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3 17:44:37

메가톤맨/5부

메가톤맨 번역 목록
팬텀 블러드 전투조류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
다이아몬드는 부서지지 않는다 황금의 바람

1. 개요2. 이름 변경3. (죠바나 15세)4. (반은 한국인이면서)5. (허무허무)6. (허무한 짓)7. (미안하오~)8. (확신을 할수있다 이거봐 라~)9. (변해 버렸네)10. (거짓말 하는 맛이다)11. (허무한 대답)12. (바보 아냐?)13. (뽀르뽀라는 이름의)14. (허무허무허무허무)15. (이것이 좋지 않는가)16. (황금체험으로 방어해라 죠루노)17. (아바키오 재생)18. (대역을 불러라)19. (고양이갈매기)20. (반말쓰는 죠루노)21. (대답해~)22. (대봉사로 소리만은 들려준다)23. (난 6억을 원하오)24. (총성이오)25. (모순되는 대사)26. (쮸쮸 빨기 위해서)27. (거울남)

1. 개요

메가톤맨의 5부. 죠죠의 기묘한 모험 시리즈 제5부 황금의 바람의 번역본이다.

4부를 기점으로 이전과는 달리 재창작 수준의 대사 왜곡이 상당히 줄었지만, 그 대신 직역이나 어설픈 뉘앙스 처리(특히 하오체 남발)로 기묘해진 번역들의 비중이 늘었다.

메가톤맨의 5부는 연재 도중 저작권법이 활성화되기 시작하면서 더 그레이트풀 데드& 비치 보이 전을 마지막으로 자취를 감췄다.[1]

2. 이름 변경

난데 없이 '소피아'로 이름이 바뀐 부차라티를 제외하면 직역해서 그렇지 이름 변경은 없다시피 한 편.

그리고 이름은 아니지만, 5부 메가톤맨에서는 무다 허무로 번역되었다.

4부처럼 일본이 한국이 된 것도 마찬가지이며, 자연스럽게 죠루노는 한국-영국 혼혈이 되었다. 밑의 '반은 한국인이면서'에서도 알 수 있는 내용.

3. (죠바나 15세)

파일:죠바나 15세.jpg

이 시점의 코이치는 죠르노와 만나기 전이어서 시오바나 하루노라는 이름 대신 죠르노 죠바나로 알 리가 없다. 게다가 이름과 나이 사이에 쉼표를 표기하지 않아 하나의 호칭으로 읽힐 수도 있다.

4. (반은 한국인이면서)

파일:반은 한국인이면서.jpg

대답하지도 않았는데 졸지에 본인은 죽은 아버지의 유전이라고 말한 꼴이 되버렸다.

5. (허무허무)

파일:메가톤맨 5.2.jpg
죠르노: 무다라고. 무다니까 싫은거야. 무다무다….[4]
죠루노: 허무하니까 싫은거다 허무 허무….

그리고 눈물의 루카가 개구리에게 삽을 휘둘렀다가 대미지가 반사되어 뒤통수가 움푹 파인 장면을 검열했다. [5]

6. (허무한 짓)

파일:메가톤맨 5.15.jpg
죠르노: 다시 한번 말하지만 쫓아올 생각 마.
코이치: ('나무'...나무 위에 어떻게 올라갔지?)
죠르노: 내가 원래 한 번 하면 족할 소릴 두 번이나 하는 건 싫어하거든. 왜냐하면... 같은 소릴 여러 번 되풀이하는 건 헛수고니까... 네 인생을 위해 충고하는데... 헛수고는 하지 않는 게 좋을 거야.
코이치: 떨어뜨려! 'ACT 3'!
죠루노: 다시 한번 말하지만 따라올 생각은 마라촤아아 ...
차우: (나무...나무 위에 어떻게 올라간 거지?)
죠루노: 사실은 한마디로 될 말을 두번 하는건 싫어한다. 두번 말하는건 허무하니까. 네 인생을 위해 말하지만 허무한 짓은 안하는게 좋아
차우: 떨어뜨려라 ACT 3!

7. (미안하오~)

파일:미안하오~.jpg
죠르노 죠바나: 일반인을 휘말리게 하는 일은 없을 거라고 방금 큰소리 뻥뻥 쳤는데...... 미안해서 어떡한다. 그거, 거짓말이었거든. 하지만 뭐, 그 소년은 자기가 휘두른 파워에 맞은 거니까 그냥 자업자득인 셈 치는 선에서....... 넘어가자고.
죠루노 죠바나: 일반인을 끌어 들이지 않겠다고 했는데 거짓말이 되고 말았! 하지만 그는 자신 날린 파워로 맞은 것이니까 어쨌든! 미안하오~

원래는 일반인을 휘말리게 하는 일이 없다는 말 자체가 거짓말이라고 하는 뉘앙스였는데, 번역은 자신은 일반인을 휘말리게 하지 않을 생각이었는데 어쩌다보니 휘말리게 해버렸다는 뉘앙스가 더 강해졌다.

해당 대사가 '미안 그거 구라였어' 라고 하는 번역이 메가톤맨 버전이라고 착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해당 버전은 정발 이전 웹상에 돌아다니던 불법 번역의 버전이다.

8. (확신을 할수있다 이거봐 라~)

파일:이거봐 라~.jpg
히로세 코이치: 서, 성공이다! '그림자'가 사라졌어! 양지로 끌어냈다고!
챠우: 떨어져 나간다 이긴거다~! 확신을 할수있다 이거봐 라~

9. (변해 버렸네)

파일:소피아 브차라티.jpg
브루노 부차라티 : 내 이름은 브루노 부차라티. 대답해라, 죠르노 죠바나! 「질문」은 이미 「고문」으로 바뀌었다!
소피아 브차라티 : 내 이름은 소피아 브차라티 대답해라 질문은 이미... 고문으로 변해 버렸네

10. (거짓말 하는 맛이다)

파일:거짓말 하는 맛이다.jpg
부차라티: 이 맛은! ...거짓말을 하는 맛이구나...! 죠르노 죠바나!
브차라티: 이 맛은! 거짓말 하고 있는 맛이다... 죠루노 죠바나~!

번역은 물결표를 빼면 정상적이지만 브차라티가 죠루노를 핥고 있는 것을 검열해버렸다. 할거면 제대로 하지

11. (허무한 대답)

파일:메가톤맨 5.1.png
부차라티: 대답해라! 죠르노 죠바나!
죠르노: 무다-!
브차라티: 대답라 죠루노 죠바나!
죠루노: 허무하다~!

12. (바보 아냐?)

부차라티: 혹시 네 「능력」때문에 이렇게 된 건가? 정말 그런 거라면 어이가 없군! 적에게 파워를 부여하는 「스탠드」라니!
브차라티: 혹시 네 능력에 맞았기 때문에 이렇게 된 것! …라고 한다면 바보 아냐? 적에게 파워를 주는 대역이라니!

13. (뽀르뽀라는 이름의)

파일:ㅃㄹㅃ.jpg

여태까지도 메가톤맨이 그래왔든 문장부호가 과도하게 생략되어 있으며, 그로 인해 이번 경우에는 브차라티가 설명하고 있는 게 자신에게 명령을 내려주는 뽀르뽀라는 사람인지, 아니면 뽀르뽀라는 이름의 브차라티(...)에게 명령을 내려주는 사람인지 알 수 없게 되어있다.

14. (허무허무허무허무)

파일:허무허무허무허무.jpg
죠르노 죠바나: 무다무다무다무다-!
죠루노 죠바나: 허무허무허무허무!
그냥 3편처럼 대화로 번역하는게 더 나을것 같다

15. (이것이 좋지 않는가)

파일:이것이 좋지않은가.png
죠르노: 아니, 그럴 필요 없어! 이 상태가 딱 좋아! 코이치! 이 상태가 딱 좋다고! 코이치가 사용한 이 능력이 딱 좋아!
죠루노: 아니 해제 하지마라! 이것이 좋지 않가 챠우! 이것이 좋은 거다! 네가 해준 이 능력이 좋은 거다!

가가 아닌 않가가 포인트.
자세도 자세에 대사까지 좋지 않냐고 묻는다

16. (황금체험으로 방어해라 죠루노)

파일:메가톤맨 5.7.jpg
부차라티: 골드 익스피리언스로 방어해! 죠르노!
브차라티: 황금체험으로 방어해라 죠루노!

일단 원작에서도 골드 익스피리언스를 '황금체험'이라고 쓰고 '골드 익스피리언스'라고 읽는 방식이었으나, 메가톤맨에서는 '골드 익스피리언스'라는 이름은 나오지도 않았으므로 직역했다고 보는 것이 옳다. 사실 딱히 오역이라고 꼬집기에는 애매하긴 하지만, 한국 독음으로 읽으니 뭐라 할 수 없는 기묘함이 확 풍긴다.

고양이갈매기와 함께 메가톤맨 5부에서 가장 인기 많은 번역이며, 이를 증명하듯 5부 TVA가 방영중일 때 스트리밍 채널에서 해당 장면이 나올 때 한국인 죠죠러들이 단체로 이 대사를 외친 바 있다.

17. (아바키오 재생)

파일:메가톤맨 5.3.jpg
부차라티: 상황이 좋지 않아! 아바키오! '재생'을 해제하고 스탠드를 불러들여!
아바키오: 이미 해제했어!
브챠라티: 위험해! 아바키오 재생을 해제해서 대역을 불러와!
아바키오: 이미 해제했다!

평범하게 아바키오와 재생 사이에 문장부호를 생략한 것이지만, '아바키오 재생'이 아바키오의 악령의 이름이 된 것 같아져서 기묘해졌다.

18. (대역을 불러라)

파일:메가톤맨 5.9.jpg
부차라티: 스탠드를 불러들여! 아바키오!
브챠라티: 대역을 불러라! 아바키오~!

여기서 '불러라'는 보냈던 대역을 다시 이쪽으로 불러들이라는 뜻이지만, 처음 딱 읽기에는 아바키오를 대신할 대역을 밖으로 불러내라는 뜻으로 보인다. 게다가 스탠드가 하필 대역으로 번역된지라 더욱 그러하다.

19. (고양이갈매기)

파일:메가톤맨 5.10.png
부차라티: 괭이갈매기다.
주케로: 응? 어디라고?
부차라티: 괭이갈매기다... 저건 그냥 갈매기가 아니야... 괭이갈매기다. 무슨 수로 구분하느냐? 고양이처럼 우는 게 괭이갈매기다.
브챠라티: 고양이갈매기
즈께로: ...어디냐고?
브챠라티: 고양이갈매기다... 저건 장난감안닌... 고양이갈매기다 어떻게 분별하느냐고? 야옹야옹 우는건 고양이갈매기다~

메가톤맨 5부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대사. 본래는 괭이갈매기가 날고 있는 컷에 일본어 효과음이 있었으나 그걸 지워버린 데다가 브챠라티가 직접 의성어를 내고 있는 걸로 바꾸어버려서 마치 브챠라티가 모노드라마를 찍고 있거나 반쯤 정신이 나가 헛소리를 하는 것처럼 보인다. 물론 진짜 문제는 그게 안닌 듣도 보도 못한 고양이갈매기.

사실 '괭이'라는 말 자체가 옛우리말로 고양이를 뜻하고 일본어로도 괭이갈매기는 바다고양이(海猫)라고 부르므로 고양이갈매기라는 번역명이 아예 뜬금없이 튀어나온 건 아니긴 한데 어쨌든 쓰는 단어가 아니므로 오역이다.

"저건 그냥 갈매기가 아니야"라는 대사가 어떤 변환과정을 거쳐 "저건 장난감이 안닌"으로 번역되었는지는 도통 알 수가 없다.[6] 그 와중에 아닌을 안닌으로 오타내버렸다. 게다가 마침표도 없는데다 야옹야옹 우는건 고양이갈매기다~의 물결표 때문에 5부에서 가장 기묘한 번역으로 꼽힌다. 내용은 같지만 발번역이 얼마나 장면을 기묘하게 만들 수 있는지 보여준다.

한마디로 괭이갈매기를 어째서인지 고양이갈매기라고 번역한것도 모자라 알 수 없는 장난감 드립에 오타까지 있어 유명해졌다.

워낙 유명해서 그런지 5부 애니가 나오기도 전에 팬더빙이 나온 대사다.

20. (반말쓰는 죠루노)

파일:메가톤맨 5.4.jpg
죠르노: 슬슬 상륙 코스로 진로를 잡죠. 아까부터 저도 계속 살펴보고 있지만... 미행하는 배는 한 척도 없던데요. 이 배가 카프리 섬으로 가고 있다는 사실은 아무도 알 리 없어요...
죠루노: 슬슬상륙 코스로 진로 잡자구 아까부터 나도 쭈욱 봤지만... 따라오는 배는 하나도 없어 이 배가 카프라섬으로 가는건 아무도 모를테니까...

브챠라티에게 하는 말이다. 대사 자체의 번역은 정확했는데 말투를 잘못 책정해버린 케이스. 브챠라티 쪽을 가리키는 것으로 착각할 수도 있는 말풍선의 위치 때문에 브챠라티가 죠루노에게 말한 대사라고 생각해 번역한 것일지도 모른다.

21. (대답해~)

파일:메가톤맨 5.12.jpg
미스터: 쫓아오는 동료 이름과 대역능력을 대답해~

원작에선 저 대사 이후 '나머지 한쪽 눈도 걱정하는 게 좋을걸?'이라는 대사가 있는 협박일 뿐더러 저 문장 자체도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메가톤맨에선 바로 대답하라고 장난스럽게 말하는 모습이 되었다.

22. (대봉사로 소리만은 들려준다)

파일:메가톤맨 5.5.jpg
아바키오: 죠르노! 너에게 내 스탠드를 보여줄 마음은 없어. 뒤로 돌아서있어! 특별히 목소리만은 들려줄 테니까.
아바키오: 죠루노... 내 대역을 보일 생각은 없다 뒤돌아 서라 대봉사로 소리만은 들려준다

원문에 서비스라고 적힌 것을 직역해버려서 봉사가 되었으며, 거기다 또 대자가 붙어서 대봉사라는 어딘가 우렁찬 이름이 되었다. 그리고 아바키오의 대사에 문장부호가 맨 마지막에 있는 마침표 밖에 없는 것도 흠.[7]

23. (난 6억을 원하오)

파일:메가톤맨 5.11.jpg
죠르노: 저 죠르노 죠바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전 그 6억이 필요합니다! 6억으로 부차라티가 간부 자리를 거머쥐고... 우리 모두 더욱 더 높이 올라서야 합니다!
죠루노: 이 죠루노 죠바나에겐 꿈이 있다 난 6억을 원하오! 그 6억원으로 브차라티가 간부가 되기를 바라오… 우리들은 올라가지 않으면 안됩니다!

죠루노의 괴이한 말투로 인해 꽤나 알려진 장면 중 하나. 한 장면에 반말 하오체, 그리고 존댓말을 전부 구사한다. 그냥 메가톤맨답다고밖에는 표현할 길이 없는 현상이다. 이어지는 아바키오의 웃음이 마치 어이가 없어서 웃는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6억엔 = 60억원이 6억원이 되어버려 여전히 큰 돈임에도 뭔가 갱스터가 치고박는 돈치고는 스케일이 작아졌다. 5부 애니메이션이 발표되고 나서 원작에서 엔화를 썼던 만화판과 달리 TVA에서는 2001년 당시 이탈리아의 통화 단위인 리라를 쓰는 고증이 추가되며 이 번역도 재평가받아 '난 100억을 원하오! 그 100억 리라로 브차라티가 간부가 되기를 바라오…' 같은 패러디도 등장했다.

24. (총성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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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타: 총소린데! 왜, 거슬리던가? 영화처럼 큰 소린 아니었을 텐데. 그래도 혹시 거슬렸다면 뭐....... 내가 지금 좀 바빠서 말이야. 불만은 나중에 들어드리지!
미스터: 총성이오! 왜~ 감정이라도 상했소? 영화처럼 커다란 소리가 아니었는데 하지만 만약 감정이 상했다면 지금은 바쁘니까 불평은 나중에 들어주리다!

하오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미스터. 사실 그걸 제외하면 번역 자체는 문제가 없다.

'감정이 상했다면' 을 말풍선 공간 때문에 '감정이 상 했다면' 으로 띄운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25. (모순되는 대사)

파일:메가톤맨 5.17.jpg 파일:메가톤맨 5.8.jpg
파일:메가톤맨 5.6.jpg 파일:메가톤맨 5.16.jpg
미스타: 저 트럭 어딘가겠지. 하지만 만약... 놈이 스탠드 유저라면... 종류는 아마도 근거리 파워형 스탠드. ...하지만... 그래도... 일단 놈의 스탠드가 어떤 건지 알 수 없는 동안에는 혼자 접근하는 건 안전책이 못 돼. 역시 죠르노가 이리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둘이서 찾는 게 낫겠지...(중략)어떤 스탠드인지 몰라도 별수 없지! 이게 다 6억과 부차라티를 위해서니까!
미스터: 저 트럭의 어딘가다...103 ...이놈이 대역사자라면... 그 타입은 분명 근거리 파워형 대역이다 ...하지만 여기는 놈의 대역이 어느것인지 모른다- 혼자서 다가가는건 위험하다 역시 죠루노가 여기에 오기를 기다려서 둘이 찾는게 나을지도... 어떤 대역인지 모르지만 어쩔수 없다! 6억과 브챠라티를 위해서다!

"근거리 파워형 대역이다" → "놈의 대역이 어느 것인지를 모른다" → "어떤 대역인지 모른다"로 대사가 변하면서, 한 컷만에 자기가 했던 말을 잊어버린 모양새가 되었다.

생각해보면 이상한 건 아닌데, "근거리 파워형 스탠드이나 정확히 어떤 능력을 가진 스탠드인지 모르니까"라는 의미일 것이기 때문. 근데 이걸 '어떤 능력' 대신 '어떤 것'이라는 말을 써서 "근거리 파워형 대역이다. 하지만 그게 근거리 파워형 대역인지 원거리형 대역인지는 모르겠다" 라는 앞뒤가 안 맞는 말이 되었다.

26. (쮸쮸 빨기 위해서)

파일:jojosbizzarre-49361-original-000.jpg
포르마조: 그건 진짜 위험해.
그 소화액은 네 몸을 내부에서부터 천천히 바닐라셰이크처럼 흐물흐물 녹여버려. 쪽쪽 빨아먹을 수 있게 말이야...
하지만 난 지금 미리 부는 편이 나을 거라고 충고하고 싶군... 인간이 거미에게 흐물흐물 녹아서 잡아먹히는 광경 따위 난 보고 싶지 않거든.
올마지오: 그놈은 정말 위험하다
그액은 네놈을 내부부터 천처히 바닐라 쉐이크처럼 녹게하는거다 쮸쮸 빨기 위해서
하지만 나는 지금 말하는게 좋다는걸 충고한다...인간이 거미에게 먹히는건 나도 싫으니까-

27. (거울남)

파일:메가톤맨 5.14.jpg
일루조: 끌려 들어온 네녀석이 내 ' 맨 인 더 미러'의 목을 잡을 수 있을 리가...!! ?!
이루죠: 빨려들어온 네가 나의 거울남의 목을 잡을 수 있을 리가...!

역자가 그냥 빨리 넘어가고 싶었는지 아니었었...이라고 쓴 모양이다. 왠지 아바키오가 용건을 빨리 말하고 이루죠를 죽이려 하는 상황이 됐다. 그리고 맨 인 더 미러의 목을 잡을 수 있다는 것이 스탠드에서 스탠드 유저로 바뀌었다.

또한 '허가해주마? 나만 들어올 것을? 그라치에! 끌려 들어가주마!' 처럼 되받아치는 투였던 원작과 달리 어감을 살리지 못해 근성체가 되어버렸다.

본래 맨 인 더 미러의 이름은 카타카나 음차 표기였는데도 메가톤맨에선 왜인지 Man in the Mirror를 직역한 '거울남'으로 바꿔놓았는데, 우연히도 영문판 이름 또한 거의 같은 뜻인 Mirror Man이다.


[1] 사실 5부까지 연재를 했다 해도 6부는 소년소녀의 정서에 맞지 않아서그러면서 3부에서는 개새끼라는 말이 나온다 안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 [2] 메가톤맨에서 보기 드문 정직한 이름. [3] 우연히도 스티키 핑거즈의 영어권에서 개명된 명칭은 '지퍼맨'이다. [4] 정발판은 "헛수고니까... 싫어하거든, 헛수고는." 으로 무다 관련은 잘렸다. [5] 검열도 2부처럼 컷으로 짜르던가 말풍선으로 가려놓지 않고 대충 빗금질해 놓았다. [6] 굳이 이 오역을 최대한 말이 되게 해석해보자면, 원문인 カモメじゃなあねえ(갈매기가 아니야)에서 カ 자를 オ 자로 잘못 읽고 メ를 스킵하고 じゃ를 카타카나로 읽으면 オモチャなあねえ(장난감이 아닌)가 된다. [7] 원문처럼 '없다'와 '뒤돌아 서라'에 문장부호가 추가되어야 정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