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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페란사 전장에 구현된 마틴 부부의 초상화 | |
<colbgcolor=#798086,#343e47><colcolor=#ffffff> 이름 |
Cláudio Martins / Hector Martins 클라우디오 마틴 / 헥토르 마틴 |
이명 |
The Martinses '마틴 부부' 또는 '마틴네' |
성별 | 남성 |
직업 |
발명가 (클라우디오) 기후학자, 활동가, 예술가 (헥토르) |
국적 |
[[포르투갈| ]][[틀:국기| ]][[틀:국기| ]] (클라우디오) [[베네수엘라| ]][[틀:국기| ]][[틀:국기| ]] (헥토르) |
활동 근거지 |
지브롤터 연구소 (이전 기록) 대서양 생태도시 |
소속 |
구 오버워치 (이전 기록) 더 컬렉티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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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버워치 시리즈의 등장인물. 직접 등장한 바는 없으나 토르비욘과 브리기테의 이스페란사 전장 상호작용 대사를 시작으로 라이프위버 관련 설정, Overwatch: Unclassified 설정집 등을 통해 여러 차례 언급되었다.2. 배경
클라우디오와 헥토르 마틴은 부부 사이로 현 시점에서는 이미 나이가 지긋한 노인이다. 항상 함께 다니며 일한 만큼 '마틴 부부' 또는 '마틴네'로 한데 묶어 불린다.클라우디오는 '만리장성(Great Wall)'[1] 프로젝트의 중심인물이자 특수 제작 유리 '두로비드로(Durovidro)'[2]를 개발한 포르투갈의 발명가다. 옴닉 사태 이전에는 국외에 있었다가 해수면 상승의 위기를 계기로 헥토르와 함께 귀국하여 만리장성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헥토르는 베네수엘라 출신의 기후학자, 활동가, 예술가로, 포르투갈에서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클라우디오와 만리장성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옴닉 사태가 일어나기 몇 년 전, 기후 변화와 해수면 상승 위기에 직면한 포르투갈을 위해 해안선을 따라 두로비드로 방조제 '만리장성'을 세웠다. 옴닉 사태에 만리장성으로 포르투갈과 스페인을 지켜낸 두 사람은 오버워치에 영입되어 연구원으로 활동하면서 감시 기지와 탐사 기지의 설립을 주도했다. 또다른 프로젝트를 위해 오버워치를 떠난 후에는 대서양 해상에 두로비드로 첨탑인 '대서양 생태도시'를 건립해 뜻을 함께할 학자, 예술가, 건축가를 비롯한 인사들과 거처가 필요한 난민들을 모으고 있다.
포르투갈의 영웅이나 다름없는 마틴 부부의 박물관은 이스페란사 전장에 구현되어 있다. 여기서 마틴 부부의 포르투갈 귀환부터 옴닉 사태 당시까지의 이야기를 포르투갈어 뉴스로 들을 수 있다.
3. 행적
클라우디오가 제작한, 다이아몬드에 견줄 만한 내구성을 가진 투명한 특수 유리 두로비드로로 만들어진 만리장성은 옴닉 사태가 발발하자 포르투갈군에 징집되어 옴닉 방어용으로 사용되었다. 옴니움이나 개인 소유의 가정용 옴닉 보급량이 많지 않았던 포르투갈은 국가 위기 시의 방어 수단이 많지 않다고 여겨져 왔으나, 반대로 옴닉 사태 당시 예기치 않은 습격으로부터 시간을 벌 수 있었다. 그 동안 마틴 부부는 정부와 협력해 화력을 만리장성에 집중시켰고, 나흘에 걸쳐 육로와 해로로 각각 접근한 아누비스의 군대를 물리치는 데 성공한다.주민들이 승리를 자축하는 사이 2차 웨이브를 준비하기 시작한 클라우디오는 포르투갈 정부에 스페인과 동맹을 맺도록 제안하였고, 그 와중에 헥토르와 그의 크루들은 건설을 진행했다. 만리장성은 포르투갈 해안에서 스페인 서부 및 남부 해안, 지브롤터 해협까지 확장되었다. 스페인 정부는 포르투갈에게 병력을 추가 제공했으며, 마틴 부부에게는 감사 표시로 지브롤터의 군사 기지와 연구소를 내어주었다. 양국은 합심해 최소한의 피해로 아누비스의 군대를 막아내었고, 1년 후에는 아누비스 스스로 포르투갈 인근 침공 작전을 포기하기에 이른다.
옴닉 사태를 성공적으로 방어한 마틴 부부의 일화는 토르비욘 린드홀름과 가브리엘 아다위 등 국제 사회의 관심을 끌었고 곧 오버워치 합류로 이어진다. 토르비욘과 공병대의 방어구 강화가 주 업무였던 마틴 부부는, 시간이 지나 지브롤터의 연구소를 쓸 일이 점점 줄어들게 되자 감시 기지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오버워치 평화유지군에 연구소를 기증했으니 그것이 바로 감시 기지: 지브롤터이다. 이에 타격팀의 사령관인 잭 모리슨이 감사를 표한 것은 물론 다른 감시 기지 설립의 길을 개척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었다. 본래 생태 보존 영역을 담당했던 창조주 프로그램 아누비스의 비활성화 이후, 오버워치의 입지가 흐트러지던 가운데에서도 국제적으로 높은 존경을 받던 마틴 부부는 이 역할을 오버워치의 관할 하에 두어 아누비스의 부재를 대체할 탐사 기지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했다.
오디오런 박사가 영입된 직후 시기에 예상 밖의 규모로 밀어닥친 눈보라로 탐사 기지: 남극을 잃었을 즈음에는 이미 오버워치를 떠나 차기 주요 프로젝트인 대서양 생태도시 건설에 착수하고 있었으며 오버워치와 함께 희생자를 애도했다. 대서양 생태도시를 건설한 뒤에는 그곳에 거주하며 라이프위버의 신변을 보호하고 있는 동시에 감시 기지 그림스뵈튼에서 옮겨온 탈주자 창조주 프로그램(rogue god program) 자료를 연구하고 있다.
4. 기타
이름이 포르투갈식(포르투갈) 또는 스페인식(베네수엘라)인 것을 감안하면 정확하게는 각각 '클라우디우 마르틴스(또는 마르팅스)'와 '엑토르 마르틴스'라고 표기해야 하지만 유저들 사이에서는 '클라우디오'와 '헥토르' 표기가 더 알려져 있는 듯하다. 단, 정식 번역된 명칭은 없다. 한편 '마틴 부부(마틴네)'라는 명칭은 정식으로 번역된 것이며 역시 '마르틴스 부부'로 표기하는 게 옳지만, 맨처음으로 언급된 브리기테의 대사가 'The Martins'였기 때문에 '마틴 부부'로 번역된 것으로 보인다. 이후 라이프위버, 솔저: 76의 대사나 Unclassified 설정집에서는 'The Martinses'로 교정되었다.오버워치 작중 처음으로 등장한 동성애자 부부다.
두 사람의 초상화 중 누가 클라우디오이고 누가 헥토르인지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다.
[1]
영어 'Great Wall'이 '
만리장성'이라는 뜻이기 때문에 임시로 이렇게 불리고 있지만 정식으로 번역된 명칭은 아니다.
[2]
포르투갈어로 '단단한 유리'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다이아몬드에 견줄 만큼 뛰어난 내구성을 지닌 투명한 물질이다. 뿐만 아니라 주변 물의 산성도를 중화하고 주변의 침식을 막아주며 수생 생물의 생존에도 도움을 준다. 대서양 생태도시의 주요 자재로써 주변 해수를
몰디브처럼 맑게 만들어주고 있다는 묘사가 단편 소설 'Rebuilding Ruins'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