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8 10:59:49

마리오 산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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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시즌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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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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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편집: 2024년 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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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 방출/계약 취소
(2) 시즌 중 이적/방출
(3) 대체 영입
(4) 일시 대체 영입
* 등록명을 우선적으로 기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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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산체스의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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퉁이 라이온스 등번호 20번
우청제 마리오 산체스
(2023)
결번
KIA 타이거즈 등번호 65번
장민기
(2021~2022)
산체스
(2023)
장재혁
(2024.8.3.~)
퉁이 라이온스 등번호 21번
마리오 산체스
(2024~)
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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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마리오 산체스 2024 프로필.jpg
베네수엘라 야구 국가대표팀 No.21
<colbgcolor=#FFA500><colcolor=#FFFFFF> 퉁이 라이온스 No.21
마리오 산체스
Mario Sanchez | 勝騎士
출생 1994년 10월 31일 ([age(1994-10-31)]세)
술리아 주 마라카이보
국적
[[베네수엘라|]][[틀:국기|]][[틀:국기|]]
신체 185cm, 75kg
포지션 선발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 입단 2012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 ( WSH)
소속팀 퉁이 라이온스 (2023)
KIA 타이거즈 (2023)
퉁이 라이온스 (2024~)
브라보스 데 마르가리타 (2018/19, 2020/21)
아길라스 델 술리아 (2022/23)
계약 1yr / $280,000
연봉 2023 / $250,000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가족 아내,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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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퉁이 라이온스의 우완 투수.

2. 선수 경력

2012년부터 2022년까지 마이너 리그 베이스볼에서 210경기 44승 33패 19홀드 9세이브 ERA 3.94를 기록했다.

2.1. 워싱턴 내셔널스 산하 마이너

2.1.1. 2012 시즌

워싱턴 내셔널스와 2012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을 맺으며 선수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2.1.2. 2016 시즌

12월 12일, 트레이드로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했다.

2.2. 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 마이너

2.2.1. 2018 시즌

11월 2일, FA가 되었다.

2.3. 워싱턴 내셔널스 산하 마이너

2.3.1. 2021 시즌

11월 7일, FA가 되었다.

2.4.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마이너

2.4.1. 2022 시즌

1월 4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2.5. 퉁이 라이온스 1기

2023 시즌 전반기에 10경기 등판해서 8승, 방어율 1.44로 다승과 방어율 2관왕에 올랐으며 6월 투수 MVP였다.

7월 2일 대만의 매체를 통해 KIA 타이거즈와 계약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

그리고 본인의 SNS 계정에 "Good bye, go to south korea and do your best"라고 올리면서 한국행이 확정시되고 있다.

7월 3일 퉁이 라이온스 홈페이지에서 삭제되었다.

7월 4일 기존 KIA의 외국인 투수였던 아도니스 메디나가 웨이버 공시됨에 따라 오피셜 영입 소식이 곧 뜰 것으로 보인다.

2.6. KIA 타이거즈

2023년 7월 6일 총액 28만 달러에 계약하였다. #
만약 산체스마저 무너진다면 KIA 선발 투수진이 위태로워지는 만큼[1] 최대한 빨리 적응해야 할 것이다.

등번호는 65번을 받았고, 등록명은 산체스로 결정됐다.

7월 9일, kt wiz와의 원정 경기에서 데뷔전을 가졌고, 6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10K 1실점으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팀도 5점을 지원해주면서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 다만 잘 던지다가 통산 홈런이 2개인 교타자 이호연에게 갑자기 홈런을 맞아버렸기 때문에[2] 피홈런의 비율을 줄여야 하는 과제가 남게 되었다.

이후 7월 10일에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이는 올스타전 직전에 등판한 선발 투수는 남은 경기에 등판할 수 없으니 아예 엔트리에서 빼는 것이다.

CPBL 에서만 허용되었던 견제동작을 선보였으나 KBO를 비롯한 다른 리그에서는 허용되지 않는 동작이라 앞으로의 적응 문제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KBO 허운 심판위원장은 지난 7월 11일 “산체스 스쿼트 견제 동작은 문제 되지 않는다.“고 밝혔으나, 갑자기 의견을 번복함으로써 KBO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지게 하고 있다.

이중키킹과 특유의 견제동작이 제한된 상황에서 어떤 피칭을 보여줄 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본인도 어떤 영향이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후반기 1선발로 낙점되었다. 7월 21일 두산전에 등판할 예정이다.

반나절도 지나지 않아 다시 견제동작에는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일관적으로 왼쪽 어깨가 열린 상태에서 그 견제동작을 취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하며 산체스와 박종철 심판이 직접 영상까지 찍어가며 확실히 정립했다고 한다.

7월 21일 두산전에서 6⅔이닝 4피안타(2피홈런)[3] 10K 1사사구 4실점을 기록했다.[4] 제구력은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수준급이었지만 슬라이더가 너무 높게 들어와 부진 중인 허경민에게 홈런을 허용하는 등 더 좋은 성적을 위해서라면 피홈런 줄이기는 꼭 필요해보인다.

몇 경기가 우천취소된 후 다음 등판 일정이 상당히 밀릴 것으로 예상되었으나[5] 체력에 문제가 없다는 이유로 갑자기 7월 26일에 선발로 출전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지난 경기에서 80구 시점에서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는데 감독이 체력에 문제가 없다는 핑계로 산체스를 과도하게 등판시키려고 하는 모습이 매우 우려스럽다.

결국 7월 26일 NC전에서 4일만에 등판해 5이닝 9피안타 3K 3실점을 기록했다. 4회때까진 완벽했지만, 5회부터 3실점을 내주며 체력적으로 걱정되는 모습을 보였다.[6]

5일 휴식 후 8월 1일에 등판할 예정이다.

8월 1일 삼성전에서 4이닝 7실점으로 완전히 붕괴해버렸다. 좌타자 대처 능력이 매우 부족했으며 배팅볼 수준의 매우 빈약한 구위로 인해 타구가 쭉쭉 뻗어버리면서 장타를 계속 얻어맞았다.[7] 그런데 삼성 불펜의 붕괴로 경기는 이겼다. 외인 교체 카드를 모두 쓴 KIA의 입장에서 산체스의 부진은 가을야구 진출에 큰 독이 될 수도 있다.

4일 휴식 후 8월 6일에 등판할 예정이다. 4일 휴식 후 등판했을 때 체력적인 문제가 크게 드러난 적이 있었는데 이번 등판에서 보여준 모습에 따라 향후 행방이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8]

8월 6일 한화전에서 노시환에게 안타를 맞고 조기강판당했다. 기록은 4.1이닝 4실점. 80구가 넘어가자 급격히 무너져 내렸으며, 멘탈이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 투수는 기본적으로 이닝을 많이 먹어줄 필요가 있는데 5이닝 조차도 먹지 못하면 선발 투수로 뛸 자격이 없다. 같은 시기에 온 토마스 파노니가 잘 적응해 좋은 투구를 보이고 있는 것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8월 6일 조기강판으로 인해 WAR이 -0.01로 떨어졌다.

8월 13일 롯데전에서 등판할 예정이다.

8월 13일 롯데전에서 5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자책점은 1점이지만, 위기를 막기는 커녕[9] 계속 두들겨 맞았다.

8월 13일 현재 WAR이 네이버 기준 -0.02, 스탯티즈 기준 -0.45이다.

8월 19일 삼성전에서 안타와 사구로 스스로 자초한 1사 만루 상황, 구자욱에게 시원한 그랜드슬램을 맞으며 사실상 방출 자축포를 날려버리는 대참사를 만들어 내고야 말았다. 기록은 6이닝 5실점 5자책. 그나마 이닝을 벌어줘서 시즌 3승을 기록했다.

8월 19일 부진으로 인해 WAR이 네이버 기준 -0.09, 스탯티즈 기준 -0.55로 떨어졌다.

사실 산체스의 부진은 이미 예견되어 있었다. 체중이 겨우 75kg에 불과하며, 하체가 상당히 부실해서[10] 체력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았다. 또한 피칭 패턴이 단순하며, 공의 코스가 생각보다 밋밋한데 구종 별 투구폼의 차이가 심해서 타자들이 산체스의 투구폼을 이용해 제대로 공략한다면 결정구가 무력화되면서 투구수가 늘어나거나 안타를 얻어맞을 가능성이 높았다. 게다가 뜬공형 투수인 주제에 구위가 매우 약해서 피홈런에 매우 취약한 편에 속했기에 대만 리그는 몰라도 상대적으로 수준이 높은 KBO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줄 가능성은 사실상 없었다[11]. 다만 탈탈 털려도 공격적으로 스윙하는 타자들 덕분에 5~6이닝을 꾸역꾸역 버틸때도 있었다.

8월 25일 리카르도 산체스와 맞대결할 예정이다. 이전과는 달리 7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 1실점으로 잘 틀어막으며 QS+를 달성했다. 타선도 8회말에 최형우의 2점 홈런으로 추가 득점을 안기며 시즌 4승째를 달성했다. 다만 80구 시점에서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진 모습은 무조건 보완해야 할 것이다. [12]

또한 5회 초에 나왔던 특유의 견제동작 직후 멈춤동작 없이 견제를 던져 리그 데뷔 첫 보크가 선언되었다.

다음날 8월 26일 양현종이 등록하고 말소는 본인이 되었다. 이유는 팔꿈치 통증이며, 1차 검진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28일에 정밀검진을 받을 예정인데 만약에 심각한 이상이 발견될 경우 시즌아웃이 될 수도 있다.

결국 팔꿈치 내측 측부 인대 부분 손상 및 팔꿈치 충돌증후군 진단을 받아 최소 4주 이상[13] 이탈이 확정되었다.[14] 이로인해 재계약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지고 말았다.

9월 6일 드디어 30m 롱토스 훈련을 시작했는데, 다행히도 통증은 없다고 한다.

최근 불펜 피칭을 시작했다. 다만 투구폼 특성상[15] 무리할 경우 또 부상당할 가능성이 높기에 무리한 조기 복귀는 지양해야 할 것이다.

9월 21일 한화전에서 3회초 구원 등판해 복귀전을 가졌다. 하지만, 5회초에 강판될 때까지 아주 두들겨 맞았다. 기록은 2.2이닝 7피안타 1피홈런 5실점 5자책. 다음 경기에서 반등한 모습을 보이지 못한다면 방출도 각오해야 할 것이다.

9월 21일 부진으로 인해 스탯티즈 기준 WAR이 -0.5로 떨어지고 말았다. 다음 경기에서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면 해태-KIA 역사상 최악의 외국인 투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16][17]

9월 27일 NC전에서 4실점을 헌납하며[18]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기록은 5이닝 4실점. 안중열과 김한별의 어이없는 플레이 덕분에 조기강판과 5실점 이상은 면했지만[19] 새가슴 성질이 크게 부각되었으며, 대체 선발보다 못한 외국인 선수라는 사실을 확인사살시켰다.[20] 그리고 WAR도 -0.62로 떨어지면서 심하게 부진했던 아도니스 메디나와 동급이 되었다.[21]

10월 4일 kt 더블헤더 2차전에서 107구 8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완투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 완투는 KIA 투수진에서 2019년 양현종 제이콥 터너 이후로 4년만에 제대로 완투한 경기이다.[22] 3회에 병살타로 인해 주자가 없었던 2아웃 상황이였는데도 불구하고 타자들에게 계속 안타를 얻어맞아서 2실점을 헌납한 게 아쉬운 부분이다. 이날 경기로 WAR이 -0.42로 올라갔다.

10월 12일 광주 롯데전, 3.2이닝 7피안타 2볼넷 3실점 후 승계주자 두 명을 남겨두고 김대유와 교체됐다. 이후 김대유가 승계주자를 불러들여 추가로 실점하며 최종적으로 3.2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23] 직전 경기는 그저 운이 좋았을 뿐이라는 실망감을 안겨주었고, 사실상 시즌, KBO리그 마지막 등판은 여느 때와 다를 바 없이 최악의 투구로 마무리했다. 제구력 면에서도 변화구를 확실하게 스트라이크 존 바깥쪽으로 유도하지 못해 안타를 얻어맞는 등의 실망스러운 피칭을 보여주었다. 이중 키킹 등의 변칙 투구를 이용해 생존해온 투수에게 리그 차원에서 강제로 금지시키며 여러모로 억까가 다수 있던 시즌이었지만 대체 용병 카드로써도 불합격인 모습을 보이며 5강 싸움을 포기하지 않은 팀에게 심각한 민폐를 끼쳤다.[24] 결국 가을야구 탈락이 확정되면서 해태-KIA 타이거즈 역사상 최악의 외국인 투수로 전락하고 말았다.[25]

외국인 선수 영입이 매우 어려워졌고, 외국인 선수의 전체적인 수준이 크게 떨어졌으나 산체스가 이미 심각한 먹튀로 전락했기에[26] 재계약은 당연히 없을 것으로 보인다.[27]

11월 25일 KIA 타이거즈의 2024시즌 보류명단에서 제외되며 팀을 떠나게 되었다. 이후 친정팀 퉁이와 입단협상을 하고 있다는 것으로 보아 퉁이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2.7. 퉁이 라이온스 2기

2023년 12월 27일 퉁이 구단 인스타에 계약했다는 포스트가 올라오면서 다시 퉁이로 복귀했다. #

대만에서는 특유의 투구폼을 쓰는 것이 허용되기 때문인지 다시 1선발로 군림하며 리그 최강 투수 중 하나로 돌아왔다.[28]

6월 16일 기준 11경기 70이닝 8승 1패 ERA 1.80으로 ERA, 탈삼진은 2위 다승 1위를 기록중이다.

그러나 8월 들어 3경기 연속 QS에 실패하는 등 흔들리기 시작하고 있다. 일시적인 부진일지 밑천이 드러난 것인지는 좀 더 봐야 알겠지만 공 자체는 별로 좋지 못해서 변칙투구와 완급조절로 먹고사는 선수라서 밑천이 드러난 것이라면 대만 생활에도 빨간불이 켜진 셈.

3. 피칭 스타일

최고 152km/h, 평균 140km/h 중후반대의 빠른 공과 각이 큰 슬라이더, 좌타자 상대 체인지업을 던지는 선수이다. 9이닝당 볼넷 비율이 2개 남짓으로 제구력 자체는 좋지만 뜬금 피홈런이 많다는 게 아쉬운 단점.[29] 그 외에 커브, 스위퍼, 커터, 투심까지 각각 섞어던진다.

결정구인 슬라이더를 던질 때 다른 구종을 던질 때보다 팔각도가 낮았다. 구종 별 투구폼의 차이로 인해 슬라이더를 던질 때 타자들에게 간파당할 수 있으니 KBO 리그에서 살아남으려면 구종 별 투구폼의 차이를 최대한 줄여야 할 것이다.

덤으로 kt에서 뛰었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연상될 정도로 매우 독특한 투구폼을 지니고 있다.

위에 서술했듯 기본적으로 뜬공형 투수로 땅볼에 비해 뜬공 비율이 매우 높은데 뜬금 피홈런이 많은 것이 우려되고 있다.[30] 분석당하기 전에 홈런을 맞았던 공을 보면 구위가 약하기 보다는 타자들의 헛스윙을 이끌어내던 변화구들이 간혹 높게 가운데로 몰렸던 게 문제인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분석을 당한 이후 처참하게 얻어터지면서 구위가 엄청나게 약하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말았다.[31][32]

KBO 리그 입성 이후 투구수가 80개를 넘어갈 때 급격히 페이스가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선발 투수들이 보통 90~100개 정도 던져야하는만큼 체력 문제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

보크가 의심되는 동작을 경기 중 선보임으로써 이강철 감독에게 항의를 받았는데 셋포지션에 들어갈 때 1루에 견제를 하는 척하는 모션은 당시 심판진들이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어필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며 이중키킹은 심판이 어필을 받아줘서 경기 중간부터 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후에 다시 면밀한 검토 끝에 보크 동작으로 인정되어 앞으로의 등판에서 견제동작 또한 제한될 뻔했으나, 상술했듯 반나절도 지나지 않아 일관적이기만 한다면 문제 없다는 판단을 내렸기에 산체스 특유의 견제 모션을 계속 볼 수 있을 전망이다.

KBO 리그 입성 이후 분석당하면서 작은 신체 사이즈, 떨어지는 체력, 약한 구위, 공의 밋밋한 궤적, 구종 별 투구폼 차이 등 치명적인 약점이 크게 부각되었다.[33]

마리오 산체스의 가장 치명적인 문제점은 새가슴 기질이 매우 심각하다는 것이다. 주자가 없을때는 피안타율이 2할 5푼대로 준수하지만, 주자가 나가기만 하면 피안타율이 3할 6푼대로 올라가며 득점권 상황에서는 피안타율이 무려 3할 8푼대로 올라가[34] 주자가 나가기만 하면 맥없이 무너져 경기 흐름을 뺏기는 경우가 많다.[35]

굳이 변명에 가까운 변호를 해보자면 위에 상술된 본인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이중키킹이나 특유의 견제 모션 등을 최대한 활용해오며 생존한 것으로 보인다. KBO리그 데뷔전에서도 이러한 자신만의 생존법을 활용하며 호투를 보였지만 곧바로 동작을 제한하는 등, 산체스의 무기를 빼앗아버린 것이 상당히 크게 작용했다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첫 등판을 제외한 투구 동작을 제한한 이후의 투구 기록을 살펴보면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니 아주 틀린 견해는 아니라고 볼 수 있다.[36][37][38]

4.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기록
<rowcolor=#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23 KIA 12[39] 63.2 4 4 0 0 0.500 5.94 79 7 19 59 46 42 1.48
KBO 리그 통산
(1시즌)
12 63.2 4 4 0 0 0.500 5.94 79 7 19 59 46 42 1.48

5. 여담

  • 아도니스 메디나를 이어 KIA 구단이 연속으로 영입한 언더 사이즈 외국인 투수이다. 그리고 둘 다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 이미 한화 이글스에 성이 같은 리카르도 산체스가 속해 있는데, 둘 다 베네수엘라 출신이며 시즌 중에 대체영입한 외국인 선수이다. 그러나 투구하는 손은 정반대이다. 이후 7월 7일, 홈페이지에 산체스로 등록되어 한화의 산체스와 같은 등록명을 가지게 됐다. 8월 25일 경기에는 리카르도 산체스와 선발 맞대결을 펼쳤고, 승리했다.[40]
  • 교정 시기를 놓쳐서 큰 피해를 본 선수 중 한명이다. 구속이 약간 느려지더라도[41] 공 궤적에 극단적인 변화를 줘서 정타 확률을 크게 낮춰야하는 선수인데 김종국이 계속 1군에 박아두는 바람에 교정 시기를 놓쳤고,[42] 반등하지 못하면서 결국 큰 피해를 보고 말았다.
  • KBO 리그에 들어온 이후 투구폼 문제와 심각한 부진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매우 심하게 받았다고 한다.
  • 로니 윌리엄스, 아도니스 메디나와 공통점이 있었다. 체중이 상당히 가벼웠으며, 구위가 약하고 멘탈에 문제가 있었다.[46] 그리고 전부 다 매우 부진한 성적을 기록해 사이좋게 KIA 최악의 먹튀가 되었다.

6. 관련 문서

  • 야구 관련 인물(KBO)
  • 야구 관련 인물(기타 리그)
  • 외국인 선수/KBO 리그
  • 애덤 플럿코 - 둘 다 시즌 후반에 부상으로 이탈해 팀 전력에 매우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다만 워크에식 문제가 있었던 애덤 플럿코와 달리 마리오 산체스는 워크에식 문제는 없었다.[47]
  • 이안 맥키니 - 둘 다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되었으나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였으며 둘 다 부상으로 인해 장기 이탈했다.
  • 스캇 시볼 - 둘 다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되었으나 먹튀급 성적을 보여주었고, 팀의 순위경쟁에 큰 걸림돌이 되면서 팀에게 심각한 민폐를 끼쳤다.
  • 니코 구드럼 - 둘 다 2023년에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되었으나 결정적인 시기에 매우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고, 팀의 순위경쟁에 큰 걸림돌이 되면서 팀에게 심각한 민폐를 끼쳤다.
  • 하이메 바리아 - 둘 다 시즌 후반에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되었으나 5선발도 못한 폐급 성적으로 팀의 순위 경쟁에 심각한 걸림돌이 되어 엄청난 민폐를 끼쳤다.[48] 심지어 워크에식이 좋은 것까지 똑같다!

[1] 산체스마저 방출된다면 대체선발 2명을 1+1으로 붙여서 2명을 5선발처럼 굴려야 한다. 게다가 KIA는 숀 앤더슨마저 바꿔버려 교체 카드를 모두 소진, 대체 외인을 데려올 수도 없다. [2] 산체스는 뜬공형 투수이기 때문에 피홈런에 취약한 편이다. 그러나 홈런 맞은 공은 몸쪽 높은 공으로 그렇게 실투성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3] 허용한 안타가 모두 장타였다. [4] 그 중 2실점은 최지민의 방화로 인해 기록되었다. [5] 추가 우천 변수와 로테이션 변경이 없었다면 7월 29일에 등판할 예정이였다. [6] 올 시즌에도 테일러 와이드너가 80구를 넘길 때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는데 마리오 산체스가 체력 문제를 고치지 못할 경우 KIA판 테일러 와이드너가 될 수도 있다. [7] 다만 피홈런 1개는 오심이였다. 오심이 아니었다면 담장을 맞은 인정 2루타였다. [8] 산체스는 지난 경기에서 매우 부진했기에 이번 경기에서 반등한 모습을 보여야 벤치의 신뢰를 유지할 수 있다. [9] 김규성의 실책으로 인해 병살이 무산되었지만, 추가 실점을 2실점 이내로 막을 필요가 있었다. 추가 실점을 2실점으로 막았다면 0:3으로 역전을 충분히 노릴 수 있는 점수대였지만 산체스가 무너지면서 0:5로 벌어졌으며, 이로인해 역전 확률이 급격히 떨어지고 말았다. [10] 정강이 쪽의 근육이 확실히 부실한데, 투구를 할 때 정강이 쪽에 힘이 실릴 수 밖에 없는 구조여서 체력이 빨리 빠져버린다. [11] 안 좋은 구위를 좋은 커맨드와 이중 키킹으로 커버하는 스타일인데, 이중 키킹을 금지시켜버리면서 일말의 희망도 사라졌다 [12] 지난 4월 전임자인 아도니스 메디나가 8이닝 무실점 투구를 한번 했지만 그 이후로 되살아나지 못한 일이 있기 때문에 이것이 플루크일지는 다음 경기를 지켜봐야 알 것이다. [13] 치료 밎 재활 3주 이상, 복귀 훈련 1주 이상 [14] 외국인 선발 중 1명이 이탈하면서 5위 싸움을 하고 있는 팀에게 심각한 민폐를 끼쳤다. [15] 상체 위주의 투구폼이다. [16] 현재 해태-KIA 역사상 최악의 외국인 투수인 로니 윌리엄스의 WAR이 방출 시점 기준 -0.81이였다. [17] 선발 투수가 한 경기에서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 WAR이 0.3~0.4씩 깎인다. [18] 김도영의 실책성 플레이로 인해 1실점을 더 했지만, 김도영의 실책성 플레이가 없었어도 3실점으로 불량한 모습을 보였다고 볼 수 있다. [19] 김한별 뒤에 나온 손아섭이 2루타를 때렸다. 안중열과 김한별의 어이없는 플레이만 아니었으면 5실점 이상을 하고도 남을 경기였다. [20] 1~2선발급 투수가 필요해서 외국인 투수를 영입하는거지 대체 선발이 필요해서 외국인 투수를 영입하는게 아니다. 외국인 투수가 대체 선발급이면 빼도박도 못하는 먹튀라는 소리. [21] 메디나의 WAR이 방출 시점 기준 -0.66이였다. [22] 2020 브룩스와 2021 이민우가 완투를 했지만 모두 강우콜드게임인지라 정규이닝 완투는 산체스가 4년만이다. [23] 그나마 타선이 점수를 뽑아내 역전에 성공하며 노디시전, 최종적으로 팀은 승리했다. [24] 김종국의 잘못된 선수 기용이 가장 큰 원인이였지만, 메디나와 산체스 때문에 패배한 경기도 많았다. [25] WAR은 로니 윌리엄스가 마리오 산체스보다 낮지만 실질적으로는 마리오 산체스가 팀에게 더욱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고 봐야한다. [26] 올 시즌에 역대급 외국인 먹튀들이 많이 나와서 덜 먹튀인 것처럼 보이는거지 평범한 시즌이였다면 시즌 최악의 외국인 먹튀 중 한 명에 꼽혔을 것이다. 애초에 WAR상으로도 밑에서 꼽아 올라가는 수준으로 낮으며, 역사를 새로 쓴 오그레디 정도를 제외하면 최악의 반열에 들어간다. [27] 실제로 대만에 돌아간 후 리그를 씹어먹는 모습을 보이자 한국 야구를 잘 모르는 일부 대만 팬들이 또 한국 가는 거 아니냐는 걱정을 하기도 했다. 그래도 그런 글에 달린 답변을 보면 대부분의 대만 팬들은 산체스 특유의 투구폼이 한국에선 사용 불가능하기 때문에 한국에 돌아갈 리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는 분위기. 그래서 오히려 더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다.(이런 식으로 대만에선 최강인데 한국에서 아예 안 통해서 오히려 대만에서 롱런을 하면서 레전드가 된 선수가 마이크 로리이다.) [28] 아무리 대만프로야구가 KBO 리그보다 수준이 떨어진다고 해도 한국에서 하위선발은 커녕 2군 선발 아무나 올린 수준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가 대만에서 잠깐의 반짝도 아니고 두 시즌 째 리그를 정복하고 있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다. 결국 특유의 투구폼을 제한당한 것이 문제였다고 봐야 한다. [29] 호투를 하다가도 갑자기 뜬금 피홈런을 내줄때가 있다. [30] KBO에 입성한 첫 2경기에서 3실점을 했는데 그 3실점이 모두 솔로 홈런이었다. [31] 현재 KBO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발 투수 중 구위가 독보적으로 가장 약하며, 깃털 구위를 가진 딜런 파일, 아도니스 메디나와 비견되는 수준이다. [32] 원래 구위가 약했던 선수인데 혹사로 인해 구위가 더 약해졌다. [33] 실제로 리그 최강 투수로 군림하고 있는 대만의 야구 커뮤니티에서도 종종 저 선수는 특별한 강점이 없는데 왜 저렇게 잘 하냐는 질문이 올라온다. [34] 보통 주전 타자들이 약 2할 5푼대에서 3할대의 타율을 기록하는데 피안타율이 3할 8푼대면 매우 심각한 수치이다. [35] 같이 들어온 토마스 파노니는 위기 상황을 잘 막아내는 것을 보면 산체스의 이러한 문제는 상당히 심각하다고 볼 수 있다. [36] 산체스도 몇 번이고 자신의 투구에 지적을 하는 심판과 KBO에 불만을 가졌던 듯, 심판에게 공을 받으면서도 고의로 공을 교체하는 등의 불만을 표시한 적이 있었다. 실제로 대만에 돌아가서 고유의 투구폼과 견제모션을 다시 사용하게 되자 전반기에 트리플 크라운 페이스를 기록하며 대만 최고의 투수로 다시 군림하게 되었다. 결국 이중키킹 금지가 제일 치명타로 온 셈. [37] 직전에서 뛰었던 대만에서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던 변칙투구 동작이었고, 일본, 미국에서도 이중키킹이나 타이밍을 일부러 흩뜨려 놓는 투구는 문제가 되지 않으나, 한국에서는 이를 제한했다. 비록 산체스는 리그에서 크게 실패했지만, 야구의 국제적인 흐름이나 바뀌어가는 성향을 고려한다면 KBO도 타 국가 리그와 같이 조금 더 시야를 넓혀야 할 것으로 보인다. [38] 도쿄 올림픽이나 WBC 대참사를 생각한다면 한국 야구 리그가 타 국가에 비해 얼마나 폐쇄적이고 보수적인지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다. 호주나 일본의 투수들이 보인 변칙 투구에 힘을 전혀 못 쓰고 공략당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분명 개선해야 할 점이다. [39] 선발등판 11경기 [40] 다만 재계약 행보는 엇갈렸는데, 한화 산체스가 재계약에 성공했다. [41] 투심 기준 142~143km [42] 산체스의 피칭 스타일 자체를 아예 뜯어고쳐야 하는 수준이여서 2군에 내릴 필요가 있었다. [43] 정규시즌 첫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는 핑계를 대며 60구만 던지고 자진 강판했다. 진단 결과는 어깨 근육 미세손상. 투구할 때 아무런 지장이 없었다. 이후 고의적으로 시간을 질질 끌다가 결국 쫓겨났다. [44] 원래 팀 퍼스트 정신이 없었고, 자기밖에 몰랐다. 그러다가 부상을 당하자 복귀하지 않으려고 애를 썼고, 보다못한 감독이 아예 전력에서 제외시켰다. 이후 퇴출 확정. [45] 투구폼 문제와 심각한 부진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훈련했다. 심각한 스트레스로 인해 팀을 떠나고 싶어했을 가능성이 높았을 법 한데 열심히 재활해 빨리 복귀하려고 했던 것을 보면 워크에식이 나쁜 선수는 절대로 아니다. [46] 2024년 대만에 돌아가서도 9월 26일 방출생 출신 궈옌원(웨이취엔 드래곤스)에게 쓰리런 홈런을 맞자 분노를 참지 못하고 덕아웃에 돌아가서 4번이나 샷건을 친 후 덕아웃에 놓인 배트를 걷어차 팀 동료 린안커의 몸에 배트가 맞는 것이 고스란히 중계에 잡혔다. [47] 오히려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으며,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 8월 25일 한화전에서 전력 투구를 했는데 안타깝게도 교체 후 통증을 호소해 1군에서 말소되었다. 이후 4주 이상 이탈이 예정되었으나, 재활을 잘 해서 4주도 안 된 9월 21일에 복귀했다. [48] 단 바리아는 하위리그의 적응력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마이크 몽고메리와 비슷한 유형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