 엉망진창에 의식도 흐릿한 상태에서 볼테 카무이의 습격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41화에서 생존이 확인되었다. 가름과 함께 라그나를 보조하며 싸움 중 성장하자 라그나도 경쟁심에 불이 붙어 평소이상의 힘을 낼 수 있었다고 고평가해준다. 스탈리아 공주도 신 커틀라스의 재능은 병단원 중에서 제일이며, 본래 강해질 예정이기도 했지만 라그나를 만난 덕분에 더 빠르게 성장해 혼자였다면 닿지 않을 경지에 도달할 가능성이 생겼다고 한다. 단지 키는 165cm가 한계라는 애석한 선고까지 덤으로 받았다(…) 라그나가 의식을 차린 후 병단을 보살피던 아이작도 못봤다고 하는데, 전쟁에서 자신의 한계에 대한 분풀이로 개인 훈련을 하고 있었다.

49화에서 오르토 졸라와 전투가 개시되자 가름을 보조하며 함께 오르토 졸라를 수세에 몰아넣지만 자기광화 300%를 발동한 오르토 졸라가 주변의 지형을 무너트릴 정도의 공격을 가름이 받아내지 못한 나머지 그 여파에 날라가고 만다. 51화에서 오르토 졸라의 공격으로 인해 오른팔, 왼다리가 절단된 상태에서 이대로 쓰러질 수 없다며 지금 단 한번만이라도 하늘보다 더욱 높은 곳에서 싸우는 은빛의 혜성을 쫒아가고자 한 순간, 은검의 은기가 온몸에 퍼지기 시작하더니 이에 마지막 발악으로 날아올라 오르토 졸라의 좌측 안면과 팔 하나를 분쇄하는 유효한 타격을 입히지만 그 한번으로 모든 기력을 다해 추락한다.

56화에서 다행히 생존확인. 안타깝게 절단된 오른팔과 왼 다리는 잃은 상태로 회복하지 못했다. 절망적인 상태지만 라그나라는 목표를 포기하지 않았기에 다음 혈족을 사냥하러 가는 라그나를 배웅하며 자신도 곧 쫓아가겠다고 하자 라그나 또한 기다리겠다고 화답해 준다.

67화에서 은장병단의 잔존 병력이 '은검의 성인 부대'가 되어 라그나에게 협력하기로 결정했지만, 신은 오르토 졸라와의 싸움에서 얻은 경험을 체현하기 위해 혼자 수행을 하겠다며 부대를 이탈했다고 한다. 이를 들은 라그나 또한 '신 답다'며 납득했다.

3.5. 크리스토퍼 올그렌

성우는 하마다 켄지. 은장병단의 검사장 중 한명. 밝은 피부에 왼쪽 입가에 큰 흉터를 가진 거한이다. 최강의 검사 가름이 침입자에게 졌다는 것을 알자 신과 함께 호승심을 가지지만 공주가 침입자에게 반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해 다른 이유로 싸우고 싶어한다. 이후 라그나가 모습을 들어내자 대면하는데 공주의 풋풋한 반응을 지접목겨하자 경악해 라그나를 위협한다. 그런 상태에서 크림슨이 상위룡과의 전투와 도주를 도와주겠다며 거래를 제안하자 둘다 별로 내키지 않다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어떻게든 싸워보고 싶었지만 공투가 약속되자 공주가 기각시켰는데 크림슨과 라그나가 용왕과 한판 했다는 말을 듣고선 경악한다.

협력이 확실시되자 라그나의 은기를 무기에 부여하는 작업이 어느틈에 집단 린치로 바뀐 와중에 신 커틀러스가 도전장을 내밀지만 완패. 이서 도전한 크리스토퍼는 언급상 간단히 발렸고 한다. 라그나의 강함과 이능을 재능으로 판단했으나, 가룸은 오히려 재능없는 자가 노력으로 일궈낸 힘이라는 말을 듣게된다.

전투가 시작되자 크리스토퍼는 공주, 나사레나, 총사대와 함께 침투조로 편성된다. 32화에서 크리스토퍼는 화염 성룡과 결계 성룡을 사냥하는데 성공했지만 은기 공주가 당해버렸다.

35화에서 크리스토퍼의 검사대가 전쟁이 길어져 다들 지쳐가는 가운데 싸움속에서 강해지고 있으니 힘을 내라고 질타하자 여기에 호응한 부대원들과 함께 전선을 어떻게든 밀어보지만 오르토 졸라가 중, 하위룡의 광화율을 200%로 폭증시키자 다시 수세에 몰린다. 하지만 스탈리아 레제가 크림슨의 조언을 기억해 오르토 졸라의 위치를 특정하는데 성공해 공중에서 특공에 돌입. 37화에서 은기 부대의 진짜 표적인 타라텍트라에게 은기 공주 최강의 은창으로 저격하지만 실패. 허나 이조차 예상하고 있던 공주의 기대에 부응한 라그나가 은창을 받아내 타라텍트라를 사살한다.

38화에서 오르토 졸라가 도주하는 것을 공주에게 보고하지만 당장 타라텍트라의 자폭으로 은기부대 전원 몰살당할 위기에 처한다. 숲 저편에서 보이는 밝은 빛이 다름아닌 타라텍트라의 자폭 여파로 라그나가 저지하고 있지만 저지에 실패하면 다 죽는다는 최악의 설명을 듣게된다. 39화에서 라그나와 공주의 협공으로 타라텍트라 사냥 성공. 광폭화한 중, 하위용들도 제한시간 종료로 자멸해 승리에 들뜨지만 볼테 카무이가 강림해 번개에 습격당한다.

41화에서 공주의 평가론 근육뇌처럼 보이지만 아마도 그런 척하는 것에 불과하며 가끔 교양있는 모습을 봐선 의외로 좋은 집안 출생일지도 모른다며 이번 전쟁에서 특히 신세졌다고 감사한다. 의식을 차린 라그나의 옆에서 몸의 반응 붕대로 감은 미라가 된 상태로 자고 있는 것으로 생존 인증한다.

44화에서 스탈리아의 생존에 가능성을 알게된 라그나가 달에서 크림슨과 언쟁을 펼치고 결국 화해하지 못한채 홀로 지상으로 내려와 조우했을 때 다른 인원들에게 스탈리아의 생존을 알리고 있었다. 다름아닌 오른팔의 의수가 공주의 조기(操氣, 기를 조종함) 능력을 빌려 사용하는 것이 문제없이 작동한다는 것에 분명 눈앞에서 목이 잘려 죽은 스탈리아가 어떤 이유에서인지 분명 살아있다고 확신하게 된 것.

49화에서 오르토 졸라에게 벽을 집어 던지며 분전하나 의수의 조기능력이 멈한 것에 충격을 받는다. 51화에서 자기광화 300%의 압도적인 힘을 선보이는 오르토 졸라를 향해 마법사장 후가 최후의 마법을 시전하기 위해 20초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에 크리스토퍼가 오르토 졸라를 막아선다. 그리고 어머니로 인해 응어리진채 자유롭지 못한 마음을 스탈리아 공주 덕분에 벗어던질 수 있었다며[25] 이를 곱씹는 것으로 최후의 저력으로 오르토 졸라와 홀로 막아세우는 전과를 선보인다.[26] 그리고 20초의 시간을 버는데 성공해 후의 마법이 발동되자 도망치려던 오르토 졸라를 잡아냄과 동시에 속으로 동료들에게 한가지 묻는다.
"야, 얘들아. 우리들은 좋은 부대였지?"

그리고는 웃음을 지은 것인지, 인상을 쓴 것인지 모르지만 묘하게 후련함이 느껴지는 표정으로 후가 발사한 도르니어의 검산 마법이 작렬하며 오르토 졸라로 부터 승리. 허나 크리스토퍼도 검산 마법에서 피신하지 못한채 휘말리고 만다.[27] 54화에서 알테 마티아의 죽음으로 은장병단의 승리로 전쟁이 끝나면서 죽은 단원들의 무기가 스쳐지나가는 가운데, 크리스토퍼의 의수도 처량하게 땅바닥에 나뒹굴고 있었다.

56화에서 생존한 아이작, 나사레나, 헤제라와 다르게 결국 사망했는지 등장하지 않았다. 그 대신 은기 공주는 생존했고, 라그나가 승리의 여운으로 감격하자 죽은 단원들과 함께 영혼으로나마 함께한다.

개인사가 드러난뒤부터 작가는 크리스를 부모가챠실패한 남자라고 부른다(..)

3.6.

성우는 노즈야마 유키히로. 스탈리아 레제가 이끄는 은장부대의 마법사장이다. 가장 첫번째로 등장한 '인간' 마법사로[28][29] 실력은 제법 있는 모양으로, 이 후 드러나길 '마력 흡수'의 마법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가 그린 전이 마법진으로 은장부대는 천명 정도의 국민과 함께 국외로 도피하려고 했다.[30] 하지만 갑자기 라그나와 크림슨이 진 위에 나타났고 진 자체는 아무런 손상도 없지만 개인적으로 불쾌하다고 한다. 심문 중 적이라고 판단된 크림슨이 마법사로서 도와달라는 말에 공주의 명령은 절대적이라고 거절했다. 크림슨이 처형을 준비하던 중에 공주가 날린 은검을 라그나가 막아내자 놀라던 중 뒤이어 공주의 반응을 보더니 시시하다는 듯이 아무일 없이 원래자리로 돌아간다.

아이작 스턴이 라그나와 크림슨을 감옥에 보낸 후 혼란을 막기위해 침입자에 대한 정보를 숨길려고 하자 돈을 요구한다(…) 뭐, 가름 때문에 이미 침입자에 대한 사실이 다 불어서 의미없었지만. 이후 마법진을 조정하기 위해 자리를 비우면서 휘하의 마죠르카에게 회의를 참석시키고 자신은 최대한 빠르게 마법진을 손보고 있다.

그리고 딴 짓거리나 하고 있던 마죠르카에게 꿀밤을 먹이고 끌고가는데, 마법진을 만들긴 했으나 효율 문제로 막힌 상태였다.[31] 마죠르카를 포함해 다른 단원들 끼리 머리를 맞대면서 고생하던 중 갑자기 나타난 크림슨의 도움으로 마법진 개선을 성공했으나, 크림슨과의 지식량의 격차에 엄청난 굴욕감과 함께 완성한 마법진이 자신의 작품이 아니라고 실성했다. 전쟁이 시작되자 마법단원들과 함께 마법진을 관리 및 작동 중. 32화에서 기지에 13위계 한마리가 처들어오자 손수 제거한다.[32] 오른팔을 이용해 마법을 사용하는데, 과용하면 지배당할 수 있다고 한다. 기지가 점점 파괴되자 마법진의 수비를 위해 이동한다. 33화에서 크림슨의 배신으로 마법진이 탈취당한다. 이미 마죠르카를 제외한 마법사 동료들이 전부 세뇌되었고, 마법진의 사용권을 가진 후도 세뇌되려는 찰나 마죠르카의 방해로 세뇌가 실패해버렸다. 이에 크림슨은 동료들의 목숨을 인질로 전이를 사용할 것을 명하고 이에 굴복하는 순간 마죠르카가 무의식적으로 각성하면서 크림슨을 외딴곳으로 전이시켜 구사일생한다.

39화에서 키메라의 도움을 받아 전이마법을 발동시키지만 볼테 카무이가 강림해 은기 공주를 참수하고 단원 일부가 번개에 잿더미로 변해버렸다. 40화에서 전이마법 발동까지 9초 동안 라그나가 볼테 카무이와 싸워준 덕분인지 41화에서 80명 정도 전이시켜 도피하는데 성공했다. 라그나가 은기공주와 일시적으로 사후세계에서 대화 중에 그의 신상정보가 밝혀지길 신경질적인 장인에 인간을 싫어하지만 의외로 남 잘 돌봐줘서 부하들도 잘 따른다고 한다. 또한 병단 구성원 중 생이별했던 여동생이 있는데, 본인은 오빠라는 것을 숨겼지만 동생인 마죠르카가 진작에 눈치챈 상황이라고 한다. 그리고 라그나가 깨어났을 때 공주의 죽음을 슬퍼하는 동생을 묵묵히 보살펴주고 있었다.

44화에서 스탈레에 공주의 생존을 알게되자 45화에서 왕도에 설치되어 있던 전이 마법진을 사용하기 위한 마법진을 밤샘 작업으로 만들고 있었다. 마법진을 만들기 전에 4일이나 꼬박 샜더니만 또 밤샘 작업한다고 궁시렁거리지만 작업을 시킨 아이작도 4일 밤샘 작업 진행 중이라 짜증나도 뭐라고 할 수 없어 스트레스 수치만 높아지고 있다. 마법진 작업 완료와 동시에 작전이 수립, 날개의 혈족 결전이 확정되자 참전하려는 마죠르카에게 수면제를 먹여 제지시킨다. 또한 휘하 마법단원들은 전부 태양신교에게 의탁시키고 홀로 결전에 참전한다. 47화에서 오르토 졸라가 은장병단에게 도전장을 내밀면서 최종결전에 돌입하게 된다.

49화에서 오르트 졸라가 내뿜는 독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수세에 몰린 오르토 졸라가 승리와 목숨을 전부 포기하고 사용한 자기광화 300%에 병단 전체가 몰살될 위기에 처하자 용완의 마력을 완전해방해 용화되어 싸우지만 얼마안가 반토막이 되어 죽어간다. 하지만 그냥 당하지만 않고 하다못해 동귀어진을 준비하기 위해 크리스토퍼에게 시간을 벌어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크리스토퍼와 생존한 병단원들이 캐스팅을 위해 20초의 시간을 버는 동안 아이작에게 자신의 과거를 밝힌다. 예전에 마약을 만들어 온 나라에 뿌렸댔다가 스탈리아 공주에게 걸려서 그대로 체포당해 은장병단에 잡혀와 혹사당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런 과거를 듣게된 아이작은 과거 마약사범 후를 추적하다 잡아내지 못한 나머지 용병으로 좌천되었다고 한다. 악연의 두사람이지만 아이러니하게 덕분에 은장병단에서 모두와 만나서 다행이었다는 최후의 말을 끝으로 모든 마력을 끌어모아 사용한 도르니어의 검산 마법을 발동, 오르토 졸라를 꿰뚫으며 승리함과 동시에 본인도 생명이 다하여 사망한다.

56화에서 아이작, 나사레나, 헤제라가 생존. 또한 은기 공주의 회생과 이에 감격하는 라그나의 곁에서 영혼으로 나마 같이 승리를 축하한다.

3.7. 헤제라 & 글레어

레제 왕국의 특무부대 은장병단의 쌍둥이 총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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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나사레나 테르지얀

성우는 시마무라 유우. 스탈리아 레제 공주의 교육계 인원. 은장부대의 일원이며 이쪽은 메이드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공주가 9살 때 시절에도 모시는 모습을 봐선 꽤나 오랫동안 함께한 걸로 보이며 공주의 기행에도 무덤덤한 모습을 보인다. 공주가 9살 때 군장교 살해로 결혼이 백지화 한 것 때문에 공주가 시집가면 들어오는 막대한 보수(+위험수당 포함)가 지급되는 계약을 한 상태이기에[33] 부디 결혼해서 자신의 세컨드 라이프를 달라는 말을 공주의 면전에 처날리는 공주 못지않은 괴짜다. 혹은 결혼거부를 위한 포석을 위해 사람을 죽인 쾌락살인마가 아닌지 의심하는 모습을 보인다. 허나 스탈리아도 죽은 장교는 자업자득일 뿐 권력을 얻기 위한 매국노였을 뿐이라고 설명하면서도 결혼시키고 싶으면 반할만한 남자를 대리고 오라고 핀잔을 준적이 있는데… 7년 후 스탈리아가 한눈에 반할 정도의 멋진 사람이 나타나 공주가 얼굴을 붉히자 눈빛이 죽었다.

공주가 첫사랑에 빠져선 제정신으로 돌아오지 못하자 후려패[34] 꽃밭에간 의식을 현실로 돌려놓고 지금 그럴 상황이 아니라고 다그쳐 제정신을 차릴 수 있게 도와준다. 그렇게 제정신으로 돌아온 스탈리아가 다른 이들과 회의를 하던 중 크림슨과 라그나가 침입한 상태에서도 계속 공주를 주시하며 라그나를 볼 때마다 자꾸 꽃밭에 가는 공주의 정신을 철권으로 복귀시켜준 덕분에 스탈리아 공주는 츤데레 쵸로인 말투로나마 어떻게든 평범하게(?) 대화하게 되었다.[35]

전쟁 시작 전날 라그나와 스탈리아 공주 둘만이 있다는 것에 일말을 불안감을 느꼈지만 곧 눈부신 은기가 눈앞에서 터져나온 후 갑자기 도망쳐온 공주를 쫒아간다. 그리고 공주 스스로 라그나가 보여준 마음과 각오와 비교해 자신의 얄팍한 마음에 분통을 터트리며 반드시 살아남겠다는 각오를 조용히 지켜본다. 전쟁이 시작되자 공주, 총사부대, 크리스토퍼와 검사대와 함께 침투조로 편성된다. 전쟁이 가열되는데도 안보이다가 오르토 졸라가 은기공주와 부대원들의 특공을 격추시키려다가 빈틈을 보이자[36] 암습하는데 성공. 가슴을 꿰뚫고 공격을 준비하던 팔을 자르고 목을 참수한다. 머리가 떨어진 오르토 졸라는 누구냐고 경악하자 암살자라고 소개하고선 그 안면을 돌려차기로 박살낸다. 하지만 36화에서 밝혀지길 오르토 졸라의 더미 보디라 암살은 실패했고 곧장 자리를 피한다. 37화에서 용으로 변한 오르토 졸라를 주먹 한방에 저지하는 괴력을 보여준다.

41화에서 스탈리아 공주 개인평에 따르면 이 고릴라(…)가 매번 강다하고 생각했는데 이번 활약은 공주도 놀랄 정도였는데 이번 전쟁에서 멋있는 부분은 거의 다 가져갔다고 불평 한마디한다. 라그나가 의식을 차린 후 모습을 보이지 않지만 사후세계의 공주가 그녀의 죽음을 입에 올리지 않은 것을 보면 생존했다.

42화에서 라그나와 아이작, 카루라의 교섭 테이블에 태양신교 측 방향에서 차를 가지고 오면서 등장. 라그나와 아이작이 경악하자 본래 스탈리아 공주의 입교 권유와 감시를 위해 레제 왕국으로 향한 태양신교의 첩자임이 밝혀진다. 다만 공주와의 친한 사이였던 것은 연기가 아니였는지 아이작도 나사레나도 현 상황에 여러가지로 착잡한 듯 하다.

왕도 결전을 위한 정보를 얻기위해 홀로 잠임을 감행하여 은기 공주가 살아있음을 전파한다. 그리고 47화에서 왕도결전이 개시되자 라그나를 뒤이어 독으로 죽어가는 공주를 부축한 후 48화에서 라그나와 볼테 카무이의 싸움으로 발생한 폭발적인 여파에서 라그나의 도움을 받아 상처하나 없이 무사히 이탈하는데 성공하며 우주에서 싸우는 두 초월적인 존재의 싸움을 지켜본다. 49화에서 공주와 만난 날을 회상하며 죽어가는 스탈리아 공주를 보필하고자 하지만, 이미 자신의 죽음을 예견하고 받아들인 스탈리아 공주가 당장 전장으로 떠나라고 명령에 나사레나도 각오를 다지고 공주의 곁을 떠난다. 그렇게 51화에서 전속력으로 전장으로 향했으나 은장병단과 오르토 졸라의 싸움은 끝났고 아이작만이 최후의 1인으로 남아있었다. 아이작이 공주의 안부를 묻자 먼저 승하했다고 보고하자 아이작은 모든 일을 완수하기 위해 왕성으로 향하는 것을 나사레나도 최후의 2인으로서 왕성으로 향한다.[37] 53화에서 기습으로 알테 마티아의 머리에 은검을 처박는 활약을 보이지만 뇌신투법을 각성한 볼테 카무이의 여파에 휩쓸리고 만다.

56화에서 다행히 생존한 모습으로 등장. 혈전의 여파로 아이작과 마찬가지로 전신 붕대 상태였지만 기적적으로 회생한 공주를 간호하고 있었다.

3.9. 마죠르카 아보트

성우는 코우노 마리카. 마법사장 후의 휘하에 있는 마법사 겸 "은기공주를 경애하는 모임(비공식)"의 회장. 앞머리가 눈을 가린 여성으로 마력 탓인지 엘프귀가 특징이다. 왼쪽 귀의 일부가 사라져있다. 후가 탈출용 마법진을 손보고 있는 상황이라 자리를 뜰 수 없어 회의에 대리로 참석했다.

참고로 회의장에서야 공주가 첫사랑에 빠졌다는 것을 알게되자 목을 180도 돌려서 아이작 소령에게 따지던 중 공주님의 귀여운 반응에 그 대상인 라그나를 향해 원한을 품는다. 라그나와 크림슨의 공투에 결사 반대하지만[38] 아이작 소령의 초크 슬리퍼에 저지당해 기절하면서 실패한다. 이후 라그나의 협력을 받는게 확실시되자 "은기공주를 경애하는 모임"의 회원들과 함께 집단 린치하다가 후에게 꿀밤맞고 끌려나간다. 전투가 시작되자 마법진을 관리하고 있다.

크림슨이 후와 마법사들에게 위협을 가하자 전이마법으로 크림슨을 알 수 없는 곳으로 날려버린다.[39] 마법사마다 고유 마법을 가지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후는 흡수, 마죠르카는 전이였던 거다.[40]

41화에서 스탈리아 공주의 입으로 밝혀지길 마법사장 후의 여동생이다. 과거 생이별했다고 하며, 은장병단에서 재회했지만 후가 오빠인 것을 숨긴 것을 마죠르카가 눈치채고 있다고 한다. 라그나가 사후세계의 공주와 이별하고 의식을 되찾아 주변을 살피던 중 공주의 죽음에 오열하며 후가 보살펴주고 있었다. 45화에서 스탈리아 공주의 생존 가능성이 확인되고 구출하기 위해 기운을 차리고 다른 인원들과 함께 날개의 혈족에게 점거된 왕도를 향해 침공을 준비한다. 하지만 높은 전의에도 불구하고 마죠르카를 위험한 곳에 가게할 수 없던 후가 수면약까지 사용한 탓에 따라가진 못했다.

3.10. 유고 로브레스

커틀러스 신의 과거회상에 처음 등장했던 신 이전의 은장병단 검사장. 검사장이라고 하지만 무기로는 은창을 사용한다. 괴멸된 도나피엘에 가족이 살고있었기 때문에, 살아있을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가족을 찾기위해 신에게 검사장의 자리를 넘기고 조라와의 전투가 있기 전에 은장병단을 떠났었다.

57화에서 첫등장. 도나피엘에서 가족을 못찾았는지 가네스에 있는 피난소에 가족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피난소에 왔다가 역시나 가족을 찾지 못해 실의에 빠져있던 중, 날개의 혈족 13위계 샨티오라스의 사주를 받은 가네스 병사들이 레제 왕국의 피난민들을 죽이려들자 이를 막아선다. 마찬가지로 피난민 학살을 저지하고 있던 레오를 만나 함께 샨티오라스를 사냥하려 한다.

58화에서 레오가 도발로 샨티오라스의 시선을 끌고 유고가 심장 부근에 은창을 박아 마법을 봉쇄시키는 훌륭한 연계를 보여준다. 그리고 레오가 샨티오라스의 머리를 박살내 사냥에 성공한 줄 알았지만, 문제는 궁지에 몰린 샨티오라스가 상위룡으로 각성해버리고 만다. 그리고 샨티오라스가 용으로 변신해 공격해오자 레오를 밀어내 대피시키지만 그로 인해 정면에서 공격을 받아낸 나머지 큰 상처를 입고 날라가버리고 만다. 허나 마찬가지로 자극받은 레오도 극적으로 각성하듯 재능을 개화시키면서 샨티오라스의 목을 베자 그것을 보자 처음엔 분명 자신이 조금 더 강했지만 재능이 남다르다고 경악하던 그 순간, 조아의 용왕 기르제아가 갑자기 튀어나오자 그 기세에 질려 다른 이들처럼 눈을 까뒤집고 혼절한다

59화에서 조아의 왕을 만난걸 잊은채[41] 며칠 동안은 레오와 훈련을 같이하면서 친분을 쌓게 된다. 안타깝게 가족은 못찾았지만 그래도 은장병단이 탈출했을 가능성에 희망을 걸고 배를 타고 태양신교 권내로 떠나기로 한다. 여기서 밝혀지길 사실 은장병단 또한 레오를 가입을 권유하려고 했으나 은기 공주 레오의 의견이 본의 아니게 서로 엇갈려서 가입이 보류되었다고 한다.[42] 유고가 떠나기 전 레오가 다음에 만나면 공주님을 소개시켜달라고 하자 유고는 레오와 단장은 서로 죽이 잘 맞을 거라고 화답하지만, 문제는 유고가 없던 동안 공주와 레오의 연결점이 너무 잘통하는 부분이 있는 나머지 정말 죽이 잘 맞을지...

4. 관련 문서



[1] 마법사장인 후는 왕도에 마약을 만들어 뿌려댄 전력이 있는 마약사범이고, 고문인 아이작 스턴은 마약 사건을 해결하지 못 해 용병으로 좌천된 데다가, 검사장 중 한 명인 크리스토퍼는 인접 국가인 가네스 왕의 사생아 의혹이 있는 인물이다. [2] 이렇게 된 경위는 단행본 부록에 있는 은장병단 연표를 참조하면 알 수 있다. [3] 요약하자면 타고난 장애 때문에 안 그래도 왕족들 사이에서 등한시 되었는데 사교계에 무사히 데뷔하나 싶더니 제2왕자를 패버리지 않나 쿠데타를 획책하던 고위 장교를 물증 없이 감만으로 숙청해버리지 않나 하는 사고를 연달아 쳐버린 탓에 왕궁 내에서 실성한 애물단지 취급을 받게 되었다. [4] 아이작 스턴이 은장병단에 부임해오자, 다른 사람도 아니고 은기공주가 제 입으로 출세길이 막혔다고 공언할 정도다. [5] 크림슨 또한 은장병단이 아직 이용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는지 날개의 혈족과의 전투가 끝난 뒤에도 은장병단과 모종의 교섭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 등장했다. 정황상 크림슨과 이런 교섭이 가능한 상대는 은장병단의 고문이자 단장대리이기도 한 아이작 스턴 뿐이므로 날개의 혈족과의 전투가 끝난 시점부터 향후 활동에 대해 서로 논의를 해왔던 듯하다. [6] 오히려 이 점에 있어선 용맹함이 두드러지는 상관보다 우수한 편이다. [7] 은기를 넣은 검을 스탈리아 공주의 대검을 향해 힘으로만 휘둘렀음에도 간단히 부셔버렸다. [8] 크림슨이 협력 거래를 위해 자신의 가치를 증명으로 설명한 광조룡의 약물생성 마법을 기억하고 있었기에 단원들이 민간인이라고 방심한 순간에 유일하게 적이라는 걸 간파했다. [9] 본래 계획은 사격조가 시간정지를 사용하도록 견제시키고 돌격조가 1차 공격, 1차 공격 실패시 후방조의 2차 공격을 준비했지만, 시간 성룡이 시간정지를 온존시키는 바람에 계획이 어그러지자 상황을 파악한 후방조가 즉각 돌격조와 사격조를 대신해 미끼로 돌격. 이는 돌격조에 속한 아이작이 죽으면 안된다며 후방조가 스스로 희생하길 자처한 것이었다. [10] 결계 성룡은 일부로 눈에 안띄게 병단이 접근해오기 전까지 은신 상태로 숨어있었다. [11] 내부에 축적한 양기를 시간정지에 반응해 한 순간에 터뜨리는 섬광탄이었다. 인간에게는 눈을 잠시 멀게 할 정도 밖에 안되고, 용을 상대로도 양기가 퍼지는 짧은 순간만 버티면 무용지물이라서 좋은 무기는 절대 아니다. 하지만 시간정지 동안은 양기가 일정한 범위에 고정되어 효과적이었다. 크림슨 曰 "시간정지를 사용하는 적에겐 정지된 세계를 지옥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 가장 쉽습니다." [12] 단행본 부록에서 나오길, 스탈리아 공주가 9살때 아이작과 만난 후 눈여겨보기 시작했으며, 스탈리아 공주 13살 때 마약 사건 관련으로 마약사범 색출에 실패한 아이작은 좌천되면서 은장병단에 입단했다고 한다. [13] 더이상 안경은 안쓰지만 습관인지 안경을 고쳐쓰는 듯이 미간을 밀어올리는 손동작을 자주보인다. [14] 이를 한눈에 알아본 것은 작중에서 지속적으로 천재라고 불리는 레오니카 외에는 가름이 유일하니, 왕국 최강의 검사에 어울리는 안목이다. [15] 그런데 라그나의 힘은 라그나가 앞으로 수십 년은 노력해서 얻은 힘으로 아마 가름의 나이와 비슷하거나 더 많을 때에 도달한 경지인 만큼, 가름에게 약간 억울한 자기평가인 셈. [16] 라그나의 심검은 적의 모든 움직임을 포착하고 십수마리를 일격에 베어내 그 움직임 하나하나 머리속에 그려진 것을 구현하지만, 가룸은 눈으로 포착한 두마리 정도를 베어내는 수준밖에 안되나 이는 숙련도가 넘사벽으로 인해 생긴 차이일 뿐, 움직임을 본 것만으로 따라한 것을 보면 그 역량이 놀라울 따름이다. [17] 단순히 심검을 따라한 것 뿐만 아니라, 36화에 있었던 타라텍트라의 육중폭쇄 저격 당시에 가름은 슬라임의 보호를 거부하고 라그나를 뒤따라갔더니 라그나가 폭발 마법과 그로 인한 부산물까지 통째로 베어내는 광경을 보고 라그나가 베어내 약화된 폭발을 그대로 따라해 베어내는 등. 지금까지 할 수 없다고 여겼던 것들이 라그나를 통해 전부 실현시킬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고작 하룻밤동안 일어난 전투로 자신의 실력이 급상승한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이야기를 듣던 라그나도 마법을 베어냈다는 말에 놀라 식겁할 정도인 것을 보면 마법 상쇄는 아주 어려운 기술인 것으로 보인다. [18] 더욱이 왜 다른 인간들이 범재에 불과한 라그나와 같은 경지에 도달할 수 없는지에 대한 설명이기도 하다. 가름은 진작에 심검과 마법 상쇄가 가능한 경지에 있었으나 이를 몰라서 자신의 경지보다 한참 못미치는 실력밖에 내지 못했고 이는 다른 인간들도 특별한 경지에 올라갔음에도 그 경지에서 할 수 있는 것이 무언이지 몰라 용에게 못미치는 수준에서 머물 수 밖에 없던 것. 반대로 재능있는 자들도 모르는 경지의 힘을 사용할 정도로 용에 대한 섬멸만을 고집한 미래의 라그나가 용의 죽이는 것에 얼마나 미쳐 있었는지도 알 수 있다. [19] 10권 부록에서 설명되길 본래 작가의 예정은 가름이 수룡섬으로 오르토 졸라를 처리하게 할려고 했지만 그리다보니 내용을 변경했다고 한다. 늙은 몸으로 상당한 활약을 보인 캐릭터였기에 안타까울 따름. [20] 참고로 가름이 조라를 밀어붙이자 은장병단이 일제히 공격해서 마무리 지으려고 했다. 하지만 그 순간 크리스토퍼의 의수가 분해되면서 스탈리아 공주의 죽음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이에 은장병단이 충격 받은 틈에 조라가 광화하여 공격을 가한 상황에서 가름은 그나마 빨리 충격에서 벗어나 커틀러스를 구조하고 대신 죽은 것. [21] 더 안타까운 것은 가름이 소드 마스터. 즉, 검술 사범이라는 것이다. 전투력은 라그나 보다 약할지라도 검술에 대한 통찰력은 훨씬 높은지라 라그나의 은기투법을 분석하고 이를 소화할 줄 알며, 실제로도 그렇게 했다. 작중에서도 자신이 분석한 라그나의 은기투법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주고자하는 포부가 있었는데 이제는 그럴 수 없다는 것. [22] 패한 이유는 은기 공주의 무기가 결국 라그나의 힘을 버티지 못해 부숴진 탓에 제대로된 일격을 넣지 못했다. 타라텍트라는 불완전한 일격에 스친 것만으로 팔이 날라가자 만약 제대로 공격당했다면 무조건 자신이 패배했을 것이라고 확신했을 정도. [23] 머리에 핏줄까지 나와있는게 자존심 강한 성격이라 자신보다 강한 라그나가 쉽게 쓰러진걸 용서하지 못하는 듯하다. [24] 은장병단의 무기에 은기를 부여하고 타라텍트라에게 데미지를 입어서 라그나가 제 실력 발휘 못한 것도 있어 보인다. [25] 실제로 왕가의 핏줄인지는 알 수 없으나, 왕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믿은 왕궁의 하녀 출신 어머니에 의해 교양을 배웠다는 과거가 나온다. 그런데 그 어머니가 크리스토퍼에게 왕족이 될 것이니 고귀하게 자라야한다고 압박감을 주었고, 이게 평생의 족쇄가 되었다. 본인은 어머니가 죽자 일부러 손에 피 묻히는 용병일을 하거나, 음주가무를 즐기는 등의 일탈로 그 속박에서 벗어나려고 해봤으나 늘상 마음은 자유롭지 못하다가 스탈리아와 조우했다. 그녀에게서 혈통, 인물 상으로도 차원이 다른 그녀의 모습에 자신이 얽매인 것들에 대한 하찮음을 깨닫고 자유롭게 되었다고 한다. [26] 10권 부록에서 300% 광화한 오르토 졸라의 전투력은 라그나도 은기투법 없이는 버거운 상대라고 한다. 단, 20초 뿐이지만 일순간 라그나와 맞먹는 저력을 선보인 것. [27] 죽은 모습이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았지만, 도르니어의 검산 마법이 얼굴에 날아오는 모습이었다. 오르토 졸라를 붙잡아두느라 후의 공격에 같이 휘말려서, 생존했을 가능성이 적고, 살았다고 해도 중상일 가능성이 크다. [28] 상위룡도 따지고보면 마법사의 일종이다. [29] 마력이 많은 인간의 경우 육체가 이형으로 변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크림슨이 파악하길 후는 오른팔이 이형이라고 한다. [30] 마력부족으로 현실적으로 실행 불가능한 작전이었다. [31] 적은 최소 하~중위룡 도합 10000마리인데, 국민 1명을 전송하는데 하위룡 15.7마리 분의 마력이 필요해 약 1800여명을 전송할려면 최소 28260마리의 하위룡급의 마력이 필요했다. [32]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중위룡인 성룡 조차도 숙련된 수룡인 수십명을 동원해야 겨우 쓰러트릴 수 있는데 13위계는 비록 불완전하다고는 하나 중위룡과는 격이 다른 상위룡이다. 본래라면 인간이 단독으로 쓰러트릴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33] 참고로 교육계로 고용되었지만 실상은 맹수 조련사를 하고 있다고 공주의 면전에서 대놓고 깠다(…) [34] 공중에 있던 스탈리아에게 싸대기 한방 날리더니 무슨 대포알처럼 벽으로 날라갔다. 거기에 추가타로 무슨 순간이동급 초고속 이동으로 보디블로 먹여서 그로기 상태로 만든 것은 덤. [35] 말투와 행동거지가 이상한 것에 대해 분석하길, 단장으로서의 위엄과 한번도 사랑을 해본 적 없어서 어떻게 할지 명확히 정하지 못한 탓에 두가지가 상충한 탓이라고 한다. [36] 오르토 졸라가 은기 공주와 눈이 마주쳤는데 어떤 여자의 모습과 겹쳐보더니 식은 땀을 흘리며 공격을 주저했다. [37] 다만, 가는 길에 살아남은 단원 3명 정도 더 합류한다. [38] 이때 라그나가 자신과 같은 변태일 것이라고 매도하는데, 1~3화를 보면 이 말을 절대 부정할 수 없다. [39] 참고로 크림슨의 세뇌를 자력으로 풀어버리는데, 은기공주에 대한 깊은 충성심 혹은 흑심으로 풀어낸 것이다. [40] 이게 복선이 있던 것이 분명 레제 왕국은 마법 후진국이라면서 (두 마법을 연결 못하고 효율 문제가 있다지만) 은장병단은 흡수와 전이 마법진을 마련해두었는데, 알고보니 후와 마죠르카가 두 마법을 원래 가지고 있어서 이게 가능했던 거다. [41] 기르제아 스스로 이 현상에 대해서 설명하길 자신의 존재감이 너무 압도적으로 강하다보니 약한 자들은 자신을 본 순간 보통은 죽으며, 어느정도 정신력이 있는 자들은 기르제아에 대한 기억을 잃는 것으로 끝나고, 그나마 기골있는 놈들은 제정신은 잡을 수 있다고 한다. 이러다보니 조아의 혈족에 속할 수 있는 최소자격도 기르제아를 목도하고 버틸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42] 레오는 은기병단이 먼저 권유하면 생각이 있었다고 하고, 은기 공주는 레오 쪽이 먼저 온다면 넣어줘도 좋다면서 서로 기다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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