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5 02:38:12

엔데(슈퍼로봇대전 시리즈)

마수 엔데에서 넘어옴

1. 설명2. 진실3. 상세4. 공략5. 보유 무장
5.1. 파멸의 1식 인(燐)5.2. 파멸의 종식 절(絶)
6. 능력치
6.1. 특수 스킬6.2. 정신 커맨드6.3. 특수 능력
7. 전용 대사8. 슈퍼로봇대전 T 익스펜션 시나리오에서9. 기타10. 관련 문서

1. 설명

지혜의 신 엔데 / 智の神エンデ

슈퍼로봇대전 X에 등장하는 존재. 알 워스를 수호하는 지혜의 신. 알 워스에 있어서 신앙의 대상. 마종교단이 신봉하는 신이지만, 알 워스에 사는 많은 사람이 그 이름을 알고 크건 작건 경외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알 워스의 대지를 창세한 신이라 일컬으며 대지 그 자체와 동일시되고, 마종교단은 지맥을 따라 자라는 거대한 신목을 상징 삼아 신전을 건설한다. 온갖 나무들에 맺히는 지혜의 열매는 엔데에게 바치는 과실이라고 하며 대지의 은혜를 상징한다. 또한 인간의 지혜, 바꿔 말하자면 사람이 영위하는 모든 것을 관장하는 존재로 모셔지며, 마종교단의 도그마는 그 중에서도 으뜸가는 것이라고 여겨진다. 나아가서 지혜의 신 엔데에 대한 신앙은 곧 대지에 대한 숭배이며, 알 워스 사람들은 우주에 흥미를 가지는 것을 금기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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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진실

파일:maju ende.jpg

마수 엔데 / 魔獣エンデ / Maju Ende

슈퍼로봇대전 X 최종 보스. 성우는 타나카 히데유키. 전용 BGM은 굶주린 야수.

3. 상세

원래는 마종교단에서 지혜의 신 엔데로서 모시던, 알 워스의 창조자로서 추앙받았던 존재. 알 워스의 모든 사람들은 마종교단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지라 엔데의 신화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알고 있고, 엔데의 위상 또한 절대 낮지 않았다.

본래 인지를 초월한 절대적인 힘을 가진 고차원생물로서, 그 의사가 가진 힘으로 인식우주 내에 알 워스를 창조해낸 것까지는 동일하다. 그 진실은 인간을 번식시켜서, 거기서 생겨나는 감정을 먹는 것이 목표인 존재. 문제는 이 생물이 요구하는 게 슬픔이나 절망, 고통 등 부정적인 감정을 선호한다는 것. 그것들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마종교단을 만들어내고, 마종교단이 알 워스 내에서 전란을 원하는 대로 일으키고 진정시키는 등의 행위를 반복하도록 만들어왔다. 3천년 동안 이 일을 반복해왔기에 알 워스 내 사람들은 마종교단이 뒤에서 전란을 일으킨다 생각하지 못하고 전란을 막아주는 존재로서만 인식해왔었지만, 이 세계의 인물들이 이상한 점을 깨닫게 되며 마종교단의 문제점을 파헤치고, 마침내 엔데의 정체를 깨닫게 된다. 신부 7용신, 나선왕은 3천년 전 안티 스파이럴과 격전 후 알 워스에 정착한 것이었으며 류오마루와 나선왕이 안티 스파이럴과 싸우면서도 그들에 대해 자세히 기억 하지 못하는 묘한 기억의 공백이 있었던 것은 알 워스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엔데가 자신과 관련된 기억을 없애버렸기 때문에 기억에 혼선이 온 것이었고 엔데와 조우하고 나서야 알 워스의 진실을 깨닫게 된다.

더 골 때리는 건 이 감정을 먹는 식사라는 게 엔데의 생명유지에 반드시 필요해서 행해야 하는 게 아니라, 단순히 자기가 좋아서 먹은 행위었던 지라 인간으로서는 이만큼 강대하면서도 토악질이 나도록 사악한 존재는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존재. 인간의 단어로 굳이 풀어쓴다면 잔혹하고 자비없는 이기주의자 그 자체로 묘사된다.

허나 한 세계를 창조한 창조주인 만큼 그 힘은 알 워스 내에서는 당할 자가 없다고 봐도 좋다. 알 워스 내 사는 사람들은 더 말할 것도 없고, 알 워스를 침략하고 지배하려던 올림푸스의 신들이나 파멸을 원했던 안티 스파이럴 등도 엔데의 힘은 두려워했다. 그나마 안티 스파이럴 정도가 엔데랑 대등한 힘을 가진 존재로 평가받고, 엔데도 엑스크로스가 안티 스파이럴을 쓰러뜨린 데에는 예를 표했을 정도다. 애초에 알 워스를 만든 목적 중 하나가 안티 스파이럴과 싸우기 위해 엔데 본인이 힘을 비축시켜려고 했던 것이었으며 이외에 블랙 느와르라던가 도아쿠다, 올림포스의 어둠의 제왕 등은 엔데에 대해 크나큰 위협이라는 점 외에는 제대로 인식하지도 못했고, 블랙 느와르는 스스로를 엔데라고 착각하다가 호프스에게 지적을 받고 비웃음을 받을 정도로 그 존재감은 작품 내내 계속해서 피력된다. 작중 등장한 다른 악당들은 결국 엔데의 장기말로 놀아났거나[1] 엔데의 장기말의 장기말로 놀아나는 수준이었으며, 엔데가 직접 마종교단을 시켜 견제한 안티 스파이럴과 안티 스파이럴이 자신의 호적수 급으로 인정한 진 엔딩 루트의 마징가 제로를 제외한 다른 악당들은 모두 엔데 앞에서는 잡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무시무시한 강자다.

엔데의 권능이 제대로 드러나는 때는 바로 최후반부 싸움 중반 때에 엑스 크로스에게 절망을 맛보게 하겠다며, 알 워스 자체를 통째로 삼켜버렸을 때다. 그 거대한 별이 단 몇 분만에 사라졌는데, 엔데가 식사를 위해서 별을 삼킨 것. 믿을 수 없는 사태에 엑스 크로스는 이전에 없을 정도로 크게 절망한다.

다만 그 순간 절망으로 가득차 맛있을 줄 알았던 별이 자신의 상상과 다른 맛을 내서 내부에서 데미지를 입고 급히 뱉어버렸다.[2] 그리고 희망으로 가득찬 별의 의지가 엑스 크로스에게 힘을 부여하면서 전 아군의 SP가 풀로 차고, 엔데는 그런 엑스 크로스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두려워하며, 먹고 싶지 않다고 몸서리친다. 엑스 크로스는 그렇게 발버둥치는 엔데에게 총공격을 가해 마침내 엔데를 쓰러트린다.

진 엔딩에서는 약해진 엔데를 쓰러트리기 위해 주인공이 내부에서부터 공격을 하려던 중,[3] 정신이 약해져 있던 엔데는 호프스로 인해 사라져버리고 엔데의 육체는 그대로 호프스에게 흡수되어 진 최종 보스의 자리도 빼앗기게 된다. 이때는 엑스 크로스 판권작 주인공들과의 전투 대사조차 정말 야수처럼 단순한 몇몇 패턴만 있는지라, 유저들이 어렵지 않게 뒤를 예측했을 정도. 거기다 호프스의 정체를 생각하면 그야말로 키우던 존재에게 잡아먹힌 수준.

엔데의 죽음 이후 알 워스는 창조주를 잃어서 그 앞길이 불안했지만, 알 워스에 사는 사람들의 염원으로 인해 계속해서 존속하게 된다.

설정상의 위상과는 별개로 노멀 루트에서나 if 루트에서나 굴욕을 많이 당한다. 맛있겠다고 신나서 집어삼켰다가 쿨럭거리며 뱉어내는 장면은 개그씬인가 싶을 정도. 게다가 노멀 루트에서는 최종화 직전에 호프스가 주인공을 제외한 부대원 전원에게 엔데의 정체를 스포일러해 두었기 때문에 등장하는 순간부터 부대원들에게 놀림과 야유를 받으며, if 루트에서는 페이크 보스 포지션인만큼 취급이 더욱 굴욕적이다. BGM은 또 최종 보스 이름값을 하는 브금이라서 BGM 값도 못하는 토쟁이 취급을 당한다.

4. 공략

전작 V의 최종 보스와 똑같이 턴 제한이 걸려있다. 등장 후 6턴 경과시 게임 오버. 특수능력도 3회 행동에 에이스 보너스도 동일해서 싸우다 보면 각성이 걸려 4회 행동으로 아군을 무자비하게 공격한다. 이것만으로는 꽤 압박감이 다가오지만, V와 비슷하게 시스템상 워낙 회피가 쉬워진 시스템이 되어서 난이도가 크게 어렵게 다가오진 않는다. 다만 V와 달리 육성 TacP가 좀 빡빡한 X인 만큼 V처럼 쓰러트리기는 쉽지 않다. 맵병기는 단 하나만 있지만 범위 자체가 사실상 맵의 반은 다 커버할 정도로 넓기 때문에 난사를 유도당하면 그냥 게임 끝이라 봐도 과언이 아니다.[4] 가능하면 유닛들을 너무 멀리두지 말고 파멸의 식 절에 걸리도록 두는걸 추천. 이 한방도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자랑하므로 리얼계는 한방 맞으면 무조건 저세상에, 슈퍼계도 빌빌대는 대미지를 자랑한다. 캐릭터를 살리려면 무조건 선견이나 불굴을 걸어두길 추천. 불굴의 경우 기력을 떨궈버리니 슈퍼계들은 정신내성을 챙기는 걸 추천한다.

노말 루트의 경우 오히려 진 엔딩보다 난해할 수 있는데, 법사님이 고인 능욕을 당하는 덕분에 턴을 잘못 넘기면 좀 귀찮아질 수 있다. 그것만 조심한다면 별로 어려운 점은 없다.

진 엔딩 루트에서는 약 20만의 체력을 가지고 있는데, 1차전에서는 체력이 반으로 줄면 이벤트가 발생 후, 엔데의 체력도 모두 회복되지만 아군의 SP도 모조리 회복되기 때문에 ExC 다이렉트 어택만 잘 유지해서 공격하면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다. 문제는 여기다 본의 아니게 화력을 다 쏟아부을 경우 다음에 등장하는 더 강하고 체력 30만에 육박하는 호프스 때문에 정작 필요할 때 화력을 집중할 수 없어서 끙끙댈 수 있다. 특히 ExC를 낭비했을 경우 다이렉트 어택 없이는 어태커 없는 리얼계는 혼을 걸어도 끽해야 1만을 깎을까 말까한 상태가 되어 버리기 때문에, 주요 대미지 딜링을 맡은 유닛들은 ExC를 아껴야 한다. 그 부분만 주의한다면 어렵지 않게 깰 수 있다.

다만 스펙만으론 상당히 강한 편임에도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약점이 있는데, 무장에 배리어 관통이 전무해 철벽+배리어 유닛을 밀어넣으면 그냥 정면에서 1:1로 맞상대하는 것도 가능하게 된다. 또한 올 캔슬러만 있을 뿐 정신내성이 없어 탈력연타가 먹힌다. 물론 기력+보너스가 있어 기력이 빠르게 오르긴 하지만 기력을 50까지 깎으면 능력치도 많이 약화되고 무엇보다 에이스 보너스 발동을 막을 수 있으므로 난이도가 상당히 낮아진다. 저력 레벨도 낮으므로 탈력연타 후 공격력이 높은 유닛들로 두들기면 진엔딩 루트에서 엔데는 물론 호프스까지 다 합쳐서 1턴만에 박살을 내 버리는 것도 가능.

노멀 루트 한정으로 엔데 1차전에서 아군의 소모 없이 바로 2차전을 치르는 방법도 있는데, 바로 엔데 1차전에서 소환되는 증원군을 먼저 전멸시키는 것. 대부분의 공략 사이트에서도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사실인데 엔데의 체력을 깎지 않아도 셀릭들이 3기만 남을경우 바로 이벤트가 발생한다. 맵상에 천원돌파 그렌라간이 있다면 격투, 사격, 어태커 육성 없이 E세이브Lv2, EN, 무기 10단 개조+en파츠 장착에 절반 이상 쓸어버릴 수 있고 보급 한번 해주면 그걸로 셀릭 떨거지들은 전멸이다. 다른 아군들은 적당히 엔데가 등장할 위치에 이동하고 미리 정신기들을 걸어서 대기타고 있다가 엔데+셀릭이 증원되면 그렌라간으로 전멸시켜서 이벤트를 발생시킨 뒤 1턴컷하면 엔딩이다.

종합하자면, V와 같이 게임의 시스템을 잘 활용한다면, 전작과 같이 쉬운 보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지만, 익스퍼트 모드나 무개조 제한 플레이를 하는 경우에는 상당한 준비가 필요한 보스. 본작에서는 익스퍼트 모드의 존재로 인해, 익스퍼트 모드로 상대를 하다보면 최종 보스로서의 위엄을 한껏 느껴볼 수 있다.

5. 보유 무장

5.1. 파멸의 1식 인(燐)

방사형 MAPW(맵병기). 도그마로 빛의 입자를 만들어서 자기 주변의 모든 걸 쓸어버린다. 디버프로 아군의 EN을 깎아낸다.

5.2. 파멸의 종식 절(絶)

엔데의 유일한 대인공격기. 자신의 도그마로 빛의 입자를 내보내 상대를 가두고, 짐승의 입에서 뿜어져 나오는 광선으로 적을 입자채 멸한다. 걸릴시 아군의 기력을 떨어진다.

6. 능력치

6.1. 특수 스킬

2회행동
저력 L5

기력+보너스
투쟁심 L2
기력한계돌파 L2
프레셔 L3

6.2. 정신 커맨드

집중(10)
힘조절(10)
직감(10)
기백(10)
혼(10)
각성(10)

6.3. 특수 능력

HP회복(小, 大)
EN회복(大)
올캔슬러(オールキャンセラー): 특수무기 효과를 무효화한다.

7. 전용 대사

진 엔딩 루트의 마수 엔데를 상대할 경우, 1차전에선 전투 전 대화가 주인공들 외에는 없었지만 2차전에서는 각 작품의 주인공들과 다른 인물들과의 전투 전 대화가 생긴다.

또한, 노멀 루트의 마수 엔데 전투 중 대사는 진 엔딩의 1차 마수 엔데 대사와 겹치지만 2차전은 아예 새로운 대사가 생긴다.

===# 대 엔데 전투 전 대화 #===
(엔데 vs 하란 반죠)

엔데: 네 안에 있는 절망과 분노와 한탄은 나에게 있어서 최고의 미식이 될 터...!

반죠: 난... 싫다. 난, 내 안에 절망과 분노에 삼켜져, 나라는 것을 잃어버릴 생각은 없다! 왜냐면, 난 인간이니까!

엔데: 그, 그만둬! 희망 따윌 가지지 마라! 그딴 건 먹고 싶지 않아!

반죠: 그렇다면, 마수 엔데! 미래를 향한 희망과 널 향한 분노... 이 두 가지를 가지고, 널 쓰러트리겠다! 태양은 나와 함께 한다! 하란 반죠의 삶을 너에게 보여주마!
(엔데 vs 쇼우 자마)

: 해치워 버려, 쇼우!

실키: 지금이야말로, 모두의 오라를 하나로!

엔데: 이럴 수가...! 이 남자... 많은 이들의 마음으로 지켜지고 있다!

마벨: 사람들의 희망을 짊어지고 싸우는 자...! 그게 성전사야!

시라: 쇼우 자마... 지금이야말로 세계의 뒤틀림을 바로잡을 때입니다!

: 내 모든 오라를 이 일격에 담는다!

엔데: 그만둬! 그건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다!

: 받아라, 마수 엔데! 내... 우리의 오라로 널 없앤다!!
(엔데 vs 카미유 비단)

엔데: 뭐, 뭐냐! 이 자의 주변에서, 여러 가지 인간의 마음이 느껴진다!

카미유: 알겠나, 엔데! 내 몸을 통해 나오는, 모두의 마음을!

: 모두가 카미유를 믿고 있어! 카미유라면 해낼 거라고!

엔데: 신뢰, 희망, 소원...! 난, 이런 것들은 먹고 싶지 않다고!

카미유: 엔데! 우리 장난으로 이러고 있는 게 아니야!! 네가 일으킨 전쟁으로 죽어간 사람들의 마음은, 내가 짊어지겠어! 사라져라, 마수! 알 워스는 널 넘어갈 테다!!
(엔데 vs 아무로 레이)

엔데: 너와 샤아 아즈나블의 악연이 이 알 워스에 전쟁의 불길을 초래했어야 했거늘!

아무로: 누군가에게 조종당할 정도로, 샤아는 어리석은 남자가 아니다!

샤아: 아무로...

엔데: 하지만, 난 알고 있다...! 샤아 아즈나블 안에 있는 극복할 수 없는 절망이 있다는 걸 말이야! 그건 언젠가...

아무로: 우리의 싸움이 어떻게 될까는 너랑 상관없어!

샤아: 아무로의 말이 맞다! 우리의 결판은 원래 있던 세계로 돌아간 다음 일이다!

아무로: 마수 엔데! 그러니까 우린 네놈을 없애겠다! 알 워스를 위해서! 뭣보다, 우리 자신을 위해서!
(엔데 vs 시북 아노)

엔데: 너와 베라 로나에게 절망을 주기 위해 그 남자를 불렀거늘...!

시북: 철가면을 말하는 거냐!

세실리: 시끄러워요, 이 짐승! 나와 시북은 무슨 일이 있어도 희망을 버리지 않아요!

엔데: 그렇다면, 네 눈앞에서 사랑하는 남자를 찢어발기고, 그 절망을 나에게 바치게 해주마!

시북: 할 수 있으면 해보시지! 난 세실리와 함께 원래 세계로 돌아갈 테니까!

세실리: 시북!

시북: 약속할게, 세실리. 이제부터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난 네 곁에 있겠어.

엔데: 그만둬! 내 식욕을 빼앗지 마라!

시북: 마수 엔데! 네 쾌락을 위해서 사람의 목숨을 빼앗는 네 녀석은 신 같은 대단한 존재가 아니야! 넌 그냥 이 알 워스를 혼란에 빠트리려는 괴물이다!
(엔데 vs 토비아 아로낙스)

엔데: 넌, 아무로 레이나 시북 아노에게 절망의 미래를 알리기 위해 불렀거늘...!

토비아: 혹시, 너... 내가 저 사람들에게 미래를 말하지 않은 걸 화내고 있는 거냐?

엔데: 그렇다! 만약 그랬다면, 녀석들은 절망하고, 지고의 미식을 내게 헌상했겠지!

토비아: 웃기지 마라, 짐승 자식아! 넌 저 사람들에 대해서도, 인간에 대해서도 아무것도 몰라! 아무로 씨나 시북 씨가 절망에 질 일은 없어! 반드시, 거기서 일어설 거라고! 즉, 어떻게 굴러가도 넌 먹이를 얻을 수 없다고!

엔데: 이, 이 자식! 그렇다면, 널...

토비아: 억지로 날 절망시키려고 해도 소용없어! 난 해야 할 일이 있으니까! 간다, 마수 엔데! 난 널 쓰러트리고, 베르나데트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겠어!!
(엔데 vs 히이로 유이)

히이로: ......

엔데: 바로 네 녀석이 싸움 속에서만 살 수 있는 자다! 넌, 알 워스 전란의 불씨가 돼야 했었는데!

듀오: 사람 잘못 봤다고, 짐승 자식아!

트로와: 히이로는 싸움을 바라지 않아.

카토르: 그는 싸움을 끝내기 위해 싸우는 사람이에요.

우페이: 지혜의 신이라 자칭하면서도, 그 차이를 모르다니.

엔데: 닥쳐라! 날... 창조주를 우롱하다니!

노인: 확실히 넌 알 워스를 창조한 자일지도 몰라.

젝스: 하지만, 넌 신 같은 대단한 존재가 아니다! 쾌락을 위해 싸움을 일으키는,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 하는 괴물이다!

리리나: 히이로... 당신에게 저희의 마음을 맡기겠어요.

히이로: 리리나... 금방 정리하겠다.

엔데: 너, 넌...!

히이로: 타깃 록 온. 공격 목표... 마수 엔데. 전부 끝내겠다...!
(엔데 vs 벨리 제남)

벨리: 마수 엔데! 인간의 희망이나 사랑, 용기의 감정도 맛있잖아!

엔데: 시, 싫어! 두 번 다시 그딴 건 먹고 싶지 않다!

라라이야: 그렇다면, 분노와 슬픔을 먹는 것도 그만두세요!

노레도: 네가 싸움을 일으키지 않겠다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같이 생각해 줄 테니까![5]

엔데: 어째서, 내가 먹이인 인간의 제안을 들을 필요가 있지!

링고: 저 녀석...! 완전히 인간을 먹이라고 생각하고 있잖아!

케르베스: 먹이라면, 그나마 나은 편이지! 저 녀석은 즐거움을 위해 목숨을 빼앗는 녀석...! 우리 적이다!

마니: 싸움을 일으킨 것도 모자라 사람의 운명까지 가지고 놀다니...!

바라라: 그걸 기뻐하는 괴물...!

마스크: 녀석이 신이라고 해도 우린 전력으로, 저항하겠다!

도니엘: 전원! 모든 걸 걸고 저 괴물을 쓰러트린다!

아이다: 벨! 너에게 내 마음을 맡기겠어요!

벨리: 알겠어요, 누나!

엔데: 인간! 자기 주제란 것을 이해해라!

벨리: 네가 인간의 마음을 먹는다면, 난 모두의 마음을 힘으로 쓰겠어! 마수 엔데! 너 따위한테 인간은 지지 않는다고!!
(엔데 vs 이쿠사베 와타루)

엔데: 애송이! 네가 무슨 짓을 하더라도 알 워스의 붕괴는 막을 수 없다!

와타루: 그렇겐 안 된다고, 엔데! 내가 널 막아주겠어!

시바라쿠: 가라, 와타루! 소생들이 옆에 있다!

겐류사이: 지금이야말로, 새로운 알 워스 창세 전설을 만드는 게야!

쿠라마: 와타루! 너라면, 분명 할 수 있어!

토라오: 보여주라고! 녀석에게 정의의 힘이란 걸 말이야!

히미코: 와타루는 구세주니까 할 수 있을 거야!

와타루: 얘들아...

류진마루[6]: 가자, 와타루! 모든 이들의 희망과 함께!

와타루: 응! 지금이야말로, 내 모든 힘을!

엔데: 날 이길 수 있을 성싶으냐! 난 마수 엔데... 알 워스의 창조주다!

와타루: 아무리 신이라도 악은 절대 용서 못 해! 왜냐면, 난 세계를 구할 자... 구세주니까! 각오해라, 엔데! 이 세계를 너에게 넘겨주진 않겠어!!
(엔데 vs 센푸지 마이토)

마이토: 마수 엔데! 모든 것의 흑막인 널 없애고, 우린 알 워스를 구해내겠어!

엔데: 정의 따윈, 절망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존재하면 된다! 넌, 그걸...!

: 이 녀석이 정의를 미워하는 이유는 나보다 더 하찮은 이유군.

배틀 봄버: 아무리 계속 변명을 해도 쾌락을 위해 세계를 파괴하는 녀석은 악당일 뿐이야!

가드 다이버: 우린, 그 악으로부터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 존재한다!

블랙 마이트가인: 상대가 아무리 강대해도 우린 결코 물러나지 않아!

그레이트 마이트가인: 그게 용자특급대다!

엔데: 그렇다면, 너희 존재를 소멸시켜주마! 그리고, 희망은 사라질 것이다!

사리: 마이토 씨! 다들! 절대 지지마세요!

마이토: 사리...! 너에게 승리를 약속할게!

엔데: 그만둬! 불쾌한 맛이, 기억난다!

마이토: 네 마음대로 흘러가진 않는다고! 왜냐면, 정의는 불멸이니까! 각오해라, 마수 엔데! 용자특급대가 있는 한, 세계를, 사람들의 마음을 넘겨주지 않겠어!
(엔데 vs 를르슈 람페르지)

엔데: 를르슈 비 브리타니아... 세계를 혼란에 빠트리기 위해 널 불렀거늘...!

를르슈: ......

카렌: 닥쳐, 이 괴물! 를르슈의 진짜 마음이 어떤지 모르는 주제에!

제레미아: 를르슈 님의 소원은 네 소망과는 정반대의 세계다.

아냐: 식욕에 지배된 짐승이 이해하지 못 할지도 모르겠지만...

스자쿠: 우린 를르슈와 함께 싸우겠어! 를르슈가 바라는 평화와 자유를 실현시키기 위해서!

C.C.: 저 녀석에게 말해줘, 를르슈. 먹는 것밖에 생각 못 하는 저 더러운 짐승한테.

를르슈: 아니... 내가 말하고 싶은 건 너희가 이미 다 말했어.

엔데: 인간 따위가, 날 우롱하느냐...!

를르슈: 아직도 모르겠나, 마수 엔데! 이미 네게 승산은 없다! 왜냐면, 우린 희망을 버리지 않아! 그게 네가 원하는 절망을 반드시 깨부술 테니까!

엔데: 으으... 내 말을 받아치다니!

를르슈: 조건은 모두 클리어했다! 마수 엔데! 남은 건 네놈을 쓰러트리는 것뿐이다!
(엔데 vs 앙쥬)

앙쥬: 역겨운 머리 몸양을 한 나르시스트도 질렸지만, 굶주린 짐승을 상대하는 것도 참...

엔데: 내 힘을 보고도 아직 그런 말을 뱉을 수 있다니...!

힐다: 힘이라고?! 토해서 콜록거리는 괴물이 말은 잘하네!

로자리: 그야 먹는 건 즐겁지만!

크리스: 우린 너같이 천하지 않다고!

엔데: 닥쳐라! 인간 따위가!

비비안: 그래도, 그 인간의 마음을 먹고 싶은 거잖아?

에르샤: 먹을 것에 감사하는 마음이 없으니까, 먹보라는 소리를 듣는 거라구요!

살리아: 그런 녀석에게 우린 지지 않아! 절대로!

: 인간의 긍지와 함께 너라는 괴물을 없애겠어!

사라만디네: 네가 성수라고 해도 우린 한 발자국도 물러나지 않아!

터스크: 앙쥬! 내 마음은 전부, 너에게 바치겠어!

모모카: 제 마음도 앙쥴리제 님에게!

앙쥬: 고마워, 터스크, 모모카!

엔데: 그만둬! 나에게 그런 걸 먹이지 마라!

앙쥬: 아무도 너한테 준다고는 한마디도 안 했다고! 각오하라고, 마수 엔데! 사람을 해치는 짐승한테는 벌을 주는 것만으론 끝나지 않으니까!
(엔데 vs 카부토 코우지)

엔데: 카부토 코우지! 너라는 존재가, 마징가 ZERO를 불러들여 세계는 파멸을 맞이할 예정이었거늘!

코우지: 아쉽게 됐구나, 엔데! 네가 바라는 미래가 아니어서 말이야!

사야카: 기억해둬! 알 워스에 사는 사람들도, 우리도 네 마음대로 되진 않을 거야!

보스: 모두 열심히 살고 있다고! 네 먹이가 될 생각은 추호도 없단 말이야!

엔데: 닥쳐라! 저 별은 내 먹이 창고로 만든 곳이다! 모든 것은 날 위해 존재한다!

코우지: 네 그 이기적인 생각을 우리에게 밀어붙이겠다면, 우린 전력으로 저항하겠어! 보여주마, 마수 엔데! 인간이 가진 가능성을! 이게 빛의 마신, 마징가의 힘이다!!
(엔데 vs 츠루기 테츠야)

엔데: 싸움 속에서 살다, 싸움을 위해 사경에서 되살아난 자여! 네가 바로, 내가 원하는 인간이다!

테츠야: 멋대로 날 네 먹이로 정하지 마라! 난 코우지를 돕기 위해 내 의지로 알 워스에 왔다! 온 김에 이 세계를 일그러트리려는 먹보 괴물을 퇴치하겠다!

엔데: 너, 너의, 그 싸우려는 의지로 세계를 화염으로...

테츠야: 그런 건 사양하겠다! 빨리 널 쓰러트리고, 난 원래 세계로 돌아가겠어! 괴물을 퇴치한 위대한 용사의 전설을 알 워스에 남기고 말이다!
(엔데 vs 시몬)

엔데: 안티 스파이럴을 쓰러트린 건 칭찬해 주마. 하지만...

시몬: 너 같은 괴물과 말할 생각은 없어!

비랄: 지금, 난 모든 것을 알았다...! 바로 네가 알 워스에서 3000년 동안 일어난 모든 싸움의 원흉이라고!

니아: 아버지의 소원은 언젠가, 안티 스파이럴을 넘어, 나아가 당신을 뛰어넘는 자가 나타나는 거였어요!

다얏카: 가자, 얘들아! 알 워스를... 우리의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요코: 죽어간 자의 마음도 함께!

다리: 저 별에서 우리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서!

기미: 우리의 승리를 믿어주는 사람들을 위해서!

엔데: 인간 놈들! 난, 안티 스파이럴을 넘는 존재다!

비랄: 그게 어쨌다는 거냐?

시몬: 네가 얼마나 거대한 존재라고 해도, 우린 그걸 깨부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 그게 우리의 방식... 모든 것을 돌파하는 드릴이다!!
(엔데 vs 네모 선장)

엔데: 아틀란티스의 자손! 3000년 전의 은혜를 잊고, 이 나에게 대항하다니!

네모 선장: 우린 아틀란티스의 백성이 아니다...! 알 워스에 사는 자들이다!

그랑디스: 네모 님 말이 맞아! 그리고, 지금 넌 알 워스를 먹어치우려고 하는 그냥 괴물이고!

핸슨: 그런 녀석에게...!

샌슨: 이 세계를 마음대로 하게 두진 않겠어!

나디아: 블루워터에 모인 희망이 미래를 바라고 있어요!

: 그걸 먹어치우려는 녀석이 신일리가 없어!

엔데: 인간 따위가, 나 엔데의 존재를 부정하느냐!

엘렉트라: 선장님! 공격 지시를 내려주세요!

네모 선장: 전원에게 전한다! 이제부터 뉴 노틸러스호는 알 워스의 적을 친다! 적은 신 같은 대단한 게 아니다! 우리의 마음을 먹으려 하는 마수다! 이 싸움에 너희 전부를 걸어라!
(엔데 vs 이오리 아이올라이트 or 아마리 아쿠아마린) 1차전

엔데: 내 정신 지배에서 벗어난, 네놈은 오랜만에 보는 인재다.

이오리: 너같은 괴물에게 칭찬받아도 그렇게 썩 기쁘지 않거든!
아마리: 당신이 나라는 인간에 대해 이래저래 말하는 건 그저 불쾌한 기분만 들 뿐이에요!

엔데: 그래, 저항해라. 그 의지가 꺾일 때, 난, 네 마음을 받아가겠다. 그리고, 난 환생할 것이다! 바로 그것이, 마종교단 3000년의 의미다!

이오리: 닥쳐라 마수! 우리의 목숨은 널 즐겁게 하기 위해 존재하는게 아니니까!
아마리: 시끄러워요, 마수! 우리의 목숨은 당신을 즐겁게 하기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라고요!
(엔데 vs 이오리 아이올라이트) 2차전

엔데: 얌전히 내게 먹혀라! 그것이 너의 역할이다!

이오리: 너같은 괴물이 정한 일에 따를 것 같냐!

엔데: 네놈의 역할을 포기한 배교자 녀석! 너에겐 신벌을 내리겠다!

호프스: 지금에 이르러서까지, 아직도 자길 신이라고 주장하다니 웃기는구나, 엔데.

아마리 호프스의 말이 맞아요! 콜록거리면서, 그런 말을 해도 전혀 무섭지 않아요!

이오리: 인간은 미래를 바란다! 그걸 인정하지 않는 네 패배는 이미 정해진 거야!

엔데: 이, 이 인간! 인가아아아아아안!!

이오리: 각오해라, 엔데! 전란을 확산시키고, 교단의 인간을 자기 목적을 위해 이용한 널, 난 용서 못해! 보여주지! 네 흼이 아니라, 우리와 호프스의 힘을 쓴 도그마를!

호프스:마음껏 하라고, 마스터! 나도 모든 걸 걸고, 서포트하지!

엔데: 그 그만둬! 네 도그마는, 불쾌한 맛이 난다!

이오리: 이제 끝내자, 마수 엔데! 이게 내 생명… 내 도그마다!!
(엔데 vs 아마리 아쿠아마린) 2차전

엔데: 얌전히 내게 먹혀라! 그것이 너의 역할이다!

아마리: 거절하겠습니다! 절망을 맛있다고 하는 괴물의 먹이가 될 생각은 없어요!

호프스: 그렇게 말해도 소용없습니다, 마스터. 이 더러운 짐승의 미각은 우리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니까요.

엔데: 작은 녀석! 이몸에게 맞설 셈이냐!

호프스: 그러기 위해 전 교단에서 탈주한 겁니다, 마스터와 함께.

아마리: 호프스와 제가 힘을 합치면, 당신한테도 지지 않아요!

이오리: 나도 있다고, 아마리!

호프스: 덤은 좀 찌그러져 있으면 한다만.

아마리: 호프스, 그런 말 하는 거 아니야!

엔데: 으아아아아아악! 그만해! 너희의 존재는 내 혀를 불쾌하게 만든다!

호프스: 참 꼴불견이로군! 먹는 것밖에 모르는 짐승!

아마리: 엔데! 전란을 확산시키고, 교단의 인간을 자기 목적을 위해 이용한 당신을 전 용서 못 해요! 호프스, 이오리 군! 우리 모두의 힘을 젤가드에!

호프스: 마스터! 모든 걸 걸고, 지켜드리겠습니다!

엔데: 그, 그만둬! 네 도그마는, 불쾌한 맛이 난다!

아마리: 이제 끝내죠, 마수 엔데! 제 도그마로 알 워스의 미래를 지키겠어요!!
(엔데 vs 마사키 안도)

엔데: 마장기신... ! 이 알 워스에 간섭하다니...!

마사키: 저 녀석...! 사이바스터를 알고 있는 것 같군!

시로: 사이바스터는 유명하구냥...

쿠로: 아니 진짜! 감탄하고 있을 때가 아니냥!

마사키: 저 녀석이 무슨 소리를 하든, 아무래도 상관없어! 우리가 해야 할 건 단 하나...!

엔데: 그게 뭐냐?!

마사키: 뭐긴 뭐야! 네놈을 쓰러트리는 일이다! 각오해라, 엔데! 세계를 일그러트리는 마수를 황천으로 보내는 건, 우리들이다!!

===# 엔데 전투 대사 #===
( 하란 반죠가 엔데에게 공격 시)
"이 세계를 혼란에 빠트린 건 너야!"
( 쇼우 자마가 엔데에게 공격 시)
"마수 엔데! 그 사악한 오라를 여기서 끊겠어!"
( 마벨 프로즌이 엔데에게 공격 시)
"여기서 당신을 쓰러트리면, 모든 게 끝나!"
( 카미유 비단이 엔데에게 공격 시)
"이 우주는 거기서 살아가는 모두의 것이다!"
( 시북 아노가 엔데에게 공격 시)
"네가 어지른 우주... 우린 모든 것을 올바른 모습으로 되돌려야만 해!"
( 토비아 아로낙스가 엔데에게 공격 시)
"끝내겠어! 여기서 널 쓰러트리면서!"
( 히이로 유이가 엔데에게 공격 시)
"알고 있어, 제로. 저 녀석이야말로 최후의 적이다."
"최종 미션 확인. 수행한다."
( 듀오 맥스웰이 엔데에게 공격 시)
"이것이 라스트다...! 해 보자고, 파트너!"
(엔데가 센푸지 마이토에게 피격 시)
"정의 따윈 버려라! 그딴 건 보고 싶지 않단 말이다!"

(센푸지 마이토가 엔데에게 공격 시)
"그렇게 먹고 싶다면, 먹어봐라! 우리들의 분노를!"
( 벨리 제남이 엔데에게 공격 시)
"이 싸움이 마지막이라면 대답해줘, G-셀프!"
( 이쿠사베 와타루가 엔데에게 공격 시)
"이 세계는 너만의 것이 아니야! 모두의 것이야!"
(쿠라미츠 겐고가 엔데에게 공격 시)
"자, 다들! 이게 마지막 임무다!"
( 를르슈 람페르지가 엔데에게 공격 시)
" 나나리가 꿈꾸던 미래... 그 미래를 위해서라도!"
"이것이 최후의 싸움이라면 나도 목숨을 걸도록 하지!"
( 앙쥬가 엔데에게 공격 시)
"그 야망의 모든 것을 여기서 깨부수겠어!"
( 살리아가 엔데에게 공격 시)
"민폐란 말이야, 당신의 존재 자체가!"
( 사라만디네가 엔데에게 공격 시)
"사욕을 위한 야망 따위! 제가 용서 못 합니다!"
( 카부토 코우지가 엔데에게 공격 시)
"마수 엔데! 너에게 우리의 미래를 넘겨주지 않겠다!"
( 츠루기 테츠야가 엔데에게 공격 시)
"생명의 반짝임 앞에 썩어 문들어져라, 마수 엔데!"
(엔데가 시몬에게 공격 시)
"이제 그만 절망에 굴복해라, 나선의 사내!"

(시몬이 엔데에게 공격 시)
"대장이 납시셨다는군! 쳐부셔 주지!"

(엔데가 시몬에게 피격 시)
"나선 사내의 드릴이 이 엔데를 꿰뚫는다!"
(엔데가 이오리 아이올라이트 혹은 아마리 아쿠아마린에게 피격 시)
"너희를 먹지 않았더라면...!"
(엔데가 마사키 안도에게 피격 시)
"이 녀석의 프라나는 먹고 싶지 않아!"

(마사키 안도가 엔데에게 공격 시)
"미련은 남기고 싶지 않아. 나의 모든 걸 여기에 쏟아붓겠어!"

8. 슈퍼로봇대전 T 익스펜션 시나리오에서

익스펜션 시나리오의 흑막이자 최종 보스 중 한 명으로 재등장했다. 아무래도 신적 존재라 그런지 작중 비중이나 위상은 전작 보스인 네반린나보다 더 높은 편.

전작인 슈퍼로봇대전 X에서 엑스 크로스에 의해 패배했으나 신이라 할 수 있는 고차원존재라 그런지 완전히 소멸되진 않았고 슈퍼로봇대전 V의 최종 보스인 시스템 네반린나의 일부 개체를 부활시킨다.

V와 X 세계에서 주인공 부대에게 패배한 것에 증오심을 가진 두 존재는 T 세계관에서 자신들과 비슷한 감정을 가진 데보네아를 부활시키고, T 세계관에 존재하는 어둠의 더 파워라 할 수 있는 힘을 이용하여 T 세계관에서 완전 부활한 후 V, X, T 세 세계를 모두 파괴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노멀 루트로 가면 네반린나와 연합하여 강력한 권능으로 다이가이안을 소환하는 등 T3 부대를 압도하나 결국 V, X, T 세 세계관의 합동부대에 의해 패배하고 소멸한다.

하드 루트로 가면 네반린나가 먼저 등장하여 패배하나 증오에만 빠지지 말고 사랑이라는 감정을 받아들이라는 V 주인공과 나인의 외침을 듣고 주인공 부대의 아군이 된다. 하지만 그 직후 마수 엔데와 방금까지 싸웠던 네반린나와는 다른 또다른 네반린나 개체가 등장하고 이 둘은 주인공 부대에게 패배하여 사랑이라는 감정을 배우고 싶어하는 네반린나를 쓰레기라고 부르며 공격한다. 마지막화에선 노멀 루트처럼 네반린나, 엔데가 모두 패배하지만 파괴되지 않고 두 존재가 합체하여 철기수 네반엔데라는 합체 괴수가 되지만 역시 주인공 부대에게 패배. 세계는 평화를 되찾는다.

슈퍼로봇대전 Z 스페셜 디스크나 3차 Z 연옥편 때와는 달리 시나리오를 빼면 추가 요소라고 할 만한 게 전혀 없는 T 익스펜션이지만 철기수 네반엔데는 해당 시나리오의 유일한 신규 컨텐츠라고 할 수 있다.

9. 기타

이 보스의 성우를 맡은 타나카 히데유키는 알다시피 슈퍼로봇대전에서 준 개근에 속할 정도로 많은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 출연해왔던 성우로 유명하다. OG 시리즈의 길리엄 예거나, 마장기신의 제오루트를 기억하는 사람들이라면 최종 보스로서 이 성우가 등장한 걸 알았을 때 뿜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동시에 천옥편 이후로 점점 판권작에서의 보스의 공격무장이 줄어드는데 그 정점을 찍은 보스 중 한명이기도 하다. 무장이 꼴랑 맵병기 하나랑 대인기술 하나. 대인기술이야 전작 이케아디아도 그랬지만 이케아디아는 비록 맵병기라도 2개 정도 있었는데 이번엔 더 줄어든 셈.

머리의 장식 디자인이 거인족의 왕 카둠 하캄을 닮았다는 평이 많다. 문 드웰러즈에서 확정된 설정 중에 수많은 창세신화의 창세신들이 개별적인 카둠 하캄이라는 내용이 있는데, 엔데 또한 알 워스의 창세신이기도 하다.

10. 관련 문서


[1] 자기가 직접 세상을 주무른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엔데가 원한 대로 놀아난 것에 불과한 엠브리오가 대표적이다. [2] 작중 설명으로는 엔데가 좋아하는 것은 희망이라는 조미료를 친 절망인데 엔데가 삼킨 별에는 희망만 있어서 사람으로 치면 고추가루만 왕창 먹은 거라고. [3] 엔딩 분기에 따라 비슷한 전개가 약간 다른 시점에 발생하는데, 노멀 루트에서는 엔데가 한창 위용을 뽐내고 있을 때 동일한 특공을 감행하고, 사랑과 희망의 맛 때문에 엔데가 도로 뱉어낸다. [4] 물론 이렇게까지 가는 경우는 손에 꼽는다. 어지간하면 맵병기는 1번 쓰고 연속 사용을 거의 안하는 편. [5] 건담 G의 레콘키스타 팀은 그나마 엔데에게 우호적으로 나오고 있다. 다른 작품들의 캐릭터들은 엔데를 세계 평화와 알 워스의 미래를 위해서 반드시 없애야만 하는 적으로 대하는 걸 보면 거의 유일하게 우호적인 편이다. 물론 엔데 입장에서는 씨알도 안 먹힐 소리였다는 게 문제다. [6] 류오마루로 변신하면 대화창의 이름이 류오마루로 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