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키 베츠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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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무키 베츠의 2020 시즌을 정리한 문서.2. 시즌 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단축 시즌 개막 전, 사치세로 인해 대형 계약을 매우 꺼리던 앤드류 프리드먼이 시즌 개막 전 베츠에게 엄청난 규모의 연장 계약을 제시했고 결국 7월 22일 다저스와 2021년도부터 시작되는 12년 $365M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1] 이번 시즌까지 포함하면 13년 $392M 규모의 계약이다.[2]무키 베츠는 기존의 계약에 따라 2020년 $27M을 받고 2021-22년은 $17.5M, 2023년은 $20M, 2024-27년은 $25M, 2028-30년은 $30M, 2031-32년은 $27.5M을 받는다. 사이닝 보너스는 $65M으로 2021-32년은 $5M, 2033-34년은 $2M, 2035년은 $1M을 받는다. 또한 $115M은 지불이 유예되며 2033-2037년은 $8M, 2038-39년은 $10M, 2040-2044년은 $11M을 받게 된다. 트레이드 거부권과 옵트 아웃은 없지만 트레이드 될 시 지불 유예는 없어지며 각 시즌에 연봉을 전액 지급받게 된다. #[3]
선수 협회의 가치 산정에 따르면 실질적으로 무키 베츠가 받는 수령액은 지불 유예로 인해 $306.65M으로 줄어든다고 한다. 이는 지난 겨울, 뉴욕 양키스와 9년 $324M의 계약을 맺은 게릿 콜과 비교하면 총액은 무키 베츠가 더 많지만 실수령액은 지불 유예가 없는 계약을 맺은 게릿 콜에 비해 적다. #
2022년 켄 로젠탈의 기사에 따르면 선수협이 산정한 베츠의 연 평균은 25.5M라고 한다. #
다만 지불 유예는 연봉의 일부를 계약 기간 중에 지급하고 나머지 금액을 계약 기간 후에 나눠주는 계약이기 때문에 베츠가 받는 돈은 물가 상승폭을 고려할때 베츠가 받는 돈의 가치가 게릿 콜의 324M 보다 떨어질 뿐 실제로 받는 돈은 동일하다. (물론 뉴욕 주와 캘리포니아 주의 세율도 계산해야 하지만 일단 그건 논외로 한다)
3. 페넌트레이스
3.1. 7월
7월 월간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8 | 39 | 10 | 3 | 0 | 1 | 5 | 5 | 3 | 7 | 1 | .256 | .310 | .410 | .720 |
24~26일 자이언츠전에서는 15타수 2안타 1타점 1도루로 주춤한 모습.
7월 28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시리즈 1차전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5:2 승리에 보탬이 되었다.
29일 2차전에서는 1:1로 맞선 11회초 2사 1,3루 상황에서 역전 1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팀은 13회에 터진 에드윈 리오스의 결승 투런으로 4:2 승리.
7월 3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리즈 1차전에서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7월 31일 애리조나 원정 2차전에서는 다저스 이적 후 첫 홈런과 함께 3안타 경기를 펼쳤고, 1회말 수비에서는 정확한 송구로 타자 주자 케텔 마르테를 3루에서 잡아내는 어시스트를 선보였다. 영상 하지만 경기 후반 포지션을 중견수로 옮겼고 8회말 크리스티안 워커의 타구 때 다소 미숙한 판단으로 역전을 허용. 팀도 3:5로 역전패했다.
3.2. 8월
8월 월간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26 | 92 | 29 | 5 | 0 | 10 | 22 | 21 | 14 | 17 | 5 | .315 | .407 | .696 | 1.103 |
8월 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는 메릴 켈리를 상대로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는데, 이 타석에서 타격 도중 손가락에 통증을 느꼈고 7회초 타석에서 에드윈 리오스로 교체되었다.
손가락 부상의 여파로 8월 4일과 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는 대수비로만 출전했다.
8월 7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시즌 3호 홈런을 때리는 등 4타수 2안타 1홈런으로 성공적인 부상 복귀전을 보냈다.
8일 2차전에서는 자니 쿠에토에 막히며 4타수 무안타.
9일 자이언츠와의 시리즈 3차전에서는 8회 쐐기 스리런을 날리며 6:2 승리를 이끌었다.
8월 10일~12일 샌디에이고전에서 11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8월 1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크리스 페덱과 루이스 페르도모를 상대로 3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며 혼자 5타점을 쓸어담고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개인 통산 6번째로 한 경기에서 홈런 3개를 기록했는데, 이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역대 최다 타이 기록이다.[4] 이날 4타수 4안타 5타점 4득점의 만점 활약을 펼치며 비율스탯은 .319 .380 .694로 매우 상승했다. 하이라이트(영상) 베츠의 통산 3홈런 경기들 모음
8월 14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원정 1차전에서는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15일 2차전에서는 7회초 동점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16일 3차전에서도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팀은 에인절스 3연전을 스윕했다.
8월 17일 시애틀 매리너스 전에서는 시즌 9호 홈런을 터뜨렸다. 어느새 대부분의 공격 지표에서 최상위권에 위치해있다.
8월 23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는 5타수 3안타 2홈런 3타점의 활약으로 11:3 승리에 기여했다.
이후 6경기에서 23타수 6안타를 기록 중이다.
3.3. 9월
9월 월간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21 | 88 | 25 | 1 | 1 | 5 | 20 | 13 | 7 | 12 | 4 | .284 | .344 | .489 | .832 |
9월 4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는 5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으로 10:6 승리를 이끌었다.
9월 9일 애리조나 원정에서는 다저스 이적 후 첫 리드오프 홈런을 때려냈다.
9월 13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는 이날 전까지 상대 선발 잭 그레인키에게 2타수 2홈런을 기록 중이었는데, 5회말 그레인키에게 또 홈런을 때려내며 상대 전적 5타수 3안타 3홈런이 되었다. 팀은 8:1 승리.
9월 18일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에서는 5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다. 팀은 15:6 대승.
이후 나머지 6경기에서는 4안타를 추가하는데 그치며 시즌을 마감. 3할 타율 유지에는 실패했다.
4. 페넌트레이스 총평
정규시즌을 마친 시점에서 베츠의 성적은 55경기 .292/366/.562 16홈런 39타점 10도루 wRC+ 148 fWAR 3.0 bWAR 3.6으로, 홈런과 fWAR에서 모두 리그 3위, bWAR은 양대리그 전체 1위이다. 특히 주루 및 수비에서 매우 훌륭했다.5. 포스트시즌
5.1. NLWC
NLWC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2 | 7 | 3 | 3 | 0 | 0 | 1 | 3 | 1 | 3 | 0 | .429 | .500 | .857 | 1.357 |
10월 1일, NLWC 2차전에서는 5회말, 2타점 2루타로 점수를 3:0으로 벌렸다. 팀은 클레이튼 커쇼의 8이닝 13K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영봉승. NLDS 진출에 성공했다.
5.2. NLDS
NLDS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3 | 12 | 4 | 2 | 0 | 0 | 5 | 1 | 2 | 2 | 1 | .333 | .400 | .500 | .900 |
10월 7일, NLDS 2차전에서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 팀의 6:5 승리에 보탬이 되었다.
10월 8일, NLDS 3차전 역시 3타수 1안타 1타점 3득점을 기록. 팀은 12:3 대승을 거두며 NLCS에 진출했다.
5.3. NLCS
NLCS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7 | 26 | 7 | 1 | 0 | 0 | 4 | 1 | 5 | 4 | 1 | .269 | .387 | .308 | .695 |
하지만 4차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로 다시 침묵. 정규시즌에서 디비전 시리즈까지는 최근 몇 년간 고질적으로 시달렸던 다저스의 리드오프 부재를 한방에 해결해줬지만, 이 경기를 포함해서 챔피언십 시리즈에서의 성적이 현재 14타수 2안타밖에 되지 않는다. 그와 반대로 다른 MVP 후보인 프레디 프리먼이 그간 포스트시즌에서의 부진을 딛고 엄청난 활약을 하고 있다는 점이 아이러니. 정작 무키 베츠는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으로 월드 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2018년에도 포스트시즌 성적 자체는 썩 빼어나지 못했다. 포스트시즌에서 썩 좋은 모습이 아니었던 것까지 동년배에다가 똑같이 한 팀과 대형 계약을 체결했고, 심지어 시즌 MVP 경력을 가지고 있는 브라이스 하퍼와 유사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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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수비가 대역전극의 서막이었다.
이후 코리 시거의 홈런과 윌 스미스의 역전 3점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고, 7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나온 베츠의 적시타로 점수를 5:2로 벌렸다. 곧바로 코리 시거의 투런 홈런까지 터지며 7:3 승리. 일단 한숨을 돌렸다.
10월 17일, NLCS 6차전에서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5회초 수비에서 마르셀 오수나의 장타성 타구를 건져내는 점프 캐치를 선보이며 또 한 번 호수비로 분위기를 바꿨다. 팀도 3:1 승리로 시리즈를 7차전까지 끌고 올 수 있었다.
그리고 10월 18일, NLCS 7차전에서도 5회초 프레디 프리먼의 홈런성 타구를 점프 캐치로 또 걷어냈고, 이 호수비 이후 키케 에르난데스의 동점 홈런, 코디 벨린저의 역전 홈런이 터지며 4:3 역전. 다저스의 대역전극과 월드 시리즈 진출을 일궈냈다.
이번 NLCS에서는 타격보단 수비진을 진두지휘하며 거액을 준 구단의 믿음에 톡톡히 보답하고 있다. 특히 답답한 흐름마다 혈을 뚫어주는 활약으로 왜 자신이 $365M을 받는 선수인지 증명하고 있다.
5.4. WS
WS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6 | 26 | 7 | 2 | 0 | 2 | 5 | 3 | 2 | 7 | 4 | .269 | .321 | .577 | .898 |
보스턴 시절 포스트시즌에서는 타격이 아쉬웠는데, 다저스 이적 후 첫 포스트시즌에서는 공수주에서 모두 맹활약 중이다.
10월 21일, WS 2차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으로 침묵했고, 팀은 4:6으로 패배했다.
10월 23일, WS 3차전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의 활약으로 팀은 6:2로 승리했다.
10월 24일, WS 4차전에서 2회말 점핑 캐치로 타구를 잡아내는 호수비를 보였다. 하지만 타석에서는 5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고, 팀은 9회말 켄리 잰슨의 불쇼와 포수 윌 스미스의 끝내기 실책으로 7:8 역전패를 당했다. 스트라이크 한 개 남기고 역전당한 것이 마치 이 때를... 연상하게 했다.
10월 25일, WS 5차전에서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좌전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후속 타자 코리 시거의 안타로 홈을 밟았다. 팀은 작 피더슨과 맥스 먼시의 홈런, 클레이튼 커쇼가 가을 부진을 씻는 5⅔이닝 2실점 호투를 앞세워 4:2로 승리. 시리즈를 3승 2패로 리드하며 우승까지 1승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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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하면 베츠가 1안타라도 친 경기에서는 승리를 했고, 무안타로 침묵한 경기에서는 모두 패배를 했다. 또한 타격이 부진한 순간에도 상대팀의 혼을 빼놓는 미친 주루능력과 중력을 무시하는 듯한 점프력을 이용한 수비 능력으로 팀에 끝없이 기여했다.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홈런만 3개를 훔치며 1승 3패 이후 업셋의 주역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월드 시리즈에서도 2홈런을, 그 중 하나는 최종전에서 팀의 우승 확률을 압도적으로 높이는 쐐기포를 쏘아올리며 단일 월드시리즈에서 2홈런 이상, 4도루를 기록한 역대 3번째 선수가 되는 등 2020년 최고의 영입이라는 타이틀에 전혀 부족함이 없게 되었다.
월드 시리즈 도합 26타수 7안타 3타점 5득점 2홈런 2볼넷 .269/.321/.577을 기록했다.
6. 시즌 후
모두의 예상대로 매니 마차도, 프레디 프리먼과 함께 NL MVP 파이널리스트 3인에 포함되었으며, NL 우익수 골드글러브와 NL 외야수 실버슬러거를 모두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그러면서 5년 연속 골드글러브의 영예를 누리는가 하면, 역대 17번째 양대리그 실버슬러거 수상자가 되었다.MVP 투표에서는 프리먼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2020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약 15년간 사귄 여자친구와 약혼했다.
7. 총평
베츠의 올 시즌 fWAR은 정확히 3.0인데, bWAR 기준으로는 무려 3.6이다! 이는 현시점 가치로 환산했을때 약 2400~3000만 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보는 것이 적절한데, 올 시즌은 단축시즌으로 162경기가 아닌 60경기 시즌이고, 실제 베츠가 16-19시즌 정도의 타석을 소화했다고 가정한다면 베츠의 올 시즌 WAR은 최소 7승에서 최대 10승까지 볼 수 있다. 시즌이 좀 짧아서 티가 안 날 뿐이지 올 시즌도 무키 베츠는 리그 최고의 5툴 플레이어이자 우타 외야수 중 하나로써 군림했다. 베츠의 영입으로, 그가 2019년 역대급 성적을 찍고 2020년 커리어로우를 갱신해버린 코디 벨린저의 빈틈을 다시 폼을 회복한 코리 시거와 함께 완벽하게 메꾸며 다저스의 타선은 20시즌에도 리그 최고를 유지했다.[6] 12년 3억불이 넘는 어마무시한 장기계약을 맺었지만, 첫시즌 이만한 활약을 보여주고 앞으로 최소 4-5년 이상 이런 폼을 유지할 수 있다면 충분한 계약이 될 것이다.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계약했을 당시에는 불펜진을 더 보강하거나 게릿 콜이나 앤서니 렌던 등의 영입전에 참여하지, 팀에 별로 필요하지 않을 선수를 알렉스 버듀고나 지터 다운스, 코너 웡 등의 코어급 유망주까지 퍼줘가면서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영입했고 연장 계약을 체결할 때까지만 해도 꽤 많은 팬들의 부정적 평가가 상당했다. 그러나 막상 시즌을 치러 보니 오히려 수비와 팀 케미스트리적인 측면, 위닝 멘탈리티 등에서 플러스 효과가 상당했고, 결국 영입 첫 해부터 우승 청부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7] 특히나 일리미네이션 게임에서 팀이 위기 상황에 빠졌을 때 구세주로 등장하는 모습들이 자주 보이며, 그가 보스턴 시절 왜 아메리칸 리그 MVP를 받았는지를 다시 한번 알 수 있는 시즌이었다.
8. 관련 문서
[1]
사실 연장 계약 논의 자체는 지난 스프링 트레이닝부터 논의했다는데,
앤드류 프리드먼은 사실
탬파베이 레이스에서도 없는 살림에
에반 롱고리아와 초장기 계약을 한 적은 있다. 이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여파도 있겠지만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예년과는 다르게 추후에는 이런 대어급 매물을 트레이드로 지속적으로 노리기 힘들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클레이튼 커쇼와
켄리 잰슨의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에서
코디 벨린저까지 장기 계약으로 묶고 이 둘을 중심으로 팀을 운영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하지만 벨린저는 논텐더로 쫓겨났고 잰슨도 계약 만료 이후 잡지 않았다. 결국 1년씩 시장가에 한참 못미치는 염가계약을 계속 맺고 있는 커쇼만이 유일한 생존자가 되었다.
[2]
다저스와 12년이라는 긴 시간을 계약한 이유를 밝혔는데, 그건 언제나 우승할 수 있는 전력을 가지고 있는 팀에서 뛰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3]
다저스는 트레이드 거부권을 절대 주지 않는 구단으로 유명하다. 안 그래도 장기계약을 극도로 꺼리는 프리드먼의 다저스인데 트레이드 거부권까지 주다가 악성 계약이 되어버리면 그야말로 골칫거리가 되기 때문이다.
[4]
새미 소사와 자니 마이즈.
새미 소사는 2354경기, 자니 마이즈는 1884경기를 뛰면서 세운 기록인데,
무키 베츠는 813경기 만에 기록을 세웠다.
[5]
당시 어틀리의 상대 팀도 탬파베이였다.
[6]
특히 베츠-시거로 이어지는 테이블세터는 리그 최강이었다.
[7]
월드 시리즈에서 우승을 거둔 이후에는 사실상 같은 시즌에
NBA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한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브랜든 잉그램과
론조 볼을 댓가로
앤서니 데이비스를 영입한 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쳐주고 있다.
앤서니 데이비스 영입 당시에도 처음에는 팀내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이던
브랜든 잉그램까지 내줘야 했냐면서 부정적인 여론이 상당했던 것도 비슷하지만 두 선수 모두 영입되자마자 팀의 우승에 톡톡히 공헌을 했고, 위기의 순간마다 팀을 구하는 활약을 선보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