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7:18

헤제라 & 글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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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날개의 혈족 편3.2. 태양신교 편
4. 기타5. 관련 문서

1. 개요

라그나 크림슨의 등장인물 성우는 츠치야 리오.

2. 상세

레제군 은장병단의 총사장
쌍둥이 언니가 글레어, 여동생이 헤제라. 용을 닮은 눈과 치아가 특징.
어둠 속에서도 수 킬로미터 앞을 내다보는 시인 능력과 멀리 떨어진 임의의 장소 곳까지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특수한 발성 능력을 가진다.

3. 작중 행적

3.1. 날개의 혈족 편

19화에서 첫 등장한 은장병단의 총사장 2인조.[1] 쌍둥이 소녀들로 공주가 침입자에게 반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선 아이작에게 가서 물어봤는데 아직 자세한 사실을 모르고 있던, 그 자리에 있던 검사장들을 그 소식을 그녀들을 통해 처음 접하고 경악했다. 이후 스탈리아도 정신을 차리고 회의를 하던 중 침입자가 나타나 공주가 얼굴을 붉히자 흥미진진한 표정으로 놀란다. 처음에는 잘생긴 붉은 머리 인간이 공주의 첫사랑이 아닌가 했으나 공주의 귀여운 반응에 평범한 하얀 남자가 상대라는 것을 알고 재미있어서 재잘대다가 그 둘이 용왕과 싸웠다는 사실에 턱이 빠질 것처럼 놀란다.[2]

23화에서 라그나가 은기장변단에게 협력하기 위해 은병기와 총알에 은기를 불어넣던 중[3]에 만나러 가서 관심을 보인다.[4] 그리고 라그나가 재미있는 사람[5]이라는 것을 알자 호의를 보이는데, 나쁜 슬라임이 용의 냄새가 난다며 모습을 드러내자 그 작은 모습에 귀여워하지만 나쁜 슬라임이 자신들의 얼굴이 용 같다는 말에 정색하다가[6] 용을 먹고 싶다는 나쁜 슬라임을 어디론가로 끌고갔고[7] 라그나가 슬라임을 돌려받을 때 차마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슬라임을 처참한 꼴로 만들었다. 24화에서 나쁜 슬라임을 괴롭히기 전에 본인들 말로는 부모에 대한 기억은 없으며, 철이 들 무렵에 '용의 피를 이어받은 아이'로서 백안시되어 구경거리가 되었다고 한다. 이런 경험으로 둘다 정서가 희박한 탓에 자신들과 비슷한 나이대 어린애들의 흉내를 내며 후천적으로 나마 정서를 키우려고 하는 중이며, 슬라임의 매도에도 화나지는 않았지만[8] 이번 만큼은 화난걸로 하겠다며 자신들 나이대의 어린애들이 작은 동물에게 귀여운 장난을 치는 것처럼 하겠다면서… 이하생략.

이후 뭔가 찌릿찌릿 느낌이 온다는 대사를 한다.

전쟁이 시작되고, 26화에서 은기공주, 나사레나, 크리스토퍼와 그 부대와 함께 침투조로 편성된다. 이때 비행부대 공중 기동 총사대로서 전쟁 상황을 확인하면서 각 부대에게 전달하는면서 능력이 나온다. 쌍둥이 두사람의 눈은 어두운 밤에서도 수 리를 시인할 수 있으며 입은 목소리를 전하고 싶은 상대의 귀에 화살처럼 전달할 수 있어 완벽한 소통을 이용한 지휘로 제공권에서 분전 중. 하지만 32화에서 분전에도 불구하고 적의 기습에 제공권이 장악당하고 말았다. 33화에서 격추된 전황이 설명되는데, 8위계 메르그부데의 포식 마법 성룡의 무색, 무취, 무음, 무형의 기습에 당했다고 한다. 격추당한 위기 상황 속에서 다행히 라그나가 포식 성룡을 깔끔히 죽여 목숨을 유지했다.

싸움이 지속되면서 글레아는 한쪽 다리를 잃고 헤제라는 한쪽 눈을 잃는 중상을 입지만 다행히 용을 먹고 재생했다. 35화에서 한명이 폭풍의 상위룡에게 고음으로 청각을 공략해 흐르터트리면 다른 한쪽이 저격하는 것으로 제공권을 공략한다. 길고 긴 전쟁은 39화에서 승리로 끝났지만 볼테 카무이가 강림해 쌍둥이 중 한명의 머리통이 그만 두동강난채 날아가버렸다.

41화에서 결국 쌍둥이 중 글레아가 사망, 헤제라가 생존한 것이 확인되었다. 라그나가 의식을 차리고 주변을 둘러보는데 헤제라가 눈을 부릅뜬 채 그 어떤 감정도 표현하지 못하고 있었다. 날개의 혈족과의 정면 전쟁이 확실 시 되자 크리스퍼는 싸움에 살고 죽는 자신들과 다르게 헤제라에겐 전쟁터에 오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하지만, 오히려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못하면서도 그 표정엔 명확한 분노를 들어내고 있었기에 반드시 전쟁에 참여하겠다고 뜻을 굽히지 않았다.

51화에서 오르토 졸라와의 결전 중에 저격과 청각 공격으로 서포팅 하던 중 300% 광화한 오르토 졸라의 공격으로 쓰러지고 말았다.

생사불명인 상황 속에서 54화, 크림슨의 총을 건내받아 날개의 용왕 전용탄으로 알테 마티아의 심장을 저격해 전쟁의 마무리하는 최후의 일격을 먹인다. 52화에서 나쁜 슬라임이 보르기우스의 공격으로 증발당해 대부분의 신체가 손실되어 생명이 경각에 달하자 생존을 위해 용의 냄새를 추적해 헤제라를 발견했다. 슬라임도 당장 헤제라라도 포식하지 않으면 죽을 지도 모르는 위기상황에서 헤제라를 먹지 못하고[9] 굳어있던 그때, 라그나와 볼테의 싸움 여파에 휘말려 때마침 근처로 날아온 크림슨이 황급히 두명을 불렀고, 크림슨의 용의 신체를 먹은 나쁜 슬라임과 헤제라는 무사히 회복. 알테 마티아의 볼테의 죽음으로 인한 발악으로 시간 정지가 발동되었지만 카루라의 가호로 3분간 상쇄, 더욱이 총을 전문으로 사용하며 용의 특징을 일부지닌 헤제라가 크림슨의 총을 건내받아 정지된 시간 속에서 마무리한 것이었다.[10] 만약 그 자리에 3명 중 한명이라도 없었다면 알테 마티아가 시간회귀를 사용할 타이밍이였기 때문에 그야말로 하늘이 도운 결과였다. 그렇게 전쟁에 결정적인 쇄기를 박는 활약을 선보인 헤제라지만, 전쟁을 끝내자 눈에 들어오는 것은 동료들의 주검과 파괴된 무기들 뿐. 결국 지금까지 느끼지 못했던 슬픔이라는 감정이 한번에 북받치며 은장병단의 죽음을 실감하고 눈물을 터트리며 통곡한다.

56화에서 크림슨의 배려로 치료를 받고 아이작, 나사레나와 함께 기적적으로 회생한 스탈리아 공주의 곁을 지키고 있었다. 감정 자각이 가능해진 덕분인지 함께 싸운 나쁜 슬라임을 꼬옥 안고 있다. 마찬가지로 치료를 마치고 온 라그나가 회생한 스탈리아 공주를 보며 감격하자 생존한 인원들, 그리고 죽은 후에도 곁을 지킨 병단원의 영혼들과 함께 승리의 여운에 잠긴다.

3.2. 태양신교 편

67화에 아이작이 슬라임과 재회하자 헤제라의 전언을 전해주는데, 한달에 한 번 만나러오지 않으면 항문에 폭탄을 넣겠다는 협박을 한 듯 하다. 슬라임은 전언을 듣자 자신을 제압해 집착하는 헤제라의 모습이 플래시 백 하면서 벌벌 떠는데, 정황상 날개의 혈족 섬멸전에서 글레어와 동료들까지 상실한 고통을 단 한번에 쇄도한 충격이 마지막까지 동행한 슬라임에 대한 집착으로 표출된 것으로 보인다. 여러모로 무섭다.

4. 기타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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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총사장(銃士長)이라는 명칭 그대로 총을 사용한다. [2] 쬐그맣게 표현되어 있어서 놓치기 쉽다. [3] 아이크가 가지고 있던 평범한 은검에 은기를 불어넣고 은기 공주가 만든 특제 은검을 자르는 모습을 보여줬다. [4] 다만 은기공주를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라그나가 솔직히 곤란하다는 대답을 하자 이유(라그나는 은기공주가 자신의 붕대 안쪽을 상상하고 멋대로 잘생겼다고 오해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했다.)를 물어보면서 허리 뒤쪽의 권총을 집으려 든다. 후술할 쌍둥이의 성격의 복선. [5] 평소에는 말도 제대로 못하면서 자기 부정을 할 때는 또박또박 잘도 말한다며 재미있어 했다. [6] 눈은 세로 동공이며 입안에 상어 이빨을 가진 게 정말 용을 닮았으며 그 말에 눈빛이 바뀐 것을 보아 이게 두사람의 역린으로 보인다. 커뮤 능력이 바닥을 기는 라그나조차 두 사람의 바뀐 분위기를 느낄 정도였다. [7] 라그나는 멀어져 가는 나쁜 슬라임을 보며 왠지 두 번 다시 건강한 모습의 나쁜 슬라임을 볼 수 없을 것 같지만 어차피 별 상관없다며 무시해버렸다. [8] 자신들의 트라우마를 제대로 자극했기 때문인지 본인들이 자각하지 못하고 있을 뿐 실제로도 화가 난게 맞는 것으로 보인다. [9] 아군으로 판단한 대상이라서 먹지 못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달리 말하면 나쁜 슬라임은 자신이 죽을 지도 모를 상황에서 생존본능 보다 헤제라의 안위를 더 우선시했다는 뜻이다. [10] 단행본에서 이때 헤제라가 알테 마티아에게 접근하면서 독백하는 내용이 조금 더 추가되었다. 헤제라가 알테 마티아에게 달려가던 중 시간회귀를 발동하도록 방치하면 죽은 동료들이 살아날 수 있다고 머리속으로 생각했지만, 이미 복수심으로 불탄 일념이 결국 알테 마티아를 사살하도록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