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0 13:15:05

레오신교


1. 개요2. 교리
2.1. 타 종교와의 관계
2.1.1. 메르신교와의 관계2.1.2. 러빠와의 관계2.1.3. 애무왕과 그의 신도들과의 관계2.1.4. 신흥명품교와의 관계2.1.5. 나머지 잡다한 종교들과의 관계2.1.6. 이족보행병기, 전차 무용론을 신봉하는 컬티스트들과의 관계
2.2. 레오신교에 대한 반박2.3. 관련 항목

1. 개요

디시 기갑 갤러리를 중심으로 기갑덕후들 사이에 꽤 널리 퍼져있었던 일종의 종교(?)로써, 독일의 주력전차 레오파르트 2 전차를 신으로 섬기는 종교이다. 여기서부터 우리는 이게 정상적인 종교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그런데 이 종교는 한국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바다 건너 일본 미국, 유럽, 레오신을 제식 도입한 나라 등 세계 곳곳에 널리 퍼져있는 밀덕들, 그 가운데에서도 기갑 덕후들이 있는 곳엔 빠지지 않고 퍼져있는 종교이다.

그러나, 대대적인 독일의 군축과 더불어 레오파르트 시리즈의 슬픈 진실이 까발려지며 수많은 밀덕들을 기만해온 레오신교는 이제 몰락하고 있다. 오죽하면 레오파르트가 세계 최강이죠?라는 질문엔 밀리터리를 애니랑 네이버로 배운 듯이란 반응이 돌아올 정도. 비참하다.

사실 배치되지 얼마되지 않은 80년대 초반까지는 레오파르트2가 진짜로 세계최강이라 불릴 수 있었기에 등장한 종교이나, 80년대 중후반 M1 에이브람스의 추월과 각종 신예 전차들이 등장한 90년대를 거쳐 점점 낡은 사상이 되고 이를 알지 못한 채 교조화되었다가 경쟁사상이 치고 올라오자 별 대응도 못하고 몰락해버린 비운의 종교다.

2. 교리

레오신교의 교리는 단순하다.

레오파르트2는 기계신 현대 전차의 모습을 입고 그의 화신 옴니시아로써 강림한 기갑의 신이라는 것이 교리이다.

하지만 교리는 왠지 유일신을 기반으로 하는 것 같지만, 어째서인지 점점 다신교 내지 불교 토속종교를 흡수한 것과 같이 다른 전차의 추종자들을 흡수하여 점차 주신인 레오신과 그 아래 하위의 신들을 섬기는 다신교로 변모하고 있다. 그러나 변화를 거듭해도 상기에서 서술했다시피, 현재는 급속한 몰락을 겪고 있어 레오신 떡밥만 꺼내도 네덕, 초짜 취급을 받을 정도.

2.1. 타 종교와의 관계

2.1.1. 메르신교와의 관계

메르신은 레오신과 깊은 관계가 있다. 레오신이 나오기 이전시대에 레오신의 조국 탄압했던 소수 민족과 연관되어 있으면서도 나름 전차로 유명하기 때문. 그러나 기갑 덕후계의 대표적인 소수 종교인 메르신교가 신자 수가 워낙 소수인데다가 주신인 메르카바 또한 악신의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현대에도 철저히 탄압한다. 그렇기 때문에 종종 기갑 갤러리에선 이 두 종교 사이의 종교전쟁이 벌어져 자신들이 섬기는 신의 더욱더 멋진 짤들을 더욱더 많이 올리는 경쟁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기갑 갤러리에선 인기 투표 때마다 메르카바가 항상 하위권을 기록하기 때문에 그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랬으며, 앞으로도 레오신교가 메르신교를 압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간혹 메르신교의 신도들이 레오신을 향해 실전도 없는 종이 스펙상으로만 최강 전차라 공격할 때면 레오신교의 신도들은 나가서 돌이나 쳐맞는게 실전이냐?라고 맞받아친다.[1]

2.1.2. 러빠와의 관계

상종치 못할 이교도이자 카오스 신 급의 원수 집단.

...일 것 같지만 그것도 한때 러빠들이 미쳐 날뛸 때의 이야기이고, 세월이 지나 이제 러빠들도 잠잠해지고 오히려 자학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별다른 마찰을 보이지 않고 있다. 그런데 새로운 전차가 등장했..

오히려 일부 러빠들이 레오신교에 흡수되면서 레오신교 내부에서도 동구권 전차들에 헠헠대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많은이들은 냉전 후반기 당시 유럽의 평야를 뜨겁게 달굴 수 있었던 레오파르트2와 동구권 전차인 T-80, T-72, T-64가 격돌하는 전설상의 아포칼립스 아마겟돈 대전쟁인 제3차 세계대전을 꿈꾸기도 한다. 물론 실제로 일어나지 않은 것에 대해 더 다행스러워하고 있다.

2.1.3. 애무왕과 그의 신도들과의 관계

애무왕을 모시는 이들과의 관계는 안 좋다. 조상신 MBT-70과는 별개로 말이다.

그 이유는 언제나 레오파르트의 비교대상으로 에이브럼스를 내세우고 레오파르트 깎아내리기에 끌어들이기 때문이다. 에이브럼스의 M829A3의 관통력과[2] 실전에서 검증된 C4I 체계와 열화우라늄 뿐만이 아니라 세라믹을 사용한 신형 장갑재를 사용하여 무게 경감과 더불어 방호력을 증강시키고 시가전에 유리한 44구경장 포와 시가전 경험으로 만들어진 TUSK 2 킷등 무수한 잇점들을 내버려두고 연비,디젤엔진 사용, 무게 등을 비교하고는 마치 레오파르트가 더 우수한 양 말하는 현실왜곡을 저지른다. 이러니 좋아할 수 있을리가 없다.[3]

2.1.4. 신흥명품교와의 관계

레오신교의 신자들은 자신들의 신인 레오신이 능욕 당하는 것을 참지 못한다. 국내의 레오신교 신자들 한정이지만 한때 유행하였던 기자들의 세계최강 국산 명품전차 K-2 흑표 드립에 가장 먼저 분노하였던 전례가 있다.

물론 그렇다고 국내의 레오신교 신자들이 흑표를 배척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레오신에게만 붙일 수 있는 세계최강 전차라는 타이틀을 남발하는[4] 기자들의 작태에 분노한 것이다. 그렇기에 국내의 많은 레오신교 신자들 역시 두산 옥좌에서 하루 속히 흙펴 폐하께서 젭싸게 일어나시길 기원하고 있다. 그리고 다함께 외치는 두산 개객기

2.1.5. 나머지 잡다한 종교들과의 관계

메이드 인 차이나 유명한 나라 전차들이나 한때 독일산을 가져가도 못 써서 죽쒀먹은 나라 전차들은 말을 섞지도 않고 무시한다.

2.1.6. 이족보행병기, 전차 무용론을 신봉하는 컬티스트들과의 관계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2. 레오신교에 대한 반박

하지만 레오신교에 저항하며 진실을 추구하는 자이단도 많은데 흑표신자가 내놓은 저열한 레오파드2 시리즈의 진실에 보면 모든 반박의 논점이 요약되어 있다.

2.2.1. AVA

피망에서 서비스하고 레드덕에서 개발한 FPS 게임인 AVA는 레오신교 신자들에게 있어선 영원히 까일 사탄과도 같은 존재이다.

해당게임에서 등장하는 호위모드에서 레오신을 해당 위치까지 호위하는 내용이 등장하는데, 문제는 여기서 꼴랑 RPG-7 두발에 레오신이 기동불량에 빠지는 모습이 나오기 때문이다.[5] 아바는 이로인해 레오신교 신자들에게 두고두고 까이고있다. 물론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레오신교 신자들도 레오신에게 알라봉은 잘만 쏴댄다 반면 RPG-7 두발에 박살난다고 발광하는 그들은 그렇게 박살난 레오신께서 달랑 일개 병사 한명이 몇초간 수리하는걸로 불사조 같이 당당히 부활하시여, 다시 힘차게 적진을 향해 전진하는 모습을 간과한 믿음이 부족한 자라는 비판도 있다.

2.2.2.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

모던 워페어 3에서 레오신이 능욕을 당하는 장면이 나오자 레오신교의 신자들은 매우 분노하였다. 그 이유는 게임내에서 레오파르트2 3대가 T-90 1대를 잡지 못하고 델타포스에게 요청을 하는 굴욕적인 장면이 나오기 때문. 게다가 이후에는 그 T-90에 한 대가 격파되거나, 한 대가 무너지는 건물 잔해에 깔려 파괴되는 신성 모독급의 만행을 저질렀다. 이를 레오신에 대한 모욕이라 느낀 신자들에 의해 모던 워페어 3는 열심히 까였다.(...)

2.3. 관련 항목


[1] 그 외에도 '돌맞는 전차 메르카바, 중동 밖으로 나가본 적 있냐? 레오신님께선 유럽의 평원에서 북유럽의 설원과 아프간까지 전세계를 두루 다니셨다!'라고 반격하기도 한다. [2] M829A3의 관통자는 열화우라늄인데, 이뿐 아니라 두껍고 + 길고 + 무거워서 실질적으로 관통시 비산되는 파편의 양이 더 많을뿐더러 착탄시 관통자의 질량이 7kg(!) 대에 육박하기 때문에 혼자서 800mm대에서 놀고있다. 게다가 이건 120mm 44구경장에서 쐈을 때의 관통력이다!!!! 라이벌이라 할만한 DM-63은 55구경장 주포에서 쏘는데도 750mm. [3] 실제로 레오파르트2는 80년대 이후부터 자잘한 문제로 에이브람스보다 우수하다고 말할 수가 없는 처지였다. 지속적인 개량이 가해진 이후로는 2A7조차도 M1A2 SEP에 한참 밀린다... 다만 레오파르트2 쪽이 유지비가 더 저렴하다는 장점은 가지고 있다만 에이브람스를 굴리는 곳은... [4] 레오신의 무게 하나 가지고 방호력에 대해 논하는 것은 복합장갑에 대해 무지함을 알 수 있다. 애초에 복합장갑은 균질압연장갑을 무턱대고 늘릴 수 없어서 나온 물건이다. 복합장갑의 소재와 구조로서 방호력이 결정되는 것이지 무게만으로는 알 턱이 없다. 당장 에이브럼스만 해도 감손우라늄 장갑소재를 나노기술로 교체해서 무게를 줄이는 동시에 방호력을 올리려 하고 있다. [5] 그것도 어느 부위에 맞든지! [6] 예전에는 독뽕이 가득한 문서였지만 현재는 오히려 까는 내용이 더 많다. [7] 이미 언급한 '저열한 레오파드2 시리즈의 진실' 이후 레오파르트2의 단점들이 드러나면서 현재는 오히려 까이는 신세가 되었다.