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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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테리움 자서스의 페이지 중 하나 |
Mysterium Xarxes.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에서 등장하는 성물.
오블리비언의 비공식 한글 패치에서는 '자서스의 신비'라고 번역했다. 즉 자서스's 신비 이다. 다만 인게임에서 들을 수 있는 발음은 작세스/작시스에 더 가깝다.
이 이름은 이 책의 기원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옛날 아카토쉬를 연구하다가 신들에게 흥미를 느껴 아예 신들만을 전문적으로 연구한 알드머족의 학자+신 자서스(Xarxes)가 그의 연구자세에 감명을 받은 헤르메우스 모라의 지식의 도움을 얻어 이 지식을 기록화한게 오그마 인피니움이였으며, 이 중 한개의 복사본이 어떤 이유에서 자서스에 의해 메이룬스 데이건의 수중으로 넘어가게 된다.
그 때문에 오그마 인피니움과 자서스의 신비는 완전히 동일한 내용을 수록하고 있는데, 같은 내용일지라도 책의 주인에 따라 그 성질은 완전히 달라지는 것으로 보인다. 마틴 셉팀이 똑같은 내용의 자서스와 오그마를 받아들고는 완전히 상반된 평가를 내렸는데, 아무래도 각자의 주인이 투입한 힘이 원인인 듯.[1][2]
오그마 인피니움이 오그마를 창조해낸 자서스(에게 지식을 전수해준 헤르메우스 모라)의 지식이 기록되어져있는 책이였던만큼 창조의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같은 책을 지닌 맨커 캐모란이 파라다이스를 만들 수 있었던 것도 충분히 납득이 가는 대목이다.
상술했듯, 맨커 캐모란이 파라다이스를 만들 때 이것을 매개체로 사용했다. 하지만 맨커 캐모란이 파라다이스로 도망가고 난 뒤, 성지에 난입한 주인공에게 강탈당하고 마틴 셉팀의 손에 넘어가게 된다. 마틴은 이를 읽어보더니 '읽는것만으로도 위험한 물건'이라고 평가하였다. 물론 주인공과 마틴은 보통 인물은 아니라서 무사했지만.
이 책의 존재 의의는 오블리비언 차원에 사용자만의 오블리비언 세계를 창조함과 동시에 입장할 수 있게 해주는 매개체. 캐모란은 자신의 존재를 매개체로 하여[3] 책의 힘을 빌어 파다라이스를 창조하였다. 주인공과 마틴은 책의 저자인 데이건과 친한 존재는 아니었기 때문에 차원 창조 까지는 불가능 했지만 입장하는 포탈 정도는 만들 수 있었다. 물론 데이건이나 캐모란이 이런걸 도와줄리는 없으므로, 인위적으로 포탈을 여는데 필요한 힘을 지닌 도구들을 모아와야 했지만.
글자가 데이드라 언어로 되어 있어서 일반적으로는 읽을 수 없지만, 데이드라어에 박식한
미스테리움 자저스의 표지는 오블리비언 게임 표지로 사용되었다.
5편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서는 던스타에 있는 신화 여명회 박물관에 4권으로 구성된 해석본과 원본의 마지막 페이지가 보관되어 있다. 하지만 딱히 비중은 없다. 참고로 버그가 있어서 낱장에 화염이나 냉각계 마법을 사용하면 다른 물건으로 변한다. 와바잭에 맞은 사람 마냥. 하지만 다른 물건들과는 달리 모드를 쓰지 않는 한 뭔 수를 써도 가져갈 수는 없다.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선 2021년 스토리아크인 블랙우드-데드랜드 스토리에서 등장한다. 여기서 필멸자가 소지하는 것만으로도 위험한지 이유가 나오는데, 독자를 데이건의 사상에 동조하도록 세뇌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1]
오그마 인피니움을 신비로운 존재로, 자서스를 표지를 보는것만으로도 위험한 존재라고 평가했다.
[2]
이는 같은 지식이라도 어떤 의도를 가지고 접근하는 가에 대한 반영일 수 도 있다. 그저 지식의 수집을 원하는 헤르메우스 모라의 책은 지식의 도서관을 채울 수 있는 정보가 담긴 책이지만, 폭력과 파멸을 추구하는 메이룬스 데이건에게 이 지식은 그의 파괴적인 목표를 위한 무기로 취급되었 수도 있기 때문. 취위로부터 몸을 데우기 위한 불과, 파괴를 위해 놓은 불이 다르게 느껴지는 것처럼.
[3]
그래서 파라다이스에서 캐모란을 죽이면 바로 파라다이스가 무너지는 것이다. 마틴 본인도 캐모란 그 본인이 '
시질 스톤'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직접 언급한다. 절대로
왕의 아뮬렛 때문에 무너지는게 아니다! 왕의 아뮬렛은 어디까지나
드래곤파이어를 점화하지 못하게 빼돌린 것. 왕의 아뮬렛이 매개체로 쓰였다면 마틴이 포탈을 열 때 아티팩트가 사라진것처럼 아뮬렛도 진작에 파괴되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