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7년 가난한 흑인 얼음장수의 딸로 태어나 6세 때 가계를 돕기 위하여 성가대원이 되면서 악재를 인정받고, 남의 도움으로 음악을 공부, 뒤에
이탈리아의 음악가 보게티에게 사사했다.
1925년 뉴욕필하모니 주최 신인콩쿠르에서 1위를 하여 동년 필리델리아의
관현악단 독창자로 뽑혔으나
인종차별 때문에 활동에 제약을 받자 런던으로 건너가 성공을 거두었다. 29년 장학금을 얻어
유럽에서 공부하기로 결심하고, 30년 이후 독일에서 연구, 35년 잘츠부르크음악제에서
토스카니니의 지휘로 흑인영가를 불러 "100년에 한 사람 있을까 말까 한 아름다운 목소리"라는 절찬을 받았다.
그 후 북유럽 제국, 러시아, 남유럽, 남아메리카 등의 전세계를 다니며 노래를 부르다가 39년 미국으로 돌아와,
링컨 기념관에서 독창회를 열어 절찬을 받았다.
1941년, 출생지인 필라델피아 시로부터 공적 있는 시민이라 하여 1만 달러의 상금을 받자 그 상금으로 "민족과 인종과 계급의 차별 없이 예술 일반에 노력한 젊은 사람들을 돕는다"는 취지 아래 앤더슨상을 제정하였다.
자서전 <My Lord, What A Morning>(1956)이 있고, 1952년과 1959년 사이
대한민국에서 공연하였다. 1961년 존 F 케네디의 대통령 취임식에서 미국 국가를 부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